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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5/09 14:53:55
Name 비타에듀
Subject [일반] 종신보험&변액보험을 알아봅시다(?).TXT
최근 종신보험과 변액보험에 관심이 생겨서 관련 유튜브와 자료를 보고 요약 및 제 생각 정리한겁니다.
틀린부분이 있다면 바로 댓글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종신보험


1. 종신보험의 특징 & 기능

1) 조기해약 시 원금손실 (다만 원금 도달 시점이 장기, 조기해약 시 고객손해가 100%)
2) 사망보험금 지급. 약정금액 그대로
3) (요건 충족시) 수시입추금 가능
4) 은행보다 높은 이율, 원금에 도달한 이후 종신보험 > 은행예금
- 원금도달 시점이면 사업비 리스크 해결. 2020년 기준으로 2.5% ~ 2.75% 고정금리로 확정된 복리. (10~20년 뒤에도 2.5~2.75 이율로 지급)
5) 10년 이상 보험 유지시 -> 비과세 계좌로 전환 (해지하더라도 환급금 비과세)
6) 연금 기능 있음 - 연금 전환 or 선지급
7) 납입 기간에 사고, 질병 합산 종합 장해율 50%이상 시, 특약 (암, 뇌, 심근경색) 다음 달부터 보험급 납인 안해도 됨.

2. 연금기능

* 애초에 노후자금 목적으로 설계된 상품이 아니다. 사망보험금이 지급되는 보장성 보험으로 순수 연금보험 상품보다 사업비 규모가 큰 상품
** 최저보증이율 적용하여 적립하며 연금으로도 전환이 가능하긴 함 (연금전환 - 연금선지급)

연금전환 선택 시, 그 시점의 경험생명표 적용. 그 당시 해지환급금 가지고 종신보험 해지 후 연금보험으로 전환.
연금선지급 선택 시, 사망보험금을 연금으로 나눠주며 연금으로 지급된 액수만큼 사망보험금이 줄어듬

  1) 연금보험(or 연금저축보험) = 변동금리 -> 연금수령시점 금리중요 -> 하락 시 연금수령액 감소
  - 즉, 가입당시 공시이율이 중요한게 아니라 수령 당시 이율이 중요
  - 연금보험 등은 최저보증이율로 최소한의 금액은 확보, 아무리 금리가 떨어져도 이만큼은 주겠다..
(1~5년차 최저보증이율 1.25% / 6~10년차 최저보증이율 1% / 11년차 이후 최저보증이율 0.5%)

2) 종신보험을 연금으로 받을 경우 연금 전환 or 연금 선지급 둘 중 택일
- 연금전환으로 선택 시 사망보장은 없어짐. 종신보험을 해지하고 그 해지환급금이 연금보험으로 전환되는것임. 일반연금보험과 동일해지며 연금개시시점의 이율을 적용함.
ex) 2.5%고정이율로 종신보험가입했는데 수년이 지난후 연금전환 선택. 그 당시 연금보험 공시이율이 1.5%면 1.5%이율을 적용받게 됨.

- 연금 선지급 선택 시, 종신보험은 그대로 유지하게 됨. 다만 사망보험금에서 연금이 지급되어 지급된 만큼 사망보험금이 차감됨. 그 외 보장기능은 유지.

*** 그러나 주 서비스는 엄연히 사망보장금. 저축, 연금, 건강보험은 부가 서비스임. 저축으로 생각한다면 최소 완납 기간 + 완납 후 10년이상은지나야 효과를 봄. 완납때 까지는 사업비를 많이 떼가고 남은 금액에서 연 이율이 복리로 적립되는것이기 때문에 완납할때쯤 되면 본전이됨. 그 이후부터 매년 2.5% 연이율이 복리로 붙는거라 10년 납 상품이면 가입 후 20년은 되어야..; 생각했던것 만큼의 환급금이 나올지도.. 뭔 30년 장기국채 요렇게 봐야(?);;;;

**** 연금보험으로 이용한다면 앞에서 언급한것처럼 20년 이상은 버틴다는 가정하에 연금보험보다 낫긴하다고 판단됨. 으차피 21년 현재도 연금보험의 공시이율은 2%초반대인데 그것도 점차 낮아졌으면 낮아졌지 올라갈리는 없을테고 최저보증이율도 연차에 따라 1.25% / 1.0% / 0.5%식이라... 다만 그럴바에야 연금저축펀드 개설해서 하는게 .....

***** 10년 유지하면 비과세라는 부분 + 복리로 이율이 붙는다는 것때문에 상속수단으로 이용한다고 하더군요.

****** 근데 문제는 저축이나 연금으로 잘써먹으려면 최소 20년은 돈이 묶여있어야함;;;;


---------------------------------------------------------------------


변액보험

* 말이 보험이지 실제로는 투자하는 펀드계좌. 사업비 엄청 뗌 (9%이상). 저렴한 사업비를 원한다면 온라인 가입이 나음. 변액보험 10년 유지 시 비과세 계좌가 됨. 장기투자용으로 비과세 기능이 장점이긴한데 비과세 혜택을 볼 그 액수가 10년 이상 떼어간 사업비를 뛰어넘느야.. 그만큼의 사업비를 지출하면서 까지 비과세 계좌를 만들어야하느냐가 관건

** 투자하는 보험인데 선택할수 있는게 한정. 주식, ETF, 인덱스펀드 안됨. 자산운용사에서 만든 펀드만 가능한데 문제는

EX) A생명사 변액보험이면 A자산운용사에서 만든 펀드상품만 매수
B생명사 변액보험이면 B자산운용사에서 만든 펀드상품만 매수

*** 투자 상품으로 손해 가능성 당연히 있음. 근데 변액보험에는 최저보증이륭리 있어서 "너가 만약 투자 실패해서 마이너스면 우리가 이정도까지는 보장해줄꼐".

근데 문제는 최저보증을 보장하기 위해 사업비와는 별개로 0.5~1% 비용을 더 뗌. 사업비가 9%라면 9.5~10%가 비용으로 나감. 근데 여기에 생명보허사들이 보함자의 손해를 덜 보게 하기 위해() 보험사에 따라 채권비중을 70%의무화 해버리는 괴랄한 생명사도 있음. 30%주식 + 70%채권에 사업비 공제에 최저보증 위해 떼가는 비용 하면 수익이..??

**** 비과세 계좌 어쩌고 해도 과하게 떼어간 금액 이상의 수익이 나느냐가 관건

1) 월 50씩, 15년간 변액보험으로 투자 (사업비 9%라고 가정)
2) 월 50씩, 15년간 일반계좌로 주식 투자 (매도시 15.4%과세)

계산결과 연 8%수익은 나야 변액보험 투자>일반주식계좌 투자

앞에서 말한것처럼 투자상품 제한되고 보험사에 따라 70%채권 의무하는 괴랄한 보험사도 있는 판국에 연8%수익은 힘듬
문제는 변액보험을 통한 투자도 펀드 이기때문에 펀드 수수료도 있음....


결론 : 걍 연금저축 & IRP & ISA로 투자하는게.. 저 세계좌에 연 3800인데 그래도 돈이 남는다면 걍 일반계좌로..만약 변액보험이 변화가 되어서 일반주식, ETF 등이 거래 가능하면 모를까 그러기 전에는 전혀 메리트가 없다고 생각.

결론 2 : 종신보험은 그래도 사람에 따라 기능에 따라 써먹을수 있는데 변액보험은 잘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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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좋아요
21/05/09 14:58
수정 아이콘
변액연금은 종합 금융과세 대상자에게는 약간의 의미가 있을 수도 있겠지만 보통 사람들에게는 의미가 없는거 같습니다.
리자몽
21/05/09 15:28
수정 아이콘
장투는 irp, 중장기는 isa 계좌가 진리인거 같습니다

연금보험 시리즈는 영 믿음이 안가네요
StayAway
21/05/09 15:35
수정 아이콘
위험 보장은 보험으로, 투자는 펀드로..
로우리스크 하이리턴은 없다. 원금보장 같은 허울좋은 소리에 속지말자. 이정도만 지켜도 크게 손해 볼일은 없는거 같습니다.

제 결론 : 실비보험 + 세금 공제용 개인연금 + 남는 돈 분산 투자
DownTeamisDown
21/05/09 15:41
수정 아이콘
종신은 상속세 예납용으로 쓰는건 괜찮아보이긴 합니다.
변액은 수수료가 높다보니 메리트가 안느껴집니다.
21/05/09 16:10
수정 아이콘
1) 월 50씩, 15년간 변액보험으로 투자 (사업비 9%라고 가정)
-> 요거는 초기에는 9프로라도 점차 줄어서 10년차 다되가는 시점에서는 0%에 가깝게 수렴합니다.
그래서 매년 8프로 안벌어도 됨...
비타에듀
21/05/09 17:28
수정 아이콘
아, 갈수록 사업비가 줄어드는건 생각못했습니다. 이런;;
21/05/09 16:12
수정 아이콘
그래서 10년이 지난이후에는 사업비를 소소하고 비과세라 세금도 안뗴서
10년까지만 견디면 그 이후에 굴리는것도 괜춘할거 같고.
또 원금이 9%로 띌때 추납하면 추납은 사업비를 안뗍니다. (거의 안뗐나 그럼)
잘 만머리굴리면 몇년 안돼서 회복되고 그러더라고요..
VictoryFood
21/05/09 16:30
수정 아이콘
보험은 실비 빼고는 65세 이전 보장으로만 들어야 합니다.
65세 이전에 아프면 일을 못해서 수입이 없어지니까 보험이 필요하지만, 65세 이후는 병원비는 실비가 주고 생활비는 국민연금 등으로 해야죠.
그렇게 65세 이전 까지만 보장하는 보험과 100세까지 보장하는 보험의 차액을 인덱스 펀드에 넣어두는게 더 낫습니다.
하카세
21/05/09 17:17
수정 아이콘
부모님이 사업하시다보니 보험설계사 통해 저도 온갖 보험이 가입되어있더라구요. 변액, 종신, 연금보험 이런거 다 있습니다 크크... 정리해야하는데 어디서부터 손 봐야할지 난감하네요.
kissandcry
21/05/09 17:21
수정 아이콘
저는 현재 변액보험에 월 70만원씩 9개월째 넣고 있는데 10년 동안 넣으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근데 넣고 있긴 한데 사업비를 왜 이렇게 많이 떼가는지는 모르겠네요.
순둥이
21/05/09 20:48
수정 아이콘
솔직히 지금이라도 해약하는게 이익일걸요?
21/05/09 21:40
수정 아이콘
그 사업비 때문에 10년 만기에 이르러도 적립금은 원금에 훨씬 못 미칩니다.
돌려받는 금액이 0원이라 해도, 지금이라도 빨리 해약하시길 권합니다.
설계사들은 장점만을 강조하지, 장점보다 더 많은 리스크는 결코 말하지 않죠.
21/05/09 22:18
수정 아이콘
왜 안좋은 소리만 하는지 모르겠는데 전 7년차쯤에 낸거다 회복하고 지금은 수익중입니다.
초기에는 많이 떼더라고요.
오래 유지 못할거 같으면 안하시는게...
이민들레
21/05/09 22:24
수정 아이콘
7년차쯤 되서야 원금이면 문제가 있는거 아닐까요..
21/05/09 22:32
수정 아이콘
뭐 펀드나 주식도 시작하자마자 원금 아닌경우 많은데 비슷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떼간돈으로 그동안 수익굴려주고 대신 보험기능 끼어줬으니(사망보험금)
할만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당장 1~2년전에는 차이나도 10년후에는 펀드나 주식이나 변액이나 수익은 비슷하더라고요.
이민들레
21/05/09 22:38
수정 아이콘
10년 후에 수익이 비슷할 수가 없죠.. 복리면 더더욱...
21/05/09 22:41
수정 아이콘
뭐 변역"보험"인데 저축성으로 든것도 아니기도
보험기능도 포함되어있는데 펀드보다 수익성 좋은면 그것도 이상할것 같은데

세세하게 비교하지는 않아서 할말은 없으니 수익은 펀드나 주식이 더 좋은걸로 수정하겠습니다.
이민들레
21/05/09 23:05
수정 아이콘
넵. 보험이죠.
야크모
21/05/09 20:51
수정 아이콘
보험은 의무보험+실비보험만..
능숙한문제해결사
21/05/09 21:39
수정 아이콘
변액은 안하는게 좋지 않나요? 수수료가 엄청나다고 들었는데
이오니
21/05/09 21:53
수정 아이콘
보험은 순수하게 보장받을 수 있는 보험 비싸게...(10만원 이상) 들면 됩니다.
연금저축은... 소득공제 받을 수준만 드셔도 됩니다.(월 33만 이하)

변액........... 뭐... 굳이 안드셔도 됩니다만... 위의 상품들 안드셨다면 드셔도 됩니다.
(근데 그럴바엔 그냥 주식 ETF 같은 비용으로 드세요....;;;)
개념은?
21/05/09 22:31
수정 아이콘
쭉~~ 읽다보니 궁금한건대.. 사업비라는게 뭘까요??
설사왕
21/05/09 23:03
수정 아이콘
회사, 설계사가 가져가는 금액이요.
회사마다 그리고 보험마다 당연히 다른데요, 물어봐도 당연히 안 가르쳐 주더군요.
21/05/09 23:44
수정 아이콘
수수료 운영비등의 금액이랑
기타 인건비등의 제경비 금액이 아닐까...
리자몽
21/05/10 00:03
수정 아이콘
돈 굴리기 위한 운영비의 총합 개념인거 같습니다

거기에 인건비+사무실비+기타 비용 등이 포함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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