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8/01/23 18:34:32
Name 홍승식
Subject [일반] 경찰이 이대목동병원 의료진 자택까지 압수수색했다고 합니다 (수정됨)
경찰, 이대목동병원 의료진 압수수색…휴대전화 등 확보
http://m.news.naver.com/hotissue/read.nhn?sid1=102&cid=315987&iid=49705342&oid=001&aid=0009831180

증거인멸을 우려해서 교수, 전공의, 간호사 8명이랍니다.
연구실과 자택을 압수수색해 핸드폰을 확보했다네요.

수사 목적으로 핸드폰을 가져가는 거야 할 수 있다고 보지만 자택에까지 가서 압수할 필요성이 있나 의문이 아주 크게 듭니다.
의사, 간호사 분들이 수사에 협조하지 않는 것도 아닌데 말이죠.

의료진 중 주치의가 수사에 협조하지 않는 다는 것을 알려주셔서 추가합니다.

누구나 할 수 있는 과실로 인해 집까지 수시관이 들이닥치는 것을 보면서 다른 의사, 간호사 분들이 어떤 생각을 하게 될지 걱정이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8/01/23 18:39
수정 아이콘
????????????????
욕 쓸뻔
기사 읽어보니 자택 압수 수사는 아니네요 ㅡㅡ;;;
Otherwise
18/01/23 18:40
수정 아이콘
"말맞추기·증거 인멸 등 의심" 기사에 나와있는 것으로는 충분한데요?
하루빨리
18/01/23 18:40
수정 아이콘
[누구나 할 수 있는 과실]이라... 그런 과실 하지 말라고 전문직이 있는것이고, 감염 관리 하라고 있는게 신생아 중환자실인데요;;;
홍승식
18/01/23 18:46
수정 아이콘
이번 과실이 현업에서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는 것은 여러 의사, 간호사 분들이 말씀해 주신 것으로 압니다.
있어서는 안되는 일이지만 생길 수 있는 일이죠.
두부과자
18/01/23 18:48
수정 아이콘
일어날수있는 일이라고 그냥 넘어가야하나요?
의료현장의 열악함이 문제인건 알고있지만 그건 그거대로 얘기하고 당장 신생아 4명이 연달아 사망했는데 조사해야죠.
홍승식
18/01/23 18:50
수정 아이콘
그래서 수사히고 있고 모두 수사에 잘 응하고 있는 것으로 아는데요.
이게 집에까지 가서 수사할 일인가요?
두부과자
18/01/23 18:52
수정 아이콘
기사에 나와있기로는 말맞추기.증거인멸 의심이라고 사유가 떡하니 있습니다만..
당연히 휴대전화 압수하려면 집에 가야하는거 아닌가요?
홍승식
18/01/23 19:03
수정 아이콘
휴대전화를 집에서만 가지고 있나요?
만약 그렇다면 집으로 가야죠.
하루빨리
18/01/23 19:05
수정 아이콘
관련있는 건이니깐 여기 달죠. 본문에서 [의사, 간호사 분들이 수사에 협조하지 않는 것도 아닌데 말이죠.] 라고 하셨죠?
http://v.media.daum.net/v/20180117193521236
이 기사는 보시고 적으신건가요?
홍승식
18/01/23 19:0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 기사는 못 봤네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堀未央奈
18/01/24 01:20
수정 아이콘
그럼 잘 몰랐다고 사과부터 하셔야죠.
못 봤다고 뻗댈 게 아니라.
강아랑
18/01/24 12:04
수정 아이콘
고개가 아주 안철수급 ?
두부과자
18/01/23 19:06
수정 아이콘
그럼 지금부터 증겨인멸 우려가 있으니 휴대전화 갖고오세요 합니까?
집에 있으면 집으로 가는거고 연구실에 있으면 연구실 가는거고 하는거죠.
되게 이상한거에 꽂히셨네요.
하루빨리
18/01/23 18:56
수정 아이콘
주사제 나눠 맞춘 건은 그냥 하면 안되는 행위였죠. 심평원 핑계 댈 필요 없어요. 그렇게 나눠 맞추면 감염에 취약하다는거 알고 있으면서도 어쩔 수 없이 나눠 맞춘 것도 아니고 주사제 청구를 허위로 할 정도로 병원 이익만을 생각한 행위였다는게 다 드러난거 아닌가요?

외국에서 최소 100ml짜리밖에 수입 안되서 나눠 맞췄다. 한병에서 일부만 쓰고 버리면 심평원이 비용 깍는다. 다 거짓으로 드러났죠. 주사제는 어른용인 300ml짜리만 계속 들여왔다고 언론에서 보도 나왔고, 심평원도 한병에서 일부만 쓰고 버린다고 비용 깍지 않는다고 반박했고요. 뭐가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입니까?
홍승식
18/01/23 19:05
수정 아이콘
그때 비슷한 다른 주사제는 삭감당한 적 있다는 댓글도 있었죠.
만약 아니라고 따지면 병원일 못한다고도 했구요.
하루빨리
18/01/23 19:11
수정 아이콘
삭감당하더라도 일단은 한병에 한명이란 원칙은 지키고 따져야죠. 병원일 못한다고요? 신생아실 없어지면 당장 기자가 알고 부모들이 압니다. 공론화 바로 될거에요. 아님 의사들은 다 속으로만 고민 떠 안는 무슨 사춘기생이라도 됩니까? 이게 주사제 나눠 맞춰서 영유아 4명 사망케 한 사건의 면죄부가 되요?

심평원이 제대로 비용 청구 안해주는거면 이 건을 따로 이야기해야죠. 아 뭐 핑계거리 생겼겠다. 병원 이익을 위해서 영유아 생명을 걸고 도박질 하다 죽으면 운 빨 존망 의료시뮬겜 이럴겁니까?
홍승식
18/01/23 20:21
수정 아이콘
이런 일 생긴다고 신생아실은 안 없어집니다.
병원에선 피해 별로 없으니까요.
일인당 한병 좋죠.
그러면 간호사는 500미리 한병까서 한명에게 투약하고 나머지는 사비로 내나요?
병원에서 나눠주라는데 전문직의 양심으로요?
전에 현직 간호사께서 주사제 소분을 왜 병원 약국에서 안하고 간호사에게 시키냐는 말씀도 하셨죠.
결국 이 사고는 개개인의 불찰도 원인이 되지만 심평원, 병원도 책임에서 벗어날 수 없는데 계속 일선 의료인에게만 책임을 묻는 식으로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게 문제가 있다고 봐요.
하루빨리
18/01/23 20:49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래서 병원 관계자들은 지금 조사 안받고 있나요? 조사 결과 나온 것처럼 적지 마시고 마치 간호사 분들만 소환조사 받는것처럼 적지 마세요. 조사해서 진짜 어쩔수 없는 환경이였음 감경 받거나 혐의 없음 결론 내리겠죠. 시시비비 가리기 위해 하는 수사입니다. 관계자가 너무 억울해서 적는 글이라면 공감이라도 해주겠는데, 제 3자가 별 문제 없는 수사에 개인적인 생각만으로 따져가면서 아직 재판 가지도 않았는데 [누구나 할 수 있는 과실]이라고 적으면서까지 피의자 변호 하지 마시죠.
음란파괴왕
18/01/23 18:57
수정 아이콘
한 병으로 다섯명에게 주사맞히는 것이 일어날 수 있는 일인가요...? 일어나서는 안되는 일 같은데;;
처음과마지막
18/01/23 18:41
수정 아이콘
조사할수도 있죠 아기들이 연속 사망한 사건입니다
18/01/23 18:41
수정 아이콘
실수는 누구나 할 수 있지만 과실이 있으면 책임을 져야죠.
사나연
18/01/23 18:42
수정 아이콘
경찰들 일 잘하네요.
두부과자
18/01/23 18:42
수정 아이콘
이게 뭐가 문제라는거에요?
지르콘
18/01/23 18:43
수정 아이콘
말맞추기 증거인멸등의 정황이 았다고 하는데 압수수색을 당연히 해야죠
마제카이
18/01/23 18:44
수정 아이콘
필요하면 해야죠. 그리고 지금 사안은 필요한 상황같은데요?
달달한고양이
18/01/23 18:44
수정 아이콘
'누구나 할 수 있는' 과실로 아기들이 연달아 사망할 수 있다니 너무 무섭네요.....
SwordMan.KT_T
18/01/23 18:44
수정 아이콘
신생아 4명이 죽었는데 누구나 할 수 있는 과실이라구요?? 이게 왜 문제죠??
18/01/23 18:45
수정 아이콘
권력형 비리에는 한없이 관대하다가

제천이나 이대 사건에는 나쁜X 만들기에 여념이

없는 거 같아 씁쓸하네요....
18/01/23 18:55
수정 아이콘
권력형 비리는 잘못 캐면 우리편도 다치지만
이런쪽은 우리편이 다칠일은 없으니깐요, 시선 끌기도 좋고, 복수 할 힘도 없고 흐흐
특이점주의 자
18/01/23 18:49
수정 아이콘
압수수색의 이유는 말맞추기와 증거인멸등의 정황 때문이라고 나오는데, 말 맞추기와 증거인멸의 정황이 누구나 할 수 있는 과실인건가요?

이건 조직적인 은폐인데요.
제가 모르는 무슨 사실이 있는건가요?
18/01/23 18:50
수정 아이콘
적법한 절차를 거치고 본분을 다하는 것이 심정적으로 마음에 들지 않네요
Helix Fossil
18/01/23 18:55
수정 아이콘
영장없이 압수수색했나요?
셧업말포이
18/01/23 18:51
수정 아이콘
한참 이목이 끌고 있는데
다른데 입원한다고 피해질 거라 생각했다니...
경찰한테 두들겨 맞아도 할말이 없네요.
18/01/23 18:54
수정 아이콘
이건 경찰이 잘한거 아닙니까?

그리고 누구나 할 수 있는 과실이라니...
초코궁디
18/01/23 18:54
수정 아이콘
요즘 인터넷의 이상한 기류가.... 몇몇 직업들에 대해서는 일종의 성역으로 취급하며 진상이 밝혀지기도 전에 다들 알아서 쉴드를 쳐주고(ex 의사, 소방관) 몇몇 직업에 대해서는(ex 기자 판검사) 뭐.... 덮어놓고 욕부터 시작하더군요. 신기한 일입니다... 흠...
Otherwise
18/01/23 19:05
수정 아이콘
의사 같은 경우 현직의사들이 글도 많이 쓰는 편이라 더욱이 여론몰이 잘 되더라고요.
재입대
18/01/23 19:07
수정 아이콘
의사가 인터넷에서 쉴드 받는 직업이었나요? 소방관이야 뭐 재난 속에서 자기희생 뭐 이런 스포트라이트를 받기에 최적화 되 있는것 같고 또 실제로도 그러니까 넷상에서 그러는거야 당연한 수순인데 의사 쉴드는 거의 본적이 없는데요 되려 욕처먹는 직업같은데 음...
기자 판검사는 기자야 덮어놓고 욕먹는걸 자초한 수준이라 할말이 없고 판검사는 사람들이 보기에 ??? 한 사건을 여보시오 사람들 이거보소 하면서 가져와서 보여주니 뭐 이런 xx를 봤나 하고 넷상여론 안좋아 질 수밖에 없는것 같고요
강미나
18/01/23 19:30
수정 아이콘
pgr을 좀 더 열심히 해보세요.
재입대
18/01/23 21:13
수정 아이콘
노력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18/01/23 21:01
수정 아이콘
pgr은 현직 의사분들이 꽤 있어서 의사들에 대한 우호적인 분위기가 있죠
18/01/23 21:48
수정 아이콘
넷상에서 다수에게 실드 받는 직업이라기보다 가장 자기변호에 열심인 직업이라는 인상은 받았습니다.
18/01/23 19:41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 웹상에서 기자, 판사는 한번도 못봤는데 의사선생님들은 많이 보네요 크크
스윗앤솔티
18/01/23 18:54
수정 아이콘
관련 의사 간호사 전부 감옥에 가둬놓고 수사해야하는거 아닌가요??
18/01/23 18:56
수정 아이콘
누구나 할 수 있는 과실이요? 세상에...
18/01/23 18:57
수정 아이콘
뭐 영장이 안난것도 아니라서 그냥 할일 하는거죠.
집행이야 경찰이 하는거니까..
wish buRn
18/01/23 18:58
수정 아이콘
뭔가 문제인거죠?
Pyorodoba
18/01/23 18:59
수정 아이콘
누구나 할수있는 과실이라니... 열심히 일하시는 의료인분들을 욕먹이는말입니다
아이유인나
18/01/23 19:00
수정 아이콘
뭐가 문제지...의료계 종사자세요...?
파이몬
18/01/23 19:03
수정 아이콘
누구나 할 수 있는 과실.. 이건 진짜 아닌 것 같습니다.
미뉴잇
18/01/23 19:07
수정 아이콘
제대로 조져서 숨도 못 쉬게 하려나 보네요
트와이스 나연
18/01/23 19:08
수정 아이콘
크크 누구나 할 수 있는 과실로 사람 생명이 그렇게 쉽게 보시나요? 화가나네요
편두통
18/01/23 19:1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작성자분 이 사건 관련해서 일반인보다 아는것도 없는거 같은데 꽤나 선정적인 내용의 글을 자주 쓰시네.. 관계자세요?
기사라도 남들보다 몇개 더 확인하시고 글을 쓰시던지요
내일은
18/01/23 19:13
수정 아이콘
저번에 무슨 심평원 때문에 이 사건이 났다는 식으로 글 쓰신 것으로 기억하는데
그 뒤에 심평원 삭감 대응 정도가 아니라 대놓고 1인당 한병이 아니라 그 이상 청구한 것으로 드러났는데도 계속 쓰시네요.
세종머앟괴꺼솟
18/01/23 19:18
수정 아이콘
웅..넴
18/01/23 19:30
수정 아이콘
네~ 맞워요 경찰 아주 나쁜놈들이네요!!
마도사의 길
18/01/23 19:38
수정 아이콘
탁 치니 억하고 죽었다. 누구나 할수 있는 과실로 죽었다. 역대급 콜라보네요
18/01/23 19:42
수정 아이콘
네명 떼죽음 시키고 구라치다 걸렸는데 압색한다고 지랄하는 좋은 나라네요
짐승먹이
18/01/23 19:4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세종머앟괴꺼솟
18/01/23 19:56
수정 아이콘
눈치만 없는 거면 그나마 다행이겠지만..
18/01/23 20:58
수정 아이콘
과거에 쓴글 보면 기가 막힌 글들 많죠
그중 삭제 된것도 많지만요
https://cdn.pgr21.com/pb/pb.php?id=freedom&no=48545&page=5&sn1=on&divpage=15&sn=on&keyword=%ED%99%8D%EC%8A%B9%EC%8B%9D
아직도 안녕하신지 모르겠네요
홍승식
18/01/23 23:48
수정 아이콘
네. 안녕합니다.
堀未央奈
18/01/24 01:2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인신공격입니다(벌점 4점)
하늘하늘
18/01/23 19:48
수정 아이콘
경찰이 압수수색하고 싶다고해서 맘대로 할 수 있는게 아니죠.
검찰이 받아들여서 청구해야 하고 법원이 발부해야하 가능한데
그런 점에서 볼때 압수수색을 해야할 필요성은 있다고 보는게 더 합리적일것 같습니다.

박근혜 우병우 양승태 치하도 아니잖아요.
가만히 손을 잡으
18/01/23 19:51
수정 아이콘
내가 잘못해서 애들 죽었다는 사람들은 없지요.
거짓말에 입맞추는데 수사 제대로 해야지요.
후마니무스
18/01/23 20:00
수정 아이콘
의사들이나 간호사들이 고생하며 지내는거야 잘 아는 사실이죠. 그러나 그만큼 경제적인 대우는 받고있지 않나요?

또 다르게 생명을 다루는 직업이란 이유로 어느정도의 사회적 명망도 있구요.

그런데 이러한 사회적 효용을 향유하고 있다면, 그에 응당한 처신이 뒤따라야 하는겁니다.

물론 사회적 효용을 얻지 못한다 할지라도 법적 최소한을 어겨서는 안 될 일이지만요.
몽키매직
18/01/23 20:06
수정 아이콘
고생하는 쪽은 보통 경제적인 대우가 그닥 좋지 않습니다.
그래서 고생 안하고 경제적인 대우가 좋은 쪽으로 다 빠지는 거죠...
18/01/23 21:10
수정 아이콘
간호사들은 절대 그만큼 경제적 대우를 못받고 있죠
왜 간호사가 기피직업이 되고있는데요
아유아유
18/01/23 20:05
수정 아이콘
사람들 개개인에 대해선 몰라도 병원 시스템 등에 대해선 철저히 수사해야한다고 봅니다.
책임도 당연히 물어야되고....
stylrcktu
18/01/23 20:17
수정 아이콘
푸핫 이게 누구나 할수 있는 과실이라니 정신나갔네요
강아지멍멍
18/01/23 20:26
수정 아이콘
잘못해서 사람죽이는게 누구나 할 수 있는 과실이래요 크크크크
아 웃기다 푸하하하하하하하하
깔깔깔깔깔
18/01/23 20:38
수정 아이콘
상식선에 많이 벗어난 이야기를 하시네요
응인생터졌어
18/01/23 20:47
수정 아이콘
쉴드를칠려면 적당히 쳐야지 사람이 죽었는데 ‘누구나 할수있는 과실’이라니 제정신인가요
18/01/23 20:50
수정 아이콘
저기는 아니고 타 메이저병원에서 실습했을때 얼핏 nicu로 나가는 지질주사제는 인당 1주사로 안나가고 총 용량만 주사제 하나로 뽑아서 보낸것 같은데...

그리고 다른 환자도 마찬가지로 1인 1병에서 안뽑았던거 같은데... 실습할때라 그게 당연한건줄 알았는데 당연한게 아니었나 봅니다.
하루빨리
18/01/23 21:16
수정 아이콘
(수정됨) 딴소리 입니다만...

pgr21에서 관련글 읽을때마다 심평원이 이 사건의 대형 쉴드마냥 나오는데, 사실 따지고 보면 심평원도 당한겁니다. 1병을 5명에게 맞춰서 5병을 청구하면 손해는 환자 가족과 의료보험이 보는거에요. 이 오병이어적인 의료비 부풀려서 청구하는 관행이 이대 목동병원만의 관행이라고 믿고 싶습니다.

관계업종 종사자 분들이 pgr21에 1병에서 소분하는 현실적인 문제를 적을때마다 황당하기도 하고 공감가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다른 약병에도 나눠 쓰면 감염된다고 적혀 있어요.'라고 하면서 별거 아닌 듯 올라오는 댓글에는 어이 없었고, 바로 윗 댓글처럼 실습때 1병을 나눠 맞히는걸 가르친다는 현장 소리엔 관행적으로 악습이 당연화 되는 현실과 그것에 순응해야 하는 간호사분들에게 안타까움을 느끼고요. 그리고 이런 현실의 원인이 심평원 평가의 모호함이라고 한다면 일반적인 경우 다 들어맞을겁니다.

근데 이 사건은 다릅니다. 단순히 1병을 소분했다면 심평원이 제대로 평가 안해줘서 이럴 수 밖에 없단 쉴드가 되지만, 1병을 소분하고 5병으로 과다 청구했다는 쉴드가 안되요. 메뉴얼처럼 1인 1병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떠들어도 이대 목동건은 심평원 끌고 와서 쉴드가 안되는 건입니다.
슈퍼디럭스피자
18/01/23 21:34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이분이 쓰는 글 보다는 김치찌개님이 올리시는 글들이 더 유익하다고 생각합니다.
여자친구
18/01/23 23:02
수정 아이콘
음.... 휴대폰뿐만 아니라 개인노트북 컴퓨터등이 집에 있지요. 이거 정보 캐내는데 아주 요긴한 물건입니다. 증거인멸방지를 위해서 확보 중요하지요.
휴대폰만 생각하지마시길...
18/01/24 00:06
수정 아이콘
누구나 할 수 있는 과실이라니 제 눈을 의심했네요.
Vincelot
18/01/24 00:44
수정 아이콘
어떤 점이 부당하다고 생각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경찰이 이대목동병원 의료인들의 증거인멸 및 말맞추기를 우려해서 법원에 영장을 청구했고, 그것이 받아들여졌습니다. 이것이 과도한 기본권의 제한이라고 주장하실 요량이라면 반례나 이론적인 근거를 말씀해 주시는 게 더 설득력있지 않을까요?
18/01/24 01:27
수정 아이콘
요즘 인터넷 참 이상해요. 언제부턴가 특정 직업들을 신성시하면서 왜 이리 쉴드들이 많이 나오는지...
제천 사건만 해도 결국 현장에서의 무리수가 최악의 상황을 만든 것이었고
이번 사건도 마찬가지로 전문직임을 포기하면서 한 것인데...
누구나 하는 과실로 신생아 4명이 연속으로 죽는게 단순히 누구나 할 수 있는 과실인지...
ArcanumToss
18/01/24 03:07
수정 아이콘
미친 경찰이네요.
정말 어이없습니다.
경찰에게 수사권이 가는 게 맞다고는 보지만 이런 걸 보면 경찰이 딱히 신뢰가 가진 않죠.

이렇게 썼는데 말맞추기, 증거인멸 정황이 있다고 하니 압수 수색은 정당하다는 생각으로 바뀌네요.
테란해라
18/01/24 09:11
수정 아이콘
아주 잘하고 있습니다.
글쓴분은 첫번째 댓글에대해 잘 모르면서 글 쓰신것에 대한 사과가 필요한것같네요.
룰루vide
18/01/24 20:31
수정 아이콘
말바꾸기보다는 꼬리짜르기때문에 그러는것이 아닐까요
bongsala
18/01/25 09:09
수정 아이콘
님 블락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5550 [일반] 2002년~2017년 국내자동차 판매량 [15] G708099 18/01/23 8099 1
75549 [일반] 경찰이 이대목동병원 의료진 자택까지 압수수색했다고 합니다 [85] 홍승식12193 18/01/23 12193 1
75548 [일반] [펌] 비트코인 배경지식 정리 [93] 푸구루죽죽12729 18/01/23 12729 10
75547 [일반] 평창올림픽 참가선수는 대마 성분을 복용할수 있을까? [49] kurt10849 18/01/23 10849 0
75546 [일반] 음주단속 피하려 술 더 마신 음주운전자 '무죄' [143] 사업드래군16490 18/01/23 16490 0
75545 [일반] [단편] 저격 [8] 제랄드5988 18/01/23 5988 8
75544 [일반]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진학을 위해 필요한 것들 [54] larrabee14742 18/01/23 14742 5
75543 [일반] 사법부 블랙리스트, 그리고 청와대의 요구대로 움직인 양승태 대법원장. [67] 곰주11266 18/01/23 11266 23
75542 [일반] '블랙리스트' 2심 김기춘 징역 4년·조윤선 징역 2년 법정구속 [59] 손나이쁜손나은11217 18/01/23 11217 18
75541 [일반] [모난 조각] 활동 내역 및 신규 회원 모집 [7] 마스터충달7738 18/01/22 7738 16
75540 [일반] [속보]고대영 KBS 사장 해임 제청안 이사회 통과, 이인호 이사장도 사퇴! [43] 그룬가스트! 참!13004 18/01/22 13004 36
75539 [일반] 공인인증서가 폐지된답니다. [49] 이호철14944 18/01/22 14944 2
75538 [일반] 자살시도를 막은 사람 [21] swear13234 18/01/22 13234 1
75537 [일반] 인공기를 불태운 보수단체 회원들을 경찰이 수사착수했다고 합니다. [89] 삭제됨15004 18/01/22 15004 0
75536 [일반] FIFA 2002 월드컵 - 스포츠의 망신 [234] 삭제됨21918 18/01/22 21918 3
75535 [일반] 가상화폐의 가치를 찾아서 [117] Elvenblood15233 18/01/22 15233 42
75534 [일반] [뉴스 모음] 문고리 3인방의 법정 상봉 외 [16] The xian11130 18/01/22 11130 39
75533 [일반] 무쇠팬 vs 스테인레스팬 vs 코팅팬 [83] 육식매니아86077 18/01/22 86077 133
75532 [일반] 생존을 위한 이기적인 몸부림. 나와 역사공부 [12] 9년째도피중6202 18/01/22 6202 10
75531 [일반] 흔한 비트코인 설명글 1 - 맛보기 [71] SC212146 18/01/22 12146 45
75530 [일반] 2018년의 '연희'는 무슨 심정이었을까? (영화 <1987> 후기) [9] RedSkai6101 18/01/22 6101 10
75529 [일반] 정신못차리는 채널A뉴스 [50] 솔빈11422 18/01/21 11422 5
75528 [일반] 구글 픽셀2 XL(스마트폰) 사용기 [33] 천둥9996 18/01/21 9996 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