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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11/20 23:48:05
Name deathknt
Subject 최연성 선수 우승 축하...임요환 선수 준우승 축하..
비타넷에서 하는 스타토토에서는 임요환 선수의 All In에 걸었었는데....결국 최연성선수가 우승하게 되었네요

결승전 하기 전에 대전에서 부산으로 왔고(아쉽습니다..T-T), 저녁먹고 어머니와 이야기 하느라 경기를 하나도 보지 못했지만, 경기 결과를 보니 1,3,5경기를 따낸 최연성 선수가 우승한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최연성 선수는
16강부터 예상과 달리 힘들게 끝내고 8강에서 테테전의 강자 이윤열선수(4대천왕이라는 말은 꼭 대만이나 일본을 따라한 것 같다는 생각이 강하기 들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4대천왕이라는 말 자체를 좋아하지는 않습니다.)를 맞이하여서 힘겹게 올라갔고,4강에서는 박정석 선수와 물량전, 수비전이 무엇인지 보여주면서  결승에 올라갔습니다.

임요환 선수는
16강에서는 예상과 달리 쉽게 끝내고 8강에서는 변길섭 선수를 맞이하여서 테테전의 또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일반적으로 테테전하면 물량전이 생각나서 한 말입니다.) 4강에서는 홍진호 선수와 초반압박, 초반공세를 보여주며 결승에 안착하였습니다.

그리고 결승의 결과는 3:2 최연성 선수는 2004년 온게임넷 스타리그 본선에 2번 진출하여서 4강 1번, 그리고 우승자로 이름을 남기게 되었고 임요환 선수는 2001~2004년까지 매년 4강에 오르고, 2번의 우승, 3번의 준우승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기나긴 스타리그동안 최연성 선수와 임요환 선수. 우승과 준우승을 하게 되어서 축하드립니다..오늘 하루만큼은 피로를 풀고 그 동안 만나지 못한 지인들도 만나서 다 같이 우승의 기쁨을 나누게 되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결승전을 위해 스파링(?)을 해준 김현진 선수와 고인규 선수에게도 수고했다라는 말을 남기고 싶군요...다음 스타리그에서 TV로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p.s. 오늘의 경기중 가장 재미있었던 경기는 몇 경기였습니까?
p.s. 다음 온게임넷 스타리그는 언제쯤 열리는지 궁금합니다.
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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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oveshia
04/11/20 23:51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최연성 선수 팬이시라면 3경기 임요환 선수 팬이시라면 4경기를 기대하시고 보시면 좋을듯.. 특히 4경기 정말 감탄이 절로 나올 겁니다..
여름하늘_
04/11/20 23:51
수정 아이콘
저는 4경기가 제일 흥미진진;했었던 것 같네요.^^;
개인적인 의견이니까 그냥 말해도 되는거죠 ? ;;
04/11/20 23:53
수정 아이콘
3~4경기 어디에다가 최고의 경기를 선사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둘다 최연성 답고 임요환 다운 경기라서.....
그래도 에이 저거 실패할꺼야 ... 라고 생각했는데 성공시킨 4경기의 깜짝전략에 한표를 줍니다.~
비호랑이
04/11/20 23:54
수정 아이콘
전 두선수 다 좋아하는 팬인데.. 4경기가 압권이죠.. ^^
04/11/21 00:06
수정 아이콘
두 선수의 스타일이 고루 잘 보였던 경기는 2경기 같고요. ^^
임빠로서;;; 4경기가 황당하고 재미있었지만^^
가장 의미있는 경기는 역시 3경기였던 것 같습니다.
저녁하늘의종
04/11/21 00:47
수정 아이콘
역시 준우승에 머물긴 했지만 임요환이란 선수의 진면목!;을 보여준..

4경기를 추천합니다-_-b
04/11/21 02:28
수정 아이콘
4경기는 임요환다운 플레이엿구
3경기는 최연성다운 플레이엿죠 .. 한마디로 닥치고 멀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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