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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21 19:15
농구인 서장훈을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 무조건 본방사수하는데요 팀을 만드는능력이 대단하다고 느껴집니다 연예인들을 상대로 이렇게 하기가 쉽지 않은데 말이죠 그리고 지역방어는 어설프게 하면 헛점투성이일텐데 수비는 보면서 감탄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릅수인은 정말... 스텝과 타이밍이 예술이더군요
20/03/21 19:34
1,4쿼터에 자신있게 지역방어를 풀로 쓰는거 자체가 수비에 대한 자신감이기도 하죠 크크
어제는 힘들었는지 사실 바이얼레이션 불만한 스텝도 몇개 있었는데 짠해서 그런가 심판도 안 불고 상대도 어필 안 하더라고요 크크크
20/03/21 19:29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만...도대체 전지훈은 왜뽑았는지 모르겠구 김산호를 뽑아어야됐는데ㅠㅠ 그리고 저만 그런지 모르겠는데 서지석보면 답답해죽겠는데 저만그런건가요?-_-;
20/03/21 19:34
저도 방송에서 서지석 23 번호라도 서조던이니 역시 23이니 많이 오글거리더라구요. 에이스까진 아니더라도 문수인 부담을 조금이라도 줄여줘야 하는데 속공이나 돌파 몇번 외에는 슛도 안되고 후반가면 저질체력이라. 그나마 이상윤이 정말 잘해준다고 생각합니다. 박스바웃만 좀 더 잘해준다면.
20/03/21 21:46
저도 전지훈은 미스라고 보지만 이번 경기 1쿼터만 보자면 이젠 좀 써먹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센터로는 불가 할 것 같고 포워드 자리라면 괜찮지 않을까 싶어요. 어제 3쿼터에도 서지석 세우는거 보다는 전지훈이 낫지 않았을까 싶었구요.
20/03/21 19:33
다들 연예인이라 몸관리 하느냐 피지컬도 약하고 평균 나이도 꽤 높아서 체력도 떨어지는 부분이 너무 아쉽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말이 되게 게임하는걸 보면 감독 서장훈은 진짜 영리한 것 같습니다. 진짜 딱 센터나 볼 핸들러 한 명만 더 있어도 (슈터는 바라지도 않음) 좀더 괜찮은 게임이 될 것 같다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키큰 사람 많고 체대 출신 많은 연예계에 그렇게 인재가 없나 싶고
20/03/21 19:37
서장훈이 팀 만들어낸 수준 보면 진짜 준비하는 동안은 빡세게 굴렸을텐데 이걸 이겨내려면 기본적으로 농구에 대한 호감이 상당해야하니깐요. 거기다 선출은 극도로 배제한 컨셉이기도 해서 지금 구성에 아쉬움이 없다면 거짓말이지만, 이보다 더 나은 구성 만드는 것도 마냥 쉬운 일은 아닐겁니다.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거전은 무척 아쉬운 선택이긴 합니다(...)
20/03/21 19:45
동기부여가 어려울 거라고 예상하셨지만 저는 반대로 동기부여는 잘될거라고 예상 했던게 핸섬 선수들은 출연료 받고 운동하는 프로라서요 ^^; 뭉차처럼 대놓고 예능하겠다는것도 아니고 뽑는 과정에서 충분히 자기들이 어떻게 해야 되는지 알만한 선수들 뽑았겠죠.
김산호는 왜 안뽑았는지는 모르겠지만 서장훈이 경기력 차이 모르는 것도 아니고 그냥 김산호 본인이 개인 스케쥴 등으로 장기 훈련하고 게임하는데 애로가 있었을 것 같습니다.
20/03/21 19:48
돈 받고 일한다고 동기부여가 다 되는건 아니니깐요.
프로레벨에서도 종종 있는 일이고, 당장 수많은 직장인들이 매일 아침 출근하기 싫어병에 걸리지 않읍읍(...) 김산호 같은 경우는 트라이아웃에서 팀 전원의 투표로 뽑은건데 뭐 여러 이유가 있었겠지만 아쉬운건 경기 볼 때마다 어쩔 수가 없는 부분이라(...)
20/03/21 19:39
오랜만의 농구 예능이라 보고있는데 다큐를 찍을 줄은 몰랐습니다
문수인은 괜히 릅수인이 아니에요 너무 잘합니다 서지석은 23번 달고 그렇게 할거면 등번호가 너무 아깝습니다 인수는 슛만 어떻게 안되겠니 싶고 차은우는 생각보다 너무 잘해요 이상윤이 들어와야 문수인 고! 가 좀 줄어들 것 같고 강경준은 공격이 아쉽지만 수비가 좋고 줄리엔은 아마 수준에서 막을 수 있나? 싶더군요 크크
20/03/21 19:40
어제 가장 놀랐던게 줄리엔이 미스매치 나니깐 포스트업 치는거였습니다 크크크
서장훈이 팀을 진짜 얼마나 굴렸는지 확 체감이 오더군요 크크크크 예체능 시절부터 꾸준히 포스트업 시도 자체가 거의 없었던 줄리엔을 미스 매치라는 한정적인 조건에서라도 치게 만들다니 크크크
20/03/21 19:45
사실 공격에서 패턴 익히게하는 것보다 팀게임을 한번도 해본 적 없는 사람들한테 지역 방어 개념 주입하는게 더 힘들었을텐데 그걸 두달 남짓만에 해낸게 전형적인 피지컬로만 농구한 것 같지만 알고보면 영리하기까지 했던 농구인 서장훈의 특성을 잘 보여주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20/03/21 19:49
어제 컴 하면서 보다가 마지막을 놓쳤는데 올라가긴 했군요
무튼 어제 이건 농구 예능이 아니라 차은우 성장 예능 아닌가 하는 생각도 잠깐 크크크
20/03/21 19:56
어제 붙은 아울스가 1위 전력이라면 우린 우수인뿐이야도 충분히 먹히는건가요?
그나저나 시국이 시국이다보니 관중이 없으니.. 첫경기 느낌이 하나도 안 사네요 크크 연예인이다보니 분명 일반인보단 이득일텐데 이 놈의 짱깨 코로나. 혹시 토너 스포 있으면.. 아시는 분 쪽지 부탁드립니다.
20/03/21 20:00
냉정히 말하면 방심 안 하는 아울스 상대로 핸섬이 이길 확률은 5% 될까 말까 아닐까 싶어요(...)
2쿼터 중반까지는 분명히 '질 수도 있다'라는 생각을 머리에 안 넣고 게임을 하는 느낌이였거든요(.
20/03/21 20:34
뭐랄까...
차은우의 성장일기? 강백호의 성장을 바라보는 안감독의 마음을 느낄 수 있는 그런 프로 같습니다. 깔 수도 없는 그 외모에 실력이 미천한데 그걸 연습량과 센스로 채우다니... 석점 시도도 편집으로 많이 하는지 아님 적절하게 하는지 몰라도 성공도 쏠쏠히 하고 수비는 뭐 체력으로 밀어붙이니... 그냥 성장하는 강백호가 생각나더군요. 그런데 얼굴이 초반칙인 미남이라니~~!!!! 세상 참 불공평해요...
20/03/22 11:53
농구 실력은 백지였는데 성실하고 BQ도 좋아서 그냥 스펀지처럼 가르쳐주는대로 쑥쑥 흡수하는 느낌입니다...
문제는 얼굴이 차은우인데 이런다는거죠-_- 크크크
20/03/21 20:45
시즌2 하면 진짜 더 재미있을것같아요...
원맨팀(?)해남의 이정환 = 룹수인.. 루키 서태웅=차은우(시즌2하면 더잘할것같아서...) 초보지만 발전 가능성이 큰 북산의 강백호=줄리엔강 이제 채치수와 정대만만 찾으면!!!....
20/03/21 20:54
방송 시작전에 캐스팅 하려했다고 하는 정진운씨, 김민석씨가 있었다면? 하는 생각이 자꾸 들수밖에 없네요.
그래도 농구 예능 간만이라 늘 챙겨보고 있는데 이제 끝이 보이는거같아 아쉽네요ㅠㅠ
20/03/21 21:15
시즌제 가능성이 열려있지않나 싶어요.
릅수인과 아마추어 피지컬 괴물이 있으니 승부처마다 인수의 셀렉션이나 득점력이 보강된 가드만 잘 뽑아도 1, 2차전 낙승에 3차전도 비벼볼만하지 않나요
20/03/21 21:36
차은우가 수비를 잘하긴하는데 약간 파이팅이 가미된 수비라 그런가 수비나 스크린때 반칙성 플레이가 계속 보이긴하던데 너무 심한거 아니면 넘어가주는 분위기더라구요. 뭔가 우리편 상대편 할꺼없이 차은우는 다 좋아해주고 응원하는 이런 훈훈한 분위기가 있다고 할까...
서지석을 대체할 맴버는 없는거 같은데 이게 은근 계륵느낌이 나는게 큰 문제인거 같습니다. 가뜩이나 가드진이 약하니 안 넣을수도 없고 참.. 강경준이 이래저래 아까운 자원인데 생각보다 안쓰는게 궁금하더군요.
20/03/22 11:59
어제 경기처럼 서지석이 발도 못 뗄 정도면 차라리 전지훈 넣어서 길이로 걸리적거리게하는게 더 낫지 않았을까 싶어요.
뭐 근데 이상윤도 없는데 서지석을 빼면 그나마 문수인 도와줄 공격루트를 하나 잃으니 쉽게 판단을 내릴 수는 없었을텐데... 돌파가 안 되는 서지석은 사실 코트에서 할 게 없... 강경준도 수비랑 허슬이 좋은데 공격이 전무해서 줄리엔 강이랑 오래 코트에 놔두면 공격에서 답답함이 더 클 수도 있을 것 같고 서장훈도 이래서 줄리엔 강과 같이 코트에 안 올리는 것 같긴 합니다.
20/03/21 22:37
요즘 몇 편 보면서 슈터가 없는 것도 문젠데 또 다른 문제로 포인트가드가 없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뭐 프로처럼 게임조립하고 투멘게임으로 수비 슥슥 벗겨내고 이런 걸 바라는 게 아니고 엔트리패스 자체가 없었습니다. 줄리엔강을 잘 못 써먹는 것도 그러한 이유라고 봅니다. 줄리엔강 정도되면 아마레벨에선 포스트업 부족해도 패스만 잘 받는다면 사이즈와 피지컬 자체가 개인전술인데 엔트리패스가 부정확하다보니 기술을 요구하는 상황으로 몰리게 되고 그러한 상황에선 피지컬이 아무리 좋아도 상대 센터가 대처할 수 있는지라... 패스 정확한 선수 한명만 있어도 문수인의 체력을 좀 더 보존하고 효율적인 공격전술이 가능할텐데 좀 아쉽다고 봅니다. 그리고 서장훈이 악랄하다 싶을 정도로 효율적인 게임플랜을 잘 짜오더군요. 아마레벨에서야 수비는 체력과 수비전술훈련으로 커버가능하니 수비력을 최대한 끌어올리고 공격은 문수인고! 원래 저런 식으로 경기운영하면 동호회팀에선 싸워서 파토나기 마련인데 이 팀은 감독 카리스마로 유지되는 팀이라 싸울 일도 없고 말도 잘 듣고 결승은 어렵다고 보는데 일단 예선통과한 것만으로도 대단하다고 봅니다. 연예인들 데리고 2개월만에 농구팀처럼 게임하는 팀을 만든 서장훈은 참 크크
20/03/22 12:02
인수가 가끔 번뜩이는 센스가 좋긴한데 역시 엔트리 패스가 안 되는게 사실 슛 안 되는 것보다 더 큰 문제긴 하죠 흑흑
어쨌든 팀 게임에 대한 경험치가 거의 없었던 사람들이 대부분인 조합해서 저 정도 팀 만들어낸 서장훈은 대단합니다 크크
20/03/22 12:21
진짜 좋아서 하는 느낌이 팍팍 들죠 크크
이 시국만 아니였다면 선수들도 더 재미 붙이고 시청자들도 더 박진감 넘치게 봤을 것 같은데 그게 아쉽습니다 흑흑
20/03/22 01:04
1회 부터 꾸준히 보면서 느낌점..
1. 슈터 한명 제대로 있었어도...물론 다른 팀들이 아마추어 치고 너무 잘 넣는 것 이지만... 2. 줄리엔이 공격만 제대로 할 줄 알아도...정말 그 사기같은 피지컬을 전혀 못 살리는 것이 아쉽더군요. 특히 아울스 센터와 비교하니 더 크게 느껴지더군요. 3. 이팀의 알파 엔 오메가 문수인. 피벗과 스텝은 왠만한 프로보다 더 잘하는 것 같더군요. 4. 선수층...너무 쓸놈쓸이라고 하지만 그러기에는 선수층이 너무 얇습니다.
20/03/22 12:17
뭐 스핀무브 같은건 기대 안하는데 수비수 앞에 놓고 점프슛 하는데 힘이 너무 들어가서 공을 패대기 치듯이 던지는 그런것만 좀 고쳤으면 좋겠어요.
20/03/22 12:23
저번 글에도 썼지만 서장훈의 목적은 승리지 즐농이 아니라 쓸놈쓸은 어쩔 수가 없죠 흑흑
줄리엔은 진짜 한쪽으로만 돌 줄 알았어도 알고도 못 막는 피지컬인데 아쉽긴 합니다. 팀 사정상 너무 깊게 자리 잡고 있으면 공 받는거 자체가 문제가 되서 더더욱 아쉽고요 흑흑
20/03/22 12:42
저도 같은 생각인데 아울스 센터 같은 경우 말고 그 피지컬이면 왠만한 아마추어 대회에서는
학살 할수 있는 피지컬인데 말이죠. 둘중 하나... 몸으로 퉁퉁 밀고 들어가 터닝 슛이라던지...아니면 볼 배급만 제대로 할 줄 알았다면 정말 문수인보다 더 사기라는 말이 나왔을 것 입니다.
20/03/22 03:18
정말 너무 재밌게 보고 있는 예능입니다 부족한 상황에서 감독 선수들이 상상이상으로 쥐어짜서 플레이 하는게 시청자 눈에도 느껴지더라구요 릅수인 플레이도 멋졌지만 어제 제일 놀라웠던건 1쿼터 10점으로 봉쇄한거 진짜 보면서 신기했어요
20/03/22 12:25
서장훈이 진짜 잘하고 있는게 있는 로스터 쥐어짜면서 팀 케미도 안 깨트리고 있다는거죠.
팀 결성한지 두달만에 아울스의 최선을 끌어낸 것로도 대단한 성과라고 봅니다.
20/03/22 11:32
확실히 관중있는거랑 없는거 차이가 엄청 나더군요..
선수들 과몰입하는 차이도 포함하면 더더욱이 아울스 경기에선 이상윤이든 서지석이든 1인분만 해줬다면 이겼을거 같기도 하죠. 줄리엔, 문수인, 인수 이 셋 실력을 집중적으로 올려도 엄청 막강할 것 같습니다. 결론은 3점이 단기적으로 극복 안되면 골밑을 집중 공략 해야죠.
20/03/22 12:26
관중 있었으면 더 재미있었을텐데 어쩔 수가 없죠 흑흑
그나마 핸섬 타이거즈가 저 같은 공놀이 덕후들한테는 유일한 희망인데 이것도 곧 끝나면 이제 남은건 추억팔이 뿐인 것 같아 슬픕니다. 빨리 코로나가 종식 되서 모두들 일상으로의 복귀가 이뤄졌으면 합니다.
20/03/24 23:31
ㅠㅠ이 글을 왜 이제 봤을까요? 크크크크
핸섬의 2-3는 결국 인수에게 완성이 달려있다고 봅니다. 1쿼터 기준으로는 서지석이겠네요. 인수는 2~4쿼터에 수비하는거 보면 좀 이해가 안되는게 수비적극성이 0이에요. 3점 라인 안에서 멀뚱히 서있는데 상대는 세네발이나 떨어져있으니 슛 좀 있거나 24초 좀 흘렀다싶으면 부담없이 던집니다. 그것도 마음에 안드는데 문제는 그럼 그렇다고 돌파는 잘막느냐하면 그것도 아니라는게;; 실린더 내에서 최대한 비비고 붙어줘야 되는데 그냥 한 손만 들고 길라잡이처럼 컨테스트 없이 프리패스. 그럴거면 차라리 바짝 붙어줘서 슛이라도 안줘야 하는데 그것도 아니고. 핸섬보면서 가장 실망한 사람이 바로 인수... 인수가 업그레이드 되던가 사람이 바뀌던가 하면 전력이 급상승 할것 같아요. 저도 서장훈이 확실히 외모와는 다르게 똑똑했다고 봅니다. 프로도 아닌 동농이니 3점은 얻어맞기 전까지는 확실히 버리라는 주문이나, 말씀하신대로 문수인 살리는 패턴들이라던가.. 단지 첫 10인을 왜 그렇게 골랐나 하는 부분은 아쉽지만 이정도면 최대한 수습 잘했다고 봅니다. 시즌2 해줬으면 좋겠는데 농덕들 사이에선 반응도 좋고 꽤 화제가 되긴했지만 일반인들 반응은 특별히 좋진 않았던걸 sbs측에서 어떻게 볼지 모르겠네요ㅠㅠ 만약 하게되면 차은우나 강경준, 유선호는 어디까지 스텝업이 가능할지 궁금하네요 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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