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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12/29 00:05:51
Name 쫌하는아이.
Subject 쓸데없이 프로야구 이야기..정민태선수
스포츠 신문 구독하는거 좋아하시는분들 많이 계실련지??

요즘 프로야구 신문 보면, 축구고 야구고.시즌종료 되서.
경기외적인 기사를 많이 읽게되는데요..

항상 1면에 기재돼있는 .. 정민태, 선수의 기사..

올해 연봉이 7억이었죠,;;  허허.
계산해보면 25경기정도 나오니깐 한경기에 3000만원이 조금 못되는
금액이죠. 100개의 공을 던진다고 계산해도  공하나에 30만원 이라는
ㅡㅡ;; 쓰다보니 제 겜방 알바비가 나와버리는군요,,; 공하나 던지고.(물론 알바시간이 짧았지만)

작년에도 어이가 없었죠.  ;;;
10억을 달라는 정민태 선수의 요구를 보자니.  
선발22연승?  을 했다지만  운이 많이 작용하였고,,방어율도 3.23정도인가?
그정도로 최상급 선발투수 방어율은 아니었죠.
말도 안되는 세계신기록. 들먹이면서.(야구는 축구와달리 세계협회가 없어서 세계기록이 존재할수 없죠.)

-어찌어찌 7억에 계약을 하더군요.. 이것도 많이 물러선거라는 말을 덧붙히면서 -_-;

머~ 제 돈 나가는것도 아니고 현대 팬도 아니고. 현대 돈많은갑돠. 이랫는데..

결국 올해 운빨도 다해버려서 인지  7승밖에 못 거두고. 방어율도 제대로 형편없고.
7승이면 1승=1억    이란 소리가 ;; 되버리는군요..

음 ~ 그래도 양심은 있었는지.  올해 못했으니 ..연봉을 백지위임하겠다더군요..
어찌된게 백지위임해도.1억이상 선수는 25% 이상 깍을수 없게 되어서.
5억정도는 받게 되더군요..
5억도 솔직히 많다고 생각했는데.
구단에서는 그래도 삭감최대율은 깍지 않고 어느정도 자존심을 살려주기 위해서.
5억5천의 계약안을 내놓았다고 하더군요..

컥;; 그런데 왠일??      백지위임한다고 자기입으로 말하던 정민태 선수가..
5억5천에는 계약할수 없다며  그동안 구단에,, 공헌한게 얼마인데라는  
조금 알쏭?달쏭한 논리를 가지고 10%삭감된 6억3천만원을 주장하더군요.

이거원;  이렇게 따질거면. 왜 백지위임을 했는지...
솔직히 7억받고 저 성적 거뒀다면  사람이라면.. 부끄러울줄도 알아야할텐데..
정말 철면피라는 말이 세삼떠오르는군요.

정민태선수가 흥행을 좌우하는 엄청난 수퍼스타도 아니고. 나이가 젊어서
앞으로 발전할수 있는 영건도 아니고.. 무슨 배짱으로 저리
팅기는지..
그동안 구단에 기여했다는건 도데체 무슨 논리인지?  
그럼 이종범 ,양준혁,송진우 선수는  더 받아야 마땅할텐데
솔직히 제가 구단주라면 ;;  계약 안하고 방출하시키겠습니다.
제가 볼땐 지금 저렇게 연봉 줄다리기 하는거 야구팬의 눈으로 봤을땐..
상당히  현대구단에 대한 이미지 하락으로 이어지는거 같습니다.


연봉이 5억5천이면 임요환 선수 2배이상 아닙니까?
차라리 저 돈이면 최상급 프로게임단은 무리여도..
쏠쏠한 프로게임단 인수해도 운영하는것도 굉장히 좋을꺼 같네요.
정민태 선수하나떄문에. 성적이 좌우시될 현대팀도 아닌것 같고...


한만큼 받는게 당연한 논리가 아닐런지..
연봉에 걸맞는 활약이라도 펼치고.. 연봉안 가지고 줄다리기 하는거라면 그나마
이해하기라도 하겠는데,,

-_- 왜  제 머리로는 저런 정민태선수의 돈욕심에 이해가 안될까요?

야구팬들이 욕하는거 몰라서 저러는거인지??
요즘 스포츠신문에는 정민태선수 기사 뜨면..   아래 네티즌 리플은 보지 않습니다.
100이면 100  다   욕이라서 ...그래도 읽다보면 구구절절 맞는소리죠.

에휴~ 쓰다보니 길어지는군요,,
ㅡㅡ;; 돈없는 학생의 한풀이 같군요 ;;허~

p.s 오늘 미사 제대로  슬프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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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
04/12/29 00:19
수정 아이콘
올해 연봉은 7억4천만원이었습니다.
작년에 21연승을 기록하며 17승 2패 3.31 로 다승왕을 차지구요. (방어율은 3.01로 바워스가 1등)
NO.1 투수였지만 7억4천만이 조금 많다고 느껴지실 수가 있을텐데요. 정민태선수가 포스트시즌에 보인 활약을 보면 그리 많다고 보여지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정민태선수가 요미우리에 있다가 온것도 있고 이승엽선수와의 자존심문제도 있고 해서 7억4천만을 준거죠.(절대 많다고 보지 않습니다.)

다만, 올해는 삽을 펐으니 연봉은 적정선으로 낮추는게 좋을듯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지금까지의 공헌도 있고 연령도 있으니 5억선에서 마무리되는게 좋을듯 싶내요.
지나가다
04/12/29 00:22
수정 아이콘
조금 더 말씀드리면 현재 FA와 비교했을 때 7억4천만은 절대 많은 금액이 아닙니다. 아마 작년에 정민태선수가 FA였다면 4년 80억정도는 가능하지 않았을까 생각되네요. (우리나라 FA제도가 이상하지만요.)

그리고 공 몇개던져서 얼마라고 하시면 박찬호선수 팬인 저로써는 참 난-_-감
김태엽
04/12/29 00:22
수정 아이콘
글쎄요, 개인차라고 해야할까요.

물론 정민태 선수가 올해 성적이 영 안좋았던거는 엄연한 사실이고.
프로라고 하는 돈이 관련되어있는 신분으로써는 당연히 성적에 따라
돈이 정해지는거가 맞긴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그 선수에게 최소한의 자존심도 없을수는 없겠죠.
최대하한폭인 25%에서 모양새를 갖춰서 5억 5천이라고 해도, 당사자입장
에서는 백지위임이라고 해도, 최소 자기의 자존심은 세우고 싶었다고 할
수 있을거 같은데요?

아마 정선수도 대폭삭감은 생각했을꺼고, 그래도 구단에서 최소 어느정
도 자존심은 세워줄거라는 생각도 했을겁니다.

아마 제가보기엔 정선수는 1억정도 삭감해서 6억정도에 계약이 오겠거니
라는 생각을 했을꺼고요.

분명히 앞자리 숫자 5와 6은 느낌이 다르고, 실제로도 그러니깐요.

PS. 22승이 운이던 어쨌던 운또한 실력인게 프로입니다. 세상이 정해진
실력대로만 흘러갔다면. 과연 꼴찌팀의 반란, 기적같은 승리, 격투
기에서 덩치도 작은 카오클라이 카엔노르싱 같은 선수의 승리로 인
한 흥분등을 느낄 수 있었을까요?
김태엽
04/12/29 00:23
수정 아이콘
아, 더불어서. 개인적으로 싫어하시는건 알겠습니다만. 정민태 선수 팬들
도 여기 있을 수 있을텐데, 돈민태라는건 좀 그렇지 않나요?
Naraboyz
04/12/29 00:24
수정 아이콘
그래도 상황파악이 끝난것도아닌데 돈민태 이런건 솔직히 거부감이 드네요...... 정민태선수를 욕하는입장에서도 말이죠
쫌하는아이.
04/12/29 00:30
수정 아이콘
정민태 선수가 자신은 일본진출로 인해 FA가 될수 없으니 연봉 10억정도는 받아야 겠다고 한걸로 아는데,, 그건 자신이 자초한일 아닌가요?
일본행과 동시에 FA제도는 포기한다는 뜻이 된건데..
돈 더 마니 벌려고 가서 안되는깐 보상해주라면?? 구단이 어찌해야 하나요? 그리고 작년 7억4000만원에 요미우리 갔다 온게 왜 포함되어야 하는지요?
요미우리에서 활약한것도 아니고 죽만 쓰다가 온거고.. 솔직히 이승엽선수와의 자존심 떄문에 그동안 현대에서 연봉킹 일부러 만들어 주고 그랫는데. 이승엽선수는 관중동원 능력이 뛰어나지만 반면? 정민태 선수는? 상품성 가치도 절대 떨어지죠. 머 지금은 더이상 최악이 될수 없는 상황이지만요..
아기테란
04/12/29 00:31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야구 먹튀선수들...최후의 수단 백지위임..-_-;;
욕나오네요...
그럼 왠 백지위임?? 그럴려면 처음부터 그렇게 하시든가..
1승당 1억원 받으셨네요....
야구선수들 2년차에 잘하면 3년차일때 200% 인상이 기본..또 다음해 잘하면 100 % 인상은 기본입니다...
결국 4년차에 2~3억은 기본이란 소리죠..ㅡ.ㅡ;;
외국에 보면 팀에 4~5년동안은 연봉 상한선이 있죠...
이건 야구팀들만 죽어나는듯..무슨 자선업자입니까...
잘하면 100%인상은 기본이고 못해도 20% 연봉도 못깍네요..ㅡ.ㅡ;;
쫌하는아이.
04/12/29 00:36
수정 아이콘
아,. 개인적으로 정민태선수를 원래 싫어하는건 아니구요..
이러다가 프로야구판 자체가 망하는건 아닌가 싶어서 그러네요.
외국과 비교해도 말도안되는 연봉(경제상황및 야구시장 비교하에)

그 선두주자에..정민태 선수가 있어서..연봉 가지고 씨름하는게
보기좋지 않네요. 다른 FA선수들은 그래도 필요로 하는팀이 있으니
대박 터트리고 가는 거라지만.. 솔직히 정민태 선수를 다른 구단서,
6억이상 주고 데려갈 팀이 있을까요???
보고싶소_부인
04/12/29 00:39
수정 아이콘
근데 선수입장에서는 선수의 특성상 30넘으면 노땅으로 취급하니까 젊었을때 최대한 받을 수 있는 돈 이상으로 요구하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정민태라는 네임벨류에서 일단 좀 먹구 들어가지 않을까;
지나가다
04/12/29 00:41
수정 아이콘
연봉협상에서 백지위임은 얼마든지 나올 수 있습니다.
이승엽선수는 매해 백지위임을 했구요. 올해 배영수선수도 백지위임을 했죠.
당장 이종범선수도 올해 성적이 좋지 않아서 협상결렬상태입니다. 정민태선수가지고 뭐라고 하시는데 그렇게 말씀하시면 이종범선수도 만만치 않습니다. (0.260-17-52) 나이도 이제 36살이 되구요.
정민태선수가 병역비리도 있고 해서 이미지가 안 좋을 수는 있겠지만 '프로'야구선수는 실력으로만 평가하는게 옳겠죠.
04/12/29 00:44
수정 아이콘
흠....아무리 봐도..
7억이나 5억 5천이나 6억3천이나..
오버죠...
지나가다
04/12/29 00:46
수정 아이콘
그리고 4년차에 2~3억 받은 선수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없을거 같습니다만..)
이승엽선수가 2천 - 4천 - 6천5백 - 8천5백 이었습니다. (3년차에 MVP였는데도요)
홍성흔선수는 2천 - 4천 - 7천5백 - 1억2천
이병규선수는 2천 - 3천8백 - 6천 -1억2천
박재홍선수는 2천 - 5천 - 7천 - 1억
김수경선수는 2천 - 4천 - 6천 - 1억2천7백
연도가 각기 달라 객관적인 비교는 할 수 없겠지만 4년차에 2~3억은 제 기억으로는 없네요.
선동렬선수급이면 모를까..

프로야구선수건 프로게이머건 연봉은 연봉을 주는 스폰서가 결정합니다. 정민태선수가 7억4천을 받건 임요환선수가 2억을 받건 이건 전부 시장원리에 따라 스폰서와 선수간에 계약한거구요.

팬의 입장에서 조금 많다..라고 생각할 수는 있어도 왈가왈부하는건 옳지 못하다고 생각되네요. (영향력도 없구요.)
손가락바보
04/12/29 00:47
수정 아이콘
정민태 선수의 그동안 포스트 시즌에서의 기록입니다. 이거 오늘따라 정선수 관련 글을 여기저기서 보네요.. 파울볼이라는 사이트에서 ledseo라는 현대팬께서 쓰신 글중 일부입니다.

94년

플레이오프.. 1경기/1승 0패 / 8이닝 /3안타 /사구 3/삼진 3/자책0/방어율 0.00

한국시리즈... 1경기/0승 0패/ 5.2이닝 /2안타 사구0/ 삼진 4/자책2/방어율 3.18

총계.............2경기 /1승 0패/13.2이닝/ 5안타/사구3/삼진7/자책 2/방어율 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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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년

준플레이오프. 2경기/1승 1S/ 6.2이닝/ 1안타/ 사구 2/ 삼진4/ 자책0/방어율 0.00

플레이오프.... 3경기/0승 1S/14.1이닝/11안타/사구 4/ 삼진 5/자책2/ 방어율 1.26

한국시리즈.....2경기/0승 1패/14.1이닝/11안타/ 사구 5/ 삼진7/ 자책4/방어율 2.51

총계..............7경기/ 1승1패 2S/35.1이닝/ 23안타/ 사구 10/삼진 16/자책 6/방어율 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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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년

한국시리즈.....3경기/ 2승 0패/ 17.2이닝/ 9안타/ 사구 2/ 삼진 21/자책 1/방어율 0.51

총계.............3경기/ 2승 0패/ 17.2이닝/ 9안타/ 사구 2/ 삼진 21/자책 1/방어율 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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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년

플레이오프....2경기/ 2승 0패/ 12.2이닝/ 11안타 / 사구 2/ 삼진 11/ 자책 2/방어율 1.42

한국시리즈...2경기/1승 0패/ 9이닝 / 13안타/ 사구 4/ 삼진 7/ 자책3/ 방어율 3.00

총계............4경기 3승 0패/ 21.2이닝/ 24안타/ 사구 6/ 삼진 18/ 자책 5/방어율 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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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년

한국시리즈...3경기/3승 0패/ 21.1이닝/ 15안타/ 사구 5/ 삼진 12/ 자책 4/ 방어율 1.69

총계.............3경기/3승 0패/ 21.1이닝/ 15안타/ 사구 5/ 삼진 12/ 자책 4/ 방어율 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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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플레이오프 총계.. 2경기/1승 1S/ 6.2이닝/ 1안타/ 사구 2/ 삼진4/ 자책0/방어율 0.00

플레이오프 총계...6경기/ 3승 0패 1S/ 35이닝/25안타/ 사구 9/삼진 19/ 자책 4/방어율 1.03

한국시리즈 총계.....11경기/6승 1패/ 68이닝/ 50안타/ 사구 16/ 삼진 51/ 자책 14/ 방어율 1.85

특이점: 피홈런 2(이호성,우즈기록), 총 19경기 출장 중 선발 16 구원 3등판......

포스트시즌 총계 19경기 10승1패 2S/ 109.2이닝/ 86안타/ 사구 27/ 삼진 74/ 자책 18/ 방어율 1.48

현대팬인 저로서도 그의 언행이 마음에 드는 것은 아니지만 그동안 그의 팀공헌도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고 생각합니다. 현대의 4번의 우승중 3번을 정민태가 일궈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올해야 부진한게 사실이지만 작년정도만 해도 7억이상 주고 FA로 쓰려는 팀들 줄 설겁니다. 작년 한국시리즈 7차전 완봉으로 우승시킨게 정민태니까요.
쫌하는아이.
04/12/29 00:54
수정 아이콘
프로는 실력+팬 이죠.. 이종범 선수가 만만치 않다니요..
올해선발 7승과 비록 이종범 선수도 죽섰지만 득점왕타이틀 이 있습니다.
연봉만 봐도 정민태 선수가 3억정도더 많은데. 이종범 선수와 비교는.
아니라고 봅니다.
04/12/29 00:56
수정 아이콘
삼성이면 몰라도
타팀에서 연봉 7억에 FA로 쓰려는 팀이 있을지는 의문이네요...

분명 22승은 그가 거둔 뛰어난 기록이긴 하지만
운이 많이 작용한 측면도 있고..
많은 분들도 올해의 부진(이정도까지는 아니였지만..) 또한
어느정도 예측된 상황이었죠...
실질적 구질은 떨어지고 있었으니....

위의 기록은 너무나 호의적인 부분만 발췌한듯..
뭐 그래도 아직까지는 A급 투수..이긴 분명하지만...
연봉은 오버..
지나가다
04/12/29 00:58
수정 아이콘
역시 이미지가 대단하긴 하군요.
36살이 되는0.260 타자를 도루와 수비가 아무리 받쳐준다고는 하지만 4억은 말도 안됩니다. (순수 실력으로만 따지면요)
점점 하향곡선을 띄는 성적과 수비위치가 유격수가 아닌 외야수인 것을 감안하면 점점 입지가 줄어들 수밖에 없습니다.
젊은 선수들도 풀타임으로 기용해보세요. 0.260 칠 선수는 생각보다 많을겁니다.

다만, 누구도 이종범선수한테 뭐라고 하지 않는건 이.종.범. 선수이기 때문이죠. 한마디로 이름값이라고 해야되나.. 정민태선수도 같습니다.

이종범선수를 전준호선수와 비교해보십시오. 누가 더 활약하는 선수인지.. 그리고 연봉도요.
04/12/29 01:00
수정 아이콘
윗분 말씀대로 여기저기서 정민태선수 글 많이 보네요.
저는 mlbbada.com의 유진필립스님 글이 인상적이더군요. 쓴소리가 상당히 많이 섞인 글이긴 합니다만... 정민태 선수 물론 훌륭한 선수이고, 포스트시즌의 모습은 압권이지만 얼마전 자신의 성적이 부진하다고 구단제시액을 스스로 깎은 일본프로야구 선수를 보고 나니 많은 생각이 드네요. 정민태선수가 나쁘다는건 아닙니다. ^^;
쫌하는아이.
04/12/29 01:02
수정 아이콘
'지나가다' 님 팬이 연봉 같고 왈가불가 할필요도 없고 영향력이 없다니요~ 프로스포츠가 존재하기 위해선 팬이 최우선 아닌가요?
야구팬 90%이상이 지금 정민태 선수를 비난합니다. 여기서 90%는
스포츠신문 리플내용과 투표내용등을 나름대로 해석해봤을때.
소수안티 팬이 행패 부리는것도 아니고.. 대다수의. 야구팬이
비난하는데, 분명 현대기업 이미지에도 않좋게 작용할껏입니다.
솔직히 우리나라 구단은 기업광고의 목적으로 프로구단을 운영하는거 아닌가요??
지나가다
04/12/29 01:07
수정 아이콘
연봉때문이라면 비난받아야할 선수가 여럿있을텐데 정민태선수만 구체적인 비교나 예시없이 비난하시는건 별로 보기 안 좋네요.
참고로 저는 현대팬이 아니라 삼성팬입니다. ^^;
셋쇼마루사마
04/12/29 01:11
수정 아이콘
프로야구는 경제논리가 적용되는 곳입니다.
배리본즈의 홈런 하나를 보기 위해 샌프란시스코의 구장은 가득 찹니다.
배리본즈의 1800만달러의 연봉은 구단에게 전혀 아깝지가 않습니다.
실력과 더불어 그만큼의 흥행을 구단에 보상했으니까요.
( 물론 앞으로의 행보는 어떨지 모르겠습니다만...)
그런데...
정민태가 비록 팀의 승리에 기여했을지라도 흥행에 성공했는지 심히 의심스럽네요.
( 수원구장은 국내에서 알아주는 썰렁 구장이니까. 물론 수원분들을 욕하는 건 아닙니다. 수원분들의 심정을 알고 있으니까요. 저 또한 수원이니까...)
제가 말하고자 하는 건, 연봉의 수준도 어느정도 프로 시장의 규모와 타 선수들과 맞춰져야 한다는 겁니다.
정 그게 싫다면 일본에서 잘해서 그 곳에서 그 정도의 대우를 받았으면 되었던 거죠.
그는 실패했습니다. 그리고 국내 프로야구 시장으로 돌아온거죠.
이런 상황에서 연봉에 집착하는 모습은 정말 보기 싫습니다.
차라리 배영수 선수가 연봉 5~6억으로 올려달라고 했다면 지지했을 테지만요.
쫌하는아이.
04/12/29 01:11
수정 아이콘
연봉 때문에 비난 하는게 아니라..
지나친 요구 때문에 비난 하는거지요.
무슨 말인즉, 5억정도도 솔직히 감사할 금액인데,, 못마땅해하는 정민태선수의 모습이 조금 보기 그렇다는 겁니다.
특히나 더 그럴껏이 자기 입으로 백지위임한다고 했음 최대삭감률도.
염두해두었어야 할텐데.
어느정도까지만 깍겠지,, 이렇게 생각하다가
자기 생각보다 더 삭감하자.. 아니다 싶어서.
말 바꾸기 하는게 좀 그렇네요...
지나가다
04/12/29 01:15
수정 아이콘
삭감에 대해서는 저도 동의합니다. 지금 모습도 좋아보이지는 않구요. 제 생각에는 7억4천 -> 5억 정도가 고액연봉자의 감액선례를 남기는 차원에서도 옳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솔직히 올해 연봉 7억4천은 많은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올해 연봉가지고 말씀하셔서 순간 저도 흥분했네요.

마지막으로 임요환선수 화이팅! ;;
schizoia
04/12/29 01:16
수정 아이콘
정민태 선수가 문제거리가 일단 팬에게 많이 눈이 감겼다라고 해야겠죠?
전 흔히 야갤 같은데서 말하는 LG TWINS 의 쥐돌이 팬인데..
정민태 선수가 욕 먹는 이유는 흔히 우스개 소리로 문희준을
그리 풍자하는 것과 비슷한 맥락으로 보시면 쉬우실껍니다.
정민태 선수에 관심이 있거나 혹은 한국 야구의 크고 작은 일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은 아시겠지만..요미우리 자이언츠 보내달라고
정민태 선수가 한일 슈퍼 게임때 구단관련 인사와 대면시에 눈물을
글썽인 일도 있었고 요미우리는 어찌하여 가긴 했습니다만 동시기에 진출하였던 정민철,조성민,이종범,이상훈,선동렬 선수들..그 선수들 나름대로 활약을 펼치기도 하였고 부진을 보이기도 했는데 그 시기에 언행이 팬이 보기엔 좀 부끄러웠던 점이 있었죠. 프로 입단 전의 병역 비리도 그렇고 현대(태평양) 팬들은 아시겠지만 김시진 코치한테 발로 걷어차인 점도 정민태 선수의 성격에 있어서 어느 정도 문제가 있었던거고..일본에서 국내로 유턴하였을 시에 줄창 10 억 요구를 하는 것이 울고불며 일본 보내달랄때는 언제고 일본 진출로 인하여 FA 취득을 못 하엿으니 사정해달라..그런것도 있었죠. 올해 정민태 선수는 삭감대상이 분명합니다. 홍현우 선수 처럼 그 - 25 % 삭감의 동의를 해도 시원찬구요. 거의 비슷한 시기에 데뷔하였던 정민철 선수와 비교해보아도 그렇구요. 커리어도 비슷하고 국내 유턴도 같습니다.
셋쇼마루사마
04/12/29 01:19
수정 아이콘
둘째로, 오직 연봉 액수때문에 비난받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오히려 이부분이 많은 팬들이 난감해하고, 비판한 부분일 수도 있습니다.)
그의 언행이 심히 초등생 수준이라서 그런거죠.
"실력에 맞는 연봉"이 1년만에 "기존에 이뤄놓은 업적"으로 탈바꿈했고,
"구단에 백지위임"이 "10% 이상은 힘들다"라고 낱말 의미를 바꿔버렸죠.
최소한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라면 그 따위 소리는 하지 않아야하는거죠.
아로요의 글러브를 툭 쳐버린 A-로드에게 누가 승부근성이 강하구나!!라고 찬사를 보내던가요?
프로에도 승부이전에 인간이 지녀야할 덕목이 있는 겁니다.
서정호
04/12/29 01:38
수정 아이콘
지나가다님 /
글쎄요 7억 4천의 연봉이 현 우리나라 프로야구시장크기를 봤을 땐 상당히 큰 액수라고 보여지는데요. 다분히 2003년 성적만으로 책정된 건 아니라고 봅니다. 그동안의 공헌도도 들어갔지만 무엇보다도 구단 고위층의 지나칠정도의 신뢰와 라이벌구단과의 경쟁심리가 작용하여 소위 말하는 거품이 상당히 들어 간 액수입니다.
솔직히 우리나라 프로스포츠 선수들 연봉은 어느정도 거품이 들어 갔습니다. 특히 야구는 더 심하죠. FA 제도가 어느정도 거품을 부추겼다고 봐도 될 겁니다.
제가 봤을 때 프로야구 선수의 최고연봉은 5억선정도로 봐야 한다고 봅니다. 지나칠 정도의 고액 연봉은 오히려 선수와 팀에 독이 될 수도 있습니다.
하루 빨리 실력과 성적으로만 연봉을 책정하는 풍토가 마련되어야 될겁니다.
04/12/29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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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는 1000만불 받던 선수도 성적 떨어지면 연봉 100만불 이하로 떨어질 수도 있죠.. 다년 계약이니 그런일이 별로 없긴 하지만..
우리나라는 연봉 30%이상 삭감못하는 이상한 제도가 있어서... -_-;

정민태 올해 성적으로는 1억도 아깝지만.. 내년 기대치도 있으니
개인적으로는 3억 정도가 적당해 보입니다..
Naraboyz
04/12/29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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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는 자신이 원하지않는데 일본진출 시켜버리는경우도 있습니다. 이적금이 엄청나기때문이죠...
Ace of Base
04/12/29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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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면 스포츠신문 1면에 k리그가 실릴까나~
RandomZZang
04/12/29 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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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무대에서 뛰어보려는 소망을 이루고자 거의 헐값에 빅리그로 진출한 축구선수를 보면서, 돈때문에 계속 방황하고 있는 임창용 선수도 안타깝고, 백지위임을 맡겨놓고서도 많은 삭감은 안된다고 말을 바꾸는 정민태선수도 안타깝네요.. 개인적으로 5억5천 적정해보이는데 말이죠~~;;
송진우 선수같은 노익장을 보여주는 선수도 이름값으로도 밀리지 않는데 연봉은 그정도 안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정민태도 선수도 5억5천도 적은 돈이 아님을 알고, 더 열심히 훈련해서 더 멋진 모습을 보여주는것이 자신의 자존심을 더 살리는 일이 아닐까 싶네요~~
지네된 지단
04/12/29 0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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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수 현대팬입니다.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정민태 선수가 언제부터 이렇게 망가졌는지...
정말 그동안 한국프로야구에서는 최고의 활약을 보였지만, 타팀팬들께 인정받지 못한 순위 1위가 정민태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작년에 21연승을 기록하며, 난 살아있다라는 이미지를 남겨줘서 참 다행이라 생각했었고, 7억 4천이란 금액도 조금 오버페이지만, 현대팬으로서 생각할때 한국시리즈 4번중 3번의 우승의 주축이 되었던 선수기에, 그정도면 어찌어찌 괜찮네..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올해는 아닙니다. 정민태 선수, 초반에는 분위기 괜찮았지만, 결국 최악의 시즌을 보냈었고, 포스트시즌에서도 계속 삽을 펐죠. 자신을 스스로 단련시키는 의미에서라도 최대한 깎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일본프로야구에선 자신을 단련시킨다고 1억을 더 깎는 선수가 있다죠..고참으로서 그런 모범을 보이면서 돈에 신경쓰지말고, 운동에만 신경을 썼으면 합니다.
nausicaa
04/12/29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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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태 선수의 모양새가 좋아보이지 않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선수개인으로서는 어떻게서든 연봉을 많이 받아내는 것이 목표가 아닐까요? 바로 프로이기 때문이죠.
사실 우리나라 프로야구의 환경에서 7억이 넘는 연봉이나, 요 몇년간의 FA선수들이 터뜨린 대박계약은 좀 너무한 감이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그 말도 안되는듯이 보이는 금액을 주겠다는 구단이 있는것이 현실이라면 협상능력을 발휘해서 조금이라도 더 많이 받아내고, 삭감대상이라면 조금이라도 그 폭을 줄이려고 노력하는 것이 프로선수로서는 당연한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윗분들이 일본프로야구선수의 예를 드셨는데, 그건 선수개인이 선택할 몫이지 돈을 더 받으려고 애쓰는 선수를(비단 정민태 선수뿐만이 아니고) 비난할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정현준
04/12/29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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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선수가 돈을 더 받으려고 노력하는 건 당연한 일이지만, 정민태 선수는 프로진출때 병역 비리부터 시작해, 일본진출 때 눈물까지 맨날 눈에 거슬리는 일들만 봐서 그런지 뭘 해도 좋게 봐지지가 않네요 -_-a 특히 일본 갈 때는 굳이 우리 선수들이 있는 요미우리를 고집해야 했는가에 대해 했던 발언은 정말 기분나쁘기도 했구요. 현대의 선택이 정말 궁금하네요.
그리고 우리나라 제도에서 FA 이적시 보상금/보호선수가 있는 것도 웃긴 일이지만 삭감 제한 비율이 있는 것도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뭐 말도 안되는 세계 연승 신기록 -_- 은 정말 개나 소도 웃을 일이지만 작년 성적은 대단했기때문에 7억 4천이라 하더라도 그렇게 욕먹을 일은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다만 올해같은 기록이라면 작년에 기록적으로 오른 것처럼 기록적으로 깎이는 일도 당연하다고 생각하는데, 백지위임을 하면 좀 덜 깎일꺼라 생각을 했었는지 모르지만 당연한 삭감폭에 어이없게 반발을 한다는 생각밖에 안 드네요. 25% 삭감 제한폭까지 다 깎아도 일반 대졸 신입사원 20년치 연봉이니, 요즘 같은 시기엔 사람들이 더 욕하는 것도 당연한 분위기가 되는 거 같구요.
lotte_giants
04/12/29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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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선수와 구단이 알아서 할 일이겠지만, 팬 입장에선 솔직히 많이 거슬리죠.
몬스0807
04/12/29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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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저도 현대팬인데 좋은것이 아닌것으로 나오니 속상하네요. 아무튼 저도 그냥 구단이 제시한 측에서 계약했으면 좋겠는데 정민태선수측의 입장은 그게 아닌가보군요ㅠㅠ 뭐 그래도 ; 협상잘해서 모양새 나쁘지않게 잘 마무리지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아무튼 연봉도 그렇고 FA선수들 계약할때; 몇십억은 기본인것보면 좀 과한것같아요. 솔직히 저도 야구팬이지만 요즘 보면 실상 야구장 가는 팬들이 엄청 적어지고 인기도 많이 없어지는데 사실인데 이리 몇몇선수들의 계약금이 올라가는것보면 참...
시리우스
04/12/29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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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같으면 방출해버립니다.
맞고치는아콘
04/12/29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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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선수들이 젊은 20대서부터 30대 중반까지밖에 돈을 벌수 밖에 없어서 연봉이 일반인보다 높아야 한다는건 이해가 충분히 가나, 요즘은 도가 너무 지나쳤습니다. 요즘 2-3억은 당연시 되어가고, 5-6억 넘게 받는 세상이니. 5-6억이면 보통 회사원이 보너스 포함하고, 인센티브 포함해도 족히 10년은 넘게 걸립니다. 근데 야구선수들은 1년에 벌어들입니다.대다수의 선수는 아니지만요. 그런데도 자존심이니 팀의 공헌도니 그런말도 안돼는걸 들먹이면서 더 고액을 요구하는거 보면 정말 욕 나옵니다. 그럴거면 왜 처음에는 백지위임 합니까?
프로라면 프로답게 자신의 성적에 맞춰 올해는 그만큼 부진했으니, '올해는 현실에 맞게 연봉감소를 감수하고, 내년에 좋은 성적을 내서, 그에 걸맞는 연봉을 받아야겠다.' 이런 생각이 당연한거 아닙니까?
지금 정민태선수의 행동은 어떻게 한다해도 대다수의 팬들에게 좋은 모습은 커녕 동정도 사기 힘든 추태입니다.
Milky_way[K]
04/12/29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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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매일 스포츠신문을 보지만... 이번 정민태 선수의 사건은 보면서 조금은 안타깝더군요..
물론 선수입장에서 연봉이 깍인다면 기가막히고 화가 날일이지만..
프로는 성적으로 말해야합니다.. 21연승을 기록했던 그때의 최고연봉을
7승으로 그친 지금에도 같길바라는건 조금은 과욕이라고 생각되네요..
정민태선수가 조금 더 자신이나 팬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행동을 해주길 바랍니다...
쏙11111
04/12/29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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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니까 연봉=자존심 이라는건 대충 알겠는데 백지위임한후에 많이 삭감했다고 다시 연봉협상하는건 뭐하자는 플레이인지 모르겠군요..
과거 기여도가 높았고 현대투수중 네임벨류가 최고라면서 많은 연봉을 요구할꺼면 그에 걸맞는 성적을 거둔 뒤 요구해야죠...
이왕 백지위임했으면 많이 깍이더라도 더 열심히 훈련한뒤 내년 시즌에 보란듯이 좋은 성적낸후에 이번에 못 받은 이상으로 요구하면 되는거죠
별로 좋아 보이진 않는군요..정민태선수
김홍진
04/12/29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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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영수 선수.. 3~4억 요구했으나 구단이 2억2천만 받으라 하니까 별무리 없이 그냥 받아 들였죠..^^ 근데 만약 이승엽선수가 계속 한국에 있었으면 순수연봉만 10억은 당연히 넘었었겠죠?? .. 한 15억 달라해도 삼성입장에선 할말 없었을듯..;;
지나가다
04/12/29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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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영수선수는 2억7천만원을 요구했었습니다.
블러드캐슬
04/12/29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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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태 선수는 인기도 없죠.
실력은 하향세입니다.
팀 케미스트리 깨는데 일등공신이기도 하구요.
25%가 아니라 52%라도 깎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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