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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5/04 00:00:38
Name 야경
File #1 efadfd6b9f86a67abd7e69a6769caf94.jpeg (140.5 KB), Download : 6
Subject [LOL] 농심 스브스 전 감독의 최종 입장문이 올라왔습니다.




어제, 오늘 사이에 따로 농심 오지환 대표와 이야기를 나눈 건지 서로 상처만 입고 대충 마무리되는 모양새입니다.
여러 말이 나왔던 선수들과의 채무 관계에 대해서도 해명했네요.
사람들이 흔히들 상상하는 악질적인 채무 관계는 아니었고 현재 남은 빚은 수천만원대가 아니라고 하니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스브스 전 감독이 명백한 실책을 범했고 농심 프런트에 여론전을 시도한 것도 잘못한 게 맞지만, 경위를 들어보니 씁쓸하네요.
국내 롤판에 복귀하는 건 어렵겠지만 잘못한건 반성하시고 잘 됐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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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의탄생
22/05/04 00:02
수정 아이콘
사람사는게 이론적으로 딱딱되지는 않죠 스브스편들고 싶진 않습니다 다만 그 본인의 인생에서는 정말 중요한 분기점이라 생각이 드네요
랜슬롯
22/05/04 00:05
수정 아이콘
사정은 정말 심정적으로 충분히 이해가 가는데.. 또 반대로 냉정하게 보면 사실 저런 관계들에서 돈으로 얽히는거 자체가 좋은 현상은 아니기도 하고.

아무튼 참 어려운 문제네요 뭐라고 말하기가 참.
스위치 메이커
22/05/04 00:11
수정 아이콘
배지훈 감독 사정은 알겠고, 안타까운 건 인정하지만 커리어를 이어나가기는 어려울 것 같네요.

가족의 병원비라니 더 긴말은 하고 싶지 않고 어쨌거나 다음 팀을 구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좋은데이
22/05/04 00:17
수정 아이콘
사정은 알겠고, 또한 그동안의 팀 부진의 이유가 한꺼번에 이해가 되네요.
그래도 잘 마무리되는 것 같으니 끝까지 원만하게 마무리 되길 바랍니다..
League of Legend
22/05/04 00:19
수정 아이콘
다 좋은 방향으로 잘 풀리길 바랍니다. 농심도 스브스 감독도
블래스트 도저
22/05/04 00:19
수정 아이콘
괜히 여론전 펼쳤다가 자책골 넣은 느낌이네요
깻잎튀김
22/05/04 00:19
수정 아이콘
흠 회사에 가불하는 방법은 없었나...
AppleDog
22/05/04 00:26
수정 아이콘
그 이전에 가불도 두번이나 받았었다고 합니다
22/05/04 00:22
수정 아이콘
선수들 말고 회사한테 얘기해보지 그랬어..
22/05/04 00:23
수정 아이콘
대충 분위기만 보고 있었는데, 그냥 슬픈 사연이 맞는듯 하네요.
감독으로서 최악의 상황인 선수들과의 채무관계임에도 팀에서 최대한 배려를 해준점, 선수들도 별 말이 없었던 점을 볼 때,
스브스 본인 입장에서 인생에서 겪을 수 있는 괴로운 상황에 있었다는건 사실인듯 합니다.
이후에 별 문제 없었으면 좋겠네요.
피지알유저
22/05/04 00:28
수정 아이콘
(수정됨) 병원비고 채무고 어찌됐든 그냥 덮고 넘어갈 수 있던 사안을 괜시리 돈 좀 더 타내려다가 이미지 나락으로 갔네요
manymaster
22/05/04 00:55
수정 아이콘
살벌하게 시작되었지만, 그래도 갈등이 잘 풀려서 다행이긴 합니다.
Enterprise
22/05/04 01:00
수정 아이콘
그래도 작년에 팀 이끌었던 게 긍정적인 면이 있었으니까 해외 마이너리그까지 생각하면 취업이 불가능할 것 같진 않은데... 잘 마무리되길 바랍니다.
대법관
22/05/04 01:07
수정 아이콘
스토브리그 때 칸나도 그렇고, 돈이 얽힌 문제에 대해서 팀에 이니시 걸지말자는 교훈을 업계 모두가 다시금 새기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싶네요.
22/05/04 09:52
수정 아이콘
장로 드래곤이면 이니시 걸 때는 걸어야죠
칸나나 스브스나 초반 말도 안되는 인베이드 싸움 걸었다가 에이스 뜬 거기에.
다시마두장
22/05/04 02:26
수정 아이콘
저번 글에도 댓글로 단 내용이지만 감독으로서는 스브스의 잘못이 맞겠으나 배지훈 개인을 보면 사연이 딱할 것 같아 안타깝네요.
가족이 아프면 절실해지죠. 궁지에 몰리면 이성이 작동하지 않기도 하고요. 제 주위에 비슷한 케이스가 있었어서 마음이 좋지가 않네요.
황금경 엘드리치
22/05/04 03:00
수정 아이콘
거 스브스 감독을 다시 보기는 힘들겠고 그게 이치에 맞다고 생각하지만 딱한 사연인 것도 맞군요.
소믈리에
22/05/04 03:29
수정 아이콘
그래도 도박이나 이런건 아니라서 정상참작의 여지는 있다고 보이네요. 사정은 안타깝네요. 잘 풀리길 기원합니다.

그렇지만 여전히 선 이니시는 잘 이해가 ㅜㅜ
한국안망했으면
22/05/04 03:33
수정 아이콘
대출이 안나오는거였나..
멍멍이개
22/05/04 04:19
수정 아이콘
병으로 돈 나가기 시작하면 제정신 유지하기 힘들긴 하죠. 멘탈로나 재정적으로나 여러모로
이직신
22/05/04 06:51
수정 아이콘
그래도 불법적인 일로 인해 채무를 하지않은건 다행스럽네요. 어쨌든 스브스 님도 스트레스 엄청나실텐데 잘 마무리 지어졌으면 좋겠네요
태엽감는새
22/05/04 07:23
수정 아이콘
사연이 어떻든 선수들한테 돈빌리는건 좀..
22/05/04 08:23
수정 아이콘
개인사정에는 애도를 보내지만,그 개인사정 해결전에는 다른팀도 안 뽑는게 낫다고 봅니다.
뭐 성적은 좋았는데 이 이슈로 짤린게 아니라서 뽑을이유는 없을거 같지만..
썬업주세요
22/05/04 09:23
수정 아이콘
그쵸. 포포몬스를 보여줬어야 개인사 리스크를 안고 써보든 말든 할텐데요
22/05/04 09:09
수정 아이콘
솔직히 저 해명문도 못 믿겠는 건 저 뿐인가요.
코코볼
22/05/04 09:29
수정 아이콘
그냥 덮은거일수도 당연히 있겟죠.
22/05/04 09:52
수정 아이콘
그냥 덮었다고 해도 그걸 굳히 들추고 싶은 마음은 없지만.
제 3자의 입장에서 저 해명문이 믿어지지 않는다는 개인의 생각입니다.
22/05/04 10:22
수정 아이콘
그렇게치면 믿을 수 있는게 없죠..
은때까치
22/05/04 09:27
수정 아이콘
계약 해지당할만한 잘못을 했지만, 죽을죄는 아니기에 위로하고 응원해주고 싶네요.
얼른 잘 털어내고, 당면한 문제 해결하고, 잘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22/05/04 09:31
수정 아이콘
가족이 아파서 자금도 궁해지고 하니깐 조금이라도 받아내고 싶었던 심정은 이해합니다만, 해결방법이 서로에게 안좋은 이미지만 끼치게 되었네요.
아마 이업계에서 계속하기는 힘들거 같네요. 가족분들의 쾌차를 빕니다.
22/05/04 09:46
수정 아이콘
이번 사건만 없었으면 어떻게든 됐을꺼같은데
이제 업계에서 보기는 힘들겠네요
22/05/04 10:17
수정 아이콘
이쪽 판이 좋고나쁘고가 너무 극과극이라..
구설수가 나오면 뭔가 더 바닥이 있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유혹도 많고 돈도 많고 fomo도 많고 나이대도 상대적으로 어리기도하고.
다른 얘기가 없었으면 합니다.

이제 30대이기도하고 새로운 길 찾기 쉽지는 않을 것 같지만 화이팅하길.
StayAway
22/05/04 10:19
수정 아이콘
각자의 사정이라는게 있고 이 쯤에서 덮는게 맞겠죠.
개인의 잘못으로 직을 내놓았으니 그 이상의 다른 책임을 논하는 것도 무의미합니다.
Liberalist
22/05/04 10:27
수정 아이콘
금전 이야기라서 개인의 사정이라는 것도 백프로 신뢰는 안 갑니다만, 그냥 이쯤에서 이 일이 끝났으면 좋겠습니다. 더 파고들어봐야 좋은 꼴 못 볼 듯...
트루할러데이
22/05/04 10:43
수정 아이콘
20일분 더 받겠다고 공개 저격을 왜 하지 했는데 가족 관련한 사정이 있었나보네요.
심정적으로 이해는 가지만 현명한 판단은 아니었던것 같습니다.
가족 분의 쾌차를 빕니다.
기사조련가
22/05/04 10:57
수정 아이콘
보험도 안들었나...
Lck판에서는 안보면 좋겠네요.
명품시계에 명품옷만 입던데 선수들한테는 돈을 ...흠
사랑해 Ji
22/05/04 13:30
수정 아이콘
명품옷은 모르겠는데 시계는 피넛선수꺼 빌린거라는 말이 있어요. 그렇다고 채무관계가 잘됐다는 아니에요.
AppleDog
22/05/04 13:41
수정 아이콘
보험이 있어도 병원비는 순식간에 가정 사정을 힘들게 할 정도로 불어날 수 있습니다...
바람의바람
22/05/04 11:39
수정 아이콘
건보적용 안되는 희귀병이던가 아니면 신약을 썼나보군요...
재난적 의료비 지원금으로도 감당안될 정도란 이야기인데... 뭔지 도통 감이 안잡히는군요
AppleDog
22/05/04 13:42
수정 아이콘
재난적 의료비 지원은 몇백 수준밖엔 안됩니다... (이것도 소득 기준 등 여러 조건 따지고요) 암 치료 같은거에도 비보험 약이나 처치 받으면 순식간에 몇천단위로 병원비가 쌓일 수 있어요
뿌엉이
22/05/04 12:17
수정 아이콘
본인이야 사정이 있겠지만 회사에서 보면 빡칠만 하네요
저런 금전관계는 팀 캐미에 최악이라
22/05/04 12:25
수정 아이콘
돈 빌리고 재떄 갚으면 문제는 없지만 저의 경우도 거의 가족 문제로 돈 빌려 달라는 친구,회사동료 겪어봤습니다.
항상 언제준다 그때준다. 등 몇년 지나서야 사정해서 겨우 돈받고 후
가족이 아닌이상 소액아니면 절때 돈빌려주지 마세요
당근케익
22/05/04 13:20
수정 아이콘
해명이 사실이건 아니건 그냥 이쯤에서 덮어야죠
개인사 잘 해결되길 바라겠습니다
지네와꼬마
22/05/04 13:49
수정 아이콘
개인사는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잘 해결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주변에 현실적인 조언을 해줄만한 사람이 있었다면 방송은 하지 않았겠다 싶은데 아쉽게 됐네요.
곱절로 달려라
22/05/04 15:35
수정 아이콘
사정은 안타깝지만
행동은 좋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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