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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2/11 05:19
재난문자에 깼습니다. 서울이라 그런지, 제가 둔해서 그런지.. 지진오든말든 잠 잘 자고 있었습니다.
주변 사이트 사람들 보니 서울에서도 크게 느껴질 정도였던거 같네요. 부디 다친분들 없으시길.
18/02/11 05:23
아.. 재난문자....... 이 신성한 일요일 아침에. 이게 무슨.............
그나저나 그쪽 부근 에선 심하게 흔들렸나 보군요. 체육관도 폐쇄해서 집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혹은 했다고.... 들었는데 다들 무사 하셨으면 좋겠군요...
18/02/11 05:31
진원이랑 가까운 포항 장성동에 살고 있는데 자다가 놀라서 깼어요. 부랴부랴 옷 챙겨입고 근차 공원으로 나왔는데 동네사람들 많이 나와있네요
18/02/11 07:11
청주입니다. 저도 흔들린 느낌에 잠이 깼는데 이후 재난문자가 날라오더군요. 비몽사몽이라 지진때문인지 강추위때문인지 확인은 못했네요.
포항 사시는 분들 큰 피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18/02/11 14:57
지진문자가 또다시 늦게오더군요. 자다가 잠이 깰정도였는데 문자 한통 없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결국 지진희갤가서 지진난게 맞는지 확인했네요. 제발 재난문자는 재깍재깔 들어오길 바랍니다.
18/02/12 13:18
한번 한번의 지진 시 무사히 넘어가는 건 다행이지만, 요즘 횟수가 너무 잦아, 균열이나 피로가 누적되서 지속적으로 건물이 약해지다 어느 순간 붕괴할까봐 걱정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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