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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9/26 16:52:18
Name 목화씨내놔
Subject [정치] 조국이 압수수색 할 때쯤 담당 팀장 검사와 통화했다네요 (정교수가 전화 바꿔줌)
https://www.hankyung.com/politics/article/201909266448Y

그는 '압수수색 전에 처의 연락을 받고 압수수색 팀장을 맡은 검사와 통화한 사실을 인정하는 것이냐'는 주 의원의 질문에 "압수수색을 시작하고 검사가 집으로 들어온 뒤에 제 처가 놀라서 압수수색이 들어왔다는 연락을 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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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다고 합니다

금일 국회에서 대정부 질문이 있었나봐요 주광덕 의원이 조국장관에게 질문을 했는데 요지는

주광덕 : 월요일 압수수색 시작할 무렵 압수수색을 하는 팀장 검사와 통화한 적이 있냐?
조국 : 있다. 압수수색을 당하는 정교수가 놀라서 연락을 줬다

조국은 이후에 처가 건강상태가 좋지 않아 그 부분에 대해서 차분하게 진행해달라고 배려해달라고 얘기했다고 말했습니다

정교수가 조국에게 전화를 했고 그 전화가 어떻게 팀장 검사에게 넘어간건지에 대한 경위는 없습니다



좀 당황스럽네요

제가 조국 장관 입장이 될 일도 만무하겠고 그 만큼 압박을 당하는 상황이 될 일도 거의 없겠지만

제가 조국 장관이라고 상상을 해보자면

당연히 팀장 검사와 통화는 의도치 않게 되었을 가능성이 높겠고요

통화가 이루어졌다고 하더라도 바로 전화를 끊거나 아니면 죄송하다가 한마디만 하고 전화를 끊을텐데요

거기다 대놓고 건강이 좋니 안좋니 차분하게 진행하달라느니 그런 말을 한다는 거 자체가 제 상식에서는 이해가 안가네요

얼마 전에 봤던 매맞는 남편 기사가 갑자기 떠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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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26 16:54
수정 아이콘
앞으로 연락 곤란한 상대는 와이프한테 전화시키고 바꿔달라고 한다음 나는 연락한 적 없다고 하면 되겠네요
19/09/26 16:55
수정 아이콘
전화통화 한적이 있다고 인정했는데요?
19/09/26 16:55
수정 아이콘
뭐 그거야 질문의 방향에 따라 다르겠죠 동양대 총장에게 연락한 적 없으셨다던 분이시니
19/09/26 16:56
수정 아이콘
그것도 통화했다고 인정했는데요.
그외에 문제가 되는 통화가 있었으면 동양대총장이 폭로했겠죠.
19/09/26 16:57
수정 아이콘
연락한 적 없다고 했다가 동양대 총장이 녹취록 까니마니 하니까 인정했는데요?
19/09/26 17:02
수정 아이콘
그 기사는 제가 못 봤네요. 있으면 좀 찾아주시면 좋고 귀찮으면 안 하셔도 됩니다.
참돔회
19/09/26 17:35
수정 아이콘
(수정됨) https://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023&aid=0003472171&date=20190906&type=1&rankingSectionId=100&rankingSeq=1
통화 자체를 부인했다기보단, 통화한 사실을 말하지 않고 있다가, 추후 불거지자 "통화 경위에 대해서는 "조 후보자의 부인이 최 총장과 통화를 하다가 이야기를 마칠 무렵 전화를 바꿔줘서 짧게 통화했다"고 밝혔다."라고 밝혔어요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9/06/2019090601765.html
이후 동양대 총장과 1번만 통화했다고 주장했어요

http://www.ichannela.com/news/main/news_detailPage.do?publishId=000000165236
그러자 동양대 총장이 자기 핸폰을 까서 보입니다. 두번 전화했고, 첫번째 전화는 19분이나 했습니다. 두번째는 3분이고요. 둘다 수신전화로 뜨니까 안 받은 것도 아닙니다

두번은 한번이 아니고, 19분은 짧은 통화가 아니죠
19/09/26 17:38
수정 아이콘
제가 못 본 줄 알았는데 본 내용이군요.
두번은 잘 못 알고 계신거고 한 번 통화한 게 맞습니다.
한번은 통화가 안 된거에요.
대신 찾아주셔서 고맙긴하네요.
참돔회
19/09/26 17:42
수정 아이콘
둘다 수신 전화에 각각 19분, 3분으로 떠 있어서 통화가 안된건 아니고요
19분이 첫번째 통화였네용 정정할게요
Complacency
19/09/26 17:59
수정 아이콘
(수정됨) 궁금해서 찾아보니 타임라인이 대충

-> 조국, 기자 간담회에서 5촌조카와 처남에게 전화해보지 그러냐는 질문에 지금 시점에서 당사자와 연락하면 오해를 살 수 있으니 일체 연락하지 않겠다고 답변
-> 이후 최총장과 연락한 사실 드러남
-> 조국 측, 연락한 것 인정
-> 최총장 측, 2회 통화했다고 주장
-> 조국 측, 인사 청문회에서 2회 통화하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1회 통화한게 맞다고 답변
-> 이후 동아일보 보도, 최총장이 1회연락 1회 부재중 수신으로 말 바꿨다. 조국 측은 이에 대해 맞게 정정해주셔서 감사하다.
-> 최총장 측, 2회가 맞는데 왜 1회라고 나간지 모르겠다
-> 최총장 측, 2회 통화기록 공개

이렇게 되네요.
참돔회
19/09/26 19:56
수정 아이콘
Complacency 님// 에구구 복잡합니다
좋은 정리 감사합니다
19/09/26 16:5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작은것까지 흘리네요 크크
검찰들 정말 작정했네요
목화씨내놔
19/09/26 16:56
수정 아이콘
사실 그것도 좀 웃기기는 해요

근데 팀장 검사는 얘기할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본인이 외압이라고 느꼈으면 국회의원한테 얘기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19/09/26 16:57
수정 아이콘
이러다가 진짜 아드님 하드에 일본 불법야동 적발 기사 뜰수도 있겠는데요
이정도 치졸함을 봐서는 크크
목화씨내놔
19/09/26 16:58
수정 아이콘
그러면 안되죠 ㅠㅠ 강호의 도리가 있어야죠
마도로스배
19/09/26 17:03
수정 아이콘
진짜 아들 하드에 야동문제로 적발하면.. 여론이 돌아서지 않을까. 봅니다.
유아린
19/09/26 17:15
수정 아이콘
역풍불죠,,
참돔회
19/09/26 17:40
수정 아이콘
그렇게 치졸한 짓 안해도, 당당한 방법으로도 충분히 조국은 감옥에 보낼 수 있을 테니 그렇겐 안하겠죠 설마...
조국 아들이 노트북도 바꿔 달라 하니까 조국 부인이 거부했다던데.. 그 쪽이 더 걱정이기도 합니다;;
산들바람뀨
19/09/27 05:39
수정 아이콘
이게 작은거라구요? 대단하십니다.
19/09/27 11:34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
19/09/26 16:55
수정 아이콘
점점 최순실 루트를 밟네요.
슈로더
19/09/26 16:55
수정 아이콘
수사에 개입 안하겠다더니 역시 거짓말이었군요. 이번에는 어떤 창의적인 쉴드가 나올지 궁금해지네요.
19/09/26 16:56
수정 아이콘
하나 나왔네요 시시콜콜
19/09/26 18:07
수정 아이콘
저 쉴더 아닌데 TT
작은것으로 수정했읍니다
슬레이어스박
19/09/26 16:58
수정 아이콘
어떤 개소리로 둘러대도 지지자들은 찬양해줄테니 창의성 별로 없어도 될듯합니다
19/09/26 16:56
수정 아이콘
저렇게 넌지시 말하는 것이 상대에겐 은근한 압박이 될 거라는 걸 모를리가 없죠. 죄는 짓지않고(보류) 할건 다하는 무서운 사람.
슬레이어스박
19/09/26 17:02
수정 아이콘
딸 부산대의전원 블라인드 면접볼때 면접관한테 전화해서 호텔 추천해달라고 한 거랑 같은거죠
지지자들은 호텔 물어보는 게 뭐가 문제냐고
개판입니다
참돔회
19/09/26 20:00
수정 아이콘
조씨 학생이 많아야 두셋이었을 테고 어쩌면 혼자였을지도요.. 대놓고 부정입학을 사주했네요
일가친척 죄다 부산에 있는데 뭘 물어보는지..
슬레이어스박
19/09/26 20:01
수정 아이콘
호텔 물어본거라니까요?
참돔회
19/09/26 20:07
수정 아이콘
굳이 호텔을 물어야 한다면 면접관이 아니라 다른 부산 지인 혹은 동생 혹은 기타 무수히 많을 부산 친구들에게 물어야지 왜 면접관에게 물어요?
그걸 물업보며 자연스레 그날 면접 보는 조씨 학생이 평범한 조씨가 아니라 자기 자식임을 알려준 거죠
슬레이어스박
19/09/26 20:09
수정 아이콘
아하!
참돔회
19/09/26 20:11
수정 아이콘
흐흐흐 그런 것이었던 것이지요...
HalfDead
19/09/26 16:56
수정 아이콘
압수수색 하는지는 전혀 몰랐나보군요. 수사 잘 되고 있네요.
목화씨내놔
19/09/26 16:57
수정 아이콘
그랬나봐요 저도 당연히 미리 알았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정교수 반응 보면 몰랐나봅니다
박서의콧털
19/09/26 16:56
수정 아이콘
쉴더분들 어떻게 실드 치실지 궁금하네요 등판 부탁드립니다
피아칼라이
19/09/26 16:57
수정 아이콘
아주 파묻으려고 작정했군요. 숨은 왜 쉬고 다니냐고 하죠? 그냥? 쓰레기같은 언론작자들....
목화씨내놔
19/09/26 16:57
수정 아이콘
음 이건 얘기할만 한 거 같아요

제 기준에서는요
슬레이어스박
19/09/26 17:10
수정 아이콘
상식적으로 숨쉬는 걸로 뭐라할 사람이 누가 있겠습니까 크크
택도 없는 극단적 가정 들고 오셔봐야 무슨 항변이 되겠어요
retrieval
19/09/26 17:44
수정 아이콘
수사중인 검찰팀장에 연락해 압박하기=숨쉬기? 끄덕끄덕
좌종당
19/09/26 22:55
수정 아이콘
?? 대놓고 외압넣는데 언론에서 다룰만하죠
지르콘
19/09/26 16:57
수정 아이콘
짜장면 가지고 욕먹으니까 별걸다 흘리는군요
Flyboard
19/09/26 17:24
수정 아이콘
제가 알기로 짜장면은 허위 보도였고, 한식이었다고 합니다...
지르콘
19/09/26 17:28
수정 아이콘
배달시켜먹은건 사실이죠
그게 한식으로 바꿘다고 뭐가 달라지나요?
Flyboard
19/09/26 17:31
수정 아이콘
그 상황이... 점심에 조국 아내 등이 밥을 먹을 때 검찰측은 그냥 밥 안먹고 압색을 계속 하려고 했답니다. 근데 조국 아내 등이 검찰측에게 밥 먹고 하라고 해서 (무슨 말이 오고 갔는지 100%는 모르지만, 우리만 먹기 그렇다 등의 내용이 오고간걸로 압니다) 검찰측이 시켜먹었고 먹고 바로 일 시작한 거라고 합니다. 지금 상황이 어느 얘기든 선정적으로 만들려고 하는건 맞는데, 상식적으로 가려 들을 필요가 있습니다.
지르콘
19/09/26 17:36
수정 아이콘
11시간동안 밥도 안먹고 한다는 변명이 말이 된다고 생각하시나 보군요.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짜장면이 아니라 한식이다라는 변명이 통한다고 생각할수가 없죠
Flyboard
19/09/26 17:41
수정 아이콘
하... 하시고 싶은 말씀은 왜 11시간이 압색을 했냐신거 같은데, 왜 11시간이 되었는지는 기사가 많이 나와 있는 걸로 압니다.

그리고 저는 그 11시간이 욕먹을 일이라는 점에는 동의를 해요. 근데 이게 "별걸다"라는 생각은 안드네요.
지르콘
19/09/26 17:47
수정 아이콘
아뇨 이미한 말은 은 검찰이 욕먹으니까 별걸 가지고 시비를 건다입니다.

여중생 일기 들고 가려는 꼴이 기사에 나왔다고 11시간 해명이 된다고 댓글 다시는 건 아니죠?
Flyboard
19/09/26 17:53
수정 아이콘
제가 볼 때 11시간이 욕먹을 일이라는 건 압수수색이라는 강제수사의 특성상 국민의 기본권 피해를 최소화해야 할 검찰이 민폐를 끼쳤다라는 얘기입니다. 그래도 조국 장관이 좋아하는 "적법"한 영장 집행이라 문제 없는 것 아닌가요? 적법하게 수사하려고 법원으로부터 영장을 적법하게 발부받으려다 보니 평소의 경우보다 시간이 오래 걸린 것이니까요. 저는 해명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욕먹을 짓이기는 하지만.

제가 처음에 답글을 단건 그냥 짜장면에 대한 오류를 정정해주고 싶어서였습니다. 그 다음에 11시간 압색얘기를 꺼내셔서 제 의견을 드렸습니다.
희망근로
19/09/26 17:49
수정 아이콘
짜장이나 한식이나 메뉴가 중요한건 아니구요..
압색가서 음식.끼니를? 를 먹은적이 있는지 궁금하네요. 혹시있나요?전 처음보는거 같은데..
카미트리아
19/09/26 17:53
수정 아이콘
은근 많습니다.
개인 사저에서 오래 있는건 드물지만
회사 같은데 털면 오래 걸리는 경우는 많으니까요.
미뉴잇
19/09/26 16:57
수정 아이콘
조 장관은 2013년 5월 국가정보원 댓글 조작 사건 당시 수사 실무 책임자인 [권은희 전 수서경찰서 수사과장에게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이 전화를 했다는 사실이 드러나자] 트위터에서 [“김용판, 구속 수사로 가야겠다”]고 비판한 적이 있다. 조 장관은 ‘김용판 전 청장, 권은희 수사국장에 직접 전화’ 기사를 링크한 뒤 “증거인멸 우려가 매우 높은 김용판, 구속 수사로 가야겠다”고 트위터를 통해 비판했다.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3757574&code=61121111&sid1=soc

신 조국님은 구 조국님의 트위터를 보고뭐라 할까요
이번에는 '직접'전화 한 게 아니라 와이프 통해서 했으니 자기는 해당 안 된다고 하려나요
Ryan_0410
19/09/26 17:55
수정 아이콘
조적조
아찌빠
19/09/26 16:57
수정 아이콘
먼저 건 것도 아니고, 충분히 납득이 가는 상황인 것 같은데, 뭐가 문젠가요?
목화씨내놔
19/09/26 16:59
수정 아이콘
음 저는 별로 납득이 안가요

본인이 인사권자인데 전화를 넘겨 받더라도 바로 끊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아찌빠
19/09/26 17:12
수정 아이콘
상상을 해보세요. 예상 가능 하다 해도 집에 일이 생겨서 와이프가 전화를 하면, 당연히 안심시키고, 수사에 영향을 주려는 것도 아니고 잘 좀 부탁드립니다라고 하는게 인지상정이지, 장관이 뭐라고 그런 말도 못합니까?
목화씨내놔
19/09/26 17:13
수정 아이콘
장관이니까 그런 말도 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아찌빠
19/09/26 17:21
수정 아이콘
언제부터 장관한테 그런 말도 안되는 기준이 적용되었는지 모르겠는데, 뭔 도주 위험있는 강력범죄 경제사범도 아니고, 본인이 개입도 안해 모르는 상황 당한 입장에서 그런 입바른 말도 못하게 묶어놓고 두들겨 패야 속이 시원하신지 원.

뭐 그래 수사 결과 나올테고, 곧 잠잠해지려니 보고 있을라니 점잖은 사람 묶어놓고 어린 가족까지 두드려 패는 꼴을 보니, 없던 연민이 다 생길 지경이네요.
목화씨내놔
19/09/26 17:27
수정 아이콘
이건 그냥 서로 입장 차이라서요

아찌빠님 말씀도 존중합니다
Flyboard
19/09/26 17:28
수정 아이콘
갑자기 끼어드는 것 같지만... 상황을 상상해보면 아내가 남편한테 전화를 거는 것까지는 이해가 되는데, 남편이 검찰팀장과 연락을 하게된 경위가 상상이 되지 않습니다. 만약 남편이 일반인이라면 검찰팀장이 전화를 받았을까요? 그런 일반인이 "아내가 아프니 잘좀 부탁드립니다"란 말을 하는게 상식적인가요? 근데 그 남편이 법무부장관이라면? 기자회견, 청문회 등에서 그렇게 자기는 보고도 안 받고 관여를 일체 안하겠다고 했는데 이게 관여를 안 한것으로 보이는게 상식적이라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지금까지 트위터로 한 자기의 말을 안 지킨 것이 너무 많았지만, 그래도 장관이 되면 지키지 않을까 내심 기대도 했었는데... 이번 일은 정말 심각한 상황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종결자
19/09/26 17:56
수정 아이콘
상식적인데요. 몸이 안좋아 보이니 차분히 진행해달라고 한건데 이런말도 못해요?

그리고 만약 압박을 받았다면 11시간이나 압색을 하나요? 전혀 압박을 안받은거죠.
Flyboard
19/09/26 18:10
수정 아이콘
법무부 장관의 집이 압색을 당하는 상황에서 검찰관계자에게 법무부장관이 할말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오히려 아내분이 조국 장관에게 전화한 건 상식적이라고 봐요. 그런데요. 왜 법무부장관이 검찰관계자와 통화를 하게 되었을까, 거기서 왜 몸이 안 좋으니 차분히 해달라라는 말을 했을까 싶습니다. 뭘 해달라는 건가요? 압색 아닌가요? 이게 부적절하지 않았다는건 좀 이해가 안 갑니다. 당연히 남편이 아내 걱정해서 얘기할 수는 있겠죠. 근데 그 남편이 압색하는 기관의 지휘, 감독 기관인 법무부장관입니다. 이건 상식적인게 아니고 부적절하며 위법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압박을 받은 결과가 나타나야 하는건 아닙니다. 그런 행위를 한게 문제라는 거고, 통상적으로 상식적으로 압박을 받을 수 있는 거냐는 것이 중요합니다. 압박 안 받고 압색한건 그냥 검찰 관계자가 자기 할일 한 것이지, 그렇게 했으니까 조국 장관의 통화가 문제없다는건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19/09/26 19:29
수정 아이콘
와이프가 전화해서 법무부장관 남편 바꿔주는게 납득이 간다구요?
그리고 부인 진정은 본인이 시켜야지 수색하는 검사한테 무슨 얘기를
룰루vide
19/09/26 16:57
수정 아이콘
일반인이면 저런 행동을 할수 있죠..그러나 직위상 저런 행동은 문제 있는게 맞죠...
19/09/26 18:48
수정 아이콘
무려 장관이 일반인도 할 수 있는 행동조차 못 하는 상황이네요. 외압을 줄 만한 상황은 아니라 봅니다.
19/09/26 21:51
수정 아이콘
법무부장관이 신속하게 해달라는게 어떻게 외압이 아닐까요?
오늘날씨맑음
19/09/26 16:57
수정 아이콘
직접 한게 아니라 아내랑 통화하는중에 아내가 바꿔준거라면 법적으로는 문제없겠네요.
19/09/26 16:59
수정 아이콘
그냥 법적으론 통화한거 자체가 문제 없는거 아닌가요?
오늘날씨맑음
19/09/26 17:05
수정 아이콘
직접 전화해서 아내가 놀랐으니 살살해달라고 했을때 압수수색 팀장이 그걸 수사외압으로 느꼈다면 문제가 될것 같은데요. 법무부장관 수사지휘권을 저런거 하라고 준건 아니겠죠.
목화씨내놔
19/09/26 17:00
수정 아이콘
넹 저도 그랬을거라고 생각해요

갑자기 정교수가 전화를 바꿔줬겠죠

근데 조국 장관은 본인 위치 생각하면 전화 바꿔 주자마자 그냥 바로 끊는게 맞다고 봅니다

거기다 대놓고 쓸데없는 소리를 하는 건 되게 웃기네요
스키피오
19/09/26 17:24
수정 아이콘
사실 저 같으면 바로 끊었을텐데 다시 생각해보니 국회에서는 바로 끊었다고 말 못할거 같습니다.
그렇게 말하는 순간 아내가 생각없는 사람으로 찍히잖아요. 나는 아내 팔아서 자기 지켰다고 욕먹고.
호떡두개
19/09/26 16:59
수정 아이콘
(수정됨) 딸 생일케익 사가지고 가는것까지 찍어서 욕하는데 뭐이거야 그러려니 애야죠
여기서 이걸로 조국까는 사람들은 어느날 불시에
영장들고 집에 들이닥친 십여명의 건장한 남성들 만나면
그냥 예! 하고 한쪽구석에 가만 앉아서 달라는 대로 다 내주고
얌전히 있을 분들이죠
자기 부모형제 지인들에게 일절 자문도 안구하고
입꼭다물고
악튜러스
19/09/26 16:59
수정 아이콘
바꿔준 와이프도 참 생각없는 분이네요 크크
목화씨내놔
19/09/26 17:01
수정 아이콘
정교수가 제일 문제
지니팅커벨여행
19/09/26 17:38
수정 아이콘
그동안의 의혹이나 대처 등을 보면 진짜 그런 생각 들죠
19/09/26 18:40
수정 아이콘
생각없는게 아니고, 의도된 겁니다.
좌종당
19/09/26 22:57
수정 아이콘
정경심이야 뭐 호가호위 잘하는 분이죠. 생각이 없는게 아니라 노리고 한 것일텐데요.
19/09/26 16:59
수정 아이콘
제가 이상한가요? 저게 뭐가 문제인거죠?
음 요즘 PGR왜 이러나요 덜덜
19/09/26 17:05
수정 아이콘
요새 바쁜시즌이라 그런거 같네요 쿠쿠
19/09/26 16:59
수정 아이콘
기사 뉘앙스로 보면 정교수는 압수수색을 몰랐던것 같은데....이럼 되려 조국이 검찰의 수사에 개입하지 않는다는 역설 아닌지...
호떡두개
19/09/26 17:00
수정 아이콘
저도 동감입니다
이걸 문제삼는 사람들 심리가 오히려 웃깁니다
아름다운돌
19/09/26 17:02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오히려 수사가 잘되고 있다는 반증 같은데요?
목화씨내놔
19/09/26 17:03
수정 아이콘
역설일게 뭐가 있나요

그냥 검찰총장 위에 있는 법무부 장관이

본인 집 압수수색하는 팀장 검사에게 와이프가 몸이 안좋으니 차분하게 진행해달라고 했다는거죠

이걸 담당 팀장 검사가 외압으로 느낄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면

아예 통화를 안했어야죠
19/09/26 17:06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엔 정말 수사개입을 하고 있었다면 자기집 압수수색 당하는걸 알고 있어야 하고
정말 수사개입할 의지가 있었다면 현장에 출동한 검사에게 다 있는데서 통화할게 아니라
출동 전에 해당검사에게 미리 언질을 했겠다라는 생각에서 입니다

목화씨내놔님의 의구심에 반기를 들 생각은 없습니다. 같은 현상을 보고 해석이 다른거야 당연하니까요
제 해석이 그렇다는 이야기입니다
목화씨내놔
19/09/26 17:07
수정 아이콘
넹 저도 님 의견 존중합니다

당연히 수사 개입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모양새가 웃기고 보기 좋지 않다는거죠
오리와닭
19/09/26 17:59
수정 아이콘
그렇다면 애초에 조국장관에 대한 수사 자체를 법무부장관한테 보고도 안하고 수사들어간걸로도 문제삼게요.
목화씨내놔
19/09/26 18:00
수정 아이콘
어떤 말씀이신지 잘 이해가 안갑니다
19/09/26 17:04
수정 아이콘
알았더하더라도 오늘아침에올지 내일올지는 모를수 있죠. 그럼 알면서도 모르는게 성립하는거죠.
19/09/26 17:06
수정 아이콘
윗 댓글로 갈음할게요
설사왕
19/09/26 17:01
수정 아이콘
저도 조국까지만 이건 좀 오버죠.
자기가 먼저 한 것도 아니고 아내가 바꿔준 건데요.
그리고 무슨 이상한 얘기를 한 것도 아니고 원론적인 얘기만 한 건데요.(조국 말이 사실이라면)
19/09/26 17:01
수정 아이콘
자택 압수수색은 일반인 입장에서 당할 수 있는 공권력의 최고 행위에 가깝습니다.
통화한 검사가 '내가 통화시에 어떤 지시를 받았다'라고 하지 않는 이상 별 문제 없는거 같은데요.
이걸 수사지휘라고 하다니 좀 심하네요.
추억은추억으로
19/09/26 17:01
수정 아이콘
별것도 아닌거 가지고 생트집잡고 이러니 자한당 지지율이 이모양인겁니다.
압수수색을 나긋나긋한 아가씨들이 와서 하나요?
장정들 떼로 몰고 들어오면 당연히 겁날수 있고 가장인 남편한테 상황설명할수도 있죠.
책임자인 담당검사 바꿔줄수도 있고 뭔 상황인지 물어볼수도 있는거죠.
당장 그만두라거나 쌍욕을 날린것도 아니고 최대한 차분히 진행해달고 한것도 국회에서 문제삼을 정도입니까?
가십성 기사거리 들고와서 물어뜯는거 보면 딱 수준이 저모양이라서 이 시국에도 지지율이 이모양 되는거죠.
짜장 먹었는지 한정식 먹었는지는 안물어보던가요?
19/09/26 17:04
수정 아이콘
너무 뼈때리시는거 아닌가요
살살 좀 하시죠 크크
미뉴잇
19/09/26 17:08
수정 아이콘
딱히 뼈 때린거랑은 관계가 없는거 같습니다만.
목화씨내놔
19/09/26 17:06
수정 아이콘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시군요

입장 차이가 아닐까 싶은데

저는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서로 이해하기 쉽지 않은 부분이니 뭐 흥분하실 필요는 없을거 같아요
19/09/26 17:13
수정 아이콘
본인도 당황하고 흥분하셔서 글 쓰셨잖아요. 다른사람 감정이나 기분이나 판단하지 마시고 그냥 할말만 합시다. 매맞는 남편 얘기는 왜하신건지... 직위 떼고보면 가족이 그런일 당하면 당부하는 말 정도 할 수 있는거 아닌가요? 님은 강하게 가족 친지 무슨일 당해도 알아서 감당하라고 하시는 분이신가 보네요.
미뉴잇
19/09/26 17:15
수정 아이콘
직위 떼고보면 할 수 있는데 그 직위에서 할 만한 말은 아니라구요.
목화씨내놔
19/09/26 17:16
수정 아이콘
매맞는 남편 얘기는 그냥 조크인데요 안되나요? 재미없으면 실패네요

저는 뭐 당황하지도 않고 흥분하지도 않앗는데요 그냥 좀 불쾌할 따름입니다

직위를 떼고 보면 안되죠 법무부 장관이라는 직위 때문에 그러면 안된다고 생각하는건데요

가족 친지들이 무슨일 당해도 알아서 감당하라고 한 적 없고요

직위를 왜 떼고 생각하는 지 이해가 안가네요

뗴고 생각해야하는 무슨 특별한 이유라도 있나요?
19/09/26 17:38
수정 아이콘
지지자 입장에서 피곤해서 이 이슈에 참전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제 얘기를 이해를 못하셨나본데, 일반인 입장에서나 할 말이고 관련기관 수장으로서는 부적절하다고 여기시면 존중합니다. 근데 님은 매맞는 남편같다고 부인에게 묶여서 사는 듯한 뉘앙스였잖아요. 엄청 치졸한 사족인건 인정하시죠? 농담이라고 하시는것도 좀 추해보여요.
목화씨내놔
19/09/26 17:45
수정 아이콘
갑자기 논점이 또 바뀌시네요

재미없는 조크였다면 실패인데요 뭐 그게 추해보일거까지야 있을까요

추해보인다면 그건 님 의견이고 님의 감정이니 존중합니다

실패한 조크를 가지고 얘기를 하고 싶지는 않고요

님이야 말로 계쏙 얘기가 바뀌시는데요

"직위 떼고보면 가족이 그런일 당하면 당부하는 말 정도 할 수 있는거 아닌가요? 님은 강하게 가족 친지 무슨일 당해도 알아서 감당하라고 하시는 분이신가 보네요."

이게 말이 안된다는 얘기에요

직위 때문에 이런 위화감과 불쾌감을 제가 느끼고 글을 쓰게 된건데

님은 직위를 떼고 얘기하자고 윗 댓글에 다셨잖아요

그게 말이 안된다고요

근데 지금 댓글에서는

"그리고 제 얘기를 이해를 못하셨나본데, 일반인 입장에서나 할 말이고 관련기관 수장으로서는 부적절하다고 여기시면 존중합니다."

이렇게 말씀하시네요

이해를 못한게 아니고 님이 제 말을 이해못한거에요

님이 존중한다는 그 의견을 저는 처음부터 꾸준히 하고 있느겁니다

어려운거 아닌데 왜 헤매시는지 모르겠네요
19/09/26 18:12
수정 아이콘
논점 바꾼적 없고 그냥 사족이 부적절하다고 계속 얘기하는건데요. 일반인이 하면 문제없는 행동가지고 인격적으로 비하하는게 거슬려서 그랬네요. 그리고 계속 조크라고 하는건 왕따 가해자가 장난친거가지고 뭘 과민반응해 하는것 같습니다.
목화씨내놔
19/09/26 18:19
수정 아이콘
왕따까지 나오는건 논리비약이고요

뭐하시는건지 모르겠네요

일반인이 하면 문제없는 행동이라는 관점자체가 틀렸다고 몇번을 얘기하는지 에휴

맘대로 생각하세요
19/09/26 18:48
수정 아이콘
네 혹시 결혼하셨으면 아내한테 무슨일이 생기더라도 전화도 받지 마시고 혼자 해결하게 두세요. 안그럼 매맞는 남편이라고 오해받으시니까요.
목화씨내놔
19/09/26 18:53
수정 아이콘
마남 님// 이해가 안되시면 그냥 가만히 계시는게 좋을거 같네요

바닥 드러납니다

장관이라는게 포인트인데 자꾸 외면하시네요
19/09/26 18:58
수정 아이콘
목화씨내놔 님//
전 조국 얘기 하려는게 아니라 님 질낮은 그 [농담] 얘기하는거라고요. 바닥 걱정은 정말 감사합니다.
목화씨내놔
19/09/26 19:02
수정 아이콘
마남 님// 그러면 뒷얘기는 빼셔야죠

일반인을 자꾸 끼우시니까 그런거죠

심각하신데

이해 안가시나요?

본인 주장이 이상하고 사족이 계속 붙어있다는걸요?

그냥

매맞는 남편 얘기는 재미도 없고 지금 이야기의 논점에도 맞지않으니 부적절하네요

이러면 끝납니다

댓글 길어질 이유도 없죠

근데 님은 자꾸 제 아내가 어쩌고 하면서 일반인을 대입해서 얘기하잖아요

상황이나 입장이 전혀 다른데요

본인 주장이 이상하고 위화감 든다고 인지 못하시나요?

아 이거 심각한데
19/09/26 19:20
수정 아이콘
목화씨내놔 님//
계속 혼잣말하듯 반말 섞지 마시고요. 계속 사상검증을 요구하시니. 저는 조국정국이 매우 피곤하며 임명이 안됐어야 한다고 보는 입장이고 이번 사건도 수사관이 외압을 느꼈다면 부적절한 처신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아픈 아내의 전화를 받고 수사관에게 예의상 인사말을 건낸건 인간적으로 이해할만하다고 보고요. 님이 제 처음 지적에 그냥 조금 부적절할수도 있겠구나 했으면 이렇게 서로 시간 뺏어가며 길게 얘기할 필요도 없고 제 걱정 안하셔도 됐는데 그냥 농담인데 재미없었나 보네요 해서 더욱 불쾌했습니다. 제 입장은 다 얘기했으니 뭐라고 하시던 댓글은 안달겠습니다. 좋는밤 되세요.
목화씨내놔
19/09/26 19:23
수정 아이콘
마남 님// 이상하네요 사상검증 한적없네요

님 주장이 이상한게 맞아요 사족도 심하고

이걸 인정 안하시네요

님이 제일 중요한 사항을 빼고 설명을 하려고하니 이렇게 댓글이 길어지는겁니다
19/09/26 17:02
수정 아이콘
크크크 전화를 해서 야 압수수색 하지마 어? 내가누군지알아? 해야만 수사지휘입니까 정말 알거 다 아시는 분들이 왜들 이러시는지 신기합니다
홍승식
19/09/26 17:03
수정 아이콘
이게 그 업무상 위력이라는 건데 성인지 감수성이 들어갈 일이 없으니 문제가 되지 않겠네요.
곰그릇
19/09/26 17:03
수정 아이콘
(수정됨) 뭐가 문제냐는 분들은 조금 웃기네요
무슨 오해를 살까 두려워서 해외로 도망간 5촌 조카하고는 전화도 안 하신다던 분이
동양대 총장 수사팀장과는 통화해놓고 문제가 되지 않는다니

조국이 수사 차분하게 진행해달라는 건 업무상 위계가 아니고 그냥 예의상 한 말인가요? 크크
SNS조국이 한탄하겠네요
19/09/26 17:04
수정 아이콘
이건 조국이 아니라 일반인이었어도 검사랑 통화될만한 사안 아닌가요? 통화 내용을 봐도 그렇고 이 부분은 굳이 비판을 할 필요가 없는 사안 같습니다.
19/09/26 17:05
수정 아이콘
일반인이 아니라 법무부장관이라 문제가 되는거죠
19/09/26 17:12
수정 아이콘
전 이해가 안되어서요. 법무부장관이 아내 건강 안좋다고 차분하게 압색 해달라고 한게 위력의 행사인가요?
애초에 검찰이 법무부장관 집인거 모르고 간것도 아니고, 수사지휘를 유도하는 말을 한것도 아니고, 압수수색을 하지 말아달라고 한것도 아니고요.
오히려 엄청 잘 대처한거죠. 딱 저 한마디 하고 끊었으면요.
게다가 압수수색이 집에 오는것 자체도 몰랐다는 말인데, 그것 자체도 칭찬할 일이고요.
19/09/26 17:14
수정 아이콘
전 담이 약해서 그런지 제 인사권 가진 저 윗분이 말씀하시면 어느정도 마음에 신경쓰일거 같네요
19/09/26 17:21
수정 아이콘
음.. 뭐 그러실수도 있겠네요. 생각의 차이가 있을수 있다는 점은 동의합니다.
물론 굴단님 말처럼 담당검사가 신경이 쓰였을수도 있는건데, 종합해서 저 워딩과 배경만 가지고는 비판까지 나가기는 아닌 사안 같아서요.
19/09/26 17:23
수정 아이콘
애초에 조국이랑 검찰이랑 캐삭빵 중인 상황인데 겨우 전화 건네받은게 신경쓰일리가요
19/09/26 17:26
수정 아이콘
크크 케삭빵하더라도 슬슬해주면 케삭하고나서 복구시켜주실수도?
카미트리아
19/09/26 17:51
수정 아이콘
검찰이랑 케삭빵인지
검사랑 케삭빵이 아니잖아요.

두 집단간 케삭빵중에
상대편에게 거기 있으면 죽으니까
적당히 하고 나중에 일로와 라는건 지극히 흔한 일이죠..

저 전화는 적당히 살살하면 내가 이겨도 살려줄께가 될수도 있는 겁니다.
희망근로
19/09/26 17:54
수정 아이콘
그렇게 신경이 쓰인다면 자택으로 압색가지도 않았겠죠?
19/09/26 17:56
수정 아이콘
조직이 까라면 까야지 답이 있습니까?
목화씨내놔
19/09/26 17:05
수정 아이콘
수사 지휘는 아니죠 당연히

와이프 건강이 어쩌고 하면서 차분히 배려해달라는게 남편으로서 할 수 있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그건 본인이 법무부장관이 아닐 때 얘기고요

정교수가 전화를 건네줬따고 해도 통화하면서 상대방이 압색 담당 팀장 검사라는 걸 확인한 순간

"죄송합니다" 하고 바로 끊었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슈로더
19/09/26 17:06
수정 아이콘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이게 맞는건데 진짜 끝이없는 쉴드에 놀라울 따름입니다 크크
19/09/26 17:09
수정 아이콘
"죄송합니다"는 모르는 곳에 전화했을때 하는 말이구요.
바로 끊었으면 최상이었겠지만 아내가 알아서 처리 안 하고 전화했다면 정말 불안한 목소리로 전화했을텐데 그정도는 이야기 할 수 있다고 봅니다.
목화씨내놔
19/09/26 17:12
수정 아이콘
넵 뭐 위법한 사항도 아니고요

각자 생각이 다른거니까요
19/09/26 19:35
수정 아이콘
통화 자체가 위법 아닌가요?
파아란곰
19/09/26 17:11
수정 아이콘
그건 좀 에바 아닌가요 히히 저정도말은 그냥 인사치레로 하는말 같아보이는데
목화씨내놔
19/09/26 17:12
수정 아이콘
음 그럴 수도 있죠

근데 저는 엄청 조심할거 같습니다
설사왕
19/09/26 17:16
수정 아이콘
저도 이게 제일 상식적인 것 같아요.
미리 대기하고 있던 것도 아니고 갑작스레 전화를 받은 건데요.
제가 갑자기 김정은한테 전화를 받아도 엉겁결에 끝날 때 "안녕히 계세요"할 것 같네요.
파이몬
19/09/26 17:05
수정 아이콘
참 피곤하긴 하네요.
19/09/26 17:0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알바 언급은 금지입니다.(벌점 4점)
목화씨내놔
19/09/26 17:08
수정 아이콘
제가 기레기 급인가요?

뭐 잘 모르겠네요
서양겨자
19/09/26 17:11
수정 아이콘
이런 사람은 좀 안봤으면 좋겠습니다

말뽄새만으로도 너무 피곤해서 상대하기 싫은 부류
고라파덕
19/09/26 17:12
수정 아이콘
아니 안 그래도 말 많이 나오는 시기에 굳이 긁어 부스럼 만들 필요가 있습니까?

조국 장관이 거부를 하던지 했어야죠.

그걸 결국 전화 받아서 압수수색 담당 검사에게 차분히 해달라고 얘기하는 건 잘못된 일입니다.
이응이웅
19/09/26 17:15
수정 아이콘
크크크
Love&Hate
19/09/26 17:18
수정 아이콘
글쓴님이 님보단 훨씬 평범한 그냥 pgr유저에요
六穴砲山猫
19/09/26 17:19
수정 아이콘
역시 알바타령 안나오면 섭섭하죠.
19/09/26 17:24
수정 아이콘
요즘 부쩍 신규 회원분이고 극단적 정부 지지자 스탠스인 분들중 그냥 규정이고 뭐고 욕이나 과한 비아냥 박으신다음 제재되시는 분들이 꽤 많더라고요.
어제는 다중계정으로 2명이나 정지당하시던데... 최소한 규정은 읽고 활동하시는게..
19/09/26 17:34
수정 아이콘
누군가 다중계정으로 정지당한걸 어찌 아실 수 있는지...그냥 궁금해서요 ^^;
19/09/26 17:39
수정 아이콘
활동한지 얼마 안되었는데 12레벨이면.. 뭐.. 그런거 아닐까요?
오리아나
19/09/26 17:06
수정 아이콘
http://www.wikileaks-kr.org/news/articleView.html?idxno=66018
[[단독] 검찰 "검사의 고소장 위조, 형사입건 어려워"]

이런 사안에도 공분을 좀 해 주시면 좋겠는데….
목화씨내놔
19/09/26 17:09
수정 아이콘
갑자기 전혀 다른걸 가지고 오시니 흠 뭐라고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19/09/26 17:26
수정 아이콘
법무부장관의 행위에는 일일이 저라면 이러지 않았을것이라고 꼬박꼬박 댓글 다시길래 공감능력이 참 뛰어나신 분이구나 생각했는데
평소에 자신이 법무부장관이라면 이럴 것이다만 생각하시나보죠?
목화씨내놔
19/09/26 17:30
수정 아이콘
음 궁금하신게 뭐에요? 정확하게 말씀하세요

제가 제일 싫어하는게 말돌리면서 하고 싶은 얘기 안하고 피곤하게 하는거거든요

정확히 어떤 얘기를 하고 싶으신거에요?

조국 장관 얘기만 하는게 문제다라고 얘기하고 싶으신거에요?

댓글 다시 달아주세요
아름다운돌
19/09/26 17:11
수정 아이콘
갑자기 물타기 댓글이라 반응안하려고 했는데..
기사 내용보니 기가차네요.
이러니 검찰개혁이 꼭 되어야 할것 같네요.
오리아나
19/09/26 17:13
수정 아이콘
솔직히 이런 데다 이렇게 붙이면 물타기가 되는 거 아는데, 제 생각에는 별거 아닌 일에 이렇게 화내시는 분들이 이런 일에는 너무 무반응이시다 보니 저도 모르게 던지고 말았습니다….
Flyboard
19/09/26 17:39
수정 아이콘
저는 이해가 안 가는게, 조국 장관에 대한 비난, 비판과 검찰개혁이 왜 같은 선상에서 얘기하는지 모르겠어요.
조국 장관에 대한 비난을 하면 검찰개혁이 안되는건가요? 반대로 검찰개혁 지지하면 조국 비판하면 안되나요? 조국 장관이 추진하는 검찰개혁에 대해서는 저도 찬성하고 이미 예전부터 찬찬성이었습니다. 그래서 결과적으로 저는 조국 장관이 장관되면 안된다고 생각했어요. 이런 잡음 많은 상황에서 어떻게 한다는건지.. 물론 힘들다는거 압니다. 그럼 더더욱 사람을 잘 골라서 뽑는게 대통령 및 여당이 할일이라고 생각해요. 근데 왜 이렇게 상황을 만드냐, 그게 답답한겁니다.
stowaway
19/09/26 17:07
수정 아이콘
이러니까 장관 하려면 수사부터 받고 오라고 하죠.
장관 조국으로는 수사중인 검찰에게 한탄도 하면 안됩니다.
언론에 말 흘리는 것이나 전화통화 한 것이나.
정경심 교수가 전화걸어서 바꿔주려고 하면 못한다고 해야죠.
어떤 액션도 압력이 될 수 있습니다.
19/09/26 17:07
수정 아이콘
빨리 수사하고 결과나 나왔으면 좋겠네요...생중계하나...
마도로스배
19/09/26 17:08
수정 아이콘
이런 트집 잡아봤자.. 그냥 각자 지지세력 결집밖에는 안되는듯..

각자 입장에서 즐겁다고 생각하면 즐겁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목화씨내놔
19/09/26 17:10
수정 아이콘
뭐 즐겁지는 않아요

오히려 불쾌한 느낌이 조금 있습니다
마도로스배
19/09/26 17:24
수정 아이콘
저는 자유한국당에서 이슈 만들면 불쾌한 반면 그들의 가면이 벗겨지는 것 같아 통쾌함. 즐거움도 느끼거든요.
제가 아직 인격적으로 덜 성숙한것 같습니다.
목화씨내놔
19/09/26 17:54
수정 아이콘
저도 되게 찌질한 인간인건 뭐 똑같습니다
19/09/26 17:11
수정 아이콘
요즘 기사들을 보면 저도 이런 생각밖에 안들더라구요.
정치에 대한 피로감 형성을 위한 큰그림이 아닐까 싶을 정도입니다.
뒷산신령
19/09/26 17:09
수정 아이콘
일반인이 전화바꿔주면 무슨 혐의로 압수수색중입니다 하고 입구 컷 당할거 같은데..할말은 하게 해주네요
19/09/26 17:09
수정 아이콘
제 상식선에서는 말이죠

여중생이 쓴 일기장을 압수하려 한다거나 아들 하드디스크를 뜯어가는게

더 이해가 안됩니다
19/09/26 18:45
수정 아이콘
입시비리의 주체이니 다 들여다봐야죠. 말과 정황이 다르니까요. 증거인멸은 비단 저들만 그러는게 아니라 만인공통아니겠습니까.
Dr.박부장
19/09/26 17:10
수정 아이콘
이런 내용도 문제라고 언급되는건가요? 비판의 대상이 될 부분이 전혀 없는데요.
19/09/26 17:10
수정 아이콘
아.. 착각했네요 조국이 예전엔 "장관이 되면 가족수사 보고 받지 않겠다" 라고 한거였네요

확실히 보고 받은게 아니라 가족에게 전달받은거니 본인말은 지킨 셈이군요. 언급, 언질 안한다는 말도 없었으니 문제될건 없네요
강호금
19/09/26 17:10
수정 아이콘
참... 쉴드 치는건 좋은데... 아닌건 아니라고 합시다.
경황이 없어서 전화를 받았더라도... 결과적으론 부적절한 행동이죠. 그리고 언론은 그걸 다루는게 당연한건데...
걍 우리 편 조국에 대한 불리한 기사는 아예 안나와야 제대로된 언론이고 만족스러우실껀가요.
아름다운돌
19/09/26 17:12
수정 아이콘
조국의 부적절한 처신과 별개로, 자한당 의원과 내통하는 검사는 정상인가요? 부절적한 장관 vs 부적절한 검사들의 싸움인듯
나가사끼 짬뽕
19/09/26 17:13
수정 아이콘
이걸 아무렇지 않다고 여기는거 자체가 좀 웃기긴 하네요

검찰총장 외에 법무부장관은 검사에게 구체적 사건 관련해서 지휘감독권을 행사하면 안됩니다

그러니 조국은 전화했는데 지휘권 행사한 거 아니라고 하는데

압수수색 영장 집행 도중에 담당 팀장에게 법무부장관이 배려해달라고 하는 거 자체가 수색영장 집행에 대해 외압 행사한거나 다름없는거 아닌가요??

이게 무슨 별거냐고 하면서 문제제기 하는 사람들 알바취급하는게 더 이상하네요

검사 수사에 개입 안한다고 했으면 통화 자체를 안해야죠
홍승식
19/09/26 17:13
수정 아이콘
파주갑 국회의원의 갑질(https://cdn.pgr21.com/freedom/60399) 2015/08/17

2015년 파주 지역구 새민련 윤후덕 의원이 파주에 공장이 있는 LG 디스플레이에 전화해서 "딸이 지원했는데 실력이 되면 들여다봐달라" 라고 말했습니다.
뽑아 달라 말한 것도 아니고 [실력이 되면] 그것도 [들여다봐달라] 라고 말했다네요.
그럼에도 비난을 받고 사과하고 딸은 퇴사했습니다.
그 후에 당내 윤리위원회에서 징계를 안 받은게 유머이기는 하지만요.

아내가 놀라 차분하게 진행해달라 라고 했던 조국의 예에 따르면 이것도 청탁이 아니게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맹렬성
19/09/26 17:15
수정 아이콘
실력이 안되면 안들여다봐도 된다는 말인데 문제를 삼다니! 조국에게 적용되는 기준을 똑같이 적용하면 윤후덕을 비난했던 사람들이 잘못한게 맞네요 크크크
괄하이드
19/09/26 17:22
수정 아이콘
(수정됨) 비슷한 점도 있고 다른점도 있는데

비슷한 점은 자신의 위치를 생각할때 직접적으로 부탁하지 않아도 상대방이 압박으로 느낄수 있다는거고요. 아마 이 이야기 하고싶으신걸로 생각되고요,

다른점 위주로 생각해보면..

LG디스플레이 사장에게 전화할수있었던 것 자체가 국회의원의 권력을 사용한 것이죠. 일반인은 그 통화 자체가 성사될 수가 없으니까요. 대표실 전화번호 안다고 해도 안 바꿔주겠죠..

반면 와이프만 있는집에 갑자기 압수수색이 들이닥쳤을때 와이프가 남편에게 전화하고, 그 전화를 받은 남편이 현장에 있는 검사나 수사관에게 '와이프 건강이 안 좋으니 살살 부탁드립니다' 라고 하는 상황 자체는 일반인에게도 열려있는 자연스런 상황이죠.

조국건이 윤후덕건과 완전히 같으려면 조국이 장관 비서실에 '지금 압수수색 들어간 검사 누군지 알아보고 연락처 보고해' 라고 지시한다음 전화를 건 상황이어야 합니다. 그건 일반인이 범접할 수 없는 지위를 활용한게 맞으니까요.

물론 서두에 적은대로 본인의 지위를 고려한다면 아무리 은근한 내용이라도 통화를 자제하는게 맞았다고 봅니다. 하지만 본인의 지위를 사용해서 얼마든지 수사검사에게 미리 연락할수도 있고, 압수수색 일정도 미리 알아볼수도 있었을텐데(실제로 조국이 장관되면 그럴거기 때문에 되면 안된다는 주장도 많았죠) 정말로 그걸 정말로 하지 않고, 압색을 모르고 있었다는게 밝혀졌다는 점에서 어느 정도 정상참작할 거리는 된다고 보고요.
테디이
19/09/26 17:28
수정 아이콘
저는 압수수색을 받아본 경험이 없어서 모르겠는데
수사팀장 검사가 '일반인인' 피의자의 인척이 할 말이 있다고 통화를 받아주는게 매우 빈번히 일어나는 자연스런 상황인가요?
맹렬성
19/09/26 17:33
수정 아이콘
일반인 피의자가 경주 최씨 충렬공파 35대손 최익현씨같은 사람이라서 평소 수사팀장 검사랑 밥도 묵고 사우나도 가고 다 해본 사이라면 빈번히 일어나는 자연스러운 상황입니다.
괄하이드
19/09/26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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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네. 개인적으로는 불행한 기억이지만 비슷한 경험이 있는데 압수수색이라는게 뭐 일부 창작물에 나오는것처럼 '싹 뒤져!' 하고 집안 난장판으로 만들고 휙 떠나버리는 그런 느낌이랑은 좀 다르기도 하고요. 겁에 질린 부인이 남편한테 전화걸고, 수사관한테 '저기 지금 저희 애아빠가 밖에 있어서 그런데.. 잠깐 통화해주실수 있나요?' 라고 한다면 수사관이든 검사든 '제가 그걸 왜 받아줘야 하죠?' 라고 할것 같지는 않네요.
테디이
19/09/26 17:40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알겠습니다
19/09/26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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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받아요 하던데요? 집이 아니라 사무실이라 다를순 있지만... 팀장이 바꿔달라고 해도 안받덥니다.
윤가람
19/09/26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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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가정집을 무슨 20분 30분 압색한 것도 아니고 열 시간 넘게 압색하는 상황인데 전화 정도는 할 수 있지 않나 싶은데요
애초에 가정집에서 그렇게까지 시간 끌고 압색 도중에 식사까지 같이 하는 것 자체가 전혀 자연스러운 상황이 아니죠
테디이
19/09/26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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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피의자가 아닌 일반인과 검사가 통화하는 경우가 궁금했던건데요. 피의자야 맘대로 통화할수야 있죠.
그리고
[압수수색 과정에서 식사를 하게 된 경위에 대해서도 소상히 해명했다. 수사팀 관계자는 "오후 3시경 가족이 점심식사 주문을 한다고 하기에 압수수색팀은 점심식사를 하지 않고 계속 진행하겠다고 했다"며 "(그러나 조 장관 측)가족이 압수수색팀이 식사를 하지 않으면 가족들도 식사를 할 수 없다고 하면서 식사를 권유해 함께 한식을 주문하여 식사를 했다"고 밝혔다. 또 "압수수색팀의 식사 대금은 압수수색팀이 별도로 지불했다"고 덧붙였다.]
식사는 정교수님이 권유하셨다네요
19/09/26 17:42
수정 아이콘
인척이라고 하니까 좀 거리가 먼 느낌인데
남편이라면 당연히 통화 됐을겁니다. 게다가 같이 사는 사람인데요.
안되는게 오히려 더 문제일겁니다.
스키피오
19/09/26 17:45
수정 아이콘
아니 이건 좀...
완전히 다르지요.
검사는 조국집인거 알고 들어간거고
윤의원은 자기 딸이 지원했다고 알려주면서 들여다봐달라고 한거고.
이걸 예로 드실거면 어떤집에 압색들어갔는데 조국이 검사한테 전화해서 거기 나랑 잘 아는데인데 차분하게 해달라고 했어야 비슷하기라도 하죠.
홍승식
19/09/26 17:53
수정 아이콘
윤의원은 자기가 인사권이 없는 그냥 지역구 회사 대표에게 전화한거고,
조장관은 자기가 인사권이 있는 팀장에게 전화한게 다르긴 하네요.
스키피오
19/09/26 18:01
수정 아이콘
...파주 지역구 의원이 파주에 공장이 있는 기업에 전화했다면서요?
깔건 까더라도 이건 너무 억지 아닙니까
홍승식
19/09/26 18:03
수정 아이콘
파주 지역구 의원과 파주에 공장이 있는 기업의 관계와
법무부 장관과 법무부 직원의 관계 중에 어떤 관계가 더 가깝고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나요?
누가봐도 후자 아닙니까?
스키피오
19/09/26 18:23
수정 아이콘
예?! 진심이세요?
조지려면 지역구 의원이 더 쎄게 조질수 있지요. 근데 그게 중요한게 아니고요.
지원자중 한명이 자기 딸이라고 알려주는게 목적인 의원의 전화가 지금 사건의 예시가 되기에는 부적절하단 말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얼마나 부적절한가는 이견이 있을 수 있지만 충분히 까일만한 사건이라고 생각하는데 이 예시는 많이 무리수에요.
홍승식
19/09/26 18:33
수정 아이콘
지역구 의원이 뭘 더 쎄게 조질 수 있습니까?
인사권 보다 더 쎄게 조지는게 뭐가 있어요?
인허가권이 있는 지자체장이어도 인사권보다 더 약한 권한인데 지역구 의원이 인사권자보다 더 큰 권한을 가지고 있다구요?

차라리 자기가 직접 통화 시도 vs 아내의 통화를 건네받음 이라서 차이가 있다 하면 모를까요.
그럼에도 직접 의도가 적다는 것이 신분에 따른 위력이 더 강하다는 것 때문에 더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말코비치
19/09/26 23:01
수정 아이콘
아이고 너무 딱 들어맞는 예시라서 이해가 명쾌하게 잘 되네요
맹렬성
19/09/26 17:13
수정 아이콘
직권남용으로 고발하기엔 차고도 넘치는 사안이고, 수사는 검찰이 하고 최종적인 판단은 판사님이 해주실테니 시시콜콜하니 뭐니 싸우지들마세요 크크크
나가사끼 짬뽕
19/09/26 17:14
수정 아이콘
저 전화의 주체가 권성동이나 최경환 우병우였다면 다른 소리 하실 분들이 조국에게는 정말 이상하리만큼 관대하죠
아하스페르츠
19/09/26 17:14
수정 아이콘
정황상 있을 수 없는 이야기도 아니고
수사 압력이라 볼 일도 아닌데
뭐 큰 일이라고 난리인가요?
19/09/26 18:46
수정 아이콘
저게 바로 수사압력이기 때문에 난리인겁니다.
창조신
19/09/26 17:14
수정 아이콘
대대에 사단장이 와서 요즘 길거리에 진달래가 예쁘게 폈더라
넌 작년에 진급 어떻게 됬니? 다른 부대 대대장이 참 열심히 하더라 이런말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나요

위치에 따라서 언제 하느냐에 따라서 외압은 아니지만 외압이 될 수 있다는걸 우리 모두 알고 있잖아요.

조국은 몰랐을까요? 몰랐다면 문제고 알았어도 문제겠네요
19/09/26 17:15
수정 아이콘
구 조국님이 이 케이스에 대해서도 통렬한 비판을 하신 말이 트위터에 있을거 같은 느낌입니다.
19/09/26 21:03
수정 아이콘
있어요
없는 게 없네요
이 정도면 조국 트위터집 내야
19/09/26 21:24
수정 아이콘
트위터집 이야기를 하시니까 집에 있는 조국책 4권이 떠올라 가슴이 아파오네요.
저거 살 돈으로 술이나 마셨어야...ㅠㅠ
19/09/26 17:15
수정 아이콘
자 주어를 황교안으로 바꿔봅시다. 과연?
19/09/26 17:26
수정 아이콘
전 단언하는데 황교안으로 바뀌었어도 비판 안했을거 같네요.
희망근로
19/09/2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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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시간 압수수색은 없었을꺼 같습니다.
마법거북이
19/09/26 19:00
수정 아이콘
11시간 압수수색이 반드시 검찰의 빡센 압수수색을 의미하는게 아닙니다.
오히려 변호인을 동원한 강력한 합법적 압색 저항이 있을 경우 시간이 길어지죠.
저는 현장에 없어서 모르지만..
후자에 한표 던집니다
19/09/26 23:57
수정 아이콘
후자에 한표 더요
19/09/26 17:15
수정 아이콘
전화 통화는 항상 당당하신 분이죠
동양대 총장과 직접통화한거 걸렸을때는 백퍼 후보직에서 내려가겠구나 했는데
말도 안되는 핑계가 통하더군요...
이응이웅
19/09/26 17:16
수정 아이콘
이게 뭐 대단하거라도 되는것마냥 '~~했다네요' 올려놓는지..

[여러분 빨리 감성 한스푼 더해서 까주세요!!] 로만 보입니다.
19/09/26 17:17
수정 아이콘
수사개입 안한다해놓고 바로 한게 들통난거니까요. 대단한거죠.
19/09/26 18:51
수정 아이콘
저게 수사개입인가요? 압수수색 할 때 아픈 사람 놀라지 않게 해달라는 건데요? 수사개입이라고 할려면 윤석열에게 전화해서 압수수색 철회하라고 해야 압력이나 개입이 되죠.
19/09/26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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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박근혜가 잡혀 들어간 묵시적 청탁이라는게 이재용 박근혜 입에서 승계라는 말한마디 안나왔는데 성립됐거든요. 말이 아니라 그 사람의 상황에 따라 청탁이나 강요가 성립가능하다는 판례입니다.
19/09/26 20:40
수정 아이콘
거론된 단어를 말하는 게 아니라 진행된 상황을 말하는 겁니다. 저게 수사 상황이냐고요.
19/09/26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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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의자로 설정된 순간 수사진행중인건이죠. 그게 아니라고 말씀하시는건가요?
19/09/27 08:19
수정 아이콘
통화내용 중 수사의 방향에 관한 것이 있나요?
19/09/27 10:16
수정 아이콘
수사방향에 대한 내용이 없으니 상관없다는 말씀이신가요? 박근혜이재용도 승계에 대한 말한마디 안했어도 묵시적 청탁이라고 판결받았어요.

수사팀장 검사와 법무부장관이라는 두 사람의 관계안에선 사적인 통화가 절대 있어서는 안된다는 얘기입니다.
게다가 수사 피의자가 법무부장관의 배우자라면 더더욱 부적절한 처신이죠.
19/09/28 08:26
수정 아이콘
승계란 말이 없어도 묵시적인 청탁인 사안하고 지금 사안하고 구별이 안가나요?
어떻게든 국정농단과 동급으로 취급하려고 애쓰시는 것 같은데, 그냥 갖다 붙인다고 다 같은 사안은 아닙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야죠.

1. 말은 안 했지만 실질적으로 청탁한 것
2. 말도 안했고 실질적으로도 청탁을 하지 않은 것

조국이 압수목록에 대해 이야기 한 것이 아니라 집사람 아프니까 빨리 끝내달라고 한 것이 무슨 수사 개입입니까. 전화통화만 있어도 수사개입이라고요? 그건 누가 정한 건가요?

실제로 수사개입을 하려 했다면, 상식적으로 현장에 있는 일면식도 없는 팀장이 아니라 그 윗선의 지인에게 은밀히 전화를 하죠.

조국이 전화한 것도 아니고. 조국 배우자가 전화한 것잖아요.
님이라면 아픈 와이프가 죽겠다고 하면서 전화하는데 그냥 끊습니까?
수사 팀장이야말로 정경심이 바꿔 주려 할때 전화기를 안 받으면 그만이죠.
받아서 통화 해 놓고 별 내용도 아닌 것을 동네방네 까발리는 것이 더 웃기죠. 더구나 조속히 진행해달라고 했는데 11시간이나 질질 끈 주제에 말이죠. 그게 압박을 받은 자의 행태인가요?
목화씨내놔
19/09/26 17:22
수정 아이콘
불쾌해서 글 쓴거고 너무 무미건조하니 블랙 조크를 덧붙였는데요

조크는 완전히 실패한거 같네요

대단한거라고 생각한건 아니에요

그냥 상황이 좀 웃겨서요

제가 뭔가 대단한 문제라고 생각해서 글을 썼다고 생각하신다면 잘못 생각하신거에요
치킨너겟은사랑
19/09/26 17:16
수정 아이콘
주광덕은 또 이걸 어떻게 알았는지 검찰과 한몸인가
목화씨내놔
19/09/26 17:23
수정 아이콘
검사가 주광덕한테 꼰지르지 않았을까요?
19/09/26 17:24
수정 아이콘
내부고발이겠죠 뭐.
곰그릇
19/09/26 17:17
수정 아이콘
아무 문제가 없다는 분들은 진영논리를 떠나서 양심을 좀 챙기세요
인사권자가 '이 xx야 너 짜를 수 있으니까 똑바로 해라'라고 하면 외압이고
'부드럽게 수사 부탁드립니다' 하면 외압이 아닌건가요?
맹렬성
19/09/26 17:18
수정 아이콘
뭐 만인에게 기준만 똑같이 적용해주면 별 상관안하겠는데 자기 좋아하는 사람한테만 관대하면 사이버공간에만 존재하는 참진보 조선생님 트윗을 꺼내와서 두들길수밖에 없죠.
아싸리리이
19/09/26 17:21
수정 아이콘
양심의 문제라기보다는 다른 문제인듯 한데요?
먼저 전화했다면 몰라도 전화를 갑자기 받게 되서 그랬다는데... 무슨 외압입니까?
뭐 몇몇 분은 그냥 끊어야 한다고 하시는 분 있는데 그랬으면 더 좋았을 수도 있겠죠.
다만 그냥 더 좋았다 뿐이지.. 이 상황이 이해가 인가는 분들은 대체 누가 마음에 드시는지?
19/09/26 17:25
수정 아이콘
조국 와이프가 무슨 동네 부녀회 회장하는 아줌마도 아니고 서울대 나온 교수입니다. 현재 수사중이라는거 뻔히 알고 압색가능성도 따져보고 있었을 텐데 압색이 갑자기 들이쳤다고 법무부 장관인 남편한테 전화를 바꿔준다고요? 이게 뭘 의미하는지 몰랐다고요? 그럼 남편이랑 검사랑 무슨얘기를 하기를 바랬을까요? 진짜 사람들을 바보로 보는것도 적당히 해야죠
곰그릇
19/09/26 17:30
수정 아이콘
동양대 교수씩이나 되는 조국 아내분이 조국의 의도와 전혀 관계없이 갑자기 바꿔줘서
조국의 의도와 다르게 어쩔 수 없이 수사팀장과 통화하게 되서 인사치레로 한마디 해준 것이다 뭐 이런 의견인건가요?
19/09/26 17:17
수정 아이콘
당연히 이 사안은 범죄도, 큰 잘못도 아닙니다.
다만 어떤 분들은 선을 넘었다, 다른 분들은 선 안쪽이다 이런 관점 차이가 생기기에 논란이 되는 거구요.
근데 저같으면 아예 선 근처도 안갈 것 같은데, 조국은 항상 선 근처에 계시긴 하는 것 같네요. 때때로 밟았지만 넘지는 않는? 정도랄까.
19/09/26 17:19
수정 아이콘
크크 선을 너무 밟으셔서 선이 지워질거 같습니다
맹렬성
19/09/26 17:20
수정 아이콘
선 위에서 트위스트 춤을 추고있지요.
이쥴레이
19/09/26 17:23
수정 아이콘
그런선에서 줄타기 하는 느낌이 나기는 하는데 조국이 만든것도 있고 각자 언론플레이로 만들어진것도 있고.. 이제는 뭐가 맞는건지.. 도리도리 입니다.
wannaRiot
19/09/26 17:18
수정 아이콘
이렇게까지 상황이 진행된게 더 이해가 안가는데
그 와중임에도 그 말 한마디가 납득이 안갈까요.
처음과마지막
19/09/26 17:21
수정 아이콘
조국이 그냥 교수나 일반인 신분이면 상관이 없죠

근데 법무부장관이 자기집 수사나온 검사와 통하한다는건 그림 자체가 개콘에서나 나오는 상황이죠

왜 조국은 주변 상황이 이런 개콘 같은 일이 많을가요?
우에스기 타즈야
19/09/26 17:21
수정 아이콘
하는거보면 법률전문가가 맞나 싶네요
이쥴레이
19/09/26 17:21
수정 아이콘
조국은 그냥 무슨말을 해도 까이게 되어 있고 숨만 쉬어도 마음에 안드는거죠. 이거 자체를 조국이 만든거라 동정여지 여부는 각자 판단인거고요.
HalfDead
19/09/26 17:23
수정 아이콘
이거 민감하신 분들이 느끼는 바가 황교안 아들은 연세대 법대니 문제없다는 글 봤을때 느낀 나의 그 감정이란 비슷한건가. 싶기도 하고

수사 보고를 법무부장관은 안받고 야당 국회의원은 받는건 확실히 알겠네요.
목화씨내놔
19/09/26 17:25
수정 아이콘
이걸 가지고 수사 보고를 야당 국회의원이 받았다고 생각할 수 있을까요?
19/09/26 17:29
수정 아이콘
보고야 아니겠지만 유출은 맞죠. 검찰의 누가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건 거기 압색 갔던 검찰 관계자가 아니면 알 수 없는 이야기 아닐까요?
목화씨내놔
19/09/26 17:32
수정 아이콘
넹 저도 꼰질렀을거 같아요 국회의원한테 크크

아니면 기자한테 슬쩍 흘린건 주광덕이 기자들 통해서 들었거나요

뭐 그정도지 수사 보고를 국회의원이 받았다는건 좀 너무 나간거 같아서요
19/09/26 17:34
수정 아이콘
음 개인적으로 목화씨내놔님에게 감정은 없습니다만 조국장관이 바꿔 받아서 전화한 건 안되면서 검찰이 기자에게 슬쩍 흘리거나 국회의원에게 꼰지른게 그냥 크크 웃을만한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목화씨내놔
19/09/26 17:40
수정 아이콘
음 그렇게 볼 수도 있겠네요

제가 너무 검찰 입장에서 생각하는 걸 수도 있을거 같기는합니다

담당 팀장 검사가 외압이라고 느꼈다는 가정하에 글을 쓰니까 조금 서로 의견 차이가 있는거 같아요

지금 정권에서 사실상 넘버투라고도 생각되어지는 사람이 본인 직속 장관이고 인사권도 가지고 있는데요

그 사람에게 압수수색에서 외압을 받았다고 느껴지면 국회의원한테 꼰지르는 방법도 있지 않을까 생각해요

뭐 추잡한건 매한가지지만요
19/09/26 17:47
수정 아이콘
(수정됨) 현재 여론은 검찰이 무소불위의 권력을 가지고 있느냐 법무부장관이 살아있는 권력이냐 이렇게 양분되고 있는 상태인데요.
저는 조국장관 자체에는 크게 관심이 없습니다만 정교수는 문제가 있을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렇게 자식 두명까지 탈탈 털릴정도냐에 대해서는 회의적입니다.
저도 과거에 비슷하게 경찰의 방문을 받아본 적이 있는 경험으로서는 진짜로 가족들이 벌벌 떱니다.
검찰에서 대규모로 왔으면 아무리 대학교수라도 감정적인 동요가 없진 않았을 겁니다.
법무부장관으로서 전화 통화를 한 자체가 문제라면 앞으로 주의하겠습니다 해야 될 일이지만 그 당시에 아내와 딸의 감정적 흔들림을 위해 저런 통화내역정도라면 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11시간이나 했다잖아요.
솔직하게 4 ~ 5시간이라면 이해라도 하겠어요.
11시간이잖아요.
이걸 꼰지르면서 꼰지른 분은 무슨 생각을 했을지 저도 모릅니다만 압력을 느꼈을거라고 생각할 수가 없어요.
목화씨내놔
19/09/26 17:51
수정 아이콘
음 분수님 같은 의견도 충분히 와닿네요

많은 부분 동감합니다
카미트리아
19/09/26 18:05
수정 아이콘
정교수가 감정적 흔들림이 있다면
정교수랑 통화하면 됩니다.
검사랑 통화할 이유가 없어요.

검사의 강압적 수사가 걱정된다면
변호사에게 이야기하면 됩니다.
그런거 막으라고 있는게 변호사에요.
(실제로도 변호사 입회하에 압수 수색은 진행되었습니다)
역시나 검사랑 통화할 이유가 없습니다.

그리도 11시간 이야기하는데
저 통화는 압수 수색 초반입니다.
미래를 봐서 11시간 수색할 것을 이미 안 경우가 아니라면
수색 시간과는 무관합니다
19/09/26 18:06
수정 아이콘
카미트리아
19/09/26 18:11
수정 아이콘
분수 님//
변호사를 통해 이야기 해야된다는 의견에는 변함 없습니다.

피의자를 보호하는건 변호사지 검사가 아닙니다.
일반인 A라면 검사한테 부탁할수 있지만
법무부 장관은 그 부탁이 압력이 될수 있기에 그러면 안됩니다
19/09/26 18:14
수정 아이콘
논리적으로 그렇게 생각하시는 거 이해 합니다.
저도 그래서 앞으로 주의하겠다고 이야기 해야 되는 거라고 보구요.
근데 그것과는 별개로 저는 아내의 상태를 알고 있는 상황이라면 그걸로 뭐라고 하고 싶진 않습니다.
전화통화만으로 외압이냐 아니냐는 꽤 의견이 갈릴거라고 보는지라...
유아린
19/09/26 19:29
수정 아이콘
분수 님// 조국 자신이 전화통화는 외압이다. 라고 규정한 전례가 있어서 조국에게 한해서는 의견이 갈릴이유가 없습니다.
19/09/26 21:38
수정 아이콘
유아린 님// 지금 여기서도 갈리고 있습니다. 조적조는 비꼬는데는 도움이 됩니다만 개별사안에 동일 적용할건 아닙니다.
로제타
19/09/26 21:02
수정 아이콘
블랙유머가 망했는데 또 시전하시네요 또 별론데요..
19/09/26 17:31
수정 아이콘
수사 외압에 대한 내부고발로 보여지는데요.
딱총새우
19/09/26 17:24
수정 아이콘
청문회와 부부를 둘러싼 의혹들 보면 불법여부를 떠나서 이 두분은 공과사 구별이 안된다는건 확실했죠.
뽀롱뽀롱
19/09/26 17:25
수정 아이콘
문제 없는거 같네요
차분히 해달라고 해서 차분히 11시간동안 영장 세개 집행했잖아요

그 말때문에 할일 못하고 오신분들도 아니고 대단하시네

쫄았지만 사명감으로 할일 다했다고 칭찬받고 싶으신가 봅니다
10년째학부생
19/09/26 17:26
수정 아이콘
정치발전은 정치인에 대한 감시와 비판으로부터 이루어진다고 생각하는 입장에서 향후 대한민국 정치수준이 적어도 인터넷 상에서는 엄청나게 떨어질 것으로 생각합니다.

전 정권이었으면 생각할 수 없는 수준의 쉴드들이 계속해서 터져나오고 있는데, 다음에 정권 바뀌면 무슨 논리로 자기들이 쉴드 쳤던거 까려고 하는걸까요? 궁색하게 내로남불 논리로 까봐야 비웃음만살겁니다. 결국은 궁색한 비판을 하느냐, 낯뜨거워서 못하느냐 일텐데 이러나 저러나 서로 익스큐즈 해버린 허용범위가 넓어져버리니 앞으로가 참 암담하네요.

현직 법무부장관의 가족을 압수수색하는데, 그 압수수색을 책임지는 검사와 법무부장관이 직통으로 통화를 하고, 살살해달라 그랬는데 그게 문제가 없다라는건 정말 신박합니다. 앞으로도 가족통해서 우회해서 전화하고, 부드럽게 살살 좀하라고 하면 아무 문제 안될테니 정치인들은 노났네요. 이제 외압의 기준은 너네 다 죽인다, 옷벗겨버린다라고 직접적인 위해를 가해야 성립하겠군요.
Flyboard
19/09/26 17:47
수정 아이콘
저도 정치에 관심을 안 가졌다 가졌다 하길 오래했지만... 이번만큼 우리나라의 정치수준과 ... 어쩌면 나라 전반의 윤리 수준이 후퇴하게 되었다고 느낀적이 없었습니다.
10년째학부생
19/09/26 17:52
수정 아이콘
박근혜 정부보고 반면교사가 되어야 되는데, 이게 반면교사가 아니라 저기까지는 오케이라는 기준선이 되버린 느낌이네요. 그래도 자한당 보다 낫지 않냐라는 논리를 보건데 말이죠.
19/09/26 19:07
수정 아이콘
전 반대로 문정부를 까는 기준으로 선거를 한다면
대한민국 정치가 정말 발전할 것 같습니다
유별나게 까시는 분들이 누구를 찍으실지 호기심에 궁금합니다.
10년째학부생
19/09/26 19:11
수정 아이콘
전전정권 다 신랄하게 까였죠. 저랑 다른 세계에 계신거 아니라면요. 다른건 쉴드수준이겠죠.
19/09/26 19:24
수정 아이콘
쉴드긴 쉴든데 쉴드조차 칠수 없는 쪽이 많아서요.
10년째학부생
19/09/26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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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쵸. 근데 쉴드조차 못치던걸 지금 이상한 정당성 부여해서 막 쉴드를 치고 있거든요. 한턴 돌면 어쩔거냐 이거죠.
19/09/26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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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보도가 수사의 핵심과 한참 동떨어져 있는건 맞고, 검찰/조국에 대한 피로감만 올리는 건 맞는데요,
건 자체에 문제가 아예 없다고 하시는 분들이 있어서 조 교수님 의견을 알려 드립니다.
https://twitter.com/patriamea/status/339003186906017792
"증거인멸 우려가 매우 높은 김용판, 구속수사로 가야겠다 [MBN 단독] 김용판 전 청장, 권은희 수사과장에 직접 전화"
직접 전화한 건 아니니까 통화한 사람을 구속수사할 필요는 없겠지만, 주의했어야 하는 일이죠.
슬레이어스박
19/09/2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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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닥터조트레인져님
대체 몇수를 내다보신 겁니까
방향성
19/09/26 17:29
수정 아이콘
행위의 결과를 보면 이게 압력이었는지 아니었는지 보이죠. 전화 받고 검사가 11시간 영장을 두번이나 더 받아가면서 수사했는데 이게 압력입니까?
유아린
19/09/26 17:35
수정 아이콘
압력이 통하고 안통하고는 둘째치고
압수수색 당사자의 자택 주인이자 압수수색 검사들의 인사결정권자인 법무부장관(이것도 말이 웃기네요)이 해당 팀당과 압수수색 진행중에 통화를 하는 것 자체가 문제라는거죠.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3757574&code=61121111&sid1=soc
그냥 구속수사로 가시죠?
Ryan_0410
19/09/26 17:36
수정 아이콘
무슨 말씀 하시는 겁니까;; 결과로 의도를 파악합니까?
누가 방향성님에게 협박을 했는데 방향성님이 당당하게 잘 대처했더니
그 협박한 사람이 방향성이 잘 대처했으니 난 협박한게 아니다라고 하는게 맞나요.
맹렬성
19/09/26 17:42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강간을 시도한 슈레기가 강간에 실패하면 그건 강간미수가 아니라 성추행으로 봐야한다는 기적의 논리지요. 뭐 강간범 변호사들은 보통 그렇게 주장하곤해서 딱히 놀랍진 않습니다만.
19/09/26 17:40
수정 아이콘
피해자 다움을 얘기하시는건가요? 강간당하고 회사나가면 강간이 아니었다는 논리시네요.
19/09/26 17:41
수정 아이콘
협박이 안통하면 협박이 아닌거군요. 처음 알아갑니다.
allofmylife
19/09/26 17:57
수정 아이콘
압력을 느꼈어도 열심히 하는 검찰로 보이네요
제일좋은
19/09/26 17:31
수정 아이콘
조국은 악의 축이어야 합니다.?
목화씨내놔
19/09/26 17:32
수정 아이콘
그렇지 않은뎅쇼>?
19/09/26 17:32
수정 아이콘
근데 전화 받고 11시간이나 압수수색하고 갔는데 미리 압색하는 걸 알지도 못해, 전화통화했는데도 11시간이나 압색 다하고 가... 아니 이것도 가불기네요.
제일좋은
19/09/26 17:33
수정 아이콘
뜬금없지만,
어느날부턴가 정치 카테고리의 글에는 추천 기능이 사라졌네요.
공지가 된 내용인가요?
아무리 찾아도 못찾겠던데요...
DownTeamDown
19/09/26 17:35
수정 아이콘
공지가 되었는데 지금은 안보이네요 위에 안올리고 내려간것 같긴한데 공지가 되긴 했어요
https://cdn.pgr21.com/freedom/82861

이글 중간에 있네요 20일부터 추천기능이 없어졌네요
제일좋은
19/09/26 17:59
수정 아이콘
오~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19/09/26 17:36
수정 아이콘
네. 추천기능은 정치 카테고리는 적용이 안 됩니다.
제일좋은
19/09/26 18:00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slo starer
19/09/26 17:34
수정 아이콘
참 별것도 아닌거 갖고 생쇼를 한다는 느낌입니다.
우리아들뭐하니
19/09/26 17:35
수정 아이콘
압력은 압력이죠. 법무부장관이 환자 조심히 다뤄주세요라고하면 압력입니다. 믿고싶은사람은 그렇게 믿는거고 그걸아니깐 언론도 검찰도 저렇게 흘리는거죠. 조만간 똥만싸도 환경오염시킨다고 올라오겠네요.
홍승식
19/09/26 17:39
수정 아이콘
법무부 장관이 의사에게 환자 조심히 다뤄주세요 한줄 알겠어요.
우리아들뭐하니
19/09/26 17:55
수정 아이콘
마누라 쓰러져도 압력이 될수있으니 도와달라고도 못하는게 법무부 장관이네요... 저라면 당장때려치울듯..
홍승식
19/09/26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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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러질지 모르니 내 마누라 잘 봐달라고 부하직원에게는 하면 안되죠.
쓰러진 후에 도와달라고 한건가요?
19/09/26 18:08
수정 아이콘
홍승식
19/09/26 18:37
수정 아이콘
"사모님께 압수수색 온 것 같으니 문 열어주라고 하셨고"
이건 또 뭔가요?
조장관이 압수수색 사실을 몰랐다고 하는데 압수수색 온 걸 미리 알고 있었다는 건가요?
그리고 변호인이 영장을 확인 중에 충격으로 쓰러지셨다니 전화통화하는 중에는 안 쓰러지셨군요.
카미트리아
19/09/26 18:15
수정 아이콘
네. 안됩니다.
그래서 법무부 장관 취임에 반대하는 사람이 많은 거였고요.

변호사 통해서 이야기 해야죠
아라온
19/09/26 17:36
수정 아이콘
헐리웃엑션해도 반칙안부니 계속 자빠지는거죠.
자빠지면 일단 수비수 욕하고 다시 공격권 주어지고요.
앞으로도 막 뒤집고 헤집다 원하는대로 안되면 몇번 더 자빠질겁니다.
골이 안나와도 헐리웃엑션으로 수비수 경고, 퇴장시키고 PK도 얻는지라 이런 저질 경기 계속할거에요.
메너있게 좀 하자!
설사왕
19/09/26 17:38
수정 아이콘
빠가 까를 만들기도 하지만 까가 빠도 만드는군요.
목화씨내놔
19/09/26 17:41
수정 아이콘
뭐 그런거죠
두나미스
19/09/27 00:14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19/09/26 17:38
수정 아이콘
정교수가 전화바꿔줬더니 바로 끊었다 : 장관이 팀장검사에게 압수수색에 대한 불쾌한 감정을 노골적으로 표현, 수사개입이다.
평행세계에서는 이러고 있더랍니다.
아힘들어
19/09/26 17:39
수정 아이콘
조국장관 전생에 무슨 죄를 그리 많이 졌길래..
19/09/26 18:25
수정 아이콘
현생에 죄를 많이 지었을 가능성을 수사중이죠
19/09/26 17:3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사실 부적절한 부분도 있다고 보여지지만,

그래서 검찰이 '쫄아서' 바로 나오거나 1~2시간만에 마쳤으면... 문제겠는데.

11시간이나 압수수색을 하셨기 대문에, 위력의 행사가 있었다고 오히려 보기 어렵지 않나 싶습니다...

게다가 어떻게 이런 내용을 자한당에서 아는지도 솔직히 좀 궁금하네요..
카미트리아
19/09/26 18:00
수정 아이콘
협박을 했는데 협박당한 사람이 깡이 좋아서 안 먹혔습니다.

그러면 협박 안한게 되나요?

외압으로 충분히 받아질수 있는 일을 한것 부터가 문제지요.

그 외압에 검찰이 굴복했으면 그건 더 큰문제지
굴복 안 했으니까 외압이 문제 없다는 아니죠
19/09/26 18:11
수정 아이콘
아니네요 오히려 외압이 먹혀서 천천히하느라 11시간 걸렸을지도요
도요타 히토미
19/09/26 17:40
수정 아이콘
이미 영장집행하는 검찰은 이미 저쪽?편이니 눈치볼 이유도 없을 것이지만
특수관계 남편이 전화 이어받을 수도 있다고 보지만
아내가 이건 잘못한 거죠.
전 애초에 조장관이 아내를 컨트롤 못한 것이 잘못이라고 보는 입장이라.
장관은 받았어도 그냥 끊었어야하구요.

별개로 장관보다는 모 국회의원이 수사보고 받는 것같네요.
signature
19/09/26 17:40
수정 아이콘
그날 압수수색을 몰랐다는 정황은 뭘보고 알수있나요?
19/09/26 17:41
수정 아이콘
대단한 건 하나 추가로 잡으셨네요
축하드립니다
목화씨내놔
19/09/26 17:47
수정 아이콘
대단한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사소한데 불쾌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축하받을 일은 더더욱 아니고요

이게 뭐라고 축하까지 받나요

엠팍에서 계속 전화 얘기가 나오길래 뭔가 찾아보다가 내용이 정리가 안되어서

피지알에 올라와있찌 않을까 싶어서 들어왔따가 전혀 없길래 그냥 간단히 글 적은겁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대단한 것도 아니고 축하받을 일도 아닙니다
유아린
19/09/26 17:42
수정 아이콘
법무부 장관이신 조국 본인이 몇년전에 문제가 있다고 한 행동을 그대로 하는게 몇번째인지..
그때 트위터에서 날뛰시던분은 본인이 아닌가..?
테크닉션풍
19/09/26 17:43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조국의말이 위력을줄수있는말이었나 - o
실제 검사가 압박을 받아서 수사를 못할정도였나 - X
이렇게 생각이드네요
아웅이
19/09/26 17:50
수정 아이콘
222
아스날
19/09/26 18:39
수정 아이콘
333
Ryan_0410
19/09/26 17:43
수정 아이콘
조국, 그리고 조국의 지지자들은
어찌 그렇게 자기 자신들에게만은 그토록 관대한 걸까요.
고스트
19/09/26 17:45
수정 아이콘
저도 조국 엄청 싫어하긴 합니다만, 이건은 조국의 잘못이라기 보단 정경심이 너무 멍청해서 벌어진 일이라고 봅니다.
목화씨내놔
19/09/26 17:48
수정 아이콘
동감하고 인정합니다
큐브큐브
19/09/26 17:48
수정 아이콘
근데 보통 누구 바꿔줄때 그냥 대뜸 전화기 주지는 않지 않나요?
압수수색이 들어왔고 부인이 누구랑 통화해보라고 하면 대충 누구를 바꿔줄지는 예상가능할텐데요.
고스트
19/09/26 18:06
수정 아이콘
압수수색 들어오는데 당황스러우니 남편보고 뭐라도 하라는 건 뭐 이해는 가는 행동이죠.
19/09/26 17:46
수정 아이콘
조국 집에서 밥 시켜 먹은 건 불법이어서 그렇게 까였었나 흠
카미트리아
19/09/26 17:47
수정 아이콘
1. 저게 외압이 아니면 뭐가 외압인가요.
직접적으로 말해야 외압인정인가요.
인사권자의 말이 어떻게 받아들여지는지 모르는 것들 처럼 이야기하네요.

2. 저 전화 통화에 대한 내용은 수사 내용이 아닙니다.
지금 조국의 권력 남용 수사하고 있는거 아니잖아요.
수사 외적인 압력에 대한 고발이라고 봐야하죠.
곰돌이푸
19/09/26 17:47
수정 아이콘
본인은 끊어었야 했고 후회한다고 하는데. 그럼에도 별거 아니라고 하는 것은 뭔가요. 조국만 뻔뻔한줄 알았는데 아니네요.
윤가람
19/09/26 17:47
수정 아이콘
(수정됨) http://www.ddanzi.com/index.php?mid=free&statusList=HOT%2CHOTBEST%2CHOTAC%2CHOTBESTAC&document_srl=579180801

최초 출처 확인은 안 되는데 이런 얘기가 있네요. 최민희 전 의원 카톡 내용이랩니다.

-

조장관이 주광덕 질문에 통화를 한 사실이 있다는 답을 하셨으나, "전화했다"와 같이 전화하신 것으로 답하지 않으셨습니다.
사모님께 압수수색 온 것 같으니 문 열어주라고 하셨고 수사진 집에 들어온 상태에서 사모님 통화중에 "처의 건강상태가 좋지 않아" "매우 안 좋은 상태임"를 말했다는 것이었습니다

당일 문을 누가 두드려 사모님께서 장관님께 전화를 드렸는데 장관님이 압수수색 나온 것 같으니 사모님께 문을 열어주라고 하셨다고 합니다. 수사진들이 집에 들어오고 변호인이 도착하는 것을 기다리고 입회하면 압수수색을 시작한다고 했습니다. 변호사 도착하고 압수수색 시작 전에 영장제시한 것을 읽고 있는 중에 사모님이 큰 쿵 소리와 함께 쓰러지셨다고 하시네요

상태가 많이 안좋아 119 부른다고 했는데 사모님이 기자들이 응급실까지 올테니 안된다고 하고, 집에서 두어시간 안정했다고 합니다.
사모님께서는 쓰러지신 후에 여러번 주저 앉고 헛구역질 토 등을 하시는 상황이셨다고 합니다.
19/09/26 17:51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그럼 퇴원하고 소환되서 조사받으실 상황이 아닌거 같은데 걱정되긴하네요
윤가람
19/09/26 17:53
수정 아이콘
http://m.khan.co.kr/view.html?art_id=201909261742001

법무부는 26일 조국 법무부 장관이 자택 압수수색을 받던 날 수사팀장과 통화한 것과 관련해 “법무부장관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이 시작된 후 변호인은 압수영장을 확인 중에 있었고, 배우자는 옆에 있다가 충격으로 쓰러져 119까지 부르려던 상황이었다”고 밝혔다.

일단은 법무부 오피셜 기사 나왔습니다.
F.Lampard
19/09/26 18:12
수정 아이콘
어 근데 기사대로라면 쉴드도 다 날라가는거아닌가요? 현장에 변호인도있는상태에서 굳이 남편인 법무부장관이 직접 현장에있는 검사와 통화할이유가...??
카미트리아
19/09/26 18:13
수정 아이콘
그렇다 하더라도 법무부 장관이 본인 가족 건을 수사하는 검사와 통화하는 것은 부적절합니다.

변호사도 입회한 상황이니 변호사를 통해서 이야기 해야지요
초짜장
19/09/26 17:48
수정 아이콘
별 생각 없이 와이프가 전화했더라도 검사를 바꿔준 시점에서 조국 장관은 즉시 이 통화는 부적절하니 끊겠다고 하는게 맞는겁니다.
묵시적 청탁으로 엮는건 이해하면서 이게 묵시적 압력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은 왜 거부하시는지 모르겠네요.
Ryan_0410
19/09/26 17:49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바로 변호사와 상의하라고 하고 끊었어야죠.
Zoya Yaschenko
19/09/26 17:50
수정 아이콘
자한당에서 똑같은 일을 했다면 댓글 대부분은 비난 일색이었을겁니다.
뻔한 일이죠.
19/09/26 17:51
수정 아이콘
공사 구분을 잘 못한거 아닌가요?
댓글 보니까 제가 이상하게 생각하고 있는거 같네요T.T
나른한날
19/09/26 17:51
수정 아이콘
검찰이 외압을 느꼈다면, 문제를 삼겠죠. 뭐..
껀후이
19/09/26 17:53
수정 아이콘
오얏나무 아래에서 갓끈 고쳐매지 말라는 고사가 있죠
괜히 나온 말이 아닙니다...이건 조국이 실수한거죠
슬레이어스박
19/09/26 18:27
수정 아이콘
그렇죠 딱 실수 정도로 봅니다.
어쩌다 보니 그렇게 된거 같아요 더 잘 처신할 수도 있었겠지만
coke_classic
19/09/26 19:04
수정 아이콘
조국은 모든 일들이 다 우연이고 우연으로 퉁 칠수 없을땐 누구나 할 수 있는 사소한 실수를 하는 참 신기한 사람입니다
19/09/26 17:57
수정 아이콘
검사 - 부장 - 지검장 - 검찰총장 - 장관 순입니다.
4단계 위 상사가 전화 걸어와서 부탁을 하면 무슨 느낌 받는지 감이 안 오시나요?
저는 2단계 위 상사가 전화오면 자동으로 부동자세가 되던데..
방향성
19/09/26 18:00
수정 아이콘
이미 들어받기로 하고 들어온 집인데 거기 전화왔다고 놀랠거면 안들어왔겠죠
홍승식
19/09/26 18:02
수정 아이콘
조국이 자기 가족 수사에 대해서 윤총장에게 지휘권을 발동해도 들어받기로 한 거니까 문제없겠다는 말씀이시군요.
Ryan_0410
19/09/26 18:01
수정 아이콘
아니 김용판에게는 전화 한 통화로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으니 구속 수사 하라고 해놓고
타인에게는 이렇게 피도 눈물도 없이 엄격했으면서
자신과 가족에 대해서는 이렇게 감정적으로 일을 처리한다고요?
와.. 정말 너무 합니다. 정말 너무해요. 이런 사람 정말..
방향성
19/09/26 18:08
수정 아이콘
김용판이 전화를 직접 건 것이고, 이건 전화를 바꾼 것인데 이게 같나요? 아내가 쓰러졌는데, 어떻게 해야하나요?
Ryan_0410
19/09/26 18:15
수정 아이콘
방향성님이시라면 위에 댓글 쓰신 분 인데
저렇게 말씀하시는 분과는 대화가 안 될 것 같습니다.
Darkmental
19/09/26 18:01
수정 아이콘
인간적으로 너무 하는거 아닌지..
Quantum21
19/09/26 18:03
수정 아이콘
애초에 수사받는 사람이 법무장관자리에 있는다는것 자체가 문제인겁니다. 살짝만 한마디만 해도 이해상충에 걸릴수 밖에 없어요. 과거 사례에 비추어 보더라도 정상적이라면 임명철회하거나 사퇴했어야 하는 사안이죠.

도대체 얼마나 여론전에 자신이 있으면 이런걸 강행할수 있는건지... 참 대단하다 싶고,
이전 시대에 모든미디어를 장악하고는 사사오입개헌같은 지금보면 황당한 것도 겁없이 밀어부치는 당시 여당의 모습이 문득 오버랩되기도 합니다.

아마 총선이 지나야 정리가 될겁니다. 어느 쪽이든간에요.
19/09/26 18:03
수정 아이콘
저라도 통화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면 통화해서 부탁할 일이라고 생각해서, 제 기준에선 시덥지 않은 일로 호들갑 떨고 있네. 라는 의견입니다.
Ryan_0410
19/09/26 18:05
수정 아이콘
이걸 이렇게 받는다고요?
우리 같은 사인이야 어쩌든 무슨 상관이겠습니까만은
법무부장관이지 않습니까
이러시면 안되는 겁니다~
19/09/26 18:06
수정 아이콘
법무부장관이고 뭐고를 떠나서 내 가족이 걱정되는 상황이면 얘기 할 수 있는 상황에서 얘기 할 수 있다고 봅니다. 제 기준엔 그렇습니다.
Ryan_0410
19/09/26 18:13
수정 아이콘
아니 법무부장관인것을 왜 떠나서 얘기를 하는 건가요?
법무부장관이기 때문에 이 논란이 벌어지고 있는 것인데요.
논점을 흐리지 마세요. 애초에 [법무부장관]이기 때문에 문제인 건데
"그런건 난 모르겠고~" 이런 식으로 나오시면 어떡합니까;;
19/09/26 18:38
수정 아이콘
좀 더 이해하기 쉽게 말씀드리면 '법무부장관임에도 불구하고' 제 가치판단 기준 하에서 '그정도 언급은 충분히 용인 가능하다' 라는 말이었습니다.

이건 누가 정해주는 문제가 아닙니다.
위법 여부를 따지는 문제도 아니고 각자의 선에서 그럴 수 있다. 아니다를 '가치' 판단할 문제일 뿐이죠.
여기에 '논점을 흐린다 어찐다' 하는 것 자체가 굉장히 어색한 얘기입니다. 저는 조국 저 사람을 옹호하고 싶은 생각이 없거든요.
맹렬성
19/09/26 18:16
수정 아이콘
저기......법무부장관이라서 법무부장관을 떠나면 안됩니다. 그런게 싫으면 사퇴하고 수사받으셔야죠.
19/09/26 18:41
수정 아이콘
좀 더 쉽게 정정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법무부장관이고 뭐고를 떠나서' → '법무부장관 직책에 있는 상황이라고 할지라도'
서양겨자
19/09/26 18:05
수정 아이콘
'통화할 수 있는 상황'이 어떤 것인가요?
19/09/26 18:07
수정 아이콘
누가 전화해서 바꿔준 상황이요.
두레꼬
19/09/26 18:04
수정 아이콘
묵시적 압력 묵시적 외압 아닌가요
Lord of Cinder
19/09/26 18:04
수정 아이콘
다른 사람이 수사 담당자에게 전화했을 때에는 구속사유라고 트위터에 글을 쓰던 조 교수님은 어디로 가시고...
마법거북이
19/09/26 18:06
수정 아이콘
저 작자는 국민 눈높이와 몸조심 공사구분을 전혀 모르는 건지. 알고도 모르는 건지.
뭐가됐든 문제이기는 매한가지지만..
19/09/26 18:07
수정 아이콘
처신을 잘못했고, 까일만 하고, 빨리 물러나야죠. 그리고 털어서 먼지가 많이 나지 않는 사람을 법무부장관으로 임명해야죠. 개인적인 감상평을 말하면, 검찰이 딱히 외압으로 느끼지 않았고, 오히려 "기회다"라고 생각해서 그 사실을 바로 한국당에게 고자질한 것 같긴 합니다. 하지만 "이 시국에" 그런 틈을 안줘야죠. 조국이라는 인물은 롤로 따지면 밴픽도 엉망이고(약점이 너무 많죠), 인게임 플레이도 엉망인(처신도 잘못하고 있죠) 강등권 팀 같습니다.
뻐꾸기둘
19/09/26 18:17
수정 아이콘
조국도 시끄러운 레토릭 거둬놓고보면 공직자가 아닌 시절의 가족 잘못이 메인인데 이정도로 시끄럽습니다만.

털어서 먼지 안 날 사람 임명해야 한다는게 말은 쉬운데 검찰을 건드리려는 법무부 장관 후보면 없는 잘못도 만들어내는게 한국 검찰이고(초대 법무부장관 내정자 아들 성폭행범설이 대표적) 거기 기생해 사는게 한국 언론인 상황에서 가능할까 싶군요.
19/09/26 18:19
수정 아이콘
완벽한 사람을 찾기는 어렵겠지만, 조국은 너무 약점이 많아요. 차라리 전임 박상기 법무부장관이 사법개혁을 수행할 인물로 훨씬 나아 보입니다.
뻐꾸기둘
19/09/26 18:59
수정 아이콘
박상기 장관 시절에 조용했던건 박상기 장관이 검찰을 직접 안 건드려서 그렇죠. 수사권 조정이나 공수처 관련해서 검찰 입김이 너무 많이 들어갔단 소리도 그래서 나오는거고.

조국에 걸린 주요 혐의가 펀드 실소유주 논란이랑 딸 표창장, 딸 논문 정도인데 현재로선 후보자 본인의 직접적으로 개입해서 권한을 남용 혐의가 없는데도(공직자 시절도 아니고 교수 시절일이라 대단한 권력이 있었는지도 의문이지만) 이정도로 시끄럽습니다. 조국이 지금 까이는건 조적조를 시전한 트인낭질이 주된 원인이지 그냥 혐의들만 놓고 보면 현 정부 국무위원들이나 선출직인 국회의원들이랑 비교해서 딱히 대단한 수준이 아니죠. 당장 조국 전면에서 까고 있는 분들만 해도 자녀나 가족 의혹이 아니라 본인에게 하자있는 사람들이 수두룩 한데요.
19/09/26 19:13
수정 아이콘
박상기 장관이 검찰을 안건드리다니요... 법무부 본부장들을 비검사로 많이 전환하기도 했고, 공수처법과 검경수사권조정법도 법무부를 대표해서 추진했습니다.

공직후보자의 경우 본인 뿐 아니라 가족의혹도 중요한 부분이고, 충분한 약점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트인낭질 한 것도 자격미달을 구성하는 요소입니다. 거기에 본인 의혹도 계속 제기되고 있죠. 딱히 대단한 수준이 아니라고 생각할 수는 있지만, 제 기준으로는 약점이 너무 많이 보이네요. 이번 정부는 왜 약점을 자발적으로 만드는지 민주당 지지자로서 도저히 이해가 불가합니다.
종결자
19/09/26 18:09
수정 아이콘
부인이 119에 실려갈 정도였다는데
남편이 모른척 해야한다니..... 정말 쿨하네요.

수사에 외압이 될만한 말을 한게 아니라 신병 보호를 신경 써달라고 했다는데 이걸 가지고 문제 삼다니... 와...

아니 외압이 느껴져서 11시간을 한건가?
원래라면 24시간을 했어야 하는데 말이죠.
목화씨내놔
19/09/26 18:10
수정 아이콘
11시간 해서 외압이 아니라는 논리는 음

좀 짜치네요
종결자
19/09/26 18:14
수정 아이콘
11시간이 짜치면 부인이 쓰러져가는데 압색 하면서 짜장면 시켜 먹는군요. 대단 합니다.
목화씨내놔
19/09/26 18:20
수정 아이콘
짜장면도 짜치네요
몰겠어요
19/09/26 21:48
수정 아이콘
짜짱면....
카미트리아
19/09/26 18:18
수정 아이콘
법무부 장관이라면 그래야합니다
그래서 다들 임명에 반대한거잖아요

조사 문제가 있으니 임명 반대한건데
그래도 임명되야 겠다고 고집 부린건 조국입니다.
종결자
19/09/26 18:21
수정 아이콘
다들 반대하다뇨? 여론 조사를 봐도 반반이였는데요.

그리고 트집 잡을때 잡더라도 제대로된걸 잡아야죠.
와이프 몸상태 신경 쓴걸 외압이라니요.
카미트리아
19/09/26 18:24
수정 아이콘
그걸 왜 검사한테 이야기 하냐고요?
변호사가 있는데 변호사한테 이야기 해야지요

피의자를 보호하는 역할은 변호사의 역활입니다
검사의 역활이 아니고요.

몸 상태 신경 쓴거면 와이프 건강 이야기만 하면 됩니다.
수사 이야기는 아예 안하고요.
종결자
19/09/26 18:29
수정 아이콘
집에 쳐들어왔을 당시였고 아내인 정교수는 당황해서 남편에게 전화를 한겁니다.

수사 이야기도 수사 차분하게 해달라고 한건데 무슨 문제가 되나요?
카미트리아
19/09/26 18:33
수정 아이콘
정교수가 전화했으면 정교수랑 통화하면 되지
왜 검사랑 통화하나요?

이건에 대해선 검사랑 통화하면 안되요
검사한테 할 말 있으면 변호사 통해서 해야지요.
똑같은 워딩도 누가 어떻게 말하냐에 따라서
전혀 다른 의미가 될수 있고
이런 경우는 본인이 의도가 없더라도 하급자는 압력이 될수도 있으니까요.
종결자
19/09/26 18:39
수정 아이콘
몸상태가 안좋아 보이니까요.
말도 제대로 못할 상황에 남편으로서 대신 말도 못하나요?

법무부장관 신분으로서도 충분히 할만한 말을 했다고 봅니다.
이리스피르
19/09/26 20:10
수정 아이콘
장관씩이나 됫으면 공사 구분은 제대로 해야죠?
Ryan_0410
19/09/26 18:19
수정 아이콘
윗댓글에도 똑같은 댓글이 있던데..
누가 종결자님에게 죽여버린다 협박했는데도
종결자님이 당당하게 대처하면
그건 협박이 아니게 되는 건가요?
결과로 의도의 잘잘못을 따지나요?
이게 무슨 논리죠?
종결자
19/09/26 18:23
수정 아이콘
조국이 한말이 죽여버린다고 논리 비약이 되나요?

논리를 대더라도 맞는 비유를 대셔야죠.

오히려 와이프 건강 신경좀 써달라. 수사는 차분히 진행해 달라고 한건데 이게 어떻게 죽여버린다가 되는건지..
Ryan_0410
19/09/26 18:24
수정 아이콘
이야.. 포인트는 죽여버린다는 것이 아닌데 말이죠?
그럼 죽여버린다는 것은 빼보죠.
누가 종결자님에게 협박을 했어요.
그런데 종결자님은 그걸 잘 이겨냈습니다.
그럼 협박한게 아닌겁니까?
종결자
19/09/26 18:25
수정 아이콘
협박이 아니라는데 왜 자꾸 협박이라고 하시죠??

아내 건강 챙겨달라는게 협박이에요?
Ryan_0410
19/09/26 18:2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제가 "협박" 이라고 말한 부분은
조장관이 협박을 했다는 것이 아닌, 다른 사안을 예로 든 것이에요.
예를 들면

누가 강간을 했어요.
그런데 당한 사람이 사회생활을 잘합니다.
그럼 강간이 아니게 되는 건가요?

누가 때렸어요.
그런데 맞은 사람이 회사에 출근을 잘 해요.
그럼 때린게 아니게 되는 것이냐는 거죠.

협박은 많은 예 중에 하나를 든 것이죠.

제 말의 포인트는
당한 사람의 대처가 좋냐 나쁘냐로
최초의 행위의 잘잘못이 따져지냐는 것이에요.

검찰이 조국 장관의 전화 통화를 신경쓰지 않고 11시간 조사한 것은
검찰이 의연하게 잘 대처한 것이다란 결론이 나는게 맞는 것이지
조국의 외압이 없었다로 귀결되는 것은 맞지 않다는 것이죠.
종결자
19/09/26 18:32
수정 아이콘
제 말뜻을 이해 못하시는거 같은데

조국이 협박을 언제 했냐구요.

뒤에 붙은 11시간은 의연하게 잘 대처한게 아니라 전혀 협박이 아니였다는 반증으로 보입니다만.. 짜장면까지요.
Ryan_0410
19/09/26 18:33
수정 아이콘
... 그.. 그만 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몰겠어요
19/09/26 21:51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고생하십니다.
Ryan_0410
19/09/27 02:2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없음), 회원에 대한 공격적 표현
이리스피르
19/09/26 20:25
수정 아이콘
비유에 대한걸 전혀 이해를 못하시네요...
봄날엔
19/09/26 20:32
수정 아이콘
크크크 누가누구말을 이해못하는지...
19/09/26 21:33
수정 아이콘
아니 이해를 이렇게 못하시면...
19/09/27 18:25
수정 아이콘
종결자님은 이해를 안하시는게 아니라 못하시는듯 싶은데..
Love&Hate
19/09/26 18:12
수정 아이콘
그냥 한 가정의 가장이자 남편이자 아버지로서 혹은 본인 피의자 신분 딱 그걸로만 검찰조사를 맞이할수 있게 해줬어야되는 일일뿐니다.
제가 볼땐 별일이다 별일아니다로 다툴 문제가 아니에요.
19/09/26 18:14
수정 아이콘
검찰이 수사만 잘하는게 아니라 언론플레이도 잘해네요
뿌엉이
19/09/26 18:1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출근을 했는데 황급히 아내의 전화가 왔다"
"집 밖에 수사관들이 와있는데 어떻게 하냐고 놀란 상태였다"
"누군지 물어봤더니 어떤 수사관이라 해서 (수사에) 협조해야 한다고 했고, 처가 수사관에게 집 문을 열어줬다"
"변호인에게 처가 전화하고 그 후 다시 (본인에게) 전화가 왔다"
"제 처가 정신적으로 매우 불안한 상태고 119를 불러야 할 정도로 말도 못하는 상태로 불안했다"
"그 상황에서 너무 걱정됐는데 갈 수가 없었다"
"제 처가 옆에 있던 분, 누군지는 모르겠는데 그 분을 바꿔줬다"
"(전화를 받은 사람에게) 제 처가 심리적으로 너무 불안해하니까 제 처 건강상태 신경써달라고 한 게 전부"
"가장으로서 그 정도 부탁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순식간에 일어난 일인데 제 처가 저한테 전화했는데 처의 전화기를 담당 수사관에게 넘겨준 것으로 기억한다"

조국 장관의 입장이나 현제 상황상 행동만으로 보면 부적절한게 맞긴 한데 외압으로 보는것도 무리가 있어 보이네요
19/09/26 18:21
수정 아이콘
부적절한게 맞습니다. 그리고 그 부적절한 행동을 당한 검사가 얼마나 좋아했을까 생각하면 좀 짜증나기도 합니다. 그 전화를 받은 검사는 "게임오버"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객관적으로 봐도 "게임오버"될 수 있는 상황이기도 하고요.
배고픈유학생
19/09/26 18:16
수정 아이콘
조국의 잘잘못을 떠나, 검찰의 여론플레이는 대단하긴 하네요.
Polar Ice
19/09/26 18:16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누구나 다 부인 전화 빌려서 외압 넣으면 되겠네요 크크 사퇴했던 관료들 다 바보 인증이네요
종결자
19/09/26 18:18
수정 아이콘
외압이 어디있었는데요?? 와이프가 실신직전이니 몸상태 신경 써달라는게 외압이에요??
Polar Ice
19/09/26 18:22
수정 아이콘
통화했으면 안될거였죠. 조국이 법무부장관으로 있는 이상 외압으로 보일 수 밖에 없고 수사개입입니다.
종결자
19/09/26 18:25
수정 아이콘
압수수색 하는곳이 법무부 장관네인줄 몰라서 했나요.
알고도 쳐들어 간거고 그 과정에서 와이프가 심리적으로 매우 위험해보이니 차분하게 진행해달라는건데요.
Polar Ice
19/09/26 18:31
수정 아이콘
법무부장관이 수사 관련 보고를 받지 않겠가고 했고 수사개입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으니까 그런거죠. 그리고 차분하게가 아니고 신속하게 진행해달라고 요청했다고 합니다.
종결자
19/09/26 18:33
수정 아이콘
신속하게도 전혀 외압으로 안느껴집니다. 그냥 할거 하세요 이정도인데요..
19/09/26 18:48
수정 아이콘
그거야 이해관계자가 아닐 때 얘기고, 내가 털고있는 내 상관이라면 그 전화, 얘기가 다릅니다. 정교수의 의도이기도 하고. 편법외압이죠뭐
몰겠어요
19/09/26 22:06
수정 아이콘
수사관이 압수수색 하는곳이 법무부 장관인줄 잘 알아도 장관과 직접 통화를 했다면, 수사 팀장 정도급의 책임자(?)는 충분히 부담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외압으로 작용할 여지가 매우 높다는 거죠. 이걸 가지고 아무런 외압이 전혀 없어! 라고 한다면 이거는 너무 장관이 아닌 일반인의 경우에 감정 이입을 하신것 같습니다.
경찰이 혐의 점 있다고 경찰청장집을 수사할 때, 경찰청장의 사모님을 통해 경찰청장이 직접 수사하는 경찰에게 통화해서 같은 멘트를 했다면 전혀 외압을 느끼지 않을까요? 하물며 지금은 경우는 그보다 한끗 발 더 높은 해당부서를 총괄하는 장관입니다..
ArcanumToss
19/09/26 18:1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제가 볼 때 이건 정경심이 까일 일이지 조국이 까일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아내의 건강이 걱정되는 남편으로서의 조국과
법무부장관으로서의 조국의 입장이 있죠.

이 둘 사이에서 가장 적당한 단어를 선택했다고 봅니다.
초유의 일이기 때문에 본인도 당황했을 것이고 아내의 건강과 가족도 걱정이 되었을테니 '건강이 좋지 않으니 [차분하게] 진행해달라' 정도가 적당한 워딩이라고 봅니다.
'빨리' 또는 '적당히' 해라가 아니라 '차분하게'라는 단어를 쓴 것은 방해의 의미도 외압의 의미도 아닌 [중립적 단어 선택]이라는 생각입니다.
게다가 조국이 수사에 개입하지 않겠다는 말을 진작에 했었기 때문에 저 단어는 그런 문맥에서 해석되어야 하고 그런 문맥에서 보면 더 문제될 게 없다고 보네요.
카미트리아
19/09/26 18:36
수정 아이콘
검찰쪽 주장은 [신속하게]입니다.
ArcanumToss
19/09/26 18:54
수정 아이콘
오호... 요즘은 진실게임이 대세인가보네요.
chilling
19/09/26 18:23
수정 아이콘
통화 자체가 부적절하다는 의견과 전후 맥락을 볼 때 이정도는 문제가 아니라는 의견 모두 이해는 갑니다. 오히려 저는 다른 관점에서 의문이 드는 게 있다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압수수색 담당 검사가 외압을 느꼈다고 우선 가정을 하고요.
2. 예전 국정감사에서 외압을 폭로한 윤석열, 강원랜드 청탁 수사에서 윗선의 외압이 있자 언론에 외압을 폭로한 안미현. 둘 모두 검찰 수뇌부와 생각이 달라 다른 루트를 통해 외압을 폭로한 겁니다. 헌데 지금은 검찰 수뇌부와 수사 담당자들이 바라보는 방향이 다르지 않습니다.
3. 그렇다면 현장에서 위와 같은 일이 발생했을 때 지금 나타난 것처럼 외부에 흘리기 형식을 취하지 않아도 이 문제를 처리할 수 있는 방법은 있을 것 같습니다. 보고 체계를 통해 검찰총장에게 전달만 된다면 총장이 법무부장관을 통하지 않고 청와대와 소통할 수 있는 라인이 존재하니깐요. 일차적으로 이렇게 한 다음에 청와대의 반응이 없다면 그 다음 방법으로 지금처럼 흘리기를 해도 명분이 설 겁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검찰이 왜 저렇게 자꾸 정상적인 루트가 아닌 구태적인 잔기술들을 사용하는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조국 혹은 그 가족에게 죄가 있다고 보고 있다면 철저하고 공정한 수사로 입증해야지요. 이런 보기 흉한 잔기술들이 점점 쌓이면 조국이 사라지는 것과 별개로 검찰도 그 대가를 치룰 수 밖에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목화씨내놔
19/09/26 18:24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좀 짜치죠
서양겨자
19/09/26 18:25
수정 아이콘
조국은 조국이고 검찰은 그냥 지금까지 한 것만으로도 대가를 치뤄야죠.
카미트리아
19/09/26 18:27
수정 아이콘
정경심 교수의 피씨 문제에 대해서
청와대 대변인이 해명글을 올린 적이 있지요.

그걸 왜 청와대가 해명하냐고 욕먹고 내렸습니다.

검찰 입장에서는 청와대 반응을 믿을수 없다고 판단해도 이상한 상황은 아닙니다.
chilling
19/09/26 19:14
수정 아이콘
잘 몰라 검색을 해봤는데 나오지 않네요. 고민정 대변인이 정경심 교수의 해명글을 올렸다는 기사가 있으면 알려주세요.

아무튼 말씀하신대로 그런 일이 있었다고 치고요. 그건 그거대로 청와대 대변인이 오버를 한 것이고, 검찰총장이 청와대 고위관계자를 통해 외압 문제가 있었음을 인사권자에게 알리는 건 다른 문제이지요. 위에서도 말씀드렸지만 만약 그랬음에도 불구하고 청와대가 씹는다면 검찰에서 흘려도 뭐라고 할 사람 몇 없을 겁니다.
19/09/26 19:17
수정 아이콘
정확히는 대변인이 아니라 김광진 정무비서관이죠. 거기에 추가로 강기정 정무수석은 윤석열 검찰총장 처벌하라고 쓴 페북 글에 좋아요를 눌렀구요. 최소한 청와대 정무라인은 이번 조국장관 건에서 조국장관측에 서 있는게 보이죠.
카미트리아
19/09/26 19:18
수정 아이콘
잘 못 기억했습니다.
대변인이 아니라 정무비서 였네요.

밑에 링크 보시면 정무 수석이 외압 가하는거 아니냐의심이 가는 수준이라서요

https://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102&oid=001&aid=0011105826
ArcanumToss
19/09/26 19:09
수정 아이콘
검찰이 저러는 걸 보면 더더욱 확실이 듭니다.
그냥 이미지 훼손.

그리고 압수수색하면서 [중2 때 쓴 일기장]까지 압수하려 했다던데 이런 것을 통해서도 검찰의 의도를 엿볼 수 있죠.
짜장면이 아니다라는 변명도 구질구질한데 그런 구질구질함도 감수하면서 짜장면이 아니라고 굳이 변명하는 것 역시 검찰이 지금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엿볼 수 있다고 보고요(그런 것 가지고 억울해서 변명하는 사람들이 조국과 조국의 가족이 겪는 지금의 비통한 상황을 헤아리지 못하는 것은 논외로 하고).
Flyboard
19/09/26 18:24
수정 아이콘
저는 오히려 아내 분은 이해가 되는데 조국 장관이 이해가 안 되고 잘 못 했다고 생각합니다. 아내 분은 "시민"으로서 "약자"니까 그럴 수 있어요. 근데요. 조국 장관은 이 상황에서 가장이니 남편이니 이런 생각을 해서는 안 될 사람이에요. 통화상태에서는 분명히 검찰관계자가 와서 압색이 진행된다는 것을 알고 있었어요. 아내분 상황이 안 좋으면 아내에게 얘기를 해야지 그걸 왜 검찰관계자에게 얘기를 하나요? 압색하면서 거기 있는 사람들 건강챙겨야 하는 의무까지 부담하는가요? 이건 조국 장관이 ... 그것도 법무부 장관이란 사람이 자기가 지휘감독하는 기관의 직원에게 "잘해달라"라고 한거에요. 범죄에 해당되는지는 애매하지만 (물론 조국 장관 논리라면 적법하니 문제없음이겠지만, 저는 아닙니다) 진짜 장관직이 위태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왜 이렇게 다들 쿨병 걸리고 온정적으로 되었는지 모르겠어요. 이러면 안되요.. 제발.
슬레이어스박
19/09/26 18:53
수정 아이콘
근데 상황상 얼떨결에 전화받게 되고 결과적으로 부적절한 통화가 이뤄진,
이러날법도 한 상황인거 같아요. 처신을 더 잘할수 있었겠지만
뭐 암튼 앞으로 외압 넣는 사람들은 멍청하게 외압넣지 말고 부탁하세요
테디이
19/09/26 18:30
수정 아이콘
https://n.news.naver.com/article/008/0004283782
[법무부 관계자는 "조 장관은 당시 통화를 통해 압수수색을 방해하려는 취지의 언급을 하거나 관련 수사에 어떠한 영향력을 행사한 사실도 없다"며 "당일 압수수색은 11시간 실시 후 종료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조 장관의 전화가 수사 외압으로 작용했으면 그렇게 강도높은 압수수색이 이뤄졌겠느냐는 뜻으로 풀이된다.

검찰은 당초 통화 내용에 대해선 밝힐 수 없다며 말을 아꼈으나 법무부의 추가 해명이 나오자 "조 장관이 통화한 검사에게 신속하게 압수수색을 진행해 달라는 취지의 말씀을 여러 번 했다"며 반박에 나섰다.

당시 전화를 받은 검사는 "절차에 따라 신속하게 하겠다"며 원론적인 입장을 수 차례 밝혔다고 한다. 이 과정에서 이 검사는 조 장관이 전화를 걸어 압수수색에 대한 언급을 한 것이 "심히 부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한다.]
목화씨내놔
19/09/26 18:33
수정 아이콘
양쪽 말이 다르네요 흠

뭐 사실 근데 지금 이게 그렇게 중요한 내용은 아니라서요

그냥 좀 짜치고 찌질해보여서 그렇죠
19/09/26 18:43
수정 아이콘
양쪽다 언플중이군요. 어찌된 일인지 감이 잡힙니다. 조국장관 가족은 불법이 있으면 처벌을 받아야하고 조국장관은 검찰이 어떻게 언플하는지 알았을테니 처신 조심하고 검찰개혁에나 매진하기 바랍니다.
처음과마지막
19/09/26 18:31
수정 아이콘
민주당 인사중에 역대 최악의 장관 후보 아닐가요?

같은 민주당 지지자들 간에도 의견 대립하게 만드는군요 대단합니다 조국

국론 분열이 일어날 지경입니다
괴물군
19/09/26 18:31
수정 아이콘
이런 논란이 생기기 쉬우니 진즉에 물러났어야 한다고 보는데

앞으로 사소해 보이는 이런 일에도 의혹 논란이 생길듯 합니다

아마 진짜 문제 없어 보이는 상황이 생겨도 자기 허물 덮기 아니냐로 의혹이 계속 생길꺼 같은데 서로서로 피건해지기만 할뿐이죠
고타마 싯다르타
19/09/26 18:32
수정 아이콘
너무 나쁘게 생각하는 건지도 모르는 데

검찰이 배달음식 시켜먹은 게 애초에 정교수측에서 우리만 밥먹기 미안하니깐 같이 먹자. 이래서 검찰이 밥 먹은 거잔아요.

이게 정교수측에서 검찰이 욕먹게 계략을 부린 거다. 이건 너무 정교수측을 나쁘게 생각하는 거죠?

그런데 검찰이 장교수측의 권유로 배달음식 시켜먹은 게 언론타고 여기 pgr21에서도 배달음식 짜장면이나 시켜먹냐고 검찰이 욕먹는 게

정교수측이 여론을 이용해 검찰 욕먹일려고 계략을 부린 건가? 이런 생각조차 들어요.
우리아들뭐하니
19/09/26 18:40
수정 아이콘
밥먹으라고 안했으면 조국부인이 검찰에갑질했다고 기사나올껄요. '검찰 11시간동안 쫄쫄 굶으면서 압수수색'
고타마 싯다르타
19/09/26 18:34
수정 아이콘
애초에 검찰이 괜찮아요. 음식 편히 드세요. 이렇게 단호하게 대응했으면 좋았을텐데 괜히 같이 시켜먹어서 정교수측의 계략(?)에 당한건가? 그냥 굶었으면 밥 시켜먹은 걸로 언론도 안타고 괜히 민주당지지층쪽에 욕먹는 일도 줄었을텐데

설마 정교수측이 검찰 여론에 욕먹도록 엿먹도록 계략을 부린 거라고 생각라는 거

저 스스로도 정말 말도안되는 생각이라는 생각도 드는데 아무튼 그런 생각이 드네요
10월9일한글날
19/09/26 18:59
수정 아이콘
너무 과몰입하진 마세요..
검찰이 욕먹은게 마음에 안 드신다고 계략이라뇨..
파이몬
19/09/26 19:17
수정 아이콘
계략크크크크크크크크 오늘 본 댓글 중에 제일 웃기네요
로제타
19/09/26 21:26
수정 아이콘
말도 안되는 생각이면서도 이랬으면 좋겠다 이건가요?
케이는케이쁨
19/09/26 22:38
수정 아이콘
제갈공명이 무릎을 딱 치며 자신의 무지함을 한탄했겠네요~
이런 멋진 계략이 있었다니~!!!!
19/09/26 18:43
수정 아이콘
어떤 사안이든 보는 이마다 해석이 다르다는거 알겠는데
아무리 나와 해석이 다르다고 해서 그 사람들을 모조리 쉴드치기 위해 물불 안 가리는 사람 취급하는 댓글
반대로 그 대상을 까기 위해 눈이 뒤집어 진 사람마냥 취급하는 댓글....은 좀 서로 피했으면 해요
능소화
19/09/26 18:43
수정 아이콘
진영 확성기 역할은 그러려니 하는데,
진영별 논리가 있을정도의 사안인데도 무조건 비아냥 댓글 다시는 분들이 리얼콘크리트 같아요.
반대진영자들 입틀막 수준으로 명확성이 있는 이슈라고 판단하는 거라면 안타까움이 조금 듭니다.
개인적으로 짜장이니 한식이니 이 본문 내용도... 이게 중요해??
목화씨내놔
19/09/26 18:46
수정 아이콘
중요할 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죠

각자 가치 판단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능소화
19/09/26 18:56
수정 아이콘
네 그렇죠. 상대방 진영 싸잡아 비아냥 거리는 댓글이 문제의 소지가 있다는거고요.
목화씨내놔
19/09/26 18:56
수정 아이콘
네 동의합니다
19/09/26 18:48
수정 아이콘
논리적으로 싸우는게 힘드니 서로 비아냥대면서 콘크리트라고 비난 하는게 편하거든요.
19/09/26 18:45
수정 아이콘
애초에 조국 통화 정도를 외압으로 느낄거 같으면 저길 들어가지도 않았겠죠.
19/09/26 18:49
수정 아이콘
윤석열은 그렇겠지만, 현장에서 일한 평검사는 글쎄요. 뭐 그럴 수도 있겠죠
19/09/26 18:45
수정 아이콘
정교수는 수사받을때마다 전화기 꺼내서 한번 바꿔주면 되겠네요.
대질심문을 하든, 검찰소환조사를 받든, 그냥 전화 어쩌다 받아서 전해주면
전혀 문제될게 하나도 없어요.
종결자
19/09/26 18:50
수정 아이콘
법무부장관 전가족 소환 수사를하고
집을 압수수색하는 패기를 보여주는 검사가
현 법무부 장관을 상관으로 보기나 할까요?

그냥 피의자이자 죽여야하는 사람 쯤이죠.

그런 상태에서 압수수색 쳐들어갔다가 전화 한통 했다고
갑자기 연약하고 힘없는 검사로 탈바꿈을 한다????

이거 어디서 많이 보던 논리 아닌가요?

성인지 감수성에서 그렇게 욕하던 상황인데...
여기서 그렇게 욕하더니 갑자기 여기서는 검사편을 드네요?
19/09/26 18:54
수정 아이콘
저도 동감합니다. 전화로 쫄릴거 같으면 애초에 저기를 들어가지도 못하죠.
목화씨내놔
19/09/26 18:55
수정 아이콘
검사가 연약하고 아니고 별 관심없어요

똑같은 내용이라도 강인한 검사가 전화받으면 외압이아니고 나약한 검사가 받으면 외압일까요?

논점이 어긋나셨습니다
10월9일한글날
19/09/26 19:05
수정 아이콘
아니죠. 똑같은 내용을 받더라도, 어쩔땐 연약해지고, 어쩔땐 강인해지고 이말이죠..

논점이 어긋나셨습니다..
목화씨내놔
19/09/26 19:09
수정 아이콘
제 말은 그 내용이 부적절 또는 위법이냐를 얘기해야지

듣는 사람이 연약해지고 강해지고는 상관없는 얘기에요

제 상식은 그래요
10월9일한글날
19/09/26 19:15
수정 아이콘
위법 아닐것 같다면서요.
그럼 부적절한지여부를 이야기해서
저분이 외압의 실제효력이 없음을 이야기하는데, 님은 일단 무조건적인 외압을 산정하고 이야기하는거잖아요. 그러니 대화가 되나요.
게다가 님이 논점이 어긋난다고 주장하는 논거가 전혀 어울리지 않게 말하니 하는말이었습니다.
좀 짜치는 논점이탈이었어요..
목화씨내놔
19/09/26 19:17
수정 아이콘
이해 못하시는거 같네요

내용이 중요하다는거죠 상대방이 느끼는 감정이 아니라요

이해 안되시나요?

심플한 얘기인데요
목화씨내놔
19/09/26 19:21
수정 아이콘
저 분은 외압의 실제 효력이 없다고 주장하시죠

네 시험에서 치팅은 했지만 성적이 예전과 똑같으면 문제 없는건가요?

아니 누군가가 저를 죽일 목적으로 제 심장에 총을 쐈는데 짜잔 저는 운좋게도 비브라늄 보호구를 입고 있어서 하나도 다치지 않았네요
종결자
19/09/26 19:07
수정 아이콘
아니요. 전혀 논점에서 벗어나지 않았습니다.
외압이라는것은 어찌보면 감정을 나타내는 용어이기도 해서
내가 듣기엔 외압인데 넌 아니다 라고 할수도 있습니다. 그런 경우도 많아서 외압에 의한 재판도 많았구요.

외압으로 보느냐 아니냐로 사건도 많았죠.

그래서 감정이 우선인 성인지 감수성이랑 같다는 겁니다.
목화씨내놔
19/09/26 19:14
수정 아이콘
이해할수 없는 내용이네요

외압으로 유죄 판결 받은 판례 몇개만 링크 주세요

정확히 일치하지는 않겠지만 실제로 부적절한 언사도 아니고 위법도 아닌데 상대방이 유약해서 외압으로 느꼈다는 걸 판사가 인정해서 유죄판결받은 판례 부탁드려요
19/09/26 18:55
수정 아이콘
저같아도 집에 아픈 사람있으면 인지를 시켜주는 측면에서 언질을 했을것 같은데 너무 야박하게 구네요 진짜.
Ryan_0410
19/09/26 18:59
수정 아이콘
와 이걸 야박하다고..
19/09/26 19:33
수정 아이콘
전 님이 더 이해가 안가네요 박근혜고 황교안이고 대입을 해봐도 저는 야박하다고 생각했을거 같은데요. 그냥 님이랑 저는 다른걸로
이리스피르
19/09/26 20:08
수정 아이콘
그런 행위를 공사 구분 못하는 행위라고 하는거고 야박한게 아니라 그런 행동이 부적절한겁니다
김엄수
19/09/26 19:05
수정 아이콘
이 논리면 수사외압이라는 말 자체가 성립이 안되는데요. 어차피 수사할땐 다 범죄혐의 찾으러 가는건데 그럼 상대방이 누구든 무슨 말을하든 아무 상관없어지겠죠.
보통은 외압 기준을 실제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지 없는지로 판단하죠. 저 통화 내용이 압박으로 볼 수 있는지 없는지를 따져야지 말씀하신 내용은 사안과 별 상관 없어보입니다.
19/09/26 19:18
수정 아이콘
사실 저는 님 말에 거의 완전히 동의합니다. 그 검사가 외압을 느꼈다고 생각은 안되요. 근데 조국 본인을 "피의자이자 죽여야 하는 사람"으로 보는 검사에게, 본인의 약점을 활짝 드러낸 것만으로도, 조국은 사법개혁을 수행할 법무부장관으로서는 낙제점입니다. 그 검사와 통화하지 않았으면 그런 약점은 노출되지 않죠. 조국이란 사람이 순진한건지, 무능한건지 모르겠지만, 순진이든 무능이든 사법개혁을 완수할 사람으로 적합하지 않죠.
이리스피르
19/09/26 20:22
수정 아이콘
외압을 주려고 한 행위에 있어서 그 받은 당사자가 외압을 느꼈다는건 중요한게 아니죠. 그렇게 보이는 행위를 했다는게 중요한거지요.
19/09/26 18:53
수정 아이콘
이건 보는 사람마다 관점이 다 다를수 있겠네요. 저런식으로 통화한것도 위반이라면 처벌 받아야죠.
목화씨내놔
19/09/26 18:55
수정 아이콘
위법은 아닐거 같아요
19/09/26 18:56
수정 아이콘
조국 장관이 검사들한테 자기 가족 수사 관련해서 개입 안했다는건 확실히 알겠네요. 언론 말대로라면 조국이 수사팀장하고 통화해서 압력을 넣었는데 검찰이 씹고 11시간 압수수색 했으니
목화씨내놔
19/09/26 18:57
수정 아이콘
상관없는 얘기에요
retrieval
19/09/26 20:20
수정 아이콘
살면서 무슨일을 겪어야 이런 상식을 가지실수 있나요? 위에도 있지만 강간당하고 다음날 출근하면 강간안한거에요? 피해자다움을 강조하시는건가요?
19/09/26 21:10
수정 아이콘
? 뭔 강간 얘기가 나오나요. 검찰이 조국한테 무슨 강간 수준의 피해라도 받았나요?

상식을 말씀하시는데 검찰이 야당 의원, 언론한테 수사 내용 흘리는건 상식적입니까?
19/09/26 18:58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별거 가지고 다 깐다 생각드네요.제 감상읏 세상엔 참 다양한 사람들이 삽니다.
아닌밤
19/09/26 18:59
수정 아이콘
(수정됨) 1. 지금 이슈나 상황이 대단한 정의를 위한 갈림길에 서 있거나 그것을 위한 투쟁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보지 않는 입장에서, 어느 쪽이든 이렇게 많은 정치적 정서적 에너지를 쏟아내는 것이 의아하기도 하고, 대상이 되는 이슈와 자아 사이의 정서적 거리를 두지 못하고 있는 모습들에는 안타깝기도 합니다.

이번 건이 박근혜-최순실 사건과 동일한 크기의 문제라는 주장은 그 판단이 가지고 있는 정치적 척도를 신뢰하기 어렵고, 검찰 개혁이 한국사회가 지금 사활을 걸어야 할 개혁 과제이고 이번이 아니면 검찰 개혁은 불가능할 것처럼 이야기하는 입장은, 그 입장이 가지고 있는 한국 사회의 현실과 역사에 대한 인식에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2. 이번 압수수색건만 보더라도, 먼저 11시간이나 압수수색을 했다는 것으로 여론전이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전화 통화가 있었던 것을 가지고 반대 여론전이 전개되고 있습니다. 내일은 또 어떤 것을 가지고 다른 여론전이 벌어질지 모르죠.

이런 상황에서 이런 개별 이슈에 대해 구체적 의견을 가지는 것은, 특히나 보통의 시민들은 잘 알 수 없는 디테일을 추측과 짐작으로 채우며 어떤 입장에 서는 것은, 결국 여러 권력 단위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투쟁을 벌이는 과정에 "졸"로 동원되는 것에 불과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이것이 정말 대단한 정의를 위한 투쟁이라면 그렇게 동원되는 것에 의미를 둘 수도 있겠지만, 그만큼의 사안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입장에서는 어느 입장이든 자신의 확증 편향 성향을 강화시키는 안좋은 연습을 반복하고 있는 것처럼 보여 안타깝습니다.
19/09/26 19:01
수정 아이콘
저러니 장관자격이 안된다는겁니다. 전화바꿔줘도 받지 말아야할판에 통화하니깐 말이죠.
두레꼬
19/09/26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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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수석은 "한미 정상회담이 진행 중이니 검찰에 수사를 해도 조용히 하라고 다양한 방식으로 전달했다"며 "검찰은 그 말을 듣지 않았고 대통령이 한반도의 운명을 가르는 회담을 하는 시간에 우리가 보았던 (조국 장관 자택 압수수색) 그런 일을 했다"고 말했다.
강 수석 강연 뒤 검찰에게 어떤 방식으로 의견을 전달했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알아서 생각하시라"고 말했다.
목화씨내놔
19/09/26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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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이것도 좀 짜치네요
두레꼬
19/09/26 19:14
수정 아이콘
짜치가 무슨 뜻인가요 ?? 구글에 치니 낚시 사진박에..
목화씨내놔
19/09/26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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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찌질이들끼리 쓰는 말인데

찌질하게 유치하다 정도로 이해하시면 될거같아요
맥주귀신
19/09/26 19:05
수정 아이콘
정말 내 상식이 과연 상식인가를 돌아보게 됩니다.
나와 반대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이렇게 많다니...... 혼자 살아야 하나.
호느님
19/09/26 19:13
수정 아이콘
조국을 까기 위해 상식을 포기한 거죠
Practice
19/09/26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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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신앙과 상식은 다를 수도 있습니다.
19/09/26 19:13
수정 아이콘
진짜 처는 무지하게 팔아먹네요 다 처를 통해서 했다 처가 했다 어휴 절레절레
일가친척도 없고 집안엔 장성한 딸도 있는데 뭐하는짓인지
修人事待天命
19/09/26 19:18
수정 아이콘
재밌네요
19/09/26 19:19
수정 아이콘
외압으로 보일수는 있죠.
Cafe_Seokguram
19/09/26 19:22
수정 아이콘
이건 당연히...야당 국회의원에게 쪼르르 달려가서 고자질할 빌미를 제공한 조국 잘못이죠...
아내가 전화를 검사에게 전달했을 때, 일이 이렇게 전개될 줄 전혀 예측 못했을 겁니다...
가장이 자기 집 털리는데, 그 상황에서 '나는 법무부장관이니까 처신 잘 해야지' 하면서, 압수수색중인 검사에게 "죄송합니다. 제가 무슨 말을 하든 부적절한 전화이니 끊겠습니다'라고 말하면서 바로 전화 끊기가 쉽진 않았을 것 같기는 합니다.

이와는 별개로, 지금 검찰이 얼마나 조국을 쳐내고 싶어하는지는 알 것 같습니다...
검찰은 '엄정한 수사'만 하면 될 것 같은데, 다른 일도 하네요...
이것이 대통령이 말한...검찰은 자기 할 일 하고 있다...에서 언급한 '자기 할 일'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더 나아가 이게 국민의 알 권리와 얼마나 관계가 있는지도 모르겠고요...

심지어 이제는 검찰개혁만 할 수 있다면...그게 조국이어도 좋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네요...
물론 조국은 곧 검찰에게 치명상 입고 퇴장당하겠지만요...
홍대갈포
19/09/26 19:26
수정 아이콘
공과 사를 구별 못한 행동이죠 부인에게 변호사에게 연락하라고 해야죠
진짜이번 정부도 우리가 한번도 껵어 보지 않은 나라를 만드는군요
목화씨내놔
19/09/26 19:27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니 변호사랑 상의하라는 선택지가 가장 좋네요

변호사랑 조국이 통화하면서 상황전달 받고요
이리스피르
19/09/26 20:21
수정 아이콘
정상적이면 애초에 검사랑 통화 안하고 변호사랑 조율했겠지요... 이게 뭐가 문제냐 하는건 진짜 이해가...
19/09/26 19:26
수정 아이콘
(수정됨) 딴건 모르겠지만 두 교수님께서 거지같은 선례는 계속 만들어주신다는건 알겠습니다.
이게 외압이 아니다 식으로 허들을 낮춰대면 언젠가 정권이 바뀌든 안 바뀌든 누구나 답습할텐데 갑갑하네요
Darkmental
19/09/26 19:28
수정 아이콘
만약에라도 조국이 사퇴하면
개혁은 끝나는겁니다
이렇게 털었는데
누가 나서서 하려고 하겠습니까
지금물러나면 사실상 검찰공화국이죠
검찰총장이 대통령이거나
검찰총장 컨트롤하는 사람이 대통령이 되겠죠
일생동안 법위반 없이 산다는게 가능한건가요?
그런 사람이 존재할거라고 보는건가요?
법위반은 지탄 받아야 하겠지만
지금처럼 털어서 먼지가 안나는 사람이 존재할까요?
해도 너무한다고 생각하는 날입니다
19/09/26 19:29
수정 아이콘
조국건은 이제 무슨사건이 올라와도 의미가 없네요
정치적으로 이전부터 통틀어서 이런 철옹성같은 대립이 있었나 싶습니다
뭐가나와도 깔사람은 까고 실드칠사람은 끝까지 실드치니 게시글 보면 피곤하기만 하네요
톰슨가젤연탄구이
19/09/26 19:35
수정 아이콘
진즉에 조국을 손절했었어야지, 시간이 갈수록 도덕적 기준이 확확 내려가네요.
정권 바뀌어서 포지션 바뀌면 참 재미나겠습니다.
19/09/26 19:4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도 조국이 임명 되던 말던 상관없는데 조국사태에서 이게 제일 웃기고 문제가 되는거라고 봅니다.
기준 자체가 확확 내려가니 나중에 정권이 어떻게 바뀌던 누가 오던 똑같은 잣대로 해주셔야죠.
이젠 뭐
청문회는 모르쇠로 일관하면 되고
가족문제는 본인문제가 아니니 아무런 상관이 없어지고
도덕적이고 국민감정이고 다 건들여도 위법만 아니면 아무 문제가 없고요

그때가서 조국이랑 지금이랑 똑같냐? 이딴말이나 안하면 참으로 다행이겠습니다
정치인들은 지금 조국사태를 흘려넘기면 안될것입니다. 열심히 학습해야죠.
DownTeamDown
19/09/26 19:42
수정 아이콘
그런일이 없을리가 없죠
물론 그건 지금 야당도 당연히 여당때 들은말이고...
19/09/26 20:00
수정 아이콘
박근혜최순실의 경제공동체
이명박과다스의 실소유주
박근혜이재용의 묵시적청탁

조국한명이 이걸 다 품어버리네요.
슬레이어스박
19/09/26 20:04
수정 아이콘
정권 바껴도 포지션(잣대) 바뀔일 없어요
[도덕적] 기준이 아니라 [누구편] 기준이 거든요
19/09/26 19:42
수정 아이콘
상황적으로 볼때 정경심이 바꿔준다 했겠습니까
조국이 바꿔줘보라 했겠죠
유아린
19/09/26 19:51
수정 아이콘
별거 아니네, 그럴수도있지 라는 말들이 조국지지자들에겐 패시브인가요??
하도 그럴만한 일이 많으니 이런건 문제삼을거리도 안되나보죠??
슬레이어스박
19/09/26 20:00
수정 아이콘
네 이건 문제삼을 거리가 아니죠.
그럴만한 일이 많아서가 아니라 우리편이라서요
19/09/26 20:03
수정 아이콘
'별거 아니네', '그럴 수도 있지'라는건 하나의 태도입니다.
문제는 그 태도의 이중적 적용, 쉽게 말해 내로남불입니다.
물론 지지자기 때문에 어느 정도 차이야 있을 수 잇겠지만
박근혜 정권 당시 장관 임용에 비해 너무 많은 맥락을 허용해줍니다.

한편 저는 여전히 이 사태의 잘잘못이 어디에 있는지 모르겠어서 지켜보는 입장입니다.
슬레이어스박
19/09/26 20:06
수정 아이콘
이중성 아닙니다. (우리편이니까) 그럴수 있지 입니다
유아린
19/09/26 20:10
수정 아이콘
이중잣대를 너무 당당하게 말하시니 제가 당황스럽네요
슬레이어스박
19/09/26 20:15
수정 아이콘
우리 솔직해집시다. 지금까지 정의 내세워서 죄송합니다.
궤변으로 억지 쉴드쳐서 지능떨어져 보이는 것보다는 정의를 포기하겠습니다.
우리 이니가 신임하는 한 조국 못 잃어요.
유아린
19/09/26 20:20
수정 아이콘
슬레이어스박님이 말하는 우리편이 누구인지 헷갈리네요..
슬레이어스박
19/09/26 20:22
수정 아이콘
우리 문프와 문프가 신임하는 모두가 우리편입니다 범죄자든 사기꾼이든 상관없어요
지금이시간
19/09/26 20:0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조국 아니어도 검찰 개혁하고 그걸 지지할 국민은 많으니까, 조국=대한민국 좀 그만 봤으면 좋겠네요. 나 조국 못 잃어도 아니고 뭔 집권 정치력을 조국 한명에게 몰빵하는지. 하긴 이미 조국 사퇴하면 검찰 개혁 치명상 입을 상황이 오긴 했죠. 그 상황을 누가 스스로 만든 건지 모르겠지만.
슬레이어스박
19/09/26 20:08
수정 아이콘
곧 손절 당하고 나면 더이상 조국=대한민국 아닐거에요.
카롱카롱
19/09/26 20:10
수정 아이콘
저런걸로 까냐 vs 저런 것도 쉴드를 치네
이리스피르
19/09/26 20:20
수정 아이콘
이야 댓글 보니 경악스럽네요... 마치 옛날 선거할때 고무신 돌리고 짜장면 시켜주고 이런거보고 그게 뭐가 문제냐? 하는걸 보는 느낌이네요. 그냥 이건 공직자로서 부적절한 처신을 한거고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보는데 말이죠...
주인없는사냥개
19/09/26 20:23
수정 아이콘
제가 존경하던 조 모 교수님이라면 아마 이게 외압으로 취급될 수 없을거라 생각했다면 멍청한거고 그걸 알고도 했다면 사악하다고 극딜을 날렸을 것 같네요. 그 교수님 법무부 장관 잘하실 것 같은데 요새 도통 안보이시네...
슬레이어스박
19/09/26 20:32
수정 아이콘
다람쥐룰루
19/09/26 20:44
수정 아이콘
이거를 뭐 해당 검사가 조국 법무부장관이 차분하게 하라고 해서 차분하게 압수수색 했으며 외압에 의해 어쩔수 없이 차분하게 했기때문에 이 사건은 외압이 분명하다고 주장하면...그런거겠죠
19/09/26 21:30
수정 아이콘
법무부장관으로서 적절치 못한 언행이였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와이프가 쓰러진 상황에서도 내 사회적 위치와 옳고 그름, 정치적 유불리까지 따져 언행을 올바르게 가다듬지 못했다고 비판하고 싶진 않네요.
19/09/26 21:34
수정 아이콘
와이프 혼자 있는 상황도 아니고, 변호인들이 입회하에 다 해주고 있는데 그걸 굳이 받아서 통화하는 조국...
KT야우승하자
19/09/26 21:41
수정 아이콘
우와 이게 쉴드가 되는군요
법무부장관이면 검찰쪽에서는 윗형님인데
다들 회사생활 해보지 않았나요
윗분이 전화걸어서 부탁하면 아랫사람들은 엄청나게 부담되는거 다 아시잖아요
근데 외압이 아니라니
TigerBalm따갑다
19/09/26 22:05
수정 아이콘
이젠 숨만숴도 왜 숨쉬냐고 욕먹겠네요.
상식적으로 조국과 조국의 아내가 누군지 알고 압수수색들어갔는데 조국전화 받았다고 거기에 압박을 느끼겠습니까?
슬레이어스박
19/09/26 22:40
수정 아이콘
아무도 숨쉰다고 욕할 사람없다는거 따갑다 님도 아시잖아요
왜 택도 없는 가정을 들고와서 문제의 소지가 있을 법한 사안이랑 비비시는건지. 그렇게 감성적으로 호소해봐야 님이 응원하시는 분께 진정 도움이 될까요?
19/09/26 22:15
수정 아이콘
아.. 이 부분은 조장관의 잘못이 맞다고 생각하는데도 불구하고 댓글을 읽고 있자니 슬 화가 나네요.

극렬 비판하는 분들은 자기 가족 쓰러지는 상황에서도 본인 사회적 지위와 옳고 그름 하나하나 다 따져서 행동하시나보죠? 보통 자기 가족에 심각한 위해가 온 상황에선 어지간한 위법 행위조차 "마음은 이해하지만.." 정도로 받아들이는게, 우리들 또한 그러한 상황에선 그럴것이기에, 같은 사람이기에 비록 잘못된 언행이라 할지라도 심정만은 이해해 주지 않습니까. 조국 장관이 무슨 불공대천지수도 아니고 아예 같은 인간으로 보지도 않는것 같은 분들 정말 많네요.
이리스피르
19/09/26 22:22
수정 아이콘
애초에 그 쓰러지니 어쩌니 하는 상황도 서로 말이 엇갈리고 있는데요.
슬레이어스박
19/09/26 22:46
수정 아이콘
네 저도 더 잘 처신할 수도 있었겠지만 어쩌다 보니 그렇게 된, 일종의 실수일 수 있다고 봐요.
부하직원 입장에서야 뭐 당연히 부담되는 전화인거와는 별개로요.
근데 그런 문제의 소지 조차 인정하지 않으려는 맹목적 지지자들이 분노를 이끌어내는 데 한 몫 하는 듯 보입니다
19/09/26 23:50
수정 아이콘
가족없는 박근혜가 최순실이랑 친하게 좀 지낸걸 왜 가엾게 보시지 않으셨죠?
부모를 모두 총탄에 잃은게 눈물겹지않던가요?

공직자는 공직자에 걸맞는 처신이 있죠.
법무부장관이라면 법에 대한 처신을 더 잘해야되고요.
인지상정이라는 말은 공직자에게 어울리는 말이 아닙니다.
19/09/26 22:17
수정 아이콘
뭐 나중에 정권교체 되고 나서 자한당이 할 짓이 눈에 선한데 그때 민주당이 어떻게 반응하는지나 보겠습니다.
여기서 실드치셨던 분들도 동일하게 실드쳐 주시겠죠.
케이는케이쁨
19/09/26 22:47
수정 아이콘
저렇게 압수수색 할 리 없습니다.
주거안정하셔야 되서 압수수색 영장도 안 나오거든요~
기사도 날 리 없습니다.
고소 당하거든요~
슬레이어스박
19/09/26 22:47
수정 아이콘
거참 아니라니까요. 자한당은 우리편이 아닌데 왜 쉴드를 칩니까?
말코비치
19/09/26 22:53
수정 아이콘
하하하 이게 외압이라니... 농담이죠? 일단 주광덕 의원님은 검찰 빨대는 깊은 곳에 갖고 계신건 확실하네요.
아마데
19/09/26 22:58
수정 아이콘
좀 당황스럽네요. 쉴드치는 분들은 청문회 혹시 기억하시나요? 그때 조 후보자는 많은 질문에 대해 "제가 (장관이 될지도 모르는 사람이) 대답하는 것만으로도 영향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제 의견을 말하는 것이 부적절하다" 는 대답을 했고, 전 그게 회피성 대답일지언정 적절하다고 생각했어요. 근데 그런 사람이 막상 장관이 되고 나서 이런 전화는 하는게 맞다고 보시는건가요?
처음과마지막
19/09/27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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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민주당 지지자들 사이도 분열시키는 조국은 진짜 이제 보기조차 싫습니다
19/09/27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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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진짜 멍청 그 자체죠 미쳤다고 거기서 조국한테 전화를 합니까 검사를 바꾸는건 또 뭐고
19/09/27 01:07
수정 아이콘
추가 기사를 적어봅니다.

"전화기 건너편에서 들려온 첫 마디는 "장관입니다"였다. 검찰 사무 최고감독자인 법무 장관의 전화에 팀장은 반사적으로 "특수부 OOO입니다"라고 소속을 밝혔다."
통화의 앞부분이 담긴 기사가 나왔습니다. 첫마디부터가 참....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9/26/2019092603217.html

"조 장관 자택을 압수수색할 당시 방 안에 주요 자료들과 물건들이 모두 치워져 있는 것을 보고 상당히 당황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 "검찰 관계자는 “아파서 119에 신고했다고 하는데, 검사와 수사관에 너무 많은 요구를 하는 것으로 봤을 때 아픈 사람이라는 것이 믿어지지 않을 정도였다”고 말했다."
이번에는 컴퓨터때처럼 실수를 안할려고 한거 같고, 조국 부인이 쓰러졌으며 서 있기도 힘들었다고 하는데 누구 말이 맞는지 궁금하네요.
출처 : https://www.hankyung.com/politics/article/201909267416i
능소화
19/09/27 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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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댓글수!!!
이게 이리 감정이입 할 정도로 이슈거리가 없나요? 연예계가 잘못한걸로~
턱걸이최대몇개
19/09/27 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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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되나요 아프면 응급실 가야죠.
담당 검사보고 차분하게 진행하라는건 압수수색 살살 하라는거 아닌가요?
압수수색 하러 갔으면 하러 간거지 차분하게는 무슨..누가 흥분이라도 한다고 한건지
오히려 건강이 걱정되면 딸한테 얘기해서 옆에서 잘 지켜보다가 응급실 모시고 가라고 하는게 맞죠.

그리고 정교수. 저번에는 입원했다 퇴원한적도 있고..대체 정교수는 어디가 아픈건가요?
이번에 압수수색하며 '쓰러질것 같다'는 내용 봐서는 별거 있을 것 같지 않네요. 쓰러지는 병은 아주 중하거나, 아니면 별거 없거나 둘 중 하나거든요.

저번 입원은 별거 아닌걸로 검사 후 퇴원, 이번엔 미주신경성 실신에 한표 던집니다.
Polar Ice
19/09/27 06:1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의혹이 하나라도 해소된게 없고 의도치 않은, 모르는 일, 수사중인 부분에 대해 가장하여 말하는 건 맞지 않다고 생각합한다고 하시던데요. 맞지 않다는 기준을 가지신 분이 총장하고 통화하고 압수수색 중인 검사와 통화하고 당시 상황에 대한 설명이 구구절절 달라지고 있습니다. 범죄자 소시오패스의 전형이죠. 처음에 자기가 한일에 대한 무조건 적인 정직성을 가지고 있는 문제있는 사람이라는 얘기가 돌았을때 그냥 그러려니 그런 건 아닐거라고 생각했는데 이제와서 보면 자기가 절대선임을 기본적으로 깔고가고 있더군요.
지지자들은 검찰이 잘못됬다고 하는데 그 이유가 수사가 과하고 이전 보다 인력이 많이 투입됬고 압구수색 시간이 길고 친인척 조사를 심하게 한다는데 계속 의혹이 줄줄이 소세지로 나오며 증거인멸경황도 나오고 청와대와 법무부장관 그리고 여당이 수사 압력 넣는 거 보면 여전히 구린내가 풀풀 나는 조국입니다. 되도 안한 쉴드 치다가 이전 정권 정치인들도 다 면죄부 줄 정도의 무리수 두는 거 보면 헛웃음이 나와요. 조국 본인도 부적절하고 이낙연 총리도 부적절한 행위리고 하는데 댓글로 별 문제 아니라는 분들은 조국과 이낙연 총리를 무시하시는 건가요?
애니 에디슨
19/09/27 07:51
수정 아이콘
우와 이게 문제가 없다는 분들은 정말 할 말이 없네요. 좀 놀랍습니다.
니편내편을 떠나서 인사권자가 본인에 관계된 수사를 하는데 통화한다는 자체가 문제인건 당연한거 아닌가요?
쉴드치시는 분들은 자꾸 법무부장관을 떠나서 한 가족의 가장을 미시는데
그럴거면 법무부장관 안했어야죠. 지금 문제가 되는게 [법무부장관] 이라서인데
다크나이트웨이터
19/09/27 08:04
수정 아이콘
아니 도대체 이게 쉴드 거리가 되나요??
상황을 바꿔서 생각하면 당연히 답이 나오는 걸 가지고 저렇게 반응이 나온다는게 말이 안되네요

이번에 장제원 아들 음주운전 걸렸을때를 가정해 생각해봅시다
======================================================================
장제원 : 여보세요

아들엄마 : 여보 우리 애가 음주운전으로 걸렸대 담당형사 바꿔줄테니까 전화좀 해봐

담당형사 : 네 XXX 입니다

장제원 : 아 저 아들 아빠인데 ((담당형사는 아버지가 장제원인걸 아는 상황) 우리애가 지금 몸이 안좋으니 차분하게 진행좀 부탁드립니다.

담당형사 : 아...네

================================================================================
실질적으로 전화 통화에는 수사 방해나 업무방해에 대한 내용이 하나도 없습니다.
하지만 국회의원이란 사람이 담당 형사에게 전화하는 거 자체가 외압입니다.
담당형사 생각에는 [아니 이거 뭐야, 차분하게 진행하란 말이 돌려 보내란 말인가? 아님 뭐 어떻게 하란 얘기야??] 라고 수사상황에 혼란을 줄수 있다는 거죠.

이게 지금 조국과 뭐가 다릅니까? 차라리 저 위에 상황이라면 장제원과 담당형사는 아무 직권적인 관계가 없습니다.
하지만 법무부장관과 검사입니다. 완벽한 직권 상황에 있는 와중에 저렇게 전화통화를 한다는거 자체가 문제 있는거 아닙니까?
전화 통화상의 내용이 중요한게 아닙니다.
[전화통화를 했다는 자체가 문제인겁니다.]
그것도 대기업 회장이 일개 실무 과장과 직접 통화를 한거랍말입니다.
이건 명백한 직권남용입니다.
가장이고 남편이라서 통화를 했다? 가장과 남편은 충분히 그럴수 있습니다.
하지만 [법무부장관]은 그래서는 안됩니다 절대로.
그렇게 통화를 하고 싶었다면 법무부장관 내려놓고 통화를 했어야죠.
임나영
19/09/27 08:17
수정 아이콘
해당검사가 어지간히 조국정관을 싫어하나 봅니다.
불편했다고 말하면서 11시간을 걸리면서 할건 다했고 그걸 정치권에도 흘리고 싶어서 상사에게 시시콜콜 보고를 하고요.

문프 지지자로서 조장관과 윤총장 모두 응원하는 입장으로서 이렇게 자기 보신을 위해 정치권과 내통하는 일부 정치검사들은 잘못이 크다고 봅니다.
윤총이야 독고다이니까 눈치볼일 없지만 아직도 아랫선들은 정권바뀌면 새줄 갈아타려고 엄청노력하는것 같습니다.
엄중함을 유지하고 싶겠지안 부하직원들이 각자도생하고 있으니 윤총장 앞길도 참 어렵네요.
조장관이 갈리든 살아남든 압색팀장은 이제 승진은 물건너 갔네요. 자기가 뿌린 씨앗이니 당연히 감수하겠죠.
제가 아는 윤총장이라면 수하라고 감싸지 말고 읍참마속의 심정으로 압색정보를 내통한 정치검사를 처벌쥤으면 합니다.
처음과마지막
19/09/27 08:43
수정 아이콘
읍참마속은 문통이 먼저해야죠
읍참마속의 심정으로 조국을 해임시키면 됩니다
그럼 다 해결나거든요
이리스피르
19/09/27 09:45
수정 아이콘
압색정보를 내통한게 아닌데요.
19/09/27 10:31
수정 아이콘
읍참마속의 정신으로 조국이랑 강기정 목이나 자르라고 하세요.
새강이
19/09/27 08:27
수정 아이콘
통화한 조국 = 잘못
언론에 다 흘리고 다니는 검사 = 잘못
홍대갈포
19/09/27 08:31
수정 아이콘
대한민국의 에너지가 엉뚱한 곳으로 ‥
집권 여당이나 정부는 국익에 무한책임을 져야 하는데 조국 수렁에서 벗어나지 못하는군요
이번건은 총리가 한마디로 정리했죠
부적절했다
Cazellnu
19/09/27 08:51
수정 아이콘
이걸실드를 치네
유쾌한보살
19/09/27 09:1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애들 놀라니까, 애들 학교(초등) 가고 나서 진행해달라는 부탁마저도 안 먹히는 게 압색인데...
김태우 보좌관 가택압색 때 애가 깨서 너무 울어서 잠시만 기다려달라는 애원도 무시했다더구만,
마누라가 몇 가지 혐의로 검찰수사를 받은들 .. 장관직은 태연히 수행할 정신세계를 가진 분이,
뭔 놀랄 아내 건강 걱정입니까.

2013년인가... 서울경찰청장(김용판?)이 수사과장(권은희?)에게 전화했다고,
전화한 자체만으로 증거인멸이라면서 김용판을 구속해야 한다고 말했었던,
그 조국이, 현재 이 조국과 과연 동일인물인지...
과연 법무장관이란 막중한 공무를 수행할 기본 소양은 갖추었는지... 의심스러울 뿐입니다.
모나크모나크
19/09/27 09:22
수정 아이콘
부적절한 행위는 맞고 다행히 수사에는 별 영향이 없었나 봅니다. 애초에 압수수색하러 간 검사가 전화받고 "앗 여기가 조장관 집이었어??" 할 일이 아니니 큰 영향이 있었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양쪽 다 언플은 그만 하고 수사결과를 알려줬으면 좋겠어요. 조국 이야기는 정말 지치네요. 이렇게 지치는 정치 이슈는 처음입니다.
유니브로
19/09/27 09:56
수정 아이콘
물고 뜯을 거리를 줬다는 점에서는 참 아쉬운 처사라는 생각이 들어요.
이렇게 온갖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에서, 좀 더 좋은 대처 방법이 있었을텐데 그렇지 못한 게 아쉽다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일반인의 입장에서야, 압수수색이 상황에서 아내가 남편에게 전화를 하는 게 너무 당연한 일이고
그런 맥락에서는 인지상정이라는 생각이 들 수 있지만, 공직자라는 자리는 인지상정을 얘기 하기 어려운 자리니깐요.
아쉬운 대처가 맞다고 생각합니다.

검찰은 언제까지 망신주기로 일관 할 건지 모르겠는데, 이정도 했으면 그만 하고 이제 수사 결과로 얘기 했으면 좋겠네요.
19/09/27 10:29
수정 아이콘
삶은 고해
19/09/27 10:38
수정 아이콘
이해가는 측면이 있지만 부적절했다 끝
목화씨내놔
19/09/27 10:50
수정 아이콘
재미있네요

지금 법무부 알림이라는 내용으로 캡쳐가 도는게 잇는데

법무부 공식 계정이나 아니면 법무부 사이트에 공식으로 올라온건지는 확인이 안되네요

그런데 조국 장관이 한 말을 고대로 앵무새 처럼 반복해놨네요

[법무부 알림] 이라는 제목으로요

조국 장관의 개인적인 일일텐데

법무부가 조국 장관을 대변한느 게 말이되는건지 모르겠네요

그것도 공식적으로 시민들과 커뮤니케이션 하는 창구를 가지고요

그냥 조국 장관이 알아서 하라고 하는게 맞을텐데 흠

http://m.ppomppu.co.kr/new/bbs_view.php?id=issue&no=198160
성큼걸이
19/09/27 10:52
수정 아이콘
이게 진심으로 문제가 없다고 생각할 정도로 사리분별력이 깨져서 쉴드치는건 아닐테고
진영논리의 폐해를 제대로 느낍니다
역대 어느 정권도 이 정권만큼 사회 분열과 갈등을 조장하지 않았던듯
ArcanumToss
19/09/27 14:4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 정권이 문제가 아니라 이 정권에서 검찰개혁을 시도하고 있기 때문에 시끄러운 겁니다.
검찰이 검찰 개혁에 저항하기 때문에 이런 일들을 회자시키는 거죠.
정치적인 의도가 뻔히 보이는 수사와 언론 플레이를 하니까요.
시끄러운 정도가 의미하는 것은 두 가지입니다.

[검찰이 가진 파워의 막강함의 정도]
[검찰이 개혁에 저항하는 정도]

적어도 언론이라도 중심을 잡아주면 좋은데 애초에 언론이 클릭수 장사에 신나서 선정적인 제목과 기사를 양산하는 데에만 집중하다 보니 이젠 검찰의 입장과 다른 이야기를 하면 자신들의 책임이 돋보일테니 짜장면 팩트체크나 하면서 검찰의 구질구질한 변명까지 받아내며 걸레질을 해주기까지 하고 있으니...
검찰 압수수색과정에서 정경심이 쓰러졌다는 이야기가 나오던데 이런 이야기에 대한 팩트 체크같은 거라면 몰라도(저는 정경심이 쓰러졌다면 쓰러진 이야기가 사실이라면 그것이 언론에서 다뤄지지 않는 것은 현재의 정국이 검찰의 정치적 계산에 의해 주도되고 있다는 또 하나의 증거라고 봅니다).

정말 보고 싶은 기사는
검찰이 개혁에 대해 어떤 속내를 품고 있는지,
검찰의 수사가 정치적이라는 이야기를 듣는 이유는 무엇인지,
왜 국론이 양분되어 있고 양쪽이 왜 이렇게 의견이 극단적으로 갈리는지
등등 [사실]과 그 사실의 밑에 숨은 [의미][의도] 같은 것들을 [심층 분석]해 주거나 양단 간의 입장에 대한 [객관적 보도]인데 이런 것들은 쓰질 않고 죄다 검찰이 바라는 기사만 받아다가 써주는 저질 잡지식 보도 따위나 도가 넘치게 퍼부어대서 조국과 그 가족들을 [사회적 생매장]시키는 지경에 이르게 하고 있으니...

제가 볼 때 제일 큰 문제는 언론의 직업의식의 부재, 무능력, 부패입니다.
언론이 바로 서야 검찰같은 슈퍼권력을 사회적 합의에 의해 자정해 낼 수 있는데 그러지 못하게 하고 있으니까요.
오히려 언론이 사회의 암덩어리가 되어 버렸습니다.
그래서 검찰의 개혁, 공수처, 그리고 현 공수처 법안의 문제점과 개선방안 등에 대한 논의는 할 엄두도 못내고 있죠.
이런 것들 외에도 패스트트랙 관련 수사, 이재용/박근혜/이명박 등등의 수사, 남북미중일 등과 관련한 외교 현안들은 거의 완전히 묻힌 상태고요.

어쨌든 요즘 벌어지고 있는 '사회적 지진'은 검찰의 개혁에 대한 저항이 '진앙'이고 지금 그 저항의 강도와 그들의 힘의 정도를 여실히 드러내고 있는 상황으로 봅니다.
성큼걸이
19/09/27 18:44
수정 아이콘
근본적인 전제가 틀렸습니다. 지금 사태의 가장 중요한 원인은 조국이 문제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기 때문입니다. 너무 당연한 얘기를 하려니 헛웃음이 나네요. 검찰개혁은 조국처럼 위선과 비리로 점철된 인간이 아닌, 깨끗한 다른 사람 뽑아 하면 되는겁니다. 그렇게하면 지금이라도 문제가 해결됩니다. 왜 조국이 아니면 검찰개혁 못하나요?
그리고 그놈의 언론탓은 진짜... 자기가 지지하는 사람한테 불리한 기사 쓰면 언론적폐로 모는거 신물이 납니다. 그건 정권을 막론하고 비슷했다만, 이 정권은 유독 언론탓이 심하네요. 기자 개개인은 소시민일 뿐이고, 기자들은 허위보도로 고소 안당할 선에서 조회수 잘 나올 사실들을 전달할 뿐입니다. 언론이 문제가 아니라 언론한테 털릴 짓을 한 사람이 문제인 겁니다. 이런 기초적인 얘기까지 해야하는지...
맛맛맛
19/09/27 11:05
수정 아이콘
알고했으면 당연히 장관이 할 행동이 아니며,
진짜 아내가 걱정되어 모르고 했어도 공과 사를 구분하지
못하는 것이고, 장관이 할 행동이 아니죠.
빠삐용
19/09/27 11:2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없음), 낮은 수준이더라도 차단언급은 제재 대상입니다.
매일푸쉬업
19/09/27 16:3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없음), 반말투 표현
아리아라
19/09/27 17:44
수정 아이콘
애초에 외압이라는 생각이 들었으면 조국이라고 밝혔을 때 전화를 거절했을 수도 있는 문제 같은데요 만약 정말 외압이었으면 검찰에서 공론화 해서 해결할 것이지 야당 언론 합세해서 하는 짓이 치졸하다는 생각뿐입니다만
19/09/27 20:52
수정 아이콘
장관입니다 크크크크
19/09/27 23:58
수정 아이콘
피지알 특성 중 하나가 약간의 꼰대짓을 해도 과하게 욕을 먹는 건데 조국은 적폐짓을 하고도 쉴드를 받는군요
피지알망해라
19/09/28 19:46
수정 아이콘
???????????
아프면 병원에 가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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