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셉 자체는 꽤 오래전부터 있어왔지만, 바이오칩 제작 기술 및 임플란트 기술의 향상을 통해
고밀도의 전극을 삽입하고 이를 통해 복잡한 이미지를 시각적으로 구현하는 것이 가능하게 되었다는 것 같습니다.

저자들은 이러한 연구를 통해 시각장애인들에게 artificial vision (인공시력) 을 제공하는 것이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방향이라고 하는데요,
시각 뿐 아니라 청각/촉각 등 다양한 감각신호를 brain-computer interfacing을 통해 전기적으로 생성하고 주입하려는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뇌에 칩을 삽입하여 특정 감각기관에 장애가 있는 사람들을 위한 보조장치로 활용할 수 있는 시대가 온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퍼트남의 통속의뇌 가설이 생각보다 멀지 않은 시기에 현실에서 구현 가능해질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나도 통속의 뇌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