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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1/31 14:05:54
Name 여왕의심복
Subject [일반]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유행 관련 FAQ 및 최신 정보 (2020.02.01. 1300) (수정됨)
최근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2019-nCoV) 감염증으로 인해서 많은 우려를 가지고 계실 듯합니다. 
여러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많은 정보들이 돌아다니고, 이로 인해 혼란이 가중되는 모습을 연휴 동안 지켜보았습니다. 

저는 예방의학전문의로 현재 의과대학에서 교수로 일하고 있습니다. 감염내과 전공은 아니지만, 2015년부터 신종 감염병과 관련된 여러 경험이 있고, 메르스,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등 신종감염병 유입 사례에서 정부 내에서 역학조사팀장으로도 일했습니다. 이후 여러 감염병과 관련된 학술적인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과거의 경험으로 여러분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알려드리고, 위험 의사소통(Risk communication)을 적극적으로 수행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게되었습니다. 저보다 더 이러한 업무를 잘 수행하실 수 있는 능력을 가지신 훌륭한 분들이 계시지만, 대부분 현장에서 나가 계셔서 제가 대신한다는 의미로 나서게 되었습니다. 

1.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해서 궁금하신 것이 있으시면 무엇이든 질문해주세요. 적극적으로 정보를 찾아서 제공해드리겠습니다. 어떠한 질문이든 관계없습니다.

2. 현재 나무위키에서 정보에 대한 정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현황은 나무위키를 보시는 것도 도움이 될 듯합니다. 저와 여러명의 전문의들이 모니터링을 하고 있고, 사실에 부합하지 않는 정보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3. 많은 공무원과 의료인력이 고생중이십니다. 그들에게 응원을 보내주세요.

4. 편집을 다시 했습니다. 언제든지 수정의견을 주셔도 됩니다. 가급적 의학용어를 사용하지 않고 평이하게 기술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저도 시간날때 마다 정보를 추가해서 문장이 어색한 부분이 있습니다. 지적해주시면 수정하겠습니다.

5. 언제든지 퍼나르셔도 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마스크 착용과 손씻기로 대부분의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어떠한 종류의 마스크도 올바르게 착용하면 자신과 타인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현재까지 지역사회 유행의 증거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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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Q (자주 묻는 질문과 답변)

1. 어떤 경우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을 의심할 수 있나요?

최근 2주이내 중국방문력이나 확진자와의 밀접접촉자가 아니신 경우에는 현재 가지고 계신 증상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아닐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이는 우리나라가 아직까지 지역사회 감염이 없다는 근거에 따른 것입니다. [2, 3차감염자가 국내에 발생했으나 이는 지역사회유행이나 확산으로 여기지 않습니다.] 2, 3차감염자는 역학조사를 통한 감시대상자로 감시 중 발견되었기 때문입니다. 아직까지 지역사회에서 확산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증거는 없습니다. (0131 1700추가)

이번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은 대부분 발열이 있으며, 기침, 근육통, 호흡곤란 등이 동반되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일부 구토와 설사등의 증상이 나타나긴 하지만, 인후통(목따가움), 심한 설사 등은 다른 바이러스 감염을 시사하는 소견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만약 최근 2주이내 중국 우한을 방문하셨고, 지금 발열, 기침, 근육통,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을 의심하실 수 있습니다. 우한 이외의 다른 지역의 경우 현재 지침 상은 폐렴이 흉부엑스선촬영, CT 등에서 확인되어야지 의심환자에 속하십니다. 그러나 호흡기계 증상이 중국 방문 후 2주이내 있으시다면 질병관리본부(1339)에 전화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 질병관리본부 핫라인(1339)통화가 어렵습니다. 

질병관리본부 핫라인에 2020년 1월 27~8일에 사이에만 수만통의 전화가 왔다고 합니다. 전국에서 감기 증상이 있는 많은 분들의 연락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현재까지 지역사회 감염의 증거가 없고, 이러한 감기에 대해서 진행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검사는 불필요한 검사이며 의심환자 및 밀접접촉자에 대한 대응을 늦추기 때문에, 2주이내 중국 방문력이 없으신 경우 전화를 하셔도 검진 등을 받기 어려우십니다. 만약 본인께서 밀접 접촉자에 해당하실 경우 질병관리본부에서 먼저 연락이 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급히 통화가 필요하신 경우 차분히 다시 전화를 걸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3. 우한 방문 후 또는 중국 방문 후 열이나고 감기 증상이 있습니다? 어떻게 하나요?

많이 불안하시고 힘들 것으로 생각됩니다만, 기본적인 원칙은 1339연락 후 지시에 따르는 것입니다. 위에서 말씀드린바와 같이 연결이 안되는 경우가 많을 것입니다. 그래도 1339 연락을 계속 시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어차피 보건소나 119도 질병관리본부 지침을 받아서 움직이기 때문입니다. 

만약 병원에 직접 가시더라도, 반드시 미리 연락을 하시고 방문하셔야합니다. 연락없는 방문으로 의심환자와 의료진이 준비없이 의심환자와 접촉할 경우 응급실 전체가 폐쇄됩니다. 

집안에서도 가급적 마스크 착용과 손위생을 지키시고, 가족과의 접촉도 차단하셔야합니다.

4.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주된 감염경로가 무엇인가요?

이번 바이러스 감염은 비말감염이 주요한 경로로 알려져있습니다. 이는 감기와 유사합니다. 일반적으로 비말감염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의 폐에서 바이러스가 증식하고 이것이 기도로 나오면서 가래나 침이되고, 기침, 재채기, 콧물등을 통해서 외부로 나오면 전파가 이루어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직접 침이나 가래가 얼굴에 튀거나, 가래나 침이 튄 물건 등을 다른 사람이 손으로 잡고, 그것이 다시 입이나 코로 들어가면서 전파가 완성됩니다.

따라서 '마스크 착용', '손씻기'가 가장 중요한 예방방법이됩니다.  

5. 결막, 안구, 눈을 통해서 감염이 된다는데 걱정이 됩니다. 

 눈으로 직접 침이나 가래가 튀어서 감염된 것으로 의심되는 사례가 있었습니다. 대부분의 호흡기 감염병이 눈의 결막을 통해서도 감염이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이는 마스크의 착용을 더 강조하는 의미가 있는데, 마스크는 자신을 보호하는 의미도 있지만, 타인을 보호하는 의미도 있습니다. 자신의 기침이나 재채기로 다른사람에게 침, 가래가 튀는 것을 막아줘야합니다. 

또한 자주 손을 씻어서 손에 묻은 바이러스가 눈으로 들어가는 것을 막아야하며, 가급적 눈을 손으로 비비지 않아야합니다. 이는 모든 감염병에서 동일합니다.  하지만 보안경 착용 등은 권장되지 않는데, 잘 관리하기도 어렵고, 오랫동안 착용하기도 힘들고, 감염 가능성도 일반적인 경로보다 떨어지기 때문에, 불편을 감수할 정도가 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6. 무증상 감염인에 의한 전파와 잠복기 전파는 무엇이고 가능성이 있는 이야기인가요? 

[현재 무증상 감염인에 의한 전파와 잠복기 환자에 의한 전파의 용어가 혼용되며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자세한 설명을 추가하였습니다.] 

(1) 무증상 감염인에 의한 전파
무증상 감염인은 증상이 없이 바이러스 감염이 일어난 상태의 환자를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코로나 바이러스를 비롯한 호흡기계 감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는 무증상인 상태에서는 타인을 감염시키는 능력이 없거나 있어도 감염력이 떨어진다고 알려져있습니다. 이는 호흡기계 바이러스가 타인을 감염시킬 정도로 체내에서 증식하는 과정에서 발열 또는 기침, 가래와 같은 호흡기계 증상이 나타나기 떄문입니다. 이를 근거로하여 하여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경우에도 무증상자 감염력은 없거나 희박하다는 전제하에 검역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무증상 감염인이 발생할 수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첫번째는 본인의 증상을 숨기는 경우입니다. 상당수의 역학조사 과정에서 감염인이 자신의 증상을 숨기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두번째는 면역이 억제되어있는 분이나, 기저질환이 있는 분입니다. 이런분의 경우는 감염에 의한 증상이 늦춰질 수 있습니다. 마지막은 어린아이나 치매에 걸린 노인의 경우 본인의 증상을 표현할 수 없어서 무증상자로 분류가 됩니다. 이런 경우는 원래는 증상이 발생하였지만 역학조사 과정에 무증상으로 분류된 사람들입니다. 결국 증상이 발현한 것과 유사한 상황입니다.

(2) 잠복기 감염인에 의한 전파
잠복기 감염인은 곧 증상이 나타나지만 증상이 나타나기 직전 1~2일 사이에 타인을 감염시킬 수 있는 감염력을 가진 환자를 말합니다. 잠복기 감염이 가능하다고 알려진 몇몇 바이러스가 있지만, 코로나바이러스는 잠복기 감염의 사례가 과학적으로 증명되지 않았습니다. 환자의 증상 발현은 정확한 몇시 몇분부터 발생했다고 말하기가 어렵습니다. 따라서 증상발생 시간을 너무 엄격하게 잡을 경우에는 마치 잠복기 감염으로 오인되는 사례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현재까지 과학적 근거
중국 당국자와 WHO 각종 언론도 무증상 감염인에의한 전파와 잠복기 전파를 혼용해서 사용하면서 혼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완전한 무증상 감염인에 의한 전파에 대한 근거는 가설 수준이며, WHO나 중국도 과학적인 근거를 제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위에서 설명드린 오인이나, 애매한 기준에 의한 무증상 감염인에 의한 전파, 잠복기 전파는 다른 감염병에서 가능한 현상이며, 면밀한 역학조사와 환자의 진술에만 의존하지 않고, 장비에 의한 검사를 시행할 경우 충분히 통제가능합니다. 
 
7. 우리는 당장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마스크 착용과 자주 손씻기, 사람이 많은 곳은 피하기 이것이 전부입니다. 이 이상의 방법도 없고, 마스크착용과 손씻기 만으로도 대부분의 호흡기 감염병은 막을 수 있습니다. 

8. 카페 등에서 접객을 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할 까요?

우리나라 풍토에서는 카페 등에서 접객을 하실 경우 마스크 착용이 어렵습니다. 최대한 카운터와 손님사이의 거리를 멀게 하시고, 자주 손을 씻으세요. 손님도 주문하실때 기침예절, 마스크 착용등을 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9. 손씻기와 마스크 쓰기 얼마나 중요한가요?

너무나 중요합니다. 두가지만 잘지키셔도 이번 상황은 거의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10. 마스크는 무엇을 써야하나요?

어떠한 종류의 마스크도 도움이 됩니다. N95 등의 의료용 마스크는 올바른 착용도 어렵고, 불편해서 KF94 정도의 마스크를 사용하시면 충분하고 KF94마스크가 숨쉬기 어려우시다면 KF80 마스크를 사용하셔도됩니다. 이번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에서 중요한 것은 바이러스 자체를 걸러내는 것이 아닌 바이러스가 묻어있는 침을 막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무슨 마스크를 착용하시냐 보다 얼마나 잘 착용하시냐가 중요합니다. 마스크 착용시 코와 입이 완전히 가려지셔야합니다. 또한 마스크의 앞면과 뒷면은 철저히 구별하시고 마스크 앞면을 만지지 않게 조심하셔야합니다. 또한 반드시 손씻기가 동반되어야합니다.

또 마스크는 기본적으로 1회용입니다. 자주 갈아주세요. 

11. 손씻기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손씻기는 꼼꼼히 손가락사이사이를 씻으셔야하고, 비누를 사용하시는게 좋습니다. 반드시 손세정제를 사용할 필요는 없습니다. 가급적 손을 잘 말리셔야합니다. 손은 자주 씻으실 수록 좋습니다. 만약 손 세정제를 사용하신다면 메이커보다 유효기간이 중요합니다. 새로 구입한 것을 사용하세요.

12. 가정내 소독제로는 무엇을 사용하나요?

가정용 락스를 1:10정도로 희석한 것을 사용하셔도 됩니다. 비싼 전문 소독제나, 에탄올등은 쓰셔도 무방하지만 큰 차이가 있지 않습니다. 또한 가정을 열심히 소독하시는 것은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 유행과는 큰 관련이 없습니다.

13. 해외여행 다녀와도 되나요?

현재까지 상황으로 중국을 제외한 다른 국가에서 지역사회 유행이 발생했다는 근거는 없습니다. 개인 위생에 주의하셔서 다녀오셔도 됩니다만, 당장 몇개월뒤 일까지 예측하기는 어렵습니다. 공항에서는 반드시 타인과의 접촉을 줄이시고, 마스크 착용과 손위생에 주의하세요. 

WHO에서는 아직 여행과 교역의 제한을 시행하고 있지 않습니다만, 사태가 진정될 때 까지 중국여행은 자제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14. 감기에 걸리면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도 생기는 것인가요?

 아닙니다. 새로운 종류의 바이러스이기 떄문에 문제가 되는 것이고, 주의하셔야하는 것입니다.

15. 인플루엔자 등 백신 접종해도 되나요?

 인플루엔자 백신은 인플루엔자로 인한 오인을 줄여주는 효과도 있으며, 현재까지 우리나라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보다 인플루엔자감염으로 인한 부담이 더 큽니다. 인플루엔자는 우리나라에서 2천명이상의 사망자가 나오는 위험한 감염병입니다. 모든 백신은 걱정없이 진행하시면 됩니다. 

16. 전세기로 들어오는 교민들이 걱정됩니다.

전세기로 교민들이 돌아오셨고, 그 중 유증상자에 대한 검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모든 교민들은 엄격한 격리를 받고 있으셔서 바이러스의 외부 유출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지만, 높은 확률로 교민 중 확진자가 발생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예상되는 범위안이며, 오히려 교민을 이송하기위해 도와주신 분들에 대한 감시도 잘 진행되어야합니다. (다시 한번 교민 운송에 자원해주신 승무원과 버스기사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17. 직장, 집에서 일하는 중국인이 걱정됩니다.

 최근 2주이내 중국을 다녀오시지않은 중국분들은 우리나라 국민과 동일한 위험을 가집니다. 전혀 걱정하지 않으셔도됩니다.  

18. 우한 폐렴을 우한폐렴이라고 왜 말하지 못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라고 하나요?

학술적으로 특정 지역명을 칭하는 병명은 지양하는 추세입니다. 바이러스 명도 지금은 신종 코로나라고 부르지만 사태가 종결된 후에는 다른 명칭이 부여될 것입니다. 

19. 치료가 되어도 폐손상이 일어난다는데 정말인가요?

어떠한 종류의 폐렴도 후유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현재 신종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폐렴도 폐손상이 일어난다는 보고가 있지만, 다른 폐렴에 비해서 더 발생률이 높다는 근거는 없습니다. 

20. 언제쯤 이 상황이 진정될까요?

예상이 매우 어렵고 중국 정부의 대응에 모든 것이 달려있습니다. 전해오는 정보로는 중국이 매우 강력한 국내 조치를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것이 효과가 있을 경우 3~4달 후에는 사태가 진정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만, 매우 예상이 어렵습니다. 

21. 사망률, 치명률, 회복률 등등은 어떻게 되나요?

치명률은 2.2~2.5%정도로 여겨지며, 인플루엔자보단는 높고 다른 코로나바이러스 유행(메르스, 사스)보다는 낮은 수준입니다. 감염력에 대한 지표인 기초감염재생산수(1명의 감염자가 몇명의 감염자를 만들어내는지 알려주는 값)는 추가조사가 필요하나 사스와 메르스보다는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까지 추정으로는 2.2정도로 사스보다는 오히려 낮은 것으로 보여집니다만 값이 변화할 수 있습니다. 

22. 영국 등의 연구소에서 감염자가 수십만에 이를것이라는 말이 나오는데 사실인가요?

최소한 현재 중국정부가 발표중인 수치보다는 확진자가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양한 연구에서 비교적 일치된 결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감염병이 무차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것과는 다른 의미입니다.

23. 백신과 치료제 개발은 언제 가능한가요?

코로나 바이러스의 백신과 치료제 개발은 매우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수개월 내 백신과 치료제가 생산될 가능성은 낮습니다. 

24. 우리나라에 대규모 유행을 할 가능성이 있나요?

예측이 어렵습니다. 우리나라가 중국과의 교류가 매우 활발한 이상 확진자의 유입은 계속될것이며, 지역사회의 감염을 일으키기 전에 찾아내고, 방역하는 도전이 계속 될 것입니다. 다행히 우리나라의 방역수준은 메르스 유행 이후로 매우 수준이 높습니다. 모든 당국자가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국민들도 중국여행력이 있는 경우 적극적으로 문진에 임하고, 증상을 보고하고, 해외여행력이 없더라도 마스크착용, 손씻기를 도와주셔야합니다.  앞으로 1달이 큰 고비가 될 것입니다. 

25. 젊은 사람이 더 위험한가요? 나이든 사람이 더 위험한가요?

일반적으로 동반질환이 있으신 어르신이 위험하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26. 왜 강제 조사나 입국 거부 같은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는 것이 어렵나요? 

감염병 대응에 과도한 공포나 혐오 정서가 포함되는 것은 위험합니다. 이는 유증상자가 자신의 증상을 숨기거나, 과거 방문력에 대해 거짓을 말하는 동기로 작용하고, 이것이 정말 위험합니다. 현재 확진자들에 대해서도 많은 비판이 가해지고 있고, 처벌하자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법적인 것은 둘째치고, 실제 처벌하거나 징벌적 손해 배상을 시행할 경우, 누가 나서서 검사를 받으려고 하겠습니까? 감염병 통제는 정보공개와 환자에 대한 보호가 동시에 수행되어야합니다.

현재 미국을 비롯한 세계각국에서 중국에서 입국하는 외국인에 대한 입국금지가 시행되거나 준비중입니다. 이는 무증상상태의 감염자가 감염력이 있는 것으로 의심되거나, 잠복기 감염으로 의심되는 사례가 보고 되는것에 따른 선제적인 조치입니다. 우리나라도 해당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전문가 회의가 소집되었습니다. 이 결과를 지켜보시는게 좋겠습니다. (0201 1200)

27. 신생아, 영유아들은 어떻게 해야하나요?

저도 두아이를 키우는 사람으로 아이들에 대한 걱정이 많습니다. 신생아나 영유아들은 기본적으로 외부에 노출되는 기회가 적습니다. 그러나 어린이집 같은 보육시설을 가는 경우 더 불안하시리라 생각됩니다. 아직까지 국내에 지역사회 전파사례가 없어서 보육시설은 이번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에 있어 추가적인 위험이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보육시설은 그 자체로 매우 감염병에 취약합니다. 만약 자신의 아이가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있다면 당연히 보육시설은 보내시면 안됩니다. 그러나 맞벌이 부모인 경우 이것 또한 매우 어려운 일임도 부정할 수 없습니다. 심한 콧물, 기침과 발열이 있는 경우는 일단 소아과 진료를 보시고, 전문의 진단에 따르시는게 좋습니다. 

다행히 2020. 1. 29.자 NEJM에 발표된 논문에 의하면 어린이의 감염사례가 낮아서 정확한 후속연구가 필요하다고 하네요. 증상이 매우 경했거나, 감염률이 떨어지는 등의 메커니즘이 작용하는 것 같습니다. 

28. 확진자가 입원한 병원에 진료 예약이 있습니다. 방문해도 되나요?

네 특별한 지침이 없는한 전혀 문제 없으십니다. 국가지정음압격리병동이 있는 병원의 경우 확진자가 입원하는 병동과 병원자체는 출입구와 공조 등이 완전히 분리되어있고, 의료진 또한 분리되어있습니다. 걱정없이 의료기관을 이용하셔도 됩니다. 

29. 외부에 노출된 코로나바이러스는 얼마만큼 생존가능한가요?

이번 바이러스에 대한 실험결과는 아직까지 존재하지 않습니다. 과거 메르스 코로나바이러스의 경우 외부에서 48시간 정도 최장 생존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만, 실제 감염력이 유지되는지는 명확하지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외부에 노출된 바이러스는 표면에 따라 다르지만 수시간 이상 감염력을 유지할 정도로 생존하지는 못하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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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정보 업데이트 

1. 미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이 중국 경유 외국인에 대한 입국금지를 준비중입니다. 

이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가 잠복기 감염력 또는 무증상 감염인에 의한 전파로 의심되는 사례가 발견되어 선제적으로 취해지는 조치입니다. 무증상 감염자의 감염력 및 잠복기 전파에 대한 자세한 조사도 시행 중입니다. 만약 잠복기 감염인에 의한 전파나 무증상 감염인에 의한 전파가 가능하다면 기존의 취하는 검역 조치가 무력화되기 때문에, 입국 금지가 그나마 가능한 수단이 됩니다. 우리나라도 전문가 회의를 통한 입국 금지여부가 결정될 예정입니다.

2. 2차, 3차 감염자가 발생하였습니다.

그러나 2차, 3차 감염자의 발생이 지역사회 유행을 의미하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오히려 2, 3차 감염자는 역학조사 후 감시 중에 발생하였고, 이는 질병관리본부의 역학조사가 잘 이루어지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지역사회 유행은 감염원을 추적할 수 없는 사람 간 감염이 확인되어야 합니다. 

3. WHO에서 국제적 비상사태(PHEIC)를 선포했습니다. 

WHO가 국제적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국제적비상사태가 선포되면 회원국들은 WHO가 제시한 조치들을 수행해야하며, 교역과 여행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WHO는 비상사태를 선포하면서 교역과 여행제한을 권고하지 않았습니다. 이는 중국이 수행하고 있는 조치가 매우 믿을만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입니다만, 중국의 대응 능력에 대해서는 절대 과신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감염병 대응은 나라의 경제적 능력의 문제가 아닌 경험의 차이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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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의심복
20/01/31 14:06
수정 아이콘
댓글이 많아져 로딩이 어려워 새롭게 글을 올리게되었습니다. 지난번 글 링크가 나가있는 곳이 있어서 지난번 글도 동일하게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센터내꼬야
20/01/31 14:13
수정 아이콘
고생많으십니다. 덕분에 정제된 정보 얻어갑니다.
20/01/31 14:15
수정 아이콘
항상 감사드립니다. 이런 정보가 더 많은 곳에 알려지길 바랍니다. 저도 주변에 열심히 전파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재돌이
20/01/31 14:32
수정 아이콘
항상 감사드립니다. 메르스때도 큰일은 아니었지만 도움을 받았던 기억이 있는데 현재는 큰병원에서 일하면서 간접적이지만 큰도움 또 받아갑니다. 현장에서 일하시는 분들 다 고생많으십니다.
20/01/31 14:59
수정 아이콘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홍스매니아
20/01/31 15:00
수정 아이콘
확진자가 11명으로 늘었내요..
빠른 시일내에 잠잠해져야 할건데요

항상 많은 정보에 감사드립니다
여왕의심복
20/01/31 15:24
수정 아이콘
앞으로도 확진자는 매일매일 나올가능성이 높습니다.
잠만보스키
20/01/31 15:01
수정 아이콘
확진자 4명 추가 덜덜덜
여왕의심복
20/01/31 15:03
수정 아이콘
아마 2~3주간은 매일 이런 소식이 들려올 듯합니다.
신예은팬
20/01/31 15:19
수정 아이콘
제가 궁금한건 손이야 자주 씻는다지만 옷에 혹시라도 바이러스가 묻는 경우가 있을수도 있을텐데 매일 빨래를 해야 하나요?
여왕의심복
20/01/31 15:20
수정 아이콘
옷에 바이러스가 묻어도 이게 다시 옮겨지는 과정은 결국 손이기 때문에, 손을 잘씻으셔야합니다. 그리고 외부에 노출된 바이러스는 24시간 이상 생존하기 어렵습니다.
신예은팬
20/01/31 15:24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20/01/31 15:20
수정 아이콘
지난글에도 댓글 올렸었던 군의장교입니다
현재 직접 후베이성방문 및 밀접접촉자 중 유증상자
중국 방문자중 영상의학적 폐렴진단자
로 기준을 잡고 진료를 하고 있는데
(중국을 직접 가는 병사는 없어서 거의 휴가력 차팅만하고 그냥 감기진료 보는 수준입니다)
2-3차감염자 발생에 따라 지침이 변경될 가능성이 있을까요?
여왕의심복
20/01/31 15:21
수정 아이콘
2~3차 감염자는 역학조사중 추적이 된것이라 지역사회 감염이 아닙니다. 지역사회감염은 명확한 감염원이 없는 상황에서 추적불가능한 감염이 있어야합니다. 따라서 지침이 변경될 가능성은 낮습니다.
20/01/31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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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20/01/31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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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6번->6번 가족 2명으로 3차 감염이라는군요. 슈퍼전파자네요.
여왕의심복
20/01/31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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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아쉽습니다만 그것까지 고려해서 방역계획을 세워야겠지요.
다크 나이트
20/01/31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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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기에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건 그렇고 이 시점에서 드는 생각은 솔직하게 병보다 사람이 더 사람을 병들게 하는것 같아요. pgr도 그렇고 정치에 이용할려는 사람들은 넘치고 언론은 아무리봐도 정보를 전달한다는 목적보다 공포를 전달하는 목적에 더 충실하게 움직이고 있는것 같고요. 특히 여기서 정치 카테소리에 주로 서식사는 분들께서 역시나 할것 없이 이것에 대해서 정치적으로 이야기하는거 보면 구역질까지 납니다. 사람에 대한 진한 회의감이 드는 요즘입니다. 적어도 제 건강상에는 바이러스 보다 인간이 더 나쁜 영향을 주는것 같아요. 더불어서 아무리 봐도 몇몇 분들은 정보를 전달 할려는건지 공포를 전달할려는건지 아니면 모든것이 자기가 원하는 정치이야기로 흘러들어가야하는건지 구분이 안됩니다.
20/01/31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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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라도 3차 감염자 접촉자에 대한 관리를 강화해야 할 것 같습니다.
여왕의심복
20/01/31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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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질본에서 열심히 노력중이신걸로 알고있습니다.
지니팅커벨여행
20/01/31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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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많으십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제 주위 사람들한테는 이 글을 전파해서 약간은 분위기가 진정된 것 같습니다.
그 전까진 근거가 약한 정보들이 많았거든요.
20/01/31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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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있습니다 그 무슨 질본에서 시약개발에 빨리 착수한 덕분에 시약개발이 거의 다 됐다는 기사를 본거같은데요 이번 확진자들이 시약개발의 덕을 봐서 빨리 확진된거라고 보시나요. 6번째 확진자 가족 두명이 이번 11번째까지 확진자중에 포함되었다는데 뭔가 확진타이밍이 점점 빨라지는 느낌이 듭니다
여왕의심복
20/01/31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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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것보다는 1차 감염자에의한 2차 3차 감염자가 나올 시기가 지금쯤이기 때문이 아닌가 합니다. 1차로부터 2차 3차 전파는 봉우리처럼 움직이거든요.
20/01/31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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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여왕의심복
20/01/31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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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진께서 보시고 계시다면 이글만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랫글은 그냥 내려두려구요~
아이유가아이운
20/01/31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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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감염자가 어린이집 선생님인데 그 분 며칠 출근한걸로 아는데 유아들도 능동감시대상에 들어가나요?
여왕의심복
20/01/31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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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사실이라면 능동감시, 자가격리를 하셔야하고 질병관리본부에서 적절하게 조치를 하고 있을것으로 생각됩니다.
20/01/31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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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치보다 5cm정도 위쪽이 지금 미세하게 찌르는듯 불편한데 이게 폐렴의 증상인가요? 기침은 거의 하지않는 상태입니다. (하필이면 어제 또 먼지가 좀 나는 대청소를 하기도...)

얼마전에 춥게잔 날 몸살기도 하루 있었던 터라, 약간의 증세만 있어도 괜히 걱정되고 그러네요.
20/01/31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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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살짝 그런 증상이 있는데 궁금하네요
LOL STAR
20/01/31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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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도계로 열을 재보세요.
20/01/31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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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열은 없습니다. 가끔 근무스케쥴 등으로 잠을 못 잤을 때 심장쪽이 답답한 적이 있었는데 이번에도 그건가 싶네요.
자유형다람쥐
20/01/31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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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렴은 종류 및 진행정도에 따라 다르지만 기침, 가래, 발열, 가슴통증, 호흡곤란 등이 동반되는데 최소한 열이나 가래가 없으면 가능성은 현저히 낮죠. 오히려 심장을 생각하는 게 그나마 가능성 있겠네요.
폐렴이란 단어가 많이 노출되어서 걱정되실 수 있겠다 생각이 드는데, 감기보다 주관적 증상이 심하면 심했지 덜하지는 않을 겁니다.
20/01/31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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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을 듣고보니 심장쪽인 거 같기도 합니다. 열은 없는 상태이고, 가끔 근무 스케쥴 등으로 잠을 못 잤을 때 심장쪽이 답답한 적이 있었는데 이번에도 그건가 싶네요.
20/01/31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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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정보류의 글이 의료상담으로 이어져 확장되는 게 가장 걱정되는 응급실 의사입니다.
증세가 지속될 경우 온라인에서 묻지 마시고 오프라인에서 진료를 받으세요.
여왕의심복
20/01/31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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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동감합니다!
20/01/31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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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의미이신지 알겠네요 ㅠ
하필 이런 시기에 몸관리를 잘 못하고 이런저런 일 때문에 몸을 좀 혹사했는데 다행히 지금까진 확실한 증세라고 판단 되는 게 없어서 조금 지켜본 후 지속되면 병원에 가봐야 겠습니다.
20/01/31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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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열도 없고, 기침 가래 등 호흡기증세가 없다면 너무 걱정은 안하셔도 될 거 같습니다.

아픈거보단 쓰린 쪽에 가깝거나 (명치 끝에서 목구멍쪽으로 치밀어 올라오는 것처럼 흉골 뒤쪽 가슴 속이 타는듯) 신물 올라오는 느낌이나 누울 때 더 심해진다던가, 생활습관이 최근 바뀌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던가.. 하면 젊은 분에선 위식도역류증을 생각해 볼 수 있긴 합니다.

가슴이 아프며 숨이 차다던가 어깨 양팔 등으로 통증이 방사된다던가.. 하면 무서운거지만요.

그래서 의사와 대면진료를 하는 게 가장 확실합니다. 저희는 환자의 증세만 듣는 게 아니라 말할 때의 어조, 몸동작, 공기의 흐름과 관상까지 보는, 사람 보는 과학자여서요...
닉네임을바꾸다
20/02/01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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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의 흐름과 관상까지 엌크
조휴일
20/01/31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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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제된 좋은정보 감사드립니다.
정독 완독 삼독후 주변지인들에게도 여과없이 전달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20/01/31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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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생산은 차질없이 진행중이라고 보도되었습니다.
중간상들이 일부러 물량유통 안하면서 가격조정중인거라고... 중소기업들도 평소와 다름없이 생산량 유지중이며 같은 가격으로 납품중이라네요.
일반인도 조금만 검색하면 다음날 배송받는 마스크를 구입못하는 저 밑에 병원은 어디인지 좀 공개했으면 좋겠습니다 저런 무능한 병원은 걸러야...
쵸코하임
20/01/31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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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 분이 왜 그렇게 글을 쓰셨는지 어느 정도 이해가 갑니다. 왜냐면 병원은 보통 정해진 업체를 통해서 물품 구입을 하고 업체는 다른 도매나 총판에서 물건을 떼와서 팔고 있겠죠. 그리고 어느정도 규모가 되는 병원은 대충 인터넷으로 막 물건 사거나 하지 못하고 시스템이 있습니다. 결국 그 물건 사입해서 납품하는 곳들의 경쟁인거고 그 과정에서 거래처인 병원에다가 이런 저런 이유를 둘러대기 마련이거든요. 그리고 병원측에서는 연락처도 모르는데 당장 어디 총판 등에서 구해올 능력이 있는 것도 아니고 업자가 하는 말을 믿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그랬을 가능성도 충분히 있어요.
LOL STAR
20/01/31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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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2차 3차가 나왔는데 지역사회 감염이라고 보지 않는다는건 이상하지 않나요? 지역사회 감염 사례가 증가되고 있는 중이라고 하면 모를까요. 지레 겁먹을 필요는 없지만 지역사회 감염 전파가 확산될 우려되고 있으니까 역학조사를 벌이는 것이기도 한데 말이죠... 능동감시자 한정이라는 것이 불특정 감염이냐 아니냐에 대한 답은 될 수 있어도 현재 상황을 지역사회로 감염 전파 중이 아니라고 말할 근거는 안되지 않을까 합니다.
20/01/31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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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지역사회 감염은 명확한 감염원이 없는 상황에서 추적불가능한 감염이 있어야 한다고 하시네요
LOL STAR
20/01/31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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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통제가 벗어난 시점부터 지역 사회 감염이라 본다고 작성자 분이 말씀하시는 거 같은데 추적 불가능한 감염이 생길 정도면 이미 (대)유행 단계라고 봐야죠. 저는 지역사회 감염이냐 아니냐 이건 발생원이나 전파 경로 따져야 될 부분이지 감염 유행 단계 여부로 따질 부분은 아닌거라고 생각하는지라 물어보았습니다.
여왕의심복
20/01/31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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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차까지 감염자가 올라가도 원인을 명확하게 추적하고, 통제가능하다면 지역사회감염이 아닙니다. 아마 지금 2~3차환자도 트리로 따지고보면 중국환자의 5차정도에 해당하지않을까 싶네요. 중국은 지역사회감염이 일어나고 있습니다만, 우리나라는 아직 아닙니다.
LOL STAR
20/01/31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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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질병관리본부는 “오늘 오전에 위원평가회의를 개최하고 아직까지는 우리나라는 지역사회 유행이 확산된 상황은 아니어서 감염병 위기 경보는 현행의 ‘경계’ 단계를 유지하지만 지역사회 감염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확산 방지 대책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근 뉴스 기사입니다. 보다시피 질병관리본부에서도 지역사회 감염 사례가 증가하는 중이라고 하는데도 불구하고 노파심인지는 모르겠으나 지역사회 감염이 아니라고 워딩하실 필요까지는 없지 않을까요. 감염 확산이나 유행 이런 단계가 아니라고 한다면 동감하지만 통제가능하므로 지역사회 감염이 아니다라는건 의문이 듭니다. 그럼 원내감염이라는 건가요?
여왕의심복
20/01/31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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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제글을 보니 지역사회감염 사례와 지역사회감염의 확산을 헷갈리게 적은 듯 합니다. 엄밀한 정의로 이번 2차, 3차는 지역사회전파(Community transmission) 사례는 맞고, 지역사회유행(Ongoing community transmission) 은 아닌것 같습니다. 지적에 감사드리고 일부 문구를 수정하겠습니다.
아엠포유
20/01/31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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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를 읽어봐도 비슷한 내용이고 혼란스러운 부분이 많았는데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우리나라에선 구하기 힘든 작은 소모품들을 중국에서 구매하는 편인데..
혹시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직구하는 것도 자제해야 될까요?
여왕의심복
20/01/31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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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없으실듯합니다~
미나리를사나마나
20/01/31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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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정보와 정리, 매시간 업뎃 감사합니다!
엉덩이 긁고나서 무심결에 코로 손이 가는 것을 앞으로는 의지로 참아내야 되겠네요 ㅠ
20/01/31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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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사실 코보단 입이 문제입니다. 코에만 닿는 게 아니기 때문에...
maritimel
20/01/31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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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관련 질문은 아니지만 여쭙고 싶습니다. 지금 보니까 갑자기 미국독감 검색어가 뜨는데 8200명이 사망했다는 내용이더군요. 뭔가 좀 어이없달까, 그래도 생각해보면 둘 다 전염병(?)이고 지금 백 여 명이 돌아가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와 비교했을 때 결코 가벼운 사안은 아니라는 느낌인데요. 오히려 코로나 이게 과연 심한건가? 이런 발칙한 의문도 들게 만들고요. 이런걸 유도한 언론플레이인 걸까요? 미국 독감의 정체는 뭐죠? 그냥 예사로운 독감인데 단지 미국인의 수가 많아서 그런건가요?
여왕의심복
20/01/31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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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엔자는 코로나바이러스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을정도로 강력하고, 심각한 감염병입니다. 단지 너무 우리가 거기에 익숙해져있는것일 뿐입니다. 하지만 코로나바이러스는 사람들이 면역이 없고, 백신도 없으며, 수많은 인명을 죽일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열심히 막는것입니다.
닉네임을바꾸다
20/01/31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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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코로나 바이러스이 변형들이 이정도 발생하고 죽는건 흔한게 아니지만 인플루엔자들은 원래 그정도는 익스큐즈하게 들어가야할정도로 당연한정도라고 봐야? 매년 인플루엔자로 죽는 사람은 원래 많으니까요...지금 코로나와 겹쳐서 그나마 화제가 된거일수도....
백신같은것도 있고 치료제도 있음에도요...
아리쑤리랑
20/02/02 20:02
수정 아이콘
(수정됨) 한국이 독감 및 결핵으로 사망한 숫자가 4800명정도 됩니다. 인구는 미국 6분의1도 안되는데. 그 저널보시면 독감으로 인한 이후 합병증등으로 대체로 8-90대 노약자들의 면역력 저하등과 겹쳐서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참고로 매년 인플루엔자에 걸리는 사람은 10억명입니다. 전세계적으로. 죽은 사람은 29만네 65만 근데 치사율로 보자면 0.03%수준으로 우울증으로 인한 자살보다 못하고요.
maritimel
20/02/03 00:48
수정 아이콘
네 저도 알아본 결과 선동이라는 결론입니다. 어쩌자고 이런 기사들을 내서 사람들 현혹하는지...
20/01/31 17:36
수정 아이콘
한국이 세계에서 최단시간으로 검사법을 개발했다는데 이건 사실인가요?

https://blog.naver.com/hellopolicy/221791134335
여왕의심복
20/01/31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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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단시간까지는 오바스럽지만, 매우 빠르게 잘 검사실을 셋업하신 것은 사실입니다. 메르스때의 경험이 아직 남아있기 때문이겠지요.
덴드로븀
20/01/31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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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news.nate.com/view/20200131n38404?issue_sq=10515#
[90분간 식사했는데 '일상 접촉'…계산원은 '밀접 접촉']

오늘 나온 뉴스인데 질본에서 접촉자 관리를 잘못했다고 시인했다네요. 현재 감염자가 그리 많지 않고 추적을 못한것도 아닌데 이미 확진판정된 사람과 식사한 사람을 일상접촉자로 분류한다는건...

어쨋거나 현재까진 잘하는것 같긴한데 이런 어처구니 없는 실수를 바로 발견못한다는게 한편으로 또 살짝 불안하기도 하네요.
이른취침
20/01/31 23:34
수정 아이콘
뉴스보니 3번환자가 증상발현 시간을 거짓으로 늦춰서 식사 이후로 말해서 그랬다는 말도 있더군요.
정확히 따져봐야겠지만요.
20/01/31 22:16
수정 아이콘
열과 기침은 없는데 목이 간질거리고 가래가 살짝씩 끓어서 일단은 체온계 사놓고 목감기약 사먹으면서 지켜보고 있습니다.
평소였으면 그냥 공기가 좀 안좋았겠거니, 바깥구경을 좀 오래 해서 그랬겠거니 했을 건데 지금은 몸에서 조금만 이상한 게 느껴지면 설마? 에이 아니겠지 x 99 하고 있네요 크크
앞으로 확진자는 계속 늘어나겠지만 완치판정받고 퇴원하시는 분도 얼른 나왔으면 좋겠네요.

PS. 바쁘신 와중에 정말 고생 많으십니다. 감사합니다.
맛있는사이다
20/01/31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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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좋은 글 잘 보고 있습니다.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오늘 추가2차, 3차감염소식은 좀 충격적이네요
1) 5번 확진자는 외출시 마스크를 안 쓴걸까요? 능동감시자였는데 전염 예방에 생각보다 소홀한 느낌입니다

2) 5번확진자와 함께 영화를 본 분이나 가족은 음성인데
영화관에서 접촉한 9번 확진자가 발생한것도 의외네요. 아니라는걸 알지만 많은 사람들이 공기중 감염이라고 생각하게 되지 않을까요?

3) 2차감염에서 3차감염까지의 텀이 너무 짧다고 생각했는데
원래 이 간격은 텀이 짧다고 코멘트 달아주셨네요...
잠복기 감염처럼 느껴지는데 이번 사례는 잠복기가 며칠로 계산이 되는건가요?

5번 확진자가 저희 인근 거주자라고 나와 맘카페는 뒤집어졌지만
나름 관리 되고 있다고 믿었는데 그 믿음에 금이 가는 사건들이 일어나니 걱정이네요..
20/02/01 05:25
수정 아이콘
https://www.nejm.org/doi/full/10.1056/NEJMc2001468
nejm 에서 증상발현전 전파된 캐이스를 보고하였는데, 잠복기감염이 가능하다가 지금 하고있는 격리법은 결국 무의미해지는것 아닌가요?
닉네임을바꾸다
20/02/01 08:5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잠복기 감염이 실존한다면 그냥 방역때려치우고 마스크나 잘 쓰고 기도메타 가는게 나을걸요...
방향성
20/02/01 09:28
수정 아이콘
논문 읽어보니 그러라는 내용 같네요. 33살 남자가 상해에서 온 중국 여자랑 독일에서 잠깐 미팅하고, 이때 중국여자도 증상이 없었다네요. 중국여자가 비행기에서 열이나서 중국가서 확진 판정 받고, 그걸 독일에 연락해서, 독일 남자도 검사 했더니, 감염되었다고 나왔다네요. 이 독일 남자는 그 시점에는 잠복기이고, 증상은 없었구요. 이후에 열이 올랐구요. 중국 여자랑 미팅한 다른 사람도 감염이 확인이 되고, 그 회사의 33살 독일남자와 점촉한 사람 중에도 두명이 더 감염되었다고 하는데, 이 두명은 빼박 잠복기 감염이라는 거죠.
닉네임을바꾸다
20/02/01 09:31
수정 아이콘
기도메타 가즈아아?
여왕의심복
20/02/01 11:03
수정 아이콘
해당논문를 자세하게읽었지만 진술에 의한 조사결과라 아직까지 더 객관적 증거가 필요합니다. 만약 잠복기 전파가 가능하다면 대부분의 역학적조치가 의미가없어집니다. 매우 보수적으로접근해야합니다.
20/02/01 11:2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진술을 백프로 신뢰할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이정도 사례가 여럿 나오는 것을 보면 잠복기 전파가 가능하다고 가정(not 확신)하고 역학적조치를 취하는게 맞는거 같은데 어떤 의미에서 보수적으로 접근해야한다는 말씀이신지 선뜻 이해가 잘 가질 않는데요~ 잠복기전파를 고려한 역학조사 및 조치가 넘사벽으로 어렵기때문인가요?
닉네임을바꾸다
20/02/01 12:15
수정 아이콘
전수조사를 하지 않고서는 불가능할거같은데 전수조사할 인원과 물자 그리고 예산이 없겠죠...
20/02/01 10:19
수정 아이콘
12번 확진환자는 일본에서 온 중국인 관광가이드라네요.
19일에 한국에 입국했다는데 언제부터 격리됐을런지 궁금하네요.
여왕의심복
20/02/01 11:04
수정 아이콘
이번주말은 정해진가족일정이 있어서 정말급한상황이 아니면 업뎃이 없을듯합니다!
20/02/01 11:10
수정 아이콘
늘 감사합니다.
업뎃없는 주말 됐으면 좋겠네요
던지진않습니다
20/02/01 11:22
수정 아이콘
우한교민은 전세기로 수송하여 격리조치를 하는 것은 알고 있는데 한국인이든 중국인이든 외국인이든 최근 2주 이내 중국 방문자의 경우 정부에서 따로 관리를 하나요?
꽃갈피
20/02/02 13:25
수정 아이콘
발열, 호흡기 증상 등의 증상이 없을 경우 보건교육과 1339 신고를 안내하고 있으며, 의료기관에서 ITS/DUR 시스템을 통해 내원 환자의 중국 여행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가격리나 능동감시는 증상이 발생한 이후 각 기준에 따라 시행됩니다.
여왕의심복
20/02/01 13:22
수정 아이콘
무증상 감염인의 전파 우려 및 잠복기 감염인의 전파 가능성을 제기하는 보고가 독일에서 제시되어 미국이 중국 경유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하는 조치를 준비중입니다. 이러한 조치는 세계각국으로 확산되지 않을까 합니다. 그러나 저는 아직까지 잠복기 감염 또는 무증상 감염인에 의한 전파사례가 심각할 정도로 발생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또 하나 중요한것은 이러한 사례는 손씻기와 마스크 착용이 평상시에도 반드시 지켜져야하는 이유가 됩니다.
20/02/01 13:27
수정 아이콘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수월하게 구입할 수만 있어도 불안감이 훨씬 사라질 것 같습니다. 가격도 너무 올랐고 그나마도 10장씩팔더군요. 손소독제는 재고도 별로 없는 것 같고요. 마스크 원자재 확보가 어려운 것도 사실인듯해서 이 사재기 광풍이 언제쯤 끝날지 답답합니다
블랙스타
20/02/01 13:56
수정 아이콘
일단 중국방문한 외국인 입국 금지는 우리나라도 시행해야할것으로 보입니다.
knock knock
20/02/01 15:06
수정 아이콘
후베이성 이라도 입국금지 시켜야죠. 싱가폴이나 대만처럼 아예 막자는것도 아니고.
프라이드랜드21
20/02/01 15:10
수정 아이콘
잠복기 전파가 가능하고 감염자가 입국해서 장기간 활동한 사례가 있으니 입국금지는 당연한 것이고 외국인이 자주 방문하는 지역을 완전폐쇄하는것도 검토해야 합니다. 위수령을 검토해야 하는 단계도 머지않았습니다.
本田 仁美
20/02/01 18:14
수정 아이콘
항만으로 입국한 사람들은 파악이 안된다는 속보가 뜨고 있던데 이러면 완젼 망한거 아닌가요?
20/02/01 19:15
수정 아이콘
미친거죠. 해열제 먹고 통과하면 그 뒤론 추적 불가라니 말이죠.
꽃갈피
20/02/02 14:22
수정 아이콘
항만을 통한 출입국시에도 기본적으로 검역을 통과하도록 되어있으며, 절차는 항공기를 통한 출입국과 같습니다(발열검사와 건강상태질문서). 항만을 통한 중국 경유 입국자의 경우에도 ITS/DUR 시스템을 통해 일선 의료기관에서 여행력을 확인 가능합니다. 현재 항만을 통한 중국인 입국자는 979명으로 집계되었습니다.
김티모
20/02/01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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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 전파자는 앞으로도 한동안 욕먹는거 피하기 힘들겠네요. 부인이 아닌 신원불상의 여성이랑 2일간 숙식(!)을 함께하면서 돌아다녔다는데 이 신원불상의 여성이 6번은 아니죠? 이 사람 상황도 지금 궁금하네요. 격리는 되고있는건지, 커뮤니티에서는 성형 브로커다, 불륜이다 등등 여러 말이 나오고 있는 모양입니다.
타카이
20/02/02 00:06
수정 아이콘
6번 남자던데요
김티모
20/02/02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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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찾아보니 동행한 여성도 3번 확진자 어머니 집에 격리조치된 상황이군요.

https://www.yna.co.kr/view/AKR20200130142800060 30일 기준으로 어머니는 다행히 음성 나왔고 동행 여성도 특별한 소견은 없는 모양입니다.
프라이드랜드21
20/02/02 10:38
수정 아이콘
우한코로나와는 관계없고 국내상황이 아닌 해외 내용이지만, 혹시나 질문드립니다.

현재 미국에서 유행하고 있다는 독감이 기존에 백신이 개발된 적이 없는 신종 독감입니까?

기존 독감과 유사하다면 백신이 존재함에도 대량확산되는 이유를 따로 짐작하시는게 있나요?

미국에서 백신 거부운동이 일어나고 있다는데 독감백신이 잘 전파되고 있는 실정일까요?
아리쑤리랑
20/02/02 20:05
수정 아이콘
기존 독감이 매년 걸리는 숫자는 전세계 10억명이고 죽는 숫자는 최대 65만명입니다. 미국에서 유행하는게 아니라 그냥 전세계에서 걸리는거고.. 안아키의 경우는 프랑스가 제일 극심합니다. 인구 50%이상이 백신을 신뢰하지 않죠.
쵸코하임
20/02/02 10:54
수정 아이콘
[속보1] 수원 시민 1명, 감염증 확진환자 발생
“수원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26보”

- 수원시 장안구 천천동 다가구 주택 거주자(43세, 남성)
- 1.20. 중국 우한 방문 후, 국내 4번째 확진환자(평택 거주, 1.27. 확진) 동일 비행기로 귀국
- 1.29. 국내 4번째 확진환자의 동선 역학조사 결과, 밀접접촉자로 분류(질병관리본부)되어 수원시에 통보, 자가격리 대상자로 모니터링 개시
- 2.1. 오후. 발열과 호흡기증상(인후통 등) 발생하여 본인 차량으로 장안구보건소 선별진료소 방문, 검체 채취
- 2.2. 새벽. 국군수도병원 이송 및 격리
- 2.2. 10:00 현재. 감염증 검사 결과 ‘확진’ 판정. 접촉자, 방문지, 동선 파악 중

추후 확인되는 대로 질병관리본부의 역학조사 결과 등 관련내용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시민여러분의 침착한 대응을 당부드립니다.

염태영 수원시장 페이스북에 올라온 내용이네요.
열심히 조사 중이군요. 15번째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과 지역을 대상으로 또 날 벼락이 ㅜㅠ
개념은?
20/02/02 11:37
수정 아이콘
여기다 질문하는게 맞는가 싶은데 헬스장을 운영중인데... 혹시 자체 소독하는 방법이 있나요??
예전에 모기 잡을때 뿌리던 방역차라던지.. 아님 인터넷보면 살충제나 뭐 음이온 이런것들도 있던데.. 이런게 효과가 있는걸까요??
1등급 저지방 우유
20/02/02 14:05
수정 아이콘
여기보다는 보건소나 구청/시청 아니면 1339통해서 문의하는게 낫지 않을까요?
뻔한 답을 받는다고 하더라도 어쨌든 오피셜한 대답을 듣는거고,
그 내용을 센터내에 게시한다면 회원들에게 신뢰감도 줄 수 있을거라고 봅니다
개념은?
20/02/02 17:32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꽃갈피
20/02/02 14:12
수정 아이콘
70-90% 알코올 소독제, 차아염소산 나트륨(락스) 혹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의 허가를 받은 바이러스용 소독제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개념은?
20/02/02 17:32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20/02/02 15:41
수정 아이콘
사실 헬스장에 감염자가 오는 경우엔 아무리 소독이나 이런걸 잘했어도 의미가 없습니다
회원한명한명 오갈때마다 소독시키고 기구사용시마다 기구 소독시키고 해야 예방이 될까요
마스크를 대부분 안쓰는 장소에다 호흡을 많이하게 되는 장소라 감염자 오면 그냥 노답입니다

굳이 두가지 적어보자면 첫째는 기도, 둘째는 많은 수의 손소독제 정도겠네요
손소독제도 사실 민심안정용에 가깝고....
개념은?
20/02/02 17:32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블랙스타
20/02/02 11:49
수정 아이콘
제주도를 거쳐간 중국 확진환자뉴스를 보면
이미 늦은거 같기도 하네요.
차라리 위험성을 예상하고 보수적으로 앞서서 대응했어야 하는게 아니었나 싶습니다.
세계 각국이 국경을 제한하거나 닫는 현 사태에, 중국 바로옆의 한국이 가만히 있는건 크나큰 소탐대실입니다.

이 정권도 국민의 안전을 포기하고 외세의 압박앞에 굴복하는건 다를바 없군요.
쵸코하임
20/02/02 16:06
수정 아이콘
[속보] 정세균 총리 “中 후베이성 방문 외국인 4일부터 입국금지"

가 뜨네요
롯데올해는다르다
20/02/02 19:13
수정 아이콘
백신/치료제 개발이 어렵다는건 임상실험 기간을 포함한 얘기인가요? 아니면 개발 자체가 어렵다는 건가요?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52&aid=0001393948
홍콩 쪽에서 백신이 개발되었다는(임상실험을 거쳐야하지만) 이야기는 어떻게 보시나요?
여왕의심복
20/02/02 19:15
수정 아이콘
현재 대규모 업데이트를 준비중입니다. 10시이후로 예상하고있습니다.
Janzisuka
20/02/02 19:19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the hive
20/02/02 19:24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쿵쾅쿵쾅
20/02/02 19:56
수정 아이콘
윗분이 미국 사례 알려주셨는데 싱가폴도 증상이 있는 사람만 마스크를 쓰고 나머지는 쓰지말라고 하던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싱가폴 조만간 가야되는데 싱가폴에 사시는 분들 이야기를 들어보니 마스크 쓰고 있으면 사람들이 아픈 사람 취급하면서 엄청 피한다고 해서... ㅠㅠ
발적화
20/02/02 21:05
수정 아이콘
https://r.nikkei.com/article/DGXMZO55159240S0A200C2FF8000?s=4

태국에서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치료법이 나왔다는 기사가 나왔는데 사실여부 알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꿈미리내
20/02/03 09:07
수정 아이콘
여왕의 심복님 글을 오랜만에 다시 보게 되었네요.(이곳에 처음 가입하게 것도 여왕의심복님 글 때문이었습니다.^^)
역시나 차분하게 잘 정리해주신 글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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