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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7/20 17:30
https://cdn.pgr21.com/pb/pb.php?id=humor&no=284513
이걸 보고도 인천상륙작전을 추천 드려도 되겠습니까...? ... 그냥 제이슨 본 봐주세요.
16/07/20 17:36
연상호라는 이름을 생각하면 작품성이 많이 아쉽긴 한데, 오락성만큼은 제가 보장합니다. 후반에 살짝 개연성과 핍진성이 무너진 것 빼면 뭐 팝콘무비로서는 만점이 아깝지 않네요.
16/07/20 17:36
감사합니다. 대부분 많은분들의 평이 한국좀비영화로서는 새로운 지평을 열지만,
흔히 즙타임으로 대변되는 개연성 없는 장면이 있나보네요. 그리고 연상호감독이라면 저렇게 안할수도 있었을것같지만 오락성을 택했고 흥행을 위해선 어쩔수 없다고 봅니다. 다만 이렇게 티켓파워있는 감독이 되면 다음부터는 더 좋은 영화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하게 되네요.
16/07/20 17:38
흥행영화 2편 정도 찍고 나서 나름 입지가 쎄지면 박봉김을 이을 감독이 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앞서서 그럴 거라 생각한 윤종빈이 배신을 때렸지만 ㅠ.ㅠ
16/07/20 17:42
연상호감독이라면 서울역에서 모자란 부분을 채워줄수 있을꺼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부산행은 제작사의 입김으로 이런저런 장면을 넣었지만 프리퀄인 서울역에서는 자기 하고싶은데로 만들어졌길 기대하네요.
16/07/20 17:49
제이슨 본 추천 누릅니다.
PGR에 올라온 망작 리뷰들은 처음 봤을 땐 재밌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리뷰쓴 사람에게 죄송한 마음이 듭니다(....)
16/07/20 17:51
핍진성! 잘 배워갑니다.
인천상륙작전 언급해주신 덕에 리플에서 좋은(?) 정보들 많이 얻은 점도 감사드립니다. 지뢰를 피할 수 있어서 다행이야...
16/07/21 20:42
핍진성! 이 개념만 알아도 영화를 바라보는 시각에 객관성을 많이 확보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관객들은 너무 개연성에만 목을 매는 경향이 있죠. 얼마나 그럴듯하게 구현하는가도 분명 영상물에서 중요한 요소이긴 하니까요.
16/07/20 17:53
제이슨 본 추천합니다.
아무리 그래도 망작기운이 나는 영화를 보게 하는건 의도적 고문 같기에 마음은 맥아더지만 머리가 제이슨 본을 찍네요.
16/07/20 17:57
음.. 저는 신파 자체가 그리 문제가 된다고는 생각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짤평에도 신파 얘기는 안 넣었고요. 다만 그런 장면이 나오게 되는 개연성과 핍진성은 아쉬웠죠. <부산행>의 신파가 문제라면 <곡성>의 마지막 장면도 문제인지라... 사실 개연성 측면에서는 <부산행>이 더 말이 되는 신파 같기도 합니다.
16/07/20 18:02
인천상륙작전 추천드립니다!
제가 좋아하는 리암 니슨과 이정재의 만남이니까요! 정말입니다! 다음 부턴 각자 나오는 영화를 봐야겠..
16/07/20 18:07
연상호 감독 작품이라는데 신파가 언급되는 시사회 평을 보고 약간 벙쪘었죠. 크크크크 어쩌면 그게 최규석 테이스트였나? 란 생각도 들더라고요. (지금까지 연상호 감독 애니메이션 원안은 모두 만화가 최규석씨가 담당했었습니다.)
그래도 충분히 좋은 평이네요. 내일 보러갈 듯 합니다. 크크 다음주는 저도 제이슨 본을 보고 싶은데 어디 다녀와야해서 개봉일에 못볼거 같거든요. 그래서 스포를 피하기 위해 오 인천을..... 농담이고 제이슨 본해주세요~
16/07/20 18:11
인천상륙작전 추천드립니다.
제가 영화를 보는 이유중 하나가 충달님 짤평이에요. 인천상륙작전 보시고 짤평올려주시면 제가 관람을 심각하게 고려해보겠습니다.
16/07/20 18:13
다들 솔직해집시다.
충달님이 제이슨 본 보고나서 그저 그렇다고 평가해도 예전부터 관심있던 사람들은 다들 보실거잖아요. 반대로 인천상륙작전은 웬만해서는 안볼거지만 그런만큼 그 망작삘이 너무 궁금하잖아요. 부디 인천상륙작전을....
16/07/20 18:19
둘다 해주시면 안되나요?
그게 힘들면 역시 인천상륙작전!!! 약 거하게 한 사발 하시고 오각형도 병맛 국뽕 이런걸로 바꿔서 해주세요!
16/07/20 18:21
역시 믿고 보는 충달님 짤평입니다. 시간 내서 부산행 보러 한 번 다녀와야겠군요.
다음 영화는.... 저는 <인천상륙작전>으로 추천드리겠습니다. 두근두근
16/07/20 18:25
나는 전설이다 보다가 심장 쫄려서 극장에서 나가고 싶었던 저인데 봐도 될까요? 월드워는 다행히 집 티비로 봐서 볼륨 좀 낮추고 보니 참 재미나게 봤는데 그 월드워랑 동급이라니 재미질거같으면서도 극장 사운드에 또 심장 쫄려질까 두렵기도 하고 고민되네요. 워낙 겁쟁이라
16/07/20 19:10
리뷰 잘 봤습니다 ^^
댓글 흐름 보니 압도적인 확률에도 밀어붙인 맥아더처럼, 등대를 밝히기 위해 적지에 뛰어든 대원들처럼 충달님도 인천상륙작전에 뛰어드시겠네요
16/07/20 19:17
저는 나는 전설이다를 재밌게 봤는데 부산행 기대해봐도 되겠군요.
그리고... 인천 상륙작전에 살포시 한표를... 에.. 영화표 펀딩하시면 1,000원 투자 하겠습니다. 후기 기대하겠습니다. 후다닥~
16/07/20 21:58
(개인적으로는) 나는 전설이다가 훨씬 나아요
부산행은 초중반 연출은 괜찮았는데 몇몇 조연배우의 연기와 후반부가 다 망쳤음ㅜ 주연급들 연기는 괜찮아요 좀비물이라 몰입하기힘들었을텐데 잘해줬어요
16/07/20 22:56
걍 기대없이 오락물로 봐야 겠네요.
나는 전설이다는 전 수작이라고 생각해서.. 28일후랑은 다른 의미로 재밌게 봤거든요. 그나저나 인천상륙작전 익스트림무비 스텝 배상범님 평이... 이런 개똥같은 영화를 왜 만들었슴메? 정말 대단히 형편없는 영화더군요. 패러디 영화에나 나올법한 장면들이 수도없이 계속해서 나옵니다. 문제는 겁나 진지하다는거죠 시나리오도 아예... 스토리가 없습니다!! 편집도 개떡같이해서 계속 툭툭 끊깁니다 영화가 진짜 충격적으로 말도 안되는 우스운 장면들의 연속입니다. 관객을 작정하고 고문합니다. 게다가 모든 장면에 공장에서 찍어낸듯한 식상함과 영혼없음의 표본인 ost가 범벅되어 영화의 허접함을 극대화시킵니다. 리암 니슨을 무슨 바보로 만들어놨더군요 ㅠㅠ 연예가중계가 시킨 샤샤샤보다 100배는 병신스러운 대사와 장면들이 나옵니다. 영화의 모든 대사가 정말 저능아스럽고 장면 하나하나가 헉소리 나올만큼 웃기고 허접합니다. 또한 더럽게 지루합니다. 보면서 계속 하품이 나와 눈물을 흘렸네요. 액션장면을 이렇게 무감각하고 심심하게 만드는것도 능력이네요 지독하게 재미없는 패러디 코미디 영화 한편을 보는듯했습니다. 완전 총체적 난국이에요. 빵점짜리 영화!! 영화라고 부르기도 웃긴 그런... 거대한 똥입니다. 충달님 PGR인이시니 똥을 보러 가셔야죠?!
16/07/20 23:09
저 같은 경우는 나는 전설이다는 미국의 환경이라 조금 덜 다가왔던 부분이 있는데,
배경이 한국이라 그런지 조금 더 몰입되는 부분이 있더라구요. 한국형 좀비물 이라고 해야하나요? 이 부분이 조금 더 몰입하게 만들어주는 거 같습니다.
16/07/20 19:39
저도 제이슨본은 첫날 조조로 볼거니까 인천상륙작전 부탁드립니다.
각 영화마다 좀비의 개성을 보는것이 좀비영화의 핵심이라 생각하는데.. 부산행의 좀비는 '더 라스트 오브 어스'에서 힌트를 얻지 않았나 싶습니다.
16/07/20 20:12
저도 파맛상륙작전 한표...
그나저나 부산행 보고싶은데 혼자 볼 수 있을까요? 무서운거 못봐서 곡성은 걸렀는데 부산행은 좀비물이니까 안무서울것 같기도 하고... 좀비물 본게 거의 없어서 감이 안잡히네요. 웜바디스였나 비스트 나왔던거 좀비물이었나요? 한개도 안무서웠던 기억이 있는데
16/07/20 21:13
저도 인천상륙작전요...
근데 이렇게 하고 나서 일주일 뒤에 짤평이 "한국영화 최고의 대작, 감동의 대서사시, 여러분들에게 적극 추천한다!!!!" 이렇게 올라오면 그것도 참 웃길듯 하네요.
16/07/20 22:28
전 징그러운거 싫어하는사람이라 좀비물을 잘 안봅니다. 똑같은 이유로 저그를 거의 플레이 안해봤네요;;
주말 오후1시쯤 공중파에서 신작영화 소개해주는 프로그램이 있는데(이름이 기억 안나네요) 여튼 여기서 얼마전 부산행을 다뤘습니다. 꽤나 재밌게보여서 오늘 극장가서 봤는데 괜찮게 봤습니다. 오리지날 좀비물을 좋아하시는분들 입장에선 잘 모르겠지만 저한텐 덜 징그럽고 서양좀비물 느낌도 덜 느껴져서 좋더군요. 딱 한국영화스러운 진행과 엔딩이었는데 오히려 저같은 타입의 관객한테는 잘 먹힐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영화끝나고 일어나서 박수치는사람도 봤습니다 크크
16/07/20 22:37
근래 좀비물들이 너무 이상해서 이젠 소재가 다 떨어졌나 싶었는데.. 그것도 한국영화가 잘 뽑혔다니 기대 만빵입니다.
근데 솔직히 아무리 망작이라도 본 시리즈는 그 누가 뭐라해도 볼 영화이기 때문에 저 역시 인천상륙작전을... 웁웁..;;
16/07/20 22:59
원래도 짤평 이 정도 댓글은 달립니다. ㅠ.ㅠ 인천상륙작전 ㅠ.ㅠ 젠장.. ㅠ.ㅠ
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100플이 넘었네요 ㅠ.ㅠ 인천상륙작전 ㅠ.ㅠ 젠장 ㅠ.ㅠ
16/07/21 00:05
이렇게 된 이상 인천상륙작전을 봐야 할 당위와 명분은 충분하군요..;;
제가 적당한 타협점을 찾아드리자면.. 인천 가셔서 제이슨본 보시는 걸로.. 대충 합의 하시죠...;;
16/07/21 01:11
지금보고왔습니다. 마지막에 김의성배우분이 감염직전에 말하는게 심은경배우분의 여고생의 입장을 말하는건지 본인얘긴지 궁금하네요. 부산시 수영구라고 하는거같고 엄마에게가야해요라고 하는거같아서..
16/07/21 01:36
충달님 고생하실거 같아서 본 한표 부탁드릴까 싶다가도 이미 대세가 기운느낌이라
인천한번 감상하고 오셔야 할거 같단 느낌입니다. 본이야 뭐 저도 일단 보려고요.
16/07/21 02:38
인천은 어차피 나무위키에 군화닦이로 올라올테니(?) 제이슨 본 리뷰가 보고 싶네요.
오래 기다린 영화이기도 한데 바로 보러갈 여건은 안 되서 리뷰로라도 먼저 감상을 하고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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