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9/05/14 02:44:22
Name 서양겨자
Subject [일반] 이번 정부 임기중에 가장 우려되는 것은 (수정됨)
"아름답고 숭고한 뜻을 가진 사람들이 광신도 집단으로 전락할 수 있는 것도 그 문제일 수 있다. 이들은 오직 자신들의 '아름답고 숭고한 뜻'에만 몰두하느라 자기 객관화 능력을 상실하기 쉽다. 그 뜻을 이루는 과정에서 자신들이 현실적으로 취하거나 누리는 세속적 이익이 매우 큼에도 그들은 이마저 자신들이 희생하거나 봉사하는 것이라고 자신을 속인다. 그래서 자신들에 대한 정당한 비판에 대해서도 핏대를 올리며 목숨걸고 달려든다." - 강준만



007시리즈를 보면 항상 조직의 존폐가 위태롭습니다. 그런데 누가 조직을 구원합니까. 글로벌 지구촌을 통으로 박살내려는 작자들이 적절한 타이밍에 등장해서 살려주잖아요. 007이 암만 고군분투해봐야 전지구적인 테러 위협이 없어버리면 답이 없습니다. 소설이나 영화에선 정보, 반탐, 대공부서가 주로 이같은 위기를 겪습니다만 사실 모든 조직이 마찬가지입니다.

할 일이 없으면 조직이 축소되고 심하면 없어지는게 정상입니다.

선진국들이 대부분 그렇지만, 우리나라도 정치적인 조직이 굉장히 많습니다.  개중에는 이미 효용이 상당히 떨어진, 존재이유 자체가 사라진 조직들도 상당히 많은데요. 진짜 모두가 공감할 만한 예를 들어볼까요. 한국반공연맹(자유총연맹), 바르게살기운동중앙협의회, 새마을운동중앙회 이런 애들 이름 들으면 숨이 턱 막히지 않습니까? 얘넨 법으로 존립근거가 보장된 단체들입니다. 아주 예전에 생겼고, 없애지 못합니다. 걔들이 우리 할 것 없으니 이만 종업식을 하고 뒷풀이하고 해산하자 그럽니까. 그 조직원들도 생활인들이에요. 짤리면 먹고 살기 막막해요. 예는 반공독재 시절의 관변단체들을 들었습니다만, 이 외에도 수많은 시민단체, NGO 등이 대부분 지자체와 중앙정부의 지원으로, 즉 세금으로 운영됩니다.  공무원식 철밥통을 지향하게 되는 것이죠.

여권이 신장하면 할수록 여성운동의 한계효용은 당연히 떨어지죠. 그렇지만 조직규모는 줄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계속 뻘짓하는 겁니다. 쓰잘데기 없는 아젠다를 계속 뿌리는 거에요. 최근의 미친듯한 논란들도 이래서 나오는 겁니다. 갈등과 반목을 해소해야할 정부부처가 되려 이를 조장합니다. 여성부 입장에서는 진선미만한 장관도 없습니다. 실세잖아요. 돈 이빠이 끌어다주지, 내부인력 확충해주지, 외곽조직 넓혀주지...

이게 여성계만 그런 것이 아닙니다. 인권, 노동, 환경 다 마찬가지에요. 할 일은 점점 줄어가는데 인력은 그대로니 무리수들이 나오는 것이고 이는 PC주의적 행태로 나타납니다. 점점 원리주의적으로, 편집증적으로 가는 거에요. 그래야만 일감이 생기니까요. 여기에 민간 일자리는 점점 줄어들죠. 짤리지 말아야 될 매우 큰 이유 하나 추가입니다. 정부는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이런 티오를 되려 늘려 버립니다. 저는 경제적인 측면보다 이런식으로 비가역적인 뻘짓이 계속 튀어나올 것이 더 우려됩니다. 이제 여기저기서 말도 안되는 논의들 계속 나올 거에요. 온오프라인 가리지 않고 이 사회에 피곤함을 무차별적으로 드랍할 겁니다. 저는 이제 시작이라고 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수분크림
19/05/14 02:49
수정 아이콘
이명박근혜시절 그놈의 안보강사들과 애국보수단체 세금잔치 했던 것 처럼 지금은 여성단체와 성인지퀸수성 강사들이 세금잔치중이죠; 신적폐의 등장입니다.
세오유즈키
19/05/14 02:54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산아제한 정책관련 부서가 폐지된지 몇 년 안 되었다고 들었는데 알고있었지만 정부조직은 이런면에선 진짜 비효율적인 것 같아요.
사회총합은 떨어뜨리지만 개인한텐 이득이니 저 짓도 계속되겠죠.
19/05/14 03:02
수정 아이콘
저들이 멍청해서가 아니라 저런 외곽조직을 갖춰놓으면 표로 돌아온다는 계산이라고 봅니다. 저번 정부때 운영하던 것도 수없이 많지만 주옥순이 대표로 있던 엄마부대같은 거죠. 목소리 내고 공격하고 싶은데 정부가 하기엔 당아 하기엔 면팔리니 그런 시민단체 동원하는 것들. 이번 정부는 안할거라고요? 당연히 수없이 하고있죠. 아니 오히려 시민단체 출신들을 정부 요직에 중용하고 있고요. 그들은 뭐 너무너무 깨끗해셔 자기 출신 시민단체 떡하나 안던져줄까요? 하나가 뭡니까 더
챙겨주려고 난리지. 너무나 당연한 흐름이고 논리죠. 이게 정권교체가 되면 또 화이트니 블랙이니 리스트 논란일테고
서양겨자
19/05/14 03:06
수정 아이콘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449&aid=0000145228

그렇게 노골적으로 하면 당연히 문제가 되죠. 이번 정부는 세련되게 심어놓고자 고심 많이 합니다. 이 시도는 물론 공무원들의 반발로 철회되었습니다만.
BurnRubber
19/05/14 03:19
수정 아이콘
10년대 들어 반공과 PC주의의 해악과 이념적 무장 수준은 넘사벽으로 후자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반공은 북한이라는 변하지 않은 상수라도 계속 존재하지 후자는 브레이크가 없어요. 그냥 overcorrection된지 오래..
참돔회
19/05/14 07:52
수정 아이콘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북한은 아직 멀쩡히 살아 있고 핵도 늘어나고 등등 여전히 경계할 대상이죠
19/05/14 06:12
수정 아이콘
저도 이제 시작이라고 봅니다.
저 미친짓들의 광풍은 세월이 지나고 나서야 역사에 '멍청한 대중들의 광기'정도로 평가되겠지요. 메카시즘처럼.
현시대에 저 광기에 휩쓸린 인간들은 결코 설득이 되는 부류가 아니거든요.
겜돌이
19/05/14 07:41
수정 아이콘
와 바르게살기랑 새마을이 법적으로 보장된 단체였군요...
뚱그루
19/05/14 09:49
수정 아이콘
새마을운동은 아예 따로 법이 지정되어 잇죠
참돔회
19/05/14 07:45
수정 아이콘
그래서 공무원 조직은 비대하면 안됩니다.
브록레슬러
19/05/14 07:53
수정 아이콘
지난9년간 각종 애국단체지원들어가던것들에 비하면
여성지원단체는 애교죠 뭐
19/05/14 08:33
수정 아이콘
그것도 뿌리박힌 편견인데, 둘은 사실 비교할 바가 못됩니다. 차마 입밖으로는 못내고 뒷구멍으로 몰래 그러는 것과 대통령부터 나서서 노골적으로 지원하는 것의 차이라, 애국단체 지원이 여성단체 지원에 비하면 애교입니다
19/05/14 08:55
수정 아이콘
자유총연맹같은 단체는 앞구멍으로 내보낸걸로 기억합니다. 어버이연합이 우회지원이였고요.
19/05/16 03:21
수정 아이콘
막 기사 나오고 하지 않았나요? 애초에 규모가 달라요. 애국단체쪽이 애교입니다. 사실 이건 비교 기사도 나온 적이 있는데 서울시가 지원하는 지원금은 보수성향의 시민단체가 약 40억이고 진보성향의 시민단체가 악 140억... 정도로 이미 알려져 있습니다.
마법거북이
19/05/14 08:11
수정 아이콘
참고로 자유총연맹 총재는
문재인 대통령 친구로 알려진
박종환 총재입니다.
그냥 보수단체로 뭉뚱그리면 안되요
카롱카롱
19/05/14 08:37
수정 아이콘
걍 관변단체들은 정권바뀌면 그거따라가죠
마법거북이
19/05/14 08:59
수정 아이콘
그렇죠
19/05/14 08:14
수정 아이콘
공무원 집단이라 조직 유연성은 떨어지지만 조직 생기는건 정치인들끼리 쑥덕쑥덕해서 뚝딱 만들어버리는.
19/05/14 08:18
수정 아이콘
시대착오적인 사상으로 무장한 퇴물 운동권이 다시 나타나서 정의 외치는 꼬라지가 웃기죠. 자한당이야 양아치들이라 시대가 변하면 그에 맞춰 변하기라도 하지 원리주의에 심취한 운동권은 예나지금이나 다를게 없습니다. 본인들이 적폐인거 만천하에 까발리고 있으니 곧 투표로 냉혹한 현실을 마주치겠죠.
19/05/14 08:20
수정 아이콘
양아치들이라서 점점 극우쪽으로 이동하나 보군요.
현정부를 비판하기 위해 더 문제 있는 정당이나 지난 두 정부를 옹호하는 댓글을 보면 이해가 쉽지 않네요.
19/05/14 14:02
수정 아이콘
그렇다고 운동권을 지지한다는것도 말이 안되죠.
19/05/14 14:12
수정 아이콘
운동권이 뭐요? 운동권은 자유한국당에서 많이 있는데요.
운동권이 문제가 아니라 무엇을 할 것인지 무엇을 하고 있는지가 중요하죠.
정책이나 사안에 따라 나와 다른 방향이기 때문에 지지하지 않을수는 있겠지만 그게 운동권에 몸담았던 사람이라서라는게 제대로 된 반대의 이유라는게 참담하군요.
19/05/14 14:1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출신을 말하는게 아니라 그들의 현재 사상을 말하는겁니다. 문맥이라도 제대로 이해하시고 뭐라고 하세요.
뭐 대충 읽고 참담하네 마네 내참. 그리고 자꾸 극우라서 안된다는 식으로 말씀하시는데요. 타국 우파랑 비교해서 자한당이
더 극우라고 할만한 요소가 뭐가 있을까요?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자꾸 이러니 제가 자한당 편드는거 같네요 크크
19/05/14 14:19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사상이 뭐요? 그건 운동권이 문제가 아니라 사상이 문제지 운동권인게 문제입니까?
그러니까 자유한국당에도 운동권 많다는 이야기가 나올밖에요.
극우라서 안된다는 이야기 안 했어요.
극우라도 지지하는 분들이 있고 님이 지지한다고 해서 지지하지 말라고 하지도 않았어요.
"양아치들이라 시대가 변하면 그에 맞춰 변하기라도 하지"에서 그 변한다는게 극우라는 거냐는 소리일 뿐이죠.
타국 우파와 왜 비교를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그런식이면 민주당이 타국 좌파와 비교해서 더 좌파던가요? 오히려 우파일껄요.
저는 지지하신다면 말리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그러나 말은 바로해야죠. 그걸 지적한 것 뿐입니다.
19/05/14 14:21
수정 아이콘
우파들이 일반적으로 극우가 되는게 뭐 흔해빠진 패턴이니까요. 그게 더 먹히기도 하고요. 양아치라 그러는거 아니겠습니까? 제 말이 뭐 틀린게 있나요? 그렇다고 원리주의에 빠진 운동권을 지지하느니 차라리 그 양아치를 지지하겠습니다. 님은 이해가 안되시겠지만. 어차피 총선 결과 보시면 알거예요. 별로 공감도 안가고 착한것처럼 보이는 적폐나 양산해대며 정의 운운하는 놈들보다는 자한당이 낫다고 봅니다.

아 그리고 님은 예전에 대변인 똥싼거 실드 치실때 알아봤는데 어차피 뭘해도 민주당 지지하시는거 잘 알고 있습니다. 토론이 의미가 없어요.
19/05/14 14:35
수정 아이콘
그래요. 자한당이 낫다고 지지하는거야 알아서 하시구요. 저는 극우되는게 시대가 변하면 그에 맞춰서 변하는게 맞지 않다는 이야기밖에 안했는데 결국 제 지지 이야기 하시는거 보니 제 지지가 이야기하는데 문제있나요? 그럼 님이 자한당 지지한다면 토론이 의미없다는 이야긴데 그렇게 믿으세요.
결과가 님이 원하는대로 나올지에 대해서는 전 부정적입니다만...
19/05/14 14:5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요즘 극우가 인기가 많으니까요~ 장사꾼들이야 고객들이 원하는걸 해주는게 맞겠죠? 저는 고객들 입맛에 맞춰서 맛있는 음식을 주는 곳을 좋아하지, 몸에 좋은 음식은 맛이 없어야 한다며 똥맛 카레 만드는 식당은 원하지 않습니다(그게 더 몸이 좋지도 않거든요)
19/05/14 14:57
수정 아이콘
네 똥맛 카레보단 똥이 훨씬 나을수는 있죠. 취항에 따라서는요.
19/05/14 19:03
수정 아이콘
전에도 논쟁이되었던 거지만.. 민주당지지의 스탠스를 취하는 분수님은 균형감을 상실하신듯한 모습이 많이 보이네요.
개인적인 의견으로,
똥맛 카레는 맛없는 음식이니 그 역할을 하긴 하는 것이지만
똥은 배설물일 뿐이죠. 먹으면 안되는 겁니다.
물론 저는, 똥맛카레=민주당, 똥=자유당이라고 생각합니다
19/05/14 20:08
수정 아이콘
일격 님// 음. 저도 균형감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은 합니다만 다른 분들이 보기에 그럴 수 있죠. 물론 그런분들이 지적하는거야 겸허히 받아들여야 하지만 본인은 그렇지 않으면서 상대방슬 지적하는 분들의 의견이야 그렇게 생각하시라고 할 수 밖에 없죠.
DownTeamDown
19/05/14 08:37
수정 아이콘
그거는 그래도 이명박때 까지 입니다 박근혜 이후엔 양아치가 아니라 종교단체 하고 비슷하게 되었다고 보거든요
그래서 이제는 시대가 바뀌어도 안바뀐다고 봅니다
참돔회
19/05/14 08:50
수정 아이콘
그 광신적 박사모 무리가 빨리 사라져 줘야, 문재인 정부에 브레이크를 걸 멀쩡한 야당이 될 텐데!
...하고 다시 한국당을 보니 여전히 한숨만 나오긴 합니다
이대로는 망국적 소득주도성장, 탈원전, 친메갈 정책을 도저히 견제할 수가 없어요.. 야당이 지리멸렬해서
19/05/14 08:57
수정 아이콘
민정계열 입장에서보면 홍준표가 빨리 리타이어된게 컸다고 봅니다. 홍준표는 박근혜까지 출당처리해가면서 박사모를 견제.. 하려고 했으나 막상 비박중에서도 협조해주는 상황이 없었고 선거에 나오겠다는 사람 자체가 대부분 친박계 뿐이였죠 그리고 이후 당대표는 뭐..
19/05/16 03:23
수정 아이콘
박사모는 애국당으로 대부분 다 몰려가지 않았나요? 자유한국당이나 기존 보수 지식인들과는 거의 원수처럼 지내던데. 황교안도 다들 아시겠지만 박사모에게는 황교활이라고 비난까지 받고 있을 정도니까요. 탄핵 때 뭐 했냐는거죠.
19/05/14 08:49
수정 아이콘
갈수록 막말이 심해지던데요. 자한당이 하는 친박 패권주의는 착한 원리주의 쯤 되나요?
foreign worker
19/05/14 08:58
수정 아이콘
자한당이 변하긴 했죠, 더 안좋은 쪽으로.
간판급 정치인이 대놓고 창녀 운운하고 있으니. 양아치 중에서도 폐급으로 전락했더군요.
투표로 냉혹한 현실을 봐야 할 정당은 자한당이 우선입니다.

그렇지만 아마 바미당이 볼 듯.
참돔회
19/05/14 09:05
수정 아이콘
모르고 쓴 인터넷 신조어에 대해, 3시간만에 바로 사과했습니다.

님은 인터넷 모든 용어 다 알고 계십니까?
잘 모르고 쓴 용어에 대해 사과해 본적 없으신가요?

전 인터넷 모든 신조어를 다 알지 못합니다.
그래서 나경원에게 돌을 던지지 못하겠습니다. 뭐 이번 일 말고도 나경원 깔 다른 문제는 많으니까 글타고 나경원이 좋진 않아요.
좀 더 유능한 자가 나타나서 지도해도 될까 말깐데요

암튼 지금 나경원에게 돌을 던지는 분들은, '모르고 쓴 인터넷 신조어에 대해, 그 뜻을 알자마자 사과를 했지만 그래도 넌 조리돌림 당해야 해!'라고 생각하고 계신것 같네요.
그런 도덕관념을 가진 분들이라면 설훈이 3일에 걸쳐 '20대는 이명박근혜 때 제대로 교육 못 받아서 문재인 지지 안함'이란 주장을 언론에 인터뷰화할때는 도저히 이를 용서할 수 없어야 할 텐데요. 이해찬이 장애인비하를 장애인단체에 가서 한 것도 바로 사과했지만 역시 용서해선 안될거고요.

전 이해찬을 비난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바로 사과했으니까요. 사과를 안해야 계속 깔 텐데 하고 속으론 아쉽기도 했지만요.
나경원은 모르고 쓴 단어를 바로 사과했습니다. 이해찬을 용서할 분이라면 나경원도 용서해야 합니다.
foreign worker
19/05/14 09:13
수정 아이콘
달창 이라고 했죠. 나경원이 그 말을 하기 전에는 몰랐던 단어입니다. 근데, 딱 한번 보니 무슨 말인지 바로 이해되더군요.
정치인은 단어 하나하나에 신중합니다. 단어 하나하나가지고 언론과 여론이 반응한다는 건 일반인들도 알거든요.
정치 경력이 수십년인 나경원이 그걸 모를 리가 없죠. 그걸 모를 정도로 바보면 당 대표 자체가 될 수 없습니다.
알고 쓴 겁니다.
참돔회
19/05/14 09:40
수정 아이콘
대본에 있던 말도 아니고 장외집회 중에 즉흥적으로 나온 말입니다.
대본에 있던 '김정은 수석대변인'이런게 신중하게 고른 말이죠. 다만 달창은 국민을 비판하는 말이기에, 알면서도 쓰면 안 되는 말이 맞고요. 달창이 대본에 있던 말이라면 그건 비판의 대상이 마땅합니다만 장외집회 중에 튀어나온 말이고, 또 바로 사과했기에 크게 문제삼을 일이 전혀 아니라고 봅니다.

전 달창이란 말을 2017년부터 알고 있었습니다. 드루킹의 조작이 횡행하던 그 시절, 네이버 댓글이 친정부 성향으로 순식간에 뒤집힐 때마다 '달창 왔능가' 같은 대댓글이 그런 조작 댓글에 달리곤 했지요. 그 땐 정말 자칭 달빛기사단 같은 사람들이 트위터로 열심히 뒤집은 댓글들인줄만 알았는데 그게 킹크랩이었다니..
그치만 네이버 댓글 외의 공간에서는 달창이란 말을 본적이 없네요
나경원이라고 뭐 달랐을까요. 당장 포린워커님도 달창 단어 모르셨었다면서요.

님이 바로 이해한건 나경원이 말을 하고, 그에 대한 비판여론이 생긴 후에 그 단어를 보시니 이해된 걸수도 있고
나경원보다 님이 더 똑똑해서일수도 있습니다.
나경원이 한국당을 잘 이끌지 못하는 모습을 보니 후자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19/05/14 12:43
수정 아이콘
즉흥적으로 나올 만큼, 사전에 접한 말이라는 겁니다. 모르는 말을 즉흥적으로 꺼내는 게 가능한가요? 그 단어를 사전에 접하면서 그 어감과 의미에 대해 생각하지 않았다면 그 자체로도 모지리라 욕먹어 마땅하죠. 아마도 절대 모르고 쓴 게 아니라는 쪽에 돈을 걸고 싶습니다만.
참돔회
19/05/14 13:49
수정 아이콘
전 얼마 전까지 A.K.A가 뭔지도 모르고 썼었습니다. 걍 대단해 보이는 것 앞에 붙는 수식언가? 하면서..
알고 보니 딱히 신조어도 아니고, 원래 있는 약어이며 그냥 제가 무식한 거였더군요. 뜻도 제가 원래 느꼈던 뉘앙스와 일치하진 않았고요

제1야당 원내대표가 미안하다고, 모르고 쓴 말이라 했는데 그걸 못 믿어줄 정도로 엄중하고 불신에 가득찬 분들이, 수십년 구라만 쳐온 북한의 주장은 넙쭉넙쭉 바로바로 믿어주고 팩트로 기정사실화한다는 이 이중잣대를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아무리 한국당이 미워도, 북한보단 선량하고 북한보단 신뢰할 대상 아닙니까? 북한 말도 믿어줄 정도로 아량 넓은 분들이라면 마땅히 한국당 말도 좀 믿어 주세요.
19/05/14 15:45
수정 아이콘
아닙니다. 전 북한 말도 안믿고 싸그리 멸종했음 좋겠다고 생각할 정도로 증오하지만, 자한당이 그보다 나은 것들이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않습니다. 담장 밖에서 날뛰는 짐승보다 내 마당에서 날뛰는 짐승이 더 위험한 겁니다. 담장 밖의 짐승은 안의 사람들이 단결해서 무찌르면 되지만, 안쪽의 이 짐승은 내 식구들 헤치고 이간질하는 영악한 것이니 더더욱 그렇죠. 자한당 및 그 지지자들도 싹 멸절하는게 국가 발전에는 도움이 되리라 봅니다. 진정한 보수가 자리잡고, 피만 끓어서 머리는 멍청한 진보세력을 좀 견제하면서요. 민주당 꼬라지가 개판에 거기서 지껄이는 면면들이 하나같이 모지리인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것들이 모자란 인간이라고 하면 자한당은 양두구육의 개자식들이죠. 북한보다 자한당이 낫다는 말을 백번 양보해 인정한다고 해도, 자한당과 민주당도 그 이상의 격차가 날 겁니다.

미안하다고 모르고 쓴 말이라는 것을 믿어주기에는 그간 씹어뱉어온 말들의 리스트가 워낙에 화려하죠. 전과자나 재범은 양형이 더 쎈거 아시죠? 자기가 쌓아온 평판이고 업보인데 그걸 나무라는 이들이 당연한 겁니다. 더구나 앞뒤 상황이 모르고 썼다는 말을 믿기엔 너무나 수상하고요. 서울대나와서 판사까지 하신 분이 무식해서 그렇다고 우기는 것도 꼴같잖죠.
참돔회
19/05/14 17:07
수정 아이콘
서울대 나와도 무식한 사람은 많아요 자기 전문분야 아닌 다음에야 모르는게 당연하고요
달창은 네이버댓글을 저같이 열심히 보던 사람 아니면 사실 알기 어려운 단어죠

한국당이 너무 미우니까, '알고도 그랬을꺼야!'하고 단정하고픈 마음은 알겠습니다.
저도 예전엔 민주당 지지자였기에 그 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

'그럴리 없겠지만' 이란 전제를 깔고서라도, '정말 몰라서 쓴거다'라고 한다면 마땅히 사과 후에 그만 조리돌림해야 한다는건 인정하실까요?

물론 당연히 '알고서도 일부러 쓴 후에 파장이 크니까 모른 척 한거다'하면 이건 뭐 실드칠 이유가 전혀 없는 쓰1레기 짓이 맞습니다.
그런데 이해찬이 한 장애인비하 발언은, 거기 쓰인 단어들이 모두 정상적인 한국어화자들은 모두 이해하는 평범한 단어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럼 이해찬은 비록 사과했을지언정 '알고서도 한 말이니 절대 용서 못해!'라 해야 하는 걸까요?

그러므로 나경원을 용서 못할 정도의 도덕적 감수성이라면 마땅히 이해찬도 용서불가한 것입니다.
이해찬을 용서하는 분이라면 나경원도 용서하는게 당연하고요.

자기 편이라고 더 봐주고, 남 편이라고 더 안 봐주면 안됩니다.
19/05/14 17:04
수정 아이콘
누군가를 비판하거나 모욕하기 위해 쓴 용어라면 선택에 더 신중했어야 합니다. 알고 보니 정도가 심했네, 모르고 쓴건데 미안합니다라는 말이 말씀하신 대로 제1야당 원내대표가 할 말은 아닌 것이죠. 모르고 쓴 걸 믿어준다고 쳐도 말입니다.
참돔회
19/05/14 17:09
수정 아이콘
당연히 신중하지 못했고, 당연히 원내대표가 할 말은 아니었습니다.
마땅히 자중해야 하며, 사과해야 하고, 이왕이면 문자메시지가 아니라 정중히 고개 숙여 사죄하는 모습을 보였어야 합니다.
그렇다 해도 지금처럼 광분하며 조리돌림하는건, 과거 장애인비하 발언을 한 이해찬이나, 20대의 교육수준을 폄하하는 언론인터뷰를 3일에 걸쳐 한 설훈에 비해서도 매우매우 과하다고 생각합니다.

모르고 쓴 것과 알고 쓴 것에는 분명 큰 차이가 있고 알고 쓴게 압도적으로 큰 잘못입니다.
이해찬과 설훈은 분명 자기가 하는 말들의 국어적 뜻을 다 알고 있었습니다.

나경원이 쓴 달창은 신조어이며, 저같이 2017년 드루킹의 댓글에 부들대며 대댓글까지 열어본 사람 아니고선 알기 힘든 말이었습니다.
19/05/14 18:31
수정 아이콘
참돔회 님// 광분하며 조리돌림이라 표현하기엔 저 발언은 표현 자체에도 문제가 있었고, 직접적으로 투표권을 행사한 국민을 대상으로 한 표현이라는 점에서도 문제였습니다. 이해찬 장애인, 여성 관련 발언이나 젊은, 혹은 노인 대상으로 한 발언들 모두 잘못입니다만 그것에 대한 비판이 부족했다면 부족한 거지 지금 이 발언에 대한 반응이 약하다고 볼 수는 없는 거죠.

무엇보다 나경원이 저 발언을 쓴 맥락을 최대한 선해해서 볼 필요도 없을 것 같습니다. 신조어여도 알 수 있어요. 간단히 말하면 모를 수도 있지만, 알 수도 있습니다. 이러저러한 맥락으로 몰랐을 것이다 단정 지을 근거가 일반 시민들 입장에선 전혀 없지요. 그렇기에 표현 자체의 사용만으로 지탄받아야 하는 것입니다.
19/05/16 03:25
수정 아이콘
글쎄요. 원내대표 정도면 사회 주류인사인데 주류인사들이 은어를 다 알기는 어렵지 않을까요? 저도 달창을 처음 접했을 때는 달(문재인) + 창 (죽창) 인 줄 알았거든요,
카이레스
19/05/14 09:17
수정 아이콘
그 사과가 공식적으로 사과한게 아니라 기자들한테 문자만 보낸거 아닌가요?
몰랐을수도 누구나 실수할수도 있죠
하지만 누구의 지지자든 국민한테 그런 말을 했으면 공식적으로 사과를 해야지 기자한테 문자만 보내건
사과보다는 문제가 커질까봐 공론화하지 말아달라는 뉘앙스가 더 큰거 같습니다.
(공식사과했으면 위 내용은 취소하겠습니다.)

일반인이 모르고 신조어를 쓰는거와 국회의원이 공식적인 자리에서 유권자들 앞에서 쓰는건 그 경중이 다르죠.
공식적인 자리에서 무슨말인지도 모르고 썼다? 그럼 멍청한거죠.
일반 회사원도 피티할때 모르는 내용 함부로 못넣고, 집어넣었다 걸리면 바로 욕먹습니다.
나경원 원내대표가 사석에서 그런 표현을 썼으면 천박한 언어를 쓴건 마찬가지지만 지금처럼 욕먹지는 않을겁니다.

그리고 공식적인 자리에서 달x도 문제지만 국민한테 빠돌이 빠순이의 빠를 쓰는것도 문제있는 발언인거 같은데
이제 이정도는 익스큐즈 되는건지 이분들에게 막말의 기준은 참 관대하게 적용되네요.
참돔회
19/05/14 09:43
수정 아이콘
모르고 썼기에 사과하면 그만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친정부 세력들도 사과할때 대충 문자로 때운 케이스는 비일비재하죠.

물론 직접 마이크 들고 고개숙여 인사하며 사과했다면 국민에 대해 더 정중하고 좋은 일이었을 거란 점에 동의합니다.
그리고 전 나경원의 달창 발언 자체에 대해선 실드를 쳐주고 싶지만, 나경원이 제대로 민주당을 견제할 능력이 있어 보이지 않아서 좀 물러났으면 합니다
딱히 나경원이 물러나도 그 후임으로 마땅한 인간이 없는것도 문제지만요 흑흑
아유아유
19/05/14 09:38
수정 아이콘
전 필요없는 부분에 너무 권한을 주려고 하는것도(물론, 이것도 분야에 따라 의도된 분야도 있다 봅니다)문제라고 봅니다.
예를 들면, 지방 자치제 확대라든지..그 지방 단체에서 너무나도 쓸데없는 단체들이 난립해있는데도 이들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든지,
무슨 시민단체 어쩌구 하는 것들에 대한 지원 등등.
말씀하신 대로 이 정부는 오히려 그런 부분을 늘릴 예정이라 그런 부분에 대한 비판꺼리도 충분히 있네요.
다른 부분들 삽질이 너무 커서 이게 오히려 안보였습니다. 덜덜
metaljet
19/05/14 10:58
수정 아이콘
잠재적으로 더 우려스러운 것은 공무원 노동조합입니다.
현정권의 계획대로 공무원의 신분보장이 그대로 유지되면서 노동3권이 다 보장되면 공무원 노조는 강력한 괴물이 되어 정부 정책을 좌지우지 하게 될것 같아요. 인권이나 여성단체 쯤은 애들 장난으로 보일겁니다.
19/05/14 11:30
수정 아이콘
서두의 글은 정치인 전반의 문제에 가깝죠.
"내 일생 조국과 민족을 위하여" 라고 말했던 사람이 밤마다 여대생과 시바스리갈에 유명가수끼고 술마셨던 것을 생각해보면요.
-안군-
19/05/14 11:50
수정 아이콘
이게 참 아이러니한게... 여러가지 정치적, 경제적 문제들이 뻔히 보임에도, 심지어 확실히 잘못된 것임이 분명하더라도 하루아침에 바꿔버리지 못하는게 그놈의 관료주의 때문이거든요. 무슨무슨 절차를 따라야 하는게 너무 많아요.
그런데, 그 관료주의가 없었다면 지금까지도 4대강 바닥을 퍼내면서 대운하를 건설하고 있었을거고, 박근혜는 탄핵당하지 못했을겁니다. 시민들이 직접 죽창들고 청와대로 돌진해서 끌어내기 전까진요. 암군이 나와도 사회가 유지되게 하는게 바로 관료주의지요.
그런 면에서 저는 꽤 낙관적입니다. 대한민국은 느리고 비효율적이지만 합리적으로 돌아가는 시스템이 꽤 견고하게 갖춰졌어요.
삼공파일
19/05/14 13:04
수정 아이콘
양정철이 복귀했으니 민주연구원이 장외에서 청와대 출신 인사들 중심으로 공천에 손만 대면 민주당 참패각 나오죠.
19/05/14 17:02
수정 아이콘
노조에 대한 반감은 볼 때 마다 신기하네요. 이해가 아예 안 되지는 않지만, 한국은 여전히 노동 쪽으로 여러 심각한 면들이 존재하는 국가인데요.
박찬호
19/05/14 18:2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언론이 그렇게 쉴새없이 두들기는데 반감이 없으면 그게 더 이상한것같아요
19/05/14 18:33
수정 아이콘
언론이 노조를요? 물론 조중동매한경 같은 데서야 대놓고 노조 비판하는 게 일이긴 한데..전반적인 언론 지형 생각하면 본인들도 노동자인 분들이 노조에 대한 반감을 가지고 있는 아이러니한 상황도 물론 이해는 갑니다. 고작 노조조직률 10%의 나라인데.
3.141592
19/05/14 21:25
수정 아이콘
노조조직률 10%니까 노동자들도 노조에 반감 갖죠. 99% 확률로 평생 노조 못 가져볼 중소기업 사무직이나 공무원, 혹은 90%이상의 확률로 못 가질 자영업자 산하 알바가 '나도 노조 조직해서 들어가고 싶다'고 생각하겠습니까? 어차피 안될거 남의 얘기니 노조 욕하고 말죠.
19/05/14 21:45
수정 아이콘
중소기업 사무직이나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산별노조의 단위에서 가입시키려 하는 모습들이 존재한 지도 벌써 꽤 됐습니다.
킹보검
19/05/14 21:14
수정 아이콘
노조는 노동권을 위해서 살지않으니까요 자기들 밥줄을 위해 싸우는거지. 자기자식은 아들전형으로 프리패스 시킬때 남의자식이 취업을하던말던 관심도 없는게 노조아닙니까.

우리나라노조가 욕먹는건 다른이유 없어요. 기업가보다 더 다른 노동자들을 신경안써서 그러는거죠. 오히려 같은편에 있어야 할 사람을 밟고있으니
19/05/14 21:42
수정 아이콘
이런 게 전형적으로 노조, 노동운동 잘 모르면서 다는 답글이죠. 민주노총 같은 데선 꽤 오래전부터 비정규직 노동자, 노조와 연대한지 좀 됐습니다. 노조조직률이 낮은 국가지만 전체적인 수로 보면 적다고만 하기 어렵고, 그 안에는 비정규직 노동자들도 있습니다. 다양한 노동자의 모습이 있는 거죠. 특정 노조가 아닌 전체 노조의 단위에서 말씀하신 자기자식 프리패스 시킨다는 걸 혹시 증명하실 자료 같은 게 있나요?
대놓고 용역 써서 말씀하신 그 노동자들 때리고 차로 받아버리고 하는 그 기업가요? 노조가 문제가 없다고는 저도 알고 있는 것들이 있어서 말하기 어렵지만, 기업가와 비교하는 건 어불성설입니다.
킹보검
19/05/15 03:22
수정 아이콘
(수정됨) 노조가 비정규직 노동자 신경썼으면 광주형 일자리 정책 펼때 파업한다고도 안했을거고, 최저시급 올렸다가 1분위 소득 박살나고있는데도 1만원까지 올리기로 한거 올려라고 시위도 안합니다. 그사람들은 계약직이나 비정규직 피똥싸고 회사짤려도 자기 임금만 든든하게 들어오면 되는거에요. 이것도 부정하시면 안되겠죠. 불과 몇달전 이야기들이니까.
19/05/15 20:58
수정 아이콘
비정규직 노조가 대놓고 민주노총 안에 있고, 비정규직 사안마다 연대 시위 기타 등등을 하는데 그 모든 흐름을 무시하고 충분히 논의가 가능한 사안을 가지고 특정 의견을 이야기하는 게 아니라 노조의 비정규직에 대한 태도를 판단하는 건 너무 나가는 거죠. 보고 싶은 것만 보고 판단하시는 것이거나.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회사 짤리고 하는데 자기 임금만 챙긴다고, 너무나 쉽고 편하게 판단하시는 그 능력에 감탄을 보냅니다. 어디 심층 인터뷰 연구라도 하고 오셨는지. 비정규직 당사자들이 노조 안에 있고, 그들이 비정규직 노조화 운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노조 단위에서 이를 지원하고 연대하는 상황인데 무슨 말을 하시는지 아예 모르겠습니다. 노조가 비정규직 배제하고 자기 임금만 신경 쓴다는 말은 나가도 너무 나간 말이죠.
마텐자이트
19/05/15 22:12
수정 아이콘
그냥 민주당, 자한당 여야 진보, 보수 양쪽에 포진된 정치 기득권을 소유한 운동권들은 이제 역사에서 퇴장해주셔야... 나라 그만 망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1144 [일반] 실업률, 정말 특정 언론사의 오버인 것일까? [146] 아이n16159 19/05/16 16159 40
81141 [일반] PGR에서의 경제 토론이 비아냥으로 끝나는 이유들. [222] kien19995 19/05/15 19995 124
81140 [일반] 홍대 다이소 2호점 방문기 [17] 인간흑인대머리남캐10700 19/05/15 10700 2
81139 [일반] 결국 버닝썬 사건에서 경찰은 무죄임이 밝혀졌네요 [113] 삭제됨19342 19/05/15 19342 33
81138 [일반] [네타/여중생A] 감상 [15] 삭제됨5960 19/05/15 5960 4
81137 댓글잠금 [일반] 오늘의 희생으로 미래의 행복을 위해 [224] Bulbasaur16335 19/05/15 16335 31
81136 [일반] 4월 실업자 124만명 역대 최고…30·40대 취업자 19개월째 감소 [211] JSCO18706 19/05/15 18706 23
81135 [일반] 한국 전력이 1분기 사상 최악의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92] metaljet14738 19/05/15 14738 8
81134 [일반] 승리 구속영장 기각 [160] 하나의꿈18081 19/05/15 18081 11
81133 [일반] 文 "경제 성공으로 가고 있다"···부정적 통계엔 "온도차" 일축 [370] 미뉴잇45093 19/05/14 45093 36
81132 [일반] [일상글] 결혼 그리고 집안일. (대화의 중요성!) [133] Hammuzzi17438 19/05/14 17438 119
81131 [일반] 개인적 삽질글 -대한민국은 정말 대단한 나라입니다.- [68] 삭제됨13991 19/05/14 13991 12
81130 [일반] 이번 정부 임기중에 가장 우려되는 것은 [64] 서양겨자15795 19/05/14 15795 53
81129 [일반] 저는 패키지는 안 살래요. [31] MyBubble11475 19/05/14 11475 8
81127 [일반] 나는 왜 지금 어용지식인적인 글을 쓰기로 했는가? [237] 미친고양이12350 19/05/14 12350 25
81126 [일반] 한국여성단체연합: 나경원은 성인지감수성이 없다 [58] 나디아 연대기13497 19/05/13 13497 4
81125 [일반] 제조업과 최저임금과 주52시간 근무에 대한 이야기.. [259] Restar14507 19/05/13 14507 46
81124 [일반] 세 개의 불호 독후감(호밀밭의 파수꾼,마음,인간실격 스포 있습니다.) [10] chldkrdmlwodkd5165 19/05/13 5165 1
81123 [일반] 자영업자는 국민이 아닌가? [264] 고통은없나17518 19/05/13 17518 64
81122 [일반] 중앙일보는 벌써 달창논란에 양비론으로 적극 물타기하고 있군요. [112] 진선미9060 19/05/13 9060 1
81117 [일반] 스타크래프트 2 피규어 구입기 [17] 及時雨8173 19/05/13 8173 7
81116 [일반] [인터뷰번역] 기타노 타케시 "좀 더 낙관적으로 살아라" [13] 이웃집개발자8454 19/05/13 8454 9
81115 [일반] 저의 첫 야옹이도 무지개다리를 건넜네요. [23] 치토스6806 19/05/13 6806 1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