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0/07/07 17:12:03
Name Love&Hate
Subject [일반] 당나라에서 배향했던 역대 중국의 명장 75인. (수정됨)
qAqgDy2.jpg
종묘

종묘는 역대 황제들과 황후들의 신주를 봉안하며 제사를 지내는 사당입니다. 원래 중국의 문화였으며 우리나라에도 수입되서 종묘가 있습니다. 우리나라 종묘에는 우리나라의 왕이 모셔져있죠. 종묘에서 제사를 지내는것은 일종의 유교문화라고 볼수 있는데, 유교 문화에서 제사를 지내면서 황제들의 제사만 지내는건 좀 아쉽죠? 그래서 유교의 대장인 공자의 제사도 따로 지냅니다.



RWl3BKD.jpg
문묘

공자를 문선왕으로 칭하고 공자의 묘를 문묘라하며 공자의 제사를 지내는데 이때는 공자뿐 아니라 공문십철이라고 해서 예수의 12사도 같은 공자의 측근 제자들 10명을 같이 제사를 지냅니다. 그외에 여러 유학자나 공문십철에 들어가지 않는 공자의 제자들도 또한 제사를 지내죠. 자 이런 행사가 있었는데 당나라때 갑작스럽게, 왜 우리는 문성왕의 제사만 지내냐 무성왕의 제사도 지내자. 유학에 이바지 한 사람들 말고, 전쟁에서 나라를 지키던 명장들도 제사를 지내자 하면서, 무성왕의 제사를 지내게 되었죠.




무의 우두머리는 강태공이었습니다. 주나라의 신하로서 상나라(은나라)를 무너뜨리는데 큰 공을 세웠던 강태공을 제일 앞에 놓고 공문십철처럼 10명의 명장을 좌우로 배열합니다. 그 라인업은 다음과 같습니다.


3dyKmcg.jpg





x8KiPWg.jpg
백기


장평대전의 승장. 장평대전에서 승리해서 조군 40만을 생매장해서 라이벌 조나라를 회생불가의 타격을 입혔습니다.
진나라 통일의 밑거름이 되어주었던 명장.


hynKg6C.jpg
한신
신은 많으면 많을수록 좋습니다.

서한삼걸. 유방이 항우를 무너뜨리고 한나라를 세우는데 일등공신.



m4V1Kw5.jpg
제갈량
이제 남방은 평정이 되었고 인마와 병기와 갑주는 넉넉하니  마땅히 삼군이 북으로 나아가 중원을 평정해야 할것입니다.

더이상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U7k04r0.jpg
이적, 이정


이정은 일러가 없어서 그냥 둘이 묶을게요. 이세민을 도와 당나라를 세우는데 일조했던 능연각 24공신들입니다. 이적은 이세적이었는데 이세민의 피휘를 하느라..




7cjjBxy.jpg
장량
한왕이 한중으로 들어가면서 잔도를 불태워 길을 끊은 것을 보면, 아마도 그는 그곳에서 나올 생각이 없는듯합니다.

서한삼걸. 유방이 항우를 무너뜨리고 한나라를 세우는데 일등공신2


g0Zegzm.jpg
전양저
장수가 군영에 있을때는 군주의 명이라도 따르지 않을수 있는 법.

제나라의 제2의 번영을 이끌어낸 춘추시대 병법가이자 장군. 사마양저라는 이름으로 더 유명합니다.

7KjkGBv.jpg
손무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이 최선이다.

손자병법의 저자. 더이상 자세한 설명은 생략합니다2.


BPs6Pqm.jpg
오기
살려고 하면 죽을것이오 죽으려고 하면 살것이다.

전국시대 위나라의 전성기를 이끌어낸 병법가이자 장군.


XMKJ4VH.jpg
악의

전국시대 변방 연나라로 하여금 제나라에게 복수를 할수 있게 해준 명장.
제나라는 즉묵과 거를 제외한 모든 성을 함락당했습니다.





그리고 추가로 공자의 제자들과 유학자를 배향했듯 추가로 64인의 명장을 추가하는데 이 라인업은 시대별로 구분해 드릴게요.

UDZBEwK.jpg

춘추전국시대 명장입니다.




3k0YxRf.jpg

위는 초한쟁패의 명장이고 아래는 이후 전한시대의 명장입니다.



HzaFo5X.jpg

위는 운대28장으로 대표되는 광무제 유수의 공신들이고 아래는 이후 후한시대의 명장입니다.



sAYqdXK.jpg

많이들 아시는 삼국시대 명장입니다.



XM5tlgq.jpg

5호16국 부터 남북조 시대 명장입니다. 제가 열심히 연재했던 사람들도 나옵니다. 혹시 기억나시는 인물 이름이나 관련행적 댓글로 달아주시면 제가 잘 읽어주셨다는 감사와 칭찬을 드리겠습니다.


Bh4xbX2.jpg

수당시대 명장들입니다.




이로서

1+10+64=75명의 명장들을 당나라때 배향합니다. 중국의 명장들에 대한 이야기를 같이 나누는 글이 될수 있으면 좋겠네요. 위의 75명이 당나라에서 생각하는 역대 최고의 장수 1위~75위를 뽑은것은 또 아닙니다. 여기 배향된 인물들은 한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 잘 아는 시대(주로 삼국시대겠지만)의 인물들의 공통점을 찾아보시면 한가지가 보이실겁니다. 이것은 퀴즈로 남길게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0/07/07 17:19
수정 아이콘
공통점 : 다 죽은 사람들이다.
그것이 배향이니까..
(끄덕)
Love&Hate
20/07/07 17:21
수정 아이콘
오 정답으로 인정드리고 점수는 100점 드리겠습니다.
이 답변에 대한 점수를 기준으로 다른 답변에도 점수를 드리면 되겠군요.
안스브저그
20/07/07 17:49
수정 아이콘
당남들 남자만 올려놓은거 봐욧.
측전언냐 걸크러시
20/07/07 18:05
수정 아이콘
끄덕끄덕
계층방정
20/07/07 17:28
수정 아이콘
아직 연재글에는 이름만 나온 오명철의 활약을 기대해도 될까요?
Love&Hate
20/07/07 17:31
수정 아이콘
오...진짜 이름만 나온 장수인데 기억해주시다니...대단하시네요.
너무 잘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성격미남
20/07/07 17:29
수정 아이콘
Love&Hate 님 이제 연애는 졸업하시고 완전히 역사로 전향하신겁니까 크크크크

무안군 백기를 보니 올해 예정된 대진제국4가 무척 기다려지는군요...
Love&Hate
20/07/07 17:33
수정 아이콘
다들 잘하실텐데 더 필요한 말씀이 있을까요? ^^;;
이치죠 호타루
20/07/07 17:43
수정 아이콘
(수정됨) 동진의 거기장군 사현은 비수대전을 지휘한 그 사현이고, 왕맹은 일찍이 동진 치면 안 된다고 죽기 전에 부견에게 유언을 남겼죠. 그걸 안 듣고 쳐들어간 게 바로 비수대전이었구요.

곡률광은 고대무장으로 유명한 난릉왕 고장공과 함께 북제를 지탱하던 기둥인데 북제 후주 고위가 둘을 죽여버렸고 얼마 못 가서 북제는 멸망크리.
Love&Hate
20/07/07 17:46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사현은 비수대전 총 책임자 사안의 조카로서 현장에서 비수대전을 지휘한 승장이고
왕맹은 부견의 재상이지만 문무를 겸비해 장수로서도 전연을 멸망시킨 공적이 있었죠.
20/07/07 17:44
수정 아이콘
악의 설명에서 함락되지 않은 제나라의 2성은 임치가 아니라 즉묵이죠. 그리고 그 즉묵에서 전단이 화우지계를 써서 대역전을 이루어냈고요.
Love&Hate
20/07/07 17:47
수정 아이콘
수정하였습니다!
루엘령
20/07/07 17:49
수정 아이콘
당나라 760년 시기 기록이 최초인걸로 아는데 이때
백기, 한신, 제갈량, 이정, 이세적을 좌에 두고, 사마양저, 손무, 오기, 악의를 우에 두고 장량으로 배향하게끔 했습니다.
당시 좌측을 상석이라 생각하여 신하들이 황제 앞에 정렬할때도 좌측부터 높은 직위대로 정렬했습니다.
따라서 좌쪽에 있는 인물들이 우편의 인물들보다 높게 대접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를테면 당나라의 명장인 이정, 이세적이 모두 좌편에 있고 고려, 조선시대에서도 문관은 왼쪽, 무관은 오른쪽에 섰습니다.
그리고 이때는 삼국지연의가 나오기 전이고
삼국시대 이후 제대로 통일된 제국(진은 그 기간이 너무 짧았기에)인 당나라떄 뽑는 10명의 명장에 제갈량이 들어가 있는 걸로 보아
그의 군재가 당대에 엄청난 평가를 받았음을 알수 있습니다.

이후 782년에 추가로 64명이 배향되었고

송나라 1123년 기록에는
서향 - 관중, 손무, 악의, 제갈량, 이적
동향 - 전양저, 범려, 한신, 이정, 곽자의

원나라 쿠빌라이 칸 시대 1283년 기록에 다시 10명을 배향했지만
5명의 기록만 남아있는데
손무, 장량, 관중, 악의, 제갈량

입니다.

당나라부터 원나라까지 기록에 남아있는 장수 중에 한번도 빠짐없이 나온 인물은
손무, 장량, 악의, 제갈량
4명뿐입니다.

한국에서 유독 조조가 높게 평가되고 제갈량은 정사에서는 단순히 정치가일뿐이다 라는 인식이 강한데
삼국지연의가 나오기 전부터 제갈량은 중국 당대의 평가로 중국사에서 10손가락 안에 뽑히는 명장이었습니다.
Love&Hate
20/07/07 18:08
수정 아이콘
조조가 빠진것도 조조가 부족해서인것도 아니고
결국 제갈량의 장수로서의 평가의 문제는 군공인데
손무 장량 악의 제갈량중에 손무 장량도 마찬가지로 군공이 없기때문에..
20/07/07 18:46
수정 아이콘
대신 손무의 경우는 손자병법서라는 불후의 고전을 남겼고, 장량은 실제로 군사를 지휘한 적은 없지만 천하통일의 위업을 이루었으니까요...
그런데 사실 제갈량의 경우는 그 업적의 문제보다는, 진수가 '군사를 다스리는 데는 뛰어났지만 기발한 모책은 모자랐다', '임기응변과 장략은 그의 장점이 아니었다'라는 기록을 남겨버렸기 때문이 크다고 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17세기에 서포 김만중(구운몽의 작자)도 이 문제를 들어 세간에서 왈가왈부한다고 언급했었죠.
Love&Hate
20/07/07 19:03
수정 아이콘
손무도 장량도 제갈량도 능력있는 사람들이죠. 능력도 없는데 배향이 되었단건 아니고.
얼마나 명장이냐에 대한 이야기죠.
배향이야 명장순위로 한건 아니기때문에 배향되는건 당연히 문제는 아니고요.
배향때문에 이 사람이 이만큼 명장이라고 이야기하면 장량급 명장이군요 라고 말씀을 드릴수 밖에없어요.

근데 그런 이야기 하려고 쓴글은 아닙니다 흐흐
이 이야기가로 항상 제갈량이야기가 나오기때문에 제갈량은 본문에서 스킵한겁니다.
20/07/07 19:11
수정 아이콘
아 제 댓글의 핵심은 제갈량의 군재에 대한 논란이 의외로 옛날부터 계속 존재해 왔다는 거였습니다. 누가 옳다 그르다를 떠나서요.
역대 문인들은 역사에 두루 밝은 소위 역덕후들이었으니, 당연히 이런 문제(제갈량의 군재가 실제로 어느 정도인가)로도 서로 토론하고 싸우곤 했고, 그 흔적들이 문인들의 기록들에 종종 나옵니다.
그리고 그건 군공의 크기 문제라기보다는 아무래도 삼국지 정사를 쓴 진수가 남긴 글귀 탓이 크다고 보구요. 말씀하신 것처럼 순수한 군공으로 따지면 손무나 장량은 직접 군대를 이끌어 승리한 적이 없으니 비교하기 이상하죠.
음 암튼 저도 초점은 제갈량이 정말로 군재가 대단하냐 혹은 그렇지 않느냐의 이야기는 아닙니다.
20/07/07 20:5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초나라 정벌 전략의 입안자가 손무 아닌가요. 합려와 오자서가 사령탑이긴 했는데 손무도 현대에 이미지처럼 참모같은 군사가 아니라 군대를 지휘하는 장군이었는데 말이죠. 오자서가 굴묘편시를 하는 바람에 빡친 신포서가 진나라를 끌어들였고, 합려의 동생 부개가 반란을 일으켜서 초나라 괴뢰국화가 실패로 돌아갔지만 초나라를 거의 먹을뻔한 전공이 손무의 업적으로 알고 있었거든요.
Love&Hate
20/07/07 21:01
수정 아이콘
맞는 말씀이세요. 오자서와 함께 초나라를 정벌한것이 손무의 업적이죠.
손씨 자체가 원래 사마양저처럼 규성 전씨이고 제나라 사람입니다. 손씨를 하사 받은것도 군공때문인 무관 집안이죠.
그래서 무장인건 맞고요.
다만 명장들끼리 논하는 자리니깐 군공이 없는축인거죠
20/07/07 21:10
수정 아이콘
손무가 불후의 명저인 손자병법을 저술해서 레전드긴 하지만 실제 군공은 후배격인 오기보다 부족하긴하죠. 군공이 없다하셔서 오해했는데 다른 명장들과 비교라면 납득했습니다.
20/07/07 18:36
수정 아이콘
꼭 한국만이 아니라 제갈량의 군재에 대해서는 역대의 많은 문인들이 약간 의심을 제기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론은 결국 대단한 군재를 지녔다는 거였죠...
20/07/07 17:58
수정 아이콘
다른 사람들이야 다 그렇다치더라도 장비가 그 정도 군공이 있나요? 유비가 촉에 들어갈때 세운 군공정도가 전부인거 같은데 이상하게 고평가되는 듯한 느낌이...삼국지 버프 인가요?
Love&Hate
20/07/07 18:10
수정 아이콘
군공이 쩌는 장수들만 있는건 아니에요. 이미지가 매우 중요.
김연아
20/07/07 18:22
수정 아이콘
한중전이 있지요
이른취침
20/07/07 22:40
수정 아이콘
장판파... 원래 고대일수록 커리어보다 임팩트니까...
실상은 관우를 넣으면서 같은 만인지적 아닌가 하는 논란 때문이지 않을까 하네요.
20/07/07 18:02
수정 아이콘
백기는 창천항로의 킹곤타가 그린 달인전의 백기가 미남이고 좋은데 말이죠. 킹덤의 백기는 지략이고 뭐고 살인만 벌이는 백정처럼 생겨서, 조나라 60만 장병을 생매장한 인간 백정 맞기는 하지만요 크크.
Love&Hate
20/07/07 18:09
수정 아이콘
코에이 백기도 있는데 저거 한거에요. 저는 킹덤 백기 엄청 맘에 들어하거든요.
성격미남
20/07/07 18:49
수정 아이콘
사실 너무 학살자 이미지가 강하지만
진나라 입장에선 구국의 영웅이죠. 불패의 사신....
Love&Hate
20/07/07 19:09
수정 아이콘
백기가 건숙의 아들 백을병의 후손이라는 썰과
백공 승(오자서가 데리고 다니던 초나라 왕족)의 후손이라는 썰이 있는데
저는 재미를 위해 후자라고 생각합니다. 오자서의 복수극에 이어 그 먼 후손은 초나라 수도를 점령하고 남군을 쌓았다!
신류진
20/07/07 18:03
수정 아이콘
희대의 천재 곽거병도 역시 들어가있군요
엘에스디
20/07/07 19:24
수정 아이콘
조조나 사마의는 황제로 추존돼서 없는 걸까요?
Love&Hate
20/07/07 19:31
수정 아이콘
앗 퀴즈의 정답이세요.
저분들의 공통점은 황제가 아니다 입니다. 500점짜리 답변이십니다.
현직으로 황제로 지내다 죽은 사람 뿐아니라 추존 황제까지 모두 없습니다.
5호 16국 남북조만 해도 레알 깡패들은 전부 황제..
엘에스디
20/07/07 19:38
수정 아이콘
아앗 소 뒷걸음질로 맞춰버린; 500점 감사합니다 크크크
Love&Hate
20/07/07 19:41
수정 아이콘
단순 뒷걸음질이 아닌 합리적 의문이었다고 생각하지만!
뒷걸음질이라면 문워크로 아름답게 하셨네요!
DownTeamisDown
20/07/07 20:04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 반란을 일으킨 사람도 있음에도 불구하고 단한명도 황제가 아니었네요
군재가 있는 장수도 황제가 되면 안나오니 특히 남북조 시대 같은경우 황제가 된사람중에 괜찮은 위용을 떨친 장수도 많았는데 말이죠
Love&Hate
20/07/07 20:20
수정 아이콘
황제는 황제 대우를 해줘야 하니깐!
개발괴발
20/07/07 21:12
수정 아이콘
유비가 유선 맘에 안들면 황제 해먹으라고 했지만
제갈량이 칼같이 거부했던 이유가 바로...!!!
근로시간면제자
20/07/07 19:26
수정 아이콘
여포가 왜 없지? 생각하다가 여포를 배향해서 제사지내는 것 상상하면 말이 안되는군요 크크
이른취침
20/07/07 22:43
수정 아이콘
너도 배신 때리다 보면 위인이 될 수 있다!
트리플토스트
20/07/09 09:56
수정 아이콘
사실 여포는 당대에 자기보다 더한 인간흉기도 있었고 명장이라기에 이미지도 안좋고 쫄보라서 더...크크
ItTakesTwo
20/07/07 20:30
수정 아이콘
중국사가 아닌 한국사에서 저런 명장들을 배향했다면 몇분이나 들어갈까 새삼 궁금해지네요.
-안군-
20/07/07 21:42
수정 아이콘
척준경이 과연 들어갈 것인가.. 두근두근..
20/07/07 21:57
수정 아이콘
을지문덕, 김유신, 강감찬, 최영, 이순신, 권율은 꼭 들어갈 것 같네요. 광개토대왕, 이성계는 왕이니 중국 무묘처럼 제외하고 양만춘은 실제 이름도 모르니 역시 패스, 척준경은 인외급 용장이긴한데 역신이니 무묘에 배향하기엔 이미지가 안좋네요.
개발괴발
20/07/07 21:10
수정 아이콘
당나라에 설인귀 들어갈 줄 알았는데 없네용
이덕화 설인귀 쥑여줬는데...
이른취침
20/07/07 22:45
수정 아이콘
중국 입장에선 변방 정리 수준이라서가 아닐까요?
개발괴발
20/07/07 23:41
수정 아이콘
사실 고구려 신라보다도 당 입장에서 주요전장이었던 토번하고도 많이 싸운 역전의 용사이고...
당고종/측천무후가 대단히 아꼈던 터라...
당나라때 배향된거면 말석에라도 들어갈 줄 알았거든요 흐흐...
11년째도피중
20/07/08 06:16
수정 아이콘
막판에 진걸로 다 깎아먹어서 아닐까요?
앞에 암만 잘해도 뒤에 못하면 이미지 다 말아먹더라구요. 임팩트 임팩트.
고기반찬
20/07/07 22:03
수정 아이콘
무성왕이면 태공망이 아니라 황비호여야 할거같은 느낌...
Love&Hate
20/07/07 22:06
수정 아이콘
제말이 그말.
Lord Be Goja
20/07/07 22:43
수정 아이콘
항적은 초왕일뿐이지만 유방이랑 대적한 사람이라 황제급으로 취급되서 안들어있나보군요
20/07/08 00:17
수정 아이콘
사마천은 사기에서 항적을 제왕을 다루는 본기에 넣었죠.
20/07/08 10:35
수정 아이콘
인생은 곽자의처럼
원더보이
20/07/08 14:15
수정 아이콘
전양저랑 손무는 똑같이 생겼네요.
혹시 아버지가...?
Love&Hate
20/07/08 14:26
수정 아이콘
같은 일족입니다.
규성 진씨 진완이라는 공족이 제나라로 건너가 규성 전씨가 되었고 (나중에 제나라의 왕성이 전씨가 되죠.)
전양저는 그 규성전씨의 일족인데, 사마양저부터 후에 사마씨가 되었고
손무는 그 규성전씨의 일족인데 할아버지대에 손씨가 되었던거죠.
원더보이
20/07/09 14:00
수정 아이콘
농담삼아 한 댓글인데,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정치] [공지] 정치카테고리 운영 규칙을 변경합니다. [허들 적용 완료] [126] 오호 20/12/30 283202 0
공지 [일반] 자유게시판 글 작성시의 표현 사용에 대해 다시 공지드립니다. [16] empty 19/02/25 345510 10
공지 [일반] [필독] 성인 정보를 포함하는 글에 대한 공지입니다 [51] OrBef 16/05/03 467099 31
공지 [일반] 통합 규정(2019.11.8. 개정) [2] jjohny=쿠마 19/11/08 344107 3
103306 [일반] 삼성 S24로 아주 유용했던 출장(진행중) [4] 겨울삼각형1731 24/12/25 1731 4
103305 [일반] 한국의 국산 LLM과 전략 [16] 깃털달린뱀3623 24/12/25 3623 8
103304 [정치] 대통령 지지율도 오르고 있는데 왜 사과라는 바보짓으로 다시 떨어뜨리려 하냐 [105] 키르히아이스10363 24/12/25 10363 0
103303 [일반] <하얼빈> - 묵직하게 내려앉은.(약스포) [17] aDayInTheLife2485 24/12/25 2485 4
103302 [정치] 외국인 시선에서 바라본 한국의 비상계엄 [31] Dango5291 24/12/25 5291 0
103301 [일반] 소리로 찾아가는 한자 61. 41-59편 정리 [1] 계층방정837 24/12/25 837 1
103300 [정치] 국힘 김대식 "헌재의 최종 심판 전까지 '내란' 표현 함부로 쓰지 말아야" [69] 카린9015 24/12/25 9015 0
103299 [정치] 무당도 찾아가는 점집 [52] 어강됴리9327 24/12/25 9327 0
103298 [일반] 요즘 가볍게 보는 웹소설 3개(시리즈) [26] VictoryFood3843 24/12/25 3843 1
103297 [일반] 2024년 12월 24일. 사랑하는 우리 첫째 반려견 사랑이가 소풍을 떠났습니다. [15] Fairy.marie2803 24/12/25 2803 20
103296 [정치] 우리는 김어준이 정론직필을 말하는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93] 베놈11004 24/12/24 11004 0
103293 [일반] aespa 'Whiplash' 커버 댄스를 촬영했습니다. [12] 메존일각2431 24/12/24 2431 7
103292 [일반] 청춘을 주제로 한 중고생들의 창작 안무 뮤비를 촬영했습니다. [2] 메존일각1786 24/12/24 1786 2
103291 [정치] 백령도 작전 & 블랙요원 관련 제보추가(법사위) [102] 체크카드16200 24/12/24 16200 0
103290 [정치] [속보]총리실, 내란·김건희특검법에 "위헌·위법 요소 있다고 생각" + 추가 [113] youcu14324 24/12/24 14324 0
103289 [일반] [스포 포함] 자칼의 날 후기 [12] 동지2851 24/12/24 2851 3
103288 [정치] 권영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유력 [34] 계층방정7843 24/12/24 7843 0
103287 [정치] 한덕수 탄핵절차 돌입 [129] 다크서클팬더15475 24/12/24 15475 0
103286 [정치] 또 다시 시작되는 노재팬 [142] 스위니10188 24/12/24 10188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