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5/11/17 17:51:08
Name 삭제됨
Subject [일반] 이게 사실이라면 수학계의 천지개벽할 사건입니다.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강동원
15/11/17 17:54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이런 글에는
"저는 사실 본문을 다 이해하였지만 댓글란이 부족하여 적지 않습니다"
라고 쓰면 된다고 배웠습니다.
신의와배신
15/11/17 19:20
수정 아이콘
강동원씨가 얼굴만 잘 생긴게 아니시군요
15/11/17 17:56
수정 아이콘
뭐라고요?!!? 할말은 많은데 충격 때문에 말이 안나오네요
15/11/17 17:56
수정 아이콘
풀었다고 주장한자는 지속적으로 있어오지 않았던가요?...

흠.. 풀면 진짜 수학계의 혁명이긴한데..
Fanatic[Jin]
15/11/17 17:56
수정 아이콘
수학전공자인데...(정확히는 수학교육...)
어느정도 선을 넘어가면 이해하기 너무 어려워요 ㅠ

능력자여러분 도와주세요
15/11/17 17:56
수정 아이콘
어 이거 이제 풀렸나요? 중학생때 점심시간에 판치기하다가 돈다 잃어서 홧김에 연습장펴고 끄적거리다가 풀어버렸던걸 그동안 까먹고 있었는데...







라고 언젠가 한번 댓글을 달고싶었습니다.
15/11/17 17:56
수정 아이콘
일단 클레이 연구소에서는 그런 사람 모른다라는 답변을 내놨고, 관련 논문 하나 쓴 적 없는 사람이라 사기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리고또한
15/11/17 17:57
수정 아이콘
제가 리만이란 친구, 얼굴은 모르는데 꼭 한번 만나보고는 싶었습니다...
아이지스
15/11/17 17:57
수정 아이콘
이거 아까 봤는데 후속보다가 없어서 낚시가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강하게 들고 있습니다
15/11/17 17:58
수정 아이콘
풀었다고 주장하는 사기꾼(혹은 바보)들은 그 동안 무수히 많았고... 이건 페렐만처럼 검증된 건 아닌 것 같습니다.
스웨트
15/11/17 17:59
수정 아이콘
리만은 브라더스죠.. 음?
박용택
15/11/17 18:03
수정 아이콘
리명박 강만수 ;;;
Blooming
15/11/17 17:59
수정 아이콘
일단 현재로서는 논문이 달랑 9페이지라는 글을 읽고 잘못 풀었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풀릴리는 없다고 봅니다..
물맛이좋아요
15/11/17 18:59
수정 아이콘
리만 가설을 제시한 리만의 박사 논문이 8쪽입니다.

판단은 좀 더 기다려보도록 하죠.
Blooming
15/11/17 19:07
수정 아이콘
가설을 제시하는것과 푸는건 전혀 다르죠.. 저렇게 짧게 풀수 있을리가 없죠..
물맛이좋아요
15/11/17 19:40
수정 아이콘
마음 속으로는 저 사람이 풀었을 리가 없다라고 99% 확신하고 있습니다만..

인터넷 세계에서 일어난 일들이 워낙 다이나믹해서

판단을 보류하자는 얘기입니다.

수학자들이 난도질을 해주겠죠.
귀여운호랑이
15/11/17 17:59
수정 아이콘
리만이 저거 아니라고 인스타그램에 글 썼던데. . . .
트릴비
15/11/17 18:01
수정 아이콘
인터넷 뉴스에는 3일쯤 전부터 돌던 뉴스이긴 한데, 정말로 풀린거라면 이렇게 조용할거라 생각되진 않습니다
11일에 있었던 학회에서 발표했다고 하는데, 의심하는 사람들이 찾아본 바에 의하면 관련된 발표가 없었다는 말도 있구요
아마 전형적인 사기꾼 아닐지..
김연우
15/11/17 18:02
수정 아이콘
하도 아닌 경우가 많아서 이번에도 그럴거같네요
AirQuick
15/11/17 18:02
수정 아이콘
다른 수학자들의 검증을 통과해야죠.
포켓토이
15/11/17 18:04
수정 아이콘
이거 풀렸으면 인터넷 보안 체계는 그날로 무너지는거 아닌가요?
15/11/17 18:24
수정 아이콘
엄밀히 말하면 인터넷 보안 체계와 연계된 밀레니엄 문제는 P=NP 문제일 겁니다.
데로롱
15/11/17 18:34
수정 아이콘
AES방식 암호화는 소수랑 상관이 없으요..
RSA 암호화는 상관이 있긴한데 그것도 '속도'와 관련된 부분에 있어서는 pnp문제라서..
물맛이좋아요
15/11/17 19:01
수정 아이콘
리만가설이 풀리면 소수에 대해서 조금 더 많은 것들을 알게됩니다.

좀 더 빠른 소인수 분해 방식이 개발 될 가능성은 충분하지만

보안체계가 무너지거나 하는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복숭아설리
15/11/17 18:04
수정 아이콘
리만가설을 푼다는 것은 우주만물의 원리를 푼다는것과 같다는것으로 알고있는데..
페르마
15/11/17 18:06
수정 아이콘
전에 봤던 기억이 있는데 이게 이렇게 유명한 난제였군요.

가만있자..
여자친구
15/11/17 22:05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왜 가만있자로 멘트마무리하나했더니.닉이.... 크크
세인트
15/11/17 18:06
수정 아이콘
제가 정말 수알못이지만 리만가설이 저렇게 쉽고 짧게 풀릴 리가 없을텐데요;;;
Lightsaber
15/11/17 18:07
수정 아이콘
구글링 해보니 나오는 뉴스가 죄다 나이지리아 것 뿐이고... BBC World도 나이지리아 것 받아서 나온 것 정도로 보이고... 딱히 신뢰가 가질 않더군요.
네오바람
15/11/17 18:10
수정 아이콘
논문 표절이라는 이야기가 있더군요
15/11/17 18:11
수정 아이콘
본문이해를 위해 naver cast가서 읽어보다가
고등학생때 까지는 수학을 참 잘 한다고 생각한 내 자신이 부끄럽네요. 흑..
두부과자
15/11/17 18:14
수정 아이콘
리만가설 풀었다고 주장한 사람이 한두번이 아니라서.. 이번에도 그냥 말뿐이 아닐까..
파랑베인
15/11/17 18:15
수정 아이콘
전에 푼 거 프리챌에 올려놨는데 사이트가 망했더라구요
비둘기야 먹자
15/11/17 19:30
수정 아이콘
크크 드립들이
마스터충달
15/11/17 19:42
수정 아이콘
와 드립 터지네요 크크
저 신경쓰여요
15/11/17 18:16
수정 아이콘
다른 분들의 말씀을 들어 보니 아무래도 사실이 아닐 가능성이 높은 이야기인 것 같기는 하지만,

워낙 대단한 난제인지라, 평소에 관심을 가지고 계신 분야였다면 답이 나왔다는 말에 흥분해서 피지알에 소식을 전하신 마음은 충분히 이해가 되네요 흐흐

(당연히, 별로 막 절박한 정도의 바람은 아니지만) 죽기 전에 이 난제가 풀리는 걸 한 번 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어요.
15/11/17 18:17
수정 아이콘
??
이게 진짜면 빨리 회원 탈퇴 해야됩니다
15/11/17 18:18
수정 아이콘
정말 하고픈 말이 많지만
전 퇴근을 해야 해서 그럼 리만..
15/11/17 18:19
수정 아이콘
부장님 퇴근하신다 길을 비켜라!
저 신경쓰여요
15/11/17 18:21
수정 아이콘
Hazle님의 유머 센스에는 튜링이 절실하군요...
아리마스
15/11/17 18:22
수정 아이콘
아 , 이거 고등학교때 풀려고 했는데 [안]푼 문제군요
스타만 안했어도 풀수 있었는데 .. 휴..
미네랄배달
15/11/17 18:24
수정 아이콘
요즘 이런식의 풀었다는 얘기들이 '결국 아니더라'식으로 끝이 나서
아직은 못믿겠군요.
Neanderthal
15/11/17 18:25
수정 아이콘
벌써 못 풀었을 것 같다는 기사도 올라오고 있고...

http://www.360nobs.com/2015/11/na-lie-nigerian-professor-didnt-solve-the-riemann-hypothesis/

원래 검증에 몇 년이 걸리니까 사실 풀었다고 해도 인정받는 데 꽤 시간이 걸리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송주희
15/11/17 18:26
수정 아이콘
어? 이거 저희집 고양이가 풀던 문제네요. 그러니까 푸는 방법이...
순규하라민아쑥
15/11/17 19:17
수정 아이콘
냥 냐냐 냐냥 냥? 냘아듣겠냥 닝겐?
15/11/17 18:29
수정 아이콘
리만 가설을 잠깐 찾아보니까 쉽게 말해서 소수의 존재와 관련되어있네요. 소수에 규칙성은 없지만 예를 들면 100보다 작은 수 중에는 소수가 몇개 있다... 정도로 찾을 수 있다는 것인데

정수론 끝판왕이라고 할만한 내용이긴 하네요. 크크크
다만 뉴스가 많진 않아서 진위사실은 아직 확신이 안서네요. 진짜면 힐베르트 깨워야할듯...
15/11/17 22:48
수정 아이콘
암호 방식과는 약간 다르다고 알고 있습니다. 소수의 규칙성은 '없다'는게 지금까지의 결론으로 알고 있거든요. 현재 암호방식이 소수들을 소수의 합으로 분해시키는 방식으로 아는데 소수의 규칙성이 없다면 암호는 못푸는거죠. n-np문제가 이런 점과 더 가깝다고 알고 있습니다.
배주현
15/11/17 18:30
수정 아이콘
하하하, 나는 무슨말인지 하나도 모르겠다~~
몽키매직
15/11/17 18:37
수정 아이콘
수학 논문은 검증하는데도 시간이 매우 오래 걸려서...
이런 식으로 본인이 검증했다 주장하는 것들이 사실 대부분 검증을 거치면 아닌 경우가 상당히 있어서...
VinnyDaddy
15/11/17 18:38
수정 아이콘
영생을 얻을 사람이 드디어 나타나는 건가요.. 지금까지는 아니다라는 데 100원 겁니다.
결혼이무슨죄요
15/11/17 18:40
수정 아이콘
근데 저걸 풀면 실생활에 어떤 도움이 되는건가요
어떤 응용 과학에 도움이 되는거죠?
15/11/17 18:41
수정 아이콘
잘 모르는 사람 질문입니다.
만약 리만가설을 풀었다면 어떤일이 벌어지고,
가설을 푼 사람은 어떤 대우를 받게되나요???
닉네임을바꾸다
15/11/17 18:48
수정 아이콘
우스게소리로 불로불사를 얻는다고하죠 크크
하루일기
15/11/17 18:50
수정 아이콘
일단은 상금 100만달러부터 챙기죠.. 100만달러를 버는 가장 어려운 방법이라는 말이 있지만.
간디가
15/11/17 19:00
수정 아이콘
만약 풀면 유명대학의 테뉴어(종신교수)로 골라잡아서 갈 수 있습니다.저 명제를 풀었다는 그 사실만으로 전 세계 대학이 달려들겁니다.그리고 리만 가설이 풀리면 전세계 암호방식이 바뀌어야 할 겁니다.현재의 암호 체계 대부분이 소수와 관련되어있는데 저 리만 가설이 풀리면 소수에 관한 일정한 법칙을 세울 수 있을 거예요.
순규하라민아쑥
15/11/17 19:19
수정 아이콘
추리소설을 너무 많이 봐서 그런지 몰라도, 그냥 첩보기관에 의해 암살당하고 관련 자료가 다 불태워질것 같아요.

(예전에 모 추리소설에 수명과 어떻게 죽는지를 알 수 있는 기계를 만든 과학자가 있었는데 보험회사 연합에 의해 암살당하고 기계와 설계도는 파괴...라는 이야기가 생각나네요)
15/11/17 19:35
수정 아이콘
소설 제목좀 부탁드려요!
순규하라민아쑥
15/11/17 20:07
수정 아이콘
에...한 15년쯤 전에 단편집에서 읽은거라...(왜 옛날엔 아시모프 단편집 이런거 많았잖아요..) ㅠㅠ 제목은 모르겠네요.
말 그대로 초 단편이었어요.

과학자가 사람의 미래와 죽음을 볼 수 있는 기계를 개발합니다. 그리고 어느 신혼부부가 신혼여행을 가기 전에 그 과학자에게 와서 자신들의 미래를 봐달라는데 과학자는 오래 오래 행복하게 살거라고 대답을 해요. 근데 그 부부가 좀더 머물면서 차 한잔이라도 더 하고 가라고 자꾸 붙잡습니다.
부부는 빨리 신혼여행지로 가고 싶어해서 과학자의 청을 거절하고 밖으로 나가죠. 그리고 교통사고를 당해 죽습니다. 과학자는 그 부부가 곧 교통사고를 당해 죽는다는걸 알았지만 차마 말을 못하고 잠시라도 더 살게 하려고 사무실에 붙들어 놓으려고 한거죠.
그리고 별 내용 없고 그날밤 보험회사 연합이 고용한 킬러들이 들이닥쳐서 과학자를 죽입니다.

그리고 그중에 한명이 다른 킬러한테 묻습니다.
"저 기계를 부수기 전에 너의 미래를 한번 볼래?"
질문을 받은 킬러는 잠시 생각후에 대답합니다.
"아니."
그리고 기계를 부수곤 떠납니다.

이게 생각나는 전체적인 내용입니다. 아이작 아시모프의 '최후의 질문' 만큼이나 짧고 강렬한 소설이어서 오래전에 읽었는데도 대충? 기억이 나네요.
15/11/17 22:41
수정 아이콘
답변감사합니다 흥미롭네요!!
15/11/17 22:42
수정 아이콘
혹시 이런 흥미로운 sf소설 더 아시는거 있으신가요?
손오공
15/11/17 18:58
수정 아이콘
이렇게 호들갑 떨일이 전혀 아닙니다.
이전에도 밀레니엄 문제에 풀었다는 이야기가 많이 나왔었고
실제로 인정 받은 사례는 몇 차례에 불과하니
사실이 아닐 가능성이 훨씬 높죠.
물맛이좋아요
15/11/17 19:38
수정 아이콘
30년 사이에 벌써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와 푸엥카레의 추측같은 굵찍한 문제들이 풀렸죠.

리만 가설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아 맞다 힐베르트도 그런 얘기를 했던 것 같은데..
손오공
15/11/17 19:59
수정 아이콘
글쎄요. 지금 까지 풀렸다는 소리가 수십번씩은 나왔을껍니다.
우리나라에서도 pnp문제 풀었다고 9시 뉴스까지 나왔었던걸요

페렐만은, 러시아 와일스는 영국인걸 생각해보면
나이지리아에서 풀었다는것은 상당히 신빙성히 낮습니다.
물맛이좋아요
15/11/17 20:26
수정 아이콘
힐베르트가 1900년에 리만가설은 몇 년 이내에 풀릴 것이다 라고 했거든요.

그런데 아직도 풀리지 않았지요.

그 상황을 들어서 한 얘기입니다.
간디가
15/11/17 19:03
수정 아이콘
딱히 호들갑 떨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저 7대 난제에 설레발 치는 사람이 한둘이 아니라서... 우리나라 교수 1명도 도전한 걸로 아는데 이후 감감무소식인걸로 봐선 실패한 걸로 압니다.그리고 요즘 같은 시대에 개인이 저런 걸 풀었을지 의문입니다.페렐만은 그냥 괴물이고 요즘 수학은 대부분 협업이 필수적으로 여겨지는 분야죠.심지어 그 페렐만도 여러 면에서 기존 수학,과학자들과 교류하면서 나온건데 저게 진짜일 가능성은 너무 낮습니다.걸라면 뻥카에 걸겠습니다.
15/11/17 19:06
수정 아이콘
사실 저분이 실제로 리만가설을 풀었다고 생각되지는 않지만, 페르마의 대정리처럼 죽기 전에 리민가설이 풀리는 걸 꼭 보고는 싶네요.
15/11/17 19:29
수정 아이콘
위키에는 논란 중이라고 적혀있고,
https://en.wikipedia.org/wiki/Riemann_hypothesis#cite_note-1

다음과 같은 기사도 있고,
http://www.theheraldng.com/clay-math-institute-denies-century-old-math-problem-solved-by-nigerian/

클레이 홈페이지에는 여전히 'unsolved'라고 나와있는 것으로 보아서, 역시나 갈길이 먼 문제인것 같아요.
http://www.claymath.org/millennium-problems/riemann-hypothesis
레이오네
15/11/17 19:30
수정 아이콘
언제나 그렇습니다만 일단 검증 끝나봐야 확인이 가능할 듯 합니다. 국내에서 밀레니엄 문제 가지고 연중 행사로 설레발 기사가 몇번씩이나 튀어나오다보니;;
나무위키
15/11/17 19:30
수정 아이콘
무슨 말인지 모르겠으니 그냥 가만히 있어야겠다... ㅠ
15/11/17 19:48
수정 아이콘
아 저도 아는 겁니다. 좋은거죠?
15/11/17 19:53
수정 아이콘
유게 한참 찾다가 자게온 .. ㅠㅠ
하르피온
15/11/17 20:03
수정 아이콘
후..댓글란이 작네요
수천줄을 적었는데 오버플로우 에러가..
15/11/17 20:10
수정 아이콘
난제들이 아예 풀릴 수 없는 것은 아니니까요.
지금까지도 불가능처럼 여겨져왔던 것들이 풀린 사례가 있기도 하고.
-안군-
15/11/17 20:18
수정 아이콘
아, 이거 아직 안 풀렸던거에요?
첨부해서 답을 올리려고 했는데, 용량제한에 걸려서 못 올린다네요. 데헷~ ^^*
15/11/17 20:25
수정 아이콘
이게 뭐 원자물리학이랑도 관련이 있어서 이걸 푸는자 우주의 원리를 수학으로 풀수 있다는 소리도 들은거 같은데..
배럭오바마
15/11/17 20:30
수정 아이콘
리만 가설 자체는 사실 쉽죠.. 풀기가 어려울뿐.
15/11/17 20:51
수정 아이콘
저번부터 궁금했는데 네안데르탈님을 네덜란드님이라고 부르는 건 드립인가요?
최근 들어서 그런 경우를 자주 본 것 같아요. 크크
두꺼비
15/11/17 21:25
수정 아이콘
네덜란드님을 네안데르탈님이라고 부르는 건 드립 맞습니다.
BetterThanYesterday
15/11/17 21:23
수정 아이콘
아 어제 거의 다 풀어서 오늘 레포트 과제 끝내고 마저 풀어서 발표하려고 했는데 한발 늦었네요,,
명랑손녀
15/11/17 21:23
수정 아이콘
https://www.quora.com/Has-the-Riemann-Hypothesis-been-solved-by-a-Nigerian-professor?redirected_qid=5880926 Quora 에 올라온 답변에 의하면, "모든 게 구라다" 정도의 느낌입니다. 심각하게 받아들이실 것 없을 것 같아요.
abyssgem
15/11/17 21:44
수정 아이콘
수알못입니다만 대충 아는 바로는...

리만 가설은 소수의 본질(=일반항)이라기보다는 성질(=분포,확률)과 관련된 것이고, 리만 가설이 증명되면 소수의 규칙성 일부를 파악했다는 정도로는 말할 수 있다. 다만 기존의 소수를 이용한 암호체계가 전부 깨진다거나 소수 그 자체의 본질이 낱낱이 밝혀진다거나...할 일은 없다. 물론 리만 가설을 증명하는 과정에서 그런 비약적인 발전이 이뤄지지 말란 법은 없지만 리만 가설의 증명 그 자체가 그런 발전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제가 잘못 알고 있는 부분 있으면 지적 부탁드립니다.
Deadpool
15/11/17 22:07
수정 아이콘
아 이 풀이를 업로드하려했는데 와이파이가 꺼져 있어서 취소됐네요;;
에이 아쉬워라
15/11/17 22:41
수정 아이콘
전공자입니다.
단지 전공한게아니라 지금도 수학논문쓰는게 제 직업입니다.

으음.. 이문제는 제가 잘 찾아본것은 아니지만 꽤 높은 확률로 아니 거의 확실하게 안풀린것으로 보입니다.
사실 지금도 arxiv에 4색문제의 hand proof를 찾았다는 논문이나 p=np풀었다는 논문이 매년 끊임없이 올라오곤 합니다만 대부분 오류가 있는걸로 판명나곤하죠

그리고 지금은 시대가 인터넷의 발달때문인지 옛날이야기처럼 너무 천재적이라 아무도 이해못해서 묻혀버리는 그런일은 거의 없다고 생각됩니다.

진짜로 푼경우에는 많은경우 대가들이 한눈에 알아봅니다. 페렐만 푸앙카레가설 증명같은경우에도 수학계의 검증은 몇년걸렷지만 그분야 대가들은 논문 나오고 며칠지나지 않아서부터 사소한 실수는 있을지언정 증명에 성공한것으로 보인다는 이야기를 하고 다녔으니까요.

참고로 리만가설을 가정하고 무엇인가를 증명한 논문이 수천편에 이른다고 알고있습니다. 그런 논문의 저자들은 리만가설이 참이라고 증명되어야 자신의 증명이 진짜 참이되는거죠. 반대로 리만가설의 반례가 발견되면 그 수천편의 논문은 쓰레기통으로 가겠죠.
고러쉬
15/11/17 23:12
수정 아이콘
제가 이거 지하철에서 다 풀고 졸다가 깜빡하고 놓고 내렸는데 이사람이 찾아갔나 싶었는데 아니였네요.
15/11/18 09:13
수정 아이콘
수리영역 주관식 1번 문제아니었나요??
-1로 찍고 나왔는데.. 좀 풀어볼걸 그랬네요.
15/11/18 09:28
수정 아이콘
어??저번에 풀고 오 그나마 다른것보단 어렵네?해서 기억나는 문젠데 이게 리만 가설이었나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2095 [일반] 에이, 형씨! 아무리 그래도 이건 좀 아니지... [25] Neanderthal10571 15/11/18 10571 26
62094 [일반] 환경 파괴의 무서움을 보여주는 아랄 해 [17] 저 신경쓰여요11750 15/11/18 11750 5
62093 [일반] 운전면허시험장 다른곳보다 빠르게 취득할수있는곳 소개합니다. [39] karalove13596 15/11/18 13596 2
62092 [일반] 사랑을 연구하지 않는 이유? [28] 윌모어6966 15/11/18 6966 3
62091 [일반] 고양이를 키운 후 변화 [44] 삭제됨9484 15/11/18 9484 46
62090 [일반] 슈틸리케호의 내년 5~6월 A매치는 어떤 팀으로 성사가 될까? [61] 광개토태왕8253 15/11/18 8253 1
62089 [일반] 김문돌 이야기 -18- [14] 알파스4467 15/11/18 4467 5
62088 [일반] 유승준, 한국 비자 발급 소송 “난 외국인 아닌 재외동포” [80] CoMbI COLa12525 15/11/18 12525 1
62087 [일반] [연예] 박진영,·빅뱅·아이콘, 2015 MAMA 참석 최종확정 [16] 앙토니 마샬5053 15/11/18 5053 0
62086 [일반] 대법원 "집회 도중 4분간 도로 점거도 유죄" [69] 치킨너겟은사랑9704 15/11/18 9704 1
62085 [일반] 김태호 피디 인터뷰, 광희 문제 노홍철 복귀 문제 [156] 암흑마검16823 15/11/18 16823 0
62084 [일반] [해축] 유로 2016 최종 진출팀 및 조추첨 시드 [10] SKY925476 15/11/18 5476 0
62083 [일반] [집밥] 닭불고기. [38] 종이사진6293 15/11/18 6293 7
62082 [일반] 이홍기/다이나믹듀오/EXID/나비의 MV와 BTS/산이x매드클라운의 티저가 공개되었습니다. [17] 효연덕후세우실5006 15/11/18 5006 0
62081 [일반] 광화문 시위현장 다른 장면 (운영진이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308] 어니언갈릭파스타17629 15/11/18 17629 11
62079 [일반] 이 글의 제목은 무엇인가? [11] Jace Beleren6845 15/11/17 6845 5
62078 [일반] 국정교과서는 목적적합성이 없는 정책이다 [23] 짱세5687 15/11/17 5687 17
62077 [일반] 생애 첫 노트북을 사 보았습니다. [49] ImpactTheWorld7745 15/11/17 7745 2
62076 [일반] 이게 사실이라면 수학계의 천지개벽할 사건입니다. [86] 삭제됨16238 15/11/17 16238 1
62074 [일반] 이철희 - 윤여준 인터뷰를 옮겨봅니다. [66] 세인트10684 15/11/17 10684 2
62073 [일반] 파리와 베이루트, 그 불편한 차이 [41] KOZE8116 15/11/17 8116 19
62072 [일반] 불통 대학이 답답합니다. [57] Liberation8661 15/11/17 8661 2
62071 [일반] PGR의 선택은? - 크리스토퍼 놀란 VS 데이빗 핀처 [109] Jace Beleren9506 15/11/17 9506 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