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6/05/26 13:07:22
Name Sgt. Hammer
Subject [일반] 구글과의 전쟁 - 내 광고를 돌려줘!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괴담 번역이 주 컨텐츠입니다.


나름대로 꽤 오래 운영한 편이라 아시는 분들이 계실지도 모르겠네요.




원래 제 블로그에는 구글 애드센스 광고를 삽입했었습니다.


큰 수익은 아니지만 나름대로 만족할 정도는 수익이 나와줘서 아주 뿌듯했던 터였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구글에서 메일이 날아옵니다.



으아니 이게 무슨 소리야...


구글에서 난데없이 광고 게재를 정지하겠다며 통보해 온 것이었죠.


사유는 광고 클릭 유도였습니다.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딱히 광고 눌러달라는 언급은 한 적이 없었기에 일단 그것도 황당했지만...


더 어이 없는 건 구글 측에서 보내온 예시 URL이었습니다.



광고 클릭 유도와 도췌 뭔 상관이 있는건가 혼란에 빠진 사이, 메일 받고 한시간 정도 지나자 제 블로그에서 구글 애드센스 광고는 차단됐습니다.




당황스럽기 그지 없었지만 그렇다고 가만있자니 억울하죠.


바로 이의제기를 신청했습니다.



일단 예시 URL로 날아온 게 '섹스'를 검색한 URL이니, 해당 단어를 성관계로 대체한 후 이의를 제기했습니다.


괴담 도중 나오는 단어일 뿐이라는 걸 없는 영어 실력 동원해서 어필하고 싶었어요 흑흑.


하지만 결과는 광고 재개 거부였습니다.




한번 까이고 나니 영어도 안 되고, 이걸 어디다 어떻게 말해서 내 억울함을 풀어야 할지도 모르겠어서 한동안 헤맸습니다.


구글 코리아 쪽에 전화를 해봤지만, 애드센스 관련해서는 담당자도 없고 미국 본사에서 직접 관리한다는 대답이 돌아올 뿐이었구요.


어쩔 수 없이 저는 일단 미국 애드센스 포럼에 문의글을 남겨보기로 합니다.







하지만 미국 쪽 애드센스 포럼에서는 한국어를 모르고 자기 소관이 아니니까 한국 애드센스 포럼에 질문하라는 답이 돌아옵니다.


그럼 한국 애드센스 포럼에 글을 남겨봐야겠군요.







국내 애드센스 포럼에도 답이 없기는 매한가지였습니다.


구글 직원이 아니라 답변에 도움을 주는 전문가분이 혼자 답변을 주시는데, 제 경우에는 저 한 줄이 유일하게 받아본 답변이었습니다.


이의제기는 까이고, 한국과 미국 포럼에서도 모두 답이 안 나올 줄이야.


결국 저는 여기서 1차적으로 광고 게재를 포기하고 블로그에서 애드센스 자체를 삭제해버립니다.







이후에도 저는 몇번 더 광고 클릭 유도 관련 내용이 없고, 한국어가 가능한 담당자에게 문의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지만 계속 까였습니다 흑흑.


결국 마음을 놓고 살아야겠다고 스스로를 달래야만 했죠.




그런데 이번달 들어, 우연히 PGR에서 구글 광고 관련한 공지가 계속 올라오는 걸 보게 되었습니다.


성인 정보 관련해서 구글 측의 문제제기가 온다는 이야기였었죠.


다행히 PGR의 애드센스 문제는 잘 해결되서 지금도 잘 달리고 있습니다만, 일련의 과정을 보고 있다보니 문득 화가 치솟기 시작하더라구요.


내 블로그는 통보 한번에 정지시킨데다 이유도 안 알려줬는데...!


이의신청도 계속 씹혔는데...!


으어어어 화가 난다아아아아






그래서 사흘 전인 5월 23일, 다시 이의제기를 넣기 시작했습니다.


'섹스' 라는 단어를 성관계로 대체한 링크를 보여주면서요.






근데 이번에 돌아온 메일에서는 뭔가 희망이 보였습니다.


일단 광고 중단 자체는 여전했지만, 사유가 바뀌었거든요.


정말 이해할 수 없던 광고 클릭 유도 대신, 글 내용의 잔인함이 이유로 나와있었습니다.




저는 바로 해당 글을 비공개 조치했습니다.


솔직히 전혀 납득은 안 갔어요.


괴담이라는 장르적 특성상 어느 정도 잔인한 묘사는 뒤따를 수 밖에 없긴 한데, 구글 측에서 예시로 내놓은 이야기는 솔직히 잔인한 묘사가 넘쳐나는 그런 이야기는 아니었거든요.


하지만 어쩌겠습니까, 급한 건 전데 ㅠㅠ








이후에도 비슷하게, 구글이 잔인하다고 제시한 포스트를 비공개 처리하고 재차 이의제기 하는 걸 반복했습니다.


요 사흘새 제 블로그에서는 5개의 글이 내려가야만 했죠.


그 와중에 이미 비공개 처리한 글인데도 구글 측에서 예시 URL로 꺼내들어서 완전 빡치기도 했구요.






그리고 반년에 걸친 기나긴 항의 끝에... 드디어 오늘 메일이 왔습니다.


아직 광고 게재가 재개된 건 아니지만, 며칠 기다리면 나오겠죠?




이 사태를 겪으면서, 아무리 고객센터를 줄이고 문의는 메일로만 받으려 한다고는 해도 국내 기업들이 훨씬 문의하기 쉽다는 걸 뼈에 사무치게 느꼈습니다.


구글 측에 아무리 문의하고 답변을 얻을래도, 최소한 국내에서는 답이 없습니다 ㅠ.ㅠ


저는 꼭 다음 핸드폰은 아이폰을 쓸 겁니다 흑흑.


상처만 남은 저와 구글간의 전쟁은 이렇게 막을 내렸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6/05/26 13:11
수정 아이콘
축하축하합니다~!!!
Sgt. Hammer
16/05/26 13:20
수정 아이콘
크크크 피지알 덕에 분노의 항의를 할 수 있었습니다
Timeless
16/05/26 16:56
수정 아이콘
pgr이 이렇게 유용합니다(?)
고생한만큼 보람이 있어서 잘됐네요^^
초아사랑
16/05/26 13:12
수정 아이콘
최초에 차단은 어떻게 된걸까요...?
누군가의 신고 같은건가...
Sgt. Hammer
16/05/26 13:19
수정 아이콘
저도 전혀 모르겠네요 크크크
난데없이 지메일 알림 뜨길래 뭐징 하고 봤더니 너 차단! 이었던터라 ㅠㅠ
몽유도원
16/05/26 13:14
수정 아이콘
구글애드센스말고 대체할만한 애드서비스는 없는건가요?
Sgt. Hammer
16/05/26 13:19
수정 아이콘
사실 깝깝해서 2개 써봤습니다.
다음의 애드핏과 medi8이라는 해외 광고 업체 광고를 달아봤어요.
전자는 반년해서 5만원, 후자는 사흘 달아봤는데 1달러도 안 나옵니다.
수익 면에서도 애드센스를 능가할 광고가 없어요 ㅠㅠ
jjohny=쿠마
16/05/26 13:21
수정 아이콘
이 글도 혹시 모르니만큼(...) 광고 비활성화 했습니다. 헣헣
Sgt. Hammer
16/05/26 13:23
수정 아이콘
내가 구글의 아치에너미라니 챠
세인트
16/05/26 13:26
수정 아이콘
빈 이랑 런던 살 때 느낀건데,
한국기업 CS파트분들이 정말 세계에서 제일 친절하고 신속하게 일처리한다는 걸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Sgt. Hammer
16/05/26 13:27
수정 아이콘
정말입니다.
네이버와 다음의 위대함을 느꼈어요 전.
아수라장
16/05/26 13:35
수정 아이콘
글쓴이님의 고민과는 관계없는 댓글입니다만, 저 괴담이나 미스테리같은거 좋아하는데 혹시 블로그 주소 알려주실 수 있나요?^^;;
Sgt. Hammer
16/05/26 13:39
수정 아이콘
광고가 되지 않을까 싶긴한데 생각해보니 원문에다가 이미 예시로 주소를 써놨었네요...
http://vkepitaph.tistory.com 입니다.
혹시 문제가 있다면 블로그 주소는 지우겠습니다 ㅠ.ㅠ
아수라장
16/05/26 13:44
수정 아이콘
아 그러셨네요 흐흐. 좀 훑어가면서 읽다보니 못봤네요. 자주 방문해서 미약하나마 방문자수에 기여하겠습니다
애패는 엄마
16/05/26 13:37
수정 아이콘
페이스북이나 구글도 그렇고 요즘 네이버다 다음도 그렇고 cs 쪽을 줄이거나 자체 응답하게 만드는 추세라서.
Sgt. Hammer
16/05/26 13:41
수정 아이콘
한국어로 소통할 수 있다는 것의 위대함도 새삼 느꼈습니다 흑흑
16/05/26 13:39
수정 아이콘
저런 차단은 자동으로 될겁니다. 아마 기계 학습 기반으로 돌아갈텐데, 한국어는 상대적으로 학습 데이터의 양과 품질이 안 좋고 그렇다고 엔지니어가 많은 것도 아니고 해서 저런 문제가 발생할 때 발 빠르게 대응을 못하는 듯... 이런 면에서 미국 기업들이 CS 파트를 죄다 자동화해버리는 데에는 확실히 안 좋은 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 흐 ;
Sgt. Hammer
16/05/26 13:40
수정 아이콘
구글 측에서도 사용자 신고를 받아서 처리한다는 언급은 봤던 것 같은데, 제 경우에는 정말 초기 차단 사유가 너무 황당했던 터라...
도대체 섹스랑 광고 유도랑 뭔 상관이야 으으
세이굿바이
16/05/26 13:40
수정 아이콘
고생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노력끝에 희망이 오는 것 같아서 다행이고 축하드립니다.

저 역시도 개인적으로 늦은 나이에 블로그를 배워서 네이버와 티스토리 양쪽 모두에
취미생활 삼아서 포스팅을 하고 있는데 남의 일 같지가 않네요.

그런데 문제는 네이버나 구글 애드센스 모두 회사만족을 위해 고객은 멀리 팽개치고
상담인력 충원은 절대 안한다는 점입니다,

네이버도 고객센터 전화번호를 모두 없애버려서 오로지 메일로만 상담해야 하는데
항상 원론적인 답변만 오기 때문에 복종하고 체념하면서 따라가는 방법 밖엔 없죠.

정말 이번일처럼 한번 당해보면 하소연 할 곳도 없어서 진절머리 치다가 스스로 포기
하는 방법을 택하는 분들이 대부분였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싫으면 중이 떠나야 하니까 네이버 블로그 폐쇄하고 티스토리로 넘어 온 사람들도
언제 위와 같은 일을 당할지 알 수 없습니다. 그러면 이제 짐쌀데도 별로 없네요.

잘 해결되셨다니 해머님께 다시한번 축하드리고요. 저도 다시한번 티스토리를
검수해서 문제될만한 포스팅이 있는지 체크해봐야겠네요.

구글 애드센스 광고재개가 빨리 되시길 바랍니다.
Sgt. Hammer
16/05/26 13:41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정말 속타는 반년이었네요 엉엉
16/05/26 13:48
수정 아이콘
구글의 대고객(이라고 말하지만 실상은 구글이 갑인 서비스들 예를 들면 본문의 애드센스나 애드센스나 애드센스 같은) 서비스는 원래 개...........판입니다.
사실 이게 한국에서 한국회사의 서비스를 쓰다가 해외 서비스를 쓰면 겪는 WT......같은 상황이죠..

직캠으로 유명한 분들중에는 유튜브 계정이 서스펜드 당하기도 하고 마찬가지로 복구가 안되어 지옥을 본 경우도 있습니다.

일단 구글 서비스는 왠만한경우 다 한글로 고객지원을 하지 않고, 코어서비스는 영문만 지원을 합니다 ㅠㅠ
한참때 모종의 사정으로 역삼동을 자주 갔었는데 구글코리아 한국쪽 담당자분들에게 나름 힘이 있는 분들이 비슷한 건들의 문의가 오는 경우도 봤습니다. 그렇습니다 구글은 힘있다고 막 다 해주고 그런 회사가 아니었던 것입니다 -_- (이후에 해결이 어떻게 됐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대신 구글이 철저하게 '을'인 경우는 국내 대고객 서비스도 지원하고 한글로 질문답변 다 받습니다. 전화도 받아요..!!
[구글 플레이 서비스 관련으로 돈을 썼는데 문제가 생겼을때, 그렇습니다. 이건 제가 왕인 게임이죠]

근데 이게 구글만의 문제라고 보기가 어려운게 전 어쩌다보니 HP쪽이랑 전화할 일이 많은데 대고객 서비스 겪어보면 정말 S사와 L사는 천국입니다. 일단 다국어 가능한 CS직원이 배치되는지 전화하다보면 의사소통이 살짝 불안할때도 있고, 친절함에서 만족도가 많이 떨어져요... 그런면에선 참 한국회사들이 좋기는 한데 말이죠... ㅠㅠ
Sgt. Hammer
16/05/26 13:50
수정 아이콘
개인에게 수익이 돌아가는 애드센스 부서는 없는데, 자기들이 광고 수주하는 애드워즈 부서는 있더라구요 크크크
철저한 자본주의 논리고 사실 뭐 기업입장에서는 그게 맞겠습니다만...
저는 크롬 지우고 IE 쓰면서 꼭 다음폰은 아이폰 쓸겁니다 후후후후
16/05/26 14:05
수정 아이콘
실제로 국내에서 애드센스 부서는 없을겁니다. 부서가 없으니 영어로 문의하세요가 명답이긴 하지만 -_-

저도 몇년간 쌓아둔 데이터를 볼때 잔금을 받을일은 없겠지만서도 여전히 한국화폐로 지급이 아닌 달러화폐로 준다거나 수표발행(이건 요즘은 계좌로 보내주려나..) 등등 문제를 생각해보면 할말이 없죠..

그나마 구글이 친한국화가 좀 되면 다행인데 구글이 한국을 보는 시각은 안드로이드 많이 팔아주는 삼성과 엘지가 있는 나라 + 아직 우리가 포털에서 못이긴 나라 + 서버센터 넣으려다 법령보고 빡쳐서 다른데 지은 나라 + 우수한 개발자들 뽑아갈 풀이 있는 나라 정도입니다.

그래서 그런가 개발자들 행사는 그래도 제법 지원을 많이 하죠 ... 아무튼 구글과의 관계에서 묘한 갑-을 관계인 애드센스와 그 경계선의 유튜버들은 간간히 난감하네 할수밖에 없습니다.
Sgt. Hammer
16/05/26 14:30
수정 아이콘
근데 환율에 따라 달러로 주는 건 고맙기도 합니다 크크크
Anastasia
16/05/26 13:51
수정 아이콘
이래서 영어 커뮤니티에서 키배 연습을 해야 합니다. 은근 도움 많이 되요.
Sgt. Hammer
16/05/26 13:52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다행히 절친이 미국 살다와서 도움 많이 받았습니다.
밥 한번 쏴야겠네요.
반복문
16/05/26 13:56
수정 아이콘
구글&마소&애플 참얄밉죠 :(

개인적으로는 그나마 마소가 잘해줬던거 같아요
Sgt. Hammer
16/05/26 13:59
수정 아이콘
소비자 보호원에 신고해야하나 진지하게 고민도 했었습니다 크크
스파이어깨기
16/05/26 14:03
수정 아이콘
어라? 해머님이 부르르코(?) 님이셨군요 크크
Sgt. Hammer
16/05/26 14:30
수정 아이콘
그게 무슨 성인용품 뺨치는 닉네임인가요 흑흑
브이케이알케이오입니당
스파이어깨기
16/05/26 17:18
수정 아이콘
브크르코님이셨군요. 괴담 연재하실 때 재미있게 읽었어요^^
-안군-
16/05/26 14:31
수정 아이콘
브크르코 님이셨...;;
부르르코라니... 크크크크크...
Sgt. Hammer
16/05/26 14:33
수정 아이콘
브이케이알케이오입니다 흑흑
-안군-
16/05/26 14:18
수정 아이콘
구글은 진정한 네츄럴 본 공돌이들입니다. -_-;; 말이 안통해요.
하지만 우리 개발자들에게는 친절하겠지... 그러합니다;;
Sgt. Hammer
16/05/26 14:30
수정 아이콘
이... 이과 망했으면
16/05/26 14:21
수정 아이콘
앱에 애드몹 광고를 붙였었는데 무효활동? 으로 계정이 정지된적이 있었네요.
이의신청에 한글로 복원 해달라. 이유 모르겠다 썼었는데.. 복원 되든데요..
Sgt. Hammer
16/05/26 14:31
수정 아이콘
음 제가 괜히 영어로 헛짓거리한건가요?
한국어 쓸 줄 아는 담당자는 없다면서 한국어로 쓰면 알아먹는건가 ㅠㅠ
-안군-
16/05/26 14:45
수정 아이콘
구글번역기가 잘 번역해주면 받아주고, 잘 번역을 못하면 안 받아주는...??
16/05/26 14:22
수정 아이콘
근데 구글 광고 제제에 대해 한글로 항의 할수 있는데..
저는 한글로 진행했습니다.
https://support.google.com/adsense/troubleshooter/1208722
16/05/26 14:24
수정 아이콘
넹 저도 한글로.. 이유도 모르겠고 화도 나고 해서 그냥 한글로 이의 신청 했는데 알아 듣더라고요..
Sgt. Hammer
16/05/26 14:31
수정 아이콘
제 경우가 이상한지는 모르겠는데, 저거 넘어서 이의 신청 폼 작성할 때는 무조건 영어로만 뜹니다.
16/05/26 16:35
수정 아이콘
넹 저도 폼은 영어 였지만.. 내용은 한글로 적었었네요.
Sgt. Hammer
16/05/26 16:38
수정 아이콘
그냥 제가 멍청했나보군요 크읔...
이진아
16/05/26 14:31
수정 아이콘
궁금한게 본인의 블로그글은 한글로 작성하신거 아닌가요?
그럼 한글 콘텐츠에 대한 제재조치이니 그냥 한글로 항의하셔도 될것같은데.
Sgt. Hammer
16/05/26 14:32
수정 아이콘
한국인 담당자가 없고 구글코리아에 담당 부서도 없다는 대답을 받았으니 어쩔 수 없이 영어로 항의했던 거여요.
한국어 알아듣는 사람이 있다는 확정 대답 하나만 해줬으면 저도 한국어로 열심히 항의했을 겁니다 크크
이진아
16/05/26 14:49
수정 아이콘
음 그 부분이 좀 신기하네요.
누군가는 한글 콘텐츠를 읽고 제재조치를 하고 다시 글쓴님이 콘텐츠를 수정하거나 삭제한걸 블로그안에 들어가서 확인해 보고 제재를 풀던가 한것 같은데
항의하는 메일을 한국어로 썼을때 한국어 알아듣는 사람은 없다라...
혹시 일처리를 하는게 사람이 아니라 알파고같은게 자동으로...? 소오름
시나브로
16/05/26 15:30
수정 아이콘
발단부터 결말까지 이미지 삽입도 그렇고 가독성 갑이네요;;(디씨에서 물든 뭐상타취 드립이 생각나는..) 진짜 깔끔. 관심분야도 관련분야도 아닌데 일목요연하게 술술 읽었습니다.

불행 중 다행 추천-.-
Sgt. Hammer
16/05/26 15:42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이미지 난삽하게 들어가서 정신 사납지 않을까 싶었는데 다행이네요.
Love Fool
16/05/26 15:50
수정 아이콘
저런 자동화된? 페이지, 메일로만 해결해야되는 경우 너무 답답더라구요. 페이스북 해킹당해서 계정삭제 한번 하려다 속 터지는줄 알았습니다...
Sgt. Hammer
16/05/26 15:58
수정 아이콘
한국 고객센터 시스템 생각하면 진짜 암 걸릴 수준이더라구요 ㅠ.ㅠ
RookieKid
16/05/26 16:49
수정 아이콘
그래도 저렇게 뭔가 된듯한 기분이 들면 다음 단계로 넘어갈 힘이 나죠 ㅠㅠ
대문과드래곤
16/05/26 21:26
수정 아이콘
고생 많으셨습니다. 간혹 느끼는건데 저런 세계적 대기업과 뭔가 문제가 생기면(?) 해결할 길을 찾기가 어렵더군요..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Sgt. Hammer
16/05/27 00:07
수정 아이콘
잘 처리되서 다행히 지금 광고 정상 출력됩니다 헤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5407 [일반] 반기문이 밝힌 대북, 인권정책 방향 [122] 달과별11603 16/05/26 11603 1
65406 [일반] [WWE] 로스터 분리, 스맥다운 생방송 된다. [20] 캬옹쉬바나4654 16/05/26 4654 2
65405 [일반] 구글과의 전쟁 - 내 광고를 돌려줘! [53] Sgt. Hammer9385 16/05/26 9385 12
65404 [일반] 서울서부지법, 김조광수 커플 동성결혼신고 불수리처분 불복신청 각하결정 [31] 카우카우파이넌스7448 16/05/26 7448 3
65403 [일반] [프로듀스] 윤채경, 에이프릴 채원과 프로젝트 앨범 <시계>로 출격 [9] pioren4809 16/05/26 4809 1
65402 [일반] [배구] 임도헌 감독, '어게인 삼쓰엉 배구' 선언 [33] 스파이어깨기7964 16/05/26 7964 4
65401 [일반] 반기문 총장은 확실히 대선에 대한 생각이 있어 보이네요. [103] Neanderthal11956 16/05/26 11956 0
65400 [일반] 표준어의 중요성? [9] 삭제됨5088 16/05/26 5088 2
65399 [일반] (스포없음) XMAN-아포칼립스 후기 [78] 로랑보두앵8601 16/05/26 8601 2
65398 [일반] [오마이걸] 응~ 그냥 우리는 우리길 갈거야~ '윈디데이' [80] 좋아요7330 16/05/26 7330 7
65397 [일반] 동생이 쓰러진후의 기억들. [23] 갓수왕7518 16/05/26 7518 41
65396 [일반] 고인을 상대로도 간을 보는 사람. [53] kien11675 16/05/26 11675 30
65395 [일반] 시스템주의와 영웅주의 - 트럼프에 대한 소고 [10] 루트에리노4704 16/05/26 4704 17
65394 [일반] 이별, 그리고 늘 비워둔 자리. [8] 스타슈터3741 16/05/25 3741 15
65393 [일반] 우리동네 야구단 - 고양 다이노스 [15] 키스도사5705 16/05/25 5705 19
65392 [일반] 보톡스 (Botox) [8] 모모스20138502 16/05/25 8502 3
65389 [일반] 미국에서 연봉이 가장 높은 기업 Top10 [12] 김치찌개7048 16/05/25 7048 1
65388 [일반] [오피셜] 그라니트 쟈카, 아스날 FC 이적 [59] 짐짓6237 16/05/25 6237 4
65387 [일반] 가끔은 저녁이 있는 삶 [2] The xian4398 16/05/25 4398 7
65386 [일반] (약스포) 영화 엑스 마키나(Ex Machina) 짧은 토막글리뷰 [17] 이진아6636 16/05/25 6636 1
65384 [일반] 트럼프와 세계인들 [63] minyuhee8379 16/05/25 8379 5
65383 [일반] 일기는 일기장에 써야하는게 맞겠지만... [13] 세인트5235 16/05/25 5235 2
65382 [일반] 드디어 시작된 '인구절벽' 의 공포 [223] 군디츠마라20818 16/05/25 20818 8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