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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06/15 18:01
(수정됨) 어제랑 똑같이 써야겠습니다
도퍼스타와 안 보이는 곳에서 조용히 잘해준 구마유시였습니다 어제는 8:2 였다면 오늘은 6:4 정도로 구마유시가 올라오네요
+ 25/06/15 18:02
다들 즐겁게 경기하는게 가장 좋았습니다.
상대팀일때 여러가지 의미로 공포를 주던 도란이 우리팀일때도 충격과 공포를 줌. 크크
+ 25/06/15 18:03
너무 재밌게 보긴 했는데
내년에는 스프링 서머 다시 나눠서 결승전 하는거 보고싶습니다 크크 1시드가 먼저 빠져버리니까 2시드가 주인공이 되어버리는거 같기도 하고 무엇보다 그냥 게임 더 많이 보고 싶어요 크크
+ 25/06/15 18:05
한화는 웃고있다, 라는 말을 봤고 솔직히 저는 그게 틀린말이 아니라고 봤는데...
다시 한번 배우네요. "T1을 보고 예상하는건 의미가없다."
+ 25/06/15 18:06
피넛 폼이 상반기 내내 별로였는데 오늘 완전 터져버렸구요
전라인 그냥 완벽하게 닦여버린 시리즈 2셋이후 3셋은 레드 가는거부터 니달리에 인겜 멘탈 터진것까지 완전 추했다 그나저나 왜 결승전 없어요? 해줘 4강이라도 더블엘리 해줘 ewc 진출전도 한킅전 해줘 다전제 너무 적어!!!
+ 25/06/15 18:06
응원한팀 떨어져서 그냥 언더독 응원하려고 봤는데.. 3:0 나올줄은 생각도 못했습니다... 한화가 무난히 3:1정도로 이길줄 알았는데
이게 어떻게 정규시즌과 이렇게 다르죠
+ 25/06/15 18:10
롤파크 피넛이랑 롤파크 아닌 피넛이랑 정말 너무 달라요
기본적으로 라이너 사이드 보내면서 턴 조율 정말 잘하는 정글러이고 그래서 리그 정규전때마다 팀 강팀으로 이끄는 뛰어난 정글러인데 뭔가 자기만의 틀 기준 환경이 깨지면 집중 못하는 타입인거 같습니다 그리고 시간 지날수록 돼지 운영형 챔프 말고 본인이 들어가야 하는 챔프들 잡을때 기복이 더 더 심해지는 느낌이구요 그리고 구마유시 걍 잘하는데요? 왜 바꾼다고 징징거린건지 이해가 안되네요 걍 티원은 제이카보다 지금처럼 이기는게 어울리는 팀이네요 바텀주도권 잡고 돈으로 패는 그리고 도란 2세트 암베사는 올해 손꼽을만한 탑캐리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빈과의 리매치가 기대되네요 진짜 LPL탑만 만나면 고개숙였는데 과연 이번엔 다를지...
+ 25/06/15 18:33
성향적으로 디테일을 끝까지 잘챙길수록 빅게임에 약해지는 경향이 조금 있는것 같습니다.
최정상급 선수중에 디테일을 못챙기는사람이 어딨느냐 하겠지만, 그중에서도 더 신경쓰는 사람이 있긴 하죠.
+ 25/06/15 18:11
리그는 여러가지로 시험해보고, 플옵 이후에 정리해서 빡겜으로 연습해서 기량을 끌어올리는건가? 라는 생각이 듭니다.
재작년부터 리그는 물음표가 뜨는데 중요한 순간마다 집중력이 엄청나네요. 솔직히 도란에 물음표가 있었는데 역시 제가 롤알못이였던걸로
+ 25/06/15 18:12
캬 언제부터인가 티원의 산개해서 싸우고 두들겨패는게 거의 전매특허인거 같아요. 제 기억에 가장 오래된게 예전에 한라봉이 리븐으로할때 티원에ㅜ있었는데 사방에서 kt? 덥치는건데 진짜 볼만합니다 캬
+ 25/06/15 18:13
미친 도퍼스타
도란 고점 이야기하시는분들도 오늘같은 캐리를 바란건 아닌데 라인전도 이겨 한타도 이겨 판단력 좋아 이게 뭐야 암베사는 그냥 말도안되고
+ 25/06/15 18:13
도란이 기존 다전제에서 보여주던 고점이 떠서 결국 중요할때 한화를 이겨버리네요.
한화는 피넛도 그렇지만 오늘 바이퍼가 좀 충격적이었네요. 라인전 다 CS 20개씩 밀리고 2세트 진으로 점멸 들고 암베사 궁 다 맞아줘서 한타마다 빅토르 옆으로 암베사 배달 시켜주고 완전 저점 뜬 것인지..
+ 25/06/15 18:17
(수정됨) 도란이 고점떠서 msi 보내주네요. 와 젠지 떨어졌다면 피똥쌀뻔...역으로 2대 0에서 멘탈 잡을 수 있느냐 없느냐가 참 중요한것 같아요. 막판 한화선수들이 정신줄 단체로 놓던데요. 오늘 피넛 바이퍼 제카 전부 상태 메롱이였어요. 근데 3세트는 루시안이 왜 자야한테 라인전이 밀린건지 모르겠네요. 그건 지면 안되는 조합이였는데 해설말대로 정글도 니달리보단 탱정글이 더 안정적일 것 같았는데
제우스는 상수로 정해진 5가 나온다면 도란은 변수로 정규시즌처럼 2나 3이 나와도 이번처럼 6이 나와버리는 선수군요. 이번 토너먼트의 주인공입니다. 여튼 티원 축하합니다. 올해는 도란이 빈을 좀 줘패길
+ 25/06/15 18:18
도란으로는 안된다가 또 보이길래 'msi가겠는데?' 하긴 했는데 2세트만한 경기력을 기대한건 아니었습니다 크크
이번 2세트는 단일 세트로는 23스프링 결승 넘어선다고 봅니다. 팬인데도 이정도는 생각도 못했었는데.. 맘고생 심했을텐데 잘해준거 너무 고맙네요.
+ 25/06/15 18:19
티원 축하합니다! MSI에서도 좋은 모습 기대되는 경기력이었어요.
반대로 한화는 젠지전 때랑 같은 팀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경기력이었어요. 아쉽네요.
+ 25/06/15 18:26
사람들 : "티원 걱정은 할께 없어.. 으잉.. 내는 그런 어려운거 몰러잉"
나 : "근거 없는 우연이 겹쳐서 경향성처럼 보일뿐, 막상 티원이 큰 무대 타이밍 되면 떡상한다는 사람들은 왜 떡상할지에 대해서 이야기 못한다. 쯔쯧" 결과 - 나 100연패중 사람들 : "오창섭이 한두달 혼자 버티면 국제전 근처 되면 알아서 폼 올라온다는 이 쉬운 걸 왜 모름?" 크아아아아아아악!!!!
+ 25/06/15 18:30
거 몇경기 스매시가 잘했다고.. 월즈 2회 우승 원딜 유기하고 스매시로 바로 갈아끼우라고 하며 비난일색하던 인간들 좀 나왔으면 좋겠네요. 안티들은 비겁해서 이럴땐 입 다물고 있죠.. 크크...
+ 25/06/15 18:37
한화는 젠지전 3경기가 눈에 아른거리겠네요
그리고 피넛은 ...작년에도 늦게 폼이 올라왔다지만 이렇게 중요한 경기를 날려버리면..
+ 25/06/15 18:47
오늘은 역대급 미드차이 없나요? 경기 후기글 올라오면 댓글과 추천까지 주르르 달리는것 까지가 기본템플릿으로 알고 보러왔는데 오류가 낫나 봐요.
+ 25/06/16 00:01
허구한날 모든 글에 다 댓글달만큼 한가한 사람이 아니라 미안해요. 일반적이고 상식적인 얘기를 할 뿐입니다.
저는 페이커 비디디 쵸비 쇼메이커 제카 잘하면 다 잘한다고 응원해주는 팬이여서요.
+ 25/06/15 18:57
한화는 제카정도 제외하면 스노우볼특화팀이라고 생각해서 비슷하게 비비는게임 하면 힘이 빠질수밖에 없다봅니다
그점에서는 페이커가 뭘 해주지 못하는 상태의 티원도 비슷하긴 한데 도란이 그만... 3세트는 페이커가 애니 집어들었을때 끝났다고 봤음
+ 25/06/15 19:19
사실 정규때도 막 걱정하고 그러진 않아서..
싸면 참 거하게 싸는구나 (...) 하면서 봤죠 지금도 물론 아주 기쁘지만 좋아 가서 므시를 씹어먹어버려 이런것보단 므시 경기 볼 수 있구나 한달넘게 심심하지는 않겠구나 하는 마음에 가깝고 확실히 지난 2년간의 행보덕에 팬질에 여유는 좀 생긴 느낌이에요
+ 25/06/15 19:25
한화입장에선 개인적으론 2세트보다 1세트가 더 중요했다봅니다. 1세트에 바로 정글 밑천 들통나서 2세트 그렇게 픽 나눠 가져도 해볼만 하다 생각했을겁니다.
진짜 1세트 바이는 앞으로 예고될 참사 예고편이었죠. 피넛 기량이 이렇게 바닥이라는 걸 공표해버린..
+ 25/06/15 19:25
3:0...
1세트는 레드진영+상대맞춤의 완벽한 세팅으로 시작해 그게 통했고, 2세트는 불리한 벤픽싸움을 도란의 슈퍼퍼포먼스 + 구마의 큰경기 모드로 게임을 가져오더니. 3세트는 그냥 호러물이 되더군요. 물론 한화 입장에서요. 티원의 진출을 예상한 분들은 별로 없었을 겁니다. 근데, 티원 다전제는 그냥 다르네요. 정규시즌의 데이터, 직전 경기의 데이터가 필요가 없어요. 거기에 페이커가 시팅모드였는데도 압승이라는게 굉장히 고무적입니다.
+ 25/06/15 19:38
티원 정규시즌 폼 안좋은건 전통?이지만
이번 부진은 다르다 -> 다전제 똑같음 -> 이번엔 다르다 -> 똑같음 -> 이번엔 다르다 -> 똑같음
+ 25/06/15 20:45
딮기 떡먹는 거 보면서 딮기보다 비참하게 떨어지는 팀은 없을 거라 생각했는데
바로 농심이 더 목막히 게 떡먹는 거 보고 농심보다 더 비참하게 떨어지는 팀은 없을 거라 생각했는데 오늘..
+ 25/06/15 20:57
어제오늘 기대한 거에 비하면 뭔가 나사가 빠진 느낌의 경기였네요
첫날 젠한전때도 약간 그런느낌이 나긴했는데.. 오늘 피넛은 정말 보기 힘들정도로 저점이었네요 그리고 대황란에 밀린 제우스도 그렇고 FST먹었으니 아직은 괜찮아 딩디읻이디이잉 이라고해도 므시 못나갈거란 생각은 안했을텐데 한편으론 다른분들 말마따나 정규때의 티원과 빅매치의 티원은 두 개의 다른 팀을 운영하고 있다고 봐도 될 정도로.. 어제는 잘했지만 오늘은 혹시나 패배의 주범이 되어서 잔뜩 까이지나 않으려나 했던 도란이 2연속 pom이라니 더불어 구마유시도 너무 솔리드했어요
+ 25/06/15 21:33
밤새고 일하고와서 하루종일자고 일어나서 핸드폰 켜봤는데 무슨 꿈속인줄 알았네요 t1이 이긴건 그렇다쳐도 대떡이라니 크크크
하이라이트 보러 갑니다
+ 25/06/15 22:26
오늘같은 역대급 업셋데이에 불판 참여를 못하다니 흑흑
정말 놀라운 결과고, 우리가 스포츠를 왜 보는가? 바로 어제 그제어제오늘같은 경기를 보기 위해서다, 라고 하고 싶습니다. 한화의 저점을 이야기하기 전에 티원 선수단 전원을 먼저 칭찬하고 싶네요. 도란은 POM이니 말해야 입 아프고 항상 동선부터 피넛에게 리드당하던 오너, 제카만 만나면 이상하게 힘을 못쓰는 페이커, 많은 구설수에 시달린 구마와 폼을 의심받은 케리아까지 그딴 예상은 집어치우라는 듯이 모두 극복하고 증명했습니다. 특히 제일 놀라운건 구마유시인데 어제 직스 너무 놀라웠고 오늘은 3경기 다 바딜을 라인전부터 그냥 압살해버렸네요. DPM부터 KDA까지 지표는 말할것도 없고 MSI 결승전 젠티전으로 장식했으면 좋겠습니다. 한화는... 피넛 군대도 있으니 내년 무조건 정글 업계 최고금액으로 지르겠네요. 캐니언(99퍼 젠지 남겠지만) 카나비 타잔 등 매물은 많을 것 같고
+ 25/06/15 22:30
티원 저점 경기력이 워낙 안 좋아서 한화한테 지겠다는 말 많었던 거야 이해하겠지만
티원의 고점과 한화의 저점이 교차했을 때도 질 정도의 차이는 아니었죠. 그리고 최근의 kt 를 운영의 속도에서 밀리지 않고 꺾은 티원의 경기력은 여러 물음표 나오는 장면에도 불구하고 분명 좋은 편이었고, 한화는 반대로 약점 드러내면서 젠지한테 진 상태였고요. 한화가 티원을 무조건 이긴다고 예상하는 것이 이상한 상황이었다고 봅니다.
+ 25/06/16 00:46
전 진짜 우스 사태 + 우스 현재폼이 워낙 압도적이라 예전 티원 순위 글에 티원의 순위는 우스에 의해서 결정될 것이다 라고 썼는데.. 진짜 무색해지게 황란 모드 + 한화 다른라인의 약함에 무너져내리네요... 올해 전차모드 한화 진짜 무서웠는데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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