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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07 21:02
참고로, 김어준 총수가 불완전 조사라면서도, 그렇게 강조하던 수요일 500명 분 처럼, 리얼미터 주중조사에 포함되지 않은 그러니까 목요일 500명 조사 (동양대 표창 위조 사건이 터진날)분을 보니까
대통령 지지한다는 결과가 가중값 적용해서 209명인데, 이걸 500명으로 나누면 41.8%입니다. 민주당은 171명 (34.2%), 자유한국당은 151명 (30.2%)입니다. 출처는 리얼미터 홈페이지입니다.(http://www.realmeter.net/)
19/09/07 21:06
조국문제는 별타격 없지 않나요? 임명 강행한것도 아닌데 그게 대통령이랑 뭔상관? 임명 강행하는 순간 그때부터 전쟁이겠지만요.
심지어 검찰 압박한건 국무총리, 법무부장관, 청와대 실무진들이지 대통령은 아직 한마디도 안 했죠. 그것보다 경제,한일관계 등 복합적인 이유인 것 같은데 특히 경제는 어떤 정부든 해결하기 쉽지않은 문제고 어쨌든 잘 풀어나갔으면 좋겠네요.
19/09/07 21:07
제발 조국임명했으면.
제발 임명해라 하루 3번씩 기도합니다. 장관되고 나서 검찰조사 하나씩 터질때마다 지지율 망하는거 보면 하루종일 기분좋을텐데. 야인이 되면 검찰조사 발표도 시들시들 할테니까 별로.
19/09/07 21:08
안 그래도 그런생각 해봅니다. 조국 임명 강행하면 어디까지 나락으로 떨어질지 궁금하네요.
일단 그딴짓하면 내년 총선은 말할것도 없고 차기 정권유지도 힘들어보임.
19/09/07 21:46
네 사실 유죄 입증하기 아렵다고 보거든요. 심정적으로야 관여 했다고 다들 판단할지 모르겠지만 유죄 입증이라는게 상당히 어려울 수 있어서..
19/09/07 22:24
그래서 어제부터 검찰이 증거도 없으면서 무리하게 정치적으로 기소하고 본다는 댓글이나 윗 댓글같은 댓글이 웃긴거죠.
이미 증거는 차고 넘칠정도로 확보되어 있을겁니다.
19/09/07 22:55
일반 사건이 그런거고
정치적 사건은 80% 정도 유죄 나옵니다. 이거도 높은 수준 같지만 다른 사건대비 무죄 판결이 훨씬 많이 나오긴 하죠.
19/09/07 22:59
제 생각에는 일단 임명되면 그 이후에 특별한 일이 있지 않는 한 지금 지지율과 큰 변화가 없을 걸로 보입니다.
조국 변수에 영향을 받는 사람들은 이미 대충 마음을 정했을 겁니다.
19/09/07 23:03
그리고 추가로 제 생각도 말씀드리자면 일단 임명한뒤에 기소결과 유죄나오면 그떄 바로 사퇴해버리면 되니까 임명은 강행할 것 같네요. 장관 사퇴야 한달만에 하는경우도 있을 뿐더러 만약 전부 무죄, 무혐의 나오면 원래대로 할 일 하면 되니까요.
어쨌든 임명 가능성이 더 높아보입니다.
19/09/07 23:06
임명 된 후에 부인이 유죄 판결을 받아도 부인이 유죄인 거지 내가 유죄인 건 아니라면서 버틸 것 같은데 그 정도로는 안 보시나요?
어쨌든 조국 장관 임명은 무조건 할 것 같습니다.
19/09/07 21:13
조국과 청와대가 강행돌파를 하고있는데 가장 큰 도움을 주는건 나경원과 황교안이라고 봅니다.
조국이 교육제도를 최대한 활용한 얍삽한 인간이라면 나+황 은 인간이 아니에요 크크크
19/09/07 22:54
조국임명을 강행한다면이라 하셨는데
조국 찬성하는 사람이건 반대하는 사람이건 조국이 임명 안될거라 생각하는 사람은 거의 없지 않나요? 그렇기 때문에 그걸로 빠질 지지율도 이미 반영 된거죠. 추가 반영 될게 남았다 한들 몇% 안될거에요. 제가 며칠전에 어차피 조국 임명 될거 아니냐는 내용의 글을 썼는데 댓글 350개 이상 달렸는데 그중에 임명 안될거 같다는 댓글이 하나도 없었어요.
19/09/07 21:20
일각에서는 [대통령 당부대로 성역 없는 수사를 하는 중]인 윤석열 응원하면 문재인 대통령 및 청와대가 점찍은 (조국)분을 공격하는 인간을 응원하는게 반대파아니냐 라는 이상한 논리도 있더군요.
19/09/07 21:42
글쎄요, 제가 지켜 봐 온 pgr은 일베가 먹은 게 아니라 20대 남성의 비율이 높아서 현정권에 비판적이라고 봅니다.
일베가 먹었다는 건 님이 정말 잘못 판단하고 계신 겁니다. 물론 조롱하는 건 좋아보이지 않지만 클리앙이 그만큼 위험해 보인다는 신호로 해석하면 되지 않을까요?
19/09/07 21:40
저는 전략적 선택파.
제가 원하는 외교와 검찰개혁, 적폐청산을 위해서 어디를 지지할지 전략적으로 선택하자는 쪽입니다. 문재인을 지지하지만 조국은 정치적 부담이 너무 크니 버리는 게 낫다는 생각이고요. 물론 그냥 임명한다면 일단 지지해 줄 생각입니다. 윤석열은 어떨지 몰라도 그의 오른팔인 송검사처럼 검찰 개혁에 저항하는 검찰 내부의 세력이 존재하는데 지금은 그런 세력들과의 힘싸움이라고 보고 있기 때문에. 송검사의 경우는 검찰 조직이 다칠 것을 우려해서 증거가 명백해 보이는 사건을 덮어버렸다고 보기 때문에 믿기 힘드네요. 윤석열은 신념이 있는 인물이긴 한데 정치적 감각이 없어서 되려 정치적 중립을 지키지 못하는 우를 범하는 게 아쉽네요.
19/09/07 23:42
정치를 못하고 민심 여론도 무시하고 불통에 지지자들 의견도 무시하니가요
조국 반대여론이 60프로 넘기고 있습니다 그래도 임명강행으로 가고 있구요 당연히 반발이 심할수밖에 없죠
19/09/08 00:42
그러게요..
이럴줄 알고 투표한게 아니었는데.. 총선 때 깨져도 우리 잘못은 없다면서 또 밀고 나가겠죠..? 근데 또 저쪽은 못뽑겠고..
19/09/07 21:19
조국에게 쏟아부은 화력이나 검찰 수사까지 동원되었는데. 청문회에서 어정쩡한 패배를 당했으면. 뭐 조국 임명에 문제되는건 딱히 없어보입니다.. 이정도로 언론 검철 다동원했을때 자한당 입맛에 맞을만한 후보자가 버틸재간은 있을까 의문이네요. 결국 남은건 조국은 나쁜 놈인데 문재인이 임명했으니 지지하지 말자 같은 공허한 메아리만 남는군요. 지지율은 40프로 유지하고 총선은 민주당이 이길겁니다. 자한당에는 한국을 이끌만한 정의가 없어요. 박근혜를 버리던가 적극반일을 해야할겁니다.
19/09/07 22:54
저는 그거 못할꺼라고 보이는게 이거는 콘크리트층 무너트리는거라서 힘들다고봐요
박근혜 사면은 정말 건드리면 안될겁니다. 저는 박근혜가 사면은 될것같은데 시기는... 아마 다음 민주당 대통령이 나온다면 취임 전에 가능할것 같습니다. 다만 자유한국당쪽의 대통령이 나온다면 5년더 감옥에 계셔야 할겁니다.
19/09/07 21:46
근데 생각해 볼 면이 있습니다.
그렇게 되는 이유가 단순히 광신이어서라고 몰아가는 분위기인데 저같은 경우는 전략적으로 지지하는 입장이거든요. 저 말고도 그런 생각인 사람이 얼마나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저는 그렇습니다.
19/09/07 21:48
https://cdn.pgr21.com/freedom/82627#3664245
비판적 지지와는 좀 다른데 그저 어쩔 수 없는 정치적 상황 때문에 똥을 치우려면 일단은 더러운 걸레라도 잡아들고 닦아내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19/09/08 00:39
저도 사실 그정도 입장입니다. 그동안의 세월이 어떤 세월인데 지금도 민주당 놈들아 잘 좀 해라 정도지 민주당 버려야겠다로는 이정도로는 못가죠.
그래서 정권이 두번마다 교체되나보다 싶기도 하고. 그리고 영 못하는것만 있는것도 아니니까요.
19/09/07 21:40
사이트별 여론 쏠림이야 늘 있어왔지만 그게 갈수록 심화되는건 사회환경 변화 및 사건 누적에 따른 학습효과죠.
반대진영과의 소통은 이제 거의 달나라행 진행중인거 같아요. 키배가 점점 사라지는 세상
19/09/07 22:00
정확히 말하자면 남자는 30대 후반부터 40대까지가 문재인 지지층이죠. 그 밑으로는 어릴수록 지지율이 낮아서 10대 가면 60대보다 더 심할껄요?
뭐 연령대별로 인구 수 차이가 크게 나서 상관 없다는 문 정권 지지자들이 꽤 있고 그게 틀린 말은 아니라 열불 터지는 상황이지만...
19/09/07 22:06
근데 지금 이런 지지 상황은 어쩔 수 없는 과정이라고 봅니다.
매국노 청산을 하지 못해서 매국적인 정치와 경제, 사상이 몇십년을 뿌리박았고 그것을 이제야 좀 바꾸려 하고 있는 상황이라 보고 있거든요. 저는 어쩔 수 없다고 봅니다.
19/09/07 22:18
죄송한데 그 매국적인 정치 경제 사상이 10대 20대에게 어떤 영향이 있었길래 그들에게
지지율이 낮다고 생각하시나요? 탈모처럼 30,40대에는 나타나지 않고 다음 세대에 걸쳐 나타나기라도 했나요?
19/09/07 22:34
43%에는 남성과 여성 지지율이 합쳐진
결과죠. 개별 성으로 보면 차이가 극심하고요. 20대 남성에 어떤 매국적 성향이 있길래 지지율이 낮다고 생각하시는지? 거창한 이유 없고 매국적 성향 그런 것은 없고, 특정 성에 치우친 정책을 편다고 느끼니 저런 차이가 나는거죠.
19/09/07 23:11
10-20대 여성 지지율이 거의90프로고 남성지지율 20프로입니다. 합쳐서 40-50이구요. 왜 이정권이 페미정권인지.아는대목이죠
19/09/07 22:44
똥을 치우려면 걸레를 손에 쥐어야 한다고 표현하고는 하는데 20대 이하는 걸레도 더러운 건 마찬가지라고 생각하는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저도 30대 중반까지는 조금이라도 잘못된 건 절대 용납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나이를 더 먹으면서 털어서 먼지 안 날 수는 없다는 걸 받아들이게 됐죠. 선을 백, 악을 흑이라고 한다면 정의는 흰색이 아니라 회색이라는 걸 받아들여야 했습니다. 결국 더러운 놈이 더 더러운 놈을 더럽다고 처단하는 것이 정의라는 것이고 정말로 덜 더럽거나 덜 더럽다고 언플을 잘해놓은 쪽이 다른 놈을 처단할 힘을 갖게 되는 게 정의라는 걸 수용한 거죠. 그런데 현재 정권은 최소한 친일이 아니거나 덜 친일이기 때문에 그들의 더러움에 화가 나긴 하지만 사회 전반에 깊숙하고 넓게 포진한 그들(친일)과의 싸움에서는 어쩔 수 없이 그들의 더러움이 더 돋보이게 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는 것과 일단은 친일세력을 제거하도록 덜 더러운 쪽을 이용할 수밖에 없다는 생각을 하고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또는 지금 이 상황은 그들이 공작을 벌인 면이 있고 공작을 통해 최후의 반격을 하는 상황이라고 보기 때문에 일단은 그들의 반격을 저지해야 하는 전쟁상황이라고 인식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일단은 전쟁에서 이기게 하기 위해 지지를 통해 힘을 보태고 있는 상황인데 20대 이하는 그게 좋게 보이기 힘들죠. 더러운 건 사실이니까요.
19/09/07 23:29
사회 전반에 대해서는 양진형 모두 비교우위를 가진 곳이 다르죠. 당장 대학교만 봐도 각종 친정부적 동아리(친북 관련...), 운동권 학생회라든지, 공중파 방송에도 특정 성향을 지니는 언론인들이 활동중이죠. 반면 보수쪽에서는 조중동을 기반으로 하는 신문이 있겠고요. 사실 친보수쪽에 뭐가 있는지 생각이 잘안나네요, 유투브, 커뮤니티야 둘 다 영역이다르니. 이런 이유로 사회전반에 걸쳐 자한당이 포진했다는 말에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친일프레임 또한 빨갱이프레임에 반대되는 개념이라 생각합니다. 친일이든 빨갱이든 그냥 말하는 순간 가불기가 돼요. 양진형에서 편할때마다 이완용을 언급하며 전쟁보다 비겁한 평화가 낫다 이런 식으로 프레임 짭니다. 토착왜구, 빨갱이라는 말을 쓰자마자 건설적인논의가 안됩니다. 친일, 친북 성향 모두 그 자체로 나쁜 것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현 양당제 구도에서 현실적으로 자한당을 없애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민주당 또한 마찬가지고요. 양측모두 콘크리트가 많이 쌓였습니다. 결국 자한당이 없어질때까지 민주당을 지지한다는 말은 그냥 콘크리트 선언과 마찬가지라 봅니다. 20대들 멍청하지 않습니다. 세상이 회색이라는것은 당연히 인지하고 있으며,탄핵사태를 보며 민주당이 자한당보다 상대적으로 깨끗하다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물론 지금에와서야 많이 희석됐지만요. 만약 20대 남자가 반민주라면 민주당에 가장 불리할 자한당을 선호하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죠. 이는 20대가 양 진형논리에 매몰되지 않았음을 나타내고, 어떤 면에서는 박정희, 노무현 대통령에 대해 부채의식을 가진 사람들보다 성숙한 시민의식을 가졌다고 볼 수도 있겠죠. 개인적으로는 양당제 체제에서 벗어나 다당제로 개편됐으면 합니다.
19/09/07 23:37
박정희 대통령에 대해서는 당시 경제 성장률에 대한 향수겠네요.
박정희 대통령에 대한 향수든,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부채의식이든 이러한 이유로 자한당, 민주당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물론 정치적 선택을 함에 있어 어떤 이유로 무슨 선택을 하던지는 개인의 자유고 존중해야하 영역이라 봅니다.
19/09/07 23:21
30대후반에서 50대 초반정도가 주 지지층이죠.
그리고 말씀하신 바와 같이 이 연령대 인구가 아래세대보다 훨씬 많고요.....
19/09/07 21:52
박근혜 지지율도 40프로 깨질때까지 엄청 오래걸렸죠.
지금이랑 그때랑 비슷합니다. 세월호나 최순실 국정농단 같은 큰 사건 아니면 40프로 깨지기 힘들듯.. 조국 사태는 그냥 평소의 청와대, 여당이라 큰 감흥이 없는듯 합니다.
19/09/07 22:58
조국의 부인을 기소할 거라고 봤는데 맞았습니다.
임명할 겁니다. 근데 이번에도 맞다면 판을 제대로 보고 있다는 뜻인데...
19/09/07 23:01
진짜 진심으로 궁금합니다. 과연 임명 강행할까 사퇴할까.. 돈걸라면 임명강행인데 과연 기소 결과는 어떻게 될것이며 후폭풍은 어떻게 감당할 것인가
근데 생각해보니 일단 임명했다가 유죄나오면 그때 바로 사퇴해버리면 되긴하겠네요. 만약 무죄나오면 그대로 할일 하는거고
19/09/08 00:21
유죄 나와도 사퇴 안 할 겁니다.
그럴 생각이라면 버티지 않았을 겁니다. 그리고 버틴 이유는 조국이 어쨌든 '신념'을 가진 사람이기는 하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19/09/07 22:22
현대통령은 임기가 아직 꽤 남았으니 퇴임후 평가를 받을듯하고요
최근 10년간 있었던 디제이 노무현의 민주당 정권과 이명박 박근혜의 자한당 정권 그리고 현재 양당의 인재풀과 소속된 정치인들을 봤을때 이번 청문회보면서도 느낀건데 자한당은 대현자급인물이 나오지 않는이상 힘들겠다 싶었네요 청문회 준비상태도 여당이 더 열심히 한듯 느껴져졌고요 민주당은 박용진 금태섭처럼 다른목소리 내는 의원도 있고 지지자들에게 욕도 많이 먹지만 자한당은 현재까진 물음표의 연속이네요
19/09/07 22:24
진보진영이 외연 확장을 위해 도덕적 우위를 내세우는거지 진짜 지킬 가치는 그게 아닙니다.. 착각하시는 분들이 많은것 같아요.. 결국 예전 지지층으로 돌아가는 겁니다..
피아 구분이 명확하죠 여기는.. 노무현 때려잡은 그놈들이 저쪽에 앉아있는거죠..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논리의 문제는 아닌 것 같아요.. 설득시킬 자신도 없고.. 윤석열이 어쨌든저쨌든 노무현 때와 비슷한 상황이 연출된 이상 어느 정도 마음 정리는 다 끝났을겁니다.. 저처럼..
19/09/07 22:46
리버럴 지향의 더민주 혹은 문재인이 어떻게 진보로 분류될 수 있죠?
이거부터 의문인데요? 문재인이나 더민주보다 훨씬 진보적인 노회찬 심상정 같은 사람도 진보가 아니라 중도진보 소리 밖에 못 듣는데?
19/09/07 22:54
저도 글 써놓고 수정할까 했는데 통상 잘 쓰이는 프레임대로 놔뒀습니다. 내용상 별 무리는 없을 것 같아서..
그리고 리버럴과 진보는 보통 같이 쓰이는 개념 아닌가요?? 정말 몰라서 묻는거..
19/09/07 22:59
리버럴은 보통 중도로 보죠
리버럴을 중도가 아니라고 본다는건 중도라는 개념 자체가 없다고 보는 이분법적 관념일때나 가능하죠 리버럴을 진보로 본다는건 정말 진보의 개념을 최광의로 잡고 보수 아니면 다 진보로 본다는 건데 정말 극단적인 경우죠.
19/09/09 00:16
리버럴을 진보로 본다는 것은 보수 외의 다른 이념이 없다고 볼때나 그렇죠.
리버럴은 보통 중도로 봅니다. 학자들마다 아닌사람도 있겠지만 이게 다수설입니다. 자유주의를 진보로 보는 학자가 도대체 몇이나 되죠? 몰라서 물어봅니다.
19/09/09 01:56
대체 무슨 희안한 스케일을 들고 말씀하시는건지 모르겠는데
애초에 liberal/conservative 는 성향을 구분할때 쓰이는 말인데 '왼쪽은 보통 중간으로 봅니다' 같은 이야기를 너무 진지하게 하시니 할말이 없네요.
19/09/07 22:27
저는 문재인 대통령도 조국 후보자도 민주당도 지지하지 않습니다. '자유한국당을 망하게 할 가장 강력한 세력'을 지지할 뿐이고, 현재로선 그 세력은 민주당일 뿐이죠.
자유한국당을 망하게 할 가장 강력한 세력이 민주당인 이상, 조국 아니라 조국 할애비 이슈가 있어도 민주당 후보에게 표를 던질겁니다.
19/09/07 22:46
몇몇 열성적 지지세력 말고는 이런식으로 선택하는 것 같아요. 누가 좋아서 선택하기보다는 반대편이 싫어서 선택하는 사람이 많죠. 자한당 지지세력 중 상당수는 문재인과 민주당이 빨갱이라고 생각해서 지지할 겁니다. 양쪽 다 너~무 싫으면 무효표나 3지대로 갈수도 있겠지만 그러기엔 그들의 영향력이 너무 적죠. 안철수같은 메시아가 또 등장한다면 모르겠지만 우리나라에선 어렵다는걸 이미 경험하기도 했죠.
그래도 차악을 선택하는게 의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다보면 정치인들도 표를 얻기 위해 덜 차악(?)이 되려고 노력하겠지요. 적어도 겉으로는 그렇게 보이려고 할거고. 민주당이 실망스러운 행보를 보일수록 다른데로 옮겨질 가능성은 점점 커지겠지요. 민주당에서도 알고 있겠지만, 조국 카드는 안고 가는게 더 이득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지지율 면에서나, 국정 동력면에서나.
19/09/07 22:49
저는 사실 차악도 아니긴 합니다. 최악만 아니면 누구든 된다 라서요. 그 누구든이 지금은 민주당인거구요. 민주당인 이유는 그들의 세력이 가장 강해서일 뿐, 차악이라 생각해서도 아닙니다. 저한테 현재 한국에서 가장 중요한 정의는 자한당 세력을 섬멸하는 것 이라서, 그걸 해줄 수만 있다면 누구건 상관 없습니다.
19/09/07 23:09
그런 의미로 선택할수도 있겠네요. 그렇다면 자한당 세력이 지금보다 훨씬 약해진다면 굳이 민주당을 뽑을필요도 없겠군요.
쟤네가 그나마 개중에선 가장 낫다 -> 쟤넨 죽어도 안되니까 쟤네 막을 세력 중에 가장 강한 얘넬 뽑아야겠어 이런 차이가 있는거군요. 이렇게 뽑는 사람도 많을 것 같긴합니다. '빨갱이들은 안돼'라고 하면서 자한당 뽑는거죠.
19/09/07 23:05
민주당과 신한국당계열은 적대적 공생 관계예요. 헌트가 없으면 헌트리스도 없는거죠.
서로 사냥꾼과 사냥감의 관계만 바꿔가면서 계속 이렇게 지낼 겁니다. 자한당을 망하게 할 건 민주당이 아니라 자한당을 대체할 새로운 정치세력이겠죠.
19/09/07 23:11
뭐 제 20대 생각해보면 지금 20대 남자 성향이 이해가 되기도 합니다. 정치적 순수성이나 결벽증 같은 게 있어서 조금만 때가 묻어도 싫어했었고 김대중, 노무현도 깔 거리는 얼마든지 많았거든요. 하지만 그들도 나이먹고 30, 40대 되면 완벽하게 깨끗한 사람이란 있을 수 없고 진짜 나쁜 놈들은 따로 있다는 걸 깨닫게 될겁니다.
그리고 가장 큰 착각은 선거 한번 이겨서 지지하는 세력이 집권하면 바로 세상이 바뀌고 자기 삶이 변화될거라고 생각한다는 점이죠. 사실은 전혀 그렇지 않은데 말이지요. 세상은 지루할 정도로 서서히 변하는데 자기 삶은 당장 변한 게 없으니 기대가 실망으로 바뀌는 거고 그들도 결국 똑같은 놈들이라거나 권력을 잡으니 변했다고 생각하게 되죠. 하지만 결국은 깨닫게 됩니다. 정치는 정치일 뿐이고 지금 당장 자신이 처한 현실은 시궁창이며 남이 해결해 줄 수 없고 죽도록 노력해야 변화된다는 것을요. 그러면서 어른이 되는 것 같아요.
19/09/07 23:16
정치하는 애들 다 지저분하다. 정권 바뀌어도 니 삶이 변하진 않는다. 정부가 뭘 해주길 바라지 말고 니가 노력해라. 니들이 아직 어른이 안 되어서 그런 말 하는 거다.
암만 봐도 자한당 지지자들이 좋아하는 논리인데요... 윤서인 만화에서 비슷한 이야기 많이 봤네요.
19/09/07 23:34
자한당 지지자들이 좋아한다는 논리라기보다 기득권들이 자기가 손에 쥔 권력을 놓기 싫어서 하는 말에 가깝지 않을까 하네요. 그런데 웃긴거는 자기네들이 권력을 손에 쥐지 못했을 때는 투표해서 세상을 바꾸자며 열심히 투표를 독려했었죠 크크.
19/09/08 00:36
이거 고의로 제 글을 곡해하는 건가요? 의아하네요.
의미가 제대로 전달이 안 된 것 같은데 세상은 변합니다. 당연히 더 괜찮은 사람에게 투표하고 열심히 정치에 참여해야 됩니다. 단지, 너무 큰 기대를 갖지는 말라는 것이죠. 기대가크면 실망도 크고 쉽게 포기하게 되니까요. 정치에 과몰입하지는 말란 말입니다. 자한당 지지자는 아니라 다행이네요....
19/09/08 08:23
3,40대가 그런소리하는게 사실 20대들 눈에는 같잖긴할겁니다. 투표안하고 놀러다녀서 개새끼소리듣다가 커서는 꼰대같이 훈계나하니 크크
19/09/07 23:43
젊은 남자애들이 문재인정부에 벼르는거야
자기세대 남자들이 지은 죄를 젊은 남자애들한테 대속시키는데 개싫겠죠 순수성 결벽증 이런건 핀트가 한참 엇나간거같네요
19/09/08 01:05
그냥 남성의 한 명으로 욕 좀 먹어라 쪼다들아라는 말을 듣고, 국회의원한테 피해를 보는 걸 감수해 달라는 말을 들었으면 피해자라고 해도 되지 않나요??
19/09/07 23:56
20대 남자인데 동감합니다. 도덕 그런건 중요하지 않아요. 왜 같은 하늘 아래 같은 국적을 가지고서 한쪽 성별은 일방적인 도움을 받고 한쪽 성별은 희생을 강요당해야하는건지 이해가 안갑니다. 이거 이해 못시키면 앞으로도 태어날 남자들은 민주당이나 정의당 찍을일 없을겁니다.
19/09/07 23:59
아쉽지만 그럴일 없을겁니다. 조국처럼 가진 자들이 자신들의 행동이 뭐가 잘못된지 모르는 것처럼
그들도 자신들의 행동이 뭐가 잘못되었는지 모르고 안다해도 인구가 적은 20대 남자는 버려도 정치적영향이 없기 때문에 상관 없다고 생각할겁니다.
19/09/08 00:04
20대를 무슨 순진한 이상주의자 취급하시는데 본인의 경험만 가지고 타인의 삶과 가치관을 재단하려 들면 꼰대 소리 듣기 딱 좋습니다. 20대가 그렇게 순진하지도 않고 착각에 빠져 살지도 않아요. 현재 20대 남자가 현 정권을 싫어하는건 현 정권이 그들의 정치공학에서 철저하게 20대 남자를 배제하고 있기 때문이지 다른 이유가 아닙니다
19/09/08 07:41
말씀하신게 20대 정치행동 분석에 있어 일정부분 이상 차지 할거에요 .하지만 전부가 아니기에 다른 말로 항변이 나오는거죠.(전체를 다 언급해야 할건 당사자들의 집단에서 나와야지 다른 집단에서 그것까지 할 필요성이 없거든요.)
집단 내 객관화 작업이 어느 수준으로 이루어지고 있는지 살펴봐야하는데 개인적으론 어려울거라고 짐작하고 있어요. (절대 일어날 수없는 일이 문정부 때문에 일어난건지,토악질 나오는 페미 움직임은 문정부만의 페르소나인건지, 아니라면 그 동안 기울어져 있던 남녀인권 밸런싱 패치는 이루어져야 하는데 20대가 느끼는 결과의 부당함이 단순 페미패치가 주 원인인지. 한국 경제 특성에 따른 체감이슈의 원인분석은 집단내에 냉정하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등등.. ) 당면한 현실(국방의 의무, 취업문제, 학업문제, 연애 집중 시기, 권력구조의 최하층, 남녀 갈등에 따른 집단결집의 어려움 등)의 요인으로 20대 남성집단 이 할 수 있는 수단이 몇 개 없을테니깐요. 이로인해 정치적 의사결정에 있어 일부배제 혹은 희생이 동반될 수 밖에 없는 사안이 나오면 '먹히는 세력' 판정을 받게 되는거죠. 그 결과로 나오는 움직들과 타 집단이 받아들이는 인식 등은 생략할게요.(제가 얻는게 별로 없어서)
19/09/07 23:36
어차피 키보드로 날쮜는 친구들 대부분이 온라인 외에선 입을 다물고 있는데요 뭐. 위에 댓글보니 다른곳에서 피지알은 일베가 먹었다 라고 말했다는데 블라인드나 어디나 젊은 남자 모인곳은 비슷해요. 민주당을 반대하지 자한당 지지자가 아니라고 하는데 뭐 안좋은거 나오면 입다물고 조용하더라구요.
19/09/07 23:39
손절을 해도 2주는 전에 손절했어야 하지 않나 싶은 논란인데 아직도 지명철회를 하지 않는것도 놀랍고 사퇴를 하지 않고 버티는 후보도 참 놀랍네요.
근데 그것보다 더 놀라운건 예전 같으면 자한당 계열이 100의 잘못을 하고 민주당 계열이 10의 잘못을 해도 그놈이 그놈이다라는 말이 먹힐 정도로 도덕성에 대해서는 민주당에 엄격한 잣대를 적용했는데 지금은 언론이고 인터넷이고 후보자의 치부를 이렇게 까발리고 때리는데도 지지율이 그다지 떨어지지 않은데서 더 놀랍네요. 예전 같았으면 민주당쪽에서 이 정도의 스캔들이 나면 지지자들이 자신들이 죄인이 된마냥 부끄러워 하면서 버러우 탔던거 같은데... 이번에 후보자 문제는 없는걸 만들어낸게 아니라 법적으로 문제는 없더라도 충분한 명분을 갖추고 반대를 하는것인지라 여기서 아주 깔끔하게 마무리 하려면 더이상 국민들에게 스트레스를 주지 말고 지명철회를 하는것이고 그보다 더 깔끔한건 후보자 스스로 사퇴를 하는게 좋아보입니다.
19/09/07 23:45
상식적으로 생각해봅시다
법무장관후보자 아내가 자녀입학관련 표창장 사문서 위조로 검찰기소되었습니다 기존 장관이였다면 사퇴감입니다 사모펀드 관련 5촌 조카는 해외 도피중 근데 장관임명하겠다구요? 이게 무슨 개콘입니까? 정치빼고 그냥 상식적으로 각자 판단해봐요 조국이 양심이 있으면 사퇴해야되는데 양심이 없고 문통도 지명철회 못하고 고집 부리고 민심 반대 여론 무시할려고 하고 있어요 그래서 민주당 이나 문통 지지하던 중도층도 반대하고 있어요 지금 정부를 만든 유권자들을 기만하고 배신하고 있습니다 임명하면 국민적 반대와 정치적반발로 이번 정부도 실패한 정부가 될 확률이 높습니다 상장 폐지될 주식은 그전에 팔아치워야죠 정당한 사람 다시 찾아보면 됩니다 대통령도 탄핵하고 다뽑았는데 장관후보자즘 다시 찾으면 됩니다
19/09/07 23:53
차악을 선택할 뿐입니다. 어차피 완벽하게 깨끗한 사람 찾는건 불가능한거 같아요. 사회생활 해보니깐 그런것 같아요. 아무리 생각해도 친일하는 당은 못 찍어서, 반대쪽인 것 같은 당 지지하는 사람도 많죠. 저도 그렇고. 민주당도 싫지만 자유한국당이 더 싫고, 검찰도 무섭고 싫고. 어렵네요.
19/09/08 13:47
다른 사이트에 쓴 글인데 복붙합니다.
------------------ 근데 지금 돌아가는 상황을 보면 다들 살짝씩들 미쳐있는 건 맞습니다. 기자도 정치인도 국민도 검찰도. 앞으로도 조국 수준으로 주변인들 다 털어가며 공직자 뽑을 건가요? 그러면 무서워서 누가 공직을 맡을까요. 털어서 먼지 안 나는 사람은 없으니 적당히 먼지 나는 사람을 앉히는 게 맞죠. 그게 아니라 먼지 하나 안 나는 사람을 찾겠다고 한다면 붓다나 예수, 이순신도 다 나가떨어집니다. 참외 안 준다고 열받아서 참외밭을 말타고 달린 난봉꾼이 무슨 장군이 될 것이며, 무책임하게 처자식을 버리고 떠난 자가 무슨 치국평천하를 할 수 있을까요? 예수도 세금을 내지 말라고 하고 자신이 왕이라고 하며 국가를 전복하려 한다고 해서 죽었습니다. 털면 다 이렇게 됩니다.
19/09/08 14:03
네 맞아요. 전부터 저도 말했는데 여론의 눈높이가 현실에 맞출 필요가 있어요.
정치권 선수들은 현실정치하는데, 대중이 이상론만 꿈꾸고 있으면 선수들이 일을 제대로 못하거든요.
19/09/08 00:31
일단 자유왜놈당은 철저하게 망하게 해놓고
다음을 이야기해야 하죠 이것들은 싫은 게 아니라 얼굴만 봐도 토나오는 혐충들이라...
19/09/08 01:25
靑정무비서관이 조국 아내 해명글 페북에 올려
정씨, "업무 수행 과정에서 직원들로부터 받은 여러 파일 중 일부 저장된 것으로 추정할 뿐"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3&aid=0003472468 정경심 교수 PC에서 직인 이미지가 발견된 것에 대한 정경심 교수의 해명글이 김광진 청와대 정무비서관 페이스북에 올라왔습니다. 도대체 뭘까요.
19/09/08 01:30
흔한 일입니다.
https://news.v.daum.net/v/20190907204504989 이 기사의 댓글들을 보세요. 아주 흔한 일입니다.
19/09/08 01:33
아니 저런 댓글이 있을 수 있고, 내용에 대해서 해명을 할 수도 있는데
그 해명이 왜 청와대 정무비서관 페이스북에 올라가냐는 뜻이죠..
19/09/08 12:15
그런 뜻이었군요.
청와대 정무비서관이 저렇게 할 정도면 검찰의 움직임의 의도가 의심스러운 정도를 넘어섰기 때문이 아닌가 합니다. 표면적으로 보이는 것 외에 물밑에서 무언가 일어나고 있다는거죠.
19/09/08 02:20
이런 댓글은 그냥 모욕주는 게 목적인 것 같은데요. capernaum님도 그러하듯이 보통 사람들도 대부분 다 생각이란 걸 하고 삽니다.
19/09/08 03:33
모욕주기 목적은 아닙니다.. 기분 나쁘셨다면
사과드립니다.. http://m.mk.co.kr/news/headline/2019/377246
19/09/08 03:50
외교 잘함(25%), 최선을 다함(8%), 북한과의 관계 개선(5%), 주관·소신(5%) 순으로 긍정 평가 이유를 들었다
신율이나 여론조사에 아는거 없는 세력이 날조와 선동을 하는 수준입니다. 여기 참고하세요 http://news.kbs.co.kr/news/view.do?ncd=4211862&ref=A
19/09/08 20:05
전 문재인 지지자도 아니고 제가 기분이 나쁠 일은 딱히 없어서 괜찮습니다만, 다른 회원 분들은 아니실 수도 있을 것 같아서요. 기사 링크에 대한 답변은 콩락님이 다른 기사 가져오셔서 해주셨군요.
19/09/08 02:20
똑똑한사람, 멍청한사람, 악한사람, 선한사람 다 나랏일을 하더라도 말이랑 생각이 다른 사람은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전 역겨움 순위 1위는 위선이라고 봅니다.
19/09/08 03:55
자체적으로 계산한 자료가 있는데 만약 선거법 개정안이 통과되고 지지율이 이대로 간다고 가정하면 과반은 불가능하고 1당도 위험합니다. 충청,강원,영남이 다 털리는 건 상수에 가깝고 호남도 안전하지는 않죠. 닉을 황찍탈로 바꿀까나..
19/09/08 04:34
1당이 위험하진 않을겁니다. 1당이 애매한 숫자가 나와서 과반하곤 거리가 있을공산이 크지만요.
비례 갈라먹기상 충청, 강원, 영남이 다 털릴수가 없죠..... 지역구에서도 다 털릴려나도 불확실한데요.
19/09/08 05:30
이상할게 없는게 당장 pgr에서 설문조사를 해봐도 조국 임명은 반대하지만 여전히 대통령은 지지한다는 분들 꽤 나올 겁니다. 자한당의 실력을 보면 내년 총선도 아직까지는 민주당의 승리를 점치는게 정석이죠. 일부 극성 대통령 지지층은 '그래서 자한당 찍을거야?'라고 나오시는데 열받지만 '찍진 않을거야'라고 답하는 수밖에요
19/09/08 09:55
지지율조사는 사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이 글타래를 만들고 계신 분들마냥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는 사람이 100%가 아닙니다. 대부분은 먹고 살기 바쁘기 때문에 아예 관심도 없거나 제목이나 슥 보고 할일 하는 겁니다. 그러면 지지율에 영향을 미치는 건 일부일 수밖에 없고, 나머지는 그냥 평소 성향대로 답하는 겁니다.
19/09/08 11:40
여기 몇일 봐 왔지만 여기 좀 과열 상태라 실제 여론과 먼 듯 싶습니다.
최근 경향도 그렇고 조선도 그렇고 40대를 기점으로 개인주의화 되는 사회에 대한 기사를 냈는데, 조국을 기점으로 그 모습이 잘 들어 나고 있는 듯 싶네요. 제가 보기엔 여론조사들 속엔 내가 지지하는 가치와 조국과 구분되어 있고, 조국도 조국 개인과 가족이 구분되어 있는 듯 싶네요. 일종의 서구화(?)가 진행 중이죠. 민주주의, 1인 가족의 증가, 이혼율 등이 개인과 가족에 대한 생각을 변화시키고 있죠. 때문에 약간 보수적인 중도층에게는 가늠하기 힘든 지지율이라고 봅니다. 그렇게 조국입명을 강행해도 강행하지 않아도 저 지지율은 그대로 반영될 듯 합니다. 그리고 어느 정도의 지지율을 높일려면 조국이니 하는 검찰 개혁이니 하는 것 보다는 당장의 삶과 관련된 이슈에서 긍정적인 메세지가 나와야 겠죠. 미중 무역 갈등이나 한일간 갈등 등이 해소되거나 역으로 일본이 무역 제재를 가하는 등의 일이 생기지 않는 이상 저 45%근방에서 보함하겠죠. 그리고 20대 남성에 대한 이런 저런 이야기들을 여기서 하지만 제 생각엔 그들에게 현재는 윗세대는 꼰대질 하고 기성의 남성들이 남녀가 불평등한 상황을 잘 이용해 놓고선 그 책임이 자기들에게 까지 미치고 같은 세대 여성들에게 쩌리 취급 받는 게 열좀 받고 있는데다 취업난에 군대에 등등 문재인정부가 이에 대해 제대로 대응을 못하고 있는 것에 대한 반응이지 이게 조국 등등의 개혁이니 하는 정치 이슈 때문은 아니라고 봅니다. 민주화 이후의 어떤 20대도 정치에 그렇게 관심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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