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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11/21 04:56:11
Name 그래도너를
Subject 1.07 당시의 스타계의 판도를 알 수 있는 자료입니다
먼저 어제 최연성 선수의 우승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앞으로도 멋진 모습으로 건승하시길 빌께요.

===========================================

먼저 제가 이 글을 쓰는 이유는 1.07의 테란의 암울이 해설진 혹은
그 누군가의 의해서 조작되었다는 글을 어디선가 보았기 때문입니다.

보시는 분에 따라서 어떻게 받아들이실지는 모르겠으나 의도적으로
벨런스 논쟁에 불을 지피기 위함이 아니라 잘못 인식된 정보를 아래의
통계자료를 통해서 바뀌었으면 한다는 목적에서 쓰게되었습니다.

기분 나쁘게 받아들이실거라 생각되시면 가급적이면 읽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전략게시판을 들여다보다가 우연히 목록의 젤 아래를 보게되었고
이 글을 찾게되었습니다

아래는 본문의 링크와 본문의 주요 내용입니다.

===========================================
작성자 :pgr21 작성일: 2001/04/05

http://cafe3.ktdom.com/pgr21/zboard4/zboard.php?id=daku&page=43&sn1=&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5

아래 테란유저가 몇%냐고 글이 있길래 한번 정리해서 올려봅니다
▶ 당시엔 프로계에 테란유저의 수가 손에 꼽을 정도로 없었나 봅니다.


저그 421승 389패 승률 52%, 게임수 810게임(45%)
테란 151승 161패 승률 48%, 게임수 312게임(17%)
토스 209승 215패 승률 49%, 게임수 424게임(23%)
랜덤 125승 141패 승률 47%, 게임수 266게임(15%)

▶저그의 게임수가 45%고 테란의 게임수는 17% 입니다.
   승률은 3종족이 50%대에 근접합니다.
    저그 유저의 숫자가 압도적으로 많은 것으로 여겨지고, 토스, 테란 순이겠네요.
    당시에 실질적 벨런스는 비슷했을 것으로 예상되고 (프로에서는), 아직 로템 위주로
    경기가 이루어졌기 때문에, 체감 벨런스가 무너졌을거라 예상됩니다.
    
    맵의 영향이 컸지, 어떤 특정 종족 자체가 안좋진 않았을거란 얘기입니다.
    물론 세부적인 종족간 벨런스는 차이가 있었을 수도 있습니다. 아니, 있었겠지요.
    (자료가 없어서 추론 불가능)  
  
    결과론적으로 봤을 때 1.08패치가 오히려 지금의 종족자체의 불리함을 가져온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래더점수로 대충 따져서 1100점이상 종족따라 몇명있나 보면
저그 - 9명 (강도경,변성철,김동우,최진우,정영주,박찬문,김완철,이광수,전혁주)
테란 - 3명 (임요환,김정민,유병준)
토스 - 4명 (기욤,김동수,임성춘,김일재)
랜덤 - 2명 (최인규,기욤)

저그유저들의 기반이 상당히 튼튼한 편입니다. 만약 각종족 빅3 선수들을 제외한
승률을 가지고 따진다면, 저그의 승률이 압도적이겠지요..
그래서, 더욱 저그외 종족의 빅3 선수들의 인기가 좋은것 같구요.

▶당시엔 상위권에는 저그가 압도적으로 많고 테란, 토스쪽이 많이 힘들어 보이네요.
   지금의 테란 초강세와 저그 약세와는 사뭇다른;; (테란과 저그의 세력이 바뀐거 같죠?)
   또 테란이나 토스는 상위권 유저들을 제외하고는 저그에게 많이 치였던걸로 보입니다.


1.08에서 테란강화패치 같은건 이제 지쳐서 바라지도 않구요.
▶역시 당시에도 패치론이 대두되었었군요. 물론 1.08v의 등장으로 현실화 되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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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즐거운 주말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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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희
04/11/21 05:02
수정 아이콘
저는 1.07 당시에 주종이 테란이었는데 테란이 암울한 종족인지 몰랐습니다.저그상대 승률이 80%이 넘었기 때문에 별 생각 없었던-_-;나중에 방송을 보니까 테란이 암울한 종족이라고 말하더군요.그때 처음 알았음..
04/11/21 05:37
수정 아이콘
잘못생각하신것 같은데요.

저 자료에는 같은 종족간의 경기가 포함되지 않았을가요..??

그래서 저그대 저그는 1승 1패씩 올라가니까 50% 에 근접한 수치가 나온것 같네요.

그게 아니라면 "말 다했죠" ^^

확인 부탁 드려요 ^^
그래도너를
04/11/21 05:42
수정 아이콘
아 그걸 생각을 못했네요;;
그런데 같은 종족전은 원래 통계에 포함시키지 않지 않나요?

아마 pgr의 전적검색 시스템을 이용했을거 같은데
pure zerg vs all 이런식으로 검색하면 같은 종족전은
포함되지 않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04/11/21 06:24
수정 아이콘
저는 확실히 잘 모르겠는데요, ^^

만약 같은 종족 전이 포함된다면 저 자료를 토대로

성급한 판단을 한다는건 잘못됬다라는 거죠 ^^

포함되지 않는 것이라면 부커진이 정말 존재하는걸까요?? ^^
하늘하늘
04/11/21 07:35
수정 아이콘
단지 게임수만 가지고 그당시를 유추하는건 좀 무리가 있죠. 그때 테란의 게임수가 저렇게라도 나온건 당시테란유저의 활약때문이 아닐까요? 임요환 김정민.. 두 테란이 대회마다 선전하면서 테란의 게임수를 왕창 늘인것일테니까요. 1.07때의 테란은 꽤 암울했습니다.
The Drizzle
04/11/21 09:11
수정 아이콘
1.08이전... 즉 1.06~1.07시절(실제로 첫번째 방송경기때 버젼은 1.06이었습니다)의 테란 암울론의 배경은 테란의 플레이 방식에서 기인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임요환 등장이전 유명했던 테란을 꼽으라면 [B_Blade]LeadeR (김창선) , [Fanta]~Kerrigan(확실한지는 모르겠습니다. 기억이 잘 안나네요, 아무튼 김정민선수) , [z-zone]Lim (문상헌) 정도 기억이 나는군요;; 뭐 조정현 선수나, 이기석 선수역시 상당히 이름날리던 테란유저가운데 한명이었습니다.

베틀넷에서 이 선수들의 경기는 최고 그 자체였습니다. 실제로 김창선선수의 승률은 정말 좋았었죠. B-Blade 길드를 최고의 길드로 만드는데 한 획을 그은 사람이 그였으니까요.

하지만 유난히 방송경기에서는 테란유저들의 약점이 드러납니다.

아직 마이크로 컨트롤이 미발달 단계에 있었고, 러커가 버로우하면 마린을 빼는 정도가 고작인 시절이었습니다. 저그진영에 러커가 출몰하면 본진에 벙커, 터렛을 건설하고 차근차근 나가면서 앞마당을 확보하며, 차근차근 나가면서 삼룡이까지 먹고, 그리고 테란의 공격이 시작되는... 그런식의 플레이가 당시로썬 최선이었고 모든 선수들이 그렇게 했습니다.

그래서 항상 테란은 '느린종족, 방어의 종족' 이라고 불렀었죠.(올드 게이머나 올드팬들은 잘 아실텝니다. 요즘 스타하는 사람들은 테란이 '느린종족'이다! 하면 절대 반발하죠. 제 친구가 그렇습니다;;)

아무튼 아직 정착되지 못한, 아니 개척되지못한 테란이었기 때문에 방송경기의 승률이 어떻든 테란의 플레이는 답답하고, 어려워 보였습니다. '컨트롤만 잘하면 테란이 최강인데... 컨트롤이 너무 어렵다.' 는게 모든 테란유저들의 소망이었죠.

그리고 1.07 마지막 대회인 한빛소프트배 스타리그에서 임요환 선수가 등장하게 되고 현재까지의 판도가 이어지게 된 것이죠.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온게임넷 스타리그 원년리그
pko 코리아 오픈 4강(플토1, 저그3) - 확실히 기억은 나지 않는군요.
하나로통신 스타리그 4강(저그2, 랜덤1, 플토1)
프리챌배 스타리그 4강(저그3, 플토1)
한빛소프트배 스타리그 4강(저그1, 플토2, 테란1)

...확실히 1.06 1.07 테란이 어려웠다는 것은 저 자료로도 볼 수 있지 않을까요?
필살의땡러쉬
04/11/21 09:30
수정 아이콘
테란이 암울했죠. 직접 1.07틀어보세요.
Hendrix85
04/11/21 09:49
수정 아이콘
1.07때 테란이 암울했었다는것 자체가 이해가 안가죠;;;
아무래도 방송에서 만들어진 말인것 같네요;;;

또 1.07패치는 임요환 선수를 신격화 시키는데 큰 공헌을 했었죠.
swflying
04/11/21 10:08
수정 아이콘
Hendrix85님//
그때 테란으로 게임 해봤습니까?
솔직히 해본 분이라면, 이렇게 말 안할거 같네요..
1.07패치가
임요환 선수의 신격화에 공헌을 했다니...
그당시 온게임넷 맵이 도와준걸진 몰라도
1.07 패치가 임요환 선수를 도와줬다는 소리는 또 처음 보네요
04/11/21 10:50
수정 아이콘
많은 분들이 착각하시는 것이 .
저그 최초의 우승. 1.8 이전에 테란의 암울.
이 두가 지앞에는 온게임넷에서<< 이말이 생략되어있습니다.
실제로 임성춘 선수가 프로게이머 시작할때 매니져와 얘기하는데
주종이 프로토스라니깐 쓰레기종족 아직도 하냐는 듯한 눈빛을 받았다더군요.
실력을 보여주고는 태도가 달라졌지만요^^
Hendrix85
04/11/21 10:55
수정 아이콘
swflying님 제말이 틀렸다곤 생각하지 않습니다...
글구 저98년도부터 스타 했습니다;; 온리 테란으로요...
1.07패치가 임요환선수 신격화에 큰 공헌을 한건
1.07때 저그가 가장 많았기 때문이고, 임요환 선수는 저그 킬러였죠...
1.07이라 하더라도 상성상 테란이 저그에게 유리합니다.
04/11/21 11:21
수정 아이콘
그냥 궁금해서 그러는데 현재 프로게이머의 종족별 수는 어떻게 되나요?
TheZtp_Might
04/11/21 12:21
수정 아이콘
ArtofX // 테란이 제일 많죠. 눈에 딱 뛰는것만 봐도... 실제로 프로토스 게이머는 20명 남짓이랍니다 -ㅅ-; 연습생은 빼고요
맛있는빵
04/11/21 12:54
수정 아이콘
저그 21% 1570명
테란 45% 3299명
프로토스 34% 2537명
======================================================
엠겜사이트에서 진행했던 온라인 폴입니다.표본이 1만가까이 됬습니다. 자신의 배넷종족을 알리는 폴이었는데 그나마 가장 최근에 진행한 폴입니다. 제가 전에 여기 게시판에 올렸던거 퍼온거구요. 종족타령하는 분들이 하는 가장 큰 착각중 하나가 블리자드의 패치가 한국의 프로게임계를 보고 나오는줄로 아는것입니다. 블리자드는 게임시디를 팔아서 돈을 버는 회사입니다. 저같은 양민이 시디를 사나 임요환선수가 시디를 사나 돈버는건 똑같습니다. 많은 양이 팔리는게 중요한거지 전체 유저의 0.01%도 안되는 프로게이머들을 보고 패치가 나온다라고 하는것은 장님이 코끼리 다리만지는 식보다 더한 착각이 아닐까 싶네요. 그리고 07시절에는 리플레이도 지원 안됬고. 방송경기보는 사람도 별로 없었으며. 프로게임계가 지금처럼 인기가 많지도 않았고 시청률 자체가 거의 바닥권이었습니다. 07시절의 프로게임계의 몇몇선수 분포를 들고 나와서 패치의 일반화의 근거로 삼는건 가치가 없는일이라고 생각합니다.(위의 엠겜폴은 표본이 1만이 넘어서 거의 일반배넷의 반영이라 한다지만 저건 또 겜아이 상위 100위권의 종족분포와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겜아이 100위 중에 절반은 저그입니다;;;) 그리고 07시절에는 일반배넷에 저그가 60%가 넘었고 테란은 15%도 안됬습니다. 스타는 프로게이머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스타방송이 인기가 적었던 07시절에는 더 말할 나위도 없겠지요
맛있는빵
04/11/21 13:03
수정 아이콘
지금 배넷상황을 봤을때 고수의종족은 저그입니다.일반 양민들은 성큰과 라바와. 드론숫자와 병력과 테크의 완급을 조절해야하는 저그를 그리 선호하지 않습니다. 한마디로 재밌게 즐기면서 이기고 싶은데 그러기엔 저그의 지금 상황은 양민들이 즐기면서 하기에는 너무 복잡합니다. 그나마 박성준선수가 우승한번 하고나서는 공방저그가 좀 늘었다고 하지요. 하지만 고수층에는 저그가 유저층이 두텁습니다. 플토가 겜아이 100위안에 7-8명 수준인 이유가 중수 이후에 저그의 벽을 극복하지 못하고 좌절했기 때문이지요. 초고수로 가면 플토대 저그는 정말 더 좌절입니다;;;
세상만사
04/11/21 15:40
수정 아이콘
테란은 07중반 넘어가면서부터는 전-혀 암울하지 않았죠. 김정민-유병준-정유석으로 이어지는 NC길드류 우주방어한방러쉬테란(상대종족을 가리지 않고^^), 김대건-김창선-김대기의 메카닉과 김슬기-임요환 등의 바이오닉까지. 전-혀 암울하지 않았습니다.
맛있는빵
04/11/21 16:22
수정 아이콘
세상만사님의 말씀대로라면 지금 기욤 김동수 박정석, 강민 박용욱 으로 이어지는 프로토스의 줄줄이 우승으로 플토는 전-혀 암울하지 않다라는 말과 같네요. 0.01%도 안되는 프로게이머 상황을 가지고 종족의 상황을 정 반대로 단언하는 억지에 웃음이 나올 뿐입니다. 우승자몇명과 선수몇명(07시절 저그나 플토에 비해서 분명히 선수수가 적었습니다) 이름적어놓고서 억지부린다고 뭐 사실이 바뀝니까. 허허 왜곡잘한다라는 무슨 신문 보는 느낌입니다.
맛있는빵
04/11/21 16:31
수정 아이콘
암울하지도 않았고 그래서 배넷에 테란유저수도 많았는데 블리자드가 왜 밸런스패치를 내놨겠습니까 하하 블리자드가 홍익인간이라서 그런가요 하하하
하늘높이
04/11/21 21:20
수정 아이콘
1.07에서 2002년말까지 프로토스유저로 게임을 했던 사람입니다.(지금은 보는것에 만족) 1.07때는 게임아이 1457까지 올렸었구요 1.08때는 1419까지 올렸었습니다. 1.07때는 저그때문에 못 올라갔고 1.08때는 두종족 모두에게 져서 그 이상은 못올라갔었죠. 중요한건 1.07때 프로토스 유저에게서 테란이란 존재는 별로 흥미 조차도 없었다는 겁니다. 한마디로 어쩌다 나오는 존재라 이거죠 그냥 이기고 들어가는 게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냥 이기고 들어간다고 생각했다는 것은 체감 밸런스와 연관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혀 게임에 부담이 없고 만약 진다 하더라도 다시 이길수 있다는 생각이 강했죠(저그유저가 프로토스유저에게 그렇듯이)
오로지 저그를 어떻게 이길까 하는 생각 뿐이었습니다. 물론 저그유저들도 저그전 걱정과 쉽게 이기고 들어가는 플토전 조금 생각, 그리고 테란은 무탈 저글링 러커 쌈싸먹기로 쉽게 이기는 정도였죠
그러다 1.07년 막바지에 김대건선수가 더블커맨드를 들고 나왔죠(이 시점은 임요환선수가 유명해지고 3~4개월 후 입니다.) 더블커맨드가 나오면서 방송경기에서 프로토스 유저들이 지기 시작합니다. 물론 게임아이나 west 채널에서도 그런 현상이 많이 나왔던걸로 기억합니다. 이기고 지고 하던 기간이 쭈욱 이어지면서 1.07 후반에는 5:5정도의 발란스가 맞춰 지고 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저그 대 테란도 잘은 모르지만 1.07후반부에 5:5정도 맞춰지고 있던게 아닌가 생각이 들고요.
[couple]-bada
04/11/21 22:09
수정 아이콘
1.07 테란은 정말 암울했죠. 그 중 첫번째로 꼽히는건 단연 느린 기동성, 상대 저그와 토스가 멀티 하는걸 손빨며 지켜보고 "두고보자 두고보자" 꾹꾹 참아가며 한방.. 이런 식의 플레이를 펼치게 된 가장 큰 이유가 바로 느린 기동성 때문이었습니다. 그 당시 드랍쉽은 정말 답답하기 그지 없었죠. 혹시 의심스러운 분이시라면 한빛소프트배때 임요환 선수의 경기를 보세요. 드랍쉽이 얼마나 느렸는지 아실겁니다. 솔직히 이 시절 그 느린 드랍쉽으로 엄청난 견제를 다닌 임요환선수가 정말 대단하고, 테란에 혁명을 가져왔던 것이죠. 지금 드랍쉽과는 비교를 불허. 두번째로는 다른 종족들의 강함이 있었겠네요. 08패치는 테란의 강화뿐만이 아니라 저그와 토스의 약화를 가져왔으니까요. 승부에 영향을 미칠 변화.. 저그의 스포닝풀 가격 50 상승(9드론 카드 약화), 러커 변태개발비용 200/200으로 상승(125/125였죠. 이 역시 9드론 카드의 약화)... 프로토스 쪽은 드래군의 빌드타임 상승(전에는 질럿과 속도가 같았습니다.) 등등.. 이 모든게 맞물리고 테란의 스타일 변화 때문에 지금 이런 추세가 나온겁니다. 물론, 지금 테란이 강하다 강하다 해도 그건 초극강 테란의 경우만 해당된다고 생각하지만요. (이윤열, 최연성 선수) 뭐.. 어쩄든 07시절 테란이 암울했던것 사실이었습니다. 고수들은 잘한다? 지금도 저그나 프로토스 고수들은 잘합니다. (물론 저그대 토스는 좀 문제가 있지만;.. 아. 그리고 08로 오면서 스톰 데미지 약화도 저그전 약화에 기인할 수 있겠네요. 물론 저그도 약해졌기 때문에 비슷하다고 볼 수도 있지만.)
강은희
04/11/21 22:51
수정 아이콘
1.07때 테란이 암울하지 않았습니다.저도 온리 테란유저였는데-_-..테란강화패치 한다고 하길래 그런걸 왜해?라고 생각했던 사람입니다;
내 머리 속의
04/11/21 23:48
수정 아이콘
1.07때는 테란 유저였고, 지금은 프로토스 유저...

뭔가 이상한...-_-
[S&F]-Lions71
04/11/22 06:15
수정 아이콘
강은희 님 //
저그만 가지고 따져보면
1.07때엔 러커 개발 비용이 125/125 이었고 (지금은 200/200)
러커 변태비용도 훨씬 쌌습니다.(25/75 였던가...?)
지금 러커 4기 나올 시간에 러커 6기는 확보합니다.
그시절엔 9드론 저글링 러커로 가면 무조건 이깁니다.

무탈리스크로 가도 이깁니다.
터렛가격이 100/0 이어서 3-4기 짓는 것도 버겁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75 밖에 되질 않으니 무탈 뜬다 싶으면 5-6기를 바로 건설합니다.
스파이어 가격도 올랐나요... 확실하진 않습니다.

드랍쉽도 지금 보다도 많이 느려서 왔다가 돌아가는 드랍쉽은 거의 없었는데
요즘은 내려놓고 도망가는 드랍쉽 잡기 힘듭니다.
가속도가 늘어서 기동성이 현격하게 달라졌습니다.
하수나 아주 고수들에게는 차이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예전에는 이레이에이션 걸려도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큰탈은 없었는데
현재는 자체의 데미지도 커졌지만 스플래쉬 데미지가 너무 커져서
무탈 한부대에 걸리면 빼주지 않으면 몽땅 전멸입니다.

그밖에도 잘 기억나지는 않지만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프로토스도 사이오닉 스톰 데미지가 줄어드는 등의 변화가 있었습니다.
1.08패치는 전반적으로 저그, 프로토스는 하향, 테란은 상향패치였지요
이런 패치를 왜 했다고 생각하나요??
테란이 약하지 않았는데 테란을 강하게 하기 위해??
종족간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하는 것이 아닐까요?

1.07시절은 분명히 테란의 암울기 였습니다.


자신의 경험만을 바탕으로 옳고 그름을 논하는 것은 우물안 개구리가 세상을 논하는 격이 아닌가요?
Mechanic
04/11/22 15:53
수정 아이콘
1.07 시절의 프리챌배... 24강으로 시작한 리그에서 1라운드 끝나고 16강이 가려졌을때 종족분포는? 테란은 단 1명도 없었습니다. 문상헌/김슬기/도진광등 온리 테란유저는 모두 탈락하고 최인규/기욤/신성철등 랜덤유저들의 경기에서 테란이 걸릴때밖에는 테란은 구경조차 힘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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