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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10/29 21:47:09
Name 21gram
Subject 보다 공정한 중계를 해 주세요..
안녕하세요.. 피지알 댓글족 21그램입니다..
지적하고 싶은게 있어서 글을 씁니다..
바로 본론 들어가겠습니다..

해설자도 사람인데 더 애착이 가는 선수가 왜 없겠습니까만은..
되도록 이는 잘 절제하고 중립적인 자세에서 공평하게 중계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유는 너무나 당연하고 다들 아실것이라 생각되기에 생략합니다..
그동안은 별 불만없이 잘 들어왔습니다..
간혹 한 선수의 팬으로서 맘상한적도 있었지만..
그것은 이렇게 글을 올릴정도로 심각하다 생각되지 않았었고..
인간적으로 이해 될 수 있는 선이기에 그려려니 했었습니다..

그런데 최근들어 온겜넷 해설 분들에 과도한 오버, 감정에 치우친 해설,
또 특정선수에 대한 편파 중계가 심해진 것 같습니다..

오늘 이윤열선수와 최연성 선수에 경기가 있었습니다..
엄해설 님께서 4대천왕 어쩌고 하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네 압니다.. 4대천왕 이런거.. 갖다 붙이기 나름이라는 거요..
말만들기 좋아하는 사람들이 여기 붙였다 저기 붙였다 하는.. 재미로 쓰는 그런말이겠죠.  
그런데 거기에 상응하는 이윤열선수에 대한 코멘은 전혀없이..
최연성 네가 이윤열 끌어내리고 4대천왕 먹어라는 투에 노골적인 발언은... 아니다 싶네요.
게다가 경기 시작전에는 중계진의 목소리가 선수들에게 들리는 걸로 아는데..
그 말 하나했다고 그러냐.. 너 참 치사하다 하실지 모르지만..
이번 뿐만이 아니었습니다..
심지어 엄해설님은 이윤열선수 안티인가? 생각한적도 많았습니다.. 예전에 안좋은 기억도 있고..
윤열선수를 조롱하는데 많이 사용되는 그 유명한 별명을 선사하신분도 엄해설님이시고..
이쯤만 말하겠습니다..


또 최근 경기중 제가 제일 심각하다고 생각했던 경기는
프리미어리그 최연성 대 강민 선수에 경기였습니다..
이 중계에서 김동수 김창선 해설분은 이상하리 마치 강민선수 입장에서만 설명을 하시고 안타까워하시고 그러더라고요..
무슨 최연성 선수가 역적 같았습니다.
대개 한쪽 편애모드로 중계가 진행된다 치더라도..
한 해설이 A선수 입장에서 얘기하면 또 다른 해설은 B선수에 대해 얘기하고 그러던데..
이 날은 유난히도 두분 해설다.. 강민선수 편애모드 시더군요..
중간에서 정소림 캐스터만이 간간히 최연성 선수에 이름을 언급해 주셨을 뿐입니다..
특히 김동수 해설에 과도한 감정이입은.. 듣기 안타까울 정도였습니다..

또 "명경기" "역전"이란 단어가 너무 남발되는 경향도 있는 것 같습니다..
요 몇일 전에도 프리미이어 리그 임요환 강민전에서도  
해설진에 과도한 오버성 멘트로 많은 분들이 듣기 불편해 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제 이야기는 전혀 논리에 맞지 않습니다..
중계가 편파적이다.. 너무 감정이 실렸다라고 생각하는 건
느낌, 기분에 문제이기 때문에 어쩌면 논리가 안맞는 게 당연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각종 커뮤니티에 반응을 보더라도 온겜넷 해설진들의 편파모드에
불만을 갖고 있는 사람이 많다는 것이 체감상 느껴집니다..

이런 생각을 하고 있자니.. 엉뚱하게도 그래서 전용준 캐스터가 참 대단하게 느껴집니다..
물론 해설과 캐스터에 위치는 다른 것이겠습니다만..
전용준 캐스터가 하는 그 수많은(?) 중계를 들어왔지만..
단 한번도 전용준 캐스터가 편파모드를 발동한 걸 들어 본 적이 없고
지나친 오버로 감정에 치우쳐 실언을 하신 걸 들은 기억도 없습니다..
어느 선수건 팬이건 다 배려하면서 신나게 중계를 이끄시는 모습.. 존경합니다..


다시한번 부탁드립니다..
어떤 방식으로든 한 쪽에 치우친 중계는 지양해 주시고요..
보다 공정한 중계 부탁드립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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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forbid
04/10/29 21:57
수정 아이콘
굉장히 위험한 발언이라는 것은 아시죠? 많은 고민 후에 쓰신 글이라고 믿습니다.
04/10/29 21:58
수정 아이콘
글쎄요. 전 잘 모르겠던데. 제가 최연성선수의 팬도 이윤열선수의 팬도 아니기 때문인진 모르겠지만 편파적인 해설이라고 생각되진 않던데요. 경기 끝난 후에도 엄재경해설께서는 다소 일방적이다 볼 수 있는 경기였음에도 이윤열선수였기에 역전할 수 있을 것 같다는 느낌을 계속 주는 그런 경기였다고 이윤열선수를 칭찬하는 멘트를 하셨는데요.
그대는눈물겹
04/10/29 21:58
수정 아이콘
확실히 임요환 선수와 강민선수의 루나 경기는 김창선 위원이 언급한 임요환 선수와 도진광 선수와의 경기와 비교하면 더 멋진 역전극이라고는 할수 없습니다. 그리고 강민선수와 최연성선수와의 경기에서 보인 편파는 정말 심했죠. 전 개인적으로 김창선위원과 김동수 위원이 강민선수가 질때도 항상 칭찬만 해가지고 두 위원이 강민선수 팬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Withinae
04/10/29 22:02
수정 아이콘
편파까지는 아녔죠...
피플스_스터너
04/10/29 22:02
수정 아이콘
저 밑 글에 댓글 다셨던게 엄해설께서 최연성 선수에게 좋은 해설을 하셨다는 말씀이셨나요? 전 그 댓글만 보고 오히려 이윤열 선수만 좋아한다고 해석했었는데 또 아니었네요... ㅡ,.ㅡ;;
오늘 해설은 별 문제 없었다고 봅니다. 최연성 선수가 이윤열 선수 꺾고 올라가면 4대천왕 중 3명이 올라간 상황에서 뭐 종족도 같겠다 이윤열 선수 대신 그 자리에 들 수도 있다고 말씀하신 것은 뭐 그럴수도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프리미어리그 말씀을 하셨는데... 김동수 해설은 주종이 플토이다보니 강민 선수의 입장을 많이 말씀하셨고 또 강민 선수가 유독히 최연성 선수에게 약해왔으니 약자의 입장을 대변하려 했던게 아니었을까요? 별 문제 없다고 보는데...
안전제일
04/10/29 22:05
수정 아이콘
글쎄요....흠흠..--;;;
별로 그런거 못느꼈는데요.갸웃-두선수 팬이 아니어서 인가..
(아니아니...오늘 경기를 얼마나 집중해서 봤는데!)
04/10/29 22:05
수정 아이콘
보통 보면 유난히 약세를 보이는 선수를 옹호해주는 분위기가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임요환vs강민,장브라더스vs임요환,강민vs최연성 이런 식으로 말이죠. 김동수 해설은 토스에 대한 애정이 좀 유별나기는 하지만;; 그걸 편파라고 하는지는 모르겠네요. 오히려 그런게 해설의 활력소가 아닐지...
04/10/29 22:10
수정 아이콘
많은 분들이 편파판정한다고 인정하는 해설은 김동수 해설과 엄재경 해설이 있는데..
사람마다 생각은 다르니까 받아들이는 차이라고 여길렵니다.
저는 아무런 부담없이 들리더군요.. 어떤 해설이든간에..
그치만 개인적으로 엄재경님이 오늘 경기에서 에.. 저.. 그게.. 이러면서 -_-;; 자꾸 끄는게 솔직히 좀 듣기 거슬리더군요..
생각을 정리하신 다음에 말씀하시는 게 더 좋을 것 같은데.. 방송 경력도 이젠 제법 되시니까요..
부비트랩? 이란 것도 잘 모르겠구요.. 서로 그다지 함정 파놓은 건 아닌 것 같은데..
엄재경님이 약간 확대해석을 하시는 것도 같구요.. 뭐 아무튼 모든 사람을 만족시킬 순 없으니까요..
그런면에서 확실히 전용준 캐스터님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비오는수요일
04/10/29 22:10
수정 아이콘
그렇게 생각하셨나요....
글을 보고 많은 생각이나고, 또 그만큼의 해드리고 싶은 말들이 많군요.

21gram님의 글에도 나와있지만 글 쓰신 내용은 지극히 주관적이고 개인적인 내용입니다. 그렇게 생각하실수도, 21gram님의 주장에 동의하실분도 분명히 계실겁니다.
하지만, 반대의 입장도 있는겁니다. 예를들어 21gram님이 예로든 부분들을 말해보죠. 보통은 선수소개시, 혹은 그전에 분위기를 띄우기위해 각 선수들의 칭찬을 합니다. 이윤열선수 승리시는 4대천왕이 격돌할수도 있다는 내용으로, 다시말해 많은 팬들이 원하고있다는 말로 우회적 표현을 했죠. 반면 최연성 선수에게는 오늘 이기면 4대천왕에 끼일 수 있다는 표현을 했습니다. 이부분을 문제삼으시는듯 한데, 해설자분들이 바보가 아닌바에야 4대천왕이라는 이름이 이제는 고유명사화가 되었고, 그 안의 구성원이 바뀔리가 없다는 것을 모를리 없을겁니다. 여기서 해설자의 언급은 그 실력이라든지 명성이 4대천왕의 그들과 다를바 없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어서 였다고 생각합니다. 발언의 앞에 이윤열선수의 그랜드슬램을 말 한 내용도 그와 비슷한 취지이구요. 즉, 이윤열선수는 그랜드슬래머에 4대천왕이다. 또한, 최연성선수는 그랜드슬래머란 타이틀적인 부분에서 밀리지만, 사람들이 인정하고 체감하는 위치는 이미 이윤열선수나 4대천왕의 그들에 못지않다. 이런것이라 생각합니다.
강민선수와 최연성선수의 예도 드셨죠.
몰래멀티를 발견못한 강민선수에게 너무 편파응원했고, 감정이입의 오버스러움을 지적하셨습니다.
그렇게 보셨나요. 저는 안타까움의 표현이라고 생각합니다. 강민선수가 반듯이 발견해야하고, 그래서 강민선수가 이겨야한다는 취지가 아니라,
발견할 듯 하면서도 발견못하는 그 상황에대한 안타까움(안타까움은 강민선수가 질것같은 안타까움이 아니죠, 단지 그 상황이죠), 그래서 게임의 승부에 결정적인 역활을 하고있는 그 멀티에대한 중요성에대한 인식에따른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그당시 최연성선수를 응원하고 있었지만, 단 한번도 편파해설이라고 생각한적이 없습니다.
보는 저도 탄성을 지르기 바빴으니까요.
21gram님. 글쓰신 입장도 또 그에대한 글을 쓰시는것도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편파중계라고 단정하시면 곤란하다고 생각됩니다.
그건, 해설자들과 해설을 재미있게 듣고있는 사람들에대한 예의에서 벗어날 수도 있다는 생각이듭니다.
평소 21gram님의 리플들과 몇몇 글들을 읽어봐온 입장이라, 악의를 담은 글이 아님은 잘 알고 있습니다만, 저의 생각도 밝히지 않을 수 없었네요.....
04/10/29 22:11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제가 두선수 팬이라 민감한게 맞는 걸 겁니다.. 위엣분 말씀데로 혹시 위험한 발언이 아닐까 걱정했습니다만
그래도 하고 싶은 말을 해서 속은 좀 시원하네요..^^; 그냥 저놈은 저렇게 생각하는 군 정도로 생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ILoveOSy
04/10/29 22:12
수정 아이콘
저는 그런걸 잘 느끼지 못 했지만, 편파적인 판정이 있을수도 있을거 같은데요;;
해설하지는 분들도 사람이신지라 평소에 좋아하던 사람을 무의식중에 응원하는투로 말을 할 수도있고, 불리한 상황에 있는 선수를 응원할 수도 있지 않나요?;
그런점이 나쁘진 않다고 봅니다만; 가끔가다 그런 해설이 시시해질수도 있는 경기를 흥분되게 만들기도 한다고 생각합니다.
04/10/29 22:13
수정 아이콘
오늘 해설은 별 무리 없다고 보는데요...사실..윤열선수가 많이 불리한 상황임에도..윤열선수이기에...역전할것 같다는 발언도 계속하셧고...

또..음...요환선수와강민선수 경긴 사실 역전승 이상했죠..-_-;;;
또...동수선수 플토.....음;;;가끔 난감한 해설도 양념촉촉이죠...;;
비오는수요일
04/10/29 22:15
수정 아이콘
21gram님, Dizzy님 // 전용준캐스터와 비교하셨는데요, 물론 저도 전용준캐스터를 좋아하지만 타 해설자와의 비교는 무리입니다. 해설자와 캐스터는 입장도 태도도 방식도 각각 다 다릅니다. 해설자는 상황에 따라 선수의 입장에서 해설을 할 수 있어도 캐스터는 항상 객관적인 사실의 묘사만이 주된 의무이자 권리인 것입니다. 어찌 두가지 일이 비교대상이 될 수 있을까요....
04/10/29 22:16
수정 아이콘
오늘 김도형 해설께선 '버스 태운다'를 대체할 용어를 찾으시느라 고심하신듯 하더군요. 관광버스에 탑승했죠~ 정도는 이제 거의 받아들여지는 분위기임은 틀림없지만, 역시 각 선수의 팬들 입장까지 고려해야 하다보니 다소 난감하셨던 듯하네요.
04/10/29 22:19
수정 아이콘
비오는수요일님 충고를 받아들여 제목수정과 본문 약간 수정했습니다..
별로 달라진 건 없지만요.. ㅡㅡ;
04/10/29 22:19
수정 아이콘
정말 민감하시네요. 아무래도 이 글에 해설자 분의 리플이 달릴 것 같은 예감이... 아마도 팬 입장에선 그렇게 들릴 수도 있겠지만 좀..
메디컬포인
04/10/29 22:20
수정 아이콘
음..전 테란유저라 강민vs최연성선수 경기에서 최연성선수를 응원했지만 해설에는 별 문제를 못느꼈었습니다. 그런데 그날 스겔에서의 반응을 보고 좀 의아하게 느꼈었죠. 오늘 경기도 해설에 별 문제점을 못느꼈습니다. 음..편파해설이다 아니다 하는거는 주관적인 생각인듯 싶습니다. 물론 제 생각도 주관적입니다. 아..다만 김동수해설과 김창선해설에게 약간 아쉬운점이라면 너무 지고있는 선수입장에서 해설을 한다는 점입니다. 김동준해설처럼 이기는 선수 입장에서도 해설을 해줬으면 한다는점입니다. 확실히 최연성선수나 이윤열선수의 경기는 엠비씨게임 중계진이 해설할때가 더 재미있습니다. 그것을 좀 부탁하고 싶을뿐, 편파해설같은건 잘 못느끼겠던데..역시 사람마다 생각은 다른가 봅니다.
optical_mouse
04/10/29 22:22
수정 아이콘
편파라... 솔직히 캐스터가 아닌 해설자는 그런 논쟁에서 절대 벚어날수 없을수도 있습니다. 사람마다 집중해서는 듣는바나 생각이 다르니 같은 해설도 다르게 들릴수 밖에 없는 것이죠.
가끔은 그럴때가 있다고 느끼기도 하고 이건 좀 심한데 하는 생각을 할때도 있습니다. -> 분명히 주관차이라고 생각합니다.

해설진들도 사람이다 보니 잠깐 잠깐 (어떠다 한번씩)은 그럴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만약 이 글을 보시면 내가 정말 그랬나? 하고 생각하시겠죠.
04/10/29 22:24
수정 아이콘
ken님// 사실 Pgr 글 하나에 관계자분들이 일일이 커멘트하던 시기는 지났죠 ^.^;;
네로울프
04/10/29 22:24
수정 아이콘
별로...아니 전혀 편파적인 해설이란 생각이 안들던데요...
너무 민감하신 듯....
나누는 마음
04/10/29 22:24
수정 아이콘
몇일전 임요환:강민 선수 경기에서 패러독스(대 도진광 선수전)를 뛰어넘는 최고 명경기 어쩌고는 오버맞는 듯.. 동감요. 최연성: 강민 선수 경기의 예도 동감.

그리고 전 윤열선수를 응원하는 입장입니다만 (ㅠ.ㅜ)
글쎄요.. 오늘은 논외로 친다면
평소의 엄재경 해설은 최연성 선수를 더 깎아내리는 듯이 말씀하셨던 것 같아요. (잘은 모르겠지만 최연성 선수의 팬이라면 많이 섭섭할 듯한 말씀을요)
어쩌면 최연성 선수가 아니라 온겜넷의 자부심(?)과 엠비시게임에 대한 엄해설님의 생각이라는게 더 맞을란가..
한자한자 토씨하나까지 정확히는 기억못하겠습니다만,
머.. '저쪽 동네에선 최연성이 왕이죠' '적어도 온겜넷에서 최연성 선수는...' '뭐 대회가 여기만 있는건 아니니까요..' 등등..
여기 게시판에서 '양 방송사에서 서로를 동반자로 인정해주자'는 취지의 얘기가 자주 나왔습니다만,
엄재경님의 옥의 티..랄까 그렇게 생각합니다.
04/10/29 22:28
수정 아이콘
나누는 마음// 그게 왜, 어째서? 엄재경님의 멘트가 서로를 동반자로 인정해주지 않는다는 말씀입니까? 저쪽 동네란게 거부감이 드는 단어라서 그렇게 느끼신 건가요? 아니... 뭐가 문제죠? -.-?
하늘 한번 보기
04/10/29 22:29
수정 아이콘
글쎄...다른건 몰라도 오늘 경기는...
저도 별로 편파적이였다는 생각은 안드는데....
이윤열 선수를 아주 조금 더 응원하긴 했지만......
04/10/29 22:30
수정 아이콘
솔직히말해서,, 글쓴이 의견에 일부분은 동의합니다...
04/10/29 22:31
수정 아이콘
비오는 수요일님//단순히 제 취향으로 비교해서 이분이 낫다.. 이런식으로 생각한게 아니라..
여기저기 싸이트를 둘러보면.. 전용준 캐스터님을 싫어하는 사람이 정말 없더라구요..
그래서 놀랍다는 표현을 쓴 거구요.. 물론 캐스터와 해설자의 차이라는 점도 크게 작용하겠죠^^
나누는 마음
04/10/29 22:36
수정 아이콘
ken님//
다른 분들이 말씀하신 걸 인용하자면,
엠비시게임 진행자들은 '온겜넷''챌린지리그''스타리그''프로리그' 등의 명칭을 그대로 사용하고, 맵이름도 그대로 불러줍니다.
온겜넷쪽에선 그냥 '타방송경기'로 뭉뚱그려 얘기한다는 말씀들이 있었죠. (프리미어리그를 공동주최하면서 조금은 달라진 것도 같습니다)
04/10/29 22:39
수정 아이콘
그 얘긴 예전에도 여러 말들이 있어왔고 결국 방송사의 입장을 인정해줘야 한다고 했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그 부분에 관한 엄재경 해설위원님의 말씀도 있었구요. 안된다 하는 걸 자꾸 지적할 필요가 있나요? 또 그걸 붙잡고 엄재경 해설위원의 옥의 티라고 지적해야 합니까?
s낭만호랑이s
04/10/29 22:43
수정 아이콘
물론 받아들이기 나름이겠지만.
엄해설님의 스타일이 이렇죠.
"박성준선수가 온게임넷 저그 최초 우승! 하지만 최강이라는 평가를 못 받은 이유는 홍진호 선수와의 승부 ,혹은 저그대 저그전에 실력을 검증 못받았다. 그래서 홍진호선수를 이기면 저그 최강으로 인정 받을 수 있다"
또는
"최연성 선수가 타방송사에서는 우승 몇번하면서 이름 날렸지만 온겜넷에서는 아직 아니거든요. 우승하게 돼면 정말 최고라는 소리 듣는 거죠"
라는 식으로 부족한 점을 꼬집으며 극복하면 더 좋아 질것이다라는 것의 겜 시작 전의 말씀이시죠.
오늘도
"이윤열 선수를 이긴다면 그동안의 4대 천왕에서 이윤열선수를 끌어내리고 내가 4대천왕이라고 말할 수 있다"는 식의 게임 시작때의 말씀이었거든요. 지극히 집고 넘어 갈 수 있는 부분 아닌가요? 저는 그렇게 생각 하는데 다른 분들 생각은 다르 신가 보군요. 저는 엄해설님 이야기가 나오길래 오늘 본진에 커맨드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헤메고 있는 scv들의 약간의 버그성 문제를 알지 못하시고 본진 커맨드를 띠어 날려서 그렇다는 잘못된 지적이 나올 줄 알았습니다만..
이런 식의 초반 엄해설의 선수 평가는 평범하다고 생각 합니다.
엠겜에서도 마이너 리그에서 "장진수 선수! 그 동안에 열세였던 임요환선수를 이기고 조수위로 진출하면 각종 언론에서도 '임요환 장진수 때문에 떨어지다'라고 날 수 있거든요. 아주 중요한 겜이죠"라는 식의 말씀이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아닌가요?
전 오늘의 해설이 이런관점에서는
이상하게 받아들여지지 않습니다.
비호랑이
04/10/29 22:43
수정 아이콘
김동수 해설은 어느때보면 정말 지나치다 싶을 만큼 한쪽으로 치우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거의 해설이 아니라 응원 수준일 정도로.. 주로 약자의 편에서 응원한다는 것은 알겠지만 그래두 해설이라면 중립적인 입장에서 최대한 공평하게 하려는 노력은 해야겠지요. 김동수 해설 다른건 다 좋은데 이부분만 좀 신경 써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메딕아빠
04/10/29 22:48
수정 아이콘
아무리 좋은 노래도 듣는 이에 따라...소음이 될 수 있는거죠...

해설자들의 편파적인 해설...당연히 있어서는 안되겠지만...
해설자들의 말을 있는 그대로가 아닌...한 번 꼬아서...들으려고...하는...
팬들의 태도또한...있어서는 안될 것 같습니다...!!
우울저그
04/10/29 22:55
수정 아이콘
음 이번엔 공정한 해설이 또 문제군요 ^^
04/10/29 23:00
수정 아이콘
저도 글쓴이의 의견 일부 동감합니다.
세리비
04/10/29 23:01
수정 아이콘
오늘 엄재경해설의 좋왔던 점은 경기끝나고 방송을 마무리하는 멘트를 하실 때 끝에 얼버무려 멈추신 것. 경기내용 분석이 아닌 선수에 대한 평가였다면, 그 것이 전에 했던 멘트의 보충이든 해명이든 간에 논란이 되었을 겁니다. 이런 글이 올라온 걸로만 봐도 알 수 있죠. 확실한지는 모르겠지만, 민감한 사안임을 알고 자제하신거면 정말 적절하고 훌륭했다고 밖에 말할 수 없음.
04/10/29 23:05
수정 아이콘
당연히 개인적인 의견이지만....김동수 해설은 어느때보면 한쪽으로 지나치게 치우친다는 것에 동의합니다.
배틀로얄
04/10/29 23:10
수정 아이콘
오늘 해설에선 별로 그런 느낌을 받지 못했는데....
팬들은 그렇게 느끼나보군요.
엄해설이 특정선수를 좋아한다는 느낌(지극히 주관적인 느낌입니다)은 간혹 받습니다, 글쓴 분 말씀대로 엄해설도 사람이니까요.
하지만 특정선수를 싫어한다는 느낌을 받은적은 한번도 없는데. 유독 이윤열선수 팬들은 민감하게 느끼시는군요.
파나소닉배때의 문제의 그 발언...부터 그렇게 되었나본데...한번 그렇게 느끼기 시작하면 지극히 평범한 멘트도 자의적으로 해석되기 쉽습니다.
글쓴 분의 기분을 이해못하는 것은 아니지만...좀 아슬아슬해보이네요.^^;;
타나토스
04/10/29 23:10
수정 아이콘
엠겜의 박용욱vs김환중선수의 경기의 해설도 좀 심했죠.
04/10/29 23:17
수정 아이콘
음.. 저도 오늘은 그런 느낌을 별로 받지는 못했습니다.
그렇지만, 루나에서 강민vs임요환선수의 경기는 좀 오버한감이 없진 않았죠.. ^^;;
04/10/29 23:23
수정 아이콘
정말 생각해보니 전용준캐스터는 항상 중간에서 잘하시는거 같네여
축구할때...우리가 반칙성행동을하면 기싸움에서 지지 않는거구

상대방이 반칙성행동을하면 매너없는 경기하는거고...

그렇게 보이는거같네여.....

한쪽 팬 입장서는 편파적으로 해도 보일리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른쪽팬은 좀더 민감하게 받아들일수도...

결론은......이것과 상관없이......

가끔 편파적인 해설이 나오긴 한다고 생각합니다.ㅡ.ㅡ;

가끔 무의식적으로...한쪽선수가 해설자에게 매도당한다는 느낌이 들때가 있어서 ㅡ.ㅡ
난폭토끼
04/10/29 23:24
수정 아이콘
이거 겁나서 해설하겠나 원...

정말 궁금합니다. 스타크래프트 게임과 그 중계를 프로게임으로 생각은 하시는 건가요?

아니면 뭔가 새로운 장르라고 생각하시는건가요?(문 모군과 그들의 팬들은 전혀 새로운 롹과 그 진정한 매니아라고 하던데 그런식이 되는건가요?)

프로 스포츠 중계에 전혀 관심이 없는셨던건지, 아니면 이 업계에 대해서만 그러신지는 모르겠지만 전 솔직히 한심하다는 생각이 먼저 듭니다. (솔직한 제 심정입니다.)

꼭 글쓴분을 탓하려는게 아닙니다. 비슷한 성향을 보이시는 모든분들께 하는 말입니다.

선수출신으로 최고의 명 해설자로 너무나도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션 엘리엇, 그 양반의 해설을 들을때면 정말 선수에 대해 아주 신랄하게 몰아부치시죠. 특히 자신이 애정을 갖는 선수들은 더 합니다. 그런데도 전국방송(북미쪽 메이져 스포츠는 지역색이 굉장히 강하고 지역방송이 전국방송보다 오히려 주가 됩니다.)이 있을때면 단골로 부름을 받으셨지요.

꼭 북미 메이져 스포츠로 갈 필요도 없습니다. 국내 축구나 야구, 농구및 국내 해설진과 캐스터 중계의 각종 해외리그를 보심 그런류의 해설은 일일이 열거 할 필요성을 못느낄 정도로 많습니다. 그런데 정작 일반적인 팬들은 그것을 시원해 하고 재미있어 하며, 게임중계 시청의 또다른 맛이라고 생각하죠.

왜 여기만 그럴까요? 아직도 여긴 아마추어리즘을 벗어나지 못해서일까요? 아니면 수많은 팬이란 이름의 시청자들이 여전히 빠x이 수준을 못벗어나서 일까요?

정말 이 스타계와 프로게임계가 아주 널리 일반인들에게도 퍼져 나가길 바라지 않으시는 건가요?
alsksnskdi
04/10/29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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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내용에 일부는 동감합니다.
04/10/29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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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최소한 이번에는 공감하기 힘들군요.
04/10/29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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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못하는.. 엄재경의원.
always_with_you
04/10/29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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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요환 선수 대 강민 선수 전을 임요환 선수 대 도진광 선수 경기 만큼의 역전승으로 말씀하실 때는 해설자가 좀 오버하시네...하고 웃어넘긴 적은 있지만, 이번에는 별로 그런 느낌을 못 받았는데요. 해설자님들도 어려운 점이 많으실 듯하네요. 더 열심히 하시길...
박지완
04/10/29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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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김동수해설의 반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주 대놓고,선수들을 질책을 하는데 하는데.. 정말 듣기 거북하더군요. 뭐 대표적인 멘트로는..XXX선수 연습 안하나요?? XXX선수는 끝낼 타이밍도 모르는것 같아요...
04/10/29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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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원 해설자들이 겁내서 중계못하겠군요..
04/10/30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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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못하겠네요, 이런식으로 말하면 ~ 누가 맘편히 해설하겠습니까,
Beyond.TheGrave
04/10/30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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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최연성 선수가 1 황 이라서 그렇습니다.
04/10/30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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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이 어느한쪽이 듣기에 편파가 되는건 당연하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해설이란게 결국 경기에 대한 얘기를 하고 선수에 대한 얘기를 하는것인데, 그 비중을 양쪽에 동등하게 맞춘다는건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경기뿐만 아니라 경기외적인 측면까지 가쉽으로 가져오다보면 승부를 펼치는 양쪽의 팬으로선 뭔가 듣기 기분나쁜말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그리고 공정하게 한다고 해도 팬이 느끼는것과는 다르기 때문에 해설자들이 일일이 연연하면 제대로된 해설을 할수가 없죠.

일례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에서 지금은 팀명이 바뀐 해태타이거즈와 MBC청룡이 붙은적이 있었습니다. 해태가 이미 출전해 있었고 청룡이 올라온거였죠. 그래서 방송가에선 이 대결을 '용호상박'이라 이름붙이고 자주 언급했죠. 그런데 해태팬들이 항의를 했습니다. 해태가 먼저 올라왔고 청룡이 도전하는 입장인데 '호용상박'이라고 해야지 어째서'용호상박'이냐구요.(설마 해태팬을 비난한다고 하시는 분은 안계시겠죠?)

해설이란게 이렇게 어렵습니다. 경기에 대한 얘기를 해야하는데 지고 있는 선수팬이 기분나쁠까봐 지금 지고있는 이유에 대해 얘기 안할 수는 없는거죠. 팬들이 뭔가 흥미꺼리를 찾도록 이야기를 만들어야 하는데 특정팬들이 기분나쁠까봐 그런거 없이 그냥 무미건조하게 갈수 없는거구요.

이번에 홍진호선수가 결승에 오르면 준우승만한 홍진호라는 징크스가 언급될텐데 홍진호선수 팬중에는 기분나쁜 분이 있을수도 있죠. 박정석선수와 임요환선수가 결승에서 붙게되면 2002스카이의 재현이라며 가을의 전설 얘기나오고 플토전 약한 임요환선수의 약점이 언급될텐데 임요환선수 팬입장이라면 기분나쁠수 있구요. 하지만 그런말을 하는게 홍진호, 임요환선수에 대해 나쁜맘이 있어서가 아니라는걸 다들 알지 않습니까?

모든팬을 다 고려하며 해설하고 멘트를 하면 아마 재미없고 무미건조하기만한 방송이 될겁니다. 중계의 재미란것도 없겠죠. 보다 흥미로운 방송을 위해 팬들이 이해해줘야 하는 부분이 아닐까요?
dangun8972
04/10/30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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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해설은 문제있습니다.. 얼마전 강민 임요환 경기때도 "임요환 물량" 이야기만 나올때마다 킥킥 대는 소리가 다 들리더군요.. 김동수 해설이 선호하는 팀, 선호하는 종족, 선호하지 않는 선수가 누군지는 다 알지만, 해설하는 입장이 됐으면 그런 것들을 적당히 조절을 해야죠..
dangun8972
04/10/30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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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천하의 강민, 천하의 강민, 천하의 강민, 게임종료성리버 이런 오버성 발언도 자제부탁드림...
지나가던
04/10/30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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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제가 쓴 글 같군요. 너무 공감됩니다. 해설자도 사람이라서 한쪽에 치우친 해설을 하곤하죠. 글쓴분과 다른 것이 있다면 전 그냥 그려려니 합니다. 완벽한 중립은 있을수도 없고... 또 너무 감정없는 해설은 재미없으니까요.
지루박
04/10/30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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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폭토끼님//

이거 겁나서 글 쓰겠습니까?
님 생각과 다르다고 한심하다고 하질 않나 문모군과 그 팬들에 비유하질 않나 빠X이라뇨??
이 싸이트 뿐만 아니라 스타와 관련된 모든 싸이트에서 편파해설에 관한 글들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물론 저는 그런 글들이나 이 본문에 동의하진 않습니다만 그들의 주장을 쭉 읽어보고 있는데, 님 특유의 씨니컬한 글이 또 올라와 있네요...님 혹시 온게임넷 관계자입니까? 예전에도 온게임넷 규정의 불합리성에 관한 토론을 '아마추어들의 치기어린 투정'으로 규정해버리고 '아마추어들이 어디서 끼어드냐'는 식의 글을 남기셨던 같은데...님은 아마추어가 아니고 프로게임 관계자라도 되서 그런 말 하는지 궁금하네요...
fivetong
04/10/30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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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gun8972님// 상황 종료성 아니였나요? 그날 정말 많이 들었던 멘트중 하나네요...상황 종료성인데....상황종료는 일어나지 않았던게 기억이나네요
04/10/30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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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겜쪽이 더 심하던데.
04/10/30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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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폭토끼님// 지금에 스타프로리그가 무슨 지역 연고가 있고.. 그런게 아니잖습니까..
홈에서 중계할때.. 어웨이팀 팬 입장에서 어느정도의 편파 중계임을 감안하고 듣습니다..
또 미국에 메이저 리그 처럼.. 다양하고 많은 채널에서 중계진들이 서로 경쟁해야하는 그런 시스템도 아닙니다..
그런 시스템이라면 시청자들도 선택에 다양성이라는 권리가 생기기 때문에 해설이 내가 좋아하는 선수를 욕하든 말든 안들으면 그만입니다..
그러나 지금에 온겜이나 엠겜을 시청하는 팬들에겐 채널권이란 강요된 선택과 다름없습니다..
이런 현황인데.. 특정 선수 편들기식에 해설은 분란만 조장할 뿐이고 팬들간 위화감만 조성한다는 생각입니다.
이것이 제가 현재의 스타리그 중계진들이 무엇보다 공정성에 신경써야 한다고 생각하는 이유입니다..
그리고 글에서도 밝혔듯이.. 평소엔 저도 님처럼 별 생각없이 재밌게 잘 듣고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들어 심해진다는 느낌이들어 감히 글을 올렸습니다..

제가 뭐 중계진 분들에게 엄청난 불만이 있고.. 그렇지는 않습니다.. 각 해설별로 개성있으시고 재밌게 잘 듣고 있습니다..
세련되고 멋진 양복에 묻은 작은 티끌하나가 자꾸 눈에 거슬리는 것처럼..
전 좀처럼 찾아볼수없는 그들의 단점 중에 한 부분을(본인이 생각하는) 언급하고 싶었습니다..
dangun8972
04/10/30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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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vetong/게임종료성이 아니라 님말씀대로 상황종료성이 맞는데 제가 약간 착각했네요.. 하긴 얼마후에 게임이 끝나서 상황이 종료되긴 했으니 김동수해설말이 틀린건 아니네요..-_-
샤이토
04/10/30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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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좀 많이 웃기네... [푸념]
dangun8972
04/10/30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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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해설의 편파성 같은걸 지적하는 사람들도 기계적으로 50대50중립을 바라고 그러는건 아닙니다.. 다만 자신의 어떤 기준을 바탕으로 일정 수준을 넘었다고 생각되는 경우가 종종 보일때, 그걸 지적하는건 별 문제될게 없어보입니다.. 해설하시는분들도 이런건 참조했으면 좋겠다... 이정도로 받아들이면 좋을듯하네요
지금을살자~★
04/10/30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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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해설위원이 '천하의 강민'이라고 언급할때 뒤에 붙는 말들은 부정적인 표현들이 많습니다...그리고 강민선수가 지고 있는 상황에서 많이 쓰는 표현이져... '천하의 강민도 안돼네요''천하의 강민도 누구 앞에선 별수 없네요'등등 입니다.....'천하의 강민'이란말은 강민선수를 칭찬하려는것 보다 상대방 선수를 추켜세워주기 위해 하는 말이란 생각이 많이 들던데요.....어쩔땐 강민선수를 비꼬는게 아닌가라는 생각도 들구요....하하....편파다 아니다라는건 결국 듣는 사람의 입장차이라고 생각합니다......해설하시는 분들에게 너무 여러가지의 것들을 기대하지 말고 그냥 편하게 들었음하네요
아카징키
04/10/30 01:08
수정 아이콘
선수들은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는데,해설진은 왠지 제자리란 느낌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근래엔 말이죠....

왠지 대세를 따라 해설한다는 느낌이 많이 듭니다.오늘도 그렇구요.
해설진도 스타의 팬이고 자기들이 추구하고 지향하는 선수들의 스타일이 있기 마련이겠지만, 문제는 정확한 해설도 전달해주지 않으면서 이런 편파성해설의 시비까지 불러일으키니 더욱 답답합니다.
김홍석
04/10/30 01:09
수정 아이콘
보다 합리적인 글을 써 주세요..
적 울린 네마리
04/10/30 01:09
수정 아이콘
전 오늘 옹겜에서 타리그3연패가 아닌 MSL이라고 언급한 걸 처음 들었습니다.- 득행 도형해설의 변화...
The man~
04/10/30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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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폭토끼님//

그대부터 이성을 찾으시길...
맑☆은☆아☆
04/10/30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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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님의 글에 대해서 부분적으로 공감하는 바입니다. 저도 김동수 해설위원이나 여타 의원들의 해설에서 편파적인 느낌을 받은 적이 있는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저는 글쓴이님의 글에 조금 반론을 내걸고 싶군요.
글쓴이님은 엄재경해설위원께서 언급하신 4대 천왕 그 부분에서 상당히 기분이 나쁘신것 같은 데요. 글쎄요. 해설자들은 으레 그런 4대천왕 이런 경기 외적요소에 대해 강조하기 마련입니다. 그렇게 얘기하므로서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더 부각되고, 팬들은 더 흥분하게 됩니다. 저는 엄재경 해설위원의 그런 발언이 이윤열선수를 깍아내리기보다는 경기에 대한 중요함을 더 부각시키 위해 그런 언급된거라고 생각합니다.
..
말이란 것은 사람이 어떻게 받아들이냐에 따라서 다르게 받아 질수가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글쓴이님께서 엠겜의 명경기 역전 이러한 단어의 남발이 듣기 싫어하시는데, 저는 글쓴이님과 다르게 그러한 단어를 들을 때 더 게임에 몰입되고 흥분되는것 같습니다. 해설도 이와 같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은 XXX의 선수의 팬인데 XXX선수의 대한 해설내용이 이상하거나 적으면 편파적이라고 느낄수 있는 것 입니다.

결론적으로 해설은 듣는사람의 주관적요소가 많이 반영돼기때문에 (물론 간혹 다수가 인정할만큼 편파적인면도 있습니다.) 편파적이거나 그런 식의 언급은 정확성을 띄기 어려울 것이라는게 저의 견해입니다.
모모시로 타케
04/10/30 01:16
수정 아이콘
오히려 MBC게임이 편파적이던데요..
04/10/30 01:23
수정 아이콘
재방으로 경기를 다시 봤습니다. 개인적으로 그다지 편파적인 해설이라는 느낌은 별로 들지 않았습니다.(원래 제 성격이 말투나 그런데 무감각하기 때문일수도 있지만 말이죠.)
다만 글을 올리신 21그램님이 뭐 해설진을 매도하실려는 의도가 있으신 것도 아니고 주관적인 글일수도 있다고 스스로도 인정하고 계시는 등 그래도 상당히 조심스러운 태도를 유지하고 계시는데 몇몇분들이 자신과 의견이 다르다고 다소 밀어붙이는 듯한 댓글을 다시는 것은 좀 아니다 싶네요.
전 개인적으로 해설진도 사람이기 때문에 자신이 좋아하는 선수에게 우호적인 해설은 할 수 있다고 봅니다. 다만 가끔 그러다가 해설자체의 상황설명이 좀 어긋나는 경우도 있어 보입니다. 그런 경우만 좀 없었으면 좋겠네요.
맑☆은☆아☆
04/10/30 01:24
수정 아이콘
난폭토끼 님//
님께서는 스타리그의 그런 해설들이 오히려 일반인에게 더욱 스타리그를 인식시킬것이라고 결론을 맺으셨는데요.
님의 글에는 논리성이 부족합니다. 지금의 프로게임리그의 해설이 님이 언급하신 여타 종목들의 해설보다 못한점을 논리적으로 기술하시거나, 왜 그런 해설이 돼야지만 프로게임리그가 일반인들에게 더욱 더 퍼질것이라는 것에 대한 이유를 논리적으로 밝히실수 없다면 님의 글은 생각없이 쓴 푸념에 불과 합니다. 지금의 님의 글은 설득력이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PGR이 왜 아마추어리즘을 가진 사람이 많은지도 알고 싶군요./
lovehannah
04/10/30 01:25
수정 아이콘
감정에 치우친 해설이 가끔은 듣기 힘들 때가 있더라구요. 객관적인 중계를 듣고 싶습니다.
박다현
04/10/30 01:27
수정 아이콘
엄재경 해설은 강민선수류의 플레이를 좋아하시는 것 같고.. 김동수 해설은 한빛팀을 좋아하시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제가 그런 느낌을 받았다고 해서 단 한번도 그게 나쁘게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제가 팬이 아니라서 인가요?;


ps얼마전 강민 vs 임요환 프리미어리그 경기는 해설이 이상했다는 데 저도 동감합니다.;
TheHermit
04/10/30 01:30
수정 아이콘
명경기 남발은 동감
그녀지킴이
04/10/30 01:35
수정 아이콘
위의 몇몇분들이 말씀하셨지만.... 해설자와 캐스터 모두 "의식"을 하며 게임중계를 하시는 것은 분명합니다...

다만 중계를 하다가 흥분을 하게될때..... 잠시 한쪽에 치우치게 되는 것 같습니다....

해설자분들은 전문적인 교육(발음, 어법, 등등....)을 받으신 분들이 아니라고 알고 있습니다....

좀더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주실려고 노력하는 것을 좀더 지켜보고 싶군요... 모두들 화이팅!!
하누라기
04/10/30 01:50
수정 아이콘
뭐가 편파적이라는건지... 쩝 글쓰신분이 편파적인게 아니신지..?
04/10/30 01:52
수정 아이콘
난폭토끼// 자제 좀 해주시죠. 자기만의 잣대로 타인을 '한심하다'라고 깎아내리는 행위는 더없이 위험한 일입니다.
Vet_M_flo
04/10/30 02:27
수정 아이콘
얼어죽을 님 님...PGR에서 가장 보기 싫어하는 호칭이죠...이름이나 아이디를 불러주는 것도 아니고
04/10/30 02:42
수정 아이콘
저 위엣분 말씀에 동의합니다.완벽하게 객관적인 해설이란 있을 수가 없죠. 보는 입장에서야 한 사람만 응원하는 것이고 해설하는 입장에서는 두 선수 모두에 관해서 얘기해야 하는 것이니 서로의 입장이 다릅니다.
저는 오히려 주관적이면 더 재밌을 것 같은데요.^^
저의 취향이겠지만 저는 각각 응원하는 선수가 있었지만 오늘 해설에 별다른 문제를 느끼지 못했습니다.
퍼시베일
04/10/30 02:46
수정 아이콘
요즘 이런글을 보면 좀 씁쓸한게 너무 비판들만 하시는것 같아요.
잘하면 당연한거고 조금이라도 못하면 바로 화살이 날라오죠.
티비에서 자주 얘기하는 "긍정적으로" 라는 말로 캠페인이라도 열렸으면 좋겠네요.
양아치테란
04/10/30 03:31
수정 아이콘
솔직히 편파중계는
김철민 캐스터
편패해설은
김동준해설 아닌가요?
특히 김철민캐스터는 일부선수만 나오면 그 선수 걱정해주랴
흥분하랴 힘든것 같은데요
04/10/30 03:42
수정 아이콘
아까 재방으로 봤는데 전혀 그런걸 느끼지 못했는데요...
다른날이야 몰라도 오늘의 해설에서는 전혀 못느꼈습니다.
일급살인
04/10/30 03:47
수정 아이콘
스타방송을 보면서 편파해설 같은건 별로 못 느껴 봤습니다
한 선수를 칭찬하면 의식해서 다른 선수도 칭찬해주려는 느낌이 들더군요 그 정도면 됬다고 봅니다..
하지만 최연성vs강민 대결에서 김동수 해설의 해설은 듣기 좀 짜증난게 사실이군요
그땐 너무 흥분했다고 생각하고.. 아무튼 큰 문제는 아닌거 같군요 하 하
SummerSnow
04/10/30 04:48
수정 아이콘
글 제목부터 심상치 않을거라 생각했는데... -_-;;;;
뭐, 그렇군요...
캐스터는 몰라도 해설이 꼭 공정해야 한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어느 때는 이 편을 들었다가 어느 때는 저 편을 들을 수도 있다고 봅니다..
저도 오늘 밥먹으면서 보긴 했는데..
솔직히 귀에 거슬릴 정도로는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만..
원래 사람들은 자신들의 기준을 통해서 무엇이든지 간에 정하는게 아닐까요..?
이 글에 대해서는 일부분정도 밖에 동의를 못하겠네요..

덧.
그냥 그런 글이구나 라고 생각하기에는 너무 많은..
흠..... 무언가 툭 던지고 내버려두는 느낌이 드는건...
∵Keeper®∵
04/10/30 04:48
수정 아이콘
오늘 시합에선 편파라 생각할 만한 꺼리가 별로 없었는데요.
강민: 임요환전의 오바스러움은 수긍합니다.
임요환선수의 패러독스전과 비교하길래 혼자서 그 때의
느낌과 비교하고선 별 감흥이 없는 제 자신을 탓했던.. 기억이..
우울저그
04/10/30 06:35
수정 아이콘
언제부터 엄재경님이 "의원"이 됐지? 피식했삼
하늘 사랑
04/10/30 07:26
수정 아이콘
저도 이번 경기에선 별로 편파란 느낌을 받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이 글의 일부분엔 동의를 표합니다
솔직히 김동수 해설은 너무 기울어져 있습니다 ..프로토스 한빛 그리고 케이티 에프에 약간....
가끔씩 편파다 라는 생각이 드는건 이해할수 있지만
너무 자주 그런다 라는 생각은 이해의 수준을 넘어선 뭔가 개선 사항이라 봅니다
04/10/30 08:03
수정 아이콘
솔직히 못 느낄때도 있지만 제가 응원하지 않는 두 선수가 경기할 경우 해설이 어느 한쪽으로 치우친다는 생각이 들때도 있습니다.. 그리고 난토님의 뎃글은 약간 지나친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04/10/30 09:09
수정 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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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고픈데 밥 먹고 합시다 ---------------------
Trick_kkk
04/10/30 10:33
수정 아이콘
제가 느끼기엔 해설하는 사람보다 해설 듣는 사람이 더 편파적인 것 같습니다.
맥핑키
04/10/30 10:48
수정 아이콘
이런 지적은 많이 나왔었습니다.
엄.아.모 에 가셔도 이런 지적에 대한 엄재경 해설위원의 글을 보실수가 있고요. 물론 이런 지적이 이미 나왔다고 해서 다시 나오지 말라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글쓰신 분도 이미 알고계시듯이 이건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주관적인 생각은 '나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이 많다'고 해서 옳은 것이 아닙니다. '다르다'가 적용되어야지 '틀리다 맞다'가 적용되면 안되죠.


한 번 밉상은 영원한 밉상이죠. 밉상에서 벗어나려면 다시 태어나는 수 밖에는 없습니다.

혈액형으로 성격을 어쩌고...
모를때는 아무 느낌 없죠. '어라 이거 대충 맞네' 하고 맞장구 치는 사람들을 만나면 그때부터 묘하게 생각하기 시작하죠.

"어라 그러고 보니 그런 것 같다?"


그리고 - 해설진은 '게임인'이고 캐스터는 '방송인' 입니다. 쓰는 어휘부터 비교불가죠.
한번만
04/10/30 11:24
수정 아이콘
21gram님 정보 좀 보려 했는데, 비공개군요.
그냥 궁금해서^^
04/10/30 11:32
수정 아이콘
정말 해설자 분들 힘드시겠습니다.21gram님 이제 제발 그만 하시죠?
마리아
04/10/30 11:36
수정 아이콘
편파적이라고 생각하고 들으니 계속 편파적이고 한선수에게만 편을 드는 느낌이 드는군요..
그러나 그냥 재미있게 경기를 집중해서 보면 그런 생각이 전혀 들지 않습니다.
논란이 되었던 김동수 해설위원도 최근에는 많이 달라 지셨구요.
모든지 그렇게 생각하고 보면 그런 법이지요;;
通하였느냐?
04/10/30 11:49
수정 아이콘
전 윤열선수 팬이고 만담가적인 입담의 엄재경 해설님도 좋아합니다
그동안은 별로 그런걸 못 느꼈는데 언젠가 디시에서 엄재경해설의원님의 이윤열선수 편파해설에 대해 글이 올려져 있는걸 봤었고 그 이후에
묘하게 신경쓰이더라구요 ~!! 저도 어제 글쓴이와 비슷한 감정을 느꼈고
예전에 있었던 '이윤열 저러니까 인기 없지' 라든가 수달이란 별명을 지
어준거 등등이 오버랩 되면서 왠지 좀 싫어지더군요
그래두 전 엄재경해설님이 좋습니다
그 해설 스타일이 전 좋거든요~!!
04/10/30 12:53
수정 아이콘
그래두 하일성 해설이 두산 지지하는것만 하려구요 ㅠ_- LG팬
04/10/30 12:53
수정 아이콘
해설이 자신의 감정을 싫지 않는다면 재미없을거 같습니다.
카이레스
04/10/30 13:07
수정 아이콘
솔직히 게임 시작전의 코멘트는 분명히 최연성 선수가 4대 천왕 뺏어와야죠! 이런 멘트만 했었죠. 이윤열 선수에게는 전혀 그런 얘기 없이.. 듣는 팬으로서는 문제가 있는 발언이었다고 봅니다. 다만 게임 중에서는 편파적인 해설을 하신 것 같지 않습니다.
케샤르
04/10/30 14:46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해설이 자신의 감정을 모두 억제하고 객관적인 입장만 유지하려 하면 오히려 재미가 없어지죠.
해설자의 어느정도의 편파성은 그리 큰 문제라고 생각되진 않네요.
더욱이 다른 때였다면 몰라도 어제의 경기를 계기로 이런 글이 올라오는게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어제 경기에서의 해설은 정말 아무 문제없다고 생각되는데요.
어떤 분 말씀대로 해설의 편파보다 팬들의 편파가 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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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해설들에게서는 잘 느껴지지 않지만, 김동수 해설의 편파성은 다소 인정이 됩니다.
그래도, 그건 단지 시니컬한 해설의 특징을 가진 해설자의 입장에서
편파성이 두드러지게 '느껴질뿐'이라고 생각되네요.
KTF에 편파적이라고 생각하시는분들은 최근에 홍진호, 강민 선수를 많이 칭찬하는거 때문에 그런가요?
KTF 혹은 그 선수들 팬은 아니지만 당연한 칭찬같은데 말이죠.
과거에 연신 "KTF선수들 연습안하나요" 를 들었던 바로는 KTF에 편파적이라고 생각되진 않습니다.


한두경기의 해설에 있어 이해로 넘어갈 수 있는 부분을 걸고 편파해설 운운하는건 의미가 없다고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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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님께서 가장 심각하다고 느껴진게 누구누구의 경기다~라고 하셨는데..과연 그게 '제일 심각'했던건지..
아니면 그 경기가 심각해서 글을 쓰다보니 다른 심각한 경기가 많지도 않은데 '많다. 그중 가장 심각한 경기'라고 붙여진건 아닌지..
그나마 어느 정도 수긍이 가능한건 아주 소수의 몇몇 경기입니다.
편파해설...한두경기의 주관적 느낌만으로 이렇게 논쟁을 벌이기엔...
별거 아닌 문제를 너무 확대하고 있는건 아닌가 싶네요.
04/10/30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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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제가 느낄때 몇몇 게임에서 약간 치우치는 경향이 있긴합니다. 그러나 그게 싫지는 않더군요.
맥핑키
04/10/30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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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천왕은 사실 인기순이죠'

이 멘트도 하셨었죠.

그리고 4대 천왕 중 누구라도 '4강을 결정짓는 마지막 경기'에 있다면 상대 선수와 관계 없이 '끌어내려라' 멘트 나옵니다.


'상향 평준화'된 프로게임계에서 '4대천왕'이라고 하면 이보다 더한 찬사가 있나요? 끌어내려서 그 자리에 오른다는 말 자체에 이미 '끌어내려야 할 선수는 최고의 자리에 있다'라는 뜻이 담긴 것이 아닌가 보네요. 최고도 아닌데 끌어내려서 뭐하나요... 어떻게 생겼나 얼굴 한 번 보는 건가요...


'이 선수 이 맵에서의 전적은 정말 안좋습니다. 5전 전패에요. 하지만 최근 분위기, 타리그에서의 상승세 등을 생각해 보면 5 대 5 라고 봅니다.'

이거죠.


리그 1위팀과 꼴지팀이 맞붙으면 '꼴지팀은 자신들의 실력을 200% 발휘해서' 이 멘트가 나오고요, 리그 1위팀과 2~5 위 정도의 팀이 붙으면 어떻게 해서든 5 대 5 로 박빙의 예상을 내놓습니다. 이게 해설자가 해야할 일이죠. 왜냐고요? 해설자도 한배를 탄 사람이기 때문이죠.


프로 야구 망하면 하일성씨는 뭐하고 사나요...
04/10/31 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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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심정적으로 이 글에 동의합니다.
여기 분들은 다 공정하신 분들이라 별로 그런 것 못느끼시는 가본데 전 아주 편협한 인간이라 - 또 안좋은 코멘트 한 건 죽어라 다 기억하는 편이라- 그러질 못하네요. 어느 해설위원은 누구랑 누구를 좋아하고 누구에겐 좀 박하지.. 제 주변에 스타리그 꽤 본 사람들은 다 아는 이야기고 심심찮게 나오는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99년도 2000년도에는 이건 그다지 문제 되지 않았습니다. 사실 그 때 제 주변에서는 스타리그 중계진이 기욤선수를 좋아하는 것 같다는 말을 농을 약간 섞어 말하긴 했었는데 전혀 문제가 되질 않았죠. 왜냐면 그 때 시절의 시청자들은 팬쉽에 진하게 묻어있던 사람들이 아니기때문입니다. 하지만 상황이 달라졌죠. 전에 엄재경해설위원께서 이런 말을 하셨었죠. 사람들이 선수들을 응원하는 것을 보고 이 바닥에 희망을 가졌다고.. 그렇게 이곳이 화하게 되면서 독으로 돌아오는 것도 몇 개 있었죠. 그게 바로 지나친 팬쉽에 의한 감정싸움입니다. 그리고 그 피해자중에는 해설자의 멘트도 포함이 되죠.

전 좋아하는 선수가 여러명인데 그들에 대한 평가를 들을 때 마다 희비가 갈립니다. 다릅니다. 다르다구요. 적어도 팬이라는 작자가 들을 때는 그 것이 다르다구요. 피해의식이라구요? 어떤 선수에 대한 멘트를 다른 선수와 비교해서 적어놓은 것을 보았습니다. 그글을 아주 다구리 당하더군요. 피해의식의 발로네 어쩌네 하면서 두들겨 맞는 걸 봤습니다. 익숙한 장면이죠.. 하지만 한편으로는 이런 생각도 들더군요. 피해의식의 발로이기도 하겠지만 그것이 바로 피해의식을 만들어낸 것이기도 하겠다란 생각 말입니다.

전적에 의해 또 상황에 의해 그런 객관적인 상황을 두고 말하는 건 아닙니다. 아니 전적이 많이 차이나는 선수들의 게임에서 어떻게 똑같은 선상에서 해설을 할 수가 있나요? 그것이 더 부자연스러운 거 아닌가요? 또 해설자도 사람인 거 압니다. 또 좋아하는 성향이 있고 그런 것도 다 압니다. 그래서 섭섭한 건 어쩔 수 없죠. 그리고 같은 성향에 대해 이야기할 때도 참 다르게 말씀하실 때도 있더군요. 이렇게 말하는 제가 정말 스토커같기도 하겠습니다만... 아마도 이 바닥엔 저같은 사람이 늘어갔으면 늘어갔지 줄어들진 않을 겁니다. (스타가 사장되지 않는 이상)

딱딱한 재판관같은 모습을 바라는 건 아닙니다. 하지만 이런 모습을 누구누구들 또 시작이군.. 어디 무서워서 말하고 살겠나라고만 치부하지 말아주십시요. 이런 우스운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는 것이... 지금 상황이란 말입니다. 가끔 특정선수들이 나올 때 해설위원들로부터 듣는 말에 남들이 보기엔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는 사람들도 있단 말입니다. 서로가 조금씩 낮추도록 하죠. 신경직적인 반응을 보이는 사람들만 낮춘다고 되는 일은 아니죠. 그리고 그런다고 될 일도 아닌 것 같구요.
04/10/3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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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만님// 글쓰는 사람 정보공개 해야한다는 걸 깜빡했네요.. 공개했습니다.. 뭐 별다른 건 없는데..^^;
04/10/31 16:46
수정 아이콘
여기서 끝
----------------------------------절취선------------------------

헤헤^^
정석보다강한
04/10/31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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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솔직히 말하면.. 저도 어떤 해설자는 어떤 선수를 지지(?)하는거 아닌가 싶을때의 느낌을 많이 받아봤습니다. 하지만 사람이기때문에 약간의 시각차이는 있을 수 있겠죠. 그런거를 거스르고 이기는 선수가 나올때마다 오히려 쾌감을 느끼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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