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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21 09:06
서녀명란전입니다.
이거보고 여성대상 로맨스소설인데도 딱 내 취향이라 중국 로맨스는 다 이런가해서 번역된걸 뒤져봤지만 그건 아니었던.. 중국소설 특유의 사이코패스들도 있긴하지만 그나마 강도가 낮고 스케일도 작은편이라 중국소설스럽지않게 일상물, 인생일기 그런느낌이죠. 남자가 로판추천해 달라고 하면 언제나 추천합니다.
20/03/21 09:43
그나저나 뜬금없이 타임슬립을 왜 금지하는 거죠?
아니 지들이 뭔 타임 패트롤인가? 아님 공자묘 때려부순 주제에 괴력난신 언급을 금하는 건가;
20/03/21 10:03
중국에서 보보경심 보고 타임슬립 하겠다고 자살한 애들이 나왔다고 하더라고요. 물론 그렇다고 타임슬립 막는건 어이없는 짓이긴 한데.. 중국 로맨스소설이 하나같이 타임슬립물인지라 금지 안했으면 타임슬립 사극만 주구장창 나왔을거 같아요.
20/03/21 11:00
우리나라 대표적인 서자 캐릭터 홍길동이 생각나네요.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도 못하고...
이 동네도 비슷하게 서자, 서녀가 불평등한 세상이지만.... 달달하냐고 묻는다면.... 로맨스물 생각하시고 보시면 재미없을 수도 있습니다. 일상물 느낌이라... 이 원작을 각색한 드라마가 조금 달달한 거 같네요. 로맨스 쪽을 집중해서 방영한 듯... 달달한 걸 원하신다면, 소설 루시아 라는 소설을 추천해봅니다.
20/03/21 11:24
아놔~ 명란젓으로 보고 음식 소실인가 했네요.
지금 배고픈가 봐요. 크킄크 중국 로맨스 소설은 예전에 경요 금잔디인가 봤던 기억이 납니다.
20/03/21 17:49
흠...소개글이 연속으로 올라오니 고민되네요. 카카오페이지에 ‘프로레슬링의 신’이라는 프로레슬러 되는 회귀물이 나왔는데 엄청 재밌어서 pgr에 소개글을 써볼까 하다가 말았는데...
20/03/21 22:29
그런 것도 있지만, 작가 입장에서는 쓰기 편한 장점도 있지요.
단편적인 사건과 인물들을 생각해서 대충 언제쯤 어떤 장소에 주인공이 빙의하거나 환생해서 이런 저런 경험을 한다까지는 쉽지요. 다만, 매력적인 특정 사건 사고가 지나면, 급격하게 필력이 부족해지는 작가들이 많습니다. 이 작품은 캐릭터들과 배경을 잘 잡고 있고, 내용이 제 취향에 맞아 읽는 재미가 솔솔하네요.
20/09/18 19:46
반 년이 지나 다시 읽어봐도 재미있네요.
최근에 이 소설처럼 인지도 있는 소설을 찾아보니, 잠중록, 교량의경, 적가천금 같은 작품들이 나오더군요. 나중에라도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을 위해 댓글을 남겨놓습니다. (아직 저도 위의 책들은 안 읽어봐서 재미를 평가할 수는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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