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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7/01 19:38
아무래도 국내에서는 단통법 영향이 컸겠죠? 아니 또 생각해 보니 단통법 전에 인터넷에서 싸게 사는 사람은 얼마 안되는것 같기도 하고..
16/07/01 19:40
애초에 하이파이모듈까지 껴서 그 가격에 팔았어야 되요 뭐 그래도 잘팔릴거 같지는 않다만..... 뭐 저야 음감용으로 잘 쓰고 있으니 그냥 2년정도만 잘 버텨다오
16/07/01 19:43
애초에 우리나라 기업들 경영방식이 오너가 센스가 꽝이면 아래서 아무라 발버둥 쳐도 안되게 되있죠. LG는 초반에 좋은 아이디어도 많고 나름 경쟁력이 있는 아이템들로 잘비볐어야 하는 타이밍에 연속된 병크로 다 말아 먹었죠
16/07/01 19:44
가격부터 갤럭시와 같이 놓고있으니 될리가 없죠.
현실적으로 갤럭시 -10~15만원 해야 사볼만하다는 분들이 대부분이더군요.
16/07/01 19:47
철밥통 임원진들부터 어떻게 해야 한다고 보는데...
단통법 하에서 스마트폰 사이클이 늘어서 하이앤드 or 효도폰이 된 이상, LG의 포지션은 없습니다.
16/07/01 19:47
본문 글처럼 G5 분명 출시 초기에는 반짝이었어도 관심을 꽤 받았던 것 같은데..왜 성공하지 못했던 건가요? G5 기계 자체가 여러가지 문제점이 많은건가요?
16/07/01 19:51
문제는 모듈 교환방식이죠. 전원을 무조껀 꺼야하는데 굳이 그렇게 하면서 각 모듈도 다사고 할이유가 전혀없죠..
사진은 정말 즉시성이 생명인데 끄고 갈고 켜고.. 그냥 디카 하나 들고댕기는게.. 그나마 삼성에 비해 강점이라고 볼수있는건 배터리 교환이 가능하다는거...
16/07/01 19:57
모듈부분 유격문제나 툭하면 꺼진다던가 모듈교환방식 문제보다 제품에 문제가 많다는거 때문에 인터넷 여론이 출시 처음에 좋았다가 점점 떨어지더라구요.
16/07/01 20:14
기기문제도 있었을거라 생각합니다.
유격문제부터 시작해서 뽑기폰 이야기도 있었으니까요. 선발대로 산 리뷰어들의 반은 as센터 출근한 것처럼 글도 많았어요.
16/07/01 20:27
가장 중요한 건 스마트폰은 원래 올인원 기기라는 데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기기 하나에서 모든 게 다 되어야 의미가 있는 건데 모듈을 따로 또 갖고 다닌다? 예전에 피쳐폰, mp3 따로 들고 다니던 꼴이 되는 거죠;
16/07/01 19:48
하이파이모듈이랑 카메라광각 등 호평을 많이 받는 부분도 분명 있는데, 대다수 소비자의 수요에 맞는 아이템들인지 잘 모르겠더라고요. 수요를 이끌어내지도 못한것같고..
16/07/01 19:48
G5가 컨셉자체는 나쁘지 않았는데........세세한 아쉬움은 이거저거 있었지만 상황타개에서 저런 컨셉 자체는 좋다고 봤는데 이거마저 안되면 난감하긴 하네요......
16/07/01 19:56
초반에 잘 나갈 때는 오히려 공급을 제대로 못 한 것 같더군요. 그 때 최대한 팔아뒀어야 입소문도 더 탔을텐데. 뭐 하나 제대로 돌아간 게 없는 듯.
16/07/01 19:58
혁신이라고 주장했던 모듈이 오히려 함정카드가 되어 버렸죠...모듈도 따로 사야 돼...바꿔 낄 때마다 전원 꺼야 돼...게다가 유격도 생겨...
16/07/01 20:05
교체하는데 껐다 켜야되면 당연히 망하지 이 사람들아.... 일관되게 망할거라고 예상했는데 너무 당연한 거라 자랑스럽지도 않네요
16/07/01 20:07
g5가 까이는 이유는 불량율이더군요
뽐뿌에 as와 교품 글로 도배가 됐었으니까요 게다가 g4 무한재부팅 건도 터지고 g4 v10 발열시화면잔상 문제도 있습니다(일시적이지만) 모듈탈착 방식도 한쪽에 걸쇠가 있다보니 반대쪽이 헐거워지는 유격문제로 까이고 모듈과 본체간 단차가 있어서 일체감이 떨어진다는 말도 많앗습니다 그리고 음질이 좋아져도 못 느끼는 막귀 분들이 많아서 배터리 더 먹는 음향모듈 도로 파는 분들도 많더라고요... v10은 배터리 조루로 엄청까였는데 초기 물량에 조루 배터리가 많더군요 배터리 2개가 사용시간이 1시간이나 차이가 나는데 불량이 이벤트로 받은거라 냅두고 있네요 엘지가 마케팅으로 까이지만 근본적인 이유는 품질 불량이라고 봅니다 v10후속기에는 기존스펙에 스냅820이랑 배터리3500정도에 가볍게 만들었으면 합니다
16/07/01 20:11
옵티머스 LTE에서 시작해 G pro2 까지는 (적어도 구매 당시에) 호평을 받았고 추가로 G3까지는 그래도 불법 보조금 덕분에 판매량 자체는 괜찮았지만, 단통법에 찬성하면서 (물론 실제 단통법이 통과되는데에 기여를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상황이 크게 안 좋아졌죠. 원래부터 판매량 대비 영업실적이 안 좋았는데 판매량 자체가 떨어지게 되었는데, G Flex2가 스냅드래곤 810 때문에 폭망하고, 경쟁작 갤럭시 S가 엑시노스 7420으로 날아다닌다는데 LG 플래그쉽인 G4는 2단계 낮은 808을 썼죠. 그런데 두 기기의 가격차이가 거의 없었습니다. 물론 성능만으로 구매를 결정하는 것은 아니지만 솔직히 배터리 교체형과 IPS 액정 그리고 갤럭시 시리즈에 실망한 사람들 말고는 삼성에서 LG로 넘어갈 이유가 전혀 없는거죠. 게다가 마지막 이유는 LG거를 쓰다가 실망한 사람들도 당연히 있으니 무의미한 이야기이고요.
이런 상황에서 차기 플래그쉽인 G5가 크게 성공을 했어야 했습니다. 분명 초기에는 모듈교환 방식으로 신선함을 불러왔고, 갤럭시 S7이 전작 S6에 비해서 크게 변한점이 없다는 점 덕택에 판매량도 괜찮았지만 실제 모듈 자체의 효용성이 크지 않고, 유격현상도 발견되고, 배터리는 교체형이지만 녹아내리는 등 실구매자들의 후기와 리뷰가 올라오면서 결국은 LG는 기본이 안 되어있다는 평가가 돌아왔죠. 그러면 중,보급형 시장이라도 어떻게 해봤어야 하는데, 단통법 전에는 사람들이 중급형에는 눈길도 안 줬고 단통법 이후에는 삼성도 중급기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에서 샤오미와 화웨이가 무섭게 치고 올라오니 중,보급형 시장도 선점하지 못했습니다. 솔직히 현재로서는 답이 안 보이는 상황인데 모바일사업부가 팬택꼴이 나지 않기를 한 때 LG 스마트폰 매니아로서 바라고 있습니다.
16/07/01 20:21
https://cdn.pgr21.com/?b=8&n=63684
이미 처음 G5가 나올때부터 많은분들이 G5의 모듈의 단점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었죠. 모듈이라는 개념을 사용한건 좋은데 모듈을 끼웠다 뺐다 할때마다 폰을 껐다 켜야 한다면 처음에야 신기해서 써본다지만 나중가면 그냥 귀찮아서 안쓰고말죠. 스마트폰 쓰는 사람들중에는 계속 안끄고 사용하는 사람들 많습니다. 모듈을 끼웠다 뺐다 할때 폰이 안꺼지게 했다면 카메라모듈, 게임패드모듈, 음감모듈 등 여러개 들고다니며 필요할때 마다 끼워 쓰는 사람들 꽤 있었을 겁니다. 그리고 사실 하이파이 모듈이라고 해서 20만원 주고 사라고 나왔는데 플래그쉽 모델이었다면 그게 기본으로 나왔어야 그나마 경쟁이 되지 않았을까 싶네요. 모듈이라는게 그냥 원래 들어가야 할 것들 그냥 다 빼서 따로 내놓고 모듈이라고 포장하는 느낌이라서... 게임패드 모듈이라면 정말 모듈로서 의미가 있을텐데 이런건 안나오고 말이죠.
16/07/01 20:26
이런 점을 봐서라도 스카이에 대해서 더 비관적으로 볼 수 밖에 없네요
삼성 애플 이외에는 엘지뿐만 아니라 다른 대기업들도 힘을 못 쓰고 있는데 어찌...
16/07/01 20:26
항상 QC가 제품마다 지적 대상이였죠.
그래서 모듈형을 제대로 할 수 있을지 의문스러웠는데 역시나 문제가 터졌죠 정말 괜찮은 아이디어를 저렇게 매번 놓치던 부분으로 실패로 만드는 거 보면 참 답답합니다. 같은 걸로 3번 넘게..
16/07/01 20:37
스마트폰은 그 회사의 제품을 구매한 사람들아 재구매하도록 만들어야 성공합니다. 오늘 파는 스마트폰은 2년이나 3년뒤의 광고펀이기도 합니다.
초창기 시장에서 모토로라 LG hTC 소니 등등이 삼성과 비등한 경쟁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삼성을 제외한 다른 회사의 구매자들은 자잘한 버그에 너무나 이른 자원 거절에 진저리를 냈습니다. 모토로라는 회사가 사라지고 상표만 남았고 hTC는 회사가 유지돠는개 커다란 미스테리일 정도입니다. 소니는 가전사업부가 통째로 날아가 버렸습니다. LG는 비교적 잘 버틴 느낌입니다
16/07/01 20:41
G5가 망한건 알았는데, G5에 대한 평가들은 (실사용자 입장에서) 의문이네요.
저같은 경우는 탈착형 배터리, 아몰레드 액정아님, 광각카메라 이 세가지 조건이 G5를 선택하는데 결정적이었고 지금까지 만족하면서 잘 쓰고 있습니다. 뽐뿌글들을 찾아보니, G5는 아주 희대의 불량폰으로 묘사하고 있던데.. 실사용자 입장에서, 내 핸드폰이 그렇게 안좋았나??? (나만 뽑기운이 더럽게 좋았나??) 라는 생각이 드네요. 제가 스마트폰을 많이 활용하는 편이 아니라서 그럴까요... 충분히 만족하면서 쓰고 있었는데.....
16/07/01 21:41
윈도우 역사상 최악이라는 me 도 저는 잘 썻어요. 뽐뿌는 초기에 평가가 좋았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지금 가보니 안좋은것 보면 이유가 있지 않나 싶네요.
16/07/01 21:44
그런가요. 저는 세가지 가능성을 생각해봤습니다.
1. 내가 둔한편이다. (G5 별로다.) 2. 뽐뿌가 예민한 편이다. (뽐뿌에서 욕먹는 정도는 아니다.) 3. 둘 다 해당된다. 왠지 3번이 맞을 것 같아요... 크크크
16/07/01 20:58
전역 후 아이폰4 > 옵lte2 > g2 테크에서 얼마전 갤s7 엣지로 바꿨네요 원래부터 최신폰보다는 쪼금 지난 가성비 좋은폰으로 바꿨었고 이상하게 갤럭시는 항상 사고싶단 생각이 안들었었는데 이번엔 g시리즈가 딱히 땡기지가 않더라구요 갤s7 엣지 디자인이 마음에 들기도했고...
그리고 lte2 쓸때는 한 번 폰이 완전 먹통이되서 서비스센터에 갔었고 g2는 한 1년반쯤 썼을때 액정보호필름이 살짝 들린부분이 터치가 잘 안되기 시작하더니 필름을 그냥 떼버리고 나니 점점 더 터치가 안 먹히는 부분이 많아져서 카톡도 제대로 안되는 지경까지 갔었죠 갤럭시는 처음쓰는거라 잘 모르겠지만 제가썼던 엘지폰은 한번씩 하자가 생기더라구요
16/07/01 20:58
농담이아니라 엘지는 뭔가 착각하고잇는거같습니다
자기네들이 삼성 애플하고 동급이라고 생각하는거같네요 제가볼땐 그냥 b급 회사인대 가격내리고 팔아도 팔릴까말까인대 하이엔드급으로 가격내놓으면 누가삼?
16/07/01 21:15
한 15년전쯤 Celvic이라는 국산태블릿 모델이 있었습니다.
전화모듈, 사진모듈, 뭔가 또하나 모듈을 바꿔껴가면서 사용할수 있는 제품이었어요. 당시 이용자들이 모듈 방식이 불편하다는걸 깨닫는데는 오래 걸리지 않았어요... G5 처음 나올때도 분명 모듈 방식이 제품 망칠거란 생각을 했는데 역시나네요.
16/07/01 21:17
제품수를 줄이고 제품의 완성도를 높이는, 특히 s/w쪽으로 말이 없게 나오는 방향이 어땠을까 싶습니다.
고급화 전략은 가격이 아니라 제품 품질로 완성된다는 걸 윗 사람들은 모르는 것 같아요.
16/07/01 21:25
음. Lte2부터 사용한 LG폰들.
LTE2 : 발열로 센터에서 써멀패드 달고 홈버튼 함몰. G/nexus4 : 내장인 거 빼면 무난하게 사용 G2 : 터치 나감. G2pro : 만족하고 사용 Nexus5 /G3a : 웰드라인 크랙 지금 쓰는 G4 : 메인보드 죽진 않았는데 잔상 정말 심해서 교체 안드로이드에서 아몰레드 빼면 선택지가 없어서 LG 폰 많이 썼는데 참... 아몰레드 번인보다 문제점이 더 많으니 한숨 나오죠. G5도 사볼까하다가 위약4 생각하면 2년 쓸 자신이 없어서 쳐다도 안 봅니다.
16/07/01 22:02
아이폰처럼 제품 수를 줄이고 모든걸 몰빵해야...
삼성이 재미봤던 액정크기 전략으로 5.8~6인치 폰만 1년에 하나씩 내놓고 사후지원 무조건 잘하겠다고 하면 나아질텐데요.
16/07/01 22:08
기본도 없는 회사가 기본에 신경도 안 쓰고 잔기술에 신경쓰다 이렇게 되네요.
LG제품을 고려하려고 했으나 각 라인마다 너무 큰 복병들이 있더군요. G2는 터치 문제, G4는 무한루프 문제. Quality Control을 어떻게 하는 건지... 핸드폰이란 것은 이제 항상 같이 있는 제품이기 때문에 다른 것은 둘째 치고 일단 안정적이고 믿을만한 기체여야 하는데 그 기본이 안되니 모듈이 아무리 쌈빡하고 음질이 좋고 카메라가 좋으면 뭐합니까? 이상한데 신경 쓰지 말고 그 기술력으로 일단 기본에 충실한 핸드폰을 만들었으면 하네요.
16/07/01 22:20
G4무한부팅 문제만 없어도 주변 분들에게 강추할 모델인데....
심지어 무상수리기간인 1년 넘으면 무한부팅도 유상이랍니다. 제발 1년 내에 고장뜨라고 비는 심정입니다 ㅜㅜ 윗분 말씀처럼 기본에라도 충실해야 할텐데 그걸 못해요. 옵티머스 시절부터 그랬죠.
16/07/02 11:56
무한 부팅문제는 무상수리로 바뀐거 아니던가요? 중고로 G4 사보려는 생각을 지금도 하고 있어서 무한부팅문제가 가장 걸렸는데,
최근에 뽐뿌에서 본 바에 의해면 무상으로 해준다고 하더라고요...
16/07/01 22:41
G5+하이파이모듈사용중인데 정말 좋네요. 이어팟밖에 없는데 노래듣는맛이 납니다..
별개로 좀더 팔렸으면 하는데 아쉽긴하네요. 액정밝기 이슈도 그렇고 아쉬운점은 있어요.
16/07/01 22:53
여름이니 선풍기 모듈이나 많이 팝시다...
그건 그렇고 lg가 스마트폰에서 살아남으려면 모듈폰 만든김에 앞을 내다보고 조립식 스마트폰 구상을 해야 할것 같네요.
16/07/01 22:57
갤럭시와 G시리즈(옵티머스 시절 포함)를 여러대 사용해 봤습니다. 엘지폰을 사용하다가도 얼마 못가 다시 갤럭시를 사용하게 되었던 이유는 디테일의 완성도 차이가 가장 컸습니다. 전화는 둘다 잘 걸립니다. 화면도 둘다 나름의 강점이 있습니다. 그런데, 앱을 사용할 때 최적화에 차이가 존재합니다. 아무래도 갤럭시가 많이 팔리니 앱 개발사에서 갤럭시 중심으로 최적화를 하는 듯 합니다. 그리고 녹음과 같은 자주 쓰지는 않지만 사용을 하기는 하는 기능들에 있어서 차이가 존재합니다. 갤럭시는 녹음기 안들고 회의 들어갔을 때 녹음기용으로 사용할만 합니다. 전용 녹음기만은 못해도 다시 듣고 녹취가 가능한 수준입니다. 엘지폰은 녹취는 불가능하고, 당시 상황을 유추해서 회의록을 작성해야 합니다. 한번 녹음 중인 것을 믿고 회의 내내 다른 생각했는데, 나와서 회의록 쓰려고 들어보니... 사장님도 계신 회의였어서 진짜 진땀 흘렸던 기억이 납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경험했던 엘지폰들은 유격 발생 등 마감 측면에서 갤럭시보다 감점 요소가 존재했습니다. 저는 어느 순간 엘지폰과 삼성폰은 동급이 아니라고 생각하게 되었고, 삼성폰 대란이 터질 때를 맞춰 휴대폰을 바꿔왔습니다. 지금 갤6쓰는데, 나온지 1년이 넘었지만 배터리 정도를 제외하면 불편함이 하나도 없고 여전히 너무 예쁩니다. 배터리는 무선 충전기에 거의 항상 거치해두는 것으로 상쇄하였습니다. 제 생각에 엘지는 휴대전화를 개발하고 생산함에 있어 신뢰부터 회복하는 것이 우선일 듯 합니다. 과도하다 싶을 정도로 A/S에 신경을 쓰던지, 마감에 목숨을 걸던지해야지 신뢰가 무너진 상황에서는 아무리 참신하고 좋은 것을 만들어도 판매량으로 이어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16/07/01 23:07
엘지폰은 폰 사용에 치명적인 영향을 주는 하드웨어 불량이 있는 기종이 많았죠. 널리알려진것만 해도
옵LTE2 저장소버그 지2 터치사망 지4 지5 무한재부팅 액정 잔상도 지4 이후 기종에는 무시하기 어렵고 지5는 최대 밝기로 폰 사용 거의 불가 너무 어두워 쓸모가 없는 수준의 AOD 등의 이슈도 있었죠.
16/07/02 00:53
G3 는 심지어 3극 이어폰도 제대로 지원 안하죠. 이어폰 꼽으면 폰 흔들릴때마다 음성인식으로 화면이 넘어갑니다. 폰 던질뻔한 적이 한 두 번이 아니죠. 그 외 유명한 발열이나 배터리 조루, 눈 아플 정도의 샤픈, AP 가 받쳐주지 못하는 과도한 해상도로 인한 성능저하 등 완성도가 B급 중궈 제품 수준이죠. LG 는 디자인은 잘 뽑는 것 같은데... QC 팀에 아주 굉장히 심각한 문제가 있지 않나 싶어요.
16/07/02 02:49
사운을 걸어야 하는 제품에 너무 무리한 시도를 했죠. 나는 오늘만 사는 놈이야 이런 느낌입니다. 폰 자체가 재미는 있는데 사고 싶지는 않은....
게다가 중국업체에게도 빌빌되는 상황에서 가격에서도 애플, 삼성과 동급으로 경쟁하려고 한 것도 무리수였죠.
16/07/02 04:43
저는 G2, G3, G4, G5 전부다 매력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디테일이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이런 완제품은 디테일로 승부봐야 하는건데.. 꼭 뭐가 모자라다는건 원래 의도하는 기능을 구현하는것보다 모자란 인력들이 모여서 일정에 쫓기고 쫓기고 쫓겨서 만들었다는거거든요. 일정에 안쫓기는 회사가 어딨겠습니까만, 원하는 기능은 좋은 퀄리티로 제공해내는 일정은 제공해줘야죠..
16/07/02 05:43
제 친구가 신제품 쓰는걸 즐겨쓰는 편이라 ..
이번 G5도 나온뒤 바로 사서 하이파이 모듈끼고 들고 다니길래 물어봤었습니다. 헬지헬지 하는 말이 많던데 써보니까 어떠냐고.. 그러니까 뭐 제품자체에 큰 단점은 없는편이고 하이파이모듈도 만족스럽고... 다만 이어폰 핸즈프리를 즐겨쓰는데 그냥 일반상황에서는 잘 되는 핸즈프리가 하이파이모듈을 쓰면 안되서 이어폰으로 음악듣다 전화와서 핸즈프리 쓰려면 뽑고 다시 반대쪽에 끼고해야 하는게 너무나 불편하다고.... 이게 메인은 전화기인데.. 그런 상황에서의 용도를 고려하지 않은거 같다.. 그게 엘지의 단점이 아닐까 하더군요. 소비자 입장에서는 여러 기업들이 박터지게 경쟁하는게 좋은만큼 엘지도 힘을 내주길 바라고.. 그런점에서 전화기의 기본에 충실하면서 좋은 범용성을 지니는 스마트폰을 완성도있게 내줘서 반등했으면 좋겠지만 말입니다..
16/07/02 08:38
어차피 20대 얼리어답터들은 애플을 선호하는 편이고 나머지 세대들은 대부분이 모듈 바꿔끼고 그런 거 귀찮아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_-; 처음에 딱 봐도 별로 메리트가 없어 보여서 인터넷에서의 호평이 잘 이해가 안 됐었어요.
초반 스마트폰 때 뒤쳐진 거 G 시리즈 처음 나올 때 그래도 좀 많이 회복했다고 생각했는데 계속된 삽질로 침몰해 가네요.
16/07/02 14:10
쓸데없는 혹은 이상한 아이디어로 승부보려고 하지 말고 그냥 기본기 좋고 튼튼하고 예쁘고 가볍고 싸게 내면 됩니다.
물론 그게 가장 어려운 거긴 하지만...
16/07/02 15:50
스마트폰이 복합기기라 하더라도 기본은 휴대용 통신 수단 일텐데 기본을 무시하고 너무 다른쪽으로 고개를 돌린게 아닌가 합니다.
스마트폰은 모토로라 팬텍 엘지 순으로 쓰는데 전부 회사가 어려워 지네요 ㅡ.,ㅡ 다음엔 어디껄 쓴다....
16/07/02 22:48
진짜 하다못해 지프로나 옵Gk 프로토타입으로 외형은 거의 손안대고 조금씩만 가다듬고 그 안에다 스펙만 업그레이드 했었어도 많이 찾았을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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