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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1/23 00:12
애초에 칸나가 구두계약의 존재를 증명 못하는 순간 농심 소속인건 확정이였죠. 칸나측과 농심 관련해서 문제가 될만한 건은 농심이 칸나 사인 없이도 계약 진행 및 [로스터 등록]이 가능한가 여부입니다. 칸나측 주장에 의하면 농심 측에서 칸나 사인 없이도 로스터 등록이 가능하다고 했는데 칸나측에서 칸나가 사인 안하면 로스터 등록이 불가능 한걸 사무국에 확인 받았다고 하면서 농심이 거짓말 한다는게 문제였으니까요.
21/11/23 00:42
칸나가 사인을안하게 되면 농심소속이나 연봉은 못받게되는상황아닌가요?
칸나가 사인을 안해서 로스터 등록이 안될시 티원은 칸나와의 계약을 한화에 넘기고 이적료 챙겼으니 이득 한화는 이적료만큼의 손해 칸나는 연봉만큼의 손해
21/11/23 00:07
티원 농심 다 여지를 주면서 퇴로를 열어주고 있는데 법정싸움 가봐야 선수 커리어 조지고 이길 것 같지도 않습니다.
아쉽고 억울한 여지정돈 있겠지만 농심가서 열심히 하고 내년에 더 연봉 키울 생각을 하는게 나을 거 같네요.
21/11/23 00:08
질문이 있습니다!
T1은 김창동 선수의 에이전시에게 이적 협상 관련 권한을 주었지만, 최종 결정 권한은 T1에 있다. 농심 발표는 처음부터 끝까지 T1이랑 협상한거 같네요? 시점이 다른건가요?
21/11/23 00:12
아마 진행과정으로 봤을때 에이전시가 여러팀 컨택 후 농심으로 결정, T1-농심 간 이적계약 진행중에
너구리 휴식들어간걸 본 담원이 패닉바잉 -> 패닉바잉 머니액수를 확인한 칸나 에이전트가 DWG 으로 이적 변경 요청하였으나 T1에게 까이고 호소문 올림 정도의 시나리오 아닐까 싶네요.
21/11/23 00:33
칸나정도 되는 매물에 저런걸 허가해준게 이례적이라 그렇지 보통은 안 팔리는 먹튀들 팔 때 너도 발품좀 팔라는 이야깁니다.
T1이 많이 배려를 해준거죠. 어지간한 팀 오퍼는 다 받아서 선수가 골라갈 수 있게 해준거니까. 그걸 담원 간다는 (T1 프런트 입장에서)얼척없는 행동을 해서 엿을 먹인거고.
21/11/23 00:08
근데
칸나는 이적료 + 연봉 1.8배 고스트는 이적료 0원 + 연봉 0.5배 면 칸나가 엄청 저렴한건가 고스트가 엄청 비싼건가.. 하는 생각이..
21/11/23 00:10
냉정하게 봐도 칸나 선수 입장에서도 농심 들어가도 손해는 아닙니다. 연봉 1.8배 더 받는거니까요.
T1 입장에서 담원이 이적료 얼마 들고오던 '응 너네한테 안팔어' 해버리면 그만인거죠.
21/11/23 00:12
이전 에이전시가 협의와 합의의 법률적 의미를 모르는게 아니냐는 T1측 이야기가 담긴 기사가 떠서
농심 측 입장문은 정확하게 법률적 의미에 맞게 쓰고 있다 = 이런게 협의와 합의의 법률적 의미다 라는 의미죠.
21/11/23 00:14
일임이 아니라 그냥 권한 나눠 준 겁니다. '너도 한번 찾아봐' 이거죠.
최 단장은 “11월 첫째 주부터 LCS 등 여러 팀과 이적 협상을 했다”며 “이적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에이전시에게 타 팀과 접촉할 권한을 주었으나 LCK 표준 게약서에 의하면 최종 결정권은 구단이 보유하고 있다”며 “원하는 팀으로 보내주기로 했다는 약속에 대해선 좋은 조건의 팀이 있다면 고려만 해보겠다고 했을 뿐, 무조건적인 이적 합의는 절대 아니었다”고 강조했다. http://www.kukinews.com/newsView/kuk202111220230
21/11/23 00:11
칸나는 농심이 저러는게 마지막 동앗줄인줄 알고 잡아야 합니다. 저게 생로인줄 모르는 안목으로는 걍 프로생활 안 하는게 맞고요.
21/11/23 00:41
농심도 금액과 계약 부분에서는 거의 마무리 되었으니 이젠 팀 분위기와 향후 성적을 생각하면 선수들 잘 달래고 추스릴 필요가 있어보이죠. 돈과 성적, 이미지 다 날릴거 아니라면요.
21/11/23 17:02
지금 고스트 건으로 민심 최악인데 칸나 건으로 기름부으면 프로 리그 접을 준비하는게 낫죠
농심은 무조건 엎드려야 할 때고 엎드려도 롤 선수들이 어지간해선 거르는 팀이 되었으니 칸나라도 잡아야죠
21/11/23 00:13
농심이 칸나선수를 데려가려는 의지도 대단하네요...
지금 이 정신적으로 충격이 큰 칸나선수가 농심가서 잘 할수있을지 의문인데도 데려가려하는게 신기하네요 크크
21/11/23 00:27
프챠 내보내서 먹는 욕 감수하면서까지 영입하려했는데 고작 이 정도로 포기 못하죠.
다음 계약이 어떻게되든 선수 어떻게든 구슬려서 일단 뛰게 만들려고 할 겁니다.
21/11/23 08:25
멘탈은 충분히 추스릴수있을겁니다. 아직 시간은 많으니까요... 리치까지 내보내면서 내년 힘을 얼마나 주고있는데 칸나 못잡으면 그 다음에 풀려있는 선수중에서 생각해보면 칸나만한 선수없습니다.
21/11/23 00:14
고스트가 생각보다 꽤나 더 비싼 게 확실하고...높게 보면 10억대도 나왔을 거 같은데
칸나는 몸값에 비해 붙은 팀들이 별로 없는 게 신기하네요. 현장평가는 역시 또 다른 건지... 담기가 너구리 휴식선언 후 급해져서 몸값 확 올린거고
21/11/23 00:17
지금 일부 팀팬들이 칸나가 왔으면왔으면 하고 있어서 그렇지, 생각보다 탑자리는 거의 차있었습니다.
모건이 FA된건 한참후고 한화가 시동을 늦게걸었던걸 감안했을때, 젠지는 도란, 샌박도 도브로 탑자리 채웠고 아프리카는 무려 기인이 있고 KT는 오래전부터 라스칼이랑 이야기가 됐던걸로 알고있어서 종합하면 탑자리 빈 상위팀이 담원 농심 정도뿐이죠. 브리온이 갑자기 돈쓰려고 하는게 아니고서야 탑이 자리가 없긴 없었습니다.
21/11/23 00:16
농심이 칸나 살 길 터주네요. 칸나 입장에서는 지금이라도 그냥 조용히 농심 이적하는게 최선인듯합니다. 여기서 더 일벌려봐야 나아질 게 하나도 없어요. 티원이나 농심이 여기서 더 수틀리면 선수 입장에서는 훨씬 가혹한 상황이 될겁니다.
21/11/23 00:16
칸나가 구두계약의 증거가 없으니 T1이 트레이드를 한 이상 칸나가 농심 소속인건 확실하죠. 이제 칸나쪽에서 농심과 문제되는 부분으로 이야기 한게 칸나 사인 없어도 계약 진행 및 로스터 등록이 가능하다고 했는데 사무국에 확인해 보니 칸나 사인이 없으면 로스터 등록이 불가능하다고 확인받았다는거죠. 즉 관건은 칸나 사인 없이 농심이 칸나를 로스터 등록시켜 경기를 뛰게 할수 있는가인데 거기에 대한 답변은 나온게 없이 칸나와의 합의를 바란다고 적어놓은거라 상황을 봐야 하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P.S. 칸나 관련 입장은 금방 나오는데 고스트 관련 입장은 아직도 안나오는 이유는 뭘까요?
21/11/23 00:16
저는 이 이적 사가에 한화가 안 붙은게 이해가 안갑니다. 거피셜 수준으로 너구리 비드하다가 실패한 팀이라 돈은 있는데 농심이랑 영입경쟁하면 그냥 이길 것 같은데 정작 농심이 채갈려하네. 있던 자원마저 쫓아내면서 육성하는건가
21/11/23 00:18
한화가 이적 망하고 애매한 매물 패닉바잉 하다가 말아먹은 역사가 좀 깊죠
큐베-하루가 그랬고 바이퍼-리헨즈도 그랬고 솔직히 제일 중요한 특급미드 시장에서 다 놓친 시점에서 여기저기 패닉바잉 해봤자 퐁퐁팀 되는거라 걍 손 놓고있을지도...
21/11/23 00:17
맘같아선 선수생명 조질수도 있을텐데 농심이 이참에 이미지 개선해보려는거 같군요.
하긴 혹시 또 모르죠. 말은 저렇게 하고 실제 계약하곤 어떻게 대할지...
21/11/23 00:17
담원도 좀 어이가 없습니다.
칸나 하이재킹 시도하면 T1이 받아줄거라고 생각했나? 에이전트에게 같이 속았을 수도 있겠습니다만.
21/11/23 00:26
아 제 뜻은 T1 이 이적료 얼마 이상 요구하긴 하는데, 제가 권한을 위임받아서 액수만 맞추면 데려올 수 있습니다! 라고 자신있게 말했을 가능성도 있단 거죠. 크크크
21/11/23 00:29
생각 좀 해 보면 말이 안되는건데 에이전트가 실제로 믿었든 아니든 담원과의 자리에서 바이아웃 형태로 이야기 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21/11/23 00:32
기사에 쓰여진 날짜를 보면 19일에 너구리 선수가 휴식을 취한다고 했고 19일에 급 컨택했으니 패닉바잉 급으로 지른 것 같습니다.
칸나선수 말고 탑... 누구...? 잖아요. 더 샤이 선수도 다들 루키 선수 따라가는 거 아니냐는 얘기할 정도로 온다는 확신이 없고. 이적료는 당연히 맞춰서라도 냈겠죠. 썰들과 섞으면 농심은 1.8배를 제안했는데 담원은 여기에 *2니까 원래 연봉의 3.6배... 물론 그렇게 성사됐으면 T1 사옥 붕괴각인건 맞습니다.
21/11/23 00:32
에이젠트에 속았을 확률이 높다고 봅니다. 아마도 FA와 비슷한 상황 생각하고 있었겠죠. 계약은 비밀이니깐, 일종의 옵트아웃이나 바이아웃을 생각한 것일 수 있겠죠..
21/11/23 00:35
위에도 얘기했지만, 이적료가 핵심중에 하나라 그건 아닙니다.
유일한 가정은 에이전트가 바이아웃 조항이 있다고 뻥쳤을 확률이죠.
21/11/23 12:55
담원 입장에선 에이전트가 FA라고 들고오는데 안할이유가 없죠. 문제는 자격도 능력도 없는 자들이 에이전트라고 떠들고 다니는 것 같아요.
이번 건 때문이라도 라이엇은 롤판 에이전트들에 대한 검토를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21/11/23 13:06
다시 말씀드리지만, 담원이 FA가 아니라는걸 몰랐을 확률은 없습니다.
이적료가 핵심이고, T1에 문의하기도 했으니까요. 별개로 담원이 자기 할일을 한 건 맞습니다.
21/11/23 10:19
[추가적으로 말씀드리지만, 에이전시가 제시한 D팀의 경우 19일이 되어서야 이적 요청을 창동 선수의 에이전시를 통해 하였으며, 그 이전에 한 번도 T1에게 김창동 선수의 이적 요청을 문의하거나 요청한 바가 없습니다. 기존에 T1이 11월 첫째 주부터 지속적으로 이적 관련하여 논의한 팀이 가장 좋은 이적 조건을 제시하였으며, 이에 T1은 해당 팀으로 김창동 선수를 이적 시키기로 결정하였습니다. ]
네 놓쳤어요
21/11/23 10:36
하이재킹 뜻을 모르시나본데 대화가 안되네요. 흐흐
감독코치 FA 되고 나서 계약을 하는데도 하이재킹? FA아닌 선수를 트레이드 합의 끝낸 상태에서 갑자기 선수에게 고액연봉 제시하며 기존합의를 이행하지 못하게 하는게 하이재킹이죠?
21/11/23 10:54
FA아닌 선수를 트레이드 합의 끝낸 상태에서 갑자기 선수에게 고액연봉 제시하며 기존합의를 이행하지 못하게 하는게 하이재킹이죠? 아닌데요? 하이재킹은 한 팀이 영입하려던 선수를 중간에 타팀에서 돈 더주고 채가는게 하이재킹입니다. FA 여부는 상관 없어요. 당장 커즈 T1 이적도 하이재킹이라는 소리 듣는데요. 그때 커즈도 FA였습니다만? 하이재킹 뜻을 모르는건 님 같네요.
21/11/23 11:13
네 하이재킹 맞다구요. 담원과 협상하던거 돈 + 페이커랑 같이 뛸수 있다는걸로 T1이 채갔으니 하이재킹 맞죠. 커즈랑 다를게 없어요. 뭐라고 하실거면 단어 뜻이나 확실하게 알고 말하시죠?
21/11/23 11:23
연봉협상 다 안끝나도 중간에 채가면 하이재킹이라구요. T1이 커즈 하이재킹 해갈때 KT하고 연봉협상이 완료되었었나요? 그리고 대표적인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하이재킹중 하나인 박주영 케이스만 봐도 릴과 협상 끝나기 전에 아스날에서 채갔죠. 완료 안되도 채가면 하이재킹이 맞습니다. 협상 완료 여부는 하이재킹하고 전혀 상관이 없는거에요. 님이야말로 하이재킹이라는 개념에 대해서 이해를 좀 하셔야 될것 같습니다.
21/11/23 11:34
아니요. 서로 관점이 다른데 더 이야기 해도 답도 없고요. 양파 하이재킹 처음들어보고, 하이재킹 뜻을 설마 이렇게 이해한다는게 이해도 안되고요. 처음들어보네요.
21/11/23 11:38
그런데 웃긴건 님의 주장대로면 한국에서 하이재킹의 대표적인 예시로 알려진 박주영 케이스도 하이재킹이 아닌데요? 님의 해석으로는 한국에서 대표적인 하이재킹의 예시로 알려진 것도 하이재킹이 안된다면 님이 하이재킹의 뜻을 이상하게 알고 있는거라고 봐야죠.
커즈 1. 커즈가 FA로 풀린 후 KT와 협상하면서 KT 숙소도 방문할 정도로 KT와의 계약이 유력했음. 2. T1이 클리드 못잡은 후 접촉해서 KT와 계약이 유력하던 커즈 계약함. 박주영 1. 릴과의 계약에 메디컬 정도만 남겨뒀을 정도로 계약이 유력했음. 2. 뱅거 전화 받고 메디컬 하기 전에 런던 가서 아스날과 계약함 양파 1. 자가격리중 담원과 연봉 협상중이였음. 2. 폴트-LS로 팬들이 트럭 돌리면서 난리가 나자 양파 듀오에 접촉해서 계약함. 이 세가지 예시의 구조가 비슷한데 다 하이재킹이라고 봐야지 커즈, 박주영은 하이재킹이고 양파는 하이재킹이 아닐수가 없죠.
21/11/23 11:42
[박주영 영입이 임박했다고 밝혔으며 릴도 챔스 출전 팀이었던 만큼 박주영에게 괜찮은 이적으로 비춰졌다. # 릴의 미셸 셰두 회장은 "박주영은 이미 우리와의 계약에 동의를 했다."라고 밝혔다]
박주영 박주영 그러길래 찾아봤더니 이게 지금 양파/커즈 하고 사건이 같아요? 박주영은 구두상 동의해 놓고, 사인하는날 아스날로 가버린건데 이게 지금 동일한 예에요? 진짜 대화가 힘드네요.
21/11/23 11:45
메디컬이 남아있었는데요? 축구는 메디컬에서 파토나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그걸 계약 완료라고 주장하시면 안되죠. 박주영이 맞는 예시가 아니라고 하신다면 커즈는 하이재킹이 맞습니까 아닙니까?
21/11/23 11:47
네 대단합니다. 구두로 조건 협의 하기도 전에 메디컬 하는 경우가 허다 한가 보네요. 메디컬은 여기서 왜 또나오는지 참 진짜. 더 댓글 안답니다. 갈길 가세요.
21/11/23 12:04
티원이 KT한테서 커즈 하이재킹 했다고 하는데 그래서 KT가 커즈 협상 완료 하고 사인만 남겨둔 상태였냐구요? 여기에는 끝까지 대답 못하시면서 추합니다.
21/11/23 10:34
한 번도 T1에게 김창동 선수의 이적 요청을 문의하거나 요청한 바가 없습니다.
이 부분 때문에 그런가요? 음 근데 티원이랑 에이전트 양측 공통된 부분이 에이전트한테 타팀 접촉 권한 주었다는 건데 그러면 에이전트 통하는 건 전혀 문제 없는 거 아닌가요?
21/11/23 12:06
하이재킹 뜻을 정확하게 모르시는것 같습니다...
하이재킹이 어감이 그래서 그런데 결국 계약효력이 발생하기전에 더 좋은제안해서 빼가면 그게 하이재킹이에요 나쁜일도 아니고 비일비재한겁니다 더 쉽게 말하면 경매하는데 더 높은 가격불러서 낙찰받으면 그게 하이재킹이에요
21/11/23 12:32
이렇게 이야기 해도 설득은 힘들것 같습니다. 제가 양파 말고도 커즈 티원 이적할때 예시까지 들어가면서 이야기해도 본인이 맞다고 주장하시는데요.
21/11/23 00:19
스포츠 좋아하는 입장에서는 떡상한 유망주에 에이전트가 붙어서 바람넣은걸로 보이는데...
이제 그만 농심가서 잘하는걸로 하자...
21/11/23 00:19
혹시 내년 스프링 일정 나왔나요? 칸나가 그때까지 멘탈 잡냐 못잡냐 엄청 커보여요. 이 선수는 티원 시절보니까 잘하면 한달 내내 잘하고 못하면 한달 내내 리그 꼴지 수준으로 폼 유지하던데...
21/11/23 00:20
칸나는 그냥 바로 머리박고 농심가서 열심히 하겠습니다 하고 올해 실력 보여줘서 내년에 FA 제대로 하는게 나을거에요,
여기서 더 들이박는다면 지금 칸나쪽 에이전시에 등록된 다른 선수 있다면 바로 해지하세요.
21/11/23 00:20
티원이 이적관련 권한을 준다는건
-> 에이전시에게 이적에 대한 선택권을 다 일임하고 너희들이 가고싶은 곳으로 보내주겠다 (X) -> 에이전시가 티원에게 콜오는 제안보다 더 좋은 조건을 찾아오면 거기로 보내주겠다(O) 이거인데 전자라고 생각하니까 그런 무리수를 둔 것 같네요. 크크.... "티원에게 좋은 조건"을 찾아왔어야지, "칸나에게 좋은 조건"을 찾아오면 어떡합니까... 에이전시 일 드럽게 못하네요. 하다못해 칸나 월급을 깎더라도 이적료라도 어마어마하게 제시했으면 티원이 고려해봤을텐데 이적료도 농심보다 조금 더 높다 정도지 그리 큰 차이도 아닌 것 같구요. 대체 에이전시는 무슨 자신감이었을까요. 크크크
21/11/23 00:27
농심이 말한 시점 이후에 담원이 제안한거일수도 있어서 (둘다 19일이라고만 했지. 시간을 말하지 않았기 때문에).. -.- 담원이 이적료도 비쌀수도 있습니다. 아닐수도 있고..
21/11/23 00:24
심지어 이적료는 농심이 더 높았죠..크크크 D 팀한테 칸나 연봉을 2배 정도로 낮추고 거액의 이적료를 만들었으면 티원이 솔깃했을 수도 있겠지만요. (그래도 받진 않았겠지만요)
역으로 선수 연봉은 높이고 이적료는 깎은 딜을 가져와서 받아달라고 하니 되겠습니까 상식적으로 엌크크크크
21/11/23 00:20
칸나누나 인스타에서 작년의 칸나 발언을 보면 FA라고 적혀있는걸보니
칸나쪽은 21년 11월부터 형식상 이적, 사실상 FA로 나가는걸로 인식하고 있었나봐요. 그래서 담원은 이적료보단 연봉에 중점을 둔거같고... 이건 칸나의 오해인거같기도한게 FA면 FA고 이적이면 이적이지 이적료를 받으면서 선수에게 FA에 준하는 협상을 위임한다? 이런게 있나싶네요. 롤판의 특수한 관습인건지. 이제까지 이적료받고 팀 옮긴 선수들이 다 이런식으로 계약을 했다던가.. 이런 관습이 있으면 또 다른 문제인거니깐요. 구두계약에서 관습도 따지는걸로 알아서
21/11/23 00:24
바이아웃 계약들이 보통 그렇긴하죠.
칸나 측에게 선의로 해석하면, 에이전시와 티원이 얘기나눴다는 이적 금액 수준을 바이아웃 식으로 생각했을 수도 있다고 봅니다. 근데 티원측에서 그렇게 생각했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봐요. 그냥 최소 요구조건이고 판단은 그 다음 문제.
21/11/23 00:22
결국 농심이 주장하던 하이재킹을 담원이 한게 맞군요? 최단장말로는 19일 담원이 칸나에 접촉했다던데 농심은 10일간 협의하고 19일 도장 찍었다고 하니;
21/11/23 00:27
갱맘이 한
농심 입장에서는 탑에 어떤 매물이 나올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무작정 풀어줄 수는, 혹은 풀어주겠다고 말할 수는 없었을 텐데, 라이엇 규정에 따른 스토브리그의 시작은 16일부터였고 그 날 어떤 탑 매물이 FA되느냐를 확인한 농심이 바로 풀어줬다고도 볼 수 있다는 주장입니다. 사실이 아니네요. 갱맘은 진짜 아무것도 모르는 구나, 칸나 협상 도중인데 무슨 탑매물을 확인해
21/11/23 00:30
농심은 이러면 나름 할말은 있을거고 리치 입장에서는 나 갈아치울려고 협상 10일에 시작했는데 17일에 풀고 있으니 더 환장할 노릇이고
21/11/23 00:36
썰대로 믿으라고 구라친거면 그거는 비판받을부분이죠 아무리 그래도.
저도 트레이드후 클리드 풀린건에 대해 또 늦게 풀렸느니 하는것도 그렇지만, 팀도 자기들 플랜이 확정도 아닌데 선수배려해서 미리 풀었어야지 or 미리 준비할수있게 말해놨어야지 하는말 전혀 동의 안함. 그러나 침묵은 괜찮지만 적극적인 거짓말을 하면서 안심시킨게 맞다면 그건 문제겠죠
21/11/23 00:28
현 T1 에서 아무리 시팅을 받았다지만 리턴이 있었던 칸나를 코어선수라고 생각했지만..
자신이 대성할수 있게된 클럽에게 이렇게 통수치는 칸나도 참 보기 그렇네요. (아무리 에이전시 삽질이라도) 상황이 더 바뀔 여지가 없다면 여론전 패배로 이미지가 멀리 가게될듯한... 어리지만 성인인 이상 책임을 피할순없죠
21/11/23 00:33
리치때문에 농심 응원하던거라 농심을 앞으로 응원할지 안할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농심 프런트 인성이 파탄난건 아니라는 걸로 정리되는 느낌이네요..
21/11/23 00:41
참 이걸로 김창동씨 많은걸 잃게 생겼어요.
T1출신 특히 유스나 연습생 등으로 데뷔한 선수들이 다른팀을 가서도 그 T1출신이란 것으로 얼마나 T1팬들의 응원을 받는데(T1전 빼고) 그걸 다 날리고 불명예만 가져가네요.
21/11/23 00:44
당장 담원이 edg에게 졌어도 큰 문제없이 넘어갔던게 edg 미드가 과거 skt의 예찬이였던게 크다고 봅니다...도인비처럼 lpl느낌보다는 그래도 우리 유스 우리새끼 느낌이 훨씬 크다고 보이거든요.
21/11/23 00:47
맞습니다.
당장 에포트만해도 아직도 미안한 감정 가지는 T1팬들이 얼마나 많은데... 심지어 강타로 T1 머가리 날렸을때도 따갑좌라고 응원해줬습니다.
21/11/23 00:41
기존 스포츠 안보는 롤팬들이 기본적인 스포츠 이적 계약 생리를 모른다는걸 이번 스토브리그 보면서 많이 느꼈습니다.
농심도 지금 안먹어도 될 욕을 어마어마하게 먹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롤판의 다수를 차지하는 게임팬들이 그렇게 생각한다면야 어쩔 수 없고 받아들여야 하는 문제겠지만요. 리치? 대체자 없이 선수를 풀 수는 없는 노릇이죠.(프랜차이즈 리치인점 + 믿고 있어라 라든지, 위약금, 잔여 연봉 문제 어떻게 했는지, 그러면 트레이드 시켜줘서 살길 터줘야 했던거 아닌가? 왜 상호해지? 이런거는 욕먹을만하다고 보고요) 칸나? 충분히 많은 협상과정을 거쳐서 충분한 연봉을 제안했죠 (이건 티원과 칸나의 문제임) 고스트? 이건 서로 뒤에서 합의했다니 더 할 말이 없어요. 증거가 더 나와야 한다고 생각했던 입장이라....근데 그냥 커뮤니케이션 문제일 가능성이 크죠. 오해
21/11/23 00:52
네 그래서 욕먹을만하다고 썼고요. 다만 대체자 없이 선수 안푸는걸 마치 선수 실직자 만드려는 악독한 구단인양 욕하는 사람도 많았고
애초에 거기서 부터 스노우볼 구르기 시작해서 고스트, 칸나건까지 그냥 계속 굴렀죠.
21/11/23 01:37
저도 농구 20년 넘게 보고 있는데, 농심이 그간 리치를 두고 보였던 여러 애정어린 멘트 같은 거 생각하면 사실 전 그냥 욕 먹을 만큼 먹는 거라고 생각하긴 합니다. 애초에 다른 스포츠는 대다수가 지역 기반이라 현 한국 롤판과는 구조가 좀 다르기도 하고요. 앞의 보스턴만 해도 레이 트레이드 계속 시도하다 결국 fa로 마이애미 간 것, 아이재아 건 등등으로 욕 먹었지만 결국은 응원할 광적인 지역 기반의 팬이 있어서 큰 타격은 없는데, 기업 후원 형식의 한국 스포츠, 롤판에서 이런 도의 문제가 여차하면 기사화-여론 악화 이런 식으로 흘러가기 때문에 조심할 필요는 있다고 생각해요. 말씀하시는 맥락이 어느 정도 이해는 가지만, 농심이 욕을 과하게 먹고 있다면 모를까 안 먹어도 될 욕까지는 아니지 않을까 싶습니다.
21/11/23 02:26
아 농심은 무결한데, 욕을 먹었다 가 아니라
안먹어도 될 욕을 먹은 부분이 있다 입니다. 기성 스포츠를 모르는 롤팬들의 몰이해에 의해서요. 제가 위에서 괄호로 설명한 부분은 욕먹을 만하다고 쓰기도 했죠.
21/11/23 00:43
칸나 : FA인줄 알았기때문에 당연히 원하는팀 마음대로 갈수있을줄 알았음. 잘쳐줘서 순진했다. 하지만 너무 쉽게생각함.
티원 : 구두협의고 당사자와 확인해줄수 없는사항이고 애초에 '이적' 논의중이고 '이적 협상권한'을 줬는데 애초에 FA는 뭔말이야. 아니 담기는 선넘은거 맞지않음? 농심 : 아니 타팀보다 후하게 쳐줘서 우선협상대상이 된건데 뜬금 선수가 담원가겠다고 함. (그와중에 이적체결되어서 칸나는 농심소속임) 여론상황 : 칸나가 계약을 잘 몰랐고 구두협의는 증거가 없으니 효력이 있기가 힘듬. 에이전트야 연봉이 자기 성과급이니 당연히 담원이 좋음. 에이전시가 FA로 알고 진행했을 가능성은 0임. 일단 제도적 명분은 각 구단에있는 상황. 다만 농심에서 고스트 연봉 타노스하고, 칸나 건으로 협상하는 동안 혹시모르니 리치 계속 잡아둔 것(솔직히 이건 농심도 칸나놓치면 리치써야되니까 그럴수있음. 다만 그과정에서 믿고 기다려라 등의 워딩으로 기만한게 사실인지가 중요하겠네요) 등으로 민심이 나쁜 상황이라서 선의심을 받았던 것.
21/11/23 00:46
이런 저런 정황을 보면 칸나가 구두계약 건이 있긴 있었던거 같습니다. 뭐 확인이 불가능한 시점에서 티원이 칸나 말만 듣고 그걸 들어줄 이유는 없고요.
21/11/23 00:52
그렇게 보기도 힘든게... 그러면 차라리 바이아웃 계약을 하거나 1년뒤 선수가 계약연장권리를 가지는 식이 되어야 맞죠.
2년계약의 의미가 없잖아요? 구두계약이 있기는 했을수 있지만, 구두계약 속 협의랑 합의를 구분못한게 아닌지... (너 연봉 협의 안되면 FA 라고 말했지만, 연봉 합의 안되면 FA라고 이해함. ->당연히 선수가 연봉 100억 달라고 강짜놓으면 무조건 FA먹을수 있는건데 말이 안되죠)
21/11/23 01:48
아니에요 사업총괄책임 한다는 사람이 프로게임단에서 가장 중요한 상품인 선수를 말 몇마디로 너 풀어줄 수도 있어...라는 말을 할리가 없어요.
확인이 불가능한 게 아니라 그런 말 하는 사람은 그 자리에 앉을 수가 없을 것 같더라구요. COO가 저런 말 해준다는 건 COO가 무능한 사람이라는 말과 동급이라는 표현이더군요. 괜히 고인모독이라는 말까지 하는 게 아니었어요.
21/11/23 02:02
그런데 칸나가 고인과 얘기하면서 "계약서에 넣지는 않지만 이렇게 해줄게"라는 말을 들어본 적도 없는데 착각해서 구두계약이라고 확신했다는 것도 너무 어색하지 않아요?
21/11/23 02:14
협의와 합의를 혼동하지 마세요라고 단장이 에이전시 대차게 까는 거 보면 칸나 선수 혼자 잘못 이해하고 착각의 늪에 빠진 거에요.
...그... 칸나 선수는, 아무튼 성인은 됐는데 게임 빼고 계약을 능숙하게 이해하고 뭐 이런게 되는 거로 치면 그냥 애기라고 보시면 됩니다. COO 분은 COO 될 정도로 일했으면 아무리 젊은 사람 뽑아도 2인자급이고, 교포이신 것 같으니... 작고하시기 전에 직장 생활이라는 걸 20년은 한 사람이 되더군요. 말씀하신 대로면 사장급 되는 사람이 팀에서 가장 가치있는 존재인 선수를 회사 내에 언질도 없이 구두계약으로 맘대로 방생해주겠다는... 말도 안되는 해사행위를 한다는 겁니다.
21/11/23 02:26
네... 사회생활에서 최정점(CEO) 직전까지 간 사람을 계약 관련해서 가볍게 말하고 다니는 사람으로 만들어 버렸으니...
고인모독 맞더라구요.
21/11/23 01:12
뭔가 농심이랑 먼저 협의가 된 와중에 담원이 늦게 들어온건데..
담원 못가서 큰 손해봤다는 논조로 입장발표한거면 좀 칸나측 여론전이 야비해보이긴 합니다
21/11/23 13:34
담원도 문제 없죠.
에이전시: 담원님, 님 혹시 칸나 사실? 담원: ? 칸나 팔아요? 이적료 얼마에 연봉 이만큼 드립니다 파세요! T1: 담원한텐 안팝니다 이게 끝인걸요. 에이전시/칸나, 라이엇 코리아가 이상한 행동을 한거지 담원이나 농심은 둘 다 별 거 안했어요. 오히려 이상한 이슈에 휘말린 피해자라면 모를까...
21/11/23 14:04
구체적인 과정을 잘 살펴보지 않아서 착각한 것 같네요. 칸나측이 협상권을 이적권리로 알고 담원과 접촉했나보군요.
안좋은 감정이 있어서 오버했나 봅니다.
21/11/23 07:51
칸나선수 말이 다 맞긴 한데 해결하려 했던 방법이 너무 순진해 보였습니다. 그래서 더 아쉽네요. 안그래도 멘탈 약한데 잘 추스리고 농심에서 잘 했으면 좋겠습니다.
21/11/23 08:13
담원은 팀있는 선수 팀 안거치고 에이전시 접촉해 바로 2배연봉제시 한건가? 에이전시 인정 안하는거 아니였나?
농심 입장에서 보면 하이잭킹이라 느끼겠네요
21/11/23 09:23
공개된 상황만 보면 어느정도 다 입장이 이해가 되네요
T1은 오퍼 받고 있는 상황에서 선수가 에이전트 끼고 FA요청하니, 그래 너네도 알아봐라 좋은 조건 물어오면 확인해줄게. (기존 농심하고 이적협상 진행 중 에이전트에서 담원 제의 물어옴) 응 안돼 농심하고 거의 마무리되었고 담원 보내긴 좀 그래. 농심으로 할래 농심은 T1측에 정식으로 오퍼하고 거의 마무리되었는데, 담원이 에이전트 통해서 높은 연봉으로 선수 흔들어서 데려가려하네? 열받네? 담원은 에이전트에서 칸나 역제의하니 너구리고 나가리된 마당에 칸나 정도면 쓸만해서 제의했는데, 농심에서 하이재킹이라고 공론화 시켜서 욕먹게 만드네? 열받네?
21/11/23 09:58
농심 입장에서 '뭐지 쟤네는 왜 하이재킹하지??' 이럴수 있겠고
담원 입장에서도 '어 우린 그냥 에이전트 통해서 오퍼만 한건데 하이재킹?' 이럴수 있던 상황같네요 두 팀이 그래서 어제 이야기 잘 됐다고 하는거 같고
21/11/23 11:13
담원은 에이전트와 협의를 했고, 에이전트가 "사실 FA 임" " 이적료는 필요없고 연봉만 많이주셈" 이라고 썰푼걸 믿었을 것 같아요..( T1을 진짜 머저리로 봤을 것 같은데 ) 저는 사실 Fa로 풀어주는 것이 좋다 혹은 긍정적이다라는 평가가 이스포츠 시장을 마이너화 시키는 것 같아요. 연봉이 야구에 육박하는 시장에서 선수는 구단의 자산이자, 거래의 도구지 그 선수를 위해 FA로 풀어줘야 한다는 것은..어느 메이저 스포츠 시장에서 그럽니까...
21/11/23 13:40
그럴리는 없어요. 담원이 이적료까지 미리 다 합의했었으니, FA가 아니라 이적이라는 건 분명히 알고 있었을 겁니다. 다만 탑이 궁한 상황에서 칸나 판다고 하니까 긴가 민가 하면서도, 에이전시가 본인들에게 권한 있다고 하니까 진행 시켰겠죠. 사실 담원도 에이전시 믿고 진행했을 뿐인데 억울하게 하이재킹 비난 받은거라 볼 수도 있어요.
21/11/23 13:57
사실상 FA 랑 마찬가지임. 걍 연봉만 많이주면 이적료는 적어도됨 이런식의 컴을 했을거라는..그런 추측이었습니다. 담원은 잘못없습니다. 근거없이 거지같은 딜을 진행하려고 했고 팀원과 라코를 활용한 언플을 진행한 에이전시 잘못이지요
21/11/23 11:09
칸나선수가 해당 내용을 이해하지 못한것은 나리도 있고 이해가 되는데, 에이전시에서 1) 구두로 FA를 승인해주는 시장가치 1000억대의 구단이 있다 2) FA가 아님에도 선수가 들고오는 이적 계약을 무조건 승인해주는 구단이 있다 2가지의 가정을 전제로 하고 업무를 진행한거는.. 에이전시가 아니라 그냥 동네 형 아니에요? 스포트 에이전트가 해야하는 기본 지식 수준이나, 업무 이행도 하지 않은 것 같은데..
정상적인 에이전트라면, 칸나선수가 Fa에 대해서 문의 할시, 해당 구두 협의가 효력이 있는지 추가 확인하고 해당 내용의 구속력을 갖추기 위핸 작업을 해야지요. 무지성으로 고추 긁다가 "해줘" 하고 돈받는 거면 저도 할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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