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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06/15 20:00
제우스건이나 조마쉬의 꼬장들 같이 쳐맞아야 할 포인트가 없진 않지만 일단 성적이 나왔으니 안웅기의 처음 등장은 수양대군같은 기세와 분위기일 것 같은....
+ 25/06/15 22:35
빈이랑 서로 멱살잡고 맞대결 기대하기 반, 안돼 제발..걍 돼지골라서 수납만 잘 해줘 걱정 반.. 딱 이 심정이네요. 빈에게 워낙 임팩트 있게 털린 기억이 강렬해서
+ 25/06/15 19:50
최근 돌돔까스에 적응하다보니 뭔가 하드웨어랑 소프트웨어가 따로노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사이온이 너무 적극적으로 뭘 하려고 하더군요...
+ 25/06/15 19:54
3세트에 라인전 보면 2세트에 맞은거 때문에 열받은게 보이는 무브였는데 (상성상으로도 유리했구요) 도란이 꾸역꾸역 버티고 팀파이트 순간에 다시 역전하는 느낌이었습니다.
+ 25/06/15 19:53
시즌 초반에 제우스가 니달리같은거 잡고 탑 파괴하고 다녔던거 생각하면 이거는 무슨 억까도 아니고 그냥 충분히 그렇게 생각할수도 있었죠... 근데... 이게 이렇게되네..
+ 25/06/15 19:47
도란도 도란인데 구마유시가 진짜 빅게임 본체 아닌가 싶습니다.
그저께 젠지였으면 T1한테 질 확률이 더 높았다고 봅니다. 바텀 라인전 개선 안되면 MSI에서 T1 만나면 솔직히 불안하네요.
+ 25/06/15 20:05
구마유시 2세트때 빅토르 존야에 맞춰서 저격 (어제 비디디도 실패한거)
1세트때 미드에서 빨은 장면, 2세트때는 바루스로 바텀에서 다 빨아들이고 사이온 궁까지 피하는 장면 3세트는 그냥 라인전부터 박살 이 선수의 큰 무대에서의 경기력은 진짜네요. 도란은 동부팀들한테도 매번 털리던 그 도란이 맞나 싶을정도였고 크크
+ 25/06/15 21:54
그것도 방향 자체는 맞췄는데 조금 빨리 쏘다 보니까 사거리가 안맞았더라구요.
22년도 바론 스틸때도 그렇고 맞추는 감각은 확실히 대단한 느낌 크크
+ 25/06/15 20:13
페이커는 아직까지 폼이 좋다고는 못하겠는데, 다른 멤버들이 너무 잘해주고 있고 페이커도 월즈 다가오면 폼 떡상할걸 확신하기 때문에 올해 월즈도 기대가 되네요.
+ 25/06/15 20:23
제우스 선수가 잘하긴하는데 뭔가 오늘 경기는 밸런스가 조율이 안되는거 같더라구요. 2경기는 많이 유리했던거 같은데 지고나니 팀전체가 멘탈이 나간것도 같고요.
+ 25/06/15 20:38
리그에서 오너 페이커외에 다들 폼이 오락가락했는데,
큰경기에서 그 셋이 증명했어요. 그리고 확실히 케리아는 아직까지 다른 서폿들과 레벨차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 25/06/15 20:54
그냥 누구든 고점 저점이 있을 수 있는건데 못 할 때 모습만으로 과거 후려치기가 너무 심하긴 합니다. 극복해서 다행이고 오늘 좋은 기억 간직해서 꺾이지 않길 바랍니다.
+ 25/06/15 20:58
제도기에서 도는 빠져야 하는 게 아니냐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는데...
오늘 경기로서 그 트로이카 더욱 공고해진 것 같습니다 크크
+ 25/06/15 21:12
오늘 도란이 정말 역대급으로 잘해주기는 했는데... 보면 볼수록 케리아는 진짜 놓쳐서는 안 될 선수인 것 같아요.
티원 탑 미드 정글 원딜 다 너무너무 잘해주고 좋은 선수지만 경쟁 선수들과의 격차라는 카테고리에서는 케리아만큼 격차를 벌려놓은 선수가 없는 것 같아요.. 판타지 드래프트를 한다 치면 미드라이너로 중심 잡아놓고 바로 2픽으로 가져갈만도 할 듯해요..
+ 25/06/15 21:35
KT전때는 솔직히 뽀록이 터졌다 정도로 깎아내릴 수도 있는거고, 상대가 퍼펙트이다보니 그정도인가? 싶기도 했는데, 한화전때는 진짜 엄청난 퍼포먼스를 내내 보여주더군요.
+ 25/06/15 22:19
3세트 자칸은 월즈 우승할 때 포스였어요 특히 초반 라인전하는데 자야는 루시안 브라움 스킬 다 피하고 라칸은 q 다 맞추니 견적이 안 나오는
케리아가 은근 딜러이트 만나면 고전하는 경향이 있었는데 오늘 케리아 비롯 티원 선수들이 한화 상대로 겪던 징크스를 잘 극복해낸 게 좋은 경험이 될 겁니다
+ 25/06/15 22:47
구마유시 한참 저평가당할 때 큰 경기에서 리그보다 더 잘하는, 소위 빅게임헌터 능력을 너무 심할 정도로 저평가한다고 생각했거든요. 크크...
이번에도 또다시 재대로 보여줬네요. 그리고 고점의 도란은 1옵션 맡아도 충분하다는걸 어필한게 꽤 느게 느껴집니다. 제오페구케 때 하던 운영 그대로 해도 될지도? 크크크
+ 25/06/15 23:16
아니 어떻게 이렇게 갑자기 딜을 잘 우겨넣게 되었을까요??
분명 이기는 그림은 티원이 항상 보여주던 익숙한 고점의 그모습인데 결과 보면 DPM 1000이 마치 상수인것처럼 찍혀있습니다.
+ 25/06/15 23:43
전 케리아가 진짜 역대 최고 선수 다섯손가락 안에 들어간다고 봅니다.. 진짜 1 2 3 경기 말도 안되는 슈퍼세이브와 체급을 보여줬습니다.
도란은 잘커서 보여줬지만 케리아는 잘컸던 못컷던 진짜 슈퍼플레이를 밥먹듯이하고 3경기는 슈퍼플레이 필요도 없이 걍 라인전에서 겜 터트려버렸어요. 케리아 T1 종신해줬으면
+ 25/06/16 01:10
가장 불안하다고 느꼈던 도란이 1,2경기 잘해주고 3경기는 구마가 잘해줬네요. 무엇보다 전체적으로는 오너와 케리아가 잘해줬구요. MSI 기대됩니다
+ 25/06/16 01:27
2세트에서 바이퍼 진이 한타때마다 도란한테 마크당해서 아무것도 못했습니다. 플 빠지고 도망치거나 죽고 우물 가느라고 딜량이 서폿제외 8등 했습니다. CS는 1등인데요 아마 꿈에서도 나올듯요
+ 25/06/16 01:46
요즘 경기 잘 안 챙겨봐서 도란이 제우스와 붙을 땐 밀린다 소리 보고 반대 아닌가?? 싶기도 하고 그정도로 폼 내려왔나 했는데...
사실 상대전적, 특히 플옵 전적은 제우스가 도란 앞에선 확 밀리는 편이고 3:0 셧아웃도 많습니다.. 유독 약해지거나 적어도 타선수 상대할 때의 포스는 못내는 편이긴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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