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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0/07 17:05
멍청하지 않았으면 최소한 자기가 무슨 말을 하는지는 알아야죠.
자기 입에서 나오는 말이 뭘 의미하는지도 모르는 사람을 멍청하다고 할 수 밖에.
16/10/07 17:06
무식이 철철 흐릅니다. 저런인간이 어떻게 교수를 했고 국회의원을 하는지 모르겠네요.
교수시절에 논문 죄다 대필일듯. 아니면 타자기로 쳤던가. 이거 어디 언론에서 센터까면 백프로 걸리겠는데요. 듣보였는데 이름 하나 알아갑니다. [새누리당 소속 서울 강남구병(대치동, 도곡동, 삼성동) 국회의원 이은재씨]
16/10/07 17:06
진짜 한심합니다. 저런 사람이 제 지인이 아니라서 정말 다행입니다. 저까지 창피할 것 같아요.
모든 것을 알수는 없습니다만 저 자리에서는 저러면 안되죠 -_-;
16/10/07 17:15
일단 제가 아는 것 자체가 2002년 이야기이고 직접 관련이 없다는 걸 깔고 말씀드리자면...
일선 학교와 교육청에선 물품 구매를 직접 하는 것이 아니라 NIES라는 시스템을 통해 구매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게 그 당시에도 시스템 불안정부터 시작해서 다른 문제가 많아서 말이 많았던 걸로 기억하는데... 문제가 있다면 아마도 여기에 있지 않을까 싶은데 일선 교사님들이 보충해주셨으면 합니다. 최소한 저처럼 이 의원도 어설프게 알고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16/10/07 17:18
보좌관은 아마 리셀러 이야기 했겠죠. 리셀러 A B C 다 가격이 다를텐데 왜 이런거 안보고 다이렉트로 MS랑 계약을 했냐 라고 대본을 써줬을텐데, 저 무식한 국회의원은 왜 MS오피스를 경쟁입찰 안하고 MS와 계약을 맺었냐고 하고있으니 애초에 MS가 뭔지를 모른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보좌관만 불쌍한거죠 뭐.
16/10/07 17:20
그런데 저 정도로 규모 크게 살 경우에는 리셀러보다 직접 계약하는게 더 싸게 먹히지 않나요...?
그리고 리셀러면 라이센스 문제가 걸릴꺼 같긴 합니다.
16/10/07 17:21
그건 저도 잘 모르겠지만 교육감이 20억 절약했다 그 소리가 아마 말씀하신 그 소리가 아닐까 싶습니다. 다량구매 하니까 다이렉트로 사는게 싸긴 하겠죠. 개인구매면 리셀러가 쌀수도 있지만
16/10/07 17:18
그냥 "나 또라이요~"라고 광고를 합니다, 아주.
아니면 교육감 물먹이기 위해서는 개소리도 마다하지 않겠다는 구국충정이겠죠.
16/10/07 17:18
삐빅! 리셀러를 통해서 사지 않고 직접 구매했으니 불법입니다.
리셀러를 통해야 리베이트도 받고 몰아주기도 하고 끼워넣기도 하고 그러죠.
16/10/07 17:20
이게 다 안철수 때문이죠.
더 개발에 매진해서 ahn 오피스, ahn글 2016을 만들었어야죠. 그뿐입니까? ahn드로이드 정도만 만들었어도 지금 우리나라가 전 세계 스마트 업계 원탑일텐데요!! 그리고 저런 독점 논쟁이 생기지도 ahn았을것을!!
16/10/07 17:23
1952년 경기도 용인군(현 용인시)에서 태어났다. 서울여자고등학교, 서울교육대학교, 건국대학교 행정학과, 클레어몬트 대학교 대학원 행정학 박사 과정을 졸업하였다.
귀국하여 건국대학교 정치대학 정치행정학부 교수, 동 대학교 행정대학원 원장 등을 역임하였다 -출처. 나무위키 아니 저런 사람이 MS오피스를 모른다고요?? 저분 강남구 병 지역구에서 당선되셨던데... 어제는 죄없는 연예인 하나 건들다가 버로우 타더니 오늘은 뭐... 더 말안할게요. 욕하기 싫어서 하..
16/10/07 18:00
저런 분이 대학교에서 교수를 하셨다고요??;;;
학생들은 무슨 죄;;;;; 불법 다운로드를 가르치시나,,,,,
16/10/07 17:27
저는 왠지 전략인것 같습니다
내용 다 빼고 '진보교육감이 입찰 안하고 업체와 수의계약을 체결했다' -> 티비조선 '조희연 교육감 특정업체 유착 의혹' 보도 -> 역시 빨갱이는 안돼, 믿을건 새누리 뿐 요런 프로세스를 노린거 같은데요.
16/10/07 17:30
조중동에서도 저 발언 개그라고 까고있는거보면 그러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한동안 유명세 오래탈듯. 국회의원이 실검먹기 쉽지 않거든요. 보통 불륜을 저지르던지 비리를 저질러야 가능한 영역이라
16/10/07 17:31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16&aid=0001131417
헛소리 나오고 반나절도 안지났는데 벌써 과거 행적 나오네요 크크크
16/10/07 17:32
한겨례 신문기사 마지막 문장을 보니
"입찰이 유찰되어서 수의계약했다" 이건 교육청에서 오피스 관련 입찰공고를 냈는데 MS만 들어오고 리셀러가 아무도 들어오지 않아 입찰이 성립하지 않았으니 유찰 되어 MS랑 수의계약을 하게 되었다. 이렇게 해석 되는데 절차상 아무 문제 없는것 같은데 제가 잘못해석한건가요?
16/10/07 17:37
일단 이 주장은 확인되지 않은 교육청 주장일 뿐이지만, 다들 수긍하잖아요. MS 오피스 산다는데 입찰할 업체가 MS사 밖에 없다는걸요.
16/10/07 17:38
저도 한컴오피스나 리브레오피스같은걸 두고 왜 MS오피스를 선택한 거냐는 질문인 줄 알았는데.. 이해하는 데 오래 걸렸습니다.. 하아..
16/10/07 17:42
아래아 한글도 일괄 구입했단 내용이고, 구글 오피스나 리브레 오피스같은건 오픈 오피스라 기본적으로 무료에다가 iwork같은건 윈도우 환경에서 돌아가는 학교 현장에서 고려할 대상이 아니고...
답이 MS 오피스랑 아래아 한글밖에 안나오는데 딴 오피스 이야기하면 것도 문제 같습니다. 크크크
16/10/07 17:52
정치관련 사안은 그냥 자게에 올리시면 편합니다. 글쓴이 생각 넣고, 객관적으로 판단할 자료들을 링크하면야 글쓰기 제한이야 가볍게 넘죠.
16/10/07 17:41
MS오피스 말고 한컴오피스 이런 프로그램도 입찰할수 있도록 해야하는것 아니냐 이런 소리할라고 했는데 보좌관이 설명을 거지 같이 했던지 의원이 말귀를 못알아먹었던지 해서 헛소리한것이라고 생각해야합니다. 실제로 MS오피스랑 마이크로소프트랑 같은회사인지 몰랐다면 저 의원을 비롯한 보좌관들 싹다 쳐내야죠. 국정감사할 자격도 없습니다
16/10/07 17:44
... 아.. 교육청에서 계약해서 주는 거 엄청 편한데.. 이 일 때문에 다시 학교에서 개별 구입하라고 하면 어쩌죠? 나라장터 같은 곳의 리셀러들을 통해서 사봐야 그렇게 싸지도 않고(오히려 비싸고.), 불편하기만 할 뿐인데... 게다가 살 때마다 학교에 맞는 라이센스인지 확인하는 과정도 엄청 귀찮은데... 아... 제발. 교육청에서 계속해서 계약해서 나눠주게 해주세요 ㅠㅠ.
16/10/07 17:45
어떤 리셀러들하고 커넥션 있는 거 아닌가 하는 오해가 생기게 만드는 발언을 하는군요.
좌우지간 조사도 제대로 안 한 것도 모자라 소양도 뭣도 없이 푸짐하게 무식하셔가지고... 에휴. 예산 한두푼도 아니고 무려 29억을 절약했으면 표창을 해도 모자랄 판에 뭐? 사퇴하세요?? 사퇴는 이은재씨 당신이 해야지. 교육감은 29억을 절약했는데 당신은 국민들의 세금만 축내고 있으니까. 그 절약한 29억으로 다른 국회의원 고용하고 저런 세금만 축내는 인간은 짤라버렸으면 좋겠군요.
16/10/07 17:45
http://www.hani.co.kr/arti/politics/polibar/760470.html?_fr=mt2
옛날에 한 이은재에 대한 손혜원의 일침 ◎ 李恩宰 위원: 유성엽 위원장 사퇴하세요. ◎ 이장우 위원: 자격도 없는 위원장이 앉아서 뭐 하는 거예요, 지금. ◎ 李恩宰 위원: 사퇴하세요. 두 사람의 ‘콤보 공격’에 손혜원 의원이 나섰다. ◎ 손혜원 위원: 그것 짜 갖고 왔어요? ◎ 李恩宰 위원: 사퇴하세요. ◎ 손혜원 위원: 닥치세요, 좀 조용히 해요. 멍텅구리…… ◎ 이장우 위원: 닥치세요라니요. ◎ 李恩宰 위원: 뭐야? 어디서? 제대로 했으면 그래? ◎ 손혜원 위원: 몸싸움만 잘하는 줄 알았더니 말싸움은 아주 막말이네.
16/10/07 19:35
팟캐스트 청정규역에서 이거 관련 이야기하다 손혜원 의원이 농담조로 수틀리면 자기가 다음 총선에 강남병에 나가버리는 수가 있다고 하시던데 거기에 고교동문들 많이 산다고... 붙을 자신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16/10/07 17:46
어디 지역구인가 찾아보니 비례네요....
참 별 뭐 같은것도 국회의원 됩니다. 여기 회원 여러분 아무나 앉혀도 저 치 보다는 잘하실듯요.
16/10/07 17:53
아니 도대체 최소한의 상식도 없이 어떻게 국회의원이 되신건지.... 지적재산권 개념이 없으신건지....
4년동안 대학에서는 뭘 공부하고 대학원도 가셨던데 거기서는 뭘 공부하신 건지 궁금할따름.... 멍청멍청 열매를 드신건가.......
16/10/07 18:47
정치 안하다가 이번에 국회 들어온 손혜원 의원도 알 정도면
이 쪽으로 유명한 분인가 봅니다. 그런데 학력보면 도저히 믿기지가 않네요.
16/10/07 18:01
조희연 교육감 발언을 보면 학교에서 다른 오피스가 아니라 'MS' 오피스를 사용해야한다고 되어있는 모양입니다.
한글은 말할 것도 없고요.
16/10/07 18:01
댓글로 추가로 적자면, 사실 국감은 국회의원이 국민을 대신해 관련 기관장들과 증인들에게 질문하는 자리니깐, 다소 상식적으로 맞지 않는 질문이더라도 그 상식이란게 국민들 따라 기준이 다른거고, 그러니깐 질문 자체는 해도 좋다고 봅니다.
근데 위 영상보시면 아시겠지만, 의견제시가 아닌 질문을 했으면서 답변을 다 짤라먹어요. 더군다나 뜬금없이 교육감 사퇴하랍니다. 이런 태도 때문에 이 사안이 더 커졌다고 전 생각하고요. 이 건은 이은재 국회의원뿐만이 아니라 다른 국회의원들도 신경써야 할 부분같아 보입니다. 덧붙여서 합리적인 일처리지만 법상으로는 해선 안될 일일 수도 있는 문제를 제기한 것일 수도 있어보여서 관련 법 내용도 올려놨습니다. 저는 법을 봐도 문제 없다고 보입니다만, 혹시라도 법에 걸리더라도, 이 사안은 솔직히 교육청에서 MS랑 한컴과 계약 맺는게 더 합리적으로 보이잖아요. 이부분은 국회의원이 오히러 교육청의 편의를 봐줘야 할 문제 같아보입니다. 이 사업 관련해서 돈을 슈킹한것도 아니고, 불합리하게 일처리한것도 아닌데 사퇴이야기까지 나오는게 어이없어서 본문을 적어봤습니다.
16/10/07 18:07
순서가 바뀌어서 그래요.
정상적인 프로세스면 감사를 하다가 의문점이 발견되면 그 의문점이 실제 문제인지 보고서 문제이면 문제제기를 해야하는데 이미 시작부터 문제제기해야하는건 기정사실화되어있고 의문점이 생기면 건수 잡았다 생각하고 공격개시하니까 이러는 겁니다. 수준이 정말 한심합니다.
16/10/07 18:03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81&aid=0002754595
사립학교 법인 이사를 겸직해 국회법을 위반하고 겸직 신고 기간에 신고도 안한 이은재(서울 강남병) 새누리당 의원의 변명 - “규정을 잘 몰랐다. 문제의 소지가 있는 것을 뒤늦게 알게 돼 지난달 이사회에 사퇴 의사를 표명했다. 겸직 신고를 하지 않은 건 무지에서 빚어진 일” 이걸로 한달 전에 난리가 났었는데 이것만으로 부족하셨나 보군요. 누가 누구더러 사퇴하라 멍텅구리라... 자기 눈에 들보가 있으니 남의 눈에 티가 있는지 뭐가 있는지 제대로 알 리가 있나. 쯧...
16/10/07 18:09
참.... 민망하군요
이 영상은 제발 해외로 퍼지지 않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저런 모지리도 한자리하는 나라에서 제가 뭐 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16/10/07 18:09
http://www.g2b.go.kr:8081/ep/invitation/publish/bidInfoDtl.do?bidno=20160333097&bidseq=01&releaseYn=Y&taskClCd=1
구매대상 : - Windows 10 Education Upgrade - Office 2016 Pro Plus - Office365 Pro Plus - Lynx, Exchange Client Access License x 81,915카피 + 현장 설치 및 1년간 기술지원 서비스 낙찰금액 : 57억 리브레나 오픈 오피스로는 응찰은 택도 없네요. 그리고 싸게 했구요.
16/10/07 18:16
??? 보니깐 MS랑 직접 계약한게 아니네요? 정상적으로 공개 입찰해서 (주) 필라테크 란 곳에서 사업 따갔다고 해석해도 되는건가요?
16/10/08 01:59
저는 현재 회사에서 정부계약담당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근데 아는사람은 알겠지만 낙찰 가격이랑 입찰 형태가 5개사가 짜고 하는 지명경쟁처럼 금액이 작위적이네요.크크. 조 교육감님께서 왜 수의계약으로 말씀하셨는지 살짝 알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절차상으로 아무 문제 없습니다. 나무위키를 빌어 말씀드리자면 어른의 사정 같은거죠.
16/10/07 18:12
의외로 반전이 있을수 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MS, 한컴은 프로그램 제작사이고 실제로 총판을 두고 있다. MS오피스는 입찰을 통해 정상적으로 진행 되었으나 한글은 유찰되어 수의계약하였는데 예상비용의 99%는 라는 것을 적한것이다. 라는 기사가 떴길래 읽어보셔도 좋을것같습니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249694 추가하자면 한컴은 총판이 하나밖에없어서 결국 수의계약을 할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고 국회의원, 교육감이나 둘다 상황파악이 안되어서 벌어진 상황인것 같습니다
16/10/07 18:21
반전은 아니죠. 위에 blackroc님이 링크 걸어준 것 보니깐 오마이뉴스대로 MS 오피스는 정상적으로 공개 입찰했고, 한컴은 상황때문에 수의계약 했다는건데, 어쨌든 뜬금없는 교육감만 질타한 셈이니깐요. 공정거래법 위반도 아니고요. 기사에서도 이 문제는 한컴에게 따질 문제라고 정확하게 보고 있네요.
그래도 기사와 위 blackroc님이 링크해주신 내용으로 많은걸 알아갑니다. ms오피스는 국내 총판이 둘 이상 있고 아래 파트너사도 여러개 있군요.
16/10/07 18:46
반전 아닐까요?
국감때 조사 안하고 껀수잡았다고 신나서 타겟 잘못 잡은거로는 백번 까여도 되지만, 대부분 MS오피스가 마이크로소프트 제품인거 모르냐 로 까고 있는데 왠지 까이는 수준이 다른것 같아서요~
16/10/07 18:52
정확하게 이은재 국회의원이 내용을 알고 있었으면 조희연 교육감의 발언에 제대로 문제점을 이야기 할 수 있었을 겁니다. 근데 제가 본문에 링크한 기사에 나온 당시 속기록(?) 내용을 봐도 이은재 국회의원은 관련 내용을 정확하게 알고 있지 못해요. 수의계약한건 아래아 한글 뿐인데 조희연 교육감이 뜬금없는 답변을 한다고 받아쳤으면, 오히러 잘했다곤 하지는 못하더라도 괜찮은 질문했다고 봤을겁니다.
결국 국회의원이 관련 내용을 정확하게 숙지 못하고 정확한 질의를 하지 못해 생긴 사안이니만큼 까이는 수준이 다른것 같진 않습니다.
16/10/07 18:25
이 기사를 보니 어떤 취지로 저걸 걸고 넘어졌는지 그나마 이해가 가네요
저러려면 MS는 오케이 하고 한글 낙찰가가 왜 99%인지, 그 과정에서 어떤 비리가 있는지 공격을 해야 그나마 유효타가 터질텐데 되도 않는 어거지부리는 꼴이 됐으니 본인이 멍텅구리인걸 인증하게 되었죠
16/10/07 18:26
그러니까 이걸 왜 교육감한테...
아니 안철수의원이라도 불러놓고 이야기했으면 '그냥 머리가 좀 안좋구나' 라고, 0.001%라도 이해를 했겠습니다. '너랑 관계도 하나도 없는 애들이지만 어쨌든 IT랑 관련이 있으니까 네가 책임져!'라고 생각했다고 말이죠.
16/10/07 20:55
보좌관은 이런거 지적하면 좋을것 같다고 제대로 일했는데
국감장에서 국회의원이 저꼴이 었다는 소리입니다. 이해 안되는 말을 하는데 교육감이 어떻게 알아 먹습니까..
16/10/07 18:26
ms오피스의 경우에는 왜 ms오피스만 사용하냐? 다른 대안 오피스를 사용하지 않느냐? 는 지적은 어느정도 타당하다고 봅니다. 다만 이 경우에도 사후 지원의 문제, 컴퓨터를 잘 모르는 일선 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제품이라는 점 등을 생각하면 ms 오피스를 사용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아래 한글의 경우에는... 아니 전자결제 시스템을 아래 한글하고 연동시켜 놓고서는 왜 그것만 사용해야 하느냐고 하면 .... 어처구니없죠. 아래 한글은 99.9%로 계약할 수 밖에 없죠. 이 제품을 개인 대상으로, 기업 대상으로 많이 팔아야 총판도 많이 있을텐데, 이미 이런 개인, 기업 시장에서는 많이 후퇴한 상황이고 관공서 납품으로 먹고 살고 있으니 총판이 적을 수 밖에 없고, 그 총판만 입찰했으니... 경쟁이 안 되는데 어떻게 싸게 사나요? 학교별 개별 구입이냐, 교육청 일괄 구입이냐... 는 학교별 개별 구입을 하던 때가 있었고, 그 때 학교에서 교육청으로 항의 많이 했습니다. 왜 이런 것까지 학교에서 개별로 구입하게 하느냐고. 소프트웨어는 대체적으로 구입 카피 수에 따라서 가격이 결정되는데(나라장터에 올라온 업체들이 다들 그러합니다.) 작은 학교의 경우에는 같은 소프트웨어를 비싼 가격에 구입할 수 밖에 없었고, 매번 소프트웨어 담당자가 바뀌는 일선 학교의 특성상 라이센스 관리도 꽤나 힘들었습니다. 구입할 때 라이센스 알아보는 것도 일이었고요. 그래서 교육청에서 대량으로 구입해서, 학교에 보내주겠다고 할 때 교사들 다 환영했습니다. 얼마나 일이 편리해졌는데요. 법에 학교별로 구입하게 되어 있다면 법을 바꾸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 의원은 이미 많은 문제가 해결된 상황에 끼어들어서는 문제마저도 제대로 제기하지 못했네요.
16/10/07 18:27
보고나서 현웃터졌네요. 아 정말 국회의원들 본인들이 전문성 없는 분야에까지 뭔가 말은 해야겠고, 비서진이 제출한 자료는 어려워서 잘 이해는 안되고... 크크 개인적으로 국회의원도 자격심사라던지 엄청 어렵지는 않은 일반상식수준에서 시험같은거라도 봐서 통과하는 사람들만 입후보자격 줬으면 좋겠네요.
16/10/07 18:32
하기야 이렇게 밑에 깔아주는 국회의원들이 있어야 어지간 하면 중간은 갈테니....
문제는 지들을 그렇게 "깔아주는"지 모르고 진지하게 의정활동할려니 이런 헤프닝이 생겨버리죠
16/10/07 19:03
MS는 각각 판매책이 있으니, 걔들이 알아서 싸게 입찰해서 잘 샀고...
한컴은 그런 게 없으니, 그냥 정가대로 다 두들겨 맞은 거 아니냐, 이런 걸로 이야기를 하면 될 것 같은데. 이건 뭐 앞뒤 맥락이 없군요. 한컴을 정가대로 안 사게 하려면, 업무관리시스템을 한컴 한글말고 자체적으로 개발해서 쓰게 해주든가,
16/10/07 19:29
아, 그런데 내용과는 별개로,
공공기관에서는 리브레오피스나 그런 걸 사용하는 게 맞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HWP 만이라도 좀 안 써줬으면...
16/10/07 19:35
한컴이야 쓸 수 밖에 없는 구조고요. 공공기관 말고 다른 곳들이 전부 MS 오피스를 쓰기 때문에 MS 오피스가 추가로 필요한 것이죠.
뭐 리브레 오피스등의 오픈 오피스쓰면 좋지만, 이럼 또 이 프로그램의 보안 이슈나 문제 났을때 해결해줄 관련 업체를 찾거나 따로 만들어야 합니다. 공짜라고 다 좋은게 아니에요.
16/10/07 19:43
유지 보수를 공무원이 한다면 생각해보겠지만 아니거등요.
중요한건 소프웨어가 아니라 유지 보수죠. 교육비용이나 이런 것도 문제죠. 그나마 많이 쓰는 한글, 엑셀도 못쓰는 사람이 있는데 오픈 오피스 쓰면 나이 드신 높은 분들이 좋아할까요?
16/10/07 22:09
근데 이러한 내용이 올라오면 으레히 아래아한글 쓰지 말라는 내용이 올라오는데 왜죠? 워드가 아니면 외국인들하고 커뮤니케이션이 안 되어서인가요? 두 프로그램의 성능만 놓고 보면 크게 유의미한 차이가 나지도 않고 빠른 작성을 위한 단축키 지원 정도 보면 차이는 꽤 크던데 말이죠.
16/10/08 10:12
그니까 파일포맷 운운하는 건 외쿡인들하고 파일소통이 안 되어서가 아니냔 겁니다. 왜 그런 것까지 따져가면서 [굳이] 워드를 일부러 써야 하는지를 모르겠다는 거죠. 잘 쓰고 있던 프로그램을 굳이 버려야 할 정도의 명분은 뭐죠?
16/10/08 11:03
읽을 수가 없으니까요. 요즘은 구글문서를 활용해서 그나마 낫지만, 그래도 불편한 건 마찬가지입니다.
전 국가기관에서 표준포맷도 아닌 것을, 굳이 그 회사의 제품을 사용하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http://ppss.kr/archives/16666 대충 이런 시각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전 HWP를 살 생각이 없고, 그래서 불편함을 감수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국가기관에서 스스로 문제가 있다고 시인한 포맷의 사용(명백하게 표준으로 정해진 다른 포맷이 있음에도 불구하고)이 비상식적이라고 주장하는 바입니다.
16/10/07 19:43
저런거 보면 생각없이 투표하면 어떠한 일이 벌어지는 알게 되네요.
저런 사람들이 200명이 모여서 국정을 논한다? 애시당초 개그 아닌가요? 저런 사소한 사안들도 저딴식으로 발상을 갖는데 더 어려운 일들이 산처럼 쌓여 있구만 당연히 이 나라가 제대로 돌아갈리가 없죠.
16/10/07 21:00
뭘 지적하고 싶은지는 알거 같기는 한데.. 애초에 이 할매가 ms 오피스가 뭔지, 한글워드가 뭔지, 유통구조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잘 모르니 그냥 막 질러버리네요. 크크크크 보좌관들 대체 뭐여...;;;; 질의 자체가 이상하니 답도 이상하고, 그 답을 못 알아듣겠으니 그냥 소리만 지르고.. 크크크 총체적 난국이네요.
16/10/07 21:02
아마 본인이 뭔지도 잘 모르는데 써주는 것만 읽고 따지다가 ms를 어디서 사냐고 답하니 자기도 뭔지도 모르니깐 걍 막말하고 사퇴하라고 한듯
강남구병 지역 국회의원 치고 품격 떨어진다고 주민들 사이에서 욕하겠네요
16/10/07 22:11
나는 취직도 안되는데 이런 사람은 국회의원이 되다니...
난 MS가 뭔지 알아서 안되는건가봐요.심지어 MOS자격증까지 있는데..
16/10/07 23:24
영상이 궁금한데 회사가서 봐야겠습니다.
저는 정부의 오픈소스화 찬성합니다! 제발 공문서 HWP 싹다 없애버리고 PDF만 씁시다. 아니면 지금 생각은 이거일수도 있습니다. '공짜로 다운로드 되는데 왜 수의계약해서 돈주고 삼?'
16/10/07 23:52
참고로 이분이 비박계(김무성계) 입니다. 요즘 친박계가 하도 화려해서 언급이 안되지만 비박계 인사라고 해서 상태가 멀쩡하지는 않아요. 크크크크
16/10/08 01:15
스타병이 가장 독하게 걸리는 곳이 국감인 것 같네요.
어제까지는 비례 초선 백승주(본인피셜로 국방부 차관일 때도 알고 있었던 걸 왜 국감에서 규명하는지 크크), 오늘은 지역구 초선 이은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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