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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1/30 13:36
그간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생각하고, 단순히 음주만이 아니라 그 대처에 있어서도 미흡했으니 앞으로의 방송생활 때에는 보다 진솔해지기를 기원합니다.
15/11/30 13:41
뭐 개인적으로 연기자가 연기잘하면 여러가지 구설수에 올라도 잘나가는것 처럼 예능인도 저 양반 보면서 즐거운 사람이 많으면 어느정도의 자숙기간 이후엔 활동 활발하게 할수있다고 생각합니다. 사건이 타격이 커서 저 사람을 보고 웃는 사람이 없어지면 못나오는거겠지만요
15/11/30 13:48
솔직히 김용만씨처럼 2년정도 아예 조용히 있다가 돌아오는 게 가장 좋다고 생각되지만, 뭐 요즘 연예인들 돌아오는 시간대를 보면 그냥 이 정도면 평균은 되는건가 싶기도 하고...
어쨌든 한동안은 케이블 위주로 활동하겠죠 아무래도?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무도에만 돌아오지 않으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15/11/30 13:50
정형돈 빠지고 무도에서 유재석 혼자 방송하는
느낌 입니다. 다른 사람들은 추임새 넣는 정도 이고요. 노홍철 정형돈 유재석 셋이서 무도에서 진행 능력이 있다고 보고, 노홍철이 유일하게 예상 밖의 행동을 하기 때문에 무도 보면서 긴장감도 유지해 줬다고 생각합니다. 무도에 돌아왔으면 좋겠어요. 무도 진성팬인데 요즘 몇 회는 보다 졸 정도였어요.
15/11/30 13:52
잘못을 했으면 처벌을 받고 처벌을 받았으면 그 이후의 개인의 반성같은거야 그 개인의 몫이라 보지만
이분은 잘못도 했으면서 거짓말로 기만하려 한거라 저는 개인적으로 반대합니다.
15/11/30 13:58
배우, 가수들과 다르게 예능인들은 자의든 타의든 공백기를 가지게 되면 복귀해도 트랜드를 못쫓아와서 애를 먹거나 예전만큼의 활동을 보여주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던걸 생각해보면 노홍철씨도 비슷한 수순을 밟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서 안전하게 초심으로 돌아가는 방법을 택한 것 같긴 한데 만약에 무도로 복귀 한다고 해도 본인이 조심스러워져서 예전만큼 막나가면서 웃길 것 같지도 않아요.
개인적으론 음주운전 무마한다고 거짓말 한 것 때문에 더 정떨어져서 밉상이 되긴 했습니다.
15/11/30 14:02
복귀야 개인선택이고 사람들이 쉽게 사건을 잊지 말았으면 좋겠네요
방송에서 보이는 단편적인 이미지들로 그사람을 함부로 비난하거나 이번처럼 감싸고 도는것도 조심했으면 좋겠습니다.
15/11/30 14:19
밥그릇이 방송국에 있는 사람들은 국민들 정서상 용서 받기가 쉽지가 않죠. 사람들은 연예인을 을 자신들을 갑이라 생각하니까요
추신수가 만취에 체포까지 되었어도 멀쩡히 방송 나올 수 있지만 연예인은 매우 힘들죠
15/11/30 14:26
사람죽이고 시신유기한 사람도 방송 잘만 하는데 언제부터 방송출연에 금기가 있었습니까. 실제 범죄와 형벌이 아닌 대중 여론의 심판이 연예계의 대법원이죠. 노홍철은 법관의 절반은 무죄, 절반은 유죄 그러니 집행유예! 뭐 이런 느낌이네요.
15/11/30 14:45
그만큼 시대가 지나면서 범죄에 대한 민감성이 높아진게 아닌가 생각이 들긴 합니다. 물론 범죄의 경중만큼이나 평소의 호감도, 특정 부류의 범죄(군 관련 등) 등이 더 크게 작용하는 것 같긴 합니다만..
15/11/30 14:45
저는 노홍철의 무도 복귀를 원하는 편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무한도전과 나혼자산다에 피해를 준 노홍철이 그 쪽으로 돌아오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하시는 분이나 음주운전에 대한 상처가 있으셔서 반대하시는 분들의 마음을 이해 못할 바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강호동도 1박2일에는 돌아오지 못했죠. 스타킹이나 무릎팍도사는 갔지만 말입니다. 그러나 제가 조금은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은 윗 분도 말씀하셨지만 무한도전만은 특별하다라는 의미로 무한도전에 돌아오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하는 말에는 거부감이 듭니다. 무한도전도 그냥 예능일 뿐입니다. 무한도전에서 곤장이 나오면서부터 너무 대중에게 휩쓸렸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쓸데 없는 것에 곤장을 대는 경우도 많이 있었고요. - 박명수 곤장은 장난 식이라 오히려 좋았지만요. - 무한도전은 성스러운 그 무엇이라기보다는 그냥 웃기는 예능이라는 자신의 본질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5/11/30 14:52
1년이면.. 자숙기간으로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태호 PD의 예전 복귀 조건을 만족시킬 조건은 충족하게 됐네요. 적당한 시점(정형돈의 복귀 or 광희의 군문제로 하차시점)에 길과 같이 복귀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몇 분이 말씀하셨지만... 무도를 너무 성역화하는 것 자체에 거부감이 듭니다. 무도가 차지하고 있는 위치가 그렇게 만들고 있다지만 예능프로그램에 너무 많은 것을 바라는 것은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15/11/30 15:03
노홍철이 무도 돌아올려면 김구라 벤치마킹해야 합니다. 문제는 김구라보다 노홍철이 넘어야 할 허들이 더 높다는 거... 여하튼 이번에 들어갈 새 프로에서 썰전 초창기 김구라 급 포스가 나야 하는 것이 첫 단추입니다.
15/11/30 15:06
당장 무도 게스트만 생각해 봐도, 대마 피운 GD, 음주 두번 서장훈, 병역비리 싸이가 바로 떠오르는데...
무도라고 별다를 거 있나요. 그냥 예능프로그램이지. 근데 노홍철은 유럽여행?하는 파일럿으로 이미 복귀한 거 아닌가요. 노잼이라 잊혀졌나...
15/11/30 17:01
원래는 좀 있다가 오길 바랬는데....이젠 노홍철이 와서 무도 살렸으면 싶네요.
무도 10년째 보지만 최근이 제일 힘들어보입니다. 꾸준히 제몫 못하는 광희, 정형돈의 부재, 지쳐가는 올드형들의 체력. 이젠 무도도 선택권이 별로 없어보입니다.
15/11/30 19:06
노홍철의 복귀를 긍정적으로 보는 것도 부정적으로 보는 것도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무도복귀를 하려면 폼이 제대로 돌아오거나 돌아올 거라는 전망이 있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노홍철은 과연 김구라가 될지 강호동이 될지...
노홍철의 매력은 막나가는 캐릭터에 상당부분 기인하지만 그 이면에 슬쩍슬쩍 보이는 바른생활 캐릭터의 영향도 무시할 수 없는데 이 부분이 훼손된 시점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합니다.
15/11/30 20:42
한번 실수로 인해 (노홍철의 경우 실수 이상의 기만이 있기는 했죠) 밥줄이 끊기는 건 너무 가혹한 처사라고 생각이 들어서 다른 방송이든 무도든 복귀하는 건 상관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물의를 일으킨 연예인들을 봐도 김상혁이 명언과 맞물리며 유독 가혹했을 뿐 대부분이 복귀의 수순을 밟고 멀쩡하게 잘 하고 있죠. 그 뒤에 적응하느냐는 개인 능력 문제니 별개의 일이지만요.
위는 이성적인 생각이고, 심정적으로는 솔직히 별로 보고 싶지 않긴 합니다. 머리로는 위처럼 생각은 하는데... 그냥 감정적으로 싫어지네요. 저 같은 사람보다야 무도 복귀를 원하는 사람이 위 리플만 해도 많아보이니 어쨌거나 저쨌거나 잘 굴러가겠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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