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hani.co.kr/arti/economy/economy_general/882349.html
http://www.ksilbo.co.kr/news/articleView.html?idxno=683890
3월 1일 날짜로 전국 버스비등이 인상되었습니다.
물가가 매년 오르는만큼 버스비 인상도 어쩔수 없다고는 생각하지만 저에게는 조금 큰폭으로
버스비 인상이 다가오네요.
주말부부라 매주 버스 예매하고 타고 다니는데 이번주 주말 갑자기 버스비가 엄청나게
오른게 확인되어 뭐지, 했더니 검색하니 나오더군요. 3월 1일로 전국적으로 올랐다고요.
뉴스도 찾아보지 않는 이상 전혀 모르고, 버스어플이나 터미널등에서는 안내문도 보지 못했습니다.
한달에 버스만 10회이상 타고 다니고 자주 이용하는데 말이죠.
사전 고지가 미흡하다고 운수회사나 정부등을 욕하겠다는 글은 아닙니다. ^^;
그냥 씁쓸할뿐이죠. 이렇게 물가가 오르는데 내 월급은 안오르는구나.. 하는..
제가 자주 타고 다니던 노선이 작년초까지만해도 일반/우등 없이 모두 우등으로 7천원초반대였는데
어느날 갑자기 운수사가 바뀌어서 그런지 일반/우등으로 구분이 되어 일반이 7천원대 우등이 9천원
초반이었습니다.항의가 많아서 그런지 일반은 이전 우등 가격보다 저렴하다고 하지만 하루 30회 운행횟수라고
하면서 2~3회정도만 일반이 있을 정도로 비율이 터무니 없고요. 조삼모사라고 생각했었네요.
그때도 가격인상 꼼수라고 생각했는데 이번주는 예매할려니 11900원이었습니다. 거의 3천원 가까이 인상이라..
전국 평균적으로 12%대라고 하는데 여기는 30%냐.. 했는데 다른곳은 꽤 많이 인상된곳도 있더군요.
그나마 할인정책이라고 해서 미리 예매하거나 맨뒤좌석 할인등이 적용되어 가격을 좀 내려주기는 합니다.
미리안다고 바뀌는것도 없지만 버스비가 소리소문없이 오르니 택시비인상이 지하철 인상때와는 다르게
그냥 조용하고 별 반응은 없네요.
할인정책 적극적으로 이용하거나 불편하더라도 조금인상된(?) 일반버스 이용해야겠습니다.
아니면 다른 할인카드라도 알아보거나요.
PS:
버스비가 많이 인상되어 아내보고 매주가기도 이제 부담스러우니 2주마다 한번씩 가는게 좋지 않을까 했는데
아내가 그거 좋은거 같다고, 차라리 한달에 한번 오고 3년째 동결되어 있는 생활비 좀 인상해달라고 하네요.
.... 사실 이내용으로 글을 쓰고 싶었습니다. 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