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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4/10 22:03:54
Name 실제상황입니다
Link #1 뇌피셜
Subject [일반] 소위 스윗펨남 분들께 드리는 말씀 (수정됨)
니체나 니체의 서자들, 혹은 그와 동시대를 살았던 키에르케고르 같은 작자들이 참 통찰력 있었던 건 맞죠. 그게 새삼스러운 깨달음이었든 뭐든 간에 말입니다. 인간은 광신도들입니다. 신 앞에 선 단독자! 인간은 이성과 감성이 양립하는 이율배반적 존재이고, 그 모순을 극복하기 위해서 최종적으로는 신앙으로 도약해야 한다는 거죠. 그러나 신은 이미 니체가 죽여버렸고, 이제 우리는 어디로든 도약할 수 있습니다. 그 도약은 비약적인 것이고 모든 게 허용되니 만큼 어디로 가든 우리의 자유입니다.

헌데 누군가가 가려는 길이, 그 자신에게만 자족적인 것은 아니죠. 가령 내가 가려는 길은 이윽고 벽이 되어 타인을 가로막곤 합니다. 채식주의자가 원하는 세상이 고기를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탐탁치 않은 것처럼요. 괜히 권력에의 의지라 그러는 게 아니고 괜히 권력관계에 천착한 것이 아니겠죠. 그리고 그 벽들 하나하나가 곧 패턴이 되고 구조가 됩니다. 허나 구조에만 권력이 작용하는 게 아니라 해석에도 권력이 작용하고 심지어는 해체, 해방에도 권력이 작용합니다. 해체도 해방도 이제 와서는 환상이고 망상이죠. 우리 모두는 이미 다들 몽상가들입니다. "스핑크스가 오이디푸스에게 힌트를 줬던가?"

신이 죽었던 것처럼 빅브라더도 죽었습니다. 대세는 리틀 피플이죠. 그게 누구냐고요? 네 그게 바로 접니다. 그게 바로 당신들이구요. 모든 인간은 판옵티콘에 갇혀 있고 모든 인간이 바로 감시자들입니다. 리시버인 동시에 퍼시버들이구요. 개개인이 곧 시스템입니다. 일원적인 시스템이 아니라 다차원적인 시스템일 뿐이죠. 아 이 욕망 기계들 크크... 영토화! 코드화! 그게 뭐냐구요? 몰라요 저도 되는 대로 씨부리고 있을 뿐입니다. 탈영토화! 탈코드화! 아니 재영토화! 재코드화! 탈코르셋! 재코르셋! 계몽주의와 깨시민은 결코 죽지 않습니다. 모습을 계속 바꿔나갈 뿐이죠.

합은 끝없는 정과 반의 대립일 뿐이고 그 차이는 끝없이 반복됩니다. 영원히 붙잡을 수 없는 대상a 그래서 그 대상이 표상하는 것은 우리 욕망의 메타포란 거고, 그래서 항상 결핍되어 있으며 환유적으로 대체된다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우리 욕망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흐르는 것이죠. 그러니까 내가 생각하는 '타인'은 사실 진짜 그 타인이 아니라 내 욕망이 상상한 타인이라는 뻔한 말로 귀결되는 거겠구요. 타인이 상상하는 '나'라는 것도 그럴 것입니다. 또 그러니까 그런 편협한 상상을 해체하고 그로부터 해방되어 보자는 뭐 그런 얘기 아니겠습니까?

그렇지만 상상도 편견도 권력적이듯 해체도 해방도 권력적입니다. 다들 지금 그걸 목도 중인 거 아니겠어요? 그럼 이제 어떻게 할 거냐는 거죠. 꼬우면 패배주의 허무주의 갖다버리고 그냥 맞장 한번 까보든가. 뭐 그런 상태 아니겠냐구요. 위에서 계몽주의니 깨시민이니 했지만 뭐 그게 남들만 그런 거겠습니까. 저도 그렇고 뭐 다 그런 거겠죠. 아 그래 좋다구요. 적들이 생각하는 진리랑 내가 생각하는 진리, 진리 대 진리로 한번 붙어보자구요. 근데 그 싸움이 이성적일 거라는 기대는 접으세요. 아니아니 이건 신앙이라니까요? 위에서 말씀드렸잖아요. 좀 공부하시라구요! 아 죄송합니다 사실 저도 잘 모릅니다. 모르면서 그냥 나오는 대로 떠드는 겁니다.

그런데 이 세상은 이제 달이 두 개 떠오르는 이상한 세상이란 말입니다. 진실된 세상 따위는 애저녁에 끝났습니다. 하여튼 그런 이상한 밤이 됐는데, 별을 보고 길을 찾을 수 있었던 시대는 얼마나 아름다웠던가 하고 통탄해봤자 뭐 어쩌겠습니까. 아니 근데 요새는 네비게이션이니 뭐니 해서 또 지도를 띄워 놓고 길을 친절히 "지도"받는 그런 세상 아닙니까. 빅데이터다 대형플랫폼다 뭐다... 신도 죽고 별도 죽었는데 아직도 이놈의 매트릭스는 끝날 줄을 모릅니다(그러고 보니 또 속편이 나온다죠?). 여러분의 폰에도 네비게이션앱 같은 거 하나씩들 깔려 있잖아요 왜. 카카오택시니 배달의민족이니...  이놈의 거대서사 대체 언제쯤 끝날런지. 근데 웃긴 건 뭐냐면요. 거대서사에만 음모가 있는 게 아니라 소수자담론에도 음모가 있다는 겁니다. 그럼 또 피해의식이다 피해망상이다 어쩌고 저쩌고 그러겠죠. 아니 왜 여성만 되어야 하는데? 왜 동물만 되어야 하는데? 이제 남성도 약자다! 바야흐로 남성되기의 시대! 배가 침몰해가는데 왜 여성, 아이, 노인이 성인 남성보다 우선적으로 배려되어야 하냐구요. 생물학적 이유가 어쩌고 저쩌고 사회적인 이유가 또 어쩌고 저쩌고... 그러니까 그거 더이상 듣기 싫다구요. 그거 너희들이 더 듣기 싫어하던 거 아냐? 그럴 거면 탈코르셋이니 사회운동이니 그런 거 왜 하냐구요. 그런 주제에 진보는 무슨 얼어죽을. 아니 PC 그거 할 거면 같이 하자구요. 죄송합니다 고객님 쇼타는 되지만 로리타는 안 됩니다.

하여튼 달이 두 개 떠있는 이상한 세상이 됐는데 설령 산파술의 장인 소크라테스가 다시 태어나다 하더라도 무슨 대화가 되겠습니까. 아 우리의 테스형. 아테네가 해전에서 대승을 거두고도 병사들의 시신을 제때 수거해 장례를 치뤄주지 못했다는 얼척없는 이유로 페리클레스의 아들을 비롯한 8명의 장군들을 사형에 처하자고 저 우매한 군중들과 유가족들이 광기에 휩싸였을 때, 유일하게 반대표를 던졌던 우리의 현인 테스형. 그런 테스형이 보시기에 안타까울지도 모르겠지만 대세는 이성이 아니라 아이러니입니다? 소크라테스 너도 느그 이웃나라 왕처럼 어미와 누이들에게 갈기갈기 찢겨져 죽어볼래? (자 이제 디오니소스 신이 잔을 따릅니다) 하긴 뭐 독배를 눈앞에 두고도 담담했던 우리의 현인이 그런 거에 눈이나 깜짝 하겠습니까마는. 그래봤자 닭 한 마리 타령이나 하는 게 고작이겠죠. 그러나 그의 조국은 영원히 회복되지 못하고 쓸쓸히 망해갈 뿐이었습다.

그렇다면 이 시대의 테스형들, 소위 스윗펨남 분들은 어떠신가요. 물론 뭐 광기에 빠져버린 우리 얼라들에 비하면 훨씬 고결한 분들이시죠. 아뇨아뇨 이거 비꼬는 거 아닙니다. 백퍼센트 진심입니다. 솔직히 신은 죽었다느니 어쩌니 이런 캐치프레이즈는 좀 초딩 같은 말이죠. 어린애 땡깡 같은 겁니다. 그에 비해서, 가장 지혜로운 사람이라고 신탁까지 받으신 테스형의 캐치프레이즈는 이거 참 얼마나 어른스럽습니까? 너 자신을 알라! 지금 반페미니 뭐니 하면서 발광 떠시는 분들도 그게 훨씬 어른스럽고 이성을 유지하는 게 훨씬 더 고결하다는 생각을 한편으론 또 할 겁니다. 스윗펨남이라고 빈정거리면서 자기모순에 빠져들고 있어도 말이죠. 근데 어쩌라구요. 젊은이를 타락시고 종교를 타락시켰다는 택도 없는 죄명으로 사형 판결을 언도받은 분들 입장에선 테스형처럼 그렇게 담담할 수가 없는 거죠. 크리티아스나 매국노 알키비아데스 같은 무시무시한 이기주의자들을 제자로 길러내다니, 소크라테스 너도 잠재적인 범죄자 아니냐? 그런 모략질을 당하면 보통 사람 입장에선 비슷한 수준으로 되갚아줄 궁리나 할 수밖에 없습니다. 아고라, 광장이라는 게 그런 정치공작의 장 같은 거 아니겠습니까. (피해의식 아니야? 피해망상 아니야?) 어디서 자꾸 환청이 들리네요.

어쨌든 세상은 가치게임 같은 거 아니겠냐고요. 지난글에서도 얘기했지만 피아는 있습니다. 적도 있고 아군도 있습니다. 선악도 없는 게 아니라 있습니다. 다만 타인들의 선과악, 우리들의 선과악이 있을 뿐이죠. 대세는 자기합리화와 자기정당화입니다. 테스형이 키워낸 제자들, 크리티아스나 알키비아데스 같은 이기주의자들의 무시무시한 자기긍정이 대세지요. 그러다가 과몰입해서 괴물이 되는 거구요. 근데 어쩌라구요. 아니 진짜 어떻게 하라구요. 사실 뭐 그렇습니다. 어차피 호화 혐입니다. 반페미 하시는 분들이 페미들의 패악질을 못마땅해 했던 것처럼 반페미 반대하시는 분들도 반페미들의 패악질을 못마땅해 하는 것뿐이죠. 어쩌겠습니까. 그게 혐오스럽다는데. 다들 어쩔 수 없는 겁니다. 공평하게 말하자면 페미들 또한 그런 거겠죠.

"심연을 들여다본다면 심연 또한 너를 들여다보게 될 것이다"

키야 이건 좀 간지 납니다그려. 근데 그러다 이기면 초인이 되는 거고 지면 괴물이 되는 거죠. 중요한 것은 승패입니다. 패배하면 당신이 동의하지 않는 가치관이 대세가 될 것입니다. 근데 걔가 이야기한 말뜻이 그게 맞나? 아 몰라요. (공부하세요) 아니 모른다구요. (너 자신을 알라) 아 글쎄 모른다니까? 옛 선현들의 말씀, 그냥 제가 꼴리는 대로 차용하고 있을 뿐입니다. 제멋대로, 아니 제 음경대로 씨부리고 있을 뿐이죠. 아니 그래서 어쩌라구요. 니체와 들뢰즈를 저평가했다는 그 윤씨 저격수 서광대 철학과 교수님께서 자기 블로그에 이런 문구를 써놓아 놨습디다.

"나는 이제 인간 세상으로 내려간다. 그것이 몰락(Untergang)이다. <몰락은 기존의 삶을 폐기하고 새로운 삶을 향해 나가는 것이다.>
(그러나 이것이 진정 몰락의 뜻이란 말인가? 그가 사용하는 몰락의 의미는 우리와 다르다. 혹은 그가 ‘몰락’을 이상한 방식으로 사용하고 있다.)"

"결혼의 목적이나 여성들의 목적은 초인을 낳는 것이다. 따라서 쓸모없는 자의 결혼들이 있다.
남성은 전쟁을 잘해야 한다. 여성은 아이를 잘 낳아야 한다. 그리고 둘 다 춤을 잘 추어야 한다.
(니체는 여성을 차별하는가? 아니다. 그렇게 읽는 것은 니체를 오독하는 것이다. 니체는 반민주주의자인가? 아니다. 그렇게 읽는 것은 니체를 오독하는 것이다. 부정적 평가가 나오면 반사적으로 답변한다. 그것은 니체를 오독하고 오해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죽었던 신이 다시 태어나는 것과 유사하다.)"


자자 그러니까 저 공감능력 떨어지는 이단들을 향해서 미소나 지어 줍시다. 스마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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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참 힐링이 되지요? 그러면 된 겁니다. 다른 게 중요하겠습니까 건강이 중요하지. 정신건강도 건강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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及時雨
21/04/10 22:07
수정 아이콘
피남으로 바까주세욧
리스트린
21/04/10 22:11
수정 아이콘
페미남 줄임말입니다.
StayAway
21/04/10 22:09
수정 아이콘
복사해서 쓰셨는지 같은 글이 두번 반복되어 있는거 같은데 대충 의미는 알겠고
근데 스윗펨이 뭐죠?
及時雨
21/04/10 22:10
수정 아이콘
FM코리아... 줄여서 펨코하는 남성 유저를 지칭한다고 보시면 되겠네요.
닉네임을바꾸다
21/04/10 22:10
수정 아이콘
펨이 페미를 줄인말이니까 그러면 대충 의미는 나올듯요...
StayAway
21/04/10 22:12
수정 아이콘
최소한의 노력은 해야한다고 생각해서 네이버 구글 다 쳐봤는데 모르겠습니다. ;;
리스트린
21/04/10 22:10
수정 아이콘
페미남의 줄임말이 펨남입니다.
어제도 그렇고 이걸 특정커뮤 줄임말로 잘못 알고 계신분 많은듯?
及時雨
21/04/10 22:11
수정 아이콘
에엥 이럴수가 펨코를 너무 많이 봤나봐요 크크크
StayAway
21/04/10 22:12
수정 아이콘
뭐 대충 페미니즘 친화 남성 그런건가요?
리스트린
21/04/10 22:14
수정 아이콘
페미니스트 남성이요.
실제상황입니다
21/04/10 22:1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글쓰다가 실수로 지울까봐 메모장에 복붙해가며 쓰고 있었는데 잘못 복붙했었나 보네요
40년모솔탈출
21/04/10 23:00
수정 아이콘
스윗페미남이기는 한데 이런걸 지적하는 사이트가 현재 펨코다 보니 스윗펨코남 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의미는 페미에게 스윗한 페미남이라는 뜻이고요.
StayAway
21/04/10 23:02
수정 아이콘
펨코와 연관성이 또 있나보네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40년모솔탈출
21/04/10 23:04
수정 아이콘
펨코가 사실상 페미와의 다툼 제 1선에 있다 보니 거기서 페미편 드는 사람들에게 많이 사용 됩니다.
나주꿀
21/04/10 22:16
수정 아이콘
한국내 페미니즘은 싫어하지만 그래도 아랍권이나 아프리카, 인도같은 곳엔 좀 필요하다고 봅니다.
거긴 페미니즘이 필요해요, 한국이요? 여기서 페미니즘은 기저귀에 불과해요.
배변 활동 조절 가능한 성인은 기저귀가 필요없지요.
21/04/10 22:18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남녀갈등 분야는 미래가 굉장히 암울하다고 봅니다. 막을수 있는 단계를 넘어갔고 서로 불타올라 재가 되어서야 끝날 겁니다. 그리고 제대로 된 충돌은 아직 시작도 되지 않았어요.
21/04/10 22:27
수정 아이콘
얼른 남성단체가 나오면 좋겟습니다
In The Long Run
21/04/10 22:19
수정 아이콘
양비론이나 괴물과 싸우다 똑같은 괴물이 되어버린 어쩌고 하는 사람들은 제 어릴적 학교에 다니던 시절의 초등학교 담임선생님과 그 태도가 닮았습니다.

그들은 누가 잘못했는지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그저 눈앞의 소란이 짜증스러울 뿐, 그들은 말합니다. "악수하고 미안하다고 사과해! 옳지. 이제부턴 싸우지 않는거다?"
21/04/10 23:43
수정 아이콘
관심이 없으면 차라리 다행이죠.

여자는 항상 잘못이 없습니다. 남자만 문제이죠. 아, 말은 둘 다 잘못했다고 합니다.

근데 귀때기 잡혀서 구석탱이에 끌려가 한 소리 듣는건 언제나 남자더라구요
21/04/11 00:08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성큼걸이
21/04/11 00:37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21/04/10 22:23
수정 아이콘
저는 일베든 메갈이든 무슨 말 할 권리는 다들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런 애들을 욕이야 할 수 있지만 얘가 일베 유행어를 써서, 혹은 메갈 유행어를 썼다고 밥그릇이 날라간다던지,
다른 기타 사회적으로 심각한 패널티를 받는다던지...
그런 일은 없어야 된다고 생각해요.

근데 현실은 안 그렇죠. 뭐 안 그렇긴 진작에 안 그랬으니 상관 없는데.
뭐가 문제냐면, 지금 상황이요...그러니까 미러링의 미러링을 옆에서 지켜보고 있으면 이 상황이..
재밌습니다.
이게 제일 큰 문제에요.
저는 제가 직접 누구의 자유를 제한할려는 활동은 절대 안 하겠지만,
심정적으로 누군가의 자유가 제한당하는걸 보고 있으면 이 상황이 즐겁고 재밌어요.
왜냐하면 그리도 남의 자유를 제한하던 애들을 똑같은 방식으로 조지고 있는거니까.
그게 정말 통쾌합니다.
아아...이것이 그리도 유명하던 [유쾌한 반란]이란 것인가...

저는 재미가 굉장히 강력한 추진 동기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인터넷에서 벌어지는 일이라면 더 그렇고요.
옆에서 쳐다보기만 하고 있는 내가 이 정도 감정을 느끼고 있다면 이걸 실제로 시행하고 있는 사람들은 어떨까.
결코 간단하게 멈춰지진 않을 겁니다. 이 홍위병 놀이라는게...
한국안망했으면
21/04/11 00:11
수정 아이콘
리얼크크 공감가네요
이성적으로 뭐가맞니틀리니 싸우려들면 스트레스받아서 명만 재촉하는듯
나도 그냥 즐길래요
미하라
21/04/10 22:24
수정 아이콘
근데 스윗한 남성분들은 페미니즘이 확산되기 전부터 많았습니다. 이곳 PGR에서도 그랬고...

예전 퍼 뭐시기로 시작하는 관리자 한분으로 PGR 전체가 시끄러웠을때도 어찌나 그렇게 스윗한 분들이 많던지... 얼굴도 안보이는 인터넷 커뮤니티, 온라인 게임 등등의 공간에서 그저 나와 성별 다른 사람이라면 유난히 스위트해지는 사람들이 생각나는건 기분탓은 아닐겁니다. 이건 모뎀 쓰던 시절부터 그랬어요.
21/04/10 22:25
수정 아이콘
퍼모씨 사건도 어느덧 10년전 이야기군요. 세월 참 빠르다...
21/04/10 22:52
수정 아이콘
16년쯤 퍼청천쇼 나왔으면 대박쳤겠네요
의문의 미러링 쉴드까지 해서
StayAway
21/04/10 22:25
수정 아이콘
"심연을 들여다본다면 심연 또한 너를 들여다보게 될 것이다" 이 문구를 댓글로 쓰던 입장에서 아쉬운점은
페미니즘 척결에 동조하지 않는다고 해서 남페미인 건 아니거든요.. 세상은 이분법이 아니니까요.

가끔씩 사상 검증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시대가 분열을 조장하고 선동하는 면이 있어서 어쩔 수 없다고는 생각하지만
선 그어서 여기 동조 안하면 공산당.. 뭐 그런거 보는 느낌입니다.
21/04/10 22:26
수정 아이콘
갈등이 극단화되면 으레 일어나는 현상이죠. 그전에 정치권에서 적절한 조처를 취했어야 하지만 이제 다 틀려먹었습니다.
유니언스
21/04/10 22:33
수정 아이콘
근데 이분법으로 확 나누려고 하고있죠.
메갈에서 정상적인 여성들한테 흉자니뭐니 하는것과
여기서 자기들 의견에 100% 동조 안한다고 쉰내남이니 스윗한남이니 하는거 딱 똑같습니다.
그리고 전자에도 구역질이 났던만큼 후자도 마찬가지로 느낄수 있죠.
StayAway
21/04/10 22:3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어느쪽이건 극단을 경계하자는 의미인데 '어 우리편 아니네?' 뭐 그런 느낌입니다.
일베를 싫어한다고 메갈이 아니고 메갈을 싫어한다고 일베도 아닌데 말이죠.
정작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중간에 존재할겁니다.

p.s 흉자 예시에서 직관적으로 이해가 가는군요. 감사합니다.
실제상황입니다
21/04/10 23:3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조롱의 뜻으로 스윗펨남이라 한 것은 아닙니다. 아니 뭐 조롱당하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아닌데... 일부로 쌈마이하게 가려고 좀 저속하게 표현한 것이거든요. 조롱이야 뭐... 저는 한남이니 흉자니 쿵쾅이니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편이라서요. 어디 공식 채널이나 전문적인 공간에서 쓸 법한 표현은 아니지만요.
대패삼겹두루치기
21/04/10 22:37
수정 아이콘
때리는 시어머니보다 말리는 시누이가 더 밉다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니죠.
페미가 넷상이 아니라 현실로 나서기 시작한 혜화역 시위부터 4년이 흘렀습니다. 그동안 자의든 타의든 젊은 남성들은 맞기만 하는 형편이었는데 이번 재보궐 선거를 계기로 일어나 맞서 때리기 시작하자마자 교장님 훈화 말씀 늘어놓으시면 성인군자 아닌 이상에야 좋은 반응 안 나옵니다.
StayAway
21/04/10 22:47
수정 아이콘
시어머니와 시누이 예시에 동의하지 않는게 시누이는 시어머니 편이라는 뉘앙스를 이미 깔고 있는 비유입니다.
제가 비판하는 건 말리는 사람을 전부 시누이 취급한다는 거구요.
맛있는새우
21/04/10 22:39
수정 아이콘
말씀은 좋은데 특정 계층 배제해서 정치적 목적 달성 하신다는 분이 하시기에는 좀.. 정의감도 없다고 황송하다 아뢰시더니
StayAway
21/04/10 22:40
수정 아이콘
그쪽 댓글에 달아주세요.
맛있는새우
21/04/10 22:40
수정 아이콘
죄송합니다 핸드폰이라서요. 그리고 이 댓글에 대한 코멘트인데 뭔 상관인지요?
StayAway
21/04/10 22:43
수정 아이콘
네 그럼 저도 피드백은 안하겠습니다.
맛있는새우
21/04/10 22:45
수정 아이콘
그러셔요. 그렇다면 결국 정의로운척 하는 양비론이 겨냥하는 것은 결국 본인의 정치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함으로 이해하겠습니다.
StayAway
21/04/10 22:48
수정 아이콘
광주 학살옹호하냐고 주장할때부터 느꼈지만 너무 본인 세계에 너무 빠져계시네요.
맛있는새우
21/04/10 22:52
수정 아이콘
음..? 해당 댓글에서 밝혔는데요? 제 주장의 핵심은 정치적 배제라고요. 광주 학살은 이것이 극단적으로 표출된 것이라고요. 오히려 학살만 부각해서 젊은 남성을 배제하는 것 아니냐는 물음을 회피 하셨죠.
StayAway
21/04/10 22:56
수정 아이콘
댓글 회피 같은 거 잘 안하구요. 핸드폰으로 쓰는 분들하고 이야기하면
너무 단문 위주로 감정싸움으로 흘러가는 경향이 있어서 선호하지 않습니다.
추후에 쪽지를 날리시건 해당글에 피드백하시던 알아서 하세요.
맛있는새우
21/04/10 22:58
수정 아이콘
StayAway 님// 회피는 안하셨습니다. 이후에도 친절하게 피드백을 하셨으니까요. 다만 이후 댓글에서 저 물음에 대한 답은 없었습니다. 좌우간 그러시다면 다른 수단을 통해서 소통하도록 하죠.
StayAway
21/04/10 22:59
수정 아이콘
맛있는새우 님// 계층이 늘어나서 알림이 오지 않는 경우를 제외하면 어지간하면 피드백하려고 노력하는 편입니다.
외부에 계시는거 같은데 나중에 시간되면 댓글주세요.
맛있는새우
21/04/10 23:02
수정 아이콘
StayAway 님// 아닙니다. 선생님께서는 항상 철저하게 피드백 달아주셨어요. 어제 도서관에서 공부하면서 댓글 달고, 책보다가 다시 pgr접속하면 [깜찍이 빨간등]이 들어 왔습니다. 무례하시지 않았으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
40년모솔탈출
21/04/10 23:03
수정 아이콘
페미척결에 동조 하지 않는건 상관 없는데 동조하지 않기 때문에 페미척결을 막으려고 하면 남페미 소리 듣는 시대죠 뭐..
StayAway
21/04/10 23:07
수정 아이콘
댓글들을 쭈욱 읽어보니 이 포지션은 대충 흉보 비슷한 건가 봅니다.
솔직히 남자 입장에서 일베보다 메갈이 조금이라도 더 꼴보기 싫은 건 맞는데 포지션상 욕먹는 건 어쩔수 없는거 같네요.
실제상황입니다
21/04/10 23:5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도 너무 뭐라 안 했으면 좋겠습니다. 충분히 있을 수 있는 비판이고 그런 비판들이 있어야 어느 정도는 제동이 걸릴 텐데 말입니다. 소위 흉자들도 그런 역할을 했을런지 모르죠. 그분들이 없었다면 더더욱 막가파로 나왔을지 또 누가 알겠습니까. 그런데 비판하시는 분들께도 이러저러한 말씀을 드릴 수밖에 없지 않나 뭐 그런 심정으로 적었습니다. 저도 정도를 너무 넘진 말았으면 합니다. 근데 정도라니? 그 정도가 어느 정돈데? 크크... 제 안의 자아가 또 분열하네요. 하여튼 똑같이 구는 건 좋은데 똑같이 군답시고 범죄를 저지르고 비윤리를 저지르는 수준까지 가면 곤란하지 않겠습니까. 물론 무엇이 윤리이고 무엇이 비윤리인지는 약간 논란이 있습니다요.
21/04/10 22:29
수정 아이콘
나와 다른 성별에 한없이 스윗하고 프렌들리하신 '그 분들'은 죽어도 이해못할겁니다. 지금의 20대들이 나와 다른 성별과 이념전쟁을 치르고 있다는 걸요.
미하라
21/04/10 22:31
수정 아이콘
사실 머리로는 이해는 하고 있을수도 있습니다.

다만 남자로서 달고 태어날수밖에 없었던 그것이 내린 운명을 거역하지 못하고 있어서가 아닐까 생각을 하네요.
Lord Be Goja
21/04/10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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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가 빠는 아이돌들이 사고치면 논리가면도 ,다른 분야에는 칼같던 도적적잣대도 전부 버리는분들이 있더군요.
괜히 미인계가 강력한 계략이 아니다라는걸 느낍니다.
21/04/10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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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 후반생이고 서울에서 적당히 낙후된 곳에서 초중고 나오고 한국에서 사회생활 잠깐 해본 입장에서 여성들이 사회적약자라고 생각하고 약간의 우대 혹은 편의를 좀 봐줘야 하지 않나 싶은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지만 요즘 20대 남성들의 분노도 이해가 갑니다. 다만 정치적으로 정반대 입장이라 적당히 성공하길 바랄 뿐
키모이맨
21/04/10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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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음 솔직히말해서 굳이 최근에 대두한건 아니고요
한 3~4년전부터 있었어요 근데 저는 그때도 지금도 20대 남성인데 논리를 들어보면 그야말로
무적의 방패같은 가불기입니다

1.그래도 문재인정권 초창기에는 당당하게 '나는 페미니스트다'라고 하기도 했고 그때는 페미니스트라는게
뭔가 지식적, 도덕적 우월감을 뽐낼 수 있는 위치였습니다만 그건 이미 사라진지 오래고 어떤 말을 가져다붙여도
도저히 변명이 안되서 스스로 페미니즘에 우호적이라거나 하는 의견은 이제 못꺼냅니다

2.그래서 이제는 자기도 한국의 페미니스트들은 싫다고 합니다

3.그리고 마찬가지로 3~4년전부터 '그 분'들이 항상 말하던 논리가 여성들은 저렇게 결집해서 행동을 하고
원하는걸 얻어내는데 남성들은 결집이 안되서 그런거라고 합니다

4.그런데 남성들이 결집해서 뭔가 하면 아주 1티모미터만큼 아주 약간만 선을 넘어도 똑같아지는거라고 둘다 싫다고 합니다

거의 무적의 방패가 아닌가싶고요....보면서 머리속으로 떠오르는건 참 많지만

특정세대 저격, 비하표현 제하고 이야기해보자면...
뭐가되었든 선을 넘으면 잘못된거라는게 참 그럴싸해보이는 소리긴한데 한쪽에서는 선을 예저녁에 한참 넘었는데
분명히 누가봐도 선 넘은 애들이 기성세대 결정권자들한테 옹호받고 있는 상황 역시 굉장히 잘못된 상황이라는걸
못 깨닫고 앵무새처럼 뭐가되었든 선넘지 마라고 하면 서로 평생 이해가 안될겁니다....
파아란곰
21/04/10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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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은 잘못된거 아닌가요 그때도 메갈 페미 패고 있었는데 1번같은 사유는 진중권이나 진보지식권애들 밖에 없었지요. 여기는 몰라도 다른 커뮤에서는 계속해서 지금과 같이 반페미가 대세여서 함부러 말하면 까였습니다. 저는 페미라고 말하고 저런 대접을 받았던곳은 여초밖에 없던걸로 기억하는데요
키모이맨
21/04/10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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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피지알자게에 '페미'라고검색한다음 4~5년전쯤으로 되돌아가면 페미니즘 옹호하는 글은 쉽게 찾을수 있습니다
반대의견이 좀 많으면 어떻습니까 오히려 그런 반대의견을 들으며 도덕적, 지식적 우월감에 젖을 수 있는데요
그때나 지금이나 싫어해도 그나마 논리적인 반대의견을 댓글로 달아줄 정성정도는 보이던 시절이면 얼마든지
자신에게 취할 수 있지만 요즘에는 그런 댓글 달 시간도 아깝다정도로 반응이 차가우니까 나르시즘이 안됨
40년모솔탈출
21/04/10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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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번때 메갈, 워마드는 패도 페미는 안 패고 오히려 옹호하는 분들 많았습니다.
내배는굉장해
21/04/10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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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남자들이 목소리 높이는 게 마음에 안 드는 분들, 옆에 와서 자신은 현자인 양 가르치려고 훈수 하지 말고 그냥 빠지셨으면 좋겠습니다. 그 훈수 이때까지 현실적으로 효과 보인 게 하나도 없습니다.

동참하라고, 동의 해 달라고 안 하고, 동참 안 한다고 남자의 배신자들! 이러면서 색출 안 합니다. 그냥 갈길 가시라고요.

저런 분들 특별히 이상한 분들이라고 생각 안 합니다. 그냥 갈등이 일어나고 지지고 볶는 거 자체를 싫어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이런 분들은 누가 잘못했고 누가 잘했고 이런 데 관심 없어요. 그냥 집 앞에서 확성기 틀고 크게 소리 내서 시끄러우면 뭐 때문이든 간에 짜증 나는 거랑 비슷합니다.

아무튼 그냥 지지고 볶는 게 눈에 띄는 게 싫다는 거죠. 근데 그 정도는 스스로 외면 하는 정도는 해도 될 거 아닙니까? 나름 많이 분노한 사람들입니다. 반대쪽 아니시고 이쪽도 아니시면 회색 쯤 되는 건데 그냥 갈길 가세요. 훈수 좀 그만두고 메갈이랑 같네 일베 랑 같네 거 다 아는 소리 그만 하고요.
DownTeamisDown
21/04/10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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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막나간다 라는 느낌이 전혀 없는게 아닌데
현실로 돌아오면 미러링이 최고의 전략이 되는것 같습니다.
여기서 어떻게든 사회적 합의가 있으면 봉합이 되는거고 아니면 터지는거죠
실제상황입니다
21/04/10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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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런 느낌이 들긴 합니다. 적어도 범죄자 잡아놨는데 시위 나가고 그러진 말았으면 좋겠는데요. 어쨌든 세상에 통할 만한 가치관이 좀 더 승산 있지 않겠습니까.
21/04/10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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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알도 있었습니다. 개블리라고...친목모임 만들어서 여왕벌 놀이 하던게 예전 어떤 관리자 분이고...
그때 여왕을 호위하던 분들이 여전히 피지알에서 모습을 보이고 있던데요 뭐
피노시
21/04/10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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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베ㆍ메갈이랑 똑같네 선넘지마라 보기 싫다. 이런댓글 쓰는 이유가 뭘까요? 희열로 몸이 부르르 떨리나?
하늘보리차
21/04/10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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쉴더들이죠
개똥철학으로 포장하다가 안 될꺼같을 때 쓰는 최후의 수단.
낙인찍기
아구아구쩝쩝
21/04/10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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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즘은 사회의 암덩어리에요. 불공정으로 가득한 이 더러운 사상, 더 이상 볼 수 없습니다. 뿌리 뽑아야합니다.
추리왕메추리
21/04/10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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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히 메갈리아 나올때부터 페미들이 하는 미러링으로 사회가 개선되지 않는다, 옹호해주면 맞는 사람들이 '아 내가 잘못했다' 생각할 것 같냐, 아니면 '맞으니까 기분 엿같네. 나도 한대 팰까' 생각할 것 같냐 이야기 한 사람들이 한트럭인데 나중에 어떻게 될 것 같냐 했지만 귓등으로도 안 들은 사람들이잖아요.
뒷짐 지고 엣헴 하는 사람들은 어차피 젊은 남자들 편 들어줄 사람도 아니고, 이 현상을 심각하게 보지도 않습니다.
서울시장 선거에서 20대 남자가 70% 가량 등을 돌려도 페미 때문이 아니다, 그냥 찻잔 속의 태풍이다, 현실에서 여자 못 만나는 루저들의 발광이라고 생각하겠죠. 아니면 여혐에 미친 인간들이라고 생각하든지.

때리는 시어머니보다 말리는 시누이가 더 밉다고 하죠? 요즘은 그래서 스윗이라는 수식어는 너무 고운 표현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른척하고 편 안들어주는것까지는 상관없는데 자기들만 옳고 고고하고 잘났다는 투로 나와서 어깃장만 놓는 꼴 보느니 어차피 똑같은 괴물이 되지 말자를 포기한거 저는 스윗펨남, 스윗한남 이런 용어보다 더 나아가서 그냥 흉내보지. 명예보지라고 더 워딩을 세게 가져가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일베화됐다, 우경화됐다 소리 듣는다? 그렇게 생각하고 이야기 하라죠. 그렇게 말하면 그 사람들 기준의 최소한의 선도 안 지키면 됩니다. 어차피 일베충 취급 받는거 못할건 또 뭐 있습니까.
노무현에 대한 부채감 같은 별 개같잖지도 않은거 지금 페미니즘에 이골이 난 젊은 남자들한테 없어요. 막말로 노무현에 대한 부채감이 유튜브에 나오는 댄스팀, AV배우에게 갖는 부채감보다 더 적을 사람들입니다. 그 사람들이 고무통, 운지 같은 소리 못할 것 같습니까.
노하와이
21/04/11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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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삭제, 정치적 댓글/훠훠는 신체적 장애를 비하하는 금지된 표현입니다.(벌점 4점)
21/04/10 23:07
수정 아이콘
여시에게는 한남
여혐에겐 스윗한남 크크
여자는 관심 1도없어서 한남인듯
대박났네
21/04/10 23:0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비속어 사용(벌점 4점)
21/04/10 23:12
수정 아이콘
저는 그래도 제가 옳다고 생각합니다
둘 다 나쁜 것이지요..

이 글 쓴 분의 생각을 유추하여 보면 인간은 감정의 동물, 짐승에 가까운 것이니 본능에 맞게 풀어놓아 주자는 것인데 이 말도 맞긴 맞다고 봅니다.
인간 이전에 본질적인 부분에서 말하면 요.

근데 저는 살인이 나쁘다는 관점에서, 나름대로 역사와 사회를 배운 적응하는 인간으로서, 여전히 둘 다 나쁘다고 봅니다..
수부왘
21/04/10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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찻잔론자들의 성지였던 피지알에서 그런 염치없는 양비론을 하면 웃기죠. 그들 스스로 만든 결과가 지금 이거인데...
21/04/10 23:17
수정 아이콘
페미랑 똑같은 괴물이 되기 위해서 해야 할 일(매우 일부)
- 민증 사진으로 찍어야 들어갈 수 있는 비밀사이트 개설
- 그곳에서 일반인 여자 노출사진 돌려보며 품평하기
- 518 민주화운동중 죽은 여자 비하
- 625 전쟁중 죽은 여자 비하
- 여성 독립운동가 합성사진 게재
- 산업사고로 죽은 여성 비하
- 미국에서 총기난사로 죽은 여성 비하
- 여자 무차별로 죽이겠다는 글 게시
- 여자아이 한녀유충으로 부르기
- 어머니 애미충으로 부르기
- 여자 몰카찍다 걸린사람 옹호하기 위해 혜화역 모여서 시위하기
- 이 모든 것들을 하며 집권여당/학계의 강력한 옹호. 미러링이니까!

아직 많이 부족한걸 보니 똑같은 괴물은 좀 힘든거 같네요
명경지수
21/04/11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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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 이정도 집단을 옹호하는 스윗남들이 진정 실존했다는 말인가요? 에이 말도 안 돼
캐러거
21/04/11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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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크크 이런 글은 끝끝내 못본척 하실듯
이것봐라
21/04/10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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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같은 괴물이 되지 말자.그들이 하는 미러링과 지금 하는 짓이 똑같지 않느냐?
이런 말씀 하시는 분들께 여쭈어 보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같은 괴물이 되지 않기 위해서 지금까지 가만히 맞아 왔던 결과가 무엇인가요?
현실을 봐야 할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저들이 자행했던 미친 짓이 똑같이 돌아갔을 때 그들이 뭔가 느끼는 바가 있기를 바라고
이 거지 같은 남여 사회 갈등이 끝나기를 바랍니다.

다만 한가지 우려되는 것은 이러한 변화의 끝이 갈등 해소이기를 바랍니다만,
그 단계 이전에 지독한 자기 검열의 시대
혹은 단어 사용 하나에도 불편해하는 대 불편의 시대를 필연적으로 맞닥뜨리게 될 것이 조금 두렵긴 하네요.
현재 남성들이 행하고 있는 팃포탯 전략은 정반합 과정에서의 '반'단계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되도록 빨리 '합'의 과정에 이르러 남여갈등이 줄어들기를 바랍니다.
재가입
21/04/10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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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습니다. 더 갑시다.
Your Star
21/04/10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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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곳이든 인기 게시물이라고 70% 이상이 혐오글로만 안 올라왔으면 좋겠군요.

물론 여기서도 말이죠. 글로도 컨셉을 잡는데 대놓고 닉을 규정 위반으로 짓는 인간들이 있더군요 하하
은때까치
21/04/10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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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이러지 마시고 여자들이랑 싸우세요........
나무위키
21/04/10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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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처럼 남성들의 초식남 진화가 이루어질 거라고 생각했는데 맞불작전으로 전개되리라곤 예상치 못했네요.. 이 끝이 어떻게 될지(누가 이길지) 궁금합니다. 상호 확증 파괴로 잿더미가 된 전쟁터에서도 살아남는 쪽이 있긴 할 테니까요..
수부왘
21/04/10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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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엔 애초에 페미니즘 열풍같은게 분적이 없죠
노하와이
21/04/10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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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K-페미니즘 서적이 일본에서 나름 인기를 끈다는 얘기는 들어봤습니다. 김지영이라던지..
노하와이
21/04/10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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펨남? 펨돔한테 지배당하면서 희열을 느끼는 남성이라고 착각을 해버렸네요.. 어라 그게 그건가?
21/04/11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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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오고
21/04/10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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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애초 최초의 일베낙인찍기부터 비판해왔고, 페미 시작부터 깠고, 찻잔속 태풍이라느니 별거 아니라는 의견에도 지속적으로 반대를 해왔습니다. 그리고 점잖은 방식으로 안된다는것도 일부는 동의를 해요. 그런데 이 방식은 그냥 불특정 유명인들만 죽어나가는 방식입니다. 그 피해자를 더 늘리는게, 그런 사람들이 사과문을 올리면 우리가 저 진영에게 피해를 주었다며 축포를 터트리는게 의미가 있는 행동인지 모르겠어요. 다들 말하는것과 같은 전면전도 아니고 대리전이며, 그 대리전은 참가 의사도 묻지않는 일방적인 폭력이죠. 차라리 현피를 해서 머리끄댕이를 잡고 싸웠으면 전 그럴만도 하지 라고 생각했을거에요. 이 방식은 너무 비열한 방식이에요. 페미의 억지에 의해 사과하고 추락하는 유명인들을 보고, 김보름을 보고 분노했으면서, 이제는 대의에 의해 희생을 해도 참으라니. 투표를 하고 남성의 말을 들어주는 정치인을 후원하고, 부당한 폭력을 당한 유명인들을 응원해 주세요. 그게 옳은건 둘째치고 더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나주꿀
21/04/10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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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래서 페미니즘에 데인 유명인 보겸 이야길 가져왔는데 거기서도 싸움이 나더군요.
실제상황입니다
21/04/10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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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저도 여기에는 어느 정도 동의합니다. 뭐 대리전도 사회적 환기라든가 영향력, 응집력 차원에서 의미가 없는 것은 아니니까 하는 건 좋은데, 조준도 정략적으로 잘할 필요가 있고 그런 정치적 후원들도 뒤따라야겠죠. 아프리카 시청자들이 별풍 쏘고 트위치 시청자들이 도네 쏘는 그런 마음으로다가... 그러고 보니 한동안 태극기부대의 유튜브 후원이 대세였다죠?
초록물고기
21/04/11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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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애당초 원조 미러링부터가 그런 오폭으로 가득찬거라서 후발 미러링이 그거와 다르게 흘러갈리가 없다고 봅니다. 똑같이 오폭전으로 가겠죠
실제상황입니다
21/04/11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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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후발 주자들이 페미들로부터 배운 게 있길 바랍니다. 좀 어려운 것 같긴 해요. 조직력이 떨어지고 다수의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지는 만큼 순간순간 개개인의 합리적 판단이 잘 돼야 하니까요. 그러면서도 이율배반적으로다가 조금만 틈이 보여도 광폭하게 찔러버릴 수 있어야 하죠. 결국 다수의 광기를 동력으로 굴러가고 있는 판이긴 하니까요. 페미들 통제 안 되는 것도 그래서 그런 것이었을 수 있겠습니다. 저는 뭐 오폭은 어쩔 수 없는 측면이 있다고 보는 편입니다. 안 하면 더 좋겠지만요. 근데 조준은 정략적으로 잘 해야 한다고 봐요. 그걸 집단적으로 판단하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겠습니다마는... 그래서 이 짓거리 할 거냐 말 거냐 하면 하긴 해야 한다 뭐 그런 얘기지요. 예전에 blm 때였나? 저도 그거 강요당하는 것 같아서 굉장히 싫어했습니다만 그래도 하긴 했어야 했다고 봤거든요. 페미도 솔직히 하긴 했어야 했지요. 이제 남성 차례가 왔을 뿐이구요. 그래도 강요받기 싫다는 분들 존중은 해줘야 한다고 봅니다. 결국 너도 나도 강요받기 싫어서 이러는 거 아니겠습니까.
21/04/1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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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합니다.
21/04/11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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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21/04/11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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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합니다...
21/04/11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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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댓글에 백퍼센트 동의합니다.

아니 미러링도 좋고 팃폿탯도 좋고 다 좋은데. 엄한데 오폭하지 말고, 할거면 좀 제대로 조준사격이나 하라고요. '니들이 그렇게 스윗해서 달란진 게 뭐가 있냐 쉰내남아'라는 답이 달리면 뭐 어쩌라는 건지. 나는 침묵한적 없고, 그 패악질에 댁들만큼 열심히 빡치고 피해입고 분노했다고요.

예를하나 들자면 지금 제가 좋아하는 중년게이머 김실장 같은 채널에 가서 페미죽창이라며 깽판치고 다니니깐 얼척이 없다고요. 누가봐도 1도 상관없는 사람들에게까지 가서 그 홍위병들이 하던 짓을 하고 있으니 말이 안나오겠냐고요 지금.

페미들이 온갖 사방에 검열질 해서 내가 좋아하는 게임취미 하나도 맘놓고 못즐기는데, 이번에는 무슨 팃폿탯이라며 이상한 사내놈들이 나와서 페미들이랑 하는 짓을 똑같이 하고 앉아있는데 빡이 안치겠냐고요. 나는 지금 쿨병이 걸린게 아니고, 빡이 친거라고요.
21/04/11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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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죠 "억울한 피해자가 나오면 안된다" 이거야말로 래디컬 페미니즘 논리에 대항하는 핵심 가치 중 하나인데...
성큼걸이
21/04/11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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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이론에서 팃포탯보다 나은 전략이 없음을 생각하면, 그동안 페미가 해온 그대로 똑같이 되돌려주는게 맞아요.
이쪽도 괴물이 되면 안된다느니 하는 소리가 틀린 이유입니다. 그런 남자들을 보고 있으면 <대부>의 돈 꼴레오네의 명대사가 떠오르네요
그동안 한국사회의 타임라인을 보았을때 확실한 것은, 우리는 괴물이 되지 말자고 하는 분들의 전략은 아무 효과도 없었으며 그동안 오히려 상황만 악화시켰을 뿐이라는 거죠. 그 분들은 더 이상 상황을 악화시키지 말고 닥쳐 줬으면 좋겠습니다.
스칼렛
21/04/11 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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팃포탯이 강력한 전략인 이유는 절대 선빵을 안치고, 받은 만큼만 딱 돌려주기 때문입니다. 니가 먼저 때렸으니 우리도 끝까지 조지겠다는 팃포탯이 아님....

그리고 이번 손가락 그림 논쟁처럼 시그널 노이즈가 끼기 쉬운 환경에서는 팃포탯의 강력함이 약해지기도 하고요.
성큼걸이
21/04/11 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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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남자들이 반격하기 시작한 것은 그간 페미들이 해온 짓의 1/10도 안 됩니다.
위에 N'Zoth 님의 댓글에 구체적으로 써져있다시피, 당한 만큼 돌려주지도 않았고 애초에 그러기도 어려워요.
페미에 질려버린 사람들은 페미와 달리 최소한 사람이기는 해서, 그렇게까지 하는건 역해서라도 못할 겁니다.
21/04/11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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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이론에서 팃포탯보다 나은 전략이 없음을 생각하면]
학부 교양수업만 제대로 들었어도 이런 용감한 얘기는 안할텐데 말이죠.

1. 팃포탯이 좋은 전략이라는건 무한히 반복되는 2인용 죄수의 딜레마에 국한된 얘기입니다.
그리고 그 좋은 전략이라는 것도 상대방의 어떠한 전략에 맞서도 싸울 수 있는 최적의 수라는게 아니고요.

2. 현재 한국에서 벌어지는 성별 갈등을 2인용 죄수의 딜레마로 모델링한다고 하더라도 (저는 그 모델이 매우 부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만)
현재 시점에서 서로 기본적인 팃포탯 전략쓰면 그냥 무한히 서로 배신때리는게 결론입니다.
본질적인 솔루션이 되지 못해요.
21/04/11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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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삭제, 비하 용어 사용(벌점 4점)
AaronJudge99
21/04/11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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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쪽에서 몇년동안 주구장창 때리다가
더이상 못참겠다 우리도 때리자! 해서 일어났더니
일어나자마자 일베니 뭐니...하시는 분들한테는.솔직히 사람인 이상 좋은 소리 나오기가 어렵죠
솔직히 말하면 곁에서 지켜만 봐도 좀 재밌더라구요 통쾌하기도 했고...
저는 앞으로 일이 어떻게 전개될지가 궁금합니다
난리가 금방 끝나서 평화롭게 나아갈지
아니면 난리가 오래 이어져서 안그래도 저출산으로 내리막길인 대한민국의 내리막길을 더 가파르게 만들지....
그리고 이게 오프라인에서도 서로 죽어라 싸울지 궁금하네요
오프라인에서...는 잘 안 싸우겠죠..?
리얼포스
21/04/11 01:07
수정 아이콘
나이먹은 스윗중년들은 당해본 적이 없어서 쿨해질 수 있는 거예요. 남일이예요 저사람들한테는.
평생 뒷짐지고 '괴물은 되지 말아야하는거 아니냐' 같은 소리나 공염불처럼 하면서 혀나 차고 앉아있으라고 하죠.

이러면 또 구체적으로 뭘 당했다는 거냐, 인터넷 밖에서 사람을 좀 만나보라는 리플이나 달리겠죠.
명경지수
21/04/11 01:11
수정 아이콘
뭐랄까
카카오99 같은 엄청 단 거를 먹으면, 달달함에 몸서리치게 되는 것처럼,
그분들의 스윗함에는 몸서리치게 됩니다.

그렇게 달달하게 세상을 보는 분들이
왜 그 반대분들한테는 요만큼의 달달함도 허하지 않으시는지 크크
버트런드 러셀
21/04/11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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팃포탯이면 페미를 저격해야지 총을 난사해놓고는... 유탄에 맞은 엄한 사람한테 니가 왜 오해받을짓을 했냐고 뭐라하는건 황당하죠. 왜냐맨 사건만 봐도 정작 두들겨 맞은 사람들은 메갈이 아니잖아요. 전쟁중 민간인 학살해놓고는 승전보 올리는 것밖에 더 되나요?
In The Long Run
21/04/11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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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왜냐맨 사건은 그들의 입장이 메갈이 아니라는 것일뿐 제작진중 메갈이 있을 가능성은 여전히 높습니다.

뉴미디어, 특히 2030 대상으로 사업한다는 사람이 메갈표식을 모른다 = 거짓말이다 or 검수를 자면서 한다 둘중 하나입니다.
버트런드 러셀
21/04/11 02:20
수정 아이콘
메갈표식이 아니었으니까요;; 제작진 중에 메갈이 있을지 없을지 모르나 해당논란 부분은 레퍼런스가 있는거였잖아요. 결론은 메갈표식이 아닌걸 오해하고 물어뜯어놓고는 왜 닮았냐고 죽창꽂으면 안됩니다.
In The Long Run
21/04/11 07:14
수정 아이콘
아니죠. 증명된 인과관계는 하나도 없습니다.

메갈 표식과 왜냐맨 영상의 표식이 같다 = 사실
왜냐맨에서 사용한 표식이 메갈이 아닌 다른 곳에도 있다 = 사실
따라서 왜냐맨은 메갈을 베낀게 아니고 다른 사이트를 베낀 것이다 = 알 수 없음

제가 예전에 알바하던 피시방 사장님이 ~다 이기야! 를 입버릇처럼 하시던 분이였는데 제가 피지알에서 운지하고싶다 이기야 하고 다니면서 제가 알바하던 피시방 사장님과 운지천 광고를 따라했다고 주장하면 괜찮은게 되나요?
버트런드 러셀
21/04/11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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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는 표식이 같은 것도 아니고 비슷해보이는거죠. 납득가능한 해명에도 반론보단 알수없음으로 퉁쳐버리면 그냥 우기시는거 밖에 안됩니다.
예로 드신것도 '운지하고 싶다'와 이기야'가 결합한거랑 '이기야'만 쓴 거러랑은 전혀 다르죠. '이기야'는 충분히 쓸수있는 말입니다. 요즘 죽창 꽂아 대는걸 보면 특정 단어만으로 쑤셔대는데 맥락을 전혀 고려하지않고 있어요.정작 피해입는 곳들은 꼴페미라서가 아니라 특정 단어를 써서 괴롭힘을 당하는거죠.
21/04/11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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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얘기하는게 맞는데 왜 일베 표식 나오면 다들 그렇게 난리쳤는지 모르겟습니다
사과문에 자기들은 의도한게 아니다 아니다고 말해도 쌩 난리치던걸 아직도 기억하는데
버트런드 러셀
21/04/11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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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일베 운운하던 것도 억울한 경우 많죠. 채널a에서 은행강도관련 뉴스에서 어떤 사진을 끌어다썼는데 사람들이 그 코알라합성물이라고 공격하는데 아무리봐도 아닌거에요. 그래서 'X알라' 아닌거 같다고 했다가 금칙어 사용으로 벌점받고... 결국에는 해당뉴스에서 구글검색한 외국사진이 원출처였죠. 코알라합성물이랑 전혀 관련없는...피지알 첫벌점이라 기억나네요.
In The Long Run
21/04/11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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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맨측의 해명이 납득가능하다고 생각하시는건 러셀님의 자유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납득이 안되니 해명이 되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겁니다.
아밀다
21/04/11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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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그럴싸한 말 주워와서 핑계삼고 합리화하는 일 많던데 이번엔 팃포탯이네요. 건드리면 안 가리고 다 죽여버리겠다는 게 어떻게 팃포탯인지.
스칼렛
21/04/11 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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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다리를 짚었으면 반나절만이라도 조용히 있는게 도의 아닙니까? 근데 그래봐랴 사실 메갈인건 똑같다느니 하며 오히려 더 패악질을 부리니 비판적인 사람들이 나올수밖에 없죠.
김재규열사
21/04/11 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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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 키에르케고르 오이디푸스 빅브라더 등등등은 왜나오나요. 스윗펨남은 또 뭐고. 소통이 안되는 글이네요.
위대함과 환상사이
21/04/11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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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댓글을 못 보고 지나쳐서 밑에 저도 거의 동일한 내용의 글을 달았네요. 저도 정말 어이가 없어서, 도대체 니체, 소크라테스, 발터 벤야민, 오이디푸스, 빅브라더 등등 이게 나오는 이유를 알 수가 없어요. 그냥 합리적인 이유를 생각해보면 지식을 자랑하고 싶다는 건데, 그건 좋다 이거예요. 근데 그게 본문의 주장과 아무런 연결이 되지를 않아요. 사실 본문의 주장도 모르겠구요. 정말 황당한 글입니다.
김재규열사
21/04/11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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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종북몰이나 토착왜구 몰이같은 사회악적인 현상만 제발 안나타나길 바랄 뿐입니다. 몇몇 분들은 팃포탯 얘기도 하시는데 팃포탯이 무슨 진시황스러운 무조건적인 보복과 상대 절멸로 이해하시는 경우도 있는 거 같고요.
로제타
21/04/11 0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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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여기서 왜이러시는거에요 니편 내편 가르고 서로 싸우고 죽자고요?
눈보라
21/04/11 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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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삭제, 회원 집단에 대한 비아냥(벌점 4점)
라프로익
21/04/11 05:3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회원 집단에 대한 비방 표현(벌점 4점)
너의색으로물들어
21/04/11 09:03
수정 아이콘
예전부터 느끼던 거지만 피지알 연령대 높다 높다 하는데 그닥 높지도 않은 것 같아요
BibGourmand
21/04/11 09:47
수정 아이콘
찻잔 속의 태풍이라던 분들, 보셨습니까? 이게 '고작' 20대~30대 화력입니다.
아직 10대 화력은 맛 안보셨죠? 기대하세요. 진심으로 궁부터 박고 보는 친구들이니까요.
옛날엔 팃포탯이었어요. 그 때 멈췄어야죠. 이제는 상호확증파괴의 시대입니다. 상대 사상의 절멸을 목적으로 하는 미사일이 날고 있단 말입니다.
12년째도피중
21/04/11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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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이제는 소위 냄져 개념까지 똑 닮아가네.
다 좋은데 오폭 좀 자제해달라. 나는 일베짓 싫다까지도 '우리 같은 남자를 지키기 위해서'라면서 보위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팃포탯이라고 과용하는 느낌인데 결국 폭력에 의하지 않고서는 상호신뢰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걸 전제로 한다 이말에에요? 결국 만인의 투쟁단계까지 가야한다는 이야긴데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폭에 대해서는 누구도 책임지지 않으려 하는건 또 뭐랍니까.

제가 직장에서 페미니즘 관련으로 여자직원들과 다투다가 서로 담당자리까지 옮긴 사람입니다. 불이익? 직장내에서 여전히 다퉈요. 까놓고 온라인에서 시끄러운 사람들이 제발 온라인에서만 그치지 말고 각자 자리에서 싸워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자신의 권익을 위해서 말이죠.
솔직히 온라인 상의 맹폭이 용감한 이유는 "비대칭적 공격"이 가능해서 아닌가요? 나는 피해입지 않고 그대로 공격을 가할 수 있으니까요. 대체 이게 뭐에요? 개인의 판단은 바보가 되고 오로지 남자, 여자라는 성별만이 그 사람의 판단과 가치기준이 됩니까? 한남 운운하는 여자들이 그래서 싫었는데 니 권리를 지키기 위해서 닥치고 따라라? 뭐 최소한 입이라도 다물어라. 그런거 아닙니까.
실제상황입니다
21/04/11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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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저도 동의합니다. 공격할 떄 공격하더라도 오폭하지 않고 조준도 정략적으로 잘해서 지나친 반발을 사지 않아야 보다 승산이 높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또 현상황을 비판적으로 바라보시는 분들의 자정 역할도 어느 정도는 긍정해주어야겠구요. 그런 부분도 본문에서 다뤘어야 했는데 아무래도 다른 부분에서 마음이 앞서다 보니까 제가 놓치고 말았네요. 제 불찰입니다.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그런데 저는 상호신뢰는 그렇게까지 믿진 않습니다. 솔직히 저는 뭐 각자 꼴리는 대로 하면 된다고 생각해요. 심지어 페미들까지도... 결국 세상은 가치투쟁의 장이고 그래서 다양한 가능성이 열려 있는 거고 세상 뭐 그런 거겠죠. 다만 페미들이 근래 들어 지나치게 이기고 있다 보니까 다양성이 줄어들고 다소 극단적인 대응까지 나올 수밖에 없지 않았나 뭐 저는 그렇게 봅니다.
12년째도피중
21/04/11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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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글쓴 분과는 예전에도 댓글로 깊이있는 논쟁을 나누고 싶었던 일이 있었습니다만 이런 형태는 별로 원하던 그림이 아닙니다. 여하튼...

다소 극단적인 대응인게 아니라 오히려 극단적인 녀석들이 이런 대립구도에 기생하는 것도 있을걸요?
남과 북의 대립이 양측의 독재주의자 및 전체주의자에게 살판나는 구도를 만들어준것처럼 말이죠.

그리고 '보이루' 논쟁이 의미가 있었던 것은 일정 이상의 [이건 부당하다]라는 목소리들이 나왔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중립포지션의 사람들에게 까지 객관적 정당성을 확보했기에 지금의 힘과 명분이 생긴거겠죠. 그런데 이제 어디까지 가고 있습니까? 얼마 전 왜냐맨하우스나 김실장 관련 논쟁까지 보면 [어쨌든 남혐단어를 쓴거잖아? 억울하더라도 저 쪽도 그랬으니 명분은 있어]까지 와버렸습니다.
억지 명분은 분명 집단을 더 단단하게 뭉치게 만들죠. 그게 힘의 과시고 일종의 지록위마에요. 허나 그게 당장은 좋아보여도 하나씩 균열을 내는 것또한 사실입니다. 이걸 감싸는 사람들은 대가리가 없거나 혹은 위에 말한 대립구조에 기생하는 놈들일겁니다. 남녀의 문제가 아니고 어떤 프레임으로 집단을 구분해도 이런 놈들은 나와요. 그러면 그 피해는 상호 조정자의 역할을 하려는 사람들에게 오겠죠. 이 미래가 뻔히 보이니까 더 짜증이 나는겁니다. 이건 사실 과거 한일대결 구도에서도 똑같았습니다.
진짜로 요새는 북한이 미사일을 안쏴서 그런건지도 모릅니다. 사건 사고가 없어서 그런 걸수도 있어요. 그래서 우리는 늘 적과 위험이 필요한 건지도 모릅니다는 생각이 요새 자꾸만 듭니다.
실제상황입니다
21/04/11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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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저도 그런 걱정이 안 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런데 또 그거야 나중 일이고 당장 이 극도로 불균형한 사회 기류를 바꾸는 게 더 시급하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들고 그래요. 그래서 저는 이해도 되고 또 한편으로는 불안하기도 하고 복잡한 마음이 들긴 합니다. 이번 기회로 남성들이 당하는 착취에도 관심 가지기를 희망해 봅니다. 이때가 아니면 이 세대의 청춘은 버려질지도 모릅니다.
The)UnderTaker
21/04/11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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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갈 초창기때, 그리고 최근까지도 메갈 욕하던 댓글이라도 복사해서 달고다녀야하나 그 스윗펨남 낙인찍기가 딱 일베 메갈식이구만 뭔 논리적인척 하나요. 여기 댓글 쭉 훑어봐도 논리적인 근거로 스윗펫남이 어쩌고 하는사람은 거의없고 한두줄 비아냥만 거리는게 잘도 동의를 얻겠습니다. 자기들끼리나 웃고떠드는 수준밖에 안되는거죠.
어차피 또 여기대댓글로 스윗펨남이 어쩌고 그러겠죠. 진짜 웃겨서 말이안나옵니다. 스연게에서 그그룹을 비판하던 사람들 전부 안티팬이나 타아이돌팬으로 낙인찍던게 딱 떠올라요.
In The Long Run
21/04/11 13:26
수정 아이콘
페미가 한남유충의 변태과정에 대해 논문을 쓴 건 논리적이고 정합성이 뛰어나서 학회의 동의를 받고 올라갔나보죠? 애초에 이 전장은 페미에게 기울어진 전장인데 어쩌란건지 모르겠네요 크크 페미들은 더 말도안되는 주장을 기득권의 지원을 받아가며 하는데 왜 한국남자들은 하면 안되나요?
21/04/11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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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로운 시대인거 같아서 좋네요
전쟁나는 시대였으면 페미? 그게 뭔데 했겠죠
21/04/11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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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우지말고 야스하시죠...!
살려는드림
21/04/11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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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을 참고 견디다 터지는겁니다 물론 유탄 맞고 피해보는 분들 있다는거야 인정하는 바인데
저는 이 조차도 페미가 만들어낸 스노우볼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들이 시작하지 않았으면 이런 일도 없었을것이고, 이 유탄조차도 그들이 만들어낸 방식인거죠
위대함과 환상사이
21/04/11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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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도대체 뭘 말하려는 건지 알 수가 없네요. 니체가 나오지를 않나, 소크라테스가 나오지를 않나, 발터 벤야민은 왜 나오는 겁니까?
한마디로 이 길고 긴 인용과 언급이 본문의 주장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 알 수 없다는 겁니다. 지식을 자랑하시고 싶은 거라면 지식이 많으시다고 인정해드리겠는데, 그래서 하고 싶은 말이 뭐고 위의 학자들에 대한 언급과 이 글이 무슨 상관이 있다는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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