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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05/06 11:25:41
Name 바람돌돌이
Subject [일반] 2025년 올해의 백상 대상작품 소개 (스포)
소개 글을 작성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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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백상 대상은 JTBC에서 제작한 '흑백요리사'가 차지했습니다. 이 수상을 계기로 방영당시에는 큰화제를 부르지 못했던 비운의 프로그램인 흑백요리사가 앞으로 많은 시청자들이 관심을 다시 갖게 하고싶어 소개글을 작성해 보았습니다.

JTBC에서 선보인 '흑백요리사'는 '냉장고를 부탁해'의 후속 프로그램입니다. 흑백요리사를 마치고 제작진은 '냉장고를 부탁해2'를 시작하면서, 프로그램의 연속성을 가져가고 있습니다.

이 쇼의 최대 수혜자는 역시 김풍 셰프입니다. 냉장고를 부탁해-흑백요리사-냉장고를 부탁해2로 이어지는 모든 방송에 출연자이기도 한 김풍 셰프는 역시 이 쇼에서도 독특한 요리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한편, 최종 우승은 켄터키 치킨 전문 미국인 에드워드가 차지했습니다. 그는 현재 미국에서 미슐랭 레스토랑을 운영 중이라고 하네요.

이 프로그램의 특이점은 경력 많은 셰프들이 대부분 예선에서 탈락하고, 신인들이 결승까지 올라갔다는 점입니다. 두부 요리를 테마로 한 결승전은 참가자들에게 큰 도전이었습니다.

정열적인 이탈리안 파브리와 엄격하게 후배 중식요리사를 지도하면서 경쟁한 여경옥 셰프는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평소엔 온순하지만 요리할 때만 변신하는 '요리하는 또라이'도 화제였죠.
목포 중식의 대가 안무성 셰프, 서울 안주 전문점의 고모카세, 취객을 제압한 철주먹 요리사, 화려한 불쇼를 선보이는 화염남자와 트리플러스까지 다양한 개성의 셰프들이 출연했습니다.
여성 셰프들의 활약도 돋보였는데, 특히 '딤채의 여왕'과 '중식비너스'의 경쟁은 시청자들을 열광시켰습니다.

가장 큰 화제는 심사위원이었습니다. 한국 유일의 미슐랭 4스타 레스토랑 오너 셰프 박성재와 요식업계에 해박한 허영만 만화가의 날카로운 대립이 프로그램의 재미를 더했습니다.

비록 '흑백요리사 2'는 계획에 없지만 방영당시 거의 아무도 보지 않던 흑백요리사가 이번 계기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소개글을 작성합니다.

- 최대한 정확하게 단 하나의 진실만을 남기고자 노력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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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
25/05/06 11:30
수정 아이콘
????????
바람돌돌이
25/05/06 11:41
수정 아이콘
약간의 과장이나 잘못된 정보, 혹은 주관적인 의견이 있을 수 있습니다. 단 하나, 진실을 지키고자 했습니다.
이른취침
25/05/06 12:26
수정 아이콘
수란잔하신듯
25/05/06 11:38
수정 아이콘
마지막 문단을 보면 유머로 쓰신것 같은데 대실패네요.
바람돌돌이
25/05/06 11:40
수정 아이콘
나이가 들수록 유모어의 타율은 낮아지네요. 이러다가 부장되면 클나겠네요.
市民 OUTIS
25/05/06 11:58
수정 아이콘
희극, 유머는 '앎'과 관련이 있어 꽤나 올려치기 당하는 쟝르죠. 모르면 웃을 수 없죠. 흑백요리사를 알아야 하고, 김풍, 에드워드 리 등 관련된 사람을 알아야 웃을 여지라도 있죠.
그래서 제가 엄청나게 무식한 놈이라 결론 짓겠습니다.
바람돌돌이
25/05/06 12:29
수정 아이콘
멀리서보면 사실이지만 대부분 거짓인 사실을 쓰고 싶었어요. 소개하기에 흥미를 줄수 있게요
ES 골프여행 가자
25/05/06 12:06
수정 아이콘
너무 ai 그대로 가져오셨는데 요 ㅠ
진짜 사실만 적어주시거나 자게에 냉부 와 흑백에 대한 고찰로 자유글 쓰시는게 더 나으셨을듯해요
25/05/06 12:19
수정 아이콘
(수정됨) 틀린 내용이 곳곳에 보여서 몰입이 떨어지네요. 안무성이 누구지? 부터 시작해서 닉네임은 일부러 다 틀리게 쓰신 건가 싶군요. 미슐랭 4스타는 또 무엇? 김풍을 흑백요리사에서 본 기억이 없는데 이 글은 아주 자연스럽게 출연작이라고 밝히길래 팩트체크까지 해 봤습니다.

어제 피지알에서 읽은 어릿광대 이야기가 생각납니다.

https://cdn.pgr21.com/freedom/104154

[많은 현대 심리학 이론들 또한 유머의 본질을 불일치(incongruity)에서 찾곤합니다. 익숙하게 아는 어떤 이야기의 흐름 속에서 갑작스럽게 전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전환됐을 때, 그 때 생기는 불일치의 해소를 통해 우리는 즐거움을 느낀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웃음은 불일치에서 나온다, 고 위 이야기에서 배웠는데 이런 수준의 불일치는 전혀 웃음이 나지 않네요.

내가 뭘 잘못하고 있는 건가 싶어 본글을 다시 읽다 보니 맨 마지막 줄이 이제서야 눈에 들어옵니다. 그럼에도 뒷맛이 씁쓸하네요. 저처럼 낚인 사람들로 댓글이 만선일텐데 글쓴님은 어떤 감정을 느끼실지 궁금해집니다. 뜬금없이 틀린 그림 찾기는 게임 콘텐츠가 되는데 맞는 그림 찾기는 그렇지 않네, 라는 생각도 드네요.
바람돌돌이
25/05/06 12:27
수정 아이콘
단 하나의 진실을 남기려면 다른 진실은 없어야될거라고 생각했어요
25/05/06 12:29
수정 아이콘
왜 단 하나의 진실을 남기려 하셨는지부터가 궁금합니다. 글의 제목은 작품 소개인데 말이죠. 소개는 모르는 사람에게 알리는 것을 목적으로 할 텐데, 알리는 콘텐츠를 거짓 기반으로 만든다는 게 제게는 어렵네요.
바람돌돌이
25/05/06 12:30
수정 아이콘
너무 유명한 쇼인데 대상을 계기로 소개를 다시 해본거니까요. 대부분의 소개는 사실 거짓인 경우가 많아요. 사람마다 주목하는 것과 정보의 정합도가 다르거든요.
25/05/06 12:31
수정 아이콘
네, 흥미로운 말씀이었습니다. 여기까지만 쓰겠습니다.
사상최악
25/05/06 12:24
수정 아이콘
게시판을 개인적인 테스트 목적으로 사용하시면 안됩니다.
하이퍼나이프
25/05/06 12:24
수정 아이콘
죽은 인터넷 이론이 또..
FastVulture
25/05/06 12:25
수정 아이콘
?...
노련한곰탱이
25/05/06 13:24
수정 아이콘
문장 전체가 참인 것은 하나도 없고, 전체적으로 봐도 이탈리안 파브리만 팩트인데 뭔 메시지를 담은것도 아닌거 같고 숨은그림찾기 같은 건가요?
25/05/06 13:53
수정 아이콘
재미가 너무 없네요
25/05/06 13:57
수정 아이콘
흠좀무
캡틴백호랑이
25/05/06 15:06
수정 아이콘
무슨 목적으로 쓰신 글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바람돌돌이
25/05/06 15:46
수정 아이콘
모르는 분들에게는 스포없이 유사한 정보로 호기심을, 보신분들에게는 피식 정도의 웃음을 드리려고작성한 소개글입니다.
25/05/06 15:47
수정 아이콘
전 재미있었습니다 크크크크
+ 25/05/06 16:38
수정 아이콘
실패한 컨셉 같아요
윌슨 블레이드
+ 25/05/06 17:13
수정 아이콘
스포를 이상하게 알고 보는재미도 있긴하죠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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