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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10/28 13:36:00
Name 올빼미
Subject 꽁짜 만만하지요^^
세상에 공짜는 없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우리나라에는 공짜가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거기다 학생의 경우에는 엄청나게 많은 공짜가 존재 합니다.

예로, 제가 근무하고 있는 학교상담실에서 하고 있는 심리검사가 있습니다,

하지만 공짜라서 만만했던 걸까요..  이분들이 검사만하시고 다시 오시질 않네요.

모두는 아니고 한1/4쯤 되시는 분들이 해석을 오시질 않는군요.

심리검사라는 건 해석을 필요로 하는 것인데 말이죠.

그리고 상당히 예의없는 분들이 계시더군요.

선생님이 열심히 해석해주시는데 앞에서 열심히 껌을....

또 한 예로, 장애아동 대상의 어린이집이 있습니다.

제가 활동하는(말이 좀 이상하네요^^) 어린이 집은 아동이

장애아동으로 등록되있으면 공짜 입니다.

그것 때문인지 처음에는 광장히 고마워하시던 어머님들이

요세는 상당히 저희를 만만히 보시고 함부로 하시던군요 ㅜㅜ(몇몇분들만이요)

9시부터 하는 어린이 집을 7사부터 하라구 하신다거나 방학과 쉬는 날을

없애라는 말씀들을-_-b 뭐 지치셔서 그랬을 거라는 생각이 들지만...

만약 이 어린이 집이 유료였다면 그런말씀을 하셧을지....

그런 생각을 많이 합니다. 이 나라는 너무 무료가 많은 것이 아닌가 하는

그리고 무료에 대해서 너무함부로 하는 것이 아닌가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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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한번 보기
04/10/28 14:34
수정 아이콘
학교에서는 놀고..학원가서는 열심히 공부하는 애들을 볼 때
역시 공짜여서 그렇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04/10/28 14:35
수정 아이콘
학교도 공짜가 아니죠. -_-;
석지남
04/10/28 14:35
수정 아이콘
학교가서도 놀고 학원가서도 놀고... 쿨럭..
arq.Gstar
04/10/28 15:12
수정 아이콘
학교에서는 놀고 학원가서는 열심히 공부하는 애들은
역시 성적 안나오는애들의 전형적인 특성들이구나 하고 생각합니다. -_-;
나누는 마음
04/10/28 18:17
수정 아이콘
주워듣기로는
학교선생이 체벌하면 반항(또는 신고?)하면서
학원선생 말은 꼬박꼬박 잘 듣는다던데.. -_-;; 세대가 달라서 모르겠습니다.
04/10/28 19:19
수정 아이콘
요즘엔 학교를 무시하는 경향이 커지고 있죠.
저도 학교를 싫어하진 않았지만, 수업자체는 굉장히 무시하는 편이었거든요. -_-;; 그리고 학원에만 집중한다고 공부를 못하는건 절대 아니예요.
눈시울
04/10/29 01:01
수정 아이콘
학교 수업에 집중하면 학원을 다닐 필요가 없는 건 사실입니다만..
이건 어디까지나 수업 분위기가 괜찮은 상황에서의 얘기일 뿐입니다. -_-;;
(개인적으로는 그런 학교를 나와서 참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지만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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