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1/05/12 19:05:20
Name 판을흔들어라
Link #1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1177526629048264&mediaCodeNo=257&OutLnkChk=Y
Subject [일반] 여군판 하나회? 특정병과 여군장교 사조직 '다룸회'
기사들 요약입니다.


1990년대 초반 병참병과 내 여군장교가 처음 임관하면서 당시 병과장 제안으로 모임을 갖게된 다룸회.
지금은 170여명을 보유한 조직으로 커짐(현재 육군 병참병과 내 여군장교 180여 명)
SNS 채널인 ‘네이버 밴드’를 통해 활동
월 1회 1만원의 회비도 납부하며, 신규 임관자 축하 선물과 경조사 등에 사용됨
회원의 지휘관 취임 시 ‘축하난’을 보내고, 출산시 출산격려금도 지급
통상 10월경 전체 대면 모임을 개최(주기적으로 지역별 모임)
육군종합군수학교 병참교육단에서 회원가입, 근무하는 여성 교관들이 신임 여군 소위들에게 다룸회를 소개하고 가입을 독려


육군 측은 다룸회의 경우 사조직으로 보기 어렵다는 입장
“통상 특정 집단 내 사조직의 경우 특정한 일부 인원으로 구성되고(최소성), 가입·탈퇴가 자유의사에 의하지 않고 통제·제한되며(폐쇄성), 집단 내 보직, 진급, 교육 등에 있어 조직원의 사익을 추구한다(사익성)”
“다룸회의 경우 병참병과 내 모든 여군장교에게 문호가 개방돼 자유의사로 가입·탈퇴하며 신규 임관자에 대한 축하·구성원의 경조사 부조 등을 위한 친목 모임으로 군 내 사조직으로 보기 어렵다”


그러나 군 관계자는
“주요 직위자나 지휘관 및 부서장이 같은 모임에 있는 후배 회원을 상대적으로 더 배려하고 챙기는게 인지상정”
“병과 내 인사의 공정성을 저해할 소지가 다분하다”
여기에 참여하지 못한 남성 군인들이 보직이나 인사 평정 등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될 개연성이 충분하다는 얘기(‘정실주의’ 가능성)


취재가 시작되자 중령 이상 회원들은 다룸회에서 탈퇴
거뒀던 회비도 현재 70~80% 가량 회원들에게 돌려준 것으로 파악
그러나 예비역들의 반대로 모임 해체는 이뤄지지 않은 것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210512MW153306650046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1177526629048264&mediaCodeNo=257&OutLnkChk=Y




사조직도 여군이 하면 뭔가 다르나 봅니다.
육군 저거 지금 말하는 꼬락서니 보니 뭔 생각이 있나본데
요새는 저딴 육군 대가리들 따를 병사들은 없어보이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내배는굉장해
21/05/12 19:06
수정 아이콘
하나회도 새로 만들지 왜?
In The Long Run
21/05/12 19:0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특정 사회, 집단, 계층 등에 대한 비하 (벌점 4점)
21/05/12 19:14
수정 아이콘
하나회 미러링이군요. 재밌군요.
21/05/12 19:16
수정 아이콘
가장 먼저 도망치 걸 보면 자기들도 해서는 안 되는 행동이라는 걸 인지했다는 걸텐데 정작 위 판단은 스윗하네요.
차단하려고가입했음
21/05/12 19:17
수정 아이콘
-군-
어서오고
21/05/12 19:18
수정 아이콘
하나회 PTSD있어서 친목 모임도 다 때려잡는거 아니었나요. 여군 들어가니까 관대해지네
무지개송아지
21/05/12 19:2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특정 사회, 집단, 계층 등에 대한 비하 (벌점 4점)
아이군
21/05/12 19:22
수정 아이콘
뭔말인지 이해는 하겠고, 뭐 조직 만들수도 있기는 한데 그 유명한 하나회 있던 한국에서 그걸 OK 해주면 안되지.
21/05/12 19:23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가야지
삭제됨
21/05/12 19:24
수정 아이콘
대가리가 암만 스윗해도 이걸?
근데 생각해보니 여자 병사들이 없으니 꾸데따는 불가능하고
총알 맛 볼 일 없다 보면 윗놈들 지들 나름엔 스윗해질 여지가 있긴 하겠네요.
21/05/12 19:24
수정 아이콘
아주 가관이네
MaillardReaction
21/05/12 19:26
수정 아이콘
스윗인가 아니면 뭔 추문만 생기면 덮으려 드는 군머가 군머한것인가 둘다겠죠
21/05/12 19:26
수정 아이콘
이걸 하나회에 비교하는 프레이밍은 과잉 아닐까요 비판할 수 있지만 너무 간 느낌
아이군
21/05/12 19:35
수정 아이콘
좀 다르기는 한데, 뭐랄까.... 예를 들자면

한국은 전 세계에서 가장 빡센 금산분리 정책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실 이렇게 까지는 안해도 되고, 완화 요청도 많지만 정말 안해 주다가 최근에야 카카오뱅크 인가해 줬는데, 그나마도 제한과 우회를 많이 거쳤습니다.

이렇게 된 이유는 뻔하죠. IMF의 트라우마.

마찬가지로 하나회의 트라우마 때문에 군내 사조직은 정말 엄청나게 만들기 힘든걸로 유명하고, 솔직히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게 단순한 취미 동아리일지라도 다 때려잡았죠.

그런데 앞에 여자가 붙으니깐 갑자기 글로벌 스탠더드적으로 굴면 어이가 없죠. 물론 해외에서는 군 내 사조직 이렇게 안 때려잡겠지만, 우리는 해외가 아니잖아요.
21/05/12 19:38
수정 아이콘
제가 부대에있을때 행보관이 자기네 간부 계모임같은거 연락망 을 저한테 만들어서
코팅해오라고 시키더라구요
근데 그걸 대대장이 보더니 바로 호출되서 불려가더군요
뭔가 하나회때문에 일반적인 군인들한테는 트라우마인듯한데..
여자라고 봐줄게있나요 저사람들은 여자가 아니라 군인이니 똑같이 해줘야죠
뒹굴뒹굴
21/05/12 19:54
수정 아이콘
한번이라도 저런 이유로 허용해주면 저런 이유로 다른 군인도 사조직을 만들수 있다는 얘기고 절대 안됩니다.
일벌백계 해야 합니다.
김유라
21/05/12 20:40
수정 아이콘
어쩔 수 없습니다. 그 전과와 트라우마 하나가 너무 강해서 예민하게 반응하는거죠.

윗 분도 설명해줬지만 외환 보유 좀 떨어지면 바로 난리나는 한국, 부동산 모기지 시스템 조금만 삐끗하면 난리나는 미국 생각하시면 됩니다. 지금 미국 부동산 시장도 인플레이션과 코로나 여파로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의 "절반 수준"으로 공급/가격 테이블이 맞춰지니까 제 2의 서브프라임 오는거 아니냐면서 이미 우려가 나오는 중이죠.

그 한 방에 나라가 뒤집혔으니까 그럴 만도 하죠.
크리슈나
21/05/13 03:59
수정 아이콘
저게 되면 하나회는 왜 안 되나요?
하나회도 시작은 친목모임이었는데요.
기준이 엿가락이 되면 그건 더 이상 기준이 아니죠.
아츠푸
21/05/12 19:26
수정 아이콘
군대에서 사적인 조직은 여태껏 하나회 이후로 무조건 중징계였다는데..
징계 좀 미루려고 그러는 것으로밖에 안 보이네요.
빛폭탄
21/05/12 19:58
수정 아이콘
만들어진 시기가 90년대 초반이면 하나회 때려잡을 시기 전후인데 신기하게 살아남았네요.
아저게안죽네
21/05/12 21:36
수정 아이콘
비슷한 시기에 알자회라는 곳도 있었는데 규모가 작아 경징계로 넘어갔었다고 하네요.
공기청정기
21/05/12 19:30
수정 아이콘
제가 아는 군 사조직 중 제일 건전한건 저희 부대 간부 축구모임 뿐이었습니다.

일명 소림 축구회(...)

시합 보고 있으면 재미있어요. 중사가 태클 핑계로 중령 쪼인트 까는걸 언제 보겠어요?(...)
맥크리발냄새크리
21/05/12 19:32
수정 아이콘
일반글이라 아쉽네요
21/05/12 19:33
수정 아이콘
군대에서 간부들
자기들끼리 조기축구회도 못하고
동네 조축가서 껴서 하던데

그게 사조직금지때문인지는 모르겠으나
뿌엉이
21/05/12 19:3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일반카테고리 정치댓글(벌점 4점)
빛폭탄
21/05/12 19:38
수정 아이콘
일반글에서 정권타령하는 건 오버네요.
21/05/12 19:45
수정 아이콘
군대니까요
빛폭탄
21/05/12 20:00
수정 아이콘
뭐 직무유기한 대통령들 줄줄히 소환하면 되겠네요.
flowater
21/05/12 20:07
수정 아이콘
김영삼 전 대통령이 하나회 척결 한 이후 드 다음 대통령들은 다 돌아가셨거나 감방에 있습니다.......... 소환할 대통령이 없.......
AaronJudge99
21/05/12 22:50
수정 아이콘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 돌아가셨고
나머지는...서울동부구치소였나..
지니팅커벨여행
21/05/12 22:14
수정 아이콘
전 7군단장이 일부의 기대(?)와 달리 내려왔듯이, 군 내 진급 체계가 그리 허술하지 않습니다.
우수한 사람이 승진 못할 수 있어도 능력 없는 사람이 승진하는 경우는 거의 없어요.
진급하더라도 문제가 되거나 사고 치면 바로 응징을 받는 게 대부분이고요.
특히 저렇게 드러난 이상 저들이 승승장구할 일은 없다고 봐야죠.
Chasingthegoals
21/05/12 19:37
수정 아이콘
???: 공익이 공익이 버스를
카라카스
21/05/12 19:39
수정 아이콘
군대 높으신 분들이 사랑해마지않는 여군을 처벌한다? 에이
캐러거
21/05/12 19:43
수정 아이콘
본인들이 런한거 보고도 서윗하신 분들은 허허허네요

때려잡아야죠 뭣들하는건지
카루오스
21/05/12 19:44
수정 아이콘
우린 다룸. 아무튼 다룸
21/05/12 19:45
수정 아이콘
이 정도 되면 진짜 여군 왜뽑냐는 소리가 나올 수 밖에 없죠.
최강한화
21/05/12 19:47
수정 아이콘
기사에 따르면 육군에서 "문호가 개방돼 자유 의사로 가입·탈퇴 가능하며, 신규 임관자에 대한 축하, 구성원의 경조사 부조 등을 위한 친목 모임"을 하면 사조직 보기 어렵다는데 이거는 군 조직에게 힌트를 주는거 아닌가요?
이재빠
21/05/12 19:5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비속어 사용(벌점 4점)
도르마무
21/05/12 19:52
수정 아이콘
술은 마셨지만 음주운전은 하지 않았다는 맞는말이었나보네요.
21/05/12 19:57
수정 아이콘
여자 이전에 군인인데 사조직이 말이 됩니까 한국에서
톰슨가젤연탄구이
21/05/12 19:58
수정 아이콘
사법도 그렇고 '여성'이 대상이 되는순간 기준이 싹 다 바뀌네요.
한국안망했으면
21/05/12 21:06
수정 아이콘
서윗한 번탈남들이 많아서 흐흐
21/05/12 19:59
수정 아이콘
여자는 이렇게 한단 말입니다!!
이라세오날
21/05/12 20:11
수정 아이콘
제가 알기로 지역이나 취미로 묶이는 사조직은 숫자가 꽤 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 군대의 특성상 사조직은 친목모임이라고 할지라도 조심해야 할 듯 합니다.
역사가 오래된 조직인데 지금 정부 꺼내는 분은 다행히 안 계신 것 같고 이런 부분에서 인사나 기타 부분에서 특혜가 없는지 명명백백히 밝혀내야겠네요
감전주의
21/05/12 20:25
수정 아이콘
여자는 군인으로 안 보나 봅니다
그러니 사조직도 인정하고 그렇죠?
리스트린
21/05/12 20:27
수정 아이콘
과연 1등시민 그 성별이군요. 군대 내 사조직을 결성해도 이렇게나 어화둥둥이라니.
메가트롤
21/05/12 20:29
수정 아이콘
어맛!!!
Naked Star
21/05/12 20:38
수정 아이콘
잘 돌아간다~
키르히아이스
21/05/12 20:46
수정 아이콘
미쳤군요
제정신인가?
21/05/12 20:49
수정 아이콘
이 나라 군인들이 독재한지 반세기도 안 지났는데 이런거에 민감한게 맞는거죠.
천사소비양
21/05/12 21:00
수정 아이콘
저 나이대 저 스윗한분들 의식구조가 문제
흔솔략
21/05/12 21:28
수정 아이콘
뭐든지 처음엔 다 친목모임이죠.
그러다가 친한 사람들 한번씩 봐주고 눈감아주고 밀어주고 당겨주고하게 되는거 아니겠습니까?
파수꾼
21/05/12 21:45
수정 아이콘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도 친목은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칼같이 강퇴 사유인데
군에서 저렇게 감싸고 돌면 기강해이가 어느정도까지 간건지
지니팅커벨여행
21/05/12 22:08
수정 아이콘
감쌀 것은 아니지만 군에서 말하는 사조직은 주요 보직과 인사 평정 같은 것에까지 영향을 주는 그들만의 리그를 지칭하는 게 일반적입니다.
하나회가 자기네들끼리 짜고 치는 고스톱으로 차기 xx사단장, 군단장 등 보직을 시키고 조직 내의 후배가 1등을 받게끔 평정표 써주고 그랬기 때문이죠.
말 그대로 기울어진 운동장이었기에 아무리 날고 기어도(같은 육사라도 쨉이 안 됨) 그들을 이기거나 동등하게 대우받을 수 없었기에 하나회가 문제였던 겁니다.
쿠테타로 정권을 잡은 자가 뒤를 봐줬고, 뒤이어 또다시 쿠테타를 일으킨 주도 세력이기도 했고..
면밀한 조사가 필요하지만 저 조직이 인사평가에 영향을 미치기는 힘든 조직이라고 봐요.
물론 저 모임이 아니기에 불이익을 받은 정황이 주변에 있으면 반드시 척결해야 됩니다.
AaronJudge99
21/05/12 22:51
수정 아이콘
여성판 하나회 찍게요? 사조직 무자비하게 때려잡는게 군대 아니었나요? 내버려두면 안되죠
21/05/12 22:53
수정 아이콘
동기모임, 특기모임 같은 건 얼마든지 있을 거라서 기사가 겨누는 방향이 의아하게 느껴지는군요. 하나회 같은 조직이 저지른 '잘못'을 구체적으로 문제삼아야 하는 거라 생각합니다.
죽력고
21/05/12 23:00
수정 아이콘
모든 모임의 시작은 친목이죠. 때려잡는게 맞습니다.
하나회 이후 군내에서 사조직 자체가 엄금인걸로 아는데 말이죠.
'여' 자 하나 붙었다고 실드치는 군 꼬라지가 당나라 군대가 따로 없군요.
21/05/12 23:20
수정 아이콘
하나회 숙청을 할때 군내 사조직 척결을 내세웠죠. 그만큼 군내 사조직 문제를 겪은 국군이 저런 반응이라니 실망스럽네요.
셧더도어
21/05/13 00:43
수정 아이콘
하나회 트라우마도 있지만, 군조직 내부에서 어떤 취지로든 비회원보다 회원의 편의를 더 봐줄 수 있다는 가능성만으로도 터트려버려야 하죠. 누구도 진지하게 저 모임이 국가전복을 꿈꾸리라 생각하지 않지만, 적어도 없는 상태가 있는 상태보다 조직의 건전성에 더 도움되리란건 명백하니......
21/05/13 00:54
수정 아이콘
뭐 이미 스웨덴에서 여군징병을 했더니 여군 편제가 늘어나고 여군들이 실제로 여성단체와 협력하고 다니던 사례를 보면 언젠간 나올 이야기이지 않았나 싶네요
21/05/13 01:14
수정 아이콘
하나회 결말 드가자
아라나
21/05/13 04:05
수정 아이콘
이제 쿠데타 문건만 밝혀내면 되려나요
진짜 이놈의 군적폐는 죽지도 않고 쿨타임 도네요. 불치병인가
알을낳는개
21/05/13 07:55
수정 아이콘
사조직이야 코에 걸면 코걸이고 귀에 걸면 귀걸이인 측면이 있을 수 있겠지만 특정 병과 같은 특정 그룹을 아우르는 모임은 차단하는게 맞겠죠 고인물이 될 수 있으니까요
연필깍이
21/05/13 12:24
수정 아이콘
특정병과, 예비역현역을 아우르는, 가입신분한정, 회비를 걷을 정도로 정례화되고 조직화된 모임
문제가 아니라고....? 도대체 어디가.............????????
아 축하화환 보내는 정도의 활동이니까????????????
Cafe_Seokguram
21/05/13 14:12
수정 아이콘
지금까지의 활동까지는 문제 없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식으로 커지면 앞으로 하나회처럼 되거나, 군의 이익이 아닌 조직의 이익을 추구할 수 있는 여지가 얼마든지 있기 때문에 사전에 금지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

전쟁 났을 때, 제대로된 의사결정을 방해할 수 있으니까요...
그말싫
21/05/13 14:46
수정 아이콘
축하화환 보내주고...출산 휴가 지원해주고... 서로 어려운 일 있으면 도와주고... 약간 잘못한 거 있으면 덮어주고... 모의해서 라인 만들고... 끌어주고 밀어주고...조직 대형화하고... 쿠데타 한번 땡기고...

하나회라고 뭐 다른 루트 탔을까요.
21/05/13 15:43
수정 아이콘
친하게 지내다가 다 열심히 으쌰으쌰해서 올라가서 인사권 등등에 힘쓸 수 있는 정도 되면 그게 인맥이고,
그 풀 안에 여러 사람들이 자꾸 들어가고 싶어해서 이거저거 하다보면 그게 파벌이죠.
어렵게 생각할 게 뭐 있나요.
그리고 문제가 안 될거라고 생각하면 조사한다고 하니까 중령급에서 왜 그렇게 줄줄이 탈퇴를 하겠어요.
문제가 있는 행위들이 이미 있었겠지요.
이번에는 여군들이 조직해서 그런거지 어느 누구도 사조직은 만들지 않아야지요..

최소한 국가를 위하는 조직에서는, 공무원이라는 이름이 붙을 곳에서는 거대한 사모임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군대, 경찰, 검찰, 각종 정부 기관의 공무원분들... 그런 분들이요.

나라를 위한다는 소명감만으로 일하라 그러는 건 너무 이상적이지만,
최소한 나라를 위해 일하는 자리이니 일자리에서 사적인 욕심을 충족시키진 않았으면 좋겠어요.
추적왕스토킹
21/05/13 22:12
수정 아이콘
사병들이 친목회 하나 만들어서 회비걷고 단체행동 한번 해보면 기겁할 족속들이 여군은 왜 유랴무야 넘어감?

기울어진 연병장 불편하네염
다니 세바요스
21/05/14 11:55
수정 아이콘
하나회도 처음에는 친목이었던걸 생각하면..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1720 [정치] 페미니즘 교사 사이트 관련 청원이 아직도 검토중입니다. [32] 타시터스킬고어13839 21/05/15 13839 0
91719 [일반] [역사] 참을 수 없이 슬프게 흐르는 강물 ─ 슬퍼서 견딜 수 없어 悲しくてやりきれない [3] 식별8566 21/05/15 8566 7
91718 [일반] 기업들은 왜 중국에 투자할까? [89] CapitalismHO18650 21/05/15 18650 60
91717 [일반] 이런저런 이야기. [9] 공기청정기11549 21/05/14 11549 5
91716 [정치] 백신, 반도체, 배터리 한국과 미국 [62] 나주꿀20187 21/05/14 20187 0
91715 [일반] 무협 소설 완결 추천작들. [65] Getback41763 21/05/14 41763 13
91714 [일반] 일본인이 불러 대히트했던 북한 노래, 임진강 イムジン河 [9] 식별14119 21/05/14 14119 13
91713 [일반] 정인이 사건 '양모 살인 인정 무기징역, 양부 징역 5년' [42] 16609 21/05/14 16609 1
91712 [일반] '백신 노쇼물량 카카오, 네이버에서 확인가능' 및 백신접종 인센티브 [52] 유료도로당15773 21/05/14 15773 7
91710 [일반] 로켓: 제이웍스(유통사) 계약 일방적 해지 [8] SAS Tony Parker 13383 21/05/14 13383 0
91709 [일반] 코로나19 인도 변이의 백신 효율과 현재 추세에 대해서 [27] 김은동17909 21/05/13 17909 12
91707 [일반] [애니추천] 인빈시블 : 히어로물을 보는 관점을 뒤틀어버린 작품 [30] 나주꿀20691 21/05/13 20691 5
91705 [일반] 의외의 거북목(일자목) 치유기 - 수많은 치료법은 과연 맞는 것일까. [75] jerrys22232 21/05/13 22232 7
91704 [일반] [역사] (콜롬비아 마약 카르텔 2편) 콜롬비아 좌익 게릴라, 마약왕 파블로 에스코바르, 그리고 미국 [23] 식별20777 21/05/13 20777 31
91703 [정치] 이준석 토론 및 발언 영상 모음 [131] 40년모솔탈출23996 21/05/13 23996 0
91702 [일반] 아들을 위한 기도 [8] 가마우지11260 21/05/13 11260 15
91701 [정치] 평택항 달려간 與 지도부…故이선호씨 부친 "4년간 뭐했나" [27] 나디아 연대기17476 21/05/12 17476 0
91700 [일반] 울산광역시의 가볼만한 곳 [106] 10213231 21/05/12 13231 20
91699 [일반] 한가지 시각으로만 바라보기 애매한 이스라엘 [37] 나주꿀17385 21/05/12 17385 4
91698 [정치] 국민의힘 당대표 지지율이 심상치 않습니다. [95] 아츠푸21768 21/05/12 21768 0
91697 [일반] 한강 사건... 학생들 너무 마셨네요. [298] 청자켓28291 21/05/12 28291 2
91695 [일반] 여군판 하나회? 특정병과 여군장교 사조직 '다룸회' [69] 판을흔들어라19094 21/05/12 19094 28
91694 [일반] 엄벌주의는 정말로 쓸모가 없을까? [61] 거짓말쟁이19608 21/05/12 19608 28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