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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17 11:13
조선일보가 민노총을 옹호하다니... 살다보니 이런 일도 다 있네요.
그리고 민노총은 대선 기간동안 심상정과 김선동을 지지했습니다. 근데도 문재인 우호세력이라고 말하고 있다니... 착각도 단단히 하고 있네요.
17/05/17 11:18
[최근엔 조국 민정수석의 가족이 운영하는 학교 법인의 세금 체납(滯納)이 논란이 되자 엉뚱하게 자유한국당 나경원 의원이 인터넷 검색어 1위에 올랐다.나 의원 가족이 운영하는 학교가 더 많은 세금을 체납했다는 내용이다. 이 역시 '문빠'의 집단 대응이 만든 일이라고 한다.]
이 내용을 통해 전달하고자 하는 의도가 뭘까요?
17/05/17 12:42
문지지자중 집단적으로 사실왜곡을 통한 이슈전환 대응을 하는자들이 있다는거죠. 그걸 전달하려는 의도가 틀렸나요?
나경원 24억 세금체납 vs 조국 2100만원은 거짓입니다. (편의상 두 사람의 이름으로 쓰겠습니다. 엄밀히 조국의 재단은 아니지만요) 나경원재단의 세금체납은 알려진게 없고 24억은 법정분담금 미납입니다. 그게 그거아니냐? 조국재단의 법정분담금 미납은 4억7천입니다. 세금체납문제에 법정분담금으로 물타기하고 24억대 2100만원 구도를 만드는게 사실왜곡, 거짓이 아닙니까? 저도 이걸 나중에야 알았습니다. 지나간 이슈를 다시 들추기 싫어 언급하지 않았을 뿐입니다. 조국 재단에 관한 정보글 링크합니다. http://redtea.kr/?b=3&n=5624
17/05/17 12:46
"조직적으로" 이 부분은 수정하셔야 할 듯 하네요. 조직적이라는 말은 문재인 지지자들을 향해 어디에선가 지시가 내려오고 그에 따라 행동한다는 뜻이시죠? 사실 왜곡, 거짓 아니신 거 확실하신거죠?
17/05/17 13:54
맞는 말도 아니죠.
주장되고 있는. 자발적. 본인께서 쓰신 링크에 있는 문구들입니다. 그냥 무시하려다가 본인이 맞는 말해서 다른 사람의 인식을 바꿨다고 오해하실까봐.
17/05/17 13:59
그 많은 문단들을 건너뛰고 마지막 문단의 문캠 측의 '해명'만을 읽으시는군요.
국정원 댓글도 국정원 측에서 조직적 정황을 부인했고, 안철수 측에서도 김미경 교수 채용 논란에 대해서 부인했는데 이 역시도 같은 방식으로 독해하실지 궁금합니다. 그 다른 사람이 합리적인 상식과 기본적인 수준의 독해능력을 갖고 있다면 인식을 바꾸는건 어렵지 않아 보입니다.
17/05/17 14:05
아니오. 조직적과 집단적의 구분을 할 정도의 인식은 가지고 있어서 딱히 인식을 바꿀 노력은 필요없어 보이네요.
네. 국정원 측에서 조직적 정황을 부인해서, 조직적으로 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의 재반박을 기다렸고 안철수 전 의원 측에서 부인한 내용을 살펴보고, 채용 논란에 대해서 부정 채용이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어떻게 반박하는지 기다렸습니다. 저는 이게 당연한데... 본인께서는 그 정도의 합리적인 상식이 없으셔서 남도 그러할 것이라고 쉽게 단정하시는가 봅니다. 합리적 문빠 아닌 문빠로 그렇게 나누고 싶어하시는 분이 이럴 때도 그러셨으면 좋겠네요~ 그정도 인식 전환 노력은 하셔야죠. 그리고 달빛기사단이든 뭐든 간에 그네들의 움직임이 지금 벌어지고 있는 일에 시초라는 것을 증명해주셨으면 해요~ 공개방에 들어가 있는 누군가가 있으니 그 사람이 이번 일에서 달빛기사단이든 뭐든 그네들이 어떻게 조직적으로 움직였는지 알여주겠죠. 그거 보고 이야기하죠.
17/05/17 14:10
주장에는 전후 관계만 있는 것이 아니라 그 정합성과 근거도 있지요. 어떤 주장이나 의혹에 답변한다고 해서, 애초 의혹과 주장이 틀려지는 것은 물론 아닙니다. 제 주장에 대해서 나의규칙님이 달아주시는 '반박'이 그러하듯이요.
조직적 의혹에 관련해서는 밑 대댓글에서 이미 말한 바 있으니 이만 줄이겠습니다.
17/05/17 13:13
기사 전문과 해당 내용을 함께 봤을 때,
해당 내용에서 전달하고자 하는 의도는 [엉뚱하게]라는 단어가 핵심이라고 봅니다. 기사 전반에 걸쳐서 문빠들이 억울한 사람을 두드려 패고 있다는 내용을 전달하고자 하는게 아닌가요? 그 중에 나경원의 사례를 슬쩍 껴넣어서 실드 치는거구요. 저 사례의 전후관계를 알고 계시는 입장에서, 해당 주제에 그 사례가 삽입되는 것과 그게 [엉뚱하게]라고 표현되는 것이 옳다고 보시나요? 물론 "니들은 뭐가 잘났냐"논리가 옳다는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저런식으로 글 쓰는건 잘못된거죠. 말씀해주신 내용이 틀렸다는 것이 아니라, 기사를 통해서는 그런 내용을 조금도 전달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그게 글쓴이의 핵심 의도가 아니라는 겁니다.
17/05/17 13:38
24억 가지고 문재인 지지자들이 이슈전환을 위한 대응을 한다는 이야기는 사실과 다른 것 같네요.
문재인 지지자들은 이번 기회에 저런 것과 같은 사학비리를 모조리 잡아내자고 이야기 하는 사람이 주류라고 알고 있습니다. 물론 웅동학원에 문제가 있으면 그것도 적발해야 하구요.
17/05/17 14:20
24억 가지고 문재인 지지자들이 이슈전환을 위한 대응을 한다 는 사실과 다르죠.
제가 한얘기는 '문재인 지지자들 중 24억가지고 이슈전환 대응을 하는자들이 있었다' 고 이 두가지는 다르니까요. 그리고 제가 한 이야기는 사실아닌가요. '전부'는 물론, '주류'라 표현한 적도 없습니다. 사실도 아니고, 입증도 불가능하니까요. '많았다' 라고는 얘기할 수 있겠습니다. 입증도 가능할 것 같고요. 그들의 이슈전환에 넘어간 사람들은 더 많았고요. 저는 애초부터 이 세금체납건에 대해서 큰 문제라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사과했고, 내면 되니까요. 깔끔한 대응입니다. 그걸 거짓이슈를 만들어 덮는, 거기에 기꺼이 넘어가주고 이후에는 눈을 감는 집단적 행태는 문제라 생각합니다. 당장 제 댓글의 첫 대댓글은 24억 프레임 왜곡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조직적으로'라는 단어는 왜곡아니냐는 지적이죠. 예 그 말씀은 맞습니다. 그러니 정정했습니다. 다만 의문은 남습니다. 본 댓글의 24억 왜곡프레임에 대해서는 할 말씀이 없으셨는지. 속으신거라면 본인을 속인 자들에 대해 어떤 감정이 드시는지. 저는 그게 궁금합니다.
17/05/17 15:09
이슈전환을 위한 대응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조국 세금체납 이슈를 다시 되짚어 보겠습니다. 조국 세금 2100만원 체납 이슈가 나옴 → 전날 썰전 방송으로 인해 나경원이 마침 네이버 검색 순위에 있음 → 그러고보니 마침 나경원이 사학 재단 집안 → 이참에 사학 재단들의 비리를 다 찾아보자 (세금 체납만 찾아보자 X) → 나경원 사학의 24억 법정분담금 미납이 튀어나옴 이렇게 흘러가다가 이런 이슈들이 대부분 그렇듯이 결국 중간 과정은 모두 생략되고 [자연스럽게] 화제성이 강한 조국 2100만원 vs 나경원 24억원 만 남게 된 것이죠 이렇게 생략된 것이 누가 일부러 의도적으로 한 것도 아니고 누가 일부러 속인 것도 아니죠. 속였다면 속인 주체가 있어야 하는데 대체 그 주체가 없지 않습니까? 눈을 감았다는 것도 부적절하죠. 자연스럽게 도태된 것이니까요 굳이 따지자면 속은편인데 잘 속았네요 크크크 선거게시판에 관련 글이 있었군요. https://cdn.pgr21.com/?b=24&n=3828
17/05/17 16:24
링크글 다시보니 24억vs2100만원 댓글이 얼마나 많은지 새삼 되새겨지네요.
내가 지지하는 쪽에 유리한 얘기였기에 거짓이든 경솔이든 허위, 사실이 아닌 정보였어도 잘 속았다고 웃으시니 솔직한 심경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17/05/17 16:41
그러니까요.
다들 누가 시켜서가 아니라 자연스럽게 그 글 본문에 분명하게 법정분담금 24억 이라고 써져있어도 눈에 확 띄는 24억 vs 2100만원 으로만 이슈가 쏠리는 것을 어쩝니까. 그 리플들 중에 속인 사람이 있나요? 속인 사람도 없는데 웃어야지 뭐 어쩝니까 크크 누구 탓을 하겠어요? 크크 굳이 피해본 사람이라면 나경원인데 24억이나 안 내고도 당당하게 안 내도 된다고 말하고 있는 나경원 한테 미안하다 할까요 크크
17/05/17 11:20
기본 전제로 한 사실관계 자체가 틀렸죠. 민노총과 문재인 정부가 우호적 관계일거라는 프레임 자체부터 틀린 말입니다.
문재인캠프와 더민주는 정책협약을 한국노총과 맺었고, 민주노총은 심상정-김선동을 지지했습니다. 한마디로 문재인지지자 층이 민주노총의 불합리한 태도를 두고 각을 세워도 아무 문제가 없어요. 그런데 고작 한다는 소리가 '많은 국민이... 알고있다' 이게 무슨 근거가 됩니까? 줄이자면 '내가 그리 생각하니 그게 맞다'랑 다를 바 없는 사설인데 틀린 내용? 다 헛소리죠.
17/05/17 11:22
지나치게 공격적인 '문빠'들의 행태가 보수적인 시민들에게는 '꼴 보기 싫은' 모습일 수 있다고 쳐도, 그게 문 대통령에게 꼭 불리한가? 는 궤를 달리하는 문제입니다. 최소한의 논증도 없이 그냥 결론을 도출하면 좋지 못한 내지는 틀린 사설이죠.
17/05/17 11:22
적어도 저에게는 저기 적혀 있는 내용은 다 틀렸습니다.
민노총 까는건 박비서관때문이 아니라 6월 총궐기 때문에 까는거고요. 한겨례까는건 저기 저 내용때문이 아니라 "싸우자 문빠들아" 때문에 싸우는거죠. 나경원 체납금액은 뭐 잘못 한거 있습니까? 외려 잘한거죠.
17/05/17 11:29
1. "그런데 그런 민노총조차 문 대통령을 조금이라도 비판하면 '문빠'에겐 '적폐'가 된다."
이 문장은 과장되게 '문빠'들을 비난하고 있군요. 같은 문단의 앞에서는 노조가 '비난'했다는 단어를 썼는데, 뒤에서는 '조금이라도 비판'이라는 표현을 썼습니다. 앞뒤의 표현을 다르게 하면서 교묘하게 민노총의 편을 드는 문장입니다. 민노총의 표현에 대한 가치판단을 유보하면서도 근거 없이 '문빠'들을 '무조건적인' 공격을 하는 집단으로 몰아가는 표현이지요. 2. "이 신문의 한 기자가 이에 반발하는 글을 올리자 그의 페이스북 댓글난은 순식간에 험한 욕설로 메워졌고" 기자가 한 것은 '반발하는 글'이고, 댓글에 있는 것은 '험한 욕설' 뿐입니다. 자세한 상황은 표현되지 않고 이렇게 표현된 것으로 퉁쳤군요. 조선일보의 가치판단은 이미 끝나 있고, 사설만 읽는 사람은 무슨 말이 서로 오갔는지 알 수 없네요. 틀린 내용을 짚어보라 하시니, 대충 봐도 이 두 가지는 잘못된 것 같아 짚어 드립니다. 또 한가지 드리고 싶은 말씀은, 벌써 이 pgr에서만 해도 클램본님이 쓰신 댓글이 벌써 대댓글이 줄줄이 달리면서 '집단적으로 공격하는' 모양새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게 과연 조선일보의 표현대로 "합리적 토론이 아니라 집단의 힘이 위세를 부리는" 상황일까요, 아니면 클램본님이 잘못된 말을 해서, 그것이 틀렸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 걸까요? 집단적 위세와 '틀린'말에 대한 다수의 반박은, 그 선을 어디에서 찾아야 할까요? 박근혜가 잘못했다고 모든 언론과 시민이 말로 글로 두들겨 팼는데, 그것도 '집단적 위세'였을까요?
17/05/17 11:48
좋은 대댓글 감사합니다.
어떤 것이 합리적 토론이고 집단의 힘을 빌린 위세인지에 대한 판단을 내리는 것은 그렇게 어렵지 않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시민의식의 자정능력이 충분히 할 수 있는 영역이겠지요. 문재인을 옹호하는 의견들은 결코 단일하지 않으며 여러 측면이 있겠습니다. 개중에서는 다수인 것과 별개로 합리적인 의견이 있을 수 있겠지만 주지하듯이 다수임과 동시에 비합리적이고 진영논리에 치중한 의견도 있을 수 있습니다. 후자를 이유로 전자가 비난 받아서도 안되겠지만 전자의 경우가 후자를 옹호해주지도 못합니다. 저는 후자의 경우를 여러 번 목도했고 진보, 보수와 매체를 가리지 않은 언론들과 각 정당들이 입을 모아 비슷한 취지의 문제점을 토로하고 있기도 합니다. 전자의 가능성으로 후자의 폐해를 괄시할만한 상황은 아닌 것 같습니다. 사설에서도 같은 취지의 말이 있는데, 그런 행태는 장기적으로 정권 차원에서도 이롭지 못한 일이죠.
17/05/17 11:39
"그때 당한 것이 아직도 분하셔서 복사하러 갔다오셨군요.
인터넷에서 그렇게 열정적이면 손해가 크실텐데 재밌네요 크크크" 라는 리플이 그런 의미라고 말씀하시는 건가요? 인신공격 당했다는 내용을 참 이상한 문장으로 표현하시는 분이시군요.
17/05/17 11:50
맥락을 알고 있는 치드님께 드리는 댓글이였습니다.
그 글을 보시고 오면 말씀 나누기 편할것 같네요 선게에서의 훨씬 지난 언쟁을 자게에 갖고 오면서 저격하는 것이 곱게 반응할만한 행태인가요?
17/05/17 11:51
아니오. 별 필요 없을 것 같네요. 인신공격에 인신공격으로 상대하는 것을 보고 어이없어 하는 것에 맥락이 필요한가요? (전자가 인신공격인지도 모르겠지만.)
17/05/17 11:54
전 되로 받고 되로 주는 데에 별 거리낌이 없네요.
전자가 인신공격인지 모르는 것 같아 그 글을 알아주셨으면 하는거고요. 물론 무리한 요구일 수 있지만, 그 되묵은 글을 복사해온 것은 제가 아니고 치드님이십니다. 저도 매우 불만스럽네요. 홍위병을 멀리서 찾을 것이 아니지요.
17/05/17 11:56
참 재미있으신 분이네요. 이른바 문빠들도 본인이 꺼리낌 없다는 되로 받고 되로 주는 행위를 하고 있는 것 뿐인데... 본인이 하지도 못하면서... 문빠들에게는 합리성을 기준으로 의견을 개진하는 문화를 요구한다라...
언제부터 되로 받고 되로 주는 것이 합리성 있는 의견 개진이 된거죠? 껄껄. 여하튼 저는 이만~ 참 재미있었습니다.
17/05/17 12:01
나의규칙 님//
서로 다른 전제에서는 항상 서로 다른 결론이 나오지요 저도 아무쪼록 나쁘지 않았습니다 다음부터는 의견의 진영만큼이나 의견의 행태를 보고 옹호하는 쪽을 고르시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17/05/17 12:04
껄껄. 서로 다른 전제는 또 뭐랍니까? 상대방을 진영 논리로 공격하시기 전에 본인부터 반성하세요. 본인이 하는 행동을 다른 사람이 한다고 비판하면... 그거야 말로 님이 진영 논리에 빠져서 그런 것이 아닐까요~
17/05/17 11:30
건전한 비판에도 의견이 다르다면 집단으로 몰려가 댓글 폭탄을 투하하고
인터넷 여론을 고의적으로 조장하고, 내편과 내편 아닌 편으로 갈라세워놓습니다. '상식·합리적 토론이 아니라 집단의 힘으로 위세"를 부리고, 원색적 비난을 서슴치 않습니다. 이러한 행태를 비판하는 글에도 역시 같은 행태를 보인다면 그 비판이 정확한 것이겠네요. -피지알 분들의 반응보다는 정말 문제되는 '홍위병'들의 반응을 지적하고 싶습니다. 그런 문제의식이 없다면 더 이상 설득하고 싶지는 않습니다만, 차후에 시간이 이 문제를 증명해주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17/05/17 11:31
그러니까 건전한 비판을 하라고요. 이렇게 툭 '대체 틀린 게 뭐냐'는 식으로 치고 빠지지 말고.
틀린게 많다고 하니 시간이 알아서 증명해준다... 대체 이건 토론을 하자는 건지 말자는 건지...
17/05/17 12:12
틀린게 많다기엔 사실관계로써 반박된 것이 민주노총과의 관계로 보이는데, 해당 사설에서의 워딩을 보면 역시 틀렸다고 할 수 없는 대목입니다. 생산적인 토론을 위해서는 지엽적인 비판이 아니라 '홍위병 문빠'라는 그 요지의 집중하는게 나을 것 같아서 한번에 드린 대댓글이였습니다.
17/05/17 11:33
말씀하시는 진짜 홍위병급 사람들도 분명히 있겠죠.~ 그런데 어쩐답니까? 어디서 컨트롤 할 수 있는것도 아니고 제재할 수 있는 것도 아닌데요.
그냥 그런 의견엔 호응을 안해버리는게 답니다. 언론인들이 이걸 구분 못하고 덤비니까 사단이 나는거죠. 과격분자들이랑 상대 하다 보니 과격한 단어가 나오고 이러다보면 일반 지지자들이랑 싸우자란 말이나 나오는데요.
17/05/17 11:34
문재인을 상대로한 건전한 비판보다 악질적인 네거티브가 훨씬 많았던걸로 기억하는데요.
악질적인 비방에 대응하는걸 문빠라고 공격하면 그를 행하는 집단은 뭐라고 칭해야 하는지?
17/05/17 12:06
의견이 다르다 -> 잘못된 사실관계를 늘어놓고 왜곡중인데 그걸 다른 의견이라고 하면 안되죠. 틀린거지
인터넷 여론을 고의적으로 조장 -> 이건 오히려 여론쪽이구요. 누가 주체로 조장하고 있나요? 전부 지지가 개개인의 의지로 활동하고있고 편가르기는 저쪽이 먼저 하고 있습니다 상식·합리적 토론 -> 저렇게 일방적으로 뱉어내는 신문 사설이 일단 상식적이로 합리적인 토론의 장인지부터 묻고싶네요 집단의 힘으로 위세 -> 집단의 힘이 아니라 능동적인 개개인의 힘입니다. 원색적 비난 -> 덤벼라 문빠들아로 대표되는 언론의 막말들이 역시 먼저죠.
17/05/17 12:18
문재인에 대한 비판들, 가령 조국 수석에 대한 각종 논란들, 민주노총의 인사에 대한 비판들이 '틀린' 의견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문재인 지지자들의 집단적 위세는 위 의견들에서도 숱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피장파장의 오류입니다. 문재인 측의 '팬클럽' 등 카페 단위의 댓글과, 순위 올리기 등을 통한 여론조장은 확인되었습니다. 신문이라는 매체에서 사설을 통해 의견을 개진하는 것이 비합리적인 행태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2번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집단의 힘이 작용한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원색적 비난은 그러한 언론들의 몇몇 케이스에만 국한되어 있지 않습니다.
17/05/17 12:42
사실과 진실의 문제죠. 사실을 늘어놓는다고 해서 진실이 되지 않고 오히려 입맛에 맞게 왜곡되어 있는데 누가보더라도 틀린의견입니다.
집단적 위세라는 말 역시 그 실체를 왜곡하고 뭉뚱그려 표현하는 것 뿐이죠. 당장 저만 해도 그 어느 누구의 지시와 영향 없이 제 개인적인 정치적 의사표현으로 댓글을 달고 있습니다. 결론은, 히스토리와 컨텍스트를 무시하고 사실 한 꼭지만 가져다가 이야기하는것은 어떤 의도가 담겼든 간에 잘못된 겁니다. 본문의 사설이 그 예를 아주 잘 보여주고 있구요.
17/05/17 12:46
문재인 지지자 중에는 건전한 의견을 건전한 방식으로 말하는 분도 계실테고, 아마 피지알에는 그런 분들이 더 많을 것이라고 짐작합니다.
다만 이런 분들이, 분명히 존재하는 사설에서 말하는 문빠들의 존재를 가릴 수는 없지요. 개인적인 의사 표현을 하시는 nein님 분도 많으시지만, 흔히 스스로를 달빛기사단, 대응3팀으로 자처하며 집단적 위세의 힘을 빌리는 세력들이 분명히 있습니다. 그들에 대한 문제의식은 충분히 가질만한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17/05/17 12:52
말씀하신 극성, 제가 가장 싫어하는 표현이지만 속히말하는 [빠]는 이세상 어디에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라고 해서 없을수는 없겠죠. 그들에 대한 비판의식을 가지는 것 역시 당연히 필요합니다. 그러나 여기서 짚고넘어가고자 하는것은 본문 링크의 사설에서 언급된 홍위병이라는 표현이 과연 그들을 이야기하는 것인가? 하는 점입니다. 전 그렇게 읽히지 않거든요.
17/05/17 12:55
문[빠]들을 [빠]스러운 행태를 근거로 들어 비판한 글입니다. 더 확대해석할 여지가 많지 않아보입니다.
현재 국정 지지도가 70% 남짓이고, 이 중에는 저도 포함되어 있는데, 저 글이 국민 7할을 겨눠서 비판하는 글이라고는 읽히지 않습니다. 적어도 저는 그렇게 읽었습니다. 만약 그들에게 비판의식을 갖고 계신 입장이라면 크게 다르지 않을 입장일 듯합니다.
17/05/17 13:01
적극적인 행동에 나선 시민들을 빠라고 모는 행태도 결국 편가르기의 일환이라고 밖엔 안 보이네요. 누가 테러를 한 것도 아니고, 집단적으로 모여서 단체화가 된 것도 아닌데도요.
17/05/17 13:25
저 글을 어떻게 보면 문빠와 문재인 지지자를 구분하고 있다고 생각하는지.
그럴러면 문빠가 뭔지를 설명해야지요. 뻔히 의도가 보이는 걸 안 보인다고 하니 무슨 대화가 되나요.
17/05/17 13:35
다그런거죠 님// 문재인 지지자이면서도 해당 글이 비판하는 바에 해당되는가 여부로 구분이 되고 있다고 읽어도 전혀 무방한 글입니다. 관용의 격률 대신 '뻔히 보이는 의도'를 전제한다면 의견이 다른 누구와도 대화가 힘들지요.
17/05/17 14:16
클램본 님// 뭔 소리예요. 문빠가 문재인 지지자를 칭하는 게 아니라면, 어떤 행태를 취하는 사람을 문빠라고 한다는 설명이 있어야 된다고요. "피지알빠라는 피지알을 이용하는 집단들이" 라고 해도 빠랑 아닌 거랑 구분이 된다고 하시겠네요. 저 표현으로 어떻게 확대해석이 안될 수 있죠?
17/05/17 12:57
그들에 대한 문제의식을 저런 수준낮은 언론권력의 의도된 마타도어에 동조해가면서 가질 필요는 없습니다
또한 그들에 대한 문제의식보다 저런 수준낮은 언론권력의 의도된 마타도어에 대한 문제의식이 더 시급한 상황이고요
17/05/17 13:00
양자에 대한 비판이 동시에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잘못된 언론은 그것대로 잘못된 것이고, 잘못된 행태들은 설혹 그것이 어떨 때는 잘못된 언론들을 공격하더라도 역시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17/05/17 13:04
물론 양자에 대한 비판도 가능한 건 당연한 일입니다
그러나 님의 첫댓글은 그게 아니었죠.. 문제의식 근처에도 못간 시비걸기일뿐입니다 그러니 양자비판 운운하기 이전에 스스로에 대한 문제의식부터 필요한 거겠죠..
17/05/17 13:07
ph 님//
사설에 잘못된 것이 없다는 것이 누구에 대한 시비걸기인지요? 만약 양자에 대한 비판이 가능하다면, 그 중 하나를 비판하는 이 글에도 역시 동조할 수 있는 것이 당연합니다. 조선일보, 한겨레 사설이 틀리지 않았다고 하는 것이 언론에 대한 문제의식에 반한다는 것인지, 말씀이 참 이해하기 힘드네요.
17/05/17 13:14
다시반복하지만 그들에 대한 문제의식을 저런 수준낮은 언론권력의
의도된 마타도어에 동조해가면서 가질 필요가 없습니다 이해하기 쉽게 이야기하면 님은 문제의식은 커녕 그런 마타도어에 틀린 게 없다며 동조했을뿐이지요 그래놓고 무슨 양자비판을 운운합니까 그들에 대한 어떤 문제의식을 가지던 단순 지지자들과 소위 언론권력의 구도에서 양자 비판을 하려면 그 경중과 순서에 대한 문제의식 또한 가져야만 하지요 그 언론권력의 과거 부조리한 행태를 조금이라도 알고 생각하고 있다면 더더욱 말입니다
17/05/17 13:21
ph 님//
양자에 대한 비판이 동시에 가능하다고 첫댓글에 말씀 드렸습니다. 그 순서와 경중에 대한 판단은 저와 합의되지 않은 ph님의 사견이고요. 의견의 옳고 그름이 화자에 따라 달라지지는 않습니다. 저 글에 동조하는 것이 언론에 대한 비판의식을 약화 시키지 않습니다. 저 글을 마타도어라고 하는 것 자체가 벌써 양자에 모두 비판적인 것이 아니라 한 쪽에 일방적인 시각이지요. 이러면서 무슨 양자비판을 운운합니까.
17/05/17 13:33
사견운운 역시 무슨 궤변인가요
그런 본인은 누구와 무슨 합의를 해서 저런 댓글을 적었는가 자문자답부터 하셔야지요.. 그리고 촛불 집회에 대해 북한이 우호적으로 보도를 하건 촛불집회를 하면 되는겁니다 그걸 북한놈들이 대한민국을 깍아내리고 스스로의 정당성을 강화하기 위한 마타도어를 하는 것에 그 소재를 단순히 촛불집회로 삼았다고 북한이 틀린말 한것 없다며 동조할 필요는 없거늘... 인터넷 홍위병이라는 워딩부터 마타도어가 드러나는 것을 촛불집회까지 들먹이며 논지를 흐리려 하는군요 그러면서 무슨 양자비판을 운운 합니까
17/05/17 13:40
ph 님//
사견이란, 서로 합의된 '양자 비판'이 내포하고 있는 의미에 대해서 말한 것입니다. 제가 말한 양자 비판은 분명히 동시에, 편향적이지 않게 하는 양자 비판이였음에도, ph님은 제가 하고 있는 것이 양자 비판이 아니라는 근거로 합의되지 않은 기준을 말씀하셨고요. 인터넷 홍위병이 잘못된 워딩이라는 거부터가 사설이 비판하고 있는 쪽에 대한 비판의식 부재를 나타내고 있다는 말입니다. 양자 비판을 운운할 수 없는 것은 ph님이 맞아보입니다. 애초에 첫 댓글에 말씀하신 시비가 누구에 대한 시비냐에 대한 물음에 답변하시려면 인정하지 않으실 수 없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촛불 비유는 자칫 선정적일 수 있어, 댓글을 달자마자, ph님이 댓글 달기 몇 분 전에 수정했는데 이에 대한 오해 없으시길 바라겠습니다.
17/05/17 13:49
님이 합의되지 않은 님만의 사견으로 아무리 부정해봤자
저게 마타도어임을 알 수 있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저 사짜 언론권력의 과거행태와 지금의 상황에 대한 약간의 이해만 있으면 되지요 서로 대립되고 있는 양자의 구도에서 양자비판이랍시고 편향되지 않음이라는 단어를 내세워봤자 문제의 경중과 순서에 대한 무지만 드러날 뿐이죠 그런 걸 흔히 기계적인 중립이라 칭합니다.. 비판의식 문제의식의 부재를 잘보여주는 단어이지요 촛불집회는 선정적인 사례였을뿐 아니라 그 논리에도 맞지 않는 사례였습니다
17/05/17 13:54
ph 님//
아무런 증명이나 근거도 없이, 맞다고 우기는 것이야 말로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의견의 옳고 그름이 화자에 따라 달라지지 않는다고 거듭 말씀드려도 계속 언론권력을 운운하시는군요. 제가 ph님의 의견을 사견이라고 말한 것은 '양자비판'에 대한 합의여부에서였는데, 제 모든 의견을 사견이라고 깎아내리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상대방의 워딩을 맥락 없이 따라하는 것만큼 졌다는 것을 시인하기 좋은 방법이 없지요. 의견이 답보된지 한참 같은데, 한번 ph님과 제 댓글을 찬찬히 읽어보면서 과연 누가 '양자 비판'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지 생각하보시길 바라겠습니다. 줄이겠습니다.
17/05/17 14:11
사견이라 문제가 아니라
이해하기 쉽게 마타도어에 동조하는 것으로는 양자비판이 될 수 없음을 이야기해줬음에도 저 사짜 언론권력의 과거행태와 지금상황에 대한 약간의 이해조차 없어서 아무런 증명이나 근거가 없다고 우길 수 있는 것이 문제인 것이죠.. 의견은 처음부터 답보상태였어요.. 멀리 안나갑니다.. 그런 시각으로는 추후에 또 뵐것 같으니..
17/05/17 12:57
달빛기사단은 애초에 문재인 지지자들 조롱하는 단어로 알고 있었는데 이들이 집단세력인건가요? 대응3팀이야 더불어민주당 인터넷여론대응팀이라고 알고 있긴 합니다만 그것도 문재인 지지자들 조롱하는 단어로 변질된지 오래구요.
클램본님이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싶다고 말씀하시는데, 쓰는 예로 드는 것들은 하나도 객관적인 표현이 아니군요. 당신 자신도 진영논리에 묻혀 있는지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17/05/17 12:59
아니요, 잘못 알고 계십니다. 달빛기사단은 본인들 스스로를 자칭하는 말입니다.
https://namu.wiki/w/%EB%8B%AC%EB%B9%9B%EA%B8%B0%EC%82%AC%EB%8B%A8 https://namu.wiki/w/%EB%AC%B8%EA%B0%81%EA%B8%B0%EB%8F%99%EB%8C%80 글 머리에 캡쳐된 계정들 참고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17/05/17 13:10
문제가 있는 집단이군요. 이젠 문재인 지지자에 대한 조롱의 의미로 쓰인다는 건 변함이 없지만요. 저 사람들이 다 달빛기사단, 대응3팀도 아닌데도 말이지요.
지지자들이 빠가 아니면 뭐가 된답니까? 지지자들이 목석도 아니고 오히려 이렇게 자신들이 원하는 사람에게 힘을 불어넣어 줄 수 있는 원동력이 되는 게 지지율인데요. 조용한 지지를 보내는 것도 방법이지만, 적극적인 지지를 보내는 것도 그 사람들의 방법입니다. 그런 지지자들을 홍위병이라니... 예전 노빠 프레임하고 똑같이 지지자들 갈라치려는 느낌 밖에 안들어요.
17/05/17 13:13
마징가Z 님// 어디서 얼마나 문재인 지지자 일반에 대한 조롱의 의미로 쓰이는 건지 인터넷 구력이 낮은 저는 잘모르겠으나, 저는 그들 스스로가 자칭하고, 실체가 분명한 그들을 말한 것이였습니다.
객관적인 표현을 객관적인 표현이 아닌 것으로 애써 해석하시고 그것을 근거로 비난하는 것은 부당해보입니다.
17/05/17 11:32
네. 마지막 줄의 주장을 하기 위해서 글 전반적으로 사실을 호도하며 논지를 전개하고 있습니다.
사설에서 말하고 있는 나경원 의원이나 한겨레 건은 여기에도 이미 글이 올라와 있으니 찾아보시면 충분히 아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17/05/17 14:06
[이 역시 '문빠'의 집단 대응이 만든 일이라고 한다.]
한겨레 기자가 욕먹은 것이든 민노총이든 나경원이든 이게 모두 다 문빠들의 집단 대응이 '만든 일'이라는데 이게 맞다고요? 기사에 저한테 안보이고 클램본님한테만 보이는 무슨 근거가 있나보죠? 클램본님이 말하는 달빛기사단이야 초기 120명을 제외하면 사실상 실체가 없는 집단이고 주갤이나 일베 등지에서 문지지자를 비꼬는 의미로 쓰이는 경우가 많아서 반발심리에 오히려 더 널리 퍼진 감이 없잖아 있고 지금도 저 집단적으로 활동하는 인원이 있는지 여부조차 알 수 없는데다가 설사 있다 쳐도 '그들이 만든 일'인지조차 분명하지 않은데 다짜고짜 홍위병이라는 자극적인 말을 써가면서 '문빠들이 집단적으로 대응해서 만든 일이라고 한다'는 식으로 몰아가는데 이게 마타도어가 아니면 뭔지 모르겠군요.
17/05/17 11:19
현재의 보수나 진보 모두 비틀려진 사회상의 덕을 보고 사는거 같습니다.
보수는 직접적으로 사회를 비틀어서 떨어지는 꿀을 빨고 있는거고 진보는 그런 보수를 비난하면서 세를 모으고 있는거고요.. 문대통령이 비틀려진걸 원복시키려하니 보수는 당연히 싫어하고 진보는 사회가 정상이 되면 비난할 대상이 없어져서 입지가 약해질테니 싫어하는거로 보이고요..
17/05/17 11:21
나라 팔아먹어도 새누리 찍는다는 사람들이 홍위병이죠. 조선이 언제 그런 사람들 욕한 적이 있습니까?
하도 요즘 한경오가 조중동급이네, 조중동보다 못하네, 가난한 조중동이네... 그러니 정말 지들이 잘난 줄 아는 모양인 가봐요. 쓰레기통에 내가 먼저 들어와 있으니 내가 고참이다! 이러는 건가... 참내...
17/05/17 11:22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드네요.
정치개혁을 이끈건 정치,언론이 아니라시민들의 촛불이었는데 언론개혁도 시민의 단결된 의지로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17/05/17 11:30
이미 그 과정 속에 들어와 있다고 봅니다. 언론들이 너나 할 것 없이 난리를 피우는 건
점점 자신들이 가지고 있던 힘, 즉 여론선도(라고 쓰고 반은 조작이라 봐도 되겠죠)의 기능을 잃고 있다는 걸 느끼기 때문이겠죠. 지난번 jtbc에 박광온 의원이 나와서 한 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세대 대결 양상의 투표가 벌어지는 건 나이드신 분들은 언론을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사실 무척 논쟁적인 발언이긴 한데, 이게 언론들 입장에서도 무척 아픈 말이에요. 50대 중반 이하의 세대들은 언론을 무척 불신하는 세대죠. 언론 기사를 걸러보는 훈련이 되어있는 세대들입니다. 게다가 문재인지지자들은 그 정도가 더 심해요. 그 뿌리가 친노에 닿아있는데다 가짜뉴스로 인한 피해를 가장 많이 본 집단이기 때문에 언론불신이 가장 높을 겁니다. 언론 입장에서는 이들이 헤게모니를 쥐는 게 두려울 수 밖에 없어요. 문제는 그렇다면 자기들이 변할 생각을 해야 하는데... "싸우자 문빠들아..." 이러고 있으니 크크크;;; 이거 뭐 파도에 맞선 네덜란드 소년도 아니고... 어쩌자는 건지...
17/05/17 11:23
그놈의 홍위병 타령은 진짜...;;
홍위병 드립이 빨갱이 드립마냥 상대방의 말문을 막아버리기 위해 쓰인다고 보는 입장에서는 한심하기 그지 없네요. 일반인이 홍위병 어쩌구저쩌구 하면 식견이 한참 모자라다 판단하고 넘어갈 수 있습니다만, 언론이 저딴 소리를 해대니;;;
17/05/17 11:25
확실히 예전에는 내가 노무현을 좋아하진 않지만 혹은 노빠는 아닌데.. 어쩌고 저쩌고 쉴드 치고 " 노빠 맞네 "라는거에 맥없이 당했는데..
지금은 나 문빠인데 어쩌고 저쩌고 해도 거부감이 없고 그래서 뭐? 라고 할수 있으니 쉴드치기도 싸우기도 쉽네요.
17/05/17 11:27
사실관계를 가지고 적당히 잘라내고 양념해서 본인들 입맛에 바꾸어 내는 건 역시 조선이 한 수 위네요.
사설에서 언급된 내용들을 지켜봐온 입장에서 하나하나 따지고보면 '이게 뭔 소리냐'고 할만한 내용들인데, 그냥 읽어보면 그럴듯하게 보이니까 말이죠.
17/05/17 11:40
예전에도 몇 번 나온적 있습니다.
다만 언론에서 조심하면 홍위병이라 불리는 분들이 노출되는 일도 적어지긴 하겠죠. 근데 언론이 조심해야 되는 건 독자일까요? 아니면 경제권력이나 정치권력 또는 법권력일까요?
17/05/17 11:35
문빠가 무슨 조직이 있는것도 아니고 어디 가입해서 활동하는 집단도 아니고
자꾸 문재인 지지자들을 싸잡아서 해산하라는둥 패권이라는둥 하는데 실체는 그냥 자발적으로 움직이는 개개인의 국민일뿐이죠. 기자고 정치인이고 허수아비 좀 그만 때리고 저마다 본분이나 지키고 할일이나 똑바로 했으면 좋겠어요
17/05/17 11:38
자기들끼리 무작위로 움직이는 불특정 다수 대중집단에 배후 찾아대는것이 수구나 진보나 어찌 이리 똑같은지...
세상 바뀐지 오랩니다 기자분들.
17/05/17 11:40
친박이나 박근혜 탄핵반대 시위 때 이성을 잃은 광신도들의 모습에서 홍위병을 연상케 한다는 조선일보의 사설이 있었나요? 그 정도는 되어야 홍위병이지 기자들의 편향성과 배타성을 지적하는 행위에 대해 왜 홍위병 광신도 소리를 들어야하나요?
17/05/17 11:41
홍위병.. 지난 정권에서 너네가 한 거 아니야?
우리는 홍위병이 아니다. 다만 힘없이 보내야만 했던 대통령을 둘로 만들고 싶지 않을 뿐이다.
17/05/17 11:43
노무현때 한나라당에서 노사모는 홍위병이라고 프레임 짜서 아주 대박을 쳤었죠. 정동영등등이 명훼로 소송걸었지만 단체명은 개인 특정이 아니라고 쏙 빠져나갔고... 그때랑 똑같은 짓 하네요.
17/05/17 11:47
문재인 정권은 적폐청산을 통해 통합으로 가는 방향으로 가고 있는데, 지지도 좋다만 편가르기성 여론조성으로 가고 있어 우려되네요.
모든 정당 비판으로 정치혐오, 모든 언론 비판으로 언론혐오는 민주주의 특성상 좋지는 않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여당인 민주당이 잘하고 있으니 좀 더 지켜봤으면 합니다.
17/05/17 13:33
박근혜를 까는 게 정치 혐오가 아니듯이 언론을 비판하는 게 언론 혐오가 아닙니다. 누가 보면 정당한 이유가 없는 거라 생각하겠네요.
17/05/17 11:55
문재인 지지자들을 홍위병으로 만든 다음에 민노총이랑 이간질 시키고 문재인의 행보에 반대하면 단체로 몰려가서 테러하는 비이성적인 집단으로 낙인찍는 사설이네요. 이런게 언론이라니 한심...
17/05/17 11:56
진짜로 댓글로 여론 몰이 좀 했다해도 그게 홍위병 소리 들을 정도인가?
행동으로 실천하는 박사모 정도는 되야 홍위병 칭호가 아깝지 않지...
17/05/17 11:57
주호영 "친문 패권·친문 팬클럽의 자진해산 촉구"
http://v.media.daum.net/v/20170517094342133#none 피지알 문 닫으라네요...
17/05/17 11:58
이 한 페이지에만 대상만 바꾼 똑같은 내용의 게시물이 계속 올라오는데 이래도 정치게시판 안만들건지 운영진분들께 묻고 싶네요.
그렇다고 관련글 댓글화가 되는 것도 아니고 자유게시판 관리 포기한건가요?
17/05/17 12:00
[디지털 마오이즘] 이라고 하려니 약해보여서 [인터넷 홍위병]이라는 자극적인 표현을 쓰네요. 소위 인터넷 집단주의가 심하다 라고 말하고 싶은거 같은데..
분명 어느정도 맞는 부분도 있지만 그것보단 조선일보가 그동안 국수주의적 태도로 일관했던 과거는 이미 잊은거같네요.
17/05/17 12:03
요즘 세상이 참 미쳐돌아갑니다.
정치인이 지지자들과 싸우고 신문 방송은 독자 시청자들과 싸우는..... 진짜 상식이 있는 사회라면 결코 일어날 수 없는 그런 일이 벌어지는군요.
17/05/17 12:10
얘네가 진짜 잘못 짚고 있는건
집단이 아닙니다. 시민 개개인이 자발적인 의지로 움직이는거죠. 알면서 저러는 거일 확률이 더 높지만 이 흐름 제대로 읽어내지 못한다면 빠른 시일 안에 말라 죽을겁니다.
17/05/17 12:16
예전 한 이십년전쯩 진중권이 나오기 전부터 조선일보 사설은 그냥 그 자체로 쓰레기였습니다. 논증으로서의 가치가 1도 없었습니다. 이번 사설도 가관이죠.
한마디로 쓰레기급 논증이라 할수 있겠네요.
17/05/17 12:26
사실 전 문빠랑 거리가 멀었기에 오히려 피지알에서 공격당하는 입장이었는데 이런기사보면 저 같은 사람도 뭉치게 만드네요. 이런 쓰레기 언론들 보면 기꺼이 문빠가 되서 제대로 한번 싸워보고 싶습니다.
17/05/17 12:33
오래전 과거부터 언론이라는 자들이 부패한 권력과 기득권에 영합해
부끄러운줄도 모르고 허황된 유언비어와 의도된 마타도어를 던지면 비판의식없이 쉽게 그에 동조 동참하는 자들이 넘쳐나며 저런 '사짜' 언론들의 영향력을 만들어주어왔습니다 그런 식으로 친노패권같은 근거없는 유언비어마저도 덥석 물고 빨고 하던 자들이 널렸었는데 정치인을 비판하는 것보다 훨씬 간단하게 깔 수 있는 불특정 다수의 지지자들을 겨냥해 던지는 인터넷 홍위병이라는 마타도어에 부화뇌동 하는 자들이 나타나는 것도 언뜻 당연한 일일겁니다.. 하지만 세상이 대한민국이 그래도 발전하고 있다는 것은 그런 자들을 골라내고 배격할만한 대중적인 상식들이 점점 그 모습을 갖추어간다는 겁니다 타인을 향한 근거없는 유언비어와 마타도어 같은 비상식들의 썩은 내를 옹호하려고 통합이라는 그럴듯한 단어로 독한 향신료나 치는 자들은 그 스스로의 수준에 처절한 반성부터 해야하는 것이고 그럴 깜냥이 없다면 이 사회에서 배격당해야함이 그네들에게 마땅한 결과물인 것이죠..
17/05/17 12:33
http://m.insight.co.kr/newsRead.php?ArtNo=105892
오유가 총대매서 한겨례 소액주주들 모아서 주주총회 열려고 시도하네요 행동력이 덜덜
17/05/17 12:35
홍위병이라 부르던 말던 상관없죠. 사실 비난하는 단어의 수위가 높을수록 그만큼 그네들의 위기감이 반영된걸겁니다. 직접적 혹은 잠재적 독자층과 싸워야 하는 거니까요.
대선이후 조중동한경오 할거없이 단체로 부들부들 중이라는게 좋네요. 나름 치욕적일듯
17/05/17 12:35
생각해보니.. 이제 쓰레기 언론들이 초필살기 "종북" 프레임을 제대로 걸때가 온 것같아요..
"일방적인 "달빛정책" 핵개발하는 북한에 퍼주기 시작되나" "주기만 하는 文, 받는 門 없나" "과거 NLL 발언문제, 왜 묻혔을까" "증세문제를 풀지못한 問, 북한과 친文할까" "盧정부가 실패한 친북정책, 과거의 실수 되풀이하나" "과거의 국정운영 경험, 미래의 국정실패 경험돼"
17/05/17 12:38
선거게시판 너무 빨리 닫은듯. 선거 끝나고 한달 정도는 냅둬야할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너무 빨리 닫지 않나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여지 없네요. 완전 자유게시판이 정치게시판화되고 있어요. 특히 이번의 경우는 선거 끝나자마자 바로 취임한 특이한 사례라서 더더욱 논란이 끊이질 않는거 같네요. 운영자들이 이번건 잘 처신해서 다음부터는 이런일 없도록 했으면 좋겠습니다. 아니면 아예 정치게시판을 따로 만들던가요. 전 따로 만들기보다는 한시적/임시적으로 운영하는 지금 체제를 보완하는 정도로 마무리했으면 합니다.
17/05/17 12:54
진짜 뭐라고 규정짓고 욕하면 짜증나서 정말 그렇게 되고 싶더라고요.
쪼잔하다고 욕하면 억울해서 진짜 쪼잔한 짓 하거든요. 진짜 쪼잔한짓 하고 욕먹어야 덜 억울하니까.. 진짜 홍위병이 되야겠어요.
17/05/17 14:25
이미 달빛기사단, 문슬람, 문각기동대, 문지기 등등 많죠. 다만 예전과 다른점은 문지지자에게 너 달빛기사단이지 하고 조롱하면 응 맞는데 어쩌라고 식으로 나온다는거죠. 아마 문재인이 실점을 좀 많이하지않는이상 예전과 같은 프레이밍은 잘 안통할 것 같긴 합니다.
17/05/17 13:03
진짜 저것들은 기레기고 언론도 아닙니다. 지금 싸우는 사람들은 자발적으로 하는 것이고 막말로 기사같기도 않은 기사로 선동하니까 항의하는거지 지들이 잘하는데 단지 반대성향이라고 이렇게 싸우는 겁니까.
진짜 저런 나무에게 아까운 글쪼가리 보니까 홍위병이든 문슬람, 문빠 등으로 저를 비하해도 끝까지 지지하고 싸워야겠습니다.
17/05/17 13:23
결론을 한쪽만 나쁜 놈으로 깔고 사설을 쓰니 저런 매우 의도적으로 엉망인 사설이 나오죠...
중간과정을 저렇게 퉁칠 수 있다는게 역시 조선이란 말 밖에 안나옵니다. 넷상에서 공격대상이었던 오타, 오류, 호칭 문제를 간단히 몇 단계 뛰어넘을수 있으니요. 저게 조선의 힘입니다. 저들은 저래도 되거든요... 얼마나 정부비판 거리가 없으면 지지자 거는걸 무려 사설로 쓰나 싶지만, 현재 상황에선 먼저 지지자들부터 낙인을 찍어놔야 하는게 정답이긴 해요... 탄핵때 문자폭탄은 용인하다가, 그 칼이 특정인들에게로 향하니 모든 언론이 맹폭해 테러로 만들어버린 것처럼요.
17/05/17 13:42
예전처럼...빠와 지지자 갈라치기에 당해서 다시 참여라고는 모르는 조용한 거수기 백성으로 돌아가면
5년후에 무슨 일이 생길지도 뻔하죠;;;;; http://mlbpark.donga.com/mp/b.php?p=1&b=bullpen&id=201705160003655111&select&query&user&site&reply&source&sig=h6jRGg2Ag3aRKfX%40hca9Sg-g5mlq
17/05/17 13:43
결론은 하나 지지층이 결집해 확실한 모습만 보여주면 됩니다
과거 고노무현 대통령이 수석진과 대화하면서 고민하던게 바로 이거였습니다 "정책을 실행하려고 해도 확실한 지지층이 있어야 한다. 지지층이 안보인다. 해서 어렵다" 참여정부시 공격받기 쉬웠던 이유가 바로 이거였습니다 정책의 공과를 당장 알수도 없고 적어도 일관성은 유지해야 하는데 참여정부시 우린 확실한 지지층이 되지도 못했고 언론에 휩쓸려 일희일비하며 그냥 극단적 도덕심 기계적 중립성에 함몰되 너나할거 없이 정권에 대한 성토 비난만 했습니다 당시 우린모두 그게 참시민이요 선진의식 나아가 우월함인줄 알았지만 그게 바로 프레임에 엮어들어가 버린거였고 선동당한 거였으며 우리모두 우민이었다는게 드러나 버렸죠 지금또다시 그짖을 연출할려고 합니다 단지 이번에는 이명박근혜기간의 산물로 진보보수가 한데 뭉친 말그대로 구수구세력과 신수구세력이 한데 야합해 떼거리로 달려들고 있다는 거고 덩치에 있어서는 참여정부시절보다 배는 큽니다 다만 그럼에도 형세가 불리하지 않은게 참여정부의 공과에 대한 냉정한 판단이 이루어졌고 무엇보다 지난 9년간이 말그대로 암흑에 지옥이었죠 그시기 북한이 기습공격해왔다면 아마 우린 치명적인 타격을 입고 무너졌을지도 모를겁니다 안보건 국방이건 다때려부수고 창고에서 곳감빼먹기에 모두 혈안이된 말그대로 가렴주구 막장의 끝을 겪는 바람에 아주 저들에게는 진저리가 나버렸고 그덕에 시민의식이 그때와는 다르죠 무엇보다 현정권의 도덕성은 현재까지는 역대최고이고 부패로 무너져 버린 수구세력에 진보란 허울을 쓴 신수구세력역시 별반다르지 않은 부패성이 드러나 버려 실재 호응도 동감도 못이끌죠 답은 결국 하나 확실한 지지층을 형성해 지지도만 보여주면 된다는 겁니다 거기서 개혁과 함께 법과 원칙이 세워질거라 확신합니다
17/05/17 14:01
허, I'm the 적폐 around here. 이 구역의 적폐는 나야. 라고 나서셨군요.
예전에 짤방 중에 상담원한테 어이없는 소리 하고 (예:100원도 받아주나요?) 하면 상담원이 대답하는 광고를 합성해서, 좀만 기다려. 우리 어깨들 출발했어. 하는 짤방이 있었죠. 그 짤방에 나오는 대사로 대답해 주고 싶네요. 너도 기다려.
17/05/17 14:13
조선일보가 민주노총을 옹호하는 기적. 이것이 바로 사회적 대화합 대통합 아니겠습니까. 문빠들이 그 어렵다는 사회적 대통합에 성공했습니다. 잘하고 있습니다. 계속 이대로 가면 꿈꾸던 100% 대한민국이 만들어 질지도 모릅니다!!! ...
언론은 바뀌는게 없네요. 대통령 직접 까버리기 부담스러우니 약한 고리의 지지층부터 까서 고립시키고 나중에는 내각에 대한 도덕성 검증을 명분으로 한 표적기사로 정부 고사시키기. 이거 참여정부시절에 사람들 피눈물 흘리게 했던 역사인데 이걸 그대로 반복하면 누가 곱게 바라보겠나요. 진짜 상황판단 못하고 자기반성 없어요. 언론기사가 사회적 공공재이기에 영향력 만큼 책임이 수반됨에도 공익성보다는 자신의 정파성에 치중했던 언론의 과거가 시민 본인들에게 독자가 되는 층에 광범위한 불신과 증오를 만들어 냈다는걸 인정하고 반성하는게 선행 되어야 합니다. 이명박근혜 정권 만들어서 나라를 말 그대로 파탄을 내는데 일조했으면 반성을 할줄 알아야지 이제와 또 심판노릇을 하겠다니... 엣날도 아니고 대통령 탄핵하고 조기대선까지 치루고 거기에 그동안 편파보도에 시달린 사람들이 그걸 수용하겠습니까. 가령 수십년간 아니 바로 어제까지만 해도 만악의 근원인 것 처럼 민주노총을 갈구던 조선일보가 오늘은 민주노총을 옹호하는 모습을 어떻게 바라봐야 할지 스스로 자문하길 바랄 뿐입니다.
17/05/17 14:16
1. 민노총과 현 여당의 노동정책은 방향은 비슷하나 방법 및 시기에서 차이가 있고,
민노총이 자신들의 주장을 펼치는 것에는 문제가 없음에도, 과도한 비난이 가해지는 건 사실입니다. 심지어 조선일보가 쓴 악의적 기사를 그대로 인용하면서 문이 민노총을 비판했고 잘한 일이라고 하는 글도 올라왔지요. 2. 기자들의 소위 개떼 발언은 명백한 잘못입니다. 개인 SNS 링크를 공개 게시판에 올려서 같이 욕하자고 하고, 타인 SNS에 원색적인 욕설을 남기는 것이 좋은 대응인가는 의문입니다. 개떼라고 해서 개떼같은 짓을 하겠다 인데.. 3. 인터넷 검색어 조작은 뭐 안하는 집단이 없으니, 참 갑갑합니다. 검색어 조작을 시도하는 모든 세력이 욕을 먹어야겠지요. 일부 문재인 지지층'만' 욕 먹거나, 혹은 욕 안 먹을 일은 아닙니다. 4. 문 지지자만의 문제는 아니고, 전반적으로 별 근거 없는 걸 근거 있는 마냥 호도하거나, 사소한 문제를 침소봉대해서 까거나 하는 일은 줄었으면 합니다. 피해자도 가해자도 안되었으면 하네요. 5. 이러거나 말거나 문재인 대통령 지금까지 행보 긍정적이고, 바른당이나 정의당에서도 공식적으로는 각을 세우지 않고 있는데 이대로 잘 이어졌으면 합니다.
17/05/17 14:30
극과 극은 통합니다.
방향성만 다를 뿐 하는 짓이 극단적이고 사리를 제대로 따지지않으며 부끄러움이 없고 상식이 없으며 기준을 적용하는데 있어서 이중적이고 매번 말과 행동이 도를 넘어서는 게 마치 서로 거울에 비친 듯합니다. 상습적으로 만취해서 음주운전으로 사람 치어 죽이는 놈이랑 상습적으로 말다툼하다가 사람 찔러 죽이는 놈이랑 죄질이 절대 같을 리는 없지만 따로든 싸잡혀서든 인간말종으로 같이 욕먹는 데는 부족함이 없습니다. 언론이든 정치인이든 시민집단이든 다 마찬가지.
17/05/17 14:33
문재인 찍은 사람이고 야권 지지잔데도 비슷한 유형의 문재인을 공격한 얘좀 극딜해줘 유형의 글이 PGR에 끝없이 올라오니 피곤하긴 피곤하네요. 이 글들이 선게에 올라올때는 피곤한 감이 덜했는데... 그래서 정치게 상설화하자는 말이 나오는것 같긴 합니다.
그런데, 정치게 상설화 논의는 이젠 거의 무의미한것 같아요. 관리자를 뽑을 수 없다는 이유 때문에 운영진측에선 거의 포기한 것으로 보여서... 중립적으로 정치게 관리할 자신이 있는 믿을만한 분이 몇분 나오기 전엔 상설화는 논의 자체가 무의미해보이네요. 하기사 다른 게시판도 힘든데 정치처럼 너무나 첨예해서 살짝만 삐끗해도 천고의 역적, 수구꼴통, 빨갱이, 편향적, xx빠 등 온갖 소리 다 듣기 딱 좋은 정치게시판 무급 관리자를 누가 하고싶을까 싶긴 하네요.
17/05/17 14:33
자기들이 누리고 먹고 살던 자리에서 끌려내려오게 생기니 "미쳐 날뛰고 있"는 거겠죠.
"미쳐 날뛰고 있"는 그 분들께 한 말씀 드립니다. 그냥 존중하고 내려오세요. 그게 더 길게 갈 수 있는 길입니다. 진심이예요.
17/05/17 14:39
리플 성비가 인상적입니다.
여초사이트들에서 아이돌팬질하던 방식으로 지금 인터넷 여론전 준비하고 있더라구요. 그런데 가만 생각해보니 아이돌팬질이나 정치인팬질이나 마 큰 차이 있는거 같지도 않아서 재미있어 보였습니다.
17/05/17 18:44
다르지않죠 그냥 정치에 관심을 두는 연령대의 시작점이 내려오면서 팬질의 방식이 그 나이대에 맞는 방식으로 바뀌는 과정이 아닐까 싶어요.
17/05/17 15:00
이 상황을 계기로 언론이 자성하고 스스로 개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문재인 정부 언론 개혁의 핵심은 정부가 언론사에 인사 등을 통해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을 막고 파업등으로 한직 발령, 해직 등등의 불이익을 받은 기자들을 원상 복귀시키겠다는 것이지, 사이다처럼 종편을 지우고 조중동을 비롯한 언론 권력을 손보는 것은 아니거든요. 사실상 견제 장치가 전무한 언론을 스스로 개혁의 벼랑으로 몰아넣을 수 있는 것은 소비자인 시민 밖에 없습니다. 오로지 시민의 편에 서서 모든 권력을 견제하는 진짜 언론에 대한 갈망을 해소시켜줄 언론사가 등장한다면 환영하지 않을 사람은 드물 겁니다.
17/05/17 16:17
진짜 홍위병이면 기본으로 경복궁 빼고 4대문 다 방화하고 왕릉 전부다 파내서 평지만들고 박물관 유물들 깡끄리 부수고 모든 정치인들 전부다 잡은다음 폭언해서 자살하게 만들어주는 정도는 되야 하지 않나요?
17/05/17 16:49
뭐 까이껏 그 동안 노빠, 김치녀, 메갈 별아별 거 다 되어봤는데 별 일 없었습니다. 홍위병 문빠 달빛기사단 하나 더 추가하죠 뭐.
홍위병이라고 부르다가 내가 정말로 문화대혁명 일으키면 어쩌려고 그러냐 크크크크
17/05/17 18:51
팬심이 과해서 패악질 부리는게 문제가 없다고 생각은 안하는데,
자기 본분을 망각하고 선수로 뛰더니 이젠 일반 유권자랑 유치하게 싸울라 드는게 해악이 훨씬 더 심합니다.
17/05/18 08:42
문재인 관련된 비판이나 따가운 일침은 적어도 온라인 상에서는 불가능한 모양이네요. 대통령이 보여주는 모습과는 별개로 지지자vs비지지자 간의 소통이나 대화, 타협과는 점점 더 거리가 멀어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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