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4/10/19 12:17:11
Name 내꿈꾸지마
Subject 명동백작을 아십니까?

추석 연휴기간에 TV을 보다가 눈에 우연이 보게된 프로그램입니다.
1950년대 우리가 익히 들어온 김수영 박인환 노천명 이중섭 오상순
서정주 박관식 최승희 김백봉 등등...
한국현대문학을 이끌었던 그들의 삶을 그린 드라마입니다.

50년대 명동 거기서도 좁은 시공관을 중심으로 여러 시인과 소설가
무용가 평론가 화가들의 애환과 낭만을 충분이 느낄수 있고 그들의
작품세계을 부담없이 다가서도록 만든 프로그램입니다.

교과서에서 배우던 그들의 작품이 그 시대의 배경을 이해하고 그들의
삶을 들여다 보니 저절로 손바닥이 처지고 고개가 끄덕여 집니다.

원래 EBS는 가까이 하지 않는 프로그램인데 이것이 오히려 좋은 프로
그램을 만들수 있는 원동력이 아닌가 싶습니다.
모처럼
시간내어서 하루에 한시간씩 감상을 해보시길 바랍니다. 그 어느 방송
드라마보다 극적인 재미을 느끼실수 있을 겁니다.

명동백작이 누구을 지칭하시는 걸까요?

http://www.ebs.co.kr/homepage/myungdong/1_0main.asp


~~~~~~~~~~~~~~~~~~~~~~~~
EBS 에서는 시청률 1프로 넘는게 한계라고 하는데...


14일 시청률 조사회사인 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드라마 '명동백작'의 지난 9일 8회 방송분은 1.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명동백작'은 지난달 11일 첫회 시청률이 0.9%를 기록한 이래 2회분부터 8회까지 0.6%, 0.9%, 0.7%, 0.4%, 0.5%, 0.5%, 0.5%의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제작진의 당초 예상보다는 훨씬 못미치는 시청률을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주말 방송된 9, 10회분에서는 방송이후 처음으로 시청률 1%를 기록하면서 제작진을 흥분케 하고 있는 것.

이는 당초 제작발표회때 제작진이 제시한 목표시청률 2~3%대에는 크게 못미치는 수치. 하지만 '명동백작'이 방송되기 전 EBS가 동 시간대에 방송한 프로그램들의 평균시청률 0.5%보다는 두배에 육박하는 수치로 제작진은 상당히 고무돼 있는 상태다.

이창용 담당 PD는 "이 드라마는 다큐성의 논픽션 드라마로 뚜렷한 갈등구조를 만들어 낼 수 없다는 어려움이 있다"며 "명동시대를 배경으로 등장하는 다양한 문인들의 삶과 고민 등을 복잡하게 엮어낸 면이 있어 시청자들에게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4/10/19 13:36
수정 아이콘
저도 얼마전에 채널 돌리다가 우연히 알게 되서 보고 있습니다.
주류 프로그램이 아닌지라, 주변인에게조차 말 안하고 조용히 보고 있었는데, 간만에 온 pgr에서 반가운 말씀을 듣네요.
그리고, 명동백작은 이봉구씨죠 (이거 스포일러인건가요?-_-;;)
창자룡
04/10/19 14:11
수정 아이콘
아...저는 2주전 발행됐던 '한겨레21'에 소개됐던 내용을 봤더랬지요...

그때의 국립극장인가를 다시 복원한다는 계획이 있다고 하는데 옛명성을 찾아갔슴 싶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375 [쉬어갑시다]대한민국 축구이야기. [17] 삼삼한Stay3333 04/10/19 3333 0
8374 [초잡담]임요환,서지훈선수의 관계... [19] EzMura5001 04/10/19 5001 0
8373 주훈감독님의 의견에 대한 사견입니다. [57] 최연성같은플4553 04/10/19 4553 0
8372 코뿔소.. 지금 선택은 틀렸다... [9] relove3398 04/10/19 3398 0
8371 그냥 나름대로 생각해본 어제 박태민선수의 패배요인 [14] 아드레날린아3326 04/10/19 3326 0
8370 주훈 감독인터뷰와 그에 달린 댓글들을 보면서 써진 글(스갤 펌) [19] SetsuNa4473 04/10/19 4473 0
8368 주훈 감독 인터뷰(범람하는 대회, 선수들의 혹사, 부족한 준비, 시설)에 관하여 [59] 언제나6013 04/10/19 6013 0
8367 mlb 정말 잼있게 가는군요. [20] 심재순3229 04/10/19 3229 0
8366 명동백작을 아십니까? [2] 내꿈꾸지마3281 04/10/19 3281 0
8365 <꽁트> 누군가의 독백 2 [7] 버로우드론3280 04/10/19 3280 0
8364 폼내고 싶어하는 이들에게 고한다! [12] 뉴[SuhmT]3882 04/10/19 3882 0
8363 비상을 꿈꾸며~다시 한번 날라 보세요 ^^ (강민 선수 응원글) [13] KissTheRain3637 04/10/19 3637 0
8362 스타크래프트 팁 하나.. [10] 글쓰기버튼생4175 04/10/19 4175 0
8361 군대갑니다.^^ [12] 라이디스3513 04/10/19 3513 0
8360 Ever OSL, 임요환은 4강에 100% 진출하게 되어 있다!! [59] 바카스7120 04/10/18 7120 0
8358 전남대 고소 사건에 대한 사견 [23] 킬리란셀로4896 04/10/18 4896 0
8357 로스트템플 12시를 지워버리자 -_-!! [20] ㅡㅡa4515 04/10/18 4515 0
8352 [TvZ]조금 도박적인...센터배럭 [12] bEsT[yG]3384 04/10/16 3384 0
8351 ZvsP 조용호선수의 안전빵앞마당. [17] MaGic4420 04/10/16 4420 0
8350 자신의 이름의 의미는 무엇인가요? [20] The Drizzle3965 04/10/18 3965 0
8349 오늘 군으로 복귀합니다. [10] 햇빛이좋아3309 04/10/18 3309 0
8348 이제는잊혀진 아쉬움들... [7] DR.jekyll3401 04/10/18 3401 0
8347 전주게임엑스포 이벤트 게임을 보고서. [6] kiras3278 04/10/18 3278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