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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28 18:22
저희 엄마도 저보고 n번방 아냐고 물어보시더라고요 -.-
혹시 해서 물어봤다고... 괜히 남자들이 다 가입한 거 아니냐고 의심받는 ㅠㅠ 그거 실제로 26만명도 아니고 누적 아니었던가...ㅠㅠ
20/03/28 18:22
일단 저도 제 주위에 아는 사람이 가입한 놈이 있으면 사람으로 안볼거같긴 하니 부모님이 걱정하실수도 있겠죠...
20/03/28 18:31
제에에발 신상공개에 최대처벌
이런 건 손끝 하나라도 대면 지읒 된다는 걸 본보기로 알려야 됩니다. 윗대가리만 자르고 흐지부지 넘어가면 다음번엔 안 걸리는 놈들이 나올 뿐이에요.
20/03/28 18:34
금액이 이해가 안가는게 6만명이라고 하고 입장료가 150만원이라고 계산하면 900억인데 이게 말이 되나 싶어요
뭔가 둘 중 하나, 혹은 둘다 숫자는 잘못돼 있는듯
20/03/28 19:27
6만명은 n번방 박사방 복제방 기타야동방들 다 합친 인원일거고 그나마도 중복인원 안거른걸겁니다.
박사방 유료로 들어간거 천명도 안될거고 n번방 운영자 튀어서 방 닫히고 텔레그램에서 영상 삭제처리할때 다운받아놨다가 재업로드해서 팔아먹은 애들이 상대적 소액으로 팔았고 그거 따로 구매한 사람들 다 합치면 만명이 넘을수도 있겠다 싶긴 합니다.
20/03/28 19:54
개인 하드웨어지갑에 넣고 어딘가에 숨겨둔게 아닌이상 거래소등을 통한 거래는 거의다 회수가능하긴 할겁니다. 해외거래소에 넣어뒀다고해도 이번 범죄의 특성상 협조안해줄 회사는 잘 없을테니...
20/03/28 19:13
스너프필름 속성까지 겸비한 강력범죄더군요. 회원 하나하나 전부 조져야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해요. 제작판매가 아니라 주문제작 방식이라면 자금을 넣은 회원도 공동제작자라고 생각해요.
20/03/28 20:03
신상공개 찬성하긴 하지만 좀 두려운 생각도 드네요. 제 주위에 제가 좋아하는 사람들 제가 존경하는 사람들이 혹시나 리스트에 있으면 엄청 충격을 받을거 같아요.
20/03/28 20:29
주위 사람들마저 의심하게 만드는 사건이라니 참 황당하고 어이가 없는 일입니다.
그나저나 뻘소린데 공기청정기 좋습니다. 최근에 사서 잘 쓰고 있..
20/03/28 22:59
뭐 부모님 입장에서 자식이 걱정되서 하시는 말씀이죠.
저도 공기청정기를 딱히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고 있었는데 부모님께서 나이가 드시니 기관지쪽이 좀 걱정되서 장만 했죠. 좋더라구요. 한가지 문제는 저희집 고양이가 위에 올라가서 노는걸 좋아한다는거 정도일까요.;;;
20/03/28 21:06
n번방 가입자=니 주변의 남성일 수도 있다
이게 사실이긴 하지만 이런 주제로 나오는 기사들을 보면 참 답답하기도 합니다. 돌아가는 상황을 보면 양 극단의 생각이 들어요. 두 딸의 아빠로써는 정말 저도 이런 범죄들이 혐오스럽고 두렵기도 합니다. 하지만 한 사람의 남자로는 잠재적 범죄자 취급을 받는 것이 참 억울합니다.
20/03/28 21:12
저희 어머니도 저한테 너 그런데 가입한거 아니지 라고 하시더군요
...주식에 꼴아박힌 돈이 많아서 거기다 쓸 돈 한푼도 없다고 차마 말할 수 없었...흑...ㅠㅠ
20/03/28 21:25
신상공개 해도 되고 안해도 되는데
꼭 성범죄 신상등록 고지대상자로 선정되서 알림에 떴으면 좋겠네요 신상공개야 일시적이지만 공개는 최소 5년이니까 처벌이야 벌금이고 나발이고 뭐가 나오든지 꼭 고지대상자 됐으면 좋겠네요
20/03/28 21:47
저한테는 물어보시지 않더라고요. 제가 모쏠 기간도 길었고 여러가지 이유로 부모님께서 저의 '성욕'에 대한 신뢰도(?)가 별로 없으셔서 그런지...
제가 여자에 관심이 꽤나 많다는걸 처음 아셨을 때가 지금 여친 소개시켜드렸을 때라서... 지금도 만나고 있고 하니 별로 의심의 여지가 없으셨나 봅니다. 며칠전에 뜬금없이 평일에 전화를 하시길래 이거 물어보시려나? 했더니 몸무게 몇이냐고 빨리 살 빼라고 타박하시고는 그냥 끊으신.... 건강좀 챙기라고;;;
20/03/28 22:28
저는 무례한 것 같은데요. 아무리 부모자식 간이라도 자식에게 성범죄 사실 여부를 묻는 건 굉장히 무례한 거죠.
솔직히 저도 뭐 진짜 걱정돼서 물을 순 있다고 봅니다. 근데 그게 무례하다는 것이 달라지진 않는 것 같구요. 진짜 걱정돼서 물었다 치더라도 무례를 자각하고 미안한 줄 알아야겠죠. 사과도 해야겠구요. 그 정도까지 하면서 묻는 건 인정입니다. 그렇다고 무례했다는 사실이 바뀐다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그렇게까지 해서 물을 정도로 걱정된다는데 어쩌겠나 싶기도 합니다.
20/03/28 22:39
사회가 무례해지고 있다는 건, 본문 사례만을 두고 얘기한 것은 당연히 아니고
여기저기서 그걸 묻고 있더라는 얘기가 들려와서 하는 말입니다. 물론 제가 들은 얘기들이 아주 극히 소수의 사례일 순 있겠죠. 저도 제가 성급한 일반화를 하는 것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가정내 사례만을 두고 이야기한 것은 아닙니다.
20/03/28 23:04
저도 공기청정기님이 반드시 불쾌하셨을 거라는 이야기를 한 것은 아닙니다.
그게 일반론적으로 무례하다고 해서 무례를 당하신 분이 반드시 불쾌해하는 건 아닐 테니까요.
20/03/28 23:10
다시한번 말씀드리는 거지만 공기청정기님이 틀림없이 불쾌했을 거란 얘기를 한 것은 아닙니다.
공기청정기님의 기분이나 사정과는 별개로 그게 일반론적으로 무례한 것이라는 의견일 뿐입니다.
20/03/29 02:43
페미들만 노났네요 남자 씹는걸로 삶에 보람을 느끼는 반국가조직에 신천지 버금가는 광신도들이 선동하는건데 여기에도 스스로 그 함정에 걸려드신분들이 많네요
20/03/29 09:12
저도 그냥 무슨 야동이나 불법 베팅싸이트들 처럼 홍보링크 타고 들어가나 싶었는데 전혀 아니더군요..
신분증 인증까지 할 정도면 직접 공범이 맞죠. 언론에 공개된건 조주빈 하나이지만 천명이든 만명이든 최소한 신분증 깐 놈들까지는 반드시 신상공개 하는게 이치에 맞는거 아닐까요..
20/03/29 10:38
근데 참 철저하게 머리굴려서 안 걸리게 했을텐데 꼬리가 너무 길면 역시 밟히는군요. 가입하는데 돈도 들고 게다가 신분증까지 박제시키는데 이걸 가입한 사람들은 정말 신기하네요. 아무리 본능에 충실해도 그렇지...
범죄를 밝힌 사람들이 여대생들이었던가요? 대단합니다. 박수쳐주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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