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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30 18:43
고생하십니다! 하나 여쭤보고 싶은게 태국에선 입으로 뼈에서 살을 발라내 그걸 가공해 판매하고 우리나라로도 수입해오는데요. 냉동상태를 거치니 이런 류의 냉동식품을 통해 감염될 가능성도 어느 정도 있을까요?
20/01/30 12:57
무증상 감염 이야기가 점점 나온고 있는데, 그사이에 바이러스가 진화해서 신체에 별다른 이상을 안일으키게 변형되는거였으면 좋겠습니다.
완벽방역하려고 사회적비용을 치르는거보다 바이러스가 사람에게 무해한 수준이 되는게 더 좋을거같아서요..
20/01/30 13:06
뭐 감기바이러스를 위험하다고 여기지는 않지 않습니까...
어쨌든 숙주를 죽이면 자기도 끝나기때문에 덜 죽이는 방향으로 가는거죠...
20/01/30 13:03
무증상 감염이 중국 보건당국의 발표 뿐만 아니라 계속 보고되고 있는데 무의미하다고 말하는 단계는 지난 거 아닌가 싶어요.
20/01/30 13:05
https://n.news.naver.com/article/052/0001394484 정확하게 명칭을 사용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무증상감염의 의미가 사용하는 사람에 따라 달라지는지라...
20/01/30 13:10
물론 잠복기 감염이랑은 구분해야 하겠지만 무증상자에게 겉으로 보이는 증상이 거의 없지만 실제로는 유증상자일지도 모른다고 하는 건 큰 구분의 실효가 없는 것 같습니다. 어쨌든 증상이 안 보이는 감염자에게도 전염력이 있다는 거니까.
20/01/30 13:25
그러니까 실제 증상이 안 나타났다고 하는 분들인지 실제로는 증상이 있는데 본인이 증상이 없다고 한지에 대한 구분이 안 된 상태니까요. 무증상자라고 언론에 나오지만 무증상자가 아니었을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입니다.
20/01/30 13:19
2. 자택귀가자가 달라졌습니다. 처음에는 말씀하신대로 기사가 나왔는데, 결과적으로는 입원환자 외 대다수가(192명) 치바현 내 호텔(나리타 공항 근처인가 했는데, 치바반도 해안가에 있는 호텔 - 카스우라시 미카즈키호텔 - 로 보입니다)을 [선택] 했습니다. 단 2명만이 검사와 격리를 거부하는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이고요.
그리고 오늘 아베수상은 국회에서 이 2명을 향해 "매우 유감이다" 를 시전했습니다... 국가의 책임을 개인에게 떠넘기고, 그 후에 국가가 개인을 비난하며 책임에서 빠져나가던 광경, 우리도 몇년전까지 자주 봤었죠. 매우 씁쓸합니다. 추가 : 호텔 위치 구글맵으로 찾아보니, 바로 옆에 고등학교와 우체국이 있네요;;;
20/01/30 17:03
다른 나라들 하는 것처럼 검사+격리 동의한 사람부터 먼저 들어오게 하면 되는거지, 선택이라는 명목하에 개인에게 비난의 화살이 가게 하면 안된다는 의미로 봐주십시요. 선택이란 과정을 선의로 본다고 해도, 국가지도자가 그 개인을 향해 유감이란 단어는 쓴건 왜 개인에게 선택권을 줬는지조차 의심하게 만들고요.
20/01/30 14:08
조금 다른 얘기지만 우한폐렴을 그냥 감염성이 높은 독감 정도로 봐야 하는 것 아닐까요. 치사율도 낮은 편이고 그렇게 치명적이지 않은 듯한데요. 언론, 유튜브, SNS 등을 통해 위험이 지나치게 과장되고 있다는 의심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20/01/30 14:18
저도 너무 공포에 떨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지만, 독감보다는 확실히 위험하다고 봐야겠지요. 현재까지의 치사율이 2.3% 정도 된다고 하니 독감보다는 확실히 치사율이 높은 편이고, 또 이렇게 전파력 좋은 질환에서 총사망자는 겉잡을 수 없이 올라가니까요.
20/01/30 14:19
그럴수도있고 아닐수도 있죠.
신종이라 연구가 끝나기전까지는 최대한 주의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치사율이 낮은 편이라고하기엔 2%라고만해도 가챠게임에선 혜자급이라는 소릴 들을정도의 확률이잖아요.
20/01/30 14:38
보통 확정적 결과치가 있는 것보단 알 수 없는 것에 대한 공포가 더 크죠 신종이다 백신은 8개월 이상 걸린다 등 공포심 절묘하게 자극합니다
20/01/30 14:54
그 공포는 중국의 `전례없는 조치`에서 비롯되었다 봅니다.
감염성 높은 독감 때문에 인구 1100만 우한시와 13개 도시를 한 칼에 `봉쇄`해 버리는 특단의 조치. 기약없는 후베이성 셧다운.... 공포스러울 수밖에 없죠.
20/01/30 15:07
치사율은 확진자 = 완치자+사망자 가 되어야 비로소 확실해지는겁니다.
지금은 중국의 어마어마한 확진자 수 때문에 치사율이 낮은거에요. 진행상황이기에 추이를 봐야 하는데 하루 사이에 스무명 이상씩 죽어나는 전염병과 그냥 독감과 비교할게 아니죠. 찾아보니 현재 완치율은 치사율보다 더 낮습니다. 이것만 봐도 치사율만으로 판단하면 안되는거죠.
20/01/30 16:17
신종 코로나 치사율이 오늘 30일 기준 2.2%인데, 이틀전보다 28일 2.5%보다 오히려 0.3% 감소했습니다. 사망한 사람 중 당뇨, 심장병 등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구요. 밑에 아이군님 말대로 무증상 감염자를 분모에 더하면 치사율은 더 낮아집니다. 2009년 유행한 신종 플루 치사율이 0.5% 정도였다니 그보다는 4배 이상 높기는 하네요.
20/01/30 16:37
아마 지금 단계에서 뭐라 말하기가 어려울 걸요.
제대로 맞는진 모르겠지만 비유를 하자면 매일 10명 감염, 치사율10%이고, 3일쨰 죽는 질병이라면 1일차 10명 확진 , 0명 사망, 계산된 치사율 0% 2일차 20명 확진, 0명 사망, 계산된 치사율 0% 3일차 30명 확진, 1명 사망, 계산된 치사율 3.3% 4일차 40명 확진, 2명 사망, 계산된 치사율 5% 5일차 50명 확진, 3명 사망, 계산된 치사율 6% 이렇게 되서 치사율 10%인 질병이라도 진행중엔 10% 안나오고, 이걸 중국상황에 비유를 하자면 (위의 시뮬은 매일 10명인거고, 여기선 10명, 20명, 30명, 100명, 200명 이렇게 확진된다고 했을 경우) 1일차 10명 확진 , 0명 사망, 계산된 치사율 0% 2일차 30명 확진, 0명 사망, 계산된 치사율 0% 3일차 60명 확진, 1명 사망, 계산된 치사율 1.6% 4일차 160명 확진, 3명 사망, 계산된 치사율 1.8% 5일차 360명 확진, 6명 사망, 계산된 치사율 1.6% 이렇게 될겁니다. 좀 기다리시는게 어떨지 싶네요. 실제 상황은 더 볶잡할거고 말씀하신 상황 (무증상)도 있을테니 지금 상황에서 하루 내려가거나 올라가는건 큰 의미가 없을것같아요.
20/01/30 15:43
저도 그런면이 있다는 생각이 조금 들긴 합니다.
지금 많이들 말이 나오는 것이 이 글에서 논하는 무증상 감염자나 알려지지 않은 감염자인데... 얘네들을 더하면 사망율이 더 낮아집니다. 그런데 문제가 메르스와는 다르게 감염율은 상당히 높은거 같습니다. 제 생각에는 아마도 모든 일이 마무리 된 후의 사망율은 2퍼센트 미만일거 같습니다.
20/01/31 13:58
외신에서는 독감과 거의 차이가 없지만 백신이 아직 없다는게 결정적인 차이 정도라고 말하고 있는 분위기더군요. 실제로 감염된 사람들중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지 않아 병원에 보고조차 되지 않은 사례도 많을것이라고 보고 있고요. 조심을 해야하는건 맞지만 무슨 아포칼립스급으로 언급하는 반응들은 살짝 필터링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20/01/30 16:32
치사율이 낮은 만큼 전염성이 높은데, 아직 확산 통제가 안 이뤄지고 있는게 문제죠.
병에 대한 적응기가 와서 확산이 어느 순간 멈춰야 되는데, 아직 그게 없다는게 문제입니다.
20/01/30 20:40
치사율이 낮다는건 그 만큼 오래된 바이러스란 반증일수 잇지 않을까요
그간 그 지역에서 유행 중이었고 점점 독소가 약해 져 오다 이번 설을 기점으로 전국적 유행을 탄것 일 수있지 않을지 지금 중국에서 벌어지는 거 보면 뭐든 가능 할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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