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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6/11 13:22
https://imgur.com/a/RoIObgc
동대문구 영화장 탕수육 사진 찍어놓은게 있어서 공유드립니다. 2022년이네요. 대학시절땐 그냥 동네맛집이었는데 어쩌다 이렇게 인기가 많아졌는지 신기하네요. 제 최애메뉴는 단연 냉면입니다.
25/06/11 22:07
성북구 옛날중국집 전 추천할만 하다고 봅니다.
탕수육 덴뿌라 좋았고, 짬뽕밥도 맛있었어요. 가게가 협소해 휴일은 웨이팅이 있는게 단점
25/06/11 23:41
아 사진 너무 맛있게 찍으셔서 이글보고 동네 리뷰좋은 탕수육집에서 바로 시켰는데 망했습니다 책임지세요 크크
튀김옷이 기름에 쩔어있고 눅눅 다행히 소스는 완벽했고 고기와 튀김옷의 비율 좋았으나 고기에서 얼린고기 녹였을때 나는 특유의.누린맛 gg 힝 탕수육은 어딜가도 맛있지 않나 봅니다 추천은 눌럿습니다
25/06/12 00:36
정말 보배로운 글 감사하고 추천도 박았습니다만, 글 제목엔 이의가 있습니다.
지긋지긋한 백종원 이야기라 안되었는데요, 저도 글 제목처럼 생각했던 시절이 있습니다. 저는 일찍부터 백종원프랜차이즈는 영 별로라고 생각해서 못마땅해했는데, 한 6~7년전쯤, 한양대에서 놀다가, 홍콩반점에서 탕수육 행사를 하더라구요. 설마 고기를 튀겼는데, 그거까지 맛 없겠냐, 하고 들어가서 먹었죠. 맛이 없는데, 그 없다라는게, 나쁘다가 아니라 말 그대로 없다, 無 였습니다. 지금 내가 먹는게 탕수육인지 청포묵인지 두부인지 알 수가 없는 무언가가, 심지어 그다지 바삭거리지도 않고 물컹물컹거리면서 입안에서 씹히더라구요. 정말 놀라운 경험이었습니다. 그 뒤로 못마땅해하던 수준에서, 극렬한 안티로 변했었죠. 좋은 글에 사감으로 뻘플 남겨서 죄송합니다만, 사감이 너무 강해서 참기 힘들었습니다...
25/06/12 11:24
탕수육이 그나마 맛 차이가 적긴 한 편이지만 언젠가 (기름 차이로 추정하는데) 배달 탕수육 먹은 전원이 속 안 좋거나 최소 소화 잘 안되는 일 겪은 후론 정말 좋은 곳 찾아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절실해졌죠.
25/06/12 16:00
모든 요리가 마찬가지겠습니다만, 바로 만들어서 먹는 탕수육은 맛없없이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탕수육은 특히나... 일단 대량으로 만들어놓았다가 덥혀서 내놓는 경우들이 있어서 문제(?) 아닌가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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