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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4 11:35
태국여행하고 관련이 있는 걸까요? 그렇다면 19일 이전에 태국에서 감염됐다는건데.
만약 그렇다면 이건 감당 안 될 것 같은데 말이죠.
20/02/04 11:45
근데 일단 모든 자원은 중국에서 온 쪽부터 우선 처리해야 하는 시점이였으니...그나마 이제서야 9일씩이나 호전이 안된 사람에게 의심되면 검사할 여력이 생긴거일수도...
20/02/04 11:47
이건 뭐 방법이 없죠 전부 중국이랬는데 태국갔다온거라 생각도 안했겠죠.. 이제 14명정도인데...
외국인이 우리나라 왔다갔는데 비슷한시기에 감기 걸렸다고 해서 당장 와 코로나 아니냐 하기에는 시기적으로도 위치적으로도 애매하죠. 그냥 놀러갔다와서 피곤한가보다가 먼저지..
20/02/04 11:43
이에 더해서 제주도가 진짜 큰일 났더군요.
제주도 온 중국 관광객이 온갖 관광지부터 면세점, 시장까지 싹 훓고 갔는데 확진자로 판명됐습니다.
20/02/04 11:43
태국은 현재 19명 정도로 나타나고 있는데...(19 Thailand)
19명이 우한에서 온거였으려나요? 19일이면 조금 이른거 같은데... 그것도 태국에서요.
20/02/04 11:55
태국이 중국 밖에서는 처음 발현된 나라고... 그때쯤부터 증상이 나온거로 알고 있는데 말이죠
그렇다면 아마 그전부터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20/02/04 11:46
학원 원장이 필리핀 2주간 갔다가 엊그제 왔는데
기침하고 열 있음. 공황에서 중국 간게 아니라서 아무일 없이 통과되았다고 함. 옆에서 자꾸 기침 하는데 혹시나 하는 마음에 먼가 찝찝한 기분이 듭니다 괜찮겠죠??
20/02/04 11:49
태국 여행갔다가 19일 입국 25일 증상발현이면 잠복기 따졌을 때 태국에서 걸려 들어왔을 가능성이 높아보이는데... 역학조사 결과 나와봐야 알겠지만, 이러면 중국인 입국 전면금지니 뭐니 설왕설래하던 거 다 의미없는 소리가 되겠네요. 행정력이 충분히 강하지 못한 아시아 대부분 국가들이 위험군이라는 뜻이니까...
20/02/04 12:03
저게 태국내 지역감염이라면 그렇게 단순히 확진자 수로만으로는 비교 못할겁니다
그나마 역학조사 결과 태국 확진자와 만난 케이스면 중국만 막는게 아직은 유효할테지만요
20/02/04 12:05
비교가 안 된다고 생각하니까 지금까지 질본이 중국 여행자만 신경썼던 건데, 16번째 확진자가 태국에서 걸려온 거면 태국 정부의 전염병 실태 파악능력 자체를 의심할 수밖에 없다는 거죠. 태국뿐만 아니라 감염병 대응 행정력이 충분히 강하지 않은 동남아 여러 국가들도 다 마찬가지로요. 실제로는 중국 타 지역 수준으로 만연해있을지 어떻게 알겠습니까?
20/02/04 11:53
태국이 우리나라보다 더 관리가 안되는것 같더라고요
감염자도 많고 딱히 중국으로부터의 입국금지조치 같은것도 전혀 없는것같고... 동남아쪽에서는 베트남,말레이시아,싱가포르 정도 빼고는 중국인 관광자에 목을 매서그런지 입국금지도 안합니다 심지어 캄보디아는 총리가 마스크 안해도 된다는 말까지 했으니까...
20/02/04 11:57
그것과 상관없이... 이번 사건 관련해서만 보고 말하는거죠뭐...
특히 입국금지를 안하면 사후조치로 막아야하는데 퍼지는거봐서는 어느정도 막기는 하지만 그렇게 효과가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20/02/04 11:58
제가 질본 관계자면 진짜 욕나올 거 같네요. 중국 커버하는 것도 인력 모자라서 보건복지부 공무원에 군인까지 동원하는 판에 동남아?? 만약 동남아나 일본등에서 걸려오는 사람이 더 나오면 진짜 답도 안나올 거 같습니다.
20/02/04 11:58
태국이 중국인 무비자가 되는 몇 안되는 나라중 하납니다....선진국 수준으로 방역 제대로 해도 불안한 판국에 개도국이면 수준은 알만하죠.
20/02/04 12:01
중국 외에서 오는건 뭐 기도메타라도 해야하나..
전세계인 입국금지에 21일 이후 외국갔다 입국하는 한국인 모두 격리조치 이러는건 난 경제에서 죽음을 택하겠다 이런 소리나 마찬가지라 뭐 할수도 없고.. 뭐 저는 여전히 사람들이 과한 공포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은 합니다만 방역계에 있으신분들은 이미 머리가 깨질정도로 답이 안나오실듯
20/02/04 12:16
우리나라는 마스크는 무진장 잘 쓰면서 귀찮아서 그런가
막상 백배는 더 중요한 손 씻기는 잘 안하더라구요 꼭 습관적으로 손 잘 씻어야합니다! 훨씬 중요해요
20/02/04 12:19
이쯤되면 정말 킹치만 믿고가야 하는 수준이네요. 답이 없네요. 태국이면 전세계 관광객이 많은 나라인데...
지난 번 메르스보단 확실히 전염력이 높은 것 같아요. 사망율은 모르겠지만 진짜 조심해야겠습니다.
20/02/04 12:20
최대 5일까지 생존할수있다니 태국에서 걸린게 아닐수도 있지만
뭐가됐든 혼파망 크크 어차피 다른나라에서 걸려오는거 못막으니까 중국도 막을필요없다가 옳을지 지금이라도 중국은 막아서 큰줄기는 봉쇄하는게 옳을지
20/02/04 12:23
우한에서 가장 비행기 승객이 많았던 나라가 태국입니다. (2019년 10월 11월 기준)
1위 태국: 5만 5000명 2위 일본: 2만 3000명 https://www.nytimes.com/interactive/2020/world/asia/china-coronavirus-contain.html?fbclid=IwAR1ix1pwCPVzLsCxoIrkr2pjVv-lr-S_MkRw1CkgQow7BkeA8pfd0PpsSdA
20/02/04 12:31
라오스로 6일간 관광했던 중국인이 귀국후 신종코로나 확진 받아서 접촉자 확인해달라고 라오스 중국대사관에서 연락왔다고 기사가 떴네요. 동남아도 뻥뻥 인듯.
이미 다 지난일이긴 한데 타국에서 중국인 입국을 막는것보단 중국이 자국 출국 막는게 더 쉬운 대책같습니다-_-;
20/02/04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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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4 12:45
고생 많으십니다.
희망은 태국쪽 확진자와 링크되었으면 하는데, 아니면 많이 갑갑해질거 같습니다. 동남아시아 중 느슨한 나라들이 또다른 진원지가 될 수 있다는 징조같기도 하고요.
20/02/04 12:43
이쯤되면 방역체계나 범위를 다시 설계해야하는거 아닌긴요
우한 출입국만 막는건 의미없어졌고 개개인이 마스크 쓰고 다니는건 지하철이나 버스보면 서울 강남인데도 지켜지는거 같지는 않구요 생각보다 퍼지는게 광범위화 되가는거 같네요
20/02/04 12:45
방금 거리 나갔다가 봤는데 확실히 젊은 사람들 위주로는 마스크든 머든 잘 지키는것 같은데, 나이드신분들이 마스크 착용안하신 분들이 보이더군요. 다들 조심해야 되는데요.
20/02/04 15:21
아마 마스크 구하는게 쉽지 않아서라 생각되네요
동네 마을버스나 지하철도 배포는 해주는데 다 배포하고 빈박스로 다니는 경우도 많더라구요
20/02/04 16:08
제 주변은 kf94기준 500원정도 팔던게 2000원대까지 올랐다고 공통적으로 말하더군요
저는 다이소몰에서 일반마스크 100개 배송 취소되는것도 있었구요 수급이 원할하지는 않은거 같네요
20/02/04 12:54
지난주까지만 해도 지하철을 타면 마스크 한사람보다 안한사람이 많았는데
이번주부터는 반대로 마스크한 사람이 더 많더군요. 점점 마스크 착용자가 늘어날것이라고 봅니다.
20/02/04 12:53
와.. 방역이 점점 빡세질거 같네요. 이건 진짜 중국도 아니고 태국 여행자이니.. 파급 효과 장난아니겠네요.
여행사들은 다 죽을맛일테고 거기다가 상반기 경기는 거의 다 박살나는거 아닌가 합니다.
20/02/04 13:23
12번도 그렇고 이분도 그렇고.. 확진자 수치는 그냥 수치일 뿐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우리 주변에 확진자가 얼마나 있을지.. 떠다니는 비말 바이러스가 얼마나 있을지 가늠이 안됩니다. 그냥 각자 조심하는 수 밖에요..
20/02/04 14:04
비말은 바이러스가 아니고 떠다니지도 않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침방울 같은 거라 앞으로 팍 튀었다가 무거워서 아래로 곧 떨어지는 걸로 알고 있네요.
20/02/04 13:38
와... 중국에서 오는 거 막는 것도 버거워 죽겠는데... 동남아까지 막아라?
아시아 전체가 난리네요. 일본에서도 넘어오더니... 이젠 태국에서까지...
20/02/04 13:43
동남아쪽 저럴줄 몰랐나? 싶어하는 저는 정말 나이브 한가 봅니다.
저는 저정도는 그냥 상수라고 생각했거든요....지역사회 전파 면 몰라도요...
20/02/04 13:55
저 환자분의 경우는 신종코로나 뉴스가 대두되기 전에 동남아로 여행가신걸로 보입니다. 이런 이슈가 나오기 전에 동남아 특히 태국+베트남 여행은 매우 흔한 케이스니까요. 일본쪽으로 전파된 확진자의 경우 기간이 그럴 수 있겠다 싶은데 이경우는 정말 타이밍이나 중국외 국가인 점에서 예상하기 어려웠던건 맞는거 같습니다. 사실상 19일 부터 동남아를 포함한 아시아국 여행자를 모두 조사대상으로 포함하면 현실적으로 너무 광범위하긴 하죠. 저분으로 인한 전파자가 제발 최대한 없기를 바랄 뿐 방법이 없네요...
20/02/04 13:49
그런데 태국에서 걸려온건 확실한가요?
더 많은 정보가 없어서 아리송하네요.. 전라도 분이시라니까, 이전 확진자들이랑은 동선이 안겹칠 거 같아서, (편견이 아니라, 전라도쪽에 활동하셨을거 같아서..) 2차 감염같아보이지 않긴한데, 혹시라도 겹쳐서 감염된거면 더 헬이 열릴거 같네요.. 부디 딱 16에서 멈추고, 사망자 없는 선에서 마무리 되길 빕니다.
20/02/04 14:22
http://www.mohw.go.kr/react/al/sal0301vw.jsp?PAR_MENU_ID=04&MENU_ID=0403&page=1&CONT_SEQ=352684
질본 보도자료입니다 이번확진자 역학조사는 진행중이며 1차 환자의 접촉자가 감시해제 되었다고 합니다.
20/02/04 15:33
현재 4일 오전 10시 기준 국내의 신종코로나 조사대상 유증상자가 129명이랍니다 (유증상자 중 현재까지 16명 확진 / 462명 음성). 저 16번 환자도 마찬가지지만 중국에 여행하지 않거나 감시자 외의 경우에는 비슷한 증상이 보여도 지금은 검사를 하지 않습니다. 물량 부족인지는 모르겠지만 지방 병원에서 감기약 처방 받다가 뒤늦게 폐렴까지 진행되고 나서야 밝혀진 경우이고요. 오히려 중국 다녀온 것만도 못한 상황인거죠. 이런데도 지금 대응이 잘 되고 있는걸까요? 물론 7일부터 신규 검사 키트로 6시간 이내에 결과가 나오는 방법을 도입한다고 하니 좀 더 대처가 빠르게 될 수 있겠지만 일단 지금처럼 검사 대상자를 축소해서 선별해서는 안될 것 같습니다. 지역 사회 감염을 염두에 두고 좀 더 폭넓게 지정해야 된다고 봐요.
20/02/04 15:44
지금 새로운 검사키트(24시간에서 6시간으로 단축)가 주요 의료기관에 뿌려질 수 있는게 2월7일인가 그런 상황이고 뿌려진다해도 우선순위 선정없이 모두를 검사할 방법이 있을지는 솔직히 모르겠네요...어차피 모든 곳에서 검사는 못시키고...
20/02/04 16:13
그래도 국내 환자도 아니고 태국에 다녀온 환자이므로 의심환자 명단에 넣어둘 수는 있었다고 봅니다. 태국이 춘절기간 중국인이 해외 여행을 가장 많이 간 지역이기도 했는걸요. 일단 지금처럼 중국발만 조심하면 된다는 건 앞서 일본에 이어 이번 태국까지 안된다는 것이 명확해졌죠. 아시아 지역 해외여행객이 해당 증상을 보일 경우 의심환자에 넣고 검사하는 방향으로 전환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20/02/04 16:18
이론상 확실하게 할려면 그게 맞겠죠.
하지만 우리가 가지고 있는 모든 자원을 투자하기에 무리가 있거나, 또는 그 자원이 부족한 현장의 문제가 있지않았을까요?
20/02/04 16:21
그쵸 지금까지는 검사 시간도 24시간이나 걸리는데다 간단한 검사 키트도 개발이 안되었으니까요. 위에 언급했다시피 7일부터 이제 6시간 이내에 검사가 가능한 신규 개발 키트가 양산된다고 하니 이제부터라도 중국발 뿐만 아니라 기타 해외 국가 대상자로 좀 더 검사 대상자를 넓혀야된다는 의견이었습니다.
20/02/04 16:13
감기환자 넘쳐나는데 감기환자한테 모두 검사할수 없는게 무리일겁니다.
저게 뭐 대량생산한다고 뿜어져 나오는것도 아니고...
20/02/04 16:16
위에도 언급했다시피 특정 지정국가의 해외 여행객으로 한정해서 증상이 있을 경우로 한정하면 그렇게 많지는 않을겁니다. 그리고 그렇게 방역 구멍 뚫어놓고 중국발 경로만 검사하겠다는 건 그냥 잡을 생각이 없다는 거랑 별 차이없죠. 실제로 이후 환자들은 2차 감염을 제외하면 중국발이 아니라 다른 외국 경유이고요. 저 사람들이 이제 지역 사회 감염 시키면 지금까지 관리한거 다 끝장입니다.
20/02/04 16:20
동남아 전체를 넣으면 그래도 꽤 많이나올겁니다...
감당이 될지 안될지 까지는 모르겠지만 말이죠. 지금 상황에서 넣는다면 동남아+동아시아 전체 다 넣어야할분위기인데 말이죠.
20/02/04 16:29
위에도 언급했지만 이제 빠른 검사가 가능해진다고 하니 이전보다는 감당할 수 있을 겁니다. 현재 중국발 이외에 해외 여행객 중 비슷한 유증상자들도 관리할 여건이 늘어나긴 했을 겁니다. 게다가 동남아시아 쪽은 그렇게 춥지도 않아서 감기 증상도 없어요. 태국만 해도 현재 30도가 넘습니다. 1차적으로는 해외여행객 스스로가 입국 이후 바깥출입을 자제하는 것이 좋겠고, 그래도 감기 증상이 있으면 1339에 연락해서 검사를 받을 수 있는 체제가 되면 좋겠네요.
20/02/04 15:40
어디 아프리카 시골도 아니고 중국에서도 대도시인 우한에서 시작한거라 예상된 일이라고 봐야죠. 이미 12번이 일본에서 옮겨왔으니 처음 있는 일도 아니고요.
20/02/04 16:25
근데 저는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필요이상으로 좀 과대평가 된 감이 있는거 같아요...
조심해서 나쁠거야 없겠지만... 중국내부 발표된 감염자 수에 비하면 국내 감염자는 매우 적게 걸린데다가, 2차 감염자도 현재까지 몇명 없을 뿐더러 병 자체도 치사율이나 증상이 생각보다 심각한 질병이 아니라서 걸린분들도 일단 컨트롤이 잘되고있는 상황인거 같습니다.
20/02/04 16:38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사람들&언론이 제일 문제죠. 본인들은 아니라고 믿고/우기고 있지만 관련글에서 어떻게든 정치적으로 끌고가고 싶어하는거 티가 확 나더군요.
20/02/04 16:43
기존의 사스나 메르스로 인해서 어느정도 국민들이 자체 예방을 잘하고 있고 질본에서도 통제를 잘하고 있고요. 하지만 과대평가되었다고 하는데 치사율이 어디까지 나올지는 나중에 확인해야 됩니다. 중국 후베이성의 경우 확진자 13522명 중에 사망 414명 완치 398명입니다. 게다가 중태가 1567명이고 576명은 매우 위독한 상태라네요. 이게 심각한 질병이 아닐까요? 그리고 일단 한번 걸리고 나면 완치가 되더라도 폐렴이기 때문에 폐섬유화로 폐가 망가진다고 보시면 되요. 이전의 정상적인 폐로는 못돌아갑니다. 말씀하신대로 조심할건 나쁘지 않지만 걸려도 괜찮다 / 심각한 질병은 아니다 이 정도의 수준은 절대 아니라고 봅니다.
20/02/04 17:55
메르스를 겪었기때문에,
전염병의 경우엔, 불확실한 경우엔 과잉대응하는것이 올바른 대처라고 국민 대부분이 동감하는 부분인것 같습니다.
20/02/05 07:10
일단 정부부터가 비상을 걸어놓은 상태고 그 대책이 메르스 때에 비해 약하지 않습니다.
국민이 과대평가하는 게 아니라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처하는 분위기 자체가 그래요. 또 그렇게 하고 있기 때문에 컨트롤이 잘되고 있는 거고요. 메르스 때는 일단 이런 류의 전염에 대한 인식이 덜하다보니 마스크 착용 분위기를 만드는 것부터가 엄청나게 힘들었습니다.
20/02/04 16:53
확진자 10명이 아니라
확진자 1명이 나와서 전원 재검사 했는데 그중 10명한테 의심증상이 나와서 전원 격리중이고 결과는 오늘중으로 나온다는 거인데 기사제목이 ....확진자....증상자 10명 이라서 확진이 10명으로 오해들 하시더라는...
20/02/04 16:33
궁금한게 메르스때와 비교했을 때 감염 속도(확진자가 나오는데 걸리는 시간)가 빠른거라 할 수 있나요?
메르스때 제가 알기로 1,000명 이렇게 걸렸던것 같은데 이번에도 그정도까지 확진자가 나올지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새로운 감기일 뿐 저희가 흔히 앓는 독감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봅니다. 중국에서 사망자가 많이 나온건 분명한 사실이지만 뭔가 지나치게 공포감을 조장하는게 있는 것 같아요.
20/02/04 16:36
중국외에서는 생각보다 잘 관리하고 있는 편이라고 개인적으로 예상합니다.
이번주 또는 열흘정도가 고비가 될 것이라고 하는데 이번주내로 확진자가 급속도로 늘어나지 않는다면 어느정도 통제로 마무리 되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20/02/04 16:47
메르스는 지금쯤 병원루트로 2차 3차 감염자가 쏟아져 나와서 크게 문제가 됐던 것이고... 지금은 확진자 수보다 대체적으로 2차 감염 안에서 대부분 해외 또는 이미 격리 대상자 안에서 감염자가 나온 상황이라 국내에서는 어느정도 대처가 되고 있기는 하죠. 문제는 이제 16번째 감염자 이후 저분을 루트로 해서 2차, 3차 감염자가 발생하느냐 마느냐가 중요한거 같아요. 발생하더라도 역학조사가 된 감시 대상이냐 아니냐도 중요하고요. 역학 조사가 안되는 감염자가 발생되는 순간 헬게이트라고 봅니다만 아직까지는 정부의 대처도 대처지만 시민들이 잘 대처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3번째 확진자 같은케이스도 있지만 대부분 정부에 대처에 잘 따르고 있고요.
저 또한 문제의 크기에 비해 공포감이 더 크다고 생각하지만 반대로 그렇기에 어느정도 대응이 되고 있다고 생각도 되요. 더 쫄아서 잘 안다니고 마스크 쓰고 손발 잘 씻으면 그만큼 감염 확률이 낮아지니까요. 그런 이유로 밀접 접촉자 외에 2차 감염자가 잘 나오지 않고 있다는 생각도 들고요. 어느 정도의 공포감은 감염 확산을 막는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20/02/04 16:53
동감합니다. 오히려 어느 정도 공포감을 가지고 마스크 및 세정제, 손씻기 등을 생활화하면서 대비하는게 맞죠. 아직까지는 안심할 단계는 아니라고 봅니다.
20/02/04 17:03
말씀하신 헬게이트가 사실 헬게이트인지도 잘 모르겠어요. 치사율이 엄청난것도 아니고 어찌보면 그냥 감기걸린 사람이 많이 나오는 것 아닐지요.
중요한건 대처가 메르스때보단 성숙한것 같다네요.
20/02/04 17:03
공포가 감염확산을 막는데 도움이 된다는 점은 저도 동의합니다.
다만 이게 길어지게되면 여러모로 악영향이 미칠테니 감염확산이 제대로 통제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어느정도까지 확산은 막을수는 없겠지만 확진자에서 사망자로의 통제만 제대로 되면 어느정도 확산후에 멈추긴 하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20/02/04 16:38
중국 트롤짓에 전세계가 골치아프네요. 건강도 건강이지만 장기화되면 경제활동 타격 지대로일텐데.
조심은 하되 공포에 매몰되진 않았으면 합니다.
20/02/04 18:19
지역사회 단톡방에서 이분... 15일동안 만난분이 900명이 넘는다고... 광주 가장 큰 아울렛 매장에서 근무하신걸로 나오고 설날 준비한다고 광주시내 나름 큰 마트나 백화점 터미널 극장 사우나 다 돌아다니셨네요. 거기다 태국을 같이 다녀온 동행자 5명은 또 광주 각지와 전라도 지역에 사시는분까지고 있고
이거 2차 3차까지 봐야 알겠지만 생각보다 오랫동안 활동을 하셔서 지역사회 분위기는 정말 무시 무시합니다.
20/02/04 21:50
아는 사람 어머니가 16번 확진자 지인이어서 접촉이 있으셨다고 자가격리 들어가셨다네요. 내일 보건소에서 나온다고 하네요 덜덜 확진자나 주변인들은 전혀 생각지도 못하고 있었어서 다들 벙쪄있대요. 오늘 신세계랑 광천터미널은 방역을 했다고 하고요
20/02/04 22:32
일본에서 걸려온 12번 환자 때 중국만 막아선 답이 없어졌다고 생각은 하고 있었습니다...
질본도 다 막고 싶겠지만 현실는 불가능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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