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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3/05 00:52
성배는 자격을 갖추지 못한 자에겐 독배가 된다고도 하던가요? 그 설화가 그런 것이었는지 아리송. 까지 쓰고보니 애시당초 독이 든 성배, 로 쓰이는 거죠. 이거 쓰고나니 정신이 없나 봅니다...
21/03/05 01:02
그 자격을 갖춘 사람이 있긴한건지가 의심스럽습니다.
이런 글을 보고 있으면 꼬감이 왜 안왔는지 알것 같기도 하네요. 페이커를 꾸준히 출전시키면서 폼도 유지해야되고 그 와중에 신구조화를 이루어서 좋은 성적까지 내야한다면.. 밑에도 적었지만 그냥 성적을 원한다면 슈퍼팀 답게 쵸비, 너구리 영입하는게 정답입니다. 예전 SKT도 임요환, 최연성 전성기를 보내고 나서 도택명으로 성적냈고, 성적이 나오면 어지간한 트러블은 다 커버되는거죠. 페이커를 포함한 슈퍼팀은 이미 19년에 충분히 시도했다고 생각합니다. (꼬감은 제의를 받은적이 없다고 합니다. 제가 꼬감이 아니라서 오프더레코드인지 진실인지는 모르겠네요. 원문은 그대로 두겠습니다.)
21/03/05 01:05
오늘 경기 보고도 그냥 감독 믿는게 진짜 팬인건가요?
페이커 후보로 쓸수있죠 그럼 증명을 해야죠 1년 기다리라구요? 그럼 작년에도 페이커 섬머 부진할때 좀 기다렸어야죠 지금 페이커는 이미 한계 그어두시고선 왜 감독은 더 믿고 기다리라고하는거에요 잣대가 다르잖아요
21/03/05 01:12
페이커에게 들이대는 잣대랑 김정수나 양대인 그외 다른선수한테 들이대는 잣대자체가 다르죠.
페이커에겐 0.1도 허용하지 않으면서 나머지에겐 무한한 관대함을 베푸는 잣대 보면서 대화를 안하는게 낫습니다.
21/03/05 01:15
감독까도 됩니다. 결과에 책임지는 자리니까요.
10인 로스터 까도 됩니다. 결과로 증명해야되니까요. 근데 매 경기 프로듀스니 뭐니 하면서 감독의 최소권한인 로스터 구성 가지고도 말이 나오는 걸 보면 결과적으로 팬덤이 원하는건 페이커를 출전시키고 경기도 이기라는거잖아요. 오늘 페이커가 나왔다고 무조건 경기를 이기는 것도 아닌데요. 그냥 진걸로 까는거면 아무 상관없습니다. 감독은 이기고 지는게 제일 큰 문제고 그거만 신경쓸 수 있게 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1/03/05 01:26
저도 그냥 그거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지금 티원은 선수 한 두명의 문제가 아니라고 봐서요. 근데 본문은 그게 아닌거 같네요.
21/03/05 01:34
그렇게 생각하시는 분이 많다는 건 잘 알겠습니다.
예전에 스타시절도 임요환의 위상도 비슷했죠. 임요환이 에결에서 이겨서 우승하면 얼마나 그림이 좋겠습니까.. 상대가 이제동인데 김택용이 나오건, 정명훈이 나오건 이기는게 우선입니다. 근데 못이기면 상대가 저그인데 왜 임요환 안썼냐 뭐 이런이야기 나오는 거구요.
21/03/05 01:31
감독은 결과로 증명하는거고 실패했으면 까도 되지만
최소한 감독의 선택에 영향을 끼칠 정도로 흔드는 건 문제가 있다. 이 정도 입장입니다. 뭐 강성팬덤이 있는 스포츠에서는 늘 있는 일이구요. 저는 마찬가지로 류중일 감독을 옹호하는 입장이었습니다. 전에 쓴 댓글 보면 꽤나 많이 나올거구요.
21/03/05 01:33
저는 지금 양감독님이 선택에 흔들림을 받는다고 생각하지 않는 입장이라..
솔까 이제 남은경기 이대로 쭉 가겠죠 뭐 테디 구마유시 정도 변동있고
21/03/05 01:38
언젠가 적었지만 페이커에게 가장 좋은 그림은
자신이 주인공이 아니더라도 좋은 동료들의 힘으로 롤드컵 우승 한 번 더 하는거라고 봅니다. 엠비션 처럼 포변을 할 수도 있는거구요. 주전 미드를 유지한다면 19년 이상의 로스터가 필요할거고, 서브미드라면 그 정도까지는 필요하지 않을거라고 보는데 그 주전이 클로저 급으로는 안된다고 봐요. 근데 당장 둘 중에 하나 고르라면 감독의 선택이 클로저인데 그걸 탓할 수는 없지 않나 뭐 그런 생각입니다. 쵸비, 너구리를 사오는게 결과적으로 제일 좋은 선택지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21/03/05 01:46
StayAway 님// 쓰신 글 중에 좋은 글이 있던데 https://cdn.pgr21.com/free2/43659?sn1=on&divpage=13&sn=on&keyword=StayAway 부디 이 글을 한번 스스로 돌이켜 읽어보셨으면 좋겠네요. 지금 대다수의 페이커 팬들이 바라고 있는 지점이 어느 지점인지 비추어 헤아리셨으면 합니다.
21/03/05 02:05
바인랜드 님// 10년도 넘은 글이네요. 지금으로 치환하면 네스티를 고스트로 바꾸면 될거 같습니다.
감독을 너무 흔들지 말자는 이야기인데 마치 페이커 안티인냥 몰리는 건 어쩔수 없는거 같고.. 페이커 선수도 꾸준히 노력한다면 다시 좋은 기회가 오겠죠.
21/03/05 02:13
StayAway 님// 감독이 이렇게까지 팀을 흔들어 놓고 있는 상황이라고 보는 입장에선 넘을 수 없는 견해차의 벽이 있겠죠.
저는, 그리고 아마 저 말고도 많은 페이커 팬들은, 물론 당연히 롤드컵 다시 든다면 그대로 성불할 수도 있겠지만, 나이 서른에 다다른 페이커 선수가 외국 신생 리그의 팀에서 뛴다고 해도 당연히 응원할 겁니다. 그리고 페이커 선수 본인 역시도 아마 그럴 테구요. 임요환 선수와의 인터뷰랄지, 대화랄지 그런 곳에서도 잘 드러났죠. 그리고 그러다 어느 날 저도 StayAway님처럼 "10년 차 게이머의 사라지지 않은 열정에 찬사를 보냅니다."는 글을 PGR에 또 올릴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랍니다. 올 거라고 믿어요.
21/03/05 01:33
타 스포츠 감독이 까이는 이유 90%가 선수 기용의 문제일겁니다. 야구는 과장 좀 보태면 10개 구단 감독이 다 투수교체 타이밍, 타순 거지같이 짰다고 까이죠.
21/03/05 03:56
;; 다른 댓글 다 피드백해주시는데 적어도 잘못된 팩트는 수정 해주셨음 좋겠어요... 꼬마 t1에서 아예 제의받은 적이 없습니다 ㅠㅠ
21/03/05 01:50
저도 처음엔 독배라고 생각했는데 제안와서 통장에 돈 찍히는거보면 독배는 아닌거 같음
적당히 하다가 나가도 딴데서 돈 싸들고 불러줄테니
21/03/05 09:18
성배나 독배를 언급하기엔 그냥 못하는 걸로 하면 좋겠네요.
그런 표현들, 미사여구가 아깝습니다. 지난 인터뷰의 자신감 없음이 이번주에 그대로 선수들한테 반영이 된 거에요. 어쩔 줄 모르다가 "아 과감히 하랬지?" 만 기억하고 냅다 던지는데, 케리아 선수도 그거 일일이 잡아주기엔 맵핵 키고 보는 것도 아닌데 답도 없고... 당연히 터지게 플레이 했는데 터지고 잡아줄 사람 없으니 멘탈 터진 표정 화면에 그대로 잡히구요. 어제 경기를 보고 선수들 이전의 문제라고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한 번 말하지만 김정균 감독님은 제의를 받은 적이 없습니다.
21/03/05 10:09
감독이 짠 로스터에서는 케리아 선수 말고는 잡아줄 사람이 없어서 얘기한거지 사실이 그렇죠.
경력이 길지 않은 사람이 멘탈 잡아주려면 테디 선수처럼 인간 넥서스에 인간 넥서스를 해도 지는 정도는 되봐야(...)
21/03/05 00:53
저도 솔직히 궁금합니다. 여러분이 김정수, 양대인라면 페이커 출전시켜서 좋은 성적 거두고 우승하고 싶은건 너무나 당연한 처사입니다. 하지만 벌써 1년 가까이 페이커의 주전 고정은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스크림 출전? 이 2명이 티원 내부부터 폭파시겠다는 테러범이 아닌이상 악의를 가지고 스크림 참여 배제시킬 이유가 없습니다. 저는 이게 페이커 선수의심경 변화라도 있나 라는 상상을 돌릴정도로 정말 아무도 생각못하는 의외의 변수가 있나 싶을정도입니다. 진짜 [스프링 이즈 낫띵]이면, 현 시점에서는 페이커 출전도 고려해볼만한데 말이죠.
21/03/05 00:57
저는 최소한 7:3 정도의 비율로라도 페이커 선수의 스크림 참여가 이루어졌다면 지금보다는 많은 사람들이 선수 기용에 대해서 납득할 수 있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배제나 다름 없는 모양새로 귀결된 건 아무래도 그런 설득력의 최저선? 이 낮아도 너무 낮은 상황이 되어버렸죠.
21/03/05 00:54
다른걸 다떠나서 클로저가 작년포함올해까지하면 이제 거의 온전히 한시즌을 거의 다 채워가는 시점이 왔습니다.
작년에 페이커가 일시적 부진일지는 알수 없으나 어쨋든 기회를 부여받았고 절반의 성공을 거두었다면 올해는 명백히 실패입니다. 적어도 작년보단 진일보한 모습을 보여줘야하거든요. 근데 경험치가 누적되는데도 작년만 못해요.. 사실 작년에도 본인보다 약간 높아보이는 상대에게 어려워보였는데(자신의 시그니처픽했을때 제외) 올해도 같은 모습에 경기력이 퇴보중입니다. 여러감독들이 증명한 스크림맹신이 이 두 감독의 실패와 연관이 있어보이기도 하고 본문의 내용과 같이 나를 증명하고 싶어 해보이기도 합니다. 작년의 김정수는 그래도 절반의 성공 절반의 실패라면 현재의 양대인은 아무것도 성공하지 못하고있는것으로 보이네요.
21/03/05 00:59
맞습니다. 저도 스크림이라는 시스템에 대해서... 결국은 MLB의 시범경기와 같을 수밖에 없지 않나 싶거든요. 그 시범경기에 따라서 출전의 여하와 시즌의 향방이 판가름나는 선수도, 그렇지 않은 선수도 있다는 점을 들고 싶으면서... 그 시범경기도 제대로 치르지 못하면 시즌 준비가 원활하지 않다는 중요성의 모순(?)이 참... 그렇습니다.
21/03/05 00:54
김정수는 언플때문에 한 일에 비해 지나치게 까인다 생각합니다.
적어도 김정수는 한 번 우승하긴 했고 뒤늦게라도 본인이 틀렸다는걸 인정하고 선수 주전 박고 플옵.. 7일 준비하긴 했거든요. 심지어 클로저 폼도 그때가 더 좋았습니다. 아무리 김정수가 밉다해도 팀을 아예 박살낸 양모씨에는 비할 바가 아니지 않을까요. 이분은 진짜입니다. 아마 롤 뿐만 아니라 스포츠계의 감독이 어떻게 악영향을 끼칠 수 있나? 전설로 남을겁니다
21/03/05 00:56
그건 너무 늦었죠. 시즌 중반에 경기력박기 시작할때부터 테스트라도 해야된다가 팬들의 주류의견이었는데 결국 경기력박고 7일의 전사찍은거라서..
21/03/05 01:01
전 그 언론과의 대면도 단순히 언플 때문에 정도로 치부할 수는 없다고 보는 게, 신태용 감독의 월드컵에서의 면면들 속에서 감독에게 언론 능력이 참 중요한 거구나... 새삼 깨달은 적이 있었던지라...
21/03/05 00:55
추천드립니다. 페이커는 어느새 그놈의 팬덤 논쟁으로 인해서 그 어느 선수보다 프레임 안에서 노는 선수가 되어버렸어요. 라인전에 대한 이야기가 대표적이죠.
21/03/05 00:56
글쎄요.
LOL판 누구나 명감독이라고 여기며 능력을 인정받았고, 감독이자 누구보다 팀에 깊숙히 관여할 수 있고 어떤 팬들보다 팀에 대한 정보를 빠삭히 알고 있을 두 사람이 왜 페이커를 고정 주전으로 쓰지 못했을까요?
21/03/05 01:02
감독이 성적으로 증명했으면 이런 논쟁도 안생기죠. 그래서 연습에서조차 배제할 정도로 클로저 쓰고 나서 스프링 우승 -> 서머 5위, 롤드컵 탈락, 스프링 6승 7패 중이니까요.
21/03/05 01:04
이런 논란이 계속 벌어지는 이유는
1. 페이커란 팀레전드의 상징성 2. 그런 상징성을 밀어내는 거까진 OK 근데 그러면 그 선수를 밀어낸 만큼의 성적을 냈는가? 그 대답을 못하는 상황 논란이 안나올수가 없고 실제 시청자지표에서도 대놓고 드러나고 있죠
21/03/05 01:16
이런 소리는 본인이 응원하는 팀이 아니니까 가능하죠.
시즌 시작 전 3강 예상하던 팀이 스프링 플옵도 단두대매치 하게 생겼는데 팬들이 기용에 한소리 안하게 생겼어요?
21/03/05 01:18
페이커 안쓰는건 감독판단입니다.
근데 성적을 못내는건 팩트죠. 김정수도 결국 클로저를 밀고가지 못하고 7일의전사를 돌려버렸구요. 잘해야해요. '잘' 성적 나오면 페이커팬들이 징징거리는거 다 입다물게 해줄수있어요.
21/03/05 01:24
아니 그러니까 그단계 가기전에 그 사람들이 미는 로스터로 LCK우승이라도 해보시라고요라고 말하고싶네요.
작년에 밀던 로스터 물론 페이커가 섬머 중반이후 이상하긴했지만 스프링우승 섬머 말고 페기방패내세워서 실패찍었죠 올해도 마찬가지로 가고있습니다. 페이커 거의 배제된 상태에서 성적박고 우승은 커녕이제 6강도 위태해지는거 아니냐 상황까지 왔네요. 우승요? 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
21/03/05 01:29
너무 쉽게 반박가능한 댓글들인데다가 다 똑같은 내용의 댓글들만 다셨네요. 그리고 논점과도 관계없는 댓글들입니다.
감독들이 했던 방법이 최선의 방법이었는지 페이커를 내는게 최선의 방법이었을지는 아무도 모르죠. 다만 내부사정을 일개 팬들보다 훨씬 잘 알고 이 씬에서 이미 할수있는 최고의 성공을 한 감독들이 줄줄이 비슷한 선택을 하는건 그 이유가 있을테고요. 전 감독들 성적 못낸건 비판받아 마땅하다고 동의합니다. 그게 논점이 아닌데 왜 자꾸 허수아비를 때리시는지 모르겠어요. 그 성적 못낸 비판의 결론이 [왜 페이커를 안쓰냐]로 귀결되는게 웃기다는거죠.
21/03/05 01:48
그왜7일 그왜담젠은 뭔소린지 도무지 알수가 없네요. 구글에 쳐봐도 진성 팬분들끼리 마치 무적의 논리처럼 쓰시는 용어같은데요. 과연 그 논리가 무엇인지 궁금하네요. 저도 제가 설득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기대되네요.
21/03/05 01:52
그왜7일 그왜담젠이라는 약어를 꼭 알아야 하나요?
구글에 쳐봐도 진성 팬분들끼리 쓰시는 용어라고 이미 말씀드렸습니다만;; 논의와 약어는 다릅니다.
21/03/05 01:55
?? 롤 1년만 보고 커뮤니티 좀만 했어도 t1팬 아니어도 다 알만함 얘긴데 그냥 관심이 없으셨나보다 하는 겁니다 무슨 선수 개인 정보도 아니고 출전 관련된 건데요. 그리고 모르는거야 상관없지만 알지를 못하면서 이래라 저래라 하는건 더 웃긴거구요.
21/03/05 01:57
구글에 용어를 쳐보시는게 어떤가요? 관련해서 정의조차도 안나와있고 별로 검색되지도 않습니다.
논의를 써주시면 뭔지 당연히 알죠. 무슨 약어 써놓으시고 관련 논의를 아니 모르니 하시는게 더 재밌네요. 커뮤니티에서 쓰는 용어가 얼마나 대단하다고 그것도 모르냐 쿠사리 주시는게 음.. 별로 난 이거 알고있다고 자랑스럽게 말씀하실 약어는 아닌거 같아서요. 논리를 써주시면 제 생각을 말씀드릴수 있을거 같은데 벌써 두 댓글째 말씀을 안해주시네요. 제 편견이 자꾸 정답이 되는 느낌이 아니면 좋겠습니다. 저랑 생산성 없는 말씀 안 나누시려면 그냥 말씀해주시면 쉬운 일인데요.
21/03/05 02:01
;; 답답하네요 뎅겅파 비뎅겅파 이런게 무슨 구글 검색하거나 위키에 정의되어 있어야 얘기가 가능한 문젠가요? 너무 황당한 얘길 하시는데 롤 얘기 하려는 사람이 라인주도권 유지력 이런 용어를 몰라서 아니 그걸 모르고 얘기가 되나? 이러는데 아 그건 그게임 팬들 사이에서나 정의된 얘기고 이러는거 같습니다.
클로저가 페이커보다 잘한다 판단해서 내보낼수는 있어요. 그리고 실제로 그런데도 불구하고 그냥 다른팀 선수들보다 못해서 혹은 아직 팀합이 안맞아서 질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럴거면 왜 김정수는 플옵에 페이커 내보내고 선발전엔 시즌동언 스크림 일주일 뛴 조합 내보내고 양대인은 왜 스크림 하루뛴 페이커를 1라운드 담젠전에 내보냈냐 이거지요.
21/03/05 02:12
rnsr 님// 뎅겅파 비뎅겅파는 당연히 그 단어 자체로 이해가능하니 알죠;; 그왜7일 구글 검색해보세요. 단 한개도 안나옵니다. 정말 저게 라인주도권 유지력이랑 똑같은 단어라고 생각하세요? 놀랍습니다. 심지어 뎅겅파 저건 롤 해설만 봐도 나오는 얘긴데 그왜7일이 공식방송에서 언급된적은 있긴 해요?
진성 팬들끼리만 그들끼리 얘기하려고 만든 단어를 누구나 안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한마디 더 드리면 별로 아는것을 자랑스러워할 단어도 아닌것 같고요. 어떻게 댓글 몇개만으로 rnsr님이 누군지 딱 편견부터 박아버리십니까. 그건 그 팀 감독이 아니면 아무도 모르는거라고 위에부터 수십차례 말씀드렸습니다. 클로저를 사실은 써오고 싶었지만 내부스크림을 돌리니 예전보다 기량이 너무나 급작스럽게 하락해서 지금은 페이커를 써야겠다고 판단할 수도 있는거고요. 그게 정말 그 무적의 그왜7일과 그왜담젠이에요? 스크림 하루뛴 페이커를 1라운드 담젠전에 내보낸게 잘못이라는 말은 도대체 무슨 말인지 모르겠네요. 그러니까 왜 페이커 내는데 스크림 1번밖에 안돌리고 내냐. 불공평하다. 아니면 클로저를 스크림에 더 많이 썼으니까 클로저만 내는게 당연한거 아니냐 뭐 이런건가요? 두 방향 다 별로 설득력있는 논리는 아닌데요.
21/03/05 02:30
아츠푸 님// ?? 롤 얘기하는데에 그런 논의를 모르는 것처럼 t1 팀운영 얘기하는데 그런 얘길 모르면서 말하는게 이상하단 건데요 . 그 두 단어가 동급이란게 아니고;; 아는게 자랑스럽고 어쩌고 이런얘긴 도대체 왜 나오는지; 아츠푸님이야말로 저의 편견을 강화시켜주시는 것 같은데...
작년 플옵 상황을 전혀 모르시는 거 같은데 1경기 클로저 나왔다가 2 3경기 페이커 나왔습니다. 갑자기 스크림 박았으면 애초에 1경기 클로저가 안나왔겠죠? 팀운영을 길게보고 클로저 성장시킬거면 굳이 페이커를 애보낼 필요가 있냐는 얘깁니다. 1라운드 담젠같은 경우 어차피 리그에서 한경기라 그렇게 급할것도 없고 클로저가 무슨 건강이슈 있는 선수도 아닌데요. 심지어 내부스크림 유출된 거에서는 페이커가 클로저 무난하게 라인전부터 이긴 경기도 있는데... 하여튼 다 떠나서 전문가들이 알아서 잘했겠지~ 식의 반증가능성이 없는 무의미한 논리를 펴시는데 그럼 결과로 증명을 해야하는데 지금 과정도 결과도 떡으로 나오고 있네요?
21/03/05 02:43
rnsr 님// 자꾸 왜 똑같은 말을 반복하시는지 모르겠는데, 그러니까 약어로 안쓰면 되는거였잖아요? 구글에도 검색 안되는 그왜7일같은 단어를 풀어써주시는게 그렇게 어렵냐는 겁니다. 뭐.. 더 말씀드리면 그들만의 세계가 아닐까 말씀드리고 싶고요.
작년 플옵상황을 모를리가 있겠나요? 그 또한 rnsr님이 가지고 있는 그 얕은 정보보다는 더 설득력있는 판단으로 이루어졌을거라는 겁니다. 자꾸 감독마음을 훤히 아시는것처럼 말씀하셔서 더 말씀드리면, 클로저가 1경기 패배했을때 스크림에서 급격하게 부진했다 이런 정보도 있을수 있는거고요. 중요한 플옵이니 일반 리그경기처럼 성장시키자 할것도 아니었죠. 페이커가 클로저 무난하게 라인전부터 이긴 경기도 있는데..라고 하시는것부터 재밌네요. 그러니까 그 많은 스크림중 단 한 경기에서 라인전 이겼다는 이유로 그 많은 경기를 전부 평가하고 분석한 감코진보다 페이커가 낫다고 평가하신다는거죠? 어떤 생각이신지 댓글 읽으시는 분들이 너무 잘 알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1/03/05 02:50
아츠푸 님// 모를리가 없다고 하시는데 급격히 스크림 박아서 페이커 낸거 아니냐 같은 앞뒤 안맞는 소릴 하시니까 그렇죠;; 풀어서 쓰든 안쓰든 t1 팬이든 아니든 겜게 있는 분이면 싫어도 어느정도 다 아는 얘깁니다 하도 불타서... 제가 그리팬 씨맥팬 아니여도 조규남이나 소드건 아는거랑 비슷한거에요 어른이되세요도 모르면서 씨맥소드사이에 무슨일이 있었는지 얘기하는거랑 비슷한건데;;
스크림 박았으면 1경기부터 페이커 냈어야 말이 맞는거죠 앞뒤가 아예 안맞는 얘길 하시니;; 몇경기 유출됐는지도 잘 모르시네요? 아니 저보다 훨씬 정보가 적으신데 그냥 감코가 전문가야~ 알아서 했겠지 뭐~ 완전 앵무새시네요;; 그리고 무엇보다 그래서 클로저보다 페이커가 낫다는 소리도 안했습니다. 처음부커 아츠푸님이 그래서 페이커 왜 안 냈냐고 뭐라하는거 아니냐 라고 해서 아니다 페이커를 왜 내냐고 뭐라하는 사람도 있다 이랬는데 이정도면 사람 말을 잘 이해를 못하시나 싶네요;;
21/03/05 02:52
진산월(陳山月) 님// 그냥 그렇게 보셔야 마음이 편하신거 아닐까요?.. 진산월님은 이미 저한테 말씀하신 주장 전부 반박당하신 경험도 있으시잖아요. 뭔가 착각하시는거 같은데, 저는 님같은 페이커 극성 팬들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지 말씀하신 사람과는 거리가 멉니다.
이런 댓글에 운영진이 제동을 걸지 않는다면 그것도 신기한 일이겠네요.
21/03/05 03:10
rnsr 님// 제가 스크림을 박아서 페이커 낸게 아니냐고 확신을 한게 아닌데요. 자꾸 이해를 못하시는것 같길래 그럴수 있는 이해가 쉬운 예시를 하나 들어드린 것뿐입니다. 댓글을 좀 제대로 읽어주시면 좋겠습니다.
자꾸 그왜7일이 오른이되세요나 비슷하게 당연히 알아야 할 용어라고 주장하시는데 당장 구글 검색량이나 사용되는 용어의 빈도를 좀 보고 말씀하세요. 본인이 알고있는 마이너한 용어가 세상에서 전부 통용되는게 아니에요. 어처구니 없는 주장도 당당하게 주장하시니 다른 주장까지도 설득력이 없어집니다. 내기해볼래요? 그게 솔직히 비슷한 인지도가 있는 용언지요. 이건 페이커 팬분들도 쉴드 못치실텐데.. 자꾸 뭔가 논점을 일탈하시는거 같은데, 결과적으로 님이 저보고 몇경기 유출됐는지도 잘 모른다고 당당하게 말씀하시는게 감코진이 님한테 걔네 몇경기 했는지는 아냐?라고 조롱하는거랑 똑같아요. 마지막 문단은 본인이 무슨 소리 하시는지도 모르시는것 같네요. 그럼 [내부스크림 유출된 거에서는 페이커가 클로저 무난하게 라인전부터 이긴 경기도 있는데]는 왜 얘기하신거에요?
21/03/05 03:18
아츠푸 님// 자꾸 사람 말을 못 알아듣는거 같은데 어른이 되세요랑 그왜담젠이 같은 인지도의 단어라는 게 아닙니다; 롤 알면 킹각선 알고 씨맥소드 알면 어른이되세요 알듯이 t1 팀운영에 관심이 있었으면 알만한 용어란 건데... [지금 얘기하는] 마이너한 분야에 관심이 있으면 알만한 용어라는 말인데 뜬금없이 세상에 통용될 단어가 아니다 이런소릴 하시니 너무 황당합니다;; 기계과 나왔으면 카르노 알겠지? 하는데 대학 나왔다고 카르노를 어떻게 아냐고 하시는 모양샙니다;;
;; 님 논리 똑같이 돌려준 겁니다 감코진이 더 많이 아니 알아서 잘했을거야~ 그러는데 제가 님보다 팀상황 더 잘 아니까 알아서 까는거다~ 도 성립하겠네요? [하여튼 다 떠나서] 라는 접속사의 앞문장만 떼와서 그런말 왜하냐고 하시는데 곁가지로 한거고 가장 포인트는 사람들이 페이커 왜 안쓰냐는 사람만 있는게 아니다인데 쏙 피해가시네요;
21/03/05 03:30
rnsr 님// 자꾸 논의랑은 딴 쪽으로 얘기가 흐르는거 같은데 [풀어서 쓰든 안쓰든 t1 팬이든 아니든 겜게 있는 분이면 싫어도 어느정도 다 아는 얘깁니다]라고 하는데 저도 풀어서 쓰면 당연히 어느정도는 알죠. 그걸 논의를 위해 확실하게 풀어서 써주는거랑 아닌건 다른 얘기죠. 무슨 풀어 안써도 다 아는 얘기라고 확신을 하십니까. 당장 이 겜게에서도 그런 단어 쓴분이 님이 최초에요. 정확한 수치를 제시하면서 비교해드려도 박박 우기시니 할말이 없습니다. 여기 계시면서 논의하는 t1팬분들이 그왜7일이라는 단어를 확실히 단언해서 말할수 있다고 확신하시는거에요? 아무도 공감 못할 얘기를 당연하게 하시니까 자꾸 편견이 강화되잖아요. 님 저랑 내기할래요? 그럼 간단하잖아요?
그게 무슨 포인트에요 크크크 저 문장을 보고 누가 페이커 안쓰냐는 사람만 있는게 아니냐는 의미를 유추해요? 님 이것도 저랑 내기할래요?
21/03/05 03:43
아츠푸 님// https://cdn.pgr21.com/free2/69882 이 글도 있고 그냥 pgr 겜게에서 댓글검색 켜고 7일 넣어서 쳐보세요;; t1 관련된 글에 7일 관련된 얘기 엄청 나옵니다 펨코 하다못해 롤갤에서도 당시에 말 많았어요. 그리고 풀어쓰고 아니고 떠나서 그냥 플옵 1경기 클로저 나온것도 모르고 스크림 유출 몇경기 됐는지도 모르시잖아요;; 관심 없고 잘 모르시는거 맞잖아요?
https://cdn.pgr21.com/free2/70969#3444031 유추 씩이나 필요하지 않아요... 거의 처음부터 그냥 대놓고 썼습니다;;; 기억력에 아주 문제가 있거나 문해력에 아주 문제가 있지 않은이상 유추가 필요없어요; 내기하실래요?
21/03/05 03:53
아츠푸 님// 아 그리고 모바일로 하다가 답답해서 노트북 켜서 구글 검색량 확인해봤는데 7일의 전사 t1은 1360만건 나오고 어른이 되세요 소드는 8620건 나오네요. 이런건 겹치는 단어 많고 이슈 많이되는 쪽이 유리한거라 이거 가지고 7일얘기가 어른이 되세요보다 더 인지도 있다고 하진 않겠습니다;
21/03/05 04:47
rnsr 님// 그왜7일이라는 단어 자체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당시 상황을 모르는 사람이 도대체 겜게 눈팅좀 하는 사람이라면 누가 있습니까. 위에 정확히 안 써놓으셨어요? [풀어서 쓰든 안쓰든 t1 팬이든 아니든 겜게 있는 분이면 싫어도 어느정도 다 아는 얘깁니다]라고요. 그왜담젠과 그왜7일이 뭔지 정확히 겜게 있는 분들께 여쭤봐서 얼마나 정확히 아는지 확인해보면 될 일 아니겠습니까? 클로저가 먼저 나왔다는 얘기를 모른다는 뇌피셜은 또 어디서 발동하신건지 후..
그래요? 그럼 말씀드린 [심지어 내부스크림 유출된 거에서는 페이커가 클로저 무난하게 라인전부터 이긴 경기도 있는데... 하여튼 다 떠나서 전문가들이 알아서 잘했겠지~ 식의 반증가능성이 없는 무의미한 논리를 펴시는데 그럼 결과로 증명을 해야하는데 지금 과정도 결과도 떡으로 나오고 있네요?] 이 문장으로 과연 말씀하신 문장이 유추가 되는지 몇분께 물어보죠. 약어를 설명해달라는 댓글에 그 이상의 댓글을 달아놓고 나는 앞에서 말했으니까 이 문장으로 유추하라고요? 정말 진심으로 하시는 말씀이시라는게 더 신기하네요. 그리고 밑에서도 몇분이랑 얘기중이라는 사실정도는 좀 아시면 좋겠네요.
21/03/05 04:58
아츠푸 님// https://cdn.pgr21.com/free2/70969#3443997
https://cdn.pgr21.com/free2/70969#3444031 이 두 댓글 연결하면 그왜담젠 그왜7일에 관한 논의를 전혀 몰라도, 롤이라는 게임 자체를 몰라도 그왜담젠, 그왜7일 = 페이커를 왜 내냐는 얘기에 관련된 단어라는 걸 알수 있는데요;; 클로저 스크림은 님이 그런 예시를 드셨잖아요;; 확신을 했다 안했다가 문제가 아니고 정황상 명확히 아닌 부분인데 그때 상황을 알면 명확히 틀린 예시를 들 필요가 없죠;; https://cdn.pgr21.com/free2/70969#3444085 [팀운영을 길게보고 클로저 성장시킬거면 굳이 페이커를 애보낼 필요가 있냐는 얘깁니다.] 혹시 댓글 마지막 문단만 보시나요? 밑에서 몇분이랑 얘기하고 있으니까 댓글쓰고 40분이나 기다려드린거죠;; 4분도 아니고 10분도 아니고 40분입니다 40분...
21/03/05 05:16
rnsr 님// 이와 관련된 논의라는건 당연히 알죠; 아예 몰랐다면 저 단어가 논리랑 관련된 거라는걸 언급이나 했겠습니까? 저는 분명히 그 단어 자체를 모른다고 말씀드렸고, 심지어 rnsr님은 그에 수긍하셔서 [풀어서 쓰든 안쓰든 t1 팬이든 아니든 겜게 있는 분이면 싫어도 어느정도 다 아는 얘깁니다]라고 말씀까지 하셨는데요? 그러니까 거기에 대해서 내기에 관한 얘기를 하시면 되는겁니다. 애초에 관련한 논의와 현재 페이커와 관련된 논란이 본인이 생각하기에 어떤 연관이 있는지도 풀어 설명하셔야 할걸 아예 생략하고 그왜담젠이고 뭐고로 뭉뚱그려서 응 난 반박했어 하시니 웃긴거죠.
자꾸 말씀을 이해 못하시는거 같은데, [팀운영을 길게보고 클로저 성장시킬거면 굳이 페이커를 애보낼 필요가 있냐는 얘깁니다.]가 도대체 [심지어 내부스크림 유출된 거에서는 페이커가 클로저 무난하게 라인전부터 이긴 경기도 있는데...]라는 문장과 페이커가 더 낫다는 의미가 들어가지 않은 채 어떻게 논리적으로 연결이 되냐는 말이에요. 여기에 페이커가 더 낫다는 의미가 포함이 안 되어 있다고요? 설명좀 시켜주시고, 이 연결을 다른 분들이 어떻게 이해하실지 내기하자는게 제 말입니다. 두개만 해보시면 되겠네요.
21/03/05 05:29
아츠푸 님// ;; 7일의 전사라는 단어를 아는데 지금 t1 얘기하는데 그왜7일 했다고 못 알아듣는 게 말이 되나요? 말이 안되는거 같은데요.
아츠푸님이 먼저 https://cdn.pgr21.com/free2/70969#3443981 [비판의 결론이 왜 페이커 안 내냐]는 거라고 했잖아요. 그왜담젠 그왜7일 핵심이 뭡니까? 그럴거면 중요한 경기에서 왜 페이커 내냐 이거 아닙니까. 차라리 다른 이유가 있었겠지 우기시면 그러려니 할텐데 이게 어떻게 연결이 되는지 이해가 안된다고 하시면 참 황당해집니다. ?? 그러니까 그건 곁가지라니까요? 외부적으로 페이커 대신 클로저를 왜 써야하는지 못 보여주고 있단 얘긴데 딱히 페이커를 왜 내냐는 얘기랑 연결될 필요가 없습니다; 님이 자꾸 말씀을 이해 못하시는데 저한테 그러시니까 황당하네요;
21/03/05 05:42
rnsr 님// 7일의 전사? 솔직히 별로 신경 안쓰는 단어였습니다. 그런데 당시에 페이커와 t1에게 그런 해프닝이 있었던건 당연히 압니다. 저랑 비슷한 분들 많을걸요? 그러니까 그왜7일 그왜담젠 하시면 정확히 이 사람이 뭘 말하는지 모르는 사람이 많을거라고 확신하는 거고요.
말이 되는지 안되는지는 그러니까 제가 제안한 내기로 해보시면 될거 아니겠습니까? 제가 어떤 생각으로 용어를 물어봤고 왜 사람들이 정확히 모를거라고 하는지, 논의에 별로 생산적이지 않을거라고 하는지 충분히 말씀드려도 별로 듣거나 인정할 마음이 없어 보이십니다. 그럼 거기에 대해 그왜담젠,그왜7일같이 모호한 본인만의 용어가 아니라 관련한 생각과 그 용어의 연관성을 풀어서 쓰셨어야죠. 단편적으로 띡띡 저렇게 해놓고 설명해달라는 댓글에 계속 무슨 당연한 용어다 [풀어서 쓰든 안쓰든 t1 팬이든 아니든 겜게 있는 분이면 싫어도 어느정도 다 아는 얘깁니다] 같은 얘기를 하시는데 겜게사람이면 전부 알아듣는다고요? 그러니까 내기를 해 보면 되잖아요. 저같은 겜게 죽돌이도 물어봐서 알아챘는데 전 정말 결과가 궁금하긴 합니다. 저는 이미 님께서 말씀하신 [팀운영을 길게보고 클로저 성장시킬거면 굳이 페이커를 애보낼 필요가 있냐는 얘깁니다.]라는 문단에 별도 문단으로 대답도 했고, 그래서 그 후의 문장으로 페이커가 클로저보다 낫다는 평가의 의미가 포함이 되어있는 부분에 대해 추가적으로 말씀드린건데, 완전 엉뚱한 대답을 하십니다. 그러니까 연결될 필요가 있던 없던 사람들이 저 문장을 저처럼 해석하는지 rnsr님처럼 해석하는지 얘기해보면 될거 아니겠습니까.
21/03/05 06:01
아츠푸 님// ;; 별로 신경 안쓰신거 맞잖아요? 아니 맞는데 왜 아니라고 하시는지 잘 모르겠는데... 그냥 대충 그런 일이 있었구나~ 하는거랑 자세히 어떤 일이 있었는지 아는거랑은 다른거죠.
저는 중립적인 롤팬들이 그 단어를 잘 아는지 모르는지 별로 궁금하지도 않고 중요한 얘기도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요; 처음부터 얘기했지만 pgr 유저면 어느정도 알 얘기라고 했고 자세히 모르는데 팀운영에 대해서 이래라 저래라 하는게 웃기다고 했습니다. 아 이런얘기도 다시 일일이 댓글 링크 찍어서 확인해드려야 하나요? 너무 피곤합니다... 관련한 생각과 연관성은 님하고 얘기하면서 조금씩 계속 풀어써드린건데 이해가 어려웠다면 정말 죄송합니다;; 저는 어렵게 쓰지 않았다고 생각했는데 아츠푸님이 어렵다고 하셨으면 그건 뭐 제 부주의라 치구요. 겜게 죽돌이신데 댓글로 7일 찍어서 롤 카테고리로 검색하면 수없이 나오고 구글 검색결과가 중복 감안해도 1360만개가 나오는데 뭐 이것도 소드 얘기보다 인지도 떨어진다 하시니까 할말은 없고;;; 별도 문단으로 대답했는데 별로 답변이 안되잖아요... 플옵이야 중요하니 한번쯤 그럴수 있쬬 그러셨는데 와카때도 그러고 선발전 1경기도 그러고 2경기도 그랬는데요... 이게 일시적 컨디션 난조 떄문인가요? 그 당시에 그냥 페이커가 더 잘한다 생각했음 상식적으로 서머시즌에 클로저 키우기보단 페이커로 팀합 가다듬기를 하는게 맞지 않았을까요? 아츠푸님이 여러번 말씀하신게 스프링은 아무것도 아니고 중요한 건 서머시즌이다 였는데요... 심지어 스프링땐 더 이해 안되죠;; 스프링때 두 시리즈나 클로저의 일시적 컨디션 난조때문에 페이커 올려야했다구요? 그럼 클로저 경기력 자체가 문제있다 봐야죠... ?? 제가 해당댓글 맨아래 문단 가지고 페이커 왜 내보냐는 뜻이라고 한적이 있나요? 도대체 무슨 소린지 모르겠습니다 마지막 문단은;
21/03/05 06:30
rnsr 님// 자세히 어떤 일이 있었는지 왜 모르나요? 충분히 관련해서 풀어 말씀하셨으면 이해를 할 수 있고 알고 있던 해프닝이었는데요.
자꾸 7일의 전사로 풀어서 말씀하시는데, 차라리 그렇게 말씀하셨으면 아 그게 그 얘기구나 하고 이해라도 했을겁니다. 저는 애초에 님이 그왜7일 그왜담젠 이 두 단어로 반박이 완벽하게 되었다느니 하는 모습이 우습기도 하고 도대체 저 용어를 풀어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 들어보고 싶어서 물어본 겁니다. 뭘 피곤하세요? 피곤하실 필요 전혀 없고 그냥 본인이 말씀하신 [풀어서 쓰든 안쓰든 t1 팬이든 아니든 겜게 있는 분이면 싫어도 어느정도 다 아는 얘깁니다]가 참인지 아닌지 우리끼리 내기를 통해 해결하면 됩니다. 도대체 이 제안에 뭐가 필요한지 잘 모르겠네요. 덧붙이면 그왜7일이 오른이 되세요보다 인지도가 떨어진다고 생각하는지 아닌지 그것도 내기하면 되겠네요. 덧붙이면 이 내기에 처음에는 적극적이시다가 제가 풀어서 설명을 드리니 쉽사리 응하지 않으시는 이유도 제 말이 맞다고 생각하셔서겠죠. 별로 답변이 안되던 되던 그럼 rnsr님은 그 문단에 답변을 하면 되는겁니다. 제가 차후 얘기드린건 다른 얘깁니다. 저보고 댓글을 잘못 읽었다고 하시지만, 사실은 rnsr님께서 잘못 읽고 잘못 이해하고 계십니다. 그래서 이제야 답변을 하시는거고, 이 내기에도 가능하면 응하시면 좋겠습니다. 아니면 깔끔하게 인정하시던지요. 두번째 문단은 구구절절 길게 쓰셨고 전부 본인의 생각(뇌피셜이라는 용어를 쓰시는 것에 불쾌하지 마시면 좋겠습니다.)에 불과하신거 같아서 길게는 안 적지만, 결과적으로 구구절절 두번째 문단으로 쓰신 내용? 저도 그럴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거기 확신은 못해요. 왜냐면 저에게 감독만큼의 정보가 없기 때문입니다. 감독이 틀릴수 있다? 당연히 그렇죠. 그런데 말씀하신 내용 전부 따져봐도 페이커를 안쓰냐는것에 대한 반박은 되지 않습니다. 덧붙이신 팀운영을 길게 보고 클로저를 내보내는것도 아니지 않냐는 말도 사실은 뇌피셜이에요. 그 상황에 팀운영을 길게 보는것과 당장의 성적을 내는 것, 아니면 어떤 그 사이의 정보를 통한 복합적인 판단이 존재한다는 사실도 전혀 고려하지 않으시는거죠.
21/03/05 07:20
아츠푸 님// ??? 아니 그러니까 설명하면 이해야 하시겠죠... 설명해도 모른단 얘기가 아니고 설명하기 전엔 모르는 걸 보니 관련된 상황에 대한 디테일을 모르단 얘깁니다;;; 본인이 바로 앞에 [별로 신경 안쓰는 단어]라고 하셔놓고 이러니까 너무 황당하네요.
피곤한건 님이 도통 이해를 못하니까 그렇죠... 보세요 제가 첨에 그왜7일 그왜담젠 얘기했죠? 그 다음 댓글에 '페이커를 왜 안 내냐가 아니고 페이커를 왜 내냐는 얘기가 있다'고 했죠? 이게 풀어서 쓴거에요... 4글자 4글자 8글자가 25글자가 됐는데 이게 왜 풀어서 설명한게 아닌지도 모르겠고... 그왜담젠 그왜7일이란 용어를 아냐 모르냐 따진적도 없어요... 관련된 논의를 아냐 모르냐 얘기했지... 님이 제말 이해 못한게 딱 보이는게 그왜7일이랑 오른이 되세요랑 그왜7일이 더 인지도 높다고 한적도 없다니까요? 기계과 애들은 카르노를 알고 전기과 애들은 디렉을 안다 이렇게 얘기헀는데 님이 뜬금없이 야 디렉이 카르노보다 유명해 이러는 겁니다... 아니 그렇게 뇌피셜 싫어하시는 분이 당당하게 관심법을;;; 님도 딱히 제가 단 댓글의 모든 문단에 답변 다 안하셨는데 본인은 다른 얘기 한거고 저는 잘못 읽고 잘못 이해한거고;;; 이제야 답변한건 그냥 님이 다시 언급을 해서 얘기한거에요... 저도 확신한다고 한적도 없고 페이커를 안쓰냐는 거에 대한 반박이 된다고도 안했어요 그냥 님이 언급한 예시들이 별로 말이 안된단 얘기지... 보세요 제가 하는 얘기들 제대로 이해를 못하시잖아요;; 그런 판단을 고려했는지 안했는지도 모르시는데 감코는 무슨 흄 저리가라 할 정도로 형식논리 지켜가면서 평가하시면서 제 의견에 대해선 뇌피셜 박는 이유가 뭔지 모르겠는데 그런걸 감안해도 님 댓글이 다 틀린걸요;;;
21/03/05 08:34
rnsr 님// 설명이 완전히 그 사건에 대한 설명을 발단부터 결말까지 얘기하는게 아니라는건 여태까지 충분히 설명했는데요. 그러니까 그게 용어에 대해 충분히 풀어서 설명한거라고 [풀어서 쓰든 안쓰든 t1 팬이든 아니든 겜게 있는 분이면 싫어도 어느정도 다 아는 얘깁니다]에 대한 증명을 하시면 된다니까요? 논의와 약어에 대한 설명이 다르다는걸 위에서 충분히 알려드려도 이악물고 모른척하시니 참..
그리고 언급한 다음 문단도 마찬가지로 본인 말이 맞다는걸 증명하는 형식으로 제가 말한 방법으로 얘기해보자는 겁니다. 도대체 저 문장을 읽고 저 얘기를 떠올리지 않는 사람이 있는지, 도대체 무슨 관련이 있는 얘기인지 추측은 가능한지 말이죠.
21/03/05 08:47
아츠푸 님// ??? 아니 본인부터 그렇게 말씀하셨잖아요.
https://cdn.pgr21.com/free2/70969#3444209 [7일의 전사? 솔직히 별로 신경 안쓰는 단어였습니다. 그런데 당시에 페이커와 t1에게 그런 해프닝이 있었던건 당연히 압니다. 저랑 비슷한 분들 많을걸요?] 이게 https://cdn.pgr21.com/free2/70969#3444044 [롤 1년만 보고 커뮤니티 좀만 했어도 t1팬 아니어도 다 알만함 얘긴데 그냥 관심이 없으셨나보다 하는 겁니다] 이 얘기라니까요? 아니 본인이 그렇다고 해놓고(별로 신경 안쓰는 단어였습니다~ 저랑 비슷한 분들 많을걸요~) 저한테 왜 다시 증명하라고 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 도통 얘기 흐름을 못따라가시는거 같은데;;;; https://cdn.pgr21.com/free2/70969#3444132 [그런말 왜하냐고 하시는데 곁가지로 한거고 가장 포인트는 사람들이 페이커 왜 안쓰냐는 사람만 있는게 아니다인데] 라고 했어요 왜? https://cdn.pgr21.com/free2/70969#3444085 이 댓글에서 [팀운영을 길게보고 클로저 성장시킬거면 굳이 페이커를 내보낼 필요가 있냐는 얘깁니다.] 라고 했기 때문이죠; 왜 이 댓글에서 마지막에 한 말이 아니고 저기 괄호친 말이 가장 중요한 말이냐구요? 그건 이 논의의 발단 자체가 저 문장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이 댓글타래의 제일 처음으로 가 봅시다. https://cdn.pgr21.com/free2/70969#3443981 [그 성적 못낸 비판의 결론이 [왜 페이커를 안쓰냐]로 귀결되는게 웃기다는거죠.] -> https://cdn.pgr21.com/free2/70969#3444031 [페이커를 왜 안내냐가 아니라 그럴거면 왜 페이커를 냈냐는 의견이 있다는건데] 님이 말씀하신 결론이 틀렸다는 얘길 하면서(아... 이 부분도 말씀 나누다보니 너무 답답한게 페이커를 안내야 한다는 결론이 틀렸단 게 아니고... T1 팬들이 그래서 무조건 페이커 내라고 얘기했단 게 아니란 겁니다 ㅠㅠ) 댓글타래가 이어진건데 당연히 제일 중요한 내용이죠;;; 님이 제가 말하는게 어렵다고 하셔서 일일이 설명해드렸고...(혹시 아직도 이해 안가는 부분이 있다면 다 설명드리지 못한 제 잘못입니다 ㅠㅠ) 또 마지막 문단은 왜 답변 못하냐 내 말이 맞아서 그렇지! 같은 황당한 짐작(아니 다른 사람들의 추론은 확신한다고도 안했는데 그걸 가지고 생각없는 확신이라 하시면서 이런 소린 어떻게 이렇게 당당하게;;)을 하실까봐 말씀드리자면... https://cdn.pgr21.com/free2/70969#3444201 [혹시 댓글 마지막 문단만 보시나요?] https://cdn.pgr21.com/free2/70969#3444207 [그러니까 그건 곁가지라니까요? 외부적으로 페이커 대신 클로저를 왜 써야하는지 못 보여주고 있단 얘긴데 딱히 페이커를 왜 내냐는 얘기랑 연결될 필요가 없습니다] 얘기 다 했습니다... 한 댓글에 어떻게 감히 너무나도 복잡하고 어렵게 두가지 논의를 섞어서 얘기하냐... 글의 통일성이 없는게 아니냐...고 하신다면 네... 제가 잘못했습니다. 돈도 안받는데 지문읽기 과외하는 것도 아니고 이제 더 못하겠습니다... 혹여나 이 댓글로도 아츠푸님이 그냥 제가 다 틀렸다고 생각하시면 그냥 그게 맞다고 생각하셔도 됩니다... 제가 다 잘못했습니다.
21/03/05 09:07
rnsr 님// 길게 열심히 쓰셨는데 위에서 도대체 몇차례를 반박한 내용인지 모르겠네요. 저는 님보고 증명하라는 얘기는 한적이 없고, 같이 몇번이고 반복한 내용을 정말 님이 말한 그 문장 그대로가 참인지 내기해보자고 썼습니다.
틀렸다 맞다를 가리기 위해 같이 직접 그대로 다른 분들께 실현을 해보자는 겁니다. 얼마나 그왜7일 그왜담젠이라는 단어들이 대단하게 저명한 단어고 얼마나 문장을 찰떡같이 잘 쓰셨는지 가장 쉽게 증명할 수 있는 방법이니까요. 그리고 틀린게 굉장히 높은 확률로 맞으실겁니다. 뭘 구구절절히 열심히 쓰고 계신지 모르겠네요. 저도 지치지만 첫 댓글이 rnsr님이 어떤 분인지를 너무나 잘 보여주는 문장이고 되도 않는 문장이라 길게 얘기했군요. 이 댓글을 보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페이커 팬들은 저런 사람들이구나 하고 생각하시는 분이 많이 생기시겠죠.
21/03/05 09:13
아츠푸 님// ???? 제가 말한 그 문장이란 게 [풀어서 쓰든 안쓰든 t1 팬이든 아니든 겜게 있는 분이면 싫어도 어느정도 다 아는 얘깁니다] 이 얘기에요? 아니 그게 [7일의 전사? 솔직히 별로 신경 안쓰는 단어였습니다. 그런데 당시에 페이커와 t1에게 그런 해프닝이 있었던건 당연히 압니다. 저랑 비슷한 분들 많을걸요?] 이거라니까요? 님이 이해를 못하고 있는 거에요;;; 죽어라 그왜담젠 그왜7일만 붙잡고 있으신데 저는 그 두 단어에 대해서 저명한 단어라는 식으로 얘기한 적이 단 한번도 없습니다...ㅠㅠㅠㅠ 위에 길게 쓴것들은 반박이 된적이 한번도 없는데 왜 본인은 반박이 되었다고 굳게 믿으시는건지 모르겠는데 제가 보기엔 제가 한 얘기를 진짜 단 하나도 이해를 못하신 것 같습니다;; 반박이 되었다고 생각하면 반박한 부분 단 하나만 저처럼 가져오세요;;
제에발 제가 '그왜담젠 그왜7일'이 잘 알려진 단어라고 명시한 문장을 가져와주세요 ㅠㅠ [풀어서 쓰든 안쓰든 t1 팬이든 아니든 겜게 있는 분이면 싫어도 어느정도 다 아는 얘깁니다] 이 문장 이해 못해서 다시 가져오시면 진짜 울지도 모릅니다...
21/03/05 09:18
rnsr 님// 이해를 못한다고 우기고 싶으시겠죠. 애초에 본인이 말한 의도를 어떻게든 바꿔서 말씀하셔야 하니까요.
[풀어서 쓰든 안쓰든]이라는 수식어가 왜 붙었는지부터 왜곡을 하고 싶으신가 보군요. 왜냐하면 거기서부터 바꿔야 본인이 첫번째로 한 생각이 바뀌는 것처럼 보일테니까요. 근데 천천히 다시 읽어보세요. 님이 왜 저런 수식어를 붙였는지, 왜 제가 굳이 7일의 전사라는 표현을 다시 사용했는지 말이죠.
21/03/05 09:29
rnsr 님// [뎅겅파 비뎅겅파 이런게 무슨 구글 검색하거나 위키에 정의되어 있어야 얘기가 가능한 문젠가요? 너무 황당한 얘길 하시는데 롤 얘기 하려는 사람이 라인주도권 유지력 이런 용어를 몰라서 아니 그걸 모르고 얘기가 되나? 이러는데 아 그건 그게임 팬들 사이에서나 정의된 얘기고 이러는거 같습니다.]라고 말씀하시고.
[구글에 쳐봐도 진성 팬분들끼리 쓰시는 용어라고 이미 말씀드렸습니다만;; 논의와 약어는 다릅니다.] 라는 문장에 [롤 1년만 보고 커뮤니티 좀만 했어도 t1팬 아니어도 다 알만함 얘긴데 그냥 관심이 없으셨나보다 하는 겁니다]라고 답변하셨죠. 이러한 문장으로 보면 논의 자체가 아니라 그 단어, 즉 용어 및 단어에 대한 말씀을 하신겁니다. 저는 님이 상기 단어들에 대해 저명하다고 했다거나 인지도가 있다고 했다는 얘기를 한적이 없어요. 단지 이러한 인지도에 대한 논의가 [풀어서 쓰든 안쓰든 t1 팬이든 아니든 겜게 있는 분이면 싫어도 어느정도 다 아는 얘깁니다]라는 님의 문장에 답변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이라는 말을 드린거죠. 풀어쓰지 않은 [그왜담젠]과 [그왜7일]이라는 단어를 겜게에 있는 분이 싫어도 어느정도 다 아는 얘기인지 저처럼 잘 몰라 물어봐야 하는 단어인지 진짜 알아보려면 이 단어를 얼마나 회원들이 알고 있는지 알아보면 빠르잖아요? 이번에도 또 교묘하게 말을 바꾸시는데 이해가 되질 않네요. 본인이 무슨 말씀을 하셨는지 모르시는건지, 아니면 아시면서도 일부러 한번 우겨보시는건지 이젠 헷갈리는군요.
21/03/05 09:47
아츠푸 님// 진짜 마지막으로 설명 들어갑니다.
첫 문단은 https://cdn.pgr21.com/free2/70969#3444048 이 댓글에서 님이 [논리를 써주시면 제 생각을 말씀드릴수 있을거 같은데 벌써 두 댓글째 말씀을 안해주시네요.] 라고 하셔서 https://cdn.pgr21.com/free2/70969#3444031에서 [페이커를 왜 안내냐가 아니라 그럴거면 왜 페이커를 냈냐는 의견이 있다는건데]라고 한 걸 이해 못하신 것 같아 얘기한 겁니다. 심지어 해당 댓글인 https://cdn.pgr21.com/free2/70969#3444052에서 이미 [페이커를 왜 안내냐가 아니라 ~ 양대인은 왜 스크림 하루뛴 페이커를 1라운드 담젠전에 내보냈냐 이거지요.] 라고 추가 설명을 했습니다. 이 모든 설명이 그왜담젠과 그왜7일에 대한 추가설명이고 저는 이 글타래 전부에서 단 한번도 그왜담젠 그왜7일을 알아야 한다고는 안 했습니다. [페이커를 왜 안내냐가 아니라 그럴거면 왜 페이커를 냈냐는 의견이 있다는건데] 라는 논의 자체에 대해 얘기한 거죠. 계속해서 논의, 얘기라고 했죠. 제가 그왜담젠 그왜7일이란 단어에 대해서 용어란 말을 쓴 건 딱 한번인데 https://cdn.pgr21.com/free2/70969#3444132에서 [t1 팀운영에 관심이 있었으면 알만한 용어란 건데]에서였습니다. t1 팀운영에 관심이 있으셨나요? 없으셨잖아요. 본인이 허수아비 오지게 잡아놓고 자꾸 왜 말돌리냐 하는데 ㅠㅠ 정말 답답합니다 이렇게 얘기하면 무슨 말을 교묘하게 돌리니 원래는 그런 생각이 아니었니 하실지 모르겠는데 아니 이미 하셨군요 근데 그게 다 님 뇌피셜입니다 뇌피셜... 님이 감독에 대고 하지 말라고 했던 그거요. 심지어 명확하게 틀린 뇌피셜이죠... 써진 글만 냉정하게 분석하면 절대 그렇게 해석하실 수가 없습니다... 결국 님이 못가져오신 게 그 증거고요... 님이 도통 제 말을 이해를 못하셔서 인용 때문에 댓글이 너무 길어지는데... 앞으로도 굳이 무슨 말을 하고 싶으시면 저한테 쪽지로 하든가 하세요... 영양가가 없어서 답장은 별로 안하고 싶지만요...
21/03/05 10:07
rnsr 님// 진짜 마지막으로 설명해주실 필요 없습니다. 위에서 똑같은 소리 하시는거 지겹게 봤고, 다 말도 안되는 면피성 소리니까요.
그왜담젠과 그왜7일에 대한 용어 자체의 설명을 말씀드렸고, 이에 이해가 되지 않아 수번 다시 고쳐 말했습니다. 그 다음 [그왜7일 그왜담젠이라는 약어를 꼭 알아야 하나요? 구글에 쳐봐도 진성 팬분들끼리 쓰시는 용어라고 이미 말씀드렸습니다만;; 논의와 약어는 다릅니다.]라고 분명히 용어에 대해 이해를 못했다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최소한 거기서는 용어에 대해 말씀을 하셨어야 했습니다. 추가설명? 그 용어 자체가 뭔지 지속적으로 그 설명으로도 이해를 못한다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에도 제가 묻는 용어와는 겉도는 얘기를 하시죠. 그 다음에 나온 얘기가 [풀어서 쓰든 안쓰든 t1 팬이든 아니든 겜게 있는 분이면 싫어도 어느정도 다 아는 얘깁니다]라는 문장입니다. 너무 친절하게 수십번을 설명드린거 같은데, 여기서 풀어서 쓰든 안쓰든이라는 수식어 자체가 있다는게 저 용어 자체를 풀어쓰냐 안쓰냐를 의미합니다. [자꾸 왜 똑같은 말을 반복하시는지 모르겠는데, 그러니까 약어로 안쓰면 되는거였잖아요? 구글에도 검색 안되는 그왜7일같은 단어를 풀어써주시는게 그렇게 어렵냐는 겁니다.]라는 문장에 답변을 하신 것이기 때문이죠. 게다가 추후에는 구글과 관련한 답변까지 7일이라는 단어를 넣어서 해 주셨죠. 논리가 문제가 아니라 용어 자체에 대한 문의를 수번 드렸고, 그것에 대한 얘기라는걸 수번이나 명확히 했으며, 그 용어 자체에 대해 답변도 하셨습니다. 그런데 이제 와서 논의 자체라고요? 한두개가 아닌데 직접 위에 올라가서 찾아보시죠. 이렇게 한두개가 아닌 근거..근거라고 하기도 민망하네요. 본인이 말한게 위에 떡하니 적혀있는데 아니라고 하시니까 말이죠. 심지어 제 댓글에 대한 대댓글을 다신거면 혼잣말 하신건 아니실거고요. 정말 최대한 rnsr님쪽으로 해석한게 이 해석입니다. 뭐 읽으시는 분들이 판단하시겠죠. 저 단어에 얼마나 많은 의미를 부여하고 계시는지.. 페이커 팬분들중에 이런 분들도 많이 계시는구나..하고 말이죠. 정말 영양가 없는 쪽으로 댓글을 유도한게 어떤 분인지요. 아무리 게임게시판이 슼마갤화 되었다지만 그들 사이에서 쓰이는 용어 모른다고 쿠사리먹는 이런 억지는 살다살다 처음 보네요.
21/03/05 01:43
본인이 너무 쉽게 반박하게 글을 쓰니까요.
페이커 왜안쓰고 클로저 쓸까요라고. 그래서 클로저 내서 나온 성적은요로 끝날수 밖에요. 적어도 작년엔 페이커가 내적 문제든 외적문제든 실질적으로 문제가 확연히 드러난 상황에처해서라도 핑계라도 됩니다. 문제는 타라인인데 그건제끼고 결국은 7일찍어서 페기방패 세움으로 말해서 증명실패 올해도 마찬가지 적어도 우승권은 아니라도 섬머를 기대할만큼의 성적을 내던가 아니면 선수의 기량발전이라도 있어야 되는데 지금 어느라인이라도 기량이 발전하거나 경기력이 올랐다거나 아니면 성적이라도 우승권 근처에서 싸움이라도 하고 있습니까? 본인이 하신 댓글에 너무 쉽게 반박이 되는데요 페이커 안내세워도
21/03/05 01:46
저는 그게 그 상황에선 최선의 선택이었을거라고 말을 하는거죠.
감독이 성적을 원하는만큼 못 낸건 사실인데 그게 페이커를 안 내서는 확실한 이유가 될 수 없다는 겁니다. 이게 정말 반박인가요? 모든 결론이 결국 페이커를 내라로 귀결되는데요. 정말 이걸 반박이라고 생각하신다면 많이 실망스러운데요.
21/03/05 01:54
아니 성적으로 증명을 못했고 지금도 못하고 있는데 아츠푸님의 말이 어떻게 명제가 참이 됩니까?
그럼적어도 페이커가 클로저 보다 못했다는 말도 참이 되지 못하고 그게 최선인것도 증명이 되는게아니죠. 다만 본인이 그렇게 주장을 하는거고 그거를 증명하는건 성적이라는 말인데 증명에 실패했고 실패하고 있으니 틀린거죠. 스포츠는 이영표가 말했듯이 증명하는 자립니다. 본인이 하는말이 반박이라고 생각하시는거면 많이 실망 스러운 수준을 뛰어넘는데요?
21/03/05 01:59
제가 주장한 명제가 무엇이라고 키토님께서 생각하시는지 확실하게 말씀을 하시고 가죠.
제가 참이라고 주장한 명제가 무엇인가요? 거기서부터 논의를 전개해야 할 것 같네요.
21/03/05 02:07
두 감독이 페이커 대신에 클로저를 쓰는것이 더 타당한 이유가 있어서 쓰고 있다는게 본인이 주장하는거 아니에요?
근디 외부에서 볼땐 증명이 안되는 문제라고요. 특히 이런문제가 반복 될때마다 나오는 이야기인데 스크림의 맹신성입니다. 이걸 타파 하고 싶으면 성적이든 경기력이든 외부로 보이는걸로 증명을 하면된다는게 제 주장이고요 그게 내부적으로 어떤 이유가 있던 그게 설령 페이커든 뭐든 상관이 없습니다. 상대보다 더 낫다는걸 사람들한테 각인하면 이런말이 안나오는데 두감독 모두 페이커 클로저 문제 뿐만 아니라 다른라인에서도 증명하지 못했거나 못하고 있는게 문제죠.
21/03/05 02:20
페이커를 쓰던 클로저를 쓰던, 팬들이 가지고 있는 정보보다는 더 합리적이고 타당한 근거를 바탕으로 이미 성공한 전문가가 판단한다는 것이 제 논리입니다.
김정수 감독은 외부로 증명 못한것에 대해 저도 비판 동의합니다. 위에서부터 죽 말씀드려오고 있어요. 그리고 페이커든 뭐든 증명하면 된다는것도 제 생각과 동일합니다. 뭔가 제 생각과 일치할거 같으시기도 한데, 그 정답이 페이커라고 확신할수는 없다는 겁니다. 저는 그러니까 내부스크림이나 아니면 그 이상의 팀의 방향성, 멤버들의 팀합 등을 알지 못하는 외부인, 즉 현 상태의 해답을 페이커라고 확신하시는 분들을 비판하는 겁니다. 지금 성적이 마음에 안드셔서 감독을 비판하는 분들은 그럴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양대인 감독에 대해서 아직 비판을 보류하는 이유는 수차례 말씀드렸지만 롤드컵을 향해 가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고, 아직 t1은 롤드컵 진출이 좌절된 팀이 아니라는 겁니다. 전 스프링은 그냥 이제 허상뿐인 리그로 자리매김했다고 생각하고요. 결국 써머 마지막~롤드컵 선발전 사이에 기량을 최대치로 뽑아낼 수 있는 팀이 최고의 팀으로 칭송받습니다. 이렇게 멤버를 바꿔가며 지는 과정 또한 나중에 결과가 도출이 안되면 평가해야 한다고 생각하고요. 작년 담원도 스프링에는 못한다고 욕먹고 심지어 불판에서는 아직도 기억나는데 캐니언이 진짜 못하는 정글이라고 비판하는 얘기도 왕왕 나왔습니다. 근데 결과는 어땠나요? t1은 어떤가요. 스프링은 압도적으로 우승했지만 롤드컵도 못갔습니다. 이미 반례가 존재하는데도 스프링의 상태가 전부인것마냥, 특히 그걸 핑계삼아서 무조건 페이커부터 내라고 하는 분들을 비판하는 겁니다.
21/03/05 02:28
님이 말씀 하시는게 적어도 맞을라면은 경기력의 향상심이라도 보여야죠 아니면하려는 모습이 보이거나
오늘 경기에서 무슨 향상심이 있고 끈질김이 보였나요 오늘 상대한 팀이 담원이나 되는 팀이라면 이해라도 하겠습니다. 그 담원을 이긴적이 있는팀 이라도 지금 거의 최하위권에 깔린 팀인걸 부정하기 어렵고 그 선수들이 담원전에 비슷하게 경기했다고 하더라도 지난주이 보여줬던 담원전의 경기력에 비해 명백하게 뒤떨어졌고 많른 사람들이 이야기합니다 시즌 초반보다 후퇴중이라고요. 어느 하나라도 긍정적인 모습이 있다면 수긍하겠습니다 당장에 설 연휴 끝나고 였었나 까지만 하도라도 저도 지켜보자 쪽에 가까웠어요 마음에 안들지만 근데 후퇴하고 있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는데 체감될정도인 상황에서 썸머되면 반등할꺼야는 너무 행복회로죠. 차라리 작년의 스프링 담원은 뭐랄까 기대해볼만한 요소가 확실했습니다. 그 두 기둥을 바탕으로 해서 섬머에 떡상했죠. 지금 작년의 담원 처럼 t1에게 기댈요소가 있나요?
21/03/05 02:38
키토 님// 한경기 한경기로 일희일비하고 롤드컵의 결과를 판단할수 있다면 그건 신이 하는 판단이 아니라면 오만한 판단이겠죠. 저도 페이커나 클로저가 못한경기 하나로 이선수는 이렇다고 키토님처럼 쉽게 판단할수는 있습니다. 굉장히 쉽죠.
이번 프랜차이즈화로 지금 스프링은 소위 말해서 케스파컵보다 굉장히 조금 권위가 있는 대회가 되어버렸다는게 제 생각인데(실제로도 그렇고요), 케스파컵에서 우승하거나 준우승한팀이 스프링에서 선전하나요? 보통 오히려 반례인 경우도 있죠. 게다가 스프링 담원에 기대해볼만한 요소가 확실했다는건 좀 지나친 비약이 아닐까 싶네요. 당시 해설진들 전원도 써머때 담원의 플옵진출을 확신하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심지어 그때는 지금보다 스프링이 더 의미있는때였죠.
21/03/05 02:45
아츠푸 님// 담원 섬머 진출을 예상하진 않았죠 그렇다고 하더라고 쇼메 너구리 이 두선수 만큼은 팀이 이 두 선수를 받쳐줄만한 상황이 된다면 언제든지 날라오를수 있다고 전문가들이 평하기도 했죠. 그렇게 떡상할줄 몰라서 그렇지
지금 작년 스프링 시즌의 너구리 쇼메 만큼평가할 선수가 현재의 t1에 있나요? 저는 이정도만해도 긍정적으로 볼겁니다 근데 아무런 뿌리가 없어요 적어도 뿌리는 보여줘야 기대든 뭐든 하죠 근본이 안보이는 상황에서 썸머 떠사앙은 어휴...
21/03/05 02:47
황금경 엘드리치 님// 정확히 말하면 정규시즌은 5위였죠. 그때 몇승 몇패였게요? 9승 9패였습니다. 전 경기력이라는 단어는 허상이라고 생각하는게 결국 경기력은 최종 승패나 결과가 말해주는거라고 생각해요. 당시 담원도 경기력 안좋다고 수두룩하게 욕먹었습니다. 불판에만 생각나는게 한두개가 아니에요. 그 너구리마저도 허구한날 던져대서 별로 기대안된다고 욕먹고.. 캐니언은 하위권 정글 수준이라고 평가받기도 했는데요.
그리고 그때보다도 훨씬 의미없어진 스프링입니다. 진짜 위에서 주구장창 말하지만 이젠 거의 케스파컵보다 조금 더 나은 대회정도에 불과하다고 생각하고요. 제가 감독이면 이번 스프링은 무조건 서머를 위해 해볼수있는건 다 해보자고 생각했을 겁니다. 그게 설령 당장의 스프링 성적에 해가 되어도요.
21/03/05 03:01
키토 님// 작년 스프링 시즌에 너구리는 팀이 벌어놓은거 한순간에 던져서 역캐리하는 탑이었습니다. 특히 너구리에 대한 평가가 지금 롤드컵 우승해서야 좋아졌지, 당시에는 뉴클리어 다음으로 패배지분 2위였고, 개인적으로 역캐리 파괴력은 1등에 가까웠다고 생각합니다. 쇼메도 상위 4개팀 미드라이너에 비하면 절대 우위를 확신하는 미드라이너도 아니었고요.
전 테디나 케리아정도면 작년 스프링 너구리 쇼메만큼은 평가받을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스프링 너구리를 넣어야 하는지 모르겠지만..)최소한 5위 그 이상의 파괴력은 가진 봇듀오죠.
21/03/05 03:03
아츠푸 님// 그래서 팬들이 초반은 지켜보고 있었죠. 그래서 경기력에 변화가 있었나요? 아 변화가 있었네요? 바닥으로 처 박는 식으로!
담원의 사례를 드셨는데 담원의 경우에는 코치진이 발전시킨 케이스가 아니죠. 담원의 경기력이 확 바뀐 계기는 '뉴클리어를 고스트로 갈아끼워서'인데 누가봐도 심각한 문제점을 영입으로 좋은 원딜로 바꿔서 없애버린 경우입니다. 자꾸 억지를 쓰시는데 지금 양대인 감독님이 어떤 부분도 개선하고 있지 못하다는 점이 문제입니다. 개선만 되면 져도 그렇게까지는 뭐라 하지 않아요. 그런데 팀이 손가락으로 라인전 다 박살내면 이기고, 아니면 무조건 비벼지는데다 약체팀에도 덜미를 잡히고, 라인관리는 개판이라 4천골드쯤 땅에다 갖다 버리는데다, 시야관리도 개판이고, 이게 나아지는 기미도 없습니다. 그런데 그냥 스프링이니까 이 모든것을 이해하고 가보자고요? 학생이 6월 모의고사 7688 맞아왔는데 부모님이 '이건 모의고사니까 괜찮다. 수능을 잘하면된다'라고 하시는 분 있습니까? 그거랑 똑같은 얘기죠. 담원은 여기서 그 학생 자체를 교체한 케이스고요.
21/03/05 03:06
아츠푸 님// 그리고 너구리가 역캐리 파괴력이 세서 그때 평가가 안좋았다는건 좀 그런게, 그때 누가봐도 바텀 구멍이 심각했습니다. 그래서 그때 불판에서도 원딜 한명이 너무 구멍이라 이건 평가가 안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어요. 아펠 메타에 아펠을 못하는 원딜이라니 이게 말이 됩니까. 그래서 너구리에게 부담이 집중되는건 스프링에도 보였습니다.
그런데 클로저는 딱히 그런게 아니에요. 너구리처럼 파괴력을 보여주는 것도 아니고, 5분~7분까지는 세지만 그 다음에는 오히려 킬을 먹고도 괴상한 곳에서 끊겨서 스노우볼을 멈추거나, 한타에서 괴력을 보여주는 모습이 없고 오히려 한타딜량이 낮습니다. 현재 모습은 5분~7분까지의 라인전 원툴이에요.
21/03/05 03:13
아츠푸 님// 님말대로 한게임 한게임을 보고 평가하는게 아니죠 스프링 전체 결과 너구리 쇼메는 저렇개 평가를 했죠 물론 한경기 한경기 뜯어보면 디테일의 평가는 그렇게 받겟죠.다만 저 둘은 스프링도 거의 풀타임 보장 받았습니다.. 경기력이 들쭉 날쭉 하더라도 퇴보한다는 소린 이렇게 동시다발적으로 듣진 않았어요.
적어도 게임을 집어 던지더라고 확실한 무력을 보여준 두선수 였지 지금 처럼 t1에서 변수 창출을 케리아 혼자에게 맞겨두던팀은 아니죠. 케리아가 아무리 날고기어도 포지션릐 한계는 존재 합니다.
21/03/05 03:14
아츠푸 님// 님이 말씀하신 담원처럼 급격히 강해질수있다를 티원에서 담원처럼 실현하려면, 한두명쯤 이 로스터에서 절제해서 수술한다는 게 정답이 되는거고 경기상으로 보면 그건 탑&미드입니다. 설마 정글 원딜 서포터가 탑 미드보다 더 문제라고 말씀하지는 않으시겠죠?
21/03/05 03:17
황금경 엘드리치 님// 전 초반이건 중반이건 후반이던 스프링은 리그 자체로도 의미가 없고, 그때보다도 더 의미가 없어졌다고 위에서부터 주구장창 말해오고 있습니다.
담원이 고스트를 계기로 경기력이 바뀌었다는 점에 완벽하게 동의합니다. 그래서 저는 t1도 어차피 롤드컵 진출에 큰 의미없는 스프링을 실험삼아 최적의 조합을 찾는 노력을 해볼수 있다고 생각하고요. 그 조합을 찾아서 서머때 결국 롤드컵 진출할지는 님도 모르고 저도 모르는거잖아요? 6월 모의고사와 스프링을 비교하시는 분이 계신데, 제 생각은 6모랑 비교가 안될 정도로 스프링이 훨씬 의미없습니다. 당장 작년에 그나마 조금이라도 의미있는 스프링에서도 우승한 팀이 롤드컵도 못갔는데요. 준우승팀이 롤드컵 못간건 뭐 너무 흔한사례라 말씀드릴것도 없고요. 수능으로 따지면 담원은 작년에 5555였는데 결국 1111도 최상위권 1111로 끝났죠. 이런 사례가 수능에서 단 한건이라도 있을거라고 생각하세요? 그 많은 학생들 중 1명이라도 있으면 다행일겁니다.
21/03/05 03:19
황금경 엘드리치 님// 제 기억에는 분명 뉴클리어가 준수하게 한 경기에서도 너구리가 역캐리해서 이에 대한 조롱을 한두번 본게 아니었는데요. 심지어 인벤이나 롤갤에서도 던진다는 이미지가 고착화되어 있었습니다. 진짜 너무 선명하게 남을정도로 역캐리한 경기도 제 기억에 남아있네요.
그리고 너구리 얘기는 담원에 당시에 팀의 기둥이 있었냐는 말에서 나온거라 클로저랑 비교한게 아닙니다. 클로저는 명백히 기둥이라 말할 퍼포먼스는 아니죠.
21/03/05 03:22
키토 님// 스프링 전체 결과는 결국 담원에 기둥이 있던 지붕이 있던 결국 해설진들이 만장일치로 서머 플옵 진출도 확신 못했다는게 팩트입니다.
너구리는 당시에 자기가 킬먹다가 던지던지 라인전에서 하위권선수 상대로 생각이상으로 강하다던지 같은 쇼맨쉽을 보여줬다고 쳐도 쇼메이커는 절대 상위권 미드에 우위를 보여주는 미드는 아니었습니다. 확실한 무력이라는 말도 전 잘 공감이 안되네요. 같은 스프링을 본게 맞나 싶고요.
21/03/05 03:25
아츠푸 님// 최적의 조합이요? 감독님은 거의 최적의 조합을 지금 확정지어두고 있죠. 제오클구케 이 조합으로. 원딜 정도는 바뀔수도 있겠지만. 그런데 이 조합은 인게임 특징이 그냥 스노우볼을 케리아가 다 해야됩니다. 이니시 케리아가 다해서 굴리고 운영 개쓰레기같고 클로저는 딱 5분 압박하다가 중간에 쓰로잉해서 다 말아먹고 한타도 못해서 까보면 한타딜지표도 매우 별로고. 심지어 챔프폭마저 극도로 좁습니다.
아츠푸님은 이정도 수준의 신인을 반년만에 롤드컵에 갈 수 있을 정도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정말로요? 씨맥이 전적이 있긴한데, 키워낸 신인 도란, 표식 등등을 보면 이런 건 하지 않았습니다. 한타는 잘해주거나, 감정적인 쓰로잉이 가끔 나오지만 캐리도 해내고, 전체적인 기량 문제라기보단 프로 물이 덜 든 모습에서 들여가는 모습을 보여줬죠. 그냥 딱 한마디만 물어보겠습니다. 지금 티원 팀에서 제일 못하는게 탑미드 말고 정글원딜서폿 쪽이라고 생각하세요? 고스트처럼 교체를 통해서 경기력을 바꿀수 있다면 어디가 제일 급할 거라고 보십니까? 케리아? 오너? 테디?
21/03/05 03:36
황금경 엘드리치 님// 벌써부터 모순이신데요. 제오클구케라는 조합이 확정되었다면서 원딜 정도는 바뀔수 있다고 말씀하시네요?
전 매경기 매경기 다채롭게 계속 바뀌어 왔다고 생각하는데요. 통계로만 봐도 실제로도 계속 바뀌어왔고요. 심지어 양대인이 생각하는 최적의 조합이라는 것도 뇌피셜이죠. 일단 전제 자체가 잘못되었기때문에 후술하시는 논의 자체가 아예 의미가 없습니다. 그리고 저는 제가 일개 팬으로서 어떤 라인이 제일 못한다고 제 관점에서 판단할순 있어도 어떤 라인이 뱅급으로 너무나 명백한 구멍이 아닌 이상(심지어 저는 뱅도 이유가 있으니 감코진이 쓴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뱅이 못한다고 판단하는것도 너무나 협소한 제 관점에서 잘못 판단하는 것일수도 있다고 생각하고요. 실제로 제가 뱅이 솔로랭크가 다이아라는 정보를 한 분에게 들었지만, 그것도 사실은 잘못되었고 사실은 챌린저~그마계정이 따로 있다는 소리도 있더군요.)어디를 교체해야 한다고 확정은 못 짓겠습니다. 제가 최소한 감코진처럼 정보를 많이 가지고 있으면 그래도 어느정도 자신감있게 말은 하겠네요.
21/03/05 03:43
아츠푸 님// 너구리가 그렇게라도 하줄수 있는 발판을 허리에서 받쳐주고 있던게 쇼메라서 같은 평가를 받은 겁니다 작년 스프링 쇼메가 지금의 쵸비급은 아니라도 정글 봇에서 라인전 단계에서 힘을 못썼었고 그나마 너구리가 초반에 만들어둔 영향력을 펼치도록 만들어 준게 쇼메였죠 너구리가 던지면 망하고 버티거나 뚫으면 기회가 생기고 이이거나 쇼메가 브릿지 서주고 봇이 간간히 캐리하고
그래서 그성적이나왔고 이하는 엘드리치님이 평하는데로 흘렀고요.
21/03/05 03:44
아츠푸 님// 뱅은 이유가 있으니 가 아니고, 서브가 없죠. 이건 누가 영입했는지 모르지만 이걸 영입해놓고 서브도 안 구해놓은 게 문제. 자꾸 확대해석하지 마십쇼 뱅은 쓸 이유가 없는데 이 악물고 억지로 쓰는겁니다. 쓸게 없으니까.. 아프리카 2군도 되게 별로거든요.
제오클구/테케까지는 조합 확정은 이미 세간에 썰 다돌고 있죠. 이것까지 부정하시면 진짜 원론적으로만 이야기 하시겠다는 건데 별 의미가 있나 싶고, 정보를 많이 가지고 있나 없나에는 별 관심이 없습니다. 티원 원딜 라인에 문제가 있습니까? 특히 테디쪽. 이쪽은 심각한 문제를 보여주지는 못했고. 서포터 문제삼으면 그건 양심이 없는거고. 티원 현재 문제는 심각하게 부족한 운영능력. 라인 관리 능력. 시야 장악능력. 미드의 하드쓰로잉과 터널시야, 한타딜부족. 탑의 낮은 기량입니다. 이 중에서 마지막 탑의 낮은 기량은 뭐 어쩔 수 없다 치는데 어차피 탑의 문제가 지금 심각한 건 아니니 넘겨도 되고. 나머지 부분은 양대인이 딱히 변명할 거리가 있나요? 스프링이니 의미없다 이런 소리 말구요 개선되는 모습이 보이냐고요. 그리고 솔직히 담원도 운영능력이 고스트 들어오고 고스트 오더로 좋아진거 다 아는데. 현재 시도중인 조합에서 오더 가능한 사람이 있긴 있습니까.
21/03/05 03:48
키토 님// 저는 거기에 동의합니다. 자꾸 생각이 조금씩 수정되시는거 같은데, 별로 저랑 다른 생각이 없으신거 같네요. 쇼메가 허리에서 받쳐주는 역할은 했다는 의견은 동의해요. 근데 상위 미드라이너 압도하는 모습은 없었고, 오히려 밀리는 모습도 보여줬었죠. 결과적으로 키토님이 생각하시는 스프링의 담원은 너무 고평가되었다는 겁니다.
21/03/05 03:49
아츠푸 님// 그리고 스프링은 역대급으로 상위권-하위권이 나뉘는 상황이었고 상위권이 굳건했습니다.
담원은 하위권에게 지금 티원처럼 일격을 자주 허용하는 팀은 아니었고(라기보다 동부는 힘도 못쓰고 쓸렸습죠) 그렇지만 상위권은 '원딜의 부족한 기량, 메타에 맞지않는 챔프폭, 엄청나게 투박한 운영'을 절대 놓쳐주지 않았고 그 때문에 담원이 상위권 팀 상대로는 이길 수 없었습니다. 뉴클리어가 잘한 경기가 있다해도 솔직히 그 당시 챔프폭때문에 밴픽부터 너무 부담을 줬던지라 어떤 경기를 해도 무죄가 안됩니다. 솔직히 준수하게 한 경기라도 해도 막 하드캐리한 경기는 없었고.. 원딜쪽이 문제가 있으니 후반 한타를 가면 못이긴다는걸 다들 알고있는 상황이고, 그래서 무리가 나오고, 솔직히 그거 불판러들도 그정도는 알고 있었어요. 그래서 너구리 쇼메 평가가 아츠푸님 기억보다 더 좋았습니다. 딱 지금 아프리카+플라이가 라인전도 훨씬 잘함 느낌이라 보시면 됩니다. 그런데 저 세 문제가 고스트 영입으로 전부 해결되었습니다. 고스트 오더로 운영이 해결되었고 고스트 기량에 문제없고 고스트 챔프폭에 문제가 없고..
21/03/05 04:00
황금경 엘드리치 님// 예를 들어보죠. 불판에서는 뱅이 마스터 승급전도 떨어지는 원딜인데 그냥 챌~마원딜 데려오면 이것보단 낫지 않냐는 말도 나옵니다. 아프리카 2군 원딜 솔랭 티어가 뱅의 현 티어보다 낮을까요? 그 못하는 뱅보다 더 못한다고 생각할 근거는 뭔가요? 저도 쓸게 없으니까라는 말에는 아마 그럴거라고 생각하지만, 내부 정보를 정확하게 아는 사람이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다는 예시를 든 것일 뿐입니다. 솔직히 피지알에서도 2군 원딜이 뱅이랑 스왑된다고 해도 이상하게 생각할 사람이 없는것도 사실이잖습니까.
황금경 엘드리치님께서 이 댓글을 확신하실수 있으실지 나중에 보면 알겠군요. 전 평생 이 댓글 우려먹으면 되니 별로 상관없고, 전 아직 롤드컵까지는 아무것도 확정되지 않은것 같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당장 몇개월 전만 해도 조합이 이미 확정되었다느니 말 있었는데 아직도 교체되면서 나오고 있죠. 운영능력에 대해 비판할수 있다는건 동의합니다. 현재 상황에 대해 감독이 운영을 좀더 강조했으면 좋겠다는 말도 이해해요. 근데 거기에 페이커가 들어간다고 뭔가 달라진다? 그걸 확신하는게 이상하다는 겁니다. 특히나 롤드컵까지 남은 많은 시간까지 고려하면요.
21/03/05 04:01
아츠푸 님// 수정되는게 아닌데요. 두 대들보였고 너구리가 그렇기 뛰어다닐수 있는 빌판을 마련하도록 환경울 꾸린게 쇼메라서 너구리랑 비슷한 평가받았다는겁니다 뭔 말이자꾸바껴요. 다만 안정감 쪽에 치중된게 쇼메였지
그래서 담원이 섬머에 반등할수 있는 주요 요소가 두선수를 받챠줄수 있는 선수들이 필요했다는거고요 다만 고스트 합류가 그렇게 시너지를 떡상할줄 안사람은 없다는거고요 자꾸 말이 바뀐다는 거 심지 마세요. 본인이 잘못받아 들이는겁니다 정글봇이 거의 끌려가는 판에서 쇼메가 너구리와 비슷한 무력을 보유하지 않으면 너구리가 그렇게 까지 뛰어놓을 환경이 만들어지지 않았죠. 이런 의견으로 섬머 전망할때 해설들이 했던걸로 기억하는데 그래서 담원 대들보 두개가 너구리 쇼메였던거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순위가 낮았던건 그 둘말고 안정감 및 캐리력이 너무 부족해서였구요. 고스트도 너무 미지수였죠 샌박에서 어느정도 반등했어도
21/03/05 04:03
황금경 엘드리치 님// 그리고 저는 모든 주장에 대해 반박드리고 잘못 설명된 부분이 있다면 자세히 설명드리고 있는데, 최소한 제가 반박한 부분에서 황금경님이 잘못 생각했다고 생각하신다면 인정이라도 좀 하고 넘어가주시면 좋겠습니다.
21/03/05 04:05
아츠푸 님// 지금 시점에서 그럼 이 조합에서 오더할 수 있는 사람이 있습니까?
그리고 시간이 많아요???? 지금 스프링 반 지나갔습니다. 신인들 운영 가르치기 그리고 합 맞추기가 그렇게 쉽지가 않아요.
21/03/05 04:05
키토 님// 쇼메는 당시 너구리보다는 훨씬 좋은 평가였습니다. 자꾸 그때 기억이 단편적으로 달라지는거 같아서 그럼 팩트 하나만 적고 가겠습니다. 기둥이 있던 없던 뭐던 그건 전부 키토님의 가정에 불과하고 저도 내세울수 있는 논리에 불과합니다. 결과적으로 담원이 당시 받았던 평가와 순위는 제 말 그대로에요. 9승 9패에 해설진중 아무도 서머 플옵 진출을 확신하지 못한 팀. 이걸로 궅이 본인만의 가정을 덕지덕지 붙이는게 필요가 없습니다. 심지어 그 고스트가 합류해서도 해설진들 중 아무도 확신을 못한 팀이었습니다. 당연히 일반 팬들도 그렇고요.
21/03/05 04:06
아츠푸 님// 그리고 뭘 인정하라는 건지 모르겠네요. 제가 뭐 반박당한 부분이 있습니까?
그냥 님 말은 딱 한마디로 난 모르겠는데. 이거 하나잖아요.
21/03/05 04:08
아츠푸 님// 그런데 또, 고스트가 합류 이후 당장 뉴클리어 빼고 고스트 나와! 라는 목소리 자체는 똑같았죠.
그리고 이 케이스는 오히려 '오더 좋은 베테랑이 팀을 얼마나 바꿀 수 있느냐'도 증명하는 케이스입니다. 어라 근데 지금 조합에 오더를 누가 하나요.
21/03/05 04:10
황금경 엘드리치 님//
오더할수 있는 사람이 왜 없나요. 테디도 있고 케리아도 있고요. 그게 페이커의 오더와 어떻게 다를지 어떤 색깔일지는 황금경님께서 확신할수 없는 겁니다. 게다가 지금 시점은 별로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서머 막바지에 오더할 수 있는 사람이 생기냐 마냐가 중요한거죠.
21/03/05 04:10
아츠푸 님// 그리고 아프리카 2군은 2군중 최약팀입니다. 뱅이 못하더라도 굳이 콜업해서 다시 합 맞출 이유가 없어요. 2군에서도 최약이면 그나물에 그밥이라.
21/03/05 04:13
아츠푸 님// 보통 원딜은 오더능력이 없다고 보는게 일반적이며(고스트가 특이케이스) 케리아는 지금 2년차 신인입니다. 오더능력이 없다고 보는게 일반적이죠.
그리고 오더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고 보는게 이상한게, 오더할 수 있는 사람이 있었다면 애초에 샌박전 아프리카전 같은 지옥의 운영은 생겨날 수가 없었어요! 그리고 양대인이 진짜 대단한 감독이라고 가정해도, 지금부터 서머 막바지에 오더 능력이 없는 사람을 오더능력을 붙이는 건 거의 불가능합니다. 이게 됐으면 최우범도 15삼성에 오더능력을 붙였을 겁니다. 하다하다 안되서 앰비션을 불러와서 해결했는데.
21/03/05 04:13
황금경 엘드리치 님// 그 논의가 왜 나오는진 모르겠는데, 그 목소리가 나왔다는걸 부정한적이 없습니다. 근데 고스트가 솔직히 담원에서 떡상하기 전에 얼마나 좋은 평가를 받았나요? 팬들 사이에서는 뉴클리어가 너무나 못하니까 그나마 그거보단 낫겠다는 평가였죠. 님이 생각하는 페이커의 그 오더가 지금도 정확하고 더 낫다는 가정 자체도 말이 안된다는 겁니다.
21/03/05 04:17
아츠푸 님// 아니 해설진중 누구도 두 선수를 받쳐줄정도로 올라오면 성적낼수있다고 한게 아니에요? 이정도 멘트는 다 했습니다.
뭐 그게 수사 일수는 있는데 스프링성적상 위에 남아 있는 팀들이 있으니까요 당연히 스프링 성적도 딱 고수준이 머물렀고 지금은 님이랑 저랑 반대로 이야기 하는겁니다 . 다만 그 근거가 저는 작년의 담원은 기댈수 있는 무엇이라도 존재가 있었다고 님은 올해 t1에 있다는거 그차이에요. 다만 담원은 그걸 증명했고 t1은 지금은 꼬라박고 있다는 사실이고요.제가 한맣이 왜 다 가정이죠? 담원평가 할때 다 하던말인데 쇼메 너구리중심 다만 이선수들한테 너무 많은게 달려있고 타라인의 힘이 약함 이 두선수 보좌할정도의 경기력이 나머지 선수들에게 기대할수 있다면 떡상할수 있다 이건 제가 지어낸말이 아니라 실제 하던말입니다. 가정이 아니라 님이 말한 팩트는 그냥 에측의 결론적으로나온 순위상 담원이 5 6 위권이다 결과 뿐이에요.
21/03/05 04:18
아츠푸 님// 아니 실제로 그냥 경기를 보시면 이거보단 페이커가 나오는 경기가 운영 자체는 더 낫습니다. 아 중간부터는 페이커 경기에도 망할 감독님의 킹드모여 운영 주문이 개빡치는데. 원래 이런식으로 엘림도 페이커도 미드모여 운영을 하지 않았는데 중간부터 갑자기 뜬금없이 투입된 걸 보면 감독님 의중이라는게 전부 지배적입니다. 그건 제하고 보면..
순수하게 페이커 오더를 비교해서 볼 수 있는 경기가 1라운드 담원 경기거나, 농심전이거나, 젠지전 같은 경기인데(초기 경기라서 감독님 영향이 제일 적거든요) 이 때의 운영능력이 지금 스프링 다 통틀어서 제일 좋다는 시점에서 말 다한 거 같네요. 지금 당장만 놓고 보면 페이커 오더가 양대인까지 포함해서 제일 좋다는건 가정이 아니라 그냥 사실입니다.
21/03/05 04:22
황금경 엘드리치 님// 도대체 원딜에 오더능력이 없다는게 일반적이라는건 무슨 정의신지? 원딜도 게임하면 볼거 다보고 판단할거 다하고 합니다. 대충만 찾아봐도 데프트가 오더하는 장면도 심심찮고요. 오더였다는 말도 있고요. 그 데프트보다 오더 잘한다고 봐서 오더한다고 얘기 나왔던게 케리아인데요. 프레이도 있고요. 심지어 씨맥은 오더를 누가 내리는것보다 모두가 같은 생각을 하는게 중요하다는 말까지 했죠.
페이커가 들어간다고 오더가 극적으로 바뀐다는것도 정확한 근거가 없는 허상이자 추측에 가까울거라는 겁니다. 너무 본인의 생각이 사실인것처럼 일반화하는 경향이 있으십니다. 결과적으로 페이커가 어떻게든 들어가야 하니까 끼워맞춰야 하는 이유로밖에 안보이고요.(황금경님께서 페이커의 팬이시던 아니시던) 지금 t1의 게임 내 운영이 이상하다? 백번 동감합니다. 근데 거기 페이커가 들어간다고 나아진다고 확신한다? 전 그건 동감 못한다는 겁니다.
21/03/05 04:27
아츠푸 님// 아니 그냥 게임 틀어서 담원전 농심전을 보십쇼 제 말이 틀리다고 생각하면.
이 경기들 운영이 이상해요? 지금 티원처럼 노답이에요? 아름다운 운영, 백프로 완벽한 운영이 아닐 수는 있어도 백배 천배 만배는 나은 '정상적인 운영'이고, 실제로 클로저 나가고 페이커 들어왔을때 농심전에서 다들 아 그래도 괴상한 게임 말고 정상적인 게임 오랜만에 보네 이런 반응이었습니다. 그럼 다시 비교해서 그 며칠전에 있던 샌박전 아프리카전을 볼까요? 아츠푸 님은 이게 '정상적인 운영'이 있는 게임, 오더능력이 있는 사람이 하고 있는 게임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이게? 이미 여기서 증명이 된거에요 여기 있는 인원들 중에서는 오더능력이나 운영을 할 줄 아는 사람이 없다! 정상적으로 운영을 할 수 있는 사람이 없다! 페이커 들어오면 그래도 게임이 정상적인 꼴이 되고 페이커 나가면 갑자기 운영이 개막장이 되는데 '페이커가 들어가면 나아진다고 어떻게 확신해요?'라니요 직접 봤으니까 알지.
21/03/05 04:28
키토 님// 가정이라기보다도 끼워맞출 수 있는 의견에 불과하다는 겁니다. 저도 t1의 기둥을 제시하라면 제시할 수 있고요. 결과적으로 확정할 수 있는 사실은 담원의 성적, 그리고 그에 대한 일반적인 기대치가 제시할 수 있는 객관적인 근거인데, 기둥이 있고 없고보다 그 당시의 성적이 모든것을 말해주는 근거죠.
21/03/05 04:30
아츠푸 님// 그리고 반년만에 오더능력 개선을 바라기에는 오더능력은 육성이 불가능하거나 혹은 꽤 오래 걸립니다. 그게 가능했으면 위에 쓴것처럼 최우범이 이미 15삼성에 오더능력을 붙였을 거에요. 양대인은 가능하다고 생각하면 뭐..
21/03/05 04:36
황금경 엘드리치 님// 담원전 농심전을 보라는 얘기가 갑자기 왜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심지어 정답이 없는 게임에서 황금경님이 어느정도까지 프로의 운영을 이해하실수 있을지 궁금하고 참 오만하다고 느껴지는 댓글이네요.
페이커 들어오면 게임이 정상적인 꼴이 된다고요? 후반지향형 게임과 초중반 교전지향형 게임 등 롤이라는 게임이 가지는 변수와 전략은 무궁무진합니다. 심지어 페이커가 왔다고 유리하던 게임이 역전되는 일이 없다던지, 초반운영부터 전라인 무너지는 게임이 안 나온것도 아니에요. 당장 이번 스프링에 나온 경기만 봐도 운영이라는 굴레 하에서 아무 문제가 없었다는 말씀은 전혀 못하실텐데 그렇게 확신하시니까 신기하네요.
21/03/05 04:43
아츠푸 님// 제가 프로의 운영을 이해할 수는 없죠. 근데 샌박전 아프리카전은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거 운영 노답이라는 것정도는요. 그게 지금 '정상적인 게임'이라고 생각하신다면 전 더 말 안할 겁니다. 이 두 매치업은 단순 유리한 게임이 뒤집어졌다는 경우도 아니고, 초반에 라인전이 무너져서 진 경기도 아니며, 오히려 바텀의 득점으로 '질 수 없는 경기'를 샌박전은 4용타이밍까지 비벼졌고 아프리카전은 이대빵으로 졌습니다. 변수와 전략? 그런거고 뭐고 그냥 이런 양상이 나와서는 안됩니다. 심지어 저만 말하는게 아니라 입가진 사람이면 특히 관계자들이 이거 운영 노답이라고 입방아를 찧었죠. 이거 솔랭이냐고.
페이커가 나온 경기중 운영에 문제가 없던 건 아닌데 이 정도 경기는 없습니다. 있다고 생각하시면 들고오시면 됩니다. 뭐 무적권 미드모여 그 개같은 운영법은 drx전부터 갑자기 뜬금없이 보이기는 하는데 이건 멤버와 관계없이 상황과 관계없이 챔프와 관계없이 보이니 감독님 의중으로 굳어졌고.
21/03/05 04:49
아츠푸 님// 정답이 없는 게임이지만 오답은 있는 게임이 롤이고 아프리카전 티원의 운영은 걍 운영이 없었어요. 오답 이전에 완전히 공백으로 답을 적어낸 수준입니다. 그리고 현재 조합에서 보여주는 운영도 다들 불판에서 라인전 다 터트리면 이길거고 아니면 비벼질거다 라고 모두들 이야기하죠. 이건 운영 없는 겁니다.
차라리 감독님 영향이 적은 초기 경기에서 티원 운영이 훨씬 나았어요. 지금 운영이 개악되지 않고 초기 경기보다 낫거나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그때도 더 말하기 싫네요.
21/03/05 05:06
황금경 엘드리치 님// 감히 황금경님처럼 프로들의 운영을 완벽히 이해하고 엉망인 정도를 평가할수 있다면 저도 사실 너무나도 쉽게 님처럼 페이커가 나온 경기의 운영이 엉망이라고 대충 퉁치고 넘어가도 됩니다. 그럼 아무런 논의가 안돼요. 그건 그냥 본인의 생각일 뿐이거든요. 운영이 노답이다라는 얘기를 '초반에 득점해놓고 후반에 무너진 정도가 컸다'는걸로 동치시켜서 말씀하시는거 같은데, 초반이던 후반이던 운영은 운영입니다. 그럼 후반부 운영이 약하다는 얘기를 하셔야죠. 저는 그렇게 확신하지 않지만 똑같이 예를 들어드리기 위해 하는 얘깁니다 : 그럼 페이커가 나온 경기의 초반부 운영이 엉망이라는 얘기도 되는거고요. 게다가 조합마다 초반이 강한 조합, 후반이 강한 조합.. 전부 다릅니다. 도대체 황금경님께서 롤을 얼마나 잘하시길래 이렇게 단언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티어가 어떻게 되시나요?
감히 저는 확신하며 말할수는 없지만, 황금경님과 같은 기준이라면 대충 말해도 운영에 문제있다고 볼수 있는 부분은 한두개가 아니니 있다고 말할수 있죠. 운영이라는 말을 황금경님처럼 협소하게 사용한다는 전제 하에서요. 게다가 감독님 의중이라는것도 정말 신기하네요. 그 의중에 대해 확신할 수 있는 근거를 제시해주시면 감사드릴것 같습니다.
21/03/05 05:35
아츠푸 님// ..아니 말을 자꾸 빙빙 돌리시는데요.
1라운드 아프리카전 같은 경우는 나와서는 안 될 경기가 나왔습니다. 대충 퉁치고 넘어간다고 이야기하니까 자세히 파봐요? 아프리카전 2세트 경우는 12분만에 글골차이 이 경기는 4천차이 나왔어요. 바텀쪽 주도권을 바탕으로 미드 갱도 있었고 해서 12분에 4천골차면 솔직히 게임이 거의 터진 수준입니다. 그런데 플라이에게 클로저가 솔로킬 위협을 중간에 받았고 칸나-클로저가 각각 중간에 끊기는 실수가 발생했고 4용타이밍에 시야를 제대로 잡지 못해서 시야 없는 곳에서 교전 개시, 패배했고 그다음 미드1차 다이브에서 안일하게 클로저 조이가 또 그랩에 걸려서 3킬, 바론을 먹으면서 역전됐습니다. 1라운드 샌드박스전의 경우에는 탑 갱, 전령교전, 미드포블, 등등으로 압도적으로 유리했고 30분 경에 3억제기를 깨고 이정도면 필승의 상황인데, 이 경우에도 게임이 비벼졌습니다. 바론 두번 주고, 못굴려서... 이 게임의 경우 레오의 미스플레이가 아니었으면 몰랐던 상황입니다. 특히 이 게임의 경우 티원은 한타형 조합이라 후반에 나쁘지도 않았구요. 두 게임다 바텀쪽이 상대바텀을 압도해서 초반에 엄청나게 유리하게 흘러갔던 게임인데 샌드박스전은 질 뻔 했고 아프리카전은 졌습니다. 3억제기 깨고 비벼지거나 12분 4천골차를 지는게 정상적인 게임. 엉망이라는 말을 못한다면 할 말이 없습니다.
21/03/05 05:43
아츠푸 님// 반대로 페이커 1라운드 경기를 보면 뭐 어차피 담젠농밖에 없긴한데
담원전은 그냥 경기 자체 퀄이 좋았습니다. 젠지는 콩자반 바텀차이로 설명 끝이고 농심전은 1세트는 농심의 밴픽 실책. 2세트는 테디가 퍼블 내주고 페이커도 베이의 세트를 압도 못하면서 로밍전에서 져서 패배. 3세트는 베인이 처맞다가 농심의 다이브 실패로 이득을 보고 나서 오리아나가 신드라를 지속적으로 압박, 전령까지 풀고 완전히 우위에 선 다음 오리아나가 캐리. 비교해봤을때 샌박, 아프리카전만큼 치명적인 운영미스로 졌다고 할 부분이 있나요? 자꾸 말 빙빙 돌리시길래 짜증나서 1라운드 전체경기를 전부 썼습니다.
21/03/05 05:47
아츠푸 님// 그리고 미드모여는..drx전부터 이 정신나간 돌림판을 돌리는 와중에도 미드 모이면서 라인 땅바닥에 버리는 기묘한 운영이 갑자기 등장했는데, 돌림판을 돌리면서 누구를 써도 어떤 상황에도 어떤 챔프를 쓰던 간에 참으로 한결같은 모습이 나옵니다. 심지어 원래 이런 방식으로 게임하는 선수가 아닌 경우에도.
그런데 이런걸 피드백도 안해주고 선수 바꾸는 와중에도 이런 운영 방식은 항상 똑같다면 이건 감독님이 지향하는 방식으로 봐야죠.
21/03/05 05:47
황금경 엘드리치 님// 빙빙 돌리는게 아니라 굳이 예시를 드실 필요도 없이 정확하게 핵심만 말씀드리는 겁니다. 결과적으로 운영에 대해 황금경님이 굉장히 협소하게 생각하신다는걸 굉장히 길게 설명드렸습니다. 초반에 좋은 조합으로, 좋은 운영으로 잘 굴리다가 후반에 역전당하던, 초반부터 아무것도 못하다가 그냥 지던, (스프링에 페이커가 나온 경기 중 초반에 불리했는데 역전한 경기는 단 한 경기도 없는것 같군요) 전부 운영상의 문제라는 겁니다. 정상적인 게임이라는것과 아니라는걸 도대체 누가 판단해요?
황금경님이 이건 정상적인 게임이고 이건 아니야 마음대로 판단하시나요? 처음부터 못하다가 역전 못하고 그냥 진건 정상이고 처음이라도 잘하다가 중간에 한번 뒤집어진건 정상이 아닌 경기에요?
21/03/05 05:52
황금경 엘드리치 님// 뇌피셜이라는 단어 기분나빠하시지 마시길 바라겠습니다. 지금 이 상황을 표현할게 딱 이 단어에요. 그게 감독의 의중이고 페이커의 의중이 아니었다는 것, 다른 경기에는 라인 버리면서 미드모여가 안나왔다는 것, 관련한 피드백을 했는지 안했는지도 모른다는 것, 페이커가 이에 대한 생각에 수긍해 따랐는지 아닌지 모른다는 점. 아무것도 황금경님은 모르십니다.
아니 이런 본인 생각만으로 사실을 확정지으시는데 무슨 전개가 되나요..
21/03/05 05:53
아츠푸 님//
주제와 크게 상관없는 얘기고 이미 많은 얘기를 하시는 중에 끼어들어 죄송하지만, 너구리 선수 관련해서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어서 댓글 남깁니다. [작년 스프링 시즌에 너구리는 팀이 벌어놓은거 한순간에 던져서 역캐리하는 탑이었습니다. 특히 너구리에 대한 평가가 지금 롤드컵 우승해서야 좋아졌지, 당시에는 뉴클리어 다음으로 패배지분 2위였고, 개인적으로 역캐리 파괴력은 1등에 가까웠다고 생각합니다.] 작년 스프링 당시 경기를 제대로 안 보셨거나, 아니면 기억에 왜곡이 있으신 것 같습니다. 19년에 담원이 너구리의 스타성으로 인해 너구리의 팀 취급받았지만 사실 쇼메이커-캐니언 미드정글이 캐리하는 팀이었다면, 바텀의 폼이 크게 떨어지고 미드정글도 함께 흔들리는 와중에 너구리가 홀로 꾸역꾸역 끌고 가는 팀이 20스프링 담원이었습니다. 실제로 담원 선수들은 스프링 때 너구리를 제외하면 아무도 올프로팀에 못 들었는데 너구리 홀로 퍼스트팀이었습니다.
21/03/05 05:55
아츠푸 님// 아니 제가 아니라 걍 전프로나 해설진들도 이건 정상적인 게임이 아니라고 판단을 합니다 크크크크..
12분전에 4천골차가 난다? 그러면 해설하면서 아 이건 이기겠지 소리가 전프로나 해설진 방에서 나와요. 근데 그게 뒤집히는게 그럴수도있지 라고 끝납니까? 그리고 스프링에 페이커가 나왔는데 불리했는데 역전한 경기는 또 왜 없습니까 바로 얼마전 drx 2세트는 어디가고.
21/03/05 06:00
아츠푸 님// 그리고 관련한 피드백을 했는지 안했는지는 모르는데 갑자기 등장한 게 미드모여고, drx전부터 계~속 나옵니다. 안 나오는 경기가 없어요 그 망할 라인관리. 그리고 피드백을 했는지 안했는지는 제가 알바가 아닌데 고쳐지지가 않고 있고, 이게 티원 팀 컬러랑 전혀 쌩뚱맞은 물건인데 갑자기 등장했는데 나아지는 모습도 안 보인다?
근데 감독님 영향이 없으시다? 말이 됩니까? 그래 말이 된다 칩시다 근데 그걸 제가 봐줘야될 이유가 뭐가 있습니까. 그게 어쨌든 2라운드부터 '양대인의 티원'의 팀컬러가 된 건 변함이 없거든요.
21/03/05 06:06
아츠푸 님// 한상용식 진에어 팀컬러가 어디 한상용이 의도해서 의중에 따라 나온 결과물인가요?
근데 그건 사람들이 알바가 아니에요 결과적으로는 한상용 팀컬러는 진에어같이 약팀이고 강등청부사 소리나 들었죠. 양대인도 다를거 없습니다 모든 선수들이 다 돌아가면서 하는 와중에 저놈의 바보같은 운영이 뜬금없이 튀어나와서 항상 똑같이 나오면 그건 그냥 양대인 팀컬러 되는거에요. 피드백을 어떻게 하는지 알바도 아니고 관심도 없고 그저 결과가 그렇다는 겁니다. 양대인이 그게 자기 팀컬러 소리 듣기 싫으면 그냥 고치면 됩니다. 그러면 안 들어요. 근데 못 고치잖아요!
21/03/05 06:08
jakunoba 님// 담원에서 이기는 게임이 너구리의 파괴력이 굉장히 강하고 막판 고스트가 합류하며 연승을 하는 과정에 돋보여 올프로팀이 되었다는건 동감합니다.
그런데 너구리가 역캐리를 자주 안했다는건 굉장히 동의하기 힘드네요. 심지어 고스트가 합류해서도 던지는 모습이 종종 나와서 그때 저도 담원은 높이 못갈거같다고 생각했었는데요. 물론 역캐리에 대한 정의도 결과적으로 캐리를 한 판이 많으니 제가 쉽사리 정의하기는 어렵겠지만, 최소한 이길수 있는 게임의 골드 격차를 한번의 데스로 단숨에 좁힌다던지, 아니면 그 데스가 결정적인 역전의 발판이 되었다. 결과적으로 패배의 주된 지분이 되는 굉장히 큰 데스를 (한 경기에서도 자주)했다.로 정의한다면 제 말은 틀리지 않을겁니다. 아직도 기억나는게 몇개가 뚜렷히 있습니다. 찾아보려면 굳이 찾아드릴수도 있습니다.
21/03/05 06:12
황금경 엘드리치 님// drx전 2세트가 불리했는데 역전한 경기라고요? 진심이세요? 어디서 그렇게 생각하시는지도 궁금하네요.
그리고 만에 하나 그게 역전이라고 생각하신다면, 그건 감독이 지시한 탓은 아니고 오로지 페이커의 능력인건가요? 그러니까 페이커는 drx전에서 감독 말을 들어서 이상한데 역전은 오로지 본인의 능력으로 해냈다는 말씀이신가요? 신기하네요.
21/03/05 06:15
황금경 엘드리치 님// 일단 전부 앞에 뇌피셜이신 내용은 인정하신건가요? 인정하시더라도 좀 깔끔하게 하시면 좋으셨을것 같습니다.
그렇죠. 봐줘야 할 이유 없어요. 비판하세요. 근데 그 이유가 페이커라는게 동감이 안된다는거죠. 오로지 황금경님의 그 경기 보는 안목과 뇌피셜에 의해서요. 롤 티어가 어떻게 되시나요? 두번째 물어봅니다.
21/03/05 06:16
아츠푸 님// 그럼 설마 drx전 2세트가 진심으로 티원이 유리한 경기였다고 생각을 하십니까?
상대가 킨드 들고있고 우린 레넥올라프인데 초반에 득점도 제대로 못했는데 그놈의 정글반갈때문에? 그리고 감독 지시랑은 이 경기는 전혀 상관없는게 케리아-페이커 순수 개인기로 계속 해낸 수준인데 양대인이 렐이나 아지르 슈퍼플레이 하는것도 피드백을 해주나요? 불판에서도 계속 티원 안좋다 안좋다 이야기로 뒤덮여있을텐데 설마 글골차 쬐끔 우세하면 무조건 유리하다고 보시는거 아니죠??
21/03/05 06:18
아츠푸 님// 그냥 그만 말 하겠습니다. drx전 2세트가 왜 불리하게 흘러갔는지도 기억 못하는데 더 말을 할 필요가 없을 거 같고 어떻게 그 경기가 흘러갔는지도 기억 못하시는 거 같네요.
21/03/05 06:22
아츠푸 님// 당장 불판만 지금 뒤져 봐도 티원 안좋다 이야기만 써있고 케리아-페이커 둘이 다했다고만 써있을 경기를 왜 불리한 경기를 역전한 경기냐고 묻고있는데 아이고 진짜 내가 대화를 왜했는지
21/03/05 06:32
황금경 엘드리치 님// 왜 말을 바꾸시는지 모르겠는데, 최소한 불리한 경기는 아니었죠.
이걸 역전한 경기라고 보신다면 역전한 경기는 너무 많아서 셀수도 없고요. 안좋다와 역전은 완전히 다른 얘기인데 왜 은근슬쩍 단어를 바꾸시는지 모르겠네요. 그러니까 그게 역전을 했다고 생각하시는 얘기의 전부에요? 초반지향형 픽인데 초반에 골드를 반반가서, 심지어 미세하게 앞섰는데 역전한거다 이 말씀이신거죠 지금? 이런 말씀을 듣고나니 점점 더 티어가 궁금해집니다. 세번째 물어봅니다.
21/03/05 06:39
아츠푸 님// 이게 불리한 경기가 아니라고요? 그만 말하겠습니다 진짜.
킨드 완전 편하게 큰 경기였고 글골은 아주 초반에도 티원이 약우세 정도밖에 안되고 그나마 그 이후에는 약열세로 뒤집히기까지 했습니다. 어느 전프로나 관계자들도 티원이 불리하다, 라고 이야기한 경기였습니다. 이건 역전 맞아요. 아님 그 전프로나 관계자들 다 롤알못이라 하시든가. 킨드 편하게 큰 거 보고 티원이 불리하다 이야기 초반에도 나오는 상황이었고 중반 글골 약열세로 돌아선 순간에는 확실하게 불리합니다. 뭐 설마 중후반에 레넥 올라프 아지르가 그라가스 킨드 빅토르 상대로 반반한타를 하는게 정상이라고 보시는건 아니겠고. 이 게임 케리아-페이커 둘이서 연계 플레이 계속 성공시켜서 계속 대박낸게 아니면 그냥 졌습니다.
21/03/05 06:56
황금경 엘드리치 님// 아 제가 다른 경기를 틀어놓고 이게 역전승이라고? 하는 실수를 했네요. 죄송합니다. 역전승 맞습니다. 제가 잘못 보았던 것 인정합니다. 이건 서포터랑 페이커의 한타가 만든 경기 맞습니다.
21/03/05 06:59
황금경 엘드리치 님//
일부러 별개 댓글로 썼는데, 그렇다고 해도 근본적인 제 물음과 앞에서 수없이 반박했던 얘기들에 변화는 없을것 같습니다. 결과적으로 하시는 주장에는 너무 엘드리치님의 뇌피셜이 많이 반영되어 있고 근본적인 물음에 대답이 되는 변화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21/03/05 07:04
아츠푸 님// 솔직히 그렇다고 합시다. 슬슬 저도 지치고요. 그런데 베테랑 없는 5인 로스터(차라리 페이커가 마음에 안 들면 테디라도 넣던가)에는 굉장히 부정적이고, 반년만에 운영능력을 장착시킬 수 있는가에 대해서도 아주 회의적입니다.
막말로 얘기하면 지금 경기는 케스파컵에서 나와야 할 경기라고 보고, 스프링 2라운드에서 이러고 있으면 솔직히 이미 롤드컵 가기는 글렀다고 봅니다. 양대인이 지금 시점에서 이 로스터로 롤드컵 보내면 그건 롤의 신이에요. 아츠푸님이 예로 들어주신 담원은 롤잘알 고스트를 데려와서 해결했고, 삼성도 앰비션 데려와서 해결했는데 티원은 누굴 데려오겠습니까.
21/03/05 07:08
황금경 엘드리치 님// 뭐 저도 지치기도 하고 어정쩡한 팀이 나중에 역전드라마 쓰는 스토리가 재밌는데 양대인이 황금경님의 고정 로스터 등의 예측을 보기좋게 깨던지 성적으로 보여주던지 하는걸 기대하겠습니다. 전 특히나 이번시즌부터는 모든 팀의 스프링 성적은 롤드컵과 절대 정확하게 맞을리 없다고 생각해서 결과가 궁금하군요.
21/03/05 02:08
지금 [양대인이 클로저가 더 잘한다고 생각하니까] 식의 답정너를 원하시는 것 같은데
애석하게도 현재 T1과 클로저의 상태를 보면 실제로 클로저가 더 잘한다는 걸 믿는 사람은 양대인 말고는 없을 것 같네요 아참 저는 작년에는 섬머 와카전 대참사 이전, 아니 올해 이렐로 쵸비 솔킬낼 때까지만 해도 그래도 클로저 지켜보고 싶었습니다
21/03/05 02:23
양대인이 클로저를 더 잘한다고 생각하던,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던 그건 양대인이 더 많은 정보를 바탕으로 판단해 출전시키는 거겠죠.
단지 그냥 페이커가 전설이고 프로스포츠의 근간이고, 이렇게 가는건 보기싫다. 이런 이유보다는 더 합리적이라고 생각하고요.
21/03/05 02:40
그건 내 알바가 아닙니다. 양대인이 어떻게 판단해서 내보내는지는.
이 세상일은 모두가 결과고, 양대인이 내놓은 결과는 '그래서? 페이커가 더 잘하는데?' 이거에요.
21/03/05 03:45
우틀않 하는거죠 뭐. 그러다 두들겨 맞다보면 7일의 전사가 되기도 하는거고요. 양대인 감독은 과연 우틀않 하다 7인의 전사가 될지 아니면 본인 소신대로 꿋꿋하게 밀고나갈지 궁금하긴 하네요. 김정수 감독은 우틀않 포기한게 비교적 빨랐고 lck 암흑기는 꽤 길었는데 양대인 감독은 과연 어느 쪽일지 모르겠군요. 최선의 선택? 합리적인 선택이었다? 그건 감독이 '롤의 신'일때나 그렇다고 말할 수 있는거고요. 자칭 롤의 신? 풉
아, 그리고 김정수 '감독'은 명감독 반열에 올려도 무방한데(지금 blg에서는 박고있는 것 같긴 합니다만) 양대인 '감독'은 초짜나 다름없습니다. 사실 초짜가 맞죠. 작년 롤드컵 우승한건 코치로 우승한거지 감독으로 우승한게 아닙니다. 괜히 초짜 감독이 fm하듯이 한다는 얘기가 나오는게 아니에요. 감독으로서는 이번이 첫 도전이 맞고 당연히 초짜 감독이지 벌써부터 명감독 소리 듣기엔 너무 이르죠. 감독으로서는 뭐 이룬게 없는데요.
21/03/05 03:52
솔직히 인터뷰 읽어보고 아 10로스터 하고 스크림 두배로 늘리면 될줄 알았는데 안되더라~ 하는거보고 이건 무슨 진짜 쌩초짜네 했습니다.
걍 감독으로 초짜인게 너무 티나요.
21/03/05 00:57
작년 서머수준의 페이커로 롤드컵에서 우승이라는건 불가능한게 사실에 가깝겠죠
그런데 그 대안이라는게 롤드컵에 나가지도 못할팀을 구성하는건지는 좀..
21/03/05 00:57
김정수는 저는 좀 이해되는데.. 실제로 나갈때도 그냥 팀상황이랑 김정수 스타일이랑 안맞았나보다 하고 말았습니다. 근데 양대인은 뭐하고 싶은건지 모르겠어요. 근데 이 두 감독보다 더 이해가 안되는건 t1 프론트긴 합니다.
21/03/05 00:58
롤드컵 우승 감/코들이라 그런지 "나는 저 선수의 뇌지컬 쯤은 반년이면 우습게 이길 수 있을 만큼 내 선수를 똑똑하게 만들 수 있어"라고 자신하는 걸까요.
21/03/05 01:00
만약 IG에서 더샤이 선수가 벤치로가고, 신규 탑솔로가 거하게 말아먹는다면?
Rng에서 우지선수대신 다른 원딜을 쓰는대 좋은모습 보이지 않는다면? 저는 T1팬들이 분노하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페이커 선수를 돈벌이로 생각하는건지..
21/03/05 01:00
페이커팬인 제가 바라는건 다음에 페이커가 가는 어떤 팀이든지 제발 페이커를 믿어주는 팀으로 갔으면 한다는겁니다. 글쓴분처럼 감독이 페이커를 못믿어요. 근데 또 그걸 사람들은 롤잘알 명감독들의 판단이니 '기정사실'로 받아들이더군요. 저는 묻고 싶은게, 왜 그 감독 2명의 판단만으로 페이커로는 더이상 경쟁력이 없다는 것이 '사실'이 되어야 하는건가요? 저는 그 반대급부로, 그 증명을 위해서 클로저의 재능을 과대평가한다고 밖에 보이지 않아요. 스프링 시즌 클로저의 퍼포먼스를 페이커가 했다고 치면 그건 경쟁력이 있다고 받아들여졌을까요? 절대 아니었을 겁니다.
21/03/05 01:01
뭐 별다른 이유가 없습니다.
경기에 지면 오늘처럼 팬들이 들고 일어나는거고 꾸역승이든 아무튼 이기면 뭐 팬들도 박수치는거고.. 단순하죠. 저도 페이커를 끼고서 롤드컵우승은 어렵다고 생각하는데.. 워낙 이 판에서 입지전적인 인물이라 제가 감히 평가는 못하겠네요.
21/03/05 01:01
[페이커가 미드라이너라면 그 팀은 롤드컵 우승할 수 없다]
최소한 김정수 감독, 양대인 감독은 그렇게 믿고 있는게 분명하죠. 사실 그렇게 생각할 이유는 충분합니다. 18 ig나 20담원은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줬고, 더불어 그들이 이끈 담원은 페이커의 T1을 가장 잘잡는 팀이었습니다. 그러기에 근본적인 스타일 변화만이 롤드컵 우승할수 있다고 생각했겠죠. 근데 그들도 몰랐을겁니다. 페이커가 없으면, 롤드컵 진출도 어렵다는 것을요...
21/03/05 01:01
저는 페이커라는 선수가 있으면 우승 못한다 라는 말에는 공감하지 못하겠습니다. 그 어떤 선수도 언제 다시 뛰어오를지 모르는게 롤판이고, 페이커란 선수는 고점을 충분히 보여준 선수니깐요. 다만,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작년서머 롤딩크식 밴픽이 시작이였는지, 그때부터 페이커 선수가 경기에서 힘들어 하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물론 번뜩이는 플레이는 여전했으나 반대로 흔히 왜저래? 라는 플레이도 많아지기 시작했죠.
이 시점에서 김정수 감독이 클로져를 썼던건 있을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실제로 클로져는 작년 서머에는 괜찮은 미드였죠. DRX도 잡아내고. 다만, 김정수 감독의 잘못된 점은 역시 강한 인터뷰와 와카전 클페페+선발전 7일의전사가 컸다고 봅니다. 양대인 감독은... 솔직히 자기객관화가 잘 안된거같아요. 본인이 롤판에 들어와 단기간에 어마어마한 성적을 거두고, 명문팀에와서 성공할 자신이 있으니 그렇게 했겠지만, 결과는 대실패라고 생각합니다. 1라운드가 지난시점에서 자기 방향이 잘못됐다는 걸 알고 수정을 했어야한다고봅니다.
21/03/05 01:02
김정수때는 그래도 좀 이해는 가긴했습니다.
섬머때 페이커가 부진했던건 사실이기도 하고 당시 클로저 폼이 조금이라도 더 좋았던건 맞거든요. 근데 올해 스프링에 와선?글쎄요..-_-aa 양대인의 생각을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뭐냐면 페이커를 안쓰는 게 이해못할 게 아닙니다. 페이커를 포함한 배테랑 선수 전원을 다 안쓰려고 하는게 이해가 안가요. 작년 섬머 페이커는 누가봐도 폼 저하가 일어났던 선수여서 그래도 최소한의 이해는 가는 편이며 페이커 제외했다고 커즈 테디까지 싹 다 갈아치운것도 아닙니다. (막상 그땐 테디도 부진했다는 게 함정이긴한데) 근데 올해 스프링은 성적여부와 별개로 그냥 배테랑 홀대를 아주 작정하고 하고 있어서 크크크 아니 최소한 뭘 하려는지 이해라도 시켜줘야하는 데 그냥 대놓고 난 배테랑이 싫어요 이러고 있으니
21/03/05 01:06
사실 작년 서머는 테디 부진이 페이커 부진보다 빠르고 더 급격하게 일어났었는데... 구마유시는 선발전까지 아끼고 페이커는 바로 갈아치웠다는게 참...
21/03/05 01:07
사실 그것도 어이없긴한데 크크크크
뭐 미드 원딜 포지션 차이가 있으니깐 그러려니하겠습니다만 (당장 그때 김정수가 했던 말이 테디가 원딜인데 어느 감독이 테디를 서브로 내리냐는거였죠.. 그거 페이커한테는 적용안되는 말인가봄)
21/03/05 01:07
양대인은 아마 스프링 끝나면 나가리 될꺼라 봅니다 트럭 레이드든 뭐든 해서.. 여론이 너무 최악이네요
차기감독으론 씨맥이 섬머때 DRX로 돌아온다면 쏭감독이 어떨까요? 솔직히 티원에 우승많이하고 명장소리듣고 그런감독은 별로 안어울리는거 같아서..
21/03/05 01:13
그리고 참.. 19스프링섬머 20스프링 세번연속 리그우승한 미드인데 본문대로 클템의 "비댕겅" 낙인하나로 순식간에 못하는미드 퇴물 이런 프레임이 생겼죠.. 그게 작금사태의 원인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클템은 진짜 사과해야합니다. 그 한마디로 선수생명을 그냥 끝낸거에요.
21/03/05 01:20
사실 클템이 뎅겅파에서 비디디 / 쵸비 / 쇼메이커만 언급해서 그 얘기가 나온건데, 클템은 "페이커는 당연히 뎅겅파니 사람들이 페이커는 뎅겅파 4위로 생각하겠지." 라는 의도였는데 사람들은 "뎅겅파 Top 3에 전 시즌 우승자인 페이커를 언급 안하네? 아 페이커는 그럼 비뎅겅파 1위인가보다." 라고 받아들여버렸죠.
21/03/05 01:22
팬들이 만든(클템이 만든게 아니니까...) 프레임에 감독이 낚인거면 그 감독은 감독이 아니라 프로 생활 자체를 접어야죠.
아, 이건 사실 T1 미드 기용건도 마찬가지로 생각하긴 합니다. 결국 결과로 증명하면 되는 일이죠.
21/03/05 01:44
에이... 팬들은 몰라도 감독코치진이 그거 진지하게 듣고선 "그래 클템말이 맞아 쟤는 안되지"
...이러면 감독 코치진이 더 심각하다고 생각하는데요? 저희는 짐작이나 하는 솔랭이랑 스크림 다 보는 감독 코치가 그 말 듣고 따라하면 그게 더 심각하죠.
21/03/05 02:11
뎅겅파라면서 위에서부터 3명 끊어놓고, 나중가서 '사실 뎅겅파 비뎅겅파는 실력순이 아니라..' 페이커는 뎅겅도 비뎅겅도 아니고 어쩌고..' 이런말을 해봤자 치졸한 자기보신일 뿐이지요. 거기도 당시 지표도 쵸쇼는 몰라도 비디디보단 페이커가 앞서는 지표도 꽤 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21/03/05 01:07
감코진이 베테랑 홀대하는 게 이 판 전통이긴 하죠. 예전 롱주였던가요? 캡틴잭 퓨리 중 주전은 퓨리였고 내부 평가도 퓨리가 훨씬 높았는데, 정작 승수는 출전 몇 번 하지도 않은 캡틴잭이 더 많이 챙겨가던 게 기억나네요. 그때 캡잭이야 은퇴각 슬슬 잡던 상황이었으니 크게 마찰은 안 일어났지만...
양대인은 T1 기존 선수들에게 작년 플레임ㅡ뉴클리어 롤을 맡기고 싶었던 것 아닌가 싶습니다. 주전에서 밀려나도 불만표출하지 않고 팀 전력상승과 주전 멘탈케어를 위해 헌신하고 가끔 필요할 때 부르면 즉전감으로 출전해서 경기뛰고 뭐 그런... 그런데 그건 저 둘이 보살이라 가능했던 거고,일반적으로는 불가능한 일이죠.
21/03/05 01:08
제 뇌피셜이지만 페이커의 실력과 별개로 페이커가 있는 스크림 등에서 같은 패턴의 게임이 너무 많이 나오고, 분석당하기 쉽거나 페이커가 포함된 연습게임은 의미가 없다고 판단했고, 특히나 호전적인 스타일을 선호하는 두 감독과 완전 상극이라고 봅니다. 그래서 출전기회가 주어지지않는 것은 당연하고 스크림마저도 (완벽히 내부사정을 아는 것이 아닙니다.) 배제되지않나 싶네요.
21/03/05 09:09
사실 따지고보면 매해 새로운 메타에 적응한것은 페이커뿐이라 분석당한다? 글쎄요.
제개인적인 생각으로 lck내에서 스타일변화를 가장많이한사람은 페이커입니다. 그러니까 8년을 버텼죠.
21/03/05 09:14
근데 말씀대로면 유출됐던 초기 스크림 때 그 뻔한 패턴의 페이커 선수한테 박살난 클로저 선수를 설명할 수가 없네요 (...)
심지어 페이커 선수가 신인들하고 했던 거로 기억하는걸요.
21/03/05 01:09
칸이나 데프트가 전성기 기량을 회복했다고 보지도 않지만 페이커는 미드라는게 저들과의 차이라고 봅니다.
최근 3년간 롤드컵 우승팀의 미드라이너가 18루키, 19도인비, 20쇼메이커입니다. 다들 그 시대에 베스트 미드라이너 꼽으려면 세계에서 3손가락안에 들어갈만한 폼을 보여줬다고 보는데 LOL이 지금까지 미드빨겜 아니었던건 향로메타 시절밖에 없던거 같네요. 물론 클로저 하는 모양새를 보니까 클로저 역시 그 수준에 도달하긴 힘들어 보입니다만 페이커를 안쓴 이유를 찾자면 김정수나 양대인이나 페이커가 과거의 기량을 회복하지 않는 이상 지금 페이커로는 힘들다라는 계산이 나왔겠죠.
21/03/05 01:10
전 페이커로는 롤드컵 우승이 불가능하다 라는 말도 좀 웃기다고 생각해요. 롤드컵 우승미드는 한해에 한명나오죠. 그런상황에서 제일 많이 우승한게 페이커입니다. 스크림 연습게임 아무리 잘해봐야 실전하고 다르다고 생각하구요. 페이커가 타팀가서 뛰는모습보고싶네요.
21/03/05 01:11
그냥 감독 두명 다 클로저를 고른 이상 그 이유는 적어도 연습실 내에서는 확실하다고 봐야죠.
근데 저는 그렇더라도 페이커라는 선수는 본인이 내려놓기 전까지는 무한으로 밀어줄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레이커스가 코비 끼우고 우승 못한다는 소리 들어도 끝까지 코비 밀어줬던것처럼요. 농구만이 아니라 같은 롤도 당장 중국만 가도 그래요 IG도 루키가 안나오진 않고 FPX도 도인비가 안나오진 않죠. 루키는 그렇다쳐도 도인비는 한국에서 20FPX 같은 상황이면 바꿔끼워 볼 감독들 엄청 많았을거에요.
21/03/05 01:55
페이커도 20이든 21이든 계속 나왔으면 설령 팀 성적이 안좋더라도 고군분투한다는 소리 들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도인비를 예시로 든건 팀내 비중이 크고 잘하고, 본인만의 독특한 스타일이 있는 선수라 든겁니다. 몇년간 롤 보면서 느낀게 특히 마지막이 한국 감독들이 제일 싫어하는 유형인거 같아서요.
21/03/05 01:12
글고 보면 김정수, 양대인, 둘 다 담원->T1이라는 공통점이 있네요.
담원에서 성공적으로 통하던 방식이 T1에서 안 통하는 게 아닐까 싶은데, 두 팀은 분명 차이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방식이 맞춤형이 되었어야 했는데, 첫 단추를 잘못 끼워두곤 이를 너무 늦게 알아차린 게 아닐까 싶어요.
21/03/05 01:12
정말 이해가 안되는게... 그냥 베테랑 팀 고참이 아니라.. 페이커입니다 '페이커'요. 롤 씬에 이 수사를 제치고 무엇인가를 하려면 정멀 설득력이 있어야 하는데 지금은 단 한개도 없죠. 제가 저번에 댓글도 남겼는데 양씨 당신이 팀리빌딩을 하건말건 그건 당신이 프런트랑 잘 알아서 하시고 당신 미래에 페이커가 없으면 페이커는 그냥 보내줘야되는거 아니니?
21/03/05 01:14
최후에 최후까지 가면 결국 페이커 나올 거 같은데
중의적 의미지만 다들 예상하지 않으신가요. 전 뭐 티원 프론트와 감독보면 바르셀로나 생각나서 흐흐
21/03/05 01:19
페이커 남은 스프링 일정동안 내보내면 그건 진짜 안될말이죠. 작년 김정수 감독과 다르기라도 하려면 클로저로 그대로 가고 성적에 책임을 지면 그만입니다. 연습 기회 배분도 제대로 안하면서 위기에 몰려서 페이커 내보낸다? 작년 어게인인데요.
21/03/05 01:15
다른 라인을 제외하고 미드라인 선수 기용에 대해서만 말해보자면
지금 양대인 감독의 페이커와 클로저의 기용은 김대호 감독의 소드, 도란 기용과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때 김대호감독의 선택은 소드를 주전으로 해서 롤드컵 우승을 할 수 없을 것으로 생각했고, 잠재력이 있는 도란에게 롤드컵까지 꾸준히 경험치를 먹여 키워낸다는 것이었죠. 결국 김대호감독이 그리핀에서 쫓겨나면서 롤드컵은 소드가 출전하게 되었기 때문에 과연 도란이 계속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것은 만약에로 남았습니다, 그리고 지금 양대인 감독의 클로저 기용은 김대호 감독의 도란기용과 비슷하다고 봅니다. 일전에 페이커의 인터뷰에서 양대인 감독과 의견 차이가 있다는 내용도 있었고, 지난 담원전 라이즈 역캐리에도 불구하고 오늘 브리온전 클로저 선발인 것을 보면 양대인 감독의 마음에서는 이미 클로저로 기울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지금 경기력과 성적은 형편없고, 서브선수는 페이커입니다. 이렇게 계속 이도 저도 못하고 10인 로스터 제대로 확정하지 못하면 결국 잘해봐야 작년 김정수 감독의 전처를 밟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오늘 경기를 보면서 브리온을 응원하는 저를 보면서 내가 원하는 것은 페이커의 부활이지 T1의 부활이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네요. 그런 점에서 페이커의 팬의 입장으로 미드는 페이커로 고정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만 양대인 감독의 생각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21/03/05 01:17
이미 늦었습니다 양대인 본인이 로스터 고정의 대한 의사를 내비쳤고 지금 그게 이 로스터죠
스프링 얼마 남지도 않았는데 불난거 꺼보겠다고 다시 페이커 내보내는 순간 이미 뒤도 없는데 그때부턴 진짜 전쟁입니다 지금 로스터로 죽이 되든 밥이되든 양대인 본인이 책임지는게 맞습니다 대신 그렇게 되면 페이커는 빨리 이팀에서 나와야 하구요
21/03/05 01:22
저는 페이커가 페이커인만큼 은퇴하기 전에 아쉬움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분명 작년 LCK서머에서 충분한 기회를 갖지 못한 것과 많은 준비 없이 플레이오프를 치룬 것에 아쉬움이 많이 남은게 느껴지더라고요. 이미 로스터구성에 실패한 지금 페이커를 미드로 기용한들 성적이 나아지긴 어렵고, 욕은 욕대로 먹을테니 페이커에게 좋은 선택지는 없는 것 같기는 합니다. 박수영님 말씀처럼 지금 페이커가 팀을 나와서 다른 팀 주전으로 출전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만 그렇기는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21/03/05 01:28
페이커 본인이 선택을 해주길 바라는 수밖에 없죠 팀을 나와야 하니 어쩌니 하는건 그냥 팬의 바람일 뿐이고 선택은 페이커가 해야하는거니
21/03/05 01:19
페기방패 내세우는 순간 트럭이 돌 가능성 저는 99퍼 봅니다.. 이미 팬덤이랑 돌이킬수 없는 강을 건넜고 클로저로 증명하느냐 아니냐의 상황까지 왔어요.
21/03/05 01:29
지금같이 오락가락한 로스터에 클로저가 나오든 페이커가 나오든 스프링시즌 내에 반등은 어려울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렇게 부진한 성적으로는 서머에는 무슨일이 있어도 로스터 확정하겠죠. 성적의 여부를 떠나서 적어도 페이커가 충분한 기회를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부진하더라도 페이커는 주전의 기회를 누릴 권리가 있다는 것이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21/03/05 01:38
양대인 감독이 "나는 틀리지 않았다. 나는 나의 선택을 증명하겠다."라고 한다면 그렇게 하겠지만 오늘 보여준 경기력을 보면 로스터는 계속 바뀌리라 생각됩니다.
21/03/05 01:44
애초에 소드 사례와 비교는 아닌 것 같습니다. 롤드컵 3회 우승 미드라이너랑 소드랑 같은 포텐으로 분류할 수 없어요. 소드는 최고점 폼이여도 리그를 지배할 수 없지만 당장 작년 스프링 때 페이커 우승 당시 폼은 미드교육 다 시켜주고 우승했습니다. 소드 도란처럼 비교되려면 포텐의 최고점 자체가 크게 높지 않아아 비교할 수 있다고 봐요.
21/03/05 01:52
제가 비슷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감독의 선수 기용에 대한 의도입니다.
양대인 감독이 전년도 롤드컵 우승팀 출신인 만큼 올해 목표도 당연히 롤드컵의 우승이겠죠. 말씀하신 것처럼 다른 선수도 아닌 페이커를 제치고 클로저를 주전으로 기용한다는 점에서 양대인 감독 본인은 지금의 페이커보다는 쿨로저를 더 높게 보는게 아닌가? 라고 추측할 뿐입니다.
21/03/05 01:18
20시즌과 21시즌은 그 전 시즌과 비교하면 굉장히 이질적인 향내를 풍깁니다. 20시즌 때는 드래곤 영혼이라는 요소가 추가되었고 올해는 신화 아이템이 생겼죠. 개인적으로 이 두 요소는 챔피언 패치나 자연스러운 메타 발전보다 더 게임을 근본적으로 바꾸었다고 생각합니다. 그 전 시즌 롤드컵에서 먹혔던 어떠한 전략들을 완전히 파괴시켜버린 패치였죠. 4용의 경우는 그 G2 마저도 사이드 운영이 어렵다고 말했을 정도였으니까요. 21시즌의 신화템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나 선수들은 솔로랭크를 통해 패치를 접하고 한 달에 100여 게임이 넘는 연습을 통해 새로운 메타를 이해하고 체득합니다. 선수들이 패치 내용으로 수식으로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자연스럽게 익히는 거죠. 이걸 감이라고 표현해봅시다. 요즘 스포츠에서는 과학적 요소를 중요시 여겨서 모든 것을 설명 가능한 단어로 표현하려고 노력하는 건 저도 압니다만 어쨏든 선수들이 전부 학자일수는 없으니까요. 설명하기 힘든 두루뭉술한 노하우들이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제 개인적으로 이 감은 선수가 경기를 치루는데 있어 굉장히 중요한 요소라고 봅니다. 그럼 다시 롤로 돌아와서 감독 코치들은 어떨까요? 롤에서 가장 중요한 변화를 야기시키는 존재들이 인게임 내부에 직접적으로 참여하는 인원이 아닌 게임사인 상황에서 최상위권 솔로랭크를 직접적으로 겪을 수 없는 감독 코치들은 어떻게 선수들과 똑같은 경험을 체득할 수 있을까요? 스크림을 보면서요? 게임을 연구하면서요? 직접적으로 참여하지 못 하는 이들은 선수들보다 이 과정이 느릴 수 밖에 없습니다. 스포츠에서도 3점이나 마운드 높이, 공인구등의 외부적인 변화도 있고 이것이 경기 양상에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하지만 롤 수준은 아니죠. 전통적인 스포츠에서의 메타 변화는 롤에 비하며 속도가 느린 편입니다. 아니 세상에 작년에 사용했던 챔피언이 올해 구리다! 이게 말인지 방귀인지 분간이 안 갈 정도죠 그래서 감코는 선수들보다 롤을 모를 수밖에 없습니다. 비선출을 더욱 그렇죠. 선출도 실질적으로 실력이 내려가 선수시절과 같은 눈높이의 솔랭에서 메타 변화를 체득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비선출에 비하면 이러한 부분에서 확실한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스크림에서 동료들과 같이 합을 맞춰본 경험이 있고, 랭크를 올리기 위해 아이템과 챔피언을 연구해 본적이 있습니다. 저번 시즌과 다른 게임에 적응하기 위한 노하우를 다시 재정립해본 적이 있습니다. 요즘은 기술이 발달해서 데이터 분석과 같은 새로운 전략이 발전하고 있습니다. 감코들이 이를 통해 코칭을 할 수 있다고 가능성을 제시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전 롤에서 아직 이 분야는 미진하다고 봅니다. 야구를 예로 들어보면 선수들은 WAR이나 WRC와 같은 스탯들을 말하지만 동시에 그것이 왜? 라고도 말합니다. 이들에게 중요한 건 안타나 홈런을 쳐내는 거지 WAR을 올리는 게 아니니까요. 오히려 세이버 매트릭스를 선수들의 직접적으로 받아들이게 된 가장 큰 원인은 스탯캐스트의 도입이었습니다. 자신들의 쳐낸 타구가 어떤 각도로 얼마나 빨리 나가는지 현실적으로 알게 되고 이를 교정하게 되면서 선수들이 새로운 데이터 스탯을 인정하기 시작했습니다. 다시 한 번 언급하지만 선수들에게 중요한 건 WAR이 아니니까요. 롤에서도 똑같습니다. 그런데 아직 롤에서는 스탯캐스트 수준의 발전이 이루어졌다고 보기 힘듭니다. 아직은 부족한 부분이죠. 중요한 지점이 여깁니다. 비선출 역시 롤 메타를 연구할 수 있습니다. 그들이 선출보다 더 제대로 메타를 볼 수도 있고, 프로리그에서 효과적인 전술을 개발할 수도 있습니다. 외부에서 바라보는 시선으로 게임을 재단하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롤 e스포츠 프로씬에서 공헌해 온 비선출 코치들의 노력을 폄하할 생각은 없습니다. 요근래에 훌륭한 성적을 거둔 비선출 코치들이 많죠. 하지만 시간은 그들의 편이 아닙니다. 근거로 무장한 그들의 이론이 너프당하는 상황이 온다면요? 근본적으로 스킬을 적중시켜 이기는 게임에서 그들이 방법론이 낡은 유물이 되어 버린다면 비선출들은 우위를 잃게 되지요. 선수들은 자연스럽게 새로운 게임 양상에 익숙해지는 과정에서 도태되어버리는 상황이 오게 됩니다. 그래서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비선출 감독들이 자신들이 한 번 연구해서 성과를 얻었던 전략이나 택틱들이 무용지물이 될 때(패치나 메타에 의하여) 그들 자신은 누가 피드백하여 수정할 수 있겠냐는 겁니다. 최상위권 게임의 도움이 없는 상태에서요. 전 김정수 감독이 작년 서머에서 실패했던 가장 큰 이유가 이거라고 생각합니다. 비선출들은 업데이트가 너무 느립니다.
21/03/05 01:27
뭐 저도 예상했던 상태이긴한데...
스스로 꽤나 중립적이고 이성적이고 논리적인양 점잖게 페이커를 까는 모습을 보면 이젠 웃기지도 않네요.
21/03/05 01:20
20 섬머부터 조마쉬의 말도 안 되는 스케줄로 인한 페이커의 절대적인 스크림 부족 현상, 이게 양대인 체제에서의 스크림 배제로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생각하니 진짜 답답하겠다는 생각이 계속 드네요.
21/03/05 01:26
이건 프런트 잘못도 있고 감독 잘못도 있습니다. 다만 올해는 시즌내 스케줄이 아직 없기 때문에 프런트 탓하기 어려워요. 작년 여론 때문에 눈치보여서라도 자제하는게 보이는 지경이니...
21/03/05 01:20
좀 단순화 시키면,
T1의 환경과 상황이 두 명장들에게 악영향을 끼쳤나, 운좋은 두 감독들이 T1에 와서 민낯을 보였나인데, 저는 아직 전자라 생각해서, 그냥 도 닦는 기분으로 스프링까지 지켜보렵니다.
21/03/05 01:24
롤드컵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페이커는 경험빨 운영빨로 롤드컵 진출 가능성이 작긴 하지만 있지 않나요? 우승까지는 힘들지라도...
클로저는 가능성도 없어보이는데...
21/03/05 01:39
선발전에 신인들+에포트 끼고 7일 연습해서 보여준 게 그 정도면 기용하고 메타 맞으면 우격다짐으로 롤드컵 플레이인은 갈 거 같습니다.
지금 하는게 7인의 용사를 매주 하고 있는거니까요.
21/03/05 14:05
개인적으로는 19든 20이든 그냥 쭉 페이커썼으면 출전은 무조건 했겠죠
문제는 T1과 페이커에 대한 기대가 그 정도는 아니기 때문에..
21/03/05 01:25
데프트 올시즌 지표 보면 롤판에서의 에이징 커브라는게 얼마나 프레임을 위한 선별적 단어인지 알 수 있어요 그냥 나이 많으니까 못한다? 그 완벽한 반례가 올 시즌 데프트 지표에요 꾸준히 믿고 기회를 주는 팀에서 워크에씩 좋은 선수가 뛰었을때 어떤 결과가 나오는지요
나이가 25를 넘으면 롤드컵을 못먹는다? 개소리죠 무슨 역사가 100년된 스포츠의 100년 통계도 아니고 꼴랑 8-9년된 리그 기준으로 절대적인양 통계를 내는것도 웃기고요 그냥 워크에씩 좋고 동기부여도 잘되는 선수들은 오래 해먹을 수 있어요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21/03/05 01:31
막무가내식 비난은 안되겠지만,
이른 에이징커브라는것도 부정할 수 없습니다. 이미 바로 전에 스타도 보여줬고, 비슷한 집중력과 머리를 쓰는 스포츠인 바둑도 전성기가 매우 짧죠.
21/03/05 01:43
롤판에 에이징 커브 겪은 선수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이게 공통점이더라구요.
"20살때처럼 잠자는 시간 줄여가며 연습을 하기 힘들다" "나는 피곤해서 저녁자율연습 때 솔랭에서 집중을 못하겠는데 주변 동생들은 소리까지 질러가며 고텐션으로 게임하는걸 보면 늙은걸 느낀다" "게임에서 지면 내가 연습을 많이 못해서 진 것 같다는 생각이 계속 든다" "그래서 연습량 늘리려고 잠을 줄였더니 오히려 게임이 더 안되고 컨디션도 조절이 안된다" "이게 너무 스트레스 받고 화가 나서 악순환이 반복된다" 애초에 프로들 생활습관부터가 에이징커브를 당길 수 밖에 없습니다. 도인비가 새벽 2~3시 퇴근, 아침 8시 출근하는게 미담처럼 전해지는데.... 이걸 하루도 안쉬고, 롤드컵 탈락할 때 까지 반복하니 당연히 몸이 망가질 수 밖에요. 모 프로팀 코치가 "하루에 잠 3시간씩만 줄여봐라 그게 1주일이면 하루치를 더 연습하는거다"라고 말했다는데 이걸 당연하게 받아들인다는게..... 게다가 이런 갈아넣는 환경을 어쩔 수 없는게 누구는 저렇게 몸 갉아먹어가며 연습하고 누구는 안하면 당연히 갈아넣은 쪽이 당장의 성적이 앞서게 되니 너도나도 잠 줄여가며 연습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하다못해 직장인은 주말에라도 쉬는데 프로는 쉬는 날이 없죠.18~19세에 프로데뷔했으면 24세에 몸 망가지는게 어찌보면 당연한 것 같습니다.
21/03/05 01:45
전반적인 경향은 있겠지만 예외가 되는 특급 재능의 선수들도 존재하겠죠 페이커라면 그 재능중에 정점인 선수였으니까 에이징커브의 더 좋은 반례로서 작동 가능하다는게 일반적인 생각일겁니다
21/03/05 01:50
맞습니다.
하지만 말씀하신건 예외의 괴물급 선수들이 있는거지, 스타나 바둑, 최근의 롤까지 많은 선수들이 20대 초반을 넘어서면 기량의 하락이 있다는걸 부정할 수 없습니다.
21/03/05 01:46
말도 안되조 딱 1년전에 팀이끌고 우승하던 선수에요.
지금 난다긴다하는 선수들 다 뚜까패고서 작년에 직접적으로 경기력 떨어지기 시작한건 외부일정 도드라지면서 경기력 박은거고요. 또 웃기는게 올해는 또 작년 섬머만큼 경기력이 안나오는것도 아니고 지표 개마는것도 아니고 밴픽적으로도말리는게아닙니다..
21/03/05 01:51
저는 페이커를 얘기한게 아니라 전반적인 경향을 말한 겁니다.
E 스포츠나 바둑같은 경우는 전성기가 짧고 에이징커브가 더 어리다.
21/03/05 02:24
개인적으로는 페이커도 에이징커브가 왔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전성기가 지났다고 페이커가 못하는 선수라는 의미는 아닙니다. 오버롤 99 선수가 전성기가 지나서 90 이 됐다고 해서 그 선수를 폄하하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21/03/05 02:31
에이징 커브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저도 작년부터 이야기하는거지만 페이커가 우승하는데는 여러 보건들이 필요할지 모른다고는 생각하고 있지만 적어도 지금의 형태로는 아닌것 같습니다
21/03/05 01:49
스타의 에이징 커브는 그래서 좀 아쉬워요. 저는 1,2세대는 사실 완벽히 프로화된 e-스포츠 판에서 커리어를 시작한게 아니라서 나이 먹으면서 기량이 떨어지는게 에이징 커브라기 보다는 그냥 그들이 전성기때 하던 스타랑 나이 먹고 하는 스타가 다른 게임이나 다름없어서 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래서 적어도 프로 데뷔때부터 체계적으로 시작한 택뱅리쌍으로 대변되는 곰TV세대들이 25세 전후가 되어도 기량을 유지할까가 궁금했는데, 결국 이들의 21-22세때 스타판이 멸망해서 이후 세대가 없어졌으니 이를 확인할수가 없었죠. 그나마 2012년에 24세였던 김택용, 25세였던 송병구 생각하면 저는 스타판이 몇년만 더 지속됐어도 스타판 전성기론은 좀 바뀌었을 거라고 생각은 합니다. 바둑 얘기를 하셨는데, 페이커급이라고 볼 수 있는 조훈현 - 이창호 - 이세돌 사범의 전성기는 정말 타이트하게 봐야 만 30세까지입니다. 박정환 사범도 93년생이니 올해 만 27세구요. 물론 타 스포츠보단 전성기가 이른 나이에 끝나는데, 반대로 전성기 시작이 상당히 빠르기에 전성기의 길이 자체는 타 스포츠와 비교했을때 큰 차이가 없으며 그렇다고 해도 만 25세 전후에 전성기의 끝을 논하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21/03/05 01:54
바둑은 더 심합니다.
AI 포석으로 오면서 더 심해졌어요. 대부분의 프로가 단정적으로 말할 정돕니다. "바둑기사의 전성기는 25세 전후 전까지다." 박정환 사범도 현재 전성기는 지났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지금도 대단한 기사라는건 부정할 수 없습니다만.
21/03/05 02:33
페이커는 바둑으로 치면 조훈현 이창호 비슷한 급이니까... 남들은 25살에 정점이어도 서른줄까진 해주겠지 뭐 그런거죠 페이커 옹호파 의견은
21/03/05 01:31
생물학적으로 에이징커브는 존재하지만 그게 곧 선수의 경쟁력으로 직결되는게 아닌데 이걸 동치시키는 경우가 너무 많아요. 그리고 그 에이징커브라는게 실질적으로 얼마나 유효한 것인가도 논란의 여지가 있는거고... 프로씬에서 오래구르면 구를 수록 피지컬, 멘탈, 마인드셋 그 모든 프로생활을 영위하는 요소들이 마모되는건 당연한거죠. 하지만 그 마모를 최대한 방지하고, 케어를 통해 수명을 늘리면 재능의 크기가 남다른 선수들의 경우 지금 언급되는 것 이상으로 '컨텐더'로서 활약할 수 있는 시기가 길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런거보다 선수의 나이에만 맞춰서 한계를 단언해버려요. 이게 문제입니다.
수차례 증명해온 유능한 노장들에게는 건강과 환경측면에서 관리가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이러한 선례가 이어지면 프로씬 전반에 선수 수명이 길어지는 선순환이 일어나리라 보는데 어떻게 된게 롤씬은 나이가 벼슬인양 성급하게 세대교체라는 명목으로 경쟁력을 예단하고 있다는게 답답할 노릇입니다. 당장 종목의 GOAT인 페이커마저도(작년에 리그 우승함 ㅡㅡ;) 팀내부 분위기는 물론이고 여론마저도 이젠 은퇴 수순이나 밟으라는 식인데 저는 좀 어이가 없습니다. 도전을 응원하는게 아니라, 나이 찼으니 답없다는 식으로 소모품처럼 취급하고 있으니.
21/03/05 01:36
공감합니다.개인적인 생각으론 엠비션도 너무 빨리 은퇴했던거같습니다.
데프트도 그렇고 믿어주면 증명할수 있는데 말이죠. 말많은 페이커도 작년 리그 스프링우승자죠. l
21/03/05 01:50
스맵 선수도 이번에 팀을 찾을 수 없었다는게 LCK의 또 다른 단면을 보여주지 않는 건가 싶기도 하고. 프랜차이즈라 운때가 좋지 않았나 싶기도 하고...
21/03/05 02:30
글쎄요....작년에 데프트가 스프링에 잘하다 롤드컵에 보여준 모습 생각하면 또...
채 한 시즌도 못채운 폼이 근거가 되긴 어려운거 같아요. 작년 데프트가 워크에씩이 안좋아서 부진했다고 보지 않거든요
21/03/05 02:59
허리 이슈가 큰거라 그건 에이징커브로 퉁치기 어려워요
올해는 관리를 많이 하고 있고 그리고 반시즌이라도 반짝 절정포스 뿜는것도 저는 반례가 된다고 생각하구요 작년 스프링 2라 하이브리드가 절정이었다가 요새 못하고 있는데 그렇다고 에이징커브 이야기 안나오죠
21/03/05 01:39
감독 믿자는 사람들이 금과옥조처럼 내미는 "승리를 위해서 가장 현명한 선택을 안 할 이유가 없다" 라는 전제 자체가 틀렸어요. 감독들은 승리 자체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자신이 원하는 방법" 으로의 승리를 원해요. 거듭된 성공으로 탑 자리에 오른 감독일수록 더욱 그렇죠.
커리와 듀란트를 함께 지도한 스티브커는 둘이 픽앤롤만 시켜도 더 쉽게 승리할 것이다 라는 말을 들었지만 모션오펜스를 버리지 못하고 커리와 듀란트를 뺑뺑이 돌렸고.(뭐 결국 우승했지만..) 김정수, 양대인 감독도 승리를 원하고 그에 알맞게 선수를 기용하겠지만, 자신이 원하는 승리 방법이 아니라면 지금 당장 승률이 낮더라도 자신의 방법을 따르는 선수를 기용하는 것 역시도 모든 스포츠 판에서 일어나는 일이고 이 과정에서 감독이 잘못 판단하고 선택해서 망하는 것도 자주 일어나는 일이죠. 페이커 선수도 분명 자기 주장이 강한 선수고 아마도 자신의 승리 방식을 쉽게 포기하지 못하고 있을거에요. 감독의 방식대로 경기력이 안 올라오는 시점에서는 더 그렇겠죠. 이런 상황에서 페이커를 비롯한 베테랑 선수들이 등판하면 자연스럽게 자신이 원하는 방향과 다른 방향으로 승리할 수 있고.. 이런 상황 자체가 그렇게 달갑지만은 않을 수 있어요. 페이커의 방식대로 월즈 못 먹는다? 뭐 그럴 수 있죠. 다만 감독의 판단도 틀릴 수 있다는 것, 감독의 모든 선택과 결정이 팀의 승리만을 위해서 정해지지는 않는다는 것 정도는 전제 하고 이야기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21/03/05 01:51
그럼 하는 말이 또 바로 직전 롤드컵 우승자니까 더 신뢰가 간다(이걸 근거로 내세우는 분들이 엄청 많았죠)는 논리인데 그럼 대체 작년 서머의 페이커는 왜 경쟁력 더 없는 미드 취급을 받은건지? 당장 직전 스프링 우승 미드고 서머때 잠시 부진하다가 정규시즌 계속 출전하면서 감찾고 플옵에서 캐리한 경우를 한번도 아니고 몇번이나 보여준 선수인데. 근데 그 선수가 고작 한 두경기 부진했고, 예전에도 있었던 정규시즌 동안의 챔프폭이나 활용 문제를 근거로 연습 기회조차 배제되는게 당연하다는게 저는 도저히 이해가 안갔어요.
모든면에서 다 역으로 이중잣대가 만연해요. 절대적인 신뢰를 한쪽에는 보내는데 그 근거라는게 너무 포괄적인 반면 반대편은 그보다 더 많은 신뢰의 근거가 존재하는데도 오히려 부정적인 평가를 당하고 있죠. 그런데 그 대상이 다른 누구도 아닌 페이커라는게 촌극입니다. 저는 이런 점에서 언더도그마의 무서움을 느껴요. 반발논리의 한계란 결국 명확한 건데, 그게 하나의 거대한 여론의 축이 되어버리는 분위기요. 그 중심에는 페이커 내지는 SKT팬덤을 둘러싼 설왕설래가 있기 때문에 더 풀기 어려운 문제기도 하지만... 이건 좀 해도 너무 한다 싶은 상황까지 왔죠.
21/03/05 01:54
후반부에서 글의 흐름이 좀 급격하게 저쪽으로 흘러갔던게 Hestia 님께서 말씀하시고 있는 부분이 갈수록 만연해지는 상황을 너무 여실히 느껴왔기 때문에... 작년부터 쌓여온 울화(?)가 터진 하소연? 이 되어버린 것 같습니다. 휴...
21/03/05 02:07
욕을 먹고 조롱을 먹어도 경기에 나와서 그 경기에서 보여진 모습을 통해서 이야기가 되는거도 아니고 이건 흡사 팔다리 묶어놓고 덤비라는 식이에요. 팬 입장에서 제일 끔찍한 상황입니다. 그런데 이걸 또 그냥 납득하래요. 이게 뭐냐구요 대체. 도대체 누가 스포츠팬인겁니까? 저는 제가 다른 스포츠에서 보고 겪고 반응하든 그대로 반응하고 있는데, 오히려 롤판의 반응이 특이한게 많다는걸 갈수록 느끼고 있습니다.
21/03/05 09:33
다른 글에도 썼던 것 같은데,
두 감독 다 훌륭한 감독이라고 전제해도, 두 감독 다 가장 큰 전제가 틀린 것 같습니다. T1이 18년의 IG가 되고 20년의 담원이 될 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T1이 뭐 위대해서 절대 불가침의 존재다 이게 아니라, 그냥 T1은 T1인 거라 생각해요. 젠지가 갑자기 DRX가 될 수 없고 DRX가 갑자기 T1처럼 운영할 수 없고 담원이나 IG가 몇달 연습했다고 T1이 될 수는 없는 거에요. 각 팀이 당장 맞던 틀리던 끌어낸 팀 스타일이 있는거고, 감독도 어느 정도 이상의 변환은 주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적해온 선수들도 기존 팀 스타일에 맞추지, 왔다고 내 방식대로 하라고 하는 선수는 못본 것 같습니다. 팀 스타일을 완전히 바꾸고 싶으면 팀 내 유망주도 아니고 아예 다른 팀에서 입맛에 맞게 다섯명 뽑아와서 훈련 시켜야 해요. 신생팀이거나... 마이클 조던이랑 코비 브라이언트 데리고 농구의 흐름이 변하지 않은 때에 우승을 많이 한 필 잭슨 감독이, 시류가 바뀌었는데도 그때 그 전략을 못 버리고 뉴욕에서 팀 작살내던 거랑 같다고 생각합니다. 아니면 무리뉴 감독의 전술이 큰 틀에서는 바뀌지 않고 있는데, 점점 성적이 떨어지고 본인이 맡을 수 있는 팀이 내려가는 모양새라던지요..
21/03/05 01:45
제발 스프링 서머에 페이커 안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이제와서 방패드는거 식상함은 둘째치고 역겹습니다. 제발 페이커 상호계약해제 타팀진출 보고싶습니다. 설령 에이징 커브가 와서 못한다쳐도, 그가 황혼기에 접어든다해도 이따위 보드진때문이 그 페이커가 팀에서 이렇게까지 폄하되고 굴욕적인 입장이 되는게 더 괴롭습니다. 이 팀에서 페이커를 빼고 롤판에서 업적이 뭐가 남는다고 페이커를 이렇게까지 저평가하는지, 그리고 클로저를 얼마만큼 고평가하는지 한번 끝까지 보고싶습니다. 티원종신 양대인 페이커 아웃 다른 글에도 남겼지만, 오늘 경기를 보고 티원경기 하드캐리한 페이커가 앞구르기 하면서 퇴장하는 꿈을 꾸었습니다. 불가능할거라고 생각하지만 그렇게 해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21/03/05 01:51
추가해서 정말 양대인이 신념이있고 뭔가를 봐서라면
서머에는 본인도 인정한 10인로스터 실패가 아닌 제우스 - 오너 - 클로저 - 테(구) - 케리아 정도의 6인이나 혹은 정글 추가한 7인로스터 박기를 바랍니다. 진짜 자신있으면 페이커 명단제외 걸고 캐삭빵 가시던가요, 페이커 서머 명단제외해도 성적만 내면 인정합니다. 제가 롤알못이었습니다. 근데 솔직히 포텐 터질껄 기다린다면 모를까 클로저가 2-3년차에 롤드컵우승미드 ? 지나가던 실버도 웃을꺼 같은데요 ....
21/03/05 01:46
제가 감독빙의해보면 최고 명문팀의 지휘봉을 잡고 현역 goat를 보냄과 동시에 내 이름을 건 새 제국을 수립한다? 와 이걸 어떻게참누;;
에고가 센 감독이라니까 누구도 선수빨 운운하지못할, 처음부터 자신이 벼려낸 팀으로 자신의 업적을 만들고 싶을거같아요. 올해 농사 결과로 향후 이미지가 결정되겠죠. '응~20담원선수빨'이 될지 '양대인이 옳았다 이 롤알못들아'가 될지...
21/03/05 01:52
감독도 에이징커브 올수도 있죠 야구 같으면 한두번 삽푸면 바로 고교야구팀 자리 알아봐야하는데 껄껄
아 물론 저는 페이커가 퇴출되고 양대인감독님이 티원을 이끌길 바랍니다.
21/03/05 01:52
지금까지 티원은 페이커가 부진할때 우승해본적이 없는 팀입니다.
걍 페이커 믿고 가야죠. 아니면 양대인이 페이커 배제시키면 성적으로 보여주던가요 크크 지금 페이커에게 남은 시간이 얼마 없기에 팬들은 한경기 한경기 소중한데 이렇게 날려먹으면 더 난리날 수밖에 없죠
21/03/05 01:53
그냥 페이커가 싫다고하지 참 힘들게 돌려서 말하는 분이 많은거 같아요
[연습과정에서 페이커가 별로 였나보죠] 스크림도 참가못하는데 대체 뭘보고 별로인줄 알아요 감독님이 승리를 위해서 최선의 선택을 하는거라구요? 그럼 좀 이기던가요!
21/03/05 13:40
그런데 다른 팀은 서브 멤버가 스크림에 참여를 하나요? 당연히 주전끼리 할거 같은데....그리고 스크림 외에는 내부적으로 평가할 기준이 없나요?
21/03/05 14:13
솔랭시간 분석해가면서 스크림라인업 예상까지하는 톡씨한 팬이 되시지 않으려면 조심하시라구욧!
그냥 싫으면 그냥 망해서 꼬시다 생각하고 가면 되는데 불난집와서 살살 긁는 못난 사람들 참 많이 보이죠 크크
21/03/05 01:53
양대인 감독은 담원 뽕맛을 너무 제대로 느껴봐서 그런지 T1으로도 스피디하고 공세적인 게임을 하고 싶어하는건 알겠는데
애초에 저런 운영은 더 강한팀이 더 약한팀 상대로 할수 있는 운영이죠. T1은 담원이 아닙니다. 작년 롤드컵도 못간 팀이에요 축구로 치면 기본기, 체급 모든게 밀리는 아시아 선수들 데리고 점유율 축구 하겠다는거랑 비슷한데 선수에 자기 스타일을 맞추는 타입이 아니라 자기 스타일에 선수를 끼워넣는 타입인건 알겠고 그런 운영할거면 리빌딩같은거 할게 아니라 그냥 체급 높은 선수들 사달라고 하는게 답이겠죠. 애초에 실력 우위를 기반으로 하는 담원식 운영을 언더독으로 하겠다는게 무리수고 그럴거면 T1을 오면 안됐음.
21/03/05 01:56
옛날 조광래 감독이 이른바 "만화축구"로 까였던 맥락도 본문에 좀 넣어보려고 했는데 기력이 달려서... 언급하신 부분이 또 김정수-양대인 감독의 공통점이기도 하죠.
21/03/05 02:02
저는 조광래보다 안드레 빌라스 보아스 생각났습니다. 비선출이라 그런지 지나치게 자신의 이론에 확신을 갖고 있는것 같아 보이는 점이 보아스랑 비슷하게 느껴지네요.
21/03/05 01:54
약간 본문과 벗어난 이야기일수도 있는데
개인적으로 최근에 하는 두가지생각이 있습니다 1.진짜 트루로 유망주 자기눈으로보고 데려와서 만져서 터뜨리는건 초아웃라이어 씨맥한명말고는 아무도 진짜 그 사람의 능력인지 잘 모르겠음 아닐거같음 2.작년 담원이 롤드컵 우승한거에 각자가 기여한것을 부정할생각은 1도없지만 그거랑 별개로 뉴클리어를 20시즌에도 그대로 원딜후보 한명 없이 데리고가기로 결정한사람은 누구인지는 모르겠지만 판단에 심각하게 하자가 있음 작년에도 같은 소리 했지만 코로나이슈로 고스트 FA아니였으면 담원은 절대 롤드컵우승 못했음
21/03/05 01:55
스프링은 테스트 한다고 치고 적당히 플옵권에 걸치는걸로 친 다음에
섬머땐 로스터를 확실히 정해 로스터가 자주 바뀌지 않고 그대로 가준다면 그것이 감독의 선택이니까 상관 없을것 같아요 만약에 섬머때도 조합 막 섞어가면서 그러면 페이커팬도 그렇고 티원팬도 그렇고 화가 날 수 밖에 없을듯. 지금은 뭐 그냥 매 번 T1 선발 로스터부터 글로 올라올 지경이니 말 다했죠. 진짜 궁금한게 T1 선수들 혹시 계약서에 최소 N경기 선발 보장 이런거 적혀있나요? 조합 섞는거 보면 이거 가능성 있는거 같은데 말이죠. 감독이나 코치가 정하는게 아니라 아예 묶여있는거라고 의심될정도...
21/03/05 02:06
개인적인 생각이긴 하지만 음...
겁나게 하향선만 박아대던 팀이거나 신생팀이 아니면 팀의 컬러가 있는 것 같고... 감독은 못하는 팀에 소방수로 간 게 아니면 가급적 각 팀의 팀컬러를 살리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제가 말하는 상단의 조건이 프레딧 브리온이고, 하단은 DRX 같거든요. 그리고 이번 시즌의 담원도 운영을 "보충"하는거지, 김정균 감독님이 기존에 하시던 T1 스타일대로 담원을 굴리시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본인의 색을 입히는 것도 좋지만, 그러려면 어느 정도 타협을 해야지 뜯어고치는 건 안되는 것 같아요. 감독이 바뀌었다고 기존 선수들이고 신인 선수들이고 갑자기 담원처럼 플레이 한다는 게 말이 안 되잖아요. 게다가 지금 T1 2군도 담원처럼 플레이하냐 하면 그건 또 아니올시다 인거로 아는걸요. T1 신인 선수들도 그전까지 플레이하는 방식이 담원에 가까웠냐 하면 전혀 아니었을 것 같습니다. 팀을 이루고 선수들이 시즌 사이에 쉬는 텀이 너무 짧기 때문에 너무 어려운 조건을 진행했어요... 지금처럼 팀을 뜯어고치고 싶으면 감독 본인이 장기계약이 되고 선수들도 다 같이 장기계약이 된 상태에서 1년은 내다버리고 해야 합니다. 근데 하필 그 팀이 T1이라 그 와중에 롤드컵 못 가면 감독코치고 선수고 다 빠이가 될 거구요. 담원처럼 하고 싶으면 담원 선수들로 해야 하는거고, T1에 왔으면 T1의 색이 승리의 공식이 되도록 죽이되던 밥이되던 밀어야 하는 것 같아요. 그게 남들 평대로 정말 좀 느리다면 그걸 조금 더 빠르게 하는 걸 궁리하는거지, 아주 담원이 되라고 하는 건 불가능의 영역인 것 같습니다. 명장병이라기보다는... 김정수 감독님은 T1에 와서 IG처럼 해라, 양대인 감독님은 담원처럼 플레이해라 하니까 그 갭이 망함의 원동력인 것 같습니다. 아, 페이커 선수를 빼는것도 못하는 것보다는, T1의 색의 핵심인 선수고 영 안 바뀌니까 벼러 별 소리가 다 나와도 빼는 것 같구요. 근데 메타가 휙휙 바뀌는 이 게임에서, 재수 없으면 팀 컬러 바꿨는데 바꾸고 나니 이전 팀 컬러가 가꾸면 우승 메타인 경우도 발생 가능할 것 같아서(...) 이건 도저히 안 되겠다가 아니면 각 팀의 컬러는 놔두는 게 더 좋은 결과를 보장하는 것 같습니다. 롤드컵 2연승 먹은 팀도 하나밖에 없는데 T1이고, 그나마도 16년은 풀세트까지 가서야 이겼잖아요... 제가 롤알못이라 그런 것도 있겠지만, 그냥 그 해 우승한 팀이 그 해의 정답인거지 절대적인 정답인 것 같지는 않아요. 최선을 다 해보는거고, 그러다가 정답이 우리 팀의 승리공식이면 땡큐하고 압살해서 우승해야죠. 아니면 정답지인 팀 만나기 전까지는 어떻게든 이겨보는 거구요.
21/03/05 02:11
어차피 싫어하는 사람들의 생각을 그 어떤 글과 의견으로도 마음을 바꿀 수는 없을겁니다.
지금 거의 대부분의 커뮤니티에서 페이커와 그 팬에 대한 악감정이나 비난, 조롱은 정상 범주를 한참 넘어간것 같습니다. 그 페이커와 팬들을 비난하는 것은 정의로우며 너무나 당연하다고 믿고 있기에 이 부분은 평행선입니다. 다만, 정말 오랜 팬으로 "그냥 페이커의 게임 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는" 매우 단순한 열망을 가진 팬 입장에서 이런 상황은 정말 참기 어렵고 분노를 느끼기도 하며 정도 떨어지고, 결국은 관심 자체에서 멀어지고 있다는게 솔직한 심정입니다. 그리고 그런 마음을 얘기하면 온갖 조롱과 비난이 이어집니다. 그래서, 간절한 바람이 있다면 어떤 형태로든 페이커가 FA 되고, LPL 을 비롯한 다른 리그로 갔으면 좋겠습니다. 페이커는 시합을 할 수 있게 되고, 팬들도 조용해 져서 안티들이 꼴보기 싫은 꼴을 거의 안봐도 됩니다. 이 시점에서 T1 과 페이커는 다르기에, 게시판을 망치는 T1 게시물도 줄어들겁니다. 아마도 거의 다른 팀과 비슷한 비중이 되겠죠. 이곳을 비롯한 모든 커뮤니티가 클린해질거고 롤 팬들은 페이커의 팬이나 안티나 모두 행복해질겁니다. T1 의 프론트와 양대인 감독은 원하는 방향으로 구단을 마음것 운영할 수 있구요. 이보다 좋을 수가 없습니다. 계약 조건이나 주주이기도 한 것. 그리고 페이커 자체의 성향이 언해피 하는 스타일이 아닌것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실제로 이뤄지지 않고 그냥 이런식으로 시간이 흘러가다가 명예롭지 못한 은퇴로 이어질까봐 걱정이 됩니다. 페이커의 생각과 마음이 FA 쪽으로 바뀌었으면. 그리고 구단도 페이커를 존중한다면 약간의 이득은 양보하고 페이커를 FA 해줬으면 하는게 유일한 소망입니다.
21/03/05 10:10
페이커와 그 팬에 대한 비난이 아니라, 페이커의 악성 팬에 대한 비난이라고 보이는데요.
페이커로 방패 세우지 말아주세요... 이 글에 댓글 단 모든 사람이 생각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다들 페이커는 좋아할걸요?
21/03/05 02:20
'페이커로 롤드컵 우승이 힘들다는 것'이 맞는 판단이면, 도대체 누구로 롤드컵 우승을 할 수 있느냐고 묻고 싶습니다. 페이커 대신 긁고 있는 선수는 클로저 선수에겐 미안하지만 너무 못하고 있습니다. 이건 클로저 선수에게도 그리 좋지 않죠.전 이런 이야기 나오는 것 자체가 너무 이상한 일 같아요. 최근 4시즌으로 자르면 우승 미드가 페-페-페-쇼 였고, 페이커는 본인이 풀 출전했던 마지막 시즌인 20스프링 때 활약하며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MSI가 없어서 그렇지 있으면 진출도 했을 거고요. 감독들이 어떤 근거로 판단했든지간에, 이미 결과가 다 안 좋게 나왔거나, 나오고 있는 중입니다. 이를 비판할 수 있는 것은 너무 당연한 거죠.
21/03/05 02:21
페이커가 어쩌고 저쩌고를 떠나서
'롤의 신' 이게 양대인이 스스로 한 말인가요? 양대인 비꼬려고 나온 단어인줄 알았는데 잘 몰라서 여쭙습니다.
21/03/05 02:29
스스로 지칭한 게 맞습니다. 올해 T1에 감독으로 합류하면서 선수들에게 했던 이야기이고, 스프링 개막하기 전 미디어데이에서 모든 감코 & 기자들 사이에서도 언급된 이야기죠.
21/03/05 02:22
물론 감독과 선수의 롤이 다르지만, 페이커가 롤을 잘 알까요? 양대인 감독이 롤을 잘 알까요? 누가 더 오랜 시간 치열하게 고민해 봤을까요? 누가 더 롤의 많은 부분을 겪어 봤을까요? 13년부터 20년까지 페이커는 매 순간 달랐어요. 항상 발전을 위해 자신을 변화시켜오던 선수였고, 수없이 많이 증명했죠.
페이커가 라인전이 약하다? 스크림 하루 뛰고 나온 페이커의 이번 시즌도 쇼메이커, 쵸비, 비디디와의 라인전 충분히 괜찮았습니다. 밀린 경기도 있지만 우위 잡고 승리로 이끈 경기도 많죠. 페이커의 마지막 풀출전이던 작년 스프링은 어땠나요? 지금 멤버를 유지하고 있는 젠지 3:0 만든건 누구였나요? 누구보다 유심하게 페이커 경기를 다 살펴봤지만, 에이징 커브, 챔피언 폭, 약한 라인전 같은 건 전부 프레임이라고 봅니다. 물론 특정 경기나 특정 시기에 그런 경향이 있을 순 있겠죠. 근데 그건 모든 S급 선수들도 다 똑같아요. 천하의 쵸비도 080 하는 경기가 있고, 쇼메이커가 롤킹에게 솔킬 나고 패배하는 경기도 있으며, 비디디가 절망하는 경기도 있죠. 근데 페이커는 저런 심각한 저점이 아니라, 잘하고 있다가 팀이 불리한 상황에서 스킬 한번 잘못 쓰는거, 포지션 잘못 잡아 먼저 죽는거 하나만 나와도 바로 평가 절하 당합니다. 모두가 현미경 들고 보거든요. 실수 하나 없는 경기가 나와야 별 말 없이 지나가고요. 페이커가 예전과 같은 원탑이라 생각하진 않아요. 쇼메이커, 쵸비, 비디디 같은 훌륭한 후배 선수들이 많거든요. 근데 페이커 가지고 LCK 우승을 못하느니, 롤드컵 우승을 못하느니 하는건 너무 오만한 예상이에요. 팀 합 맞추고 꾸준히 경기력 올려야 LCK 우승을 바라볼수 있으며, LCK 우승 컨텐더급 팀이 되어야 롤드컵 우승도 바라볼수 있는거죠. 그러고 나서도 여러가지 운이 따라줘야 하고요. T1을 제외하고도 17 삼성, 18 IG, 19 FPX, 모두 년초에는 롤드컵 우승 한다는 예상을 감히 할수 없었던 팀이고, 롤드컵 우승하고 난 다음해에는 강력한 롤드컵 우승 후보로 꼽혔던 팀이죠. 사실은 한 팀도 2년 연속 롤드컵 우승을 못했고요. 롤은 매 해(사실 매 패치마다) 변하며, 선수들 폼도, 평가도 계속 변합니다. 감독 역량과 평가도 매해 바뀌는게 당연하죠. 겨우 "라인전 강하게 할수 있는 선수들 데리고 운영 좀 가르키면 롤드컵 우승 가능!"이라고 생각한다면, 그게 얼마나 오만한 일인지... 롤드컵 3번 먹어본 페이커, 뱅기, 꼬마 감독이 오히려 롤드컵 우승의 힘듦을 더 잘 알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현재 T1에 대한 제 생각을 정리하자면, 양대인 감독은 충분히 능력 있는 감독이니 이번 기회에 겸손을 좀 배울수 있길 바라고, T1 신인 선수들은 열심히 해서 스프링 잘 마무리 하고 서머에서 유종의 미를 거둘수 있길 바라고, 나머지 선수들은 이제 와서 주전으로 뛰라는 말은 못하겠고... 아름답게 이별하고 각자 자리 잘 잡아서 또 좋은 모습 보여줄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21/03/05 08:42
작년 스프링 결승 끝나고 커뮤에서 짤로 돌아다니던 김정수감독이 페이커선수한테 우리팀 지각해서 밴카드 놓쳐서 어쩌냐 했을 때 페이커 선수가 듣는둥 마는둥하면서 밴카드는 아무의미 없어요 하면서 쇼파에 눕던게 생각나네요 그경기 아마 3:0으로 이겼죠?
21/03/05 02:24
사실 해법은 간단하죠
T1이 이겨서 증명하면 되요 아무리 T1 팬보다 페이커 팬이 많다고 한들 T1이 성공적으로 세대교체해서 승승장구하고 있었다면 별 말 없었을 겁니다 뭐 성공하지 못한 감독이 받는 흔한 비판이고 이런 상황은 어느 스포츠판이든 익숙한 광경이죠
21/03/05 02:30
저는 T1 프런트의 스프링 시즌 현실적인 목표가 궁금합니다. 어느 정도를 성적의 마지노선으로 두고 있을까요?
저에게는 T1의 현재 정규리그 순위가 참 미묘하게 느껴지네요. 망했다고 보기엔 나쁘지 않지만 다른 팀도 아니고 T1 팬들이 만족할 성적은 못되죠. 가령 목표를 플옵 진출로 두고 있다면 내부적으로는 정규시즌 5위인 지금 상황을 그렇게 비관적으로 보고 있지는 않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은 듭니다. 하지만 9위 팀한테 일방적으로 패배한 지금으로서는 행복회로 돌리긴 어렵고 이제는 선택과 집중을 확실하게 하고, 그 결과를 감수해야 할 시기가 온 것 같습니다. 실험이 아니라 본인들이 생각하는 최선의 로스터를 기용해야겠죠. 어쩌면 지금까지 쭉 그래왔던 거였을지도 모르지만요.
21/03/05 02:36
플옵진출을 낙관적으로 보고 있던게 보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제 급한건 다음 KT전인데 만약 여기서 지면 내부에서도 난리나지 않을까.....
21/03/05 02:45
그렇죠.
'클로저>페이커'가 내부 판단에 의해서든, 롤드컵 우승까지 길게 본 판단에 의해서든 나온 결론이라는 걸 받아들여도 (솔직히 경기력 보니까 받아들일 수도 없지만요) 그럼 또 받아들이는 대로 왜 연습 때 경기력이 실전에서 나오지 못하는 상태가 '지속'되는가? 왜 경기력에 발전이 없는가? 감독/코치 책임이 없다고 할 수 없죠. 결국 저 논리들은 말이 안됩니다.
21/03/05 02:30
2년차 1명에 신인 4명 쓸거면
DRX보다 무슨 여건이 나은지 모르겠네요 그래서 DRX정도 성적이 나오는 것도 아니고 성장하는게 보이는 것도 아니고
21/03/05 02:43
먹을 만한 욕이고 나올 만한 불만이라고 생각하는게 T1만큼 자원이 풍족한 팀이 드물단 말이죠? 그런데 부진하면 결국 감독이....
당장 테디 안쓸거면 아프리카에 나눠주면 DRX랑 경쟁할만한 팀이 될거 같고, 엘림 안쓸거면 케이티에 나눠주면 역시 같이 경쟁할거 같단 말이에요? 이렇게 풍족한 팀이 2년 연속 제일 밸류가 높다는 감독을 데려와도 이러는걸 보면 역시 롤이 어려워요
21/03/05 02:45
두 감독에 대한 맹목적인 신뢰를 1%만 페이커한테 보여줬어도 페이커로는 이제 롤드컵 우승 못한다 이런 소리는 못하죠. 신인들이나 7일의 전사로 롤드컵 진출하고 우승하는 것은 전문가인 감독의 선택이니 믿을만한데 불과 작년 스프링때 미드 서열정리하면서 우승한 선수는 믿을수가 없나보죠? 크크
'감독이 승리를 위해서 많은 정보를 통해 합리적인 선택을 했다'는건 의미없는 얘깁니다. 그건 이기고 나서나 할얘기에요. 밑바닥으로 박고있는데 뭘 믿고 이렇게 신뢰를 하는지 알수가 없군요. 감독은 매번 최선의 선택이나 합리적인 선택을 하는 '롤의 신'같은 존재가 아닙니다. 수많은 감독들은 잘못된 선택과 판단을 해요. 그걸 인정을 안하니 감독에 대한 맹목적인 신앙이 되는거죠. 우틀않으로 그렇게 해외 리그한테 몇년을 두들겨맞고도 벌써 기억이 잊혀졌나보죠? 롤판 관계자들이 잘못된 생각을 고집하는건 흔한 일입니다. 감독이든 선수든요. 양대인 감독도 뭐 lck가 해외 리그한테 뚜까맞은 것처럼 계속 맞다 보면(이미 성적으로 두들겨맞고 있는 것 같지만) 깨닫겠지만 거기에 휘말리는 팬들은 대체 무슨 죕니까 대체. 그 팀이 심지어 페이커가 있는 슼인데요. 그러고보니 김정수 감독은 결국 마지막에 가서야 7일의 전사로 전향해버렸는데 과연 양대인 감독은 끝까지 우틀않 고집할지 좀 궁금하긴 하네요. 개인적으로는 끝까지 고집해줬으면 좋겠습니다. 페이커랑 못나오는 다른 유망한 선수들은 그냥 미리 좀 보내주고요.
21/03/05 02:48
페이커가 정말 기량이 떨어져서 출전기회를 못잡고 있다면 오히려 페이커를 출전시켜서 사람들에게 보여줬어야 합니다. T1은 사실상 페이커팀이나 마찬가지인데 페이커가 이제는 정말 먹히지 않는다는걸 팬들이 봐야 이제 보내줄때가 됐구나 하겠죠. 물론 페이커 스스로가 이걸 원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팀단위 입장에서 본다면 당연히 내부적으로 이길확률이 높은 멤버를 출전시키는게 맞기 때문이죠. 하지만 T1은 그런식으로 운영이 가능한 팀은 아닌거 같습니다. 페이커의 영향력이 너무 크니까요. 아니면 아주아주 확실한 강력한 멤버 구성을 보여줘야하는데 전혀되고 있지않으니 이렇게 흘러갈수 밖에 없죠..
21/03/05 02:55
뭐 간단히 18년도에 블랭크가 박고 블라썸 왜안쓰냔 말 좀 길게 나오니까 블라썸 나와서 한 네댓겜해서 박은담엔 아.... 안쓰는데엔 이유가 있구나... 하고 적어도 그건으론 꼬감 안깠죠 크크
21/03/05 02:58
내부자로서 왜 팀의 레전드인 페이커를 안쓰겠냐, 내부 평가는 클로저가 앞서기 때문 아니겠냐는 분들은
FM 한 번 해보시는걸 추천 합니다. 전 양대인 감독이 하고 있는 행태가 딱 FM할 때 새 팀 잡고 스쿼드 보면서 20대 후반~30대 초반에 있는 팀 베테랑들 다 팔고 10대 후반 20대 초반 유망주 중심으로 팀 리빌딩하고 (사기 전술로) 우승하고 크 내 안목!! 내 전술!! 하는 재미에 빠져있는 거라고 밖에는 안보여요. 새 팀 잡고 팀 리빌딩할 때 기존에 있던 베테랑들은 당장 그들의 능력치가 더 높아도, 그냥 적폐에요. 쓰고 싶지 않아요. 내가 선택한 유망주들로 이겨서 내 안목, 내 전술로 성공했다는 감정을 느끼고 싶거든요. 근데 이건 게임에서나 가능한거죠. 아 롤도 게임이니까 비슷하긴 한건가.
21/03/05 03:05
전혀 선수들의 감정을 고려하지 않는 10인 스쿼드 쓰다 이렇게 된거 보면 정말 FM하는 감정이었을수도 있다 싶네요.
FM서야 선수 쉽게쉽게 교체하고 자르지만 현실은 그리 간단하지 않으니까요.
21/03/05 03:08
FM에서도 너무 막대하면 언해피 띄우고 팔아달라고 면담하고 이적요청서 제출하고
너무 높은 가격에 팔려고 하면 뉴스 띄워버리고 난리쳐서 원하는 가격에 처분할 수가 없기 때문에 조심스럽게 팝니다. 그리고 아무리 이적/임대리스트에 올려놨다고 해도 훈련에는 참가시킨다고요. 엣헴..
21/03/05 12:22
이게 정답이죠 그냥 증명하고싶은겁니다 양감독은
근데 어쩌겠습니까 선수빨인건 팩트인데요 막말로 담원 스쿼드 그대로 주면 저도 롤드컵 먹을 수 있습니다
21/03/05 02:58
감독 탓을 진짜 안 할 수가 없는게, 지금 플옵 경쟁권 팀에게 티원 선수단 늘어놓고 안쓰는 선수들 가져가쉴?하면
kt 아프리카 이런 팀들이 엘림/커즈 테디/구마유시 이런 선수들 야 너네 선수단 우리랑 비슷해서 등수 그짝이잖아 크크 안가져감 할거같나요 아니면 아 누구든 좋으니 제발 주세요 할거 같습니까? 양대인 감독은 자원이 풍족한 편이에요. drx 같은 팀이 승승장구하고 있는데 양대인이 선수가 없다 소리하면 그건 염치가 없는겁니다. 제발 '뭔가 이유가 있겠지' 같은 소리 좀 이제 안들었으면 좋겠습니다. 뭔 이유가 있든 그걸 못 보여주면 그건 의미가 없고 가치가 없어요. 무슨 이유로 클로저를 뽑든 경기력이 계속 안 나오는데 '뭔가 이유가 있겠지'로 쉴드가 되는 때는 이미 지났습니다. 무슨 이유가 있든 이런 식으로 로스터를 기용한건 양대인이고 책임도 양대인이 져야죠. 솔직히 클로저 말고도 그냥 로스터 운용 자체가 뭔 짓거리 하는지 이해도 안되고 인게임 피드백도 안되고 운영능력도 점점 더 바보가 되어가고 있는데 감코진이 이걸 어떻게 책임을 회피합니까?
21/03/05 03:05
근데 웃긴게 작년 담원우승은 제파감독 아닌가요?
아무리 감독 코치가 세트로 간다해도 엄연하게 양대인이 감독으로 우승한게아닌데 다들 롤드컵 우승감독이라고 하시는게 이상하네요.
21/03/05 03:22
양대인 감독에 대한 비판이 쏟아지는 가운데
가장 안타깝고 의아한 부분은 그 누구도 그의 인게임 전략이나 밴픽에 관해서는 아무런 의견을 내놓지 않는다는 점. 주구장창 선수 기용 문제만 이야기가 나옵니다. 선수는 달라도 감독의 대전략 자체 혹은 인게임 밴픽 컨셉은 충분히 바라볼 수 있거든요. 오늘 경기만 놓고 봤을 때 좋았던 점은 단 한가지 였습니다. 쿨로저의 라인전 수행 능력. 반대로 나쁜 점은 정말 많았는데, 그 중에서도 뼈아픈 것은 케리아의 라인전마저도 흔들리게 된 이 팀의 운영 능력. 결국 커즈, 페이커, 테디 중에 적어도 하나는 나오는 게 팀적으로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오늘 경기 이전 티원이 보여준 최악의 경기는 커즈와 테디가 동반 출전했던 아프리카전이었죠. 칸나라는 자연재해가 있긴 했지만, 라인전 이후 운영은 의아함 그 자체였습니다. 해설진이 대놓고 아쉬움과 의아함을 표한 모습은 오늘도 반복되었는데, 케리아 하나만 믿고 게임하는 건 정말 힘들고 그렇다고 테디-커즈를 투입해도 운영적 아쉬움은 채우기 어렵습니다. 반면에 페이커 출전 경기들을 생각하면, 교전에서의 아쉬움은 있었어도 운영적인 문제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당연히 신인들이 뭔가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배워 나가는 것도 많겠지만, 스프링이 끝나갈 때까지도 지지부진하다면 적어도 서머에는 페이커를 고정시키는게 맞을 겁니다. 스프링 뛰면서도 성장하지 못했다면, 서머가 주는 부담감을 이겨내는 것은 더욱 어렵습니다. 부담감 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 저는 페이커의 선발 출전은 클로저를 위해서도 필요하다는 생각입니다. 매 세트마다 본인을 증명해야 하는건 아직 데뷔한 지 1년이 채 되지 않은 선수에겐 너무 가혹한 일입니다. 심지어 그 짐을 좀 덜어줄 강력한 다른 라인이나 운영의 베테랑도 없어요. 클로저의 멘탈이 좀 우려됩니다. 더불어 오늘 구마유시가 보여준 연속적인 실패 역시 마찬가지의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어요. 레전드에 대한 존중의 차원에서 페이커를 기용해야 하는 당위 역시 이해 합니다. 그렇지만, 본격적인 게임 플레이나 좀 더 장기적인 팀 운영의 관점에서도 페이커의 선발 기용은 필수적이기도 해요. 롤에 대한 어느 정도 이해도를 갖춘 팬들이라면 보다 실질적인 피드백에 더 초점을 맞춰야 합니다.
21/03/05 03:29
헤스티아님 같은 경우에는 게임 할때마다 그얘기 하는거 같은데요? 픽밴 정글사용방식 시야장악방식 중후반 사이드 운영 등등... 뭐 그 외에 다른 의견들은 거의 모두 동의합니다.
21/03/05 03:45
저는 불판을 보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 사이트 게시판에 올라온 정식 글을 기준으로 말한 겁니다. 주구장창 오늘 누구 나온다, 선수 기용에 문제가 있다 이런 글만 올라오니까 문제가 있다는 겁니다.
21/03/05 03:30
밴픽은 둘째치고 인게임 내에서의 전략적 방향성(극초반 라인전 위주, 얼마전까지 고수하던 미드 모여 집착 등)에 대한 지적이나 운영에 대한 지적은 차고 넘치게 많습니다. 누구도 아무런 의견을 내놓지 않는다는건 잘못된 말씀이세요. 불판에만 해도 아주 많습니다. rnsr님이 언급하셨듯이 당장 저만해도 1라운드부터 계속 지적해왔는데요. 저뿐만 아니라 나름 골수팬이라는 분들은 이런 부분에 더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그래서 더 빡이 치는거예요. 감코진이 지금 인게임 내적으로 피드백해서 나아졌다고 볼만한게 거의 없어요. 아니, 외부에서 이런 문제들로 핫해지면 다음 경기때 겨우 좀 보완되고 뭐 이런 수준밖에 없습니다. 자체적으로 인게임 피드백 면에서 의미를 둘만한 디테일을 찾기가 힘들어요. 이건 선출들의 분석이나 관계자들의 인게임 분석을 보면 더 적나라합니다. 와드 위치 하나도 계속 반복해서 해결이 안돼서 상대한테 몇경기나 그 이득을 헌납하곤 했거든요.
그리고 그 운영이나 전략적 방향성의 틀림 내지는 결핍이라고 볼 수 있을 정도의 처참한 현실을 마주하게 된 것은 근본적으로 감독의 선수 기용, 로스터 운영의 첫 시작부터가 잘못되었기 때문입니다. 단적인 예를 들면, 라인전 단계부터 라인전 이후까지 시야와 운영에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맡는 포지션이 정글이에요. 그런데 그 정글을 3명이나 로스터에 넣어놓고 수시로 바꿔댑니다. 그것도 모자라 다른 포지션까지 바꾸는데 스크림 때의 효율성은 물론이고 실전에서 무슨 확신을 가지고 선택을 하겠습니까. 서로 합도 안맞아서 따로 놀기 바쁠 지경인데요.
21/03/05 03:33
다른 커뮤니티에선 오늘 경기의 운영문제를 세부적으로 따지는 글들도 찾아볼 수 있더군요.
제가 이 글에서 선수기용의 문제로 논점을 좁힌 건 픽밴과 인게임 영역에서 감독의 팀 기여도와 책임의 정도를 따지자면 너무 논쟁의 여지가 크기 때문이구요. 반대급부로 선수기용 만큼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감독의 영역이 확실하기 때문에 그것을 주요 비판점으로 삼았습니다. 그리고 지금 T1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문제는 이른바 '돌림판'으로 비판 받고 있는 로스터 기용의 문제이기도 하구요.
21/03/05 03:33
인게임 전략은 그냥 할말이 없거든요. 얘기가 안 나오는건 진짜로 좋게 얘기해줄 건덕지가 없습니다 이건.
실드치시는 분들도 나중에는 나아지겠지 이거 한마디밖에 없어요. 걍 브실골이 봐도 쓰레기같이 하는데 피드백 이야기는 솔직히 뭐 논쟁거리도 될게 없다는 느낌.
21/03/05 03:30
지금 상황에서 거의 답은 나온거나 다름없습니다. 페이커를 배제한 양대인의 방식으로 우승할 수 있나? X 찍힐게 뻔해보이는 상황.
그럼 스프링 끝나고 양대인 자르고 '나는 페이커 주전으로 합맞춰서 롤드컵 보낼 자신이 있다' 공언하는 감독 선임해서 서머 달려야죠. 작년에 페이커가 출전한 선발전에선 3:0으로 털렸지만 '김정수가 스크림 안내보내다가 갑자기 7일의전사 한 탓이니까 작년은 무효!' 고 페이커는 여전히 우승할 수 있는 선수라고 믿는대로 트럭이든 뭐든 돌려서 페이커가 풀주전 풀스크림을 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고 서머 우승이나 롤드컵 진출전 승리로 증명하면 됩니다.
21/03/05 03:35
오히려 반대 아닌가요? 페이커를 배제한 양대인의 방식으로 우승할 수 있나? X 이거면
페이커를 내보내고 양대인 채제로 밀고 나가야죠. 맨날 독이든 성배 타령하는데 1티어 감독 누가 오겠습니까.
21/03/05 03:36
1년 하고싶은대로 놔두면 되죠 뭐. 맨날 팬들 때문에 뭘 제대로 못해봤다는 이야기 나오는데
제대로 해보게 해봅시다 도대체 어디까지 갈지도 궁금하네요.
21/03/05 03:37
T1 팬도, 페이커 팬도 아무도 그런 답은 원하지 않는데요? 크크. 도대체 누가 그런 답을 내나요.
T1 팬은 지금이라도 어떻게든 성적 반등하길 바랄 테고, 그중 페이커를 더 응원하는 T1 팬은 페이커와 T1이 아름다운 이별하고 각각 제 갈길 가길 바라고 있겠죠. 양대인은 국내 스포츠계 최고 대우 + 최고 금액 로스터 + 본인이 붙잡은 선수들 가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 증명하면 되고요. 본인이 전권 잡고 본인이 원하는 대로 운영했으면 본인이 말한 대로 책임도 지면 됩니다. 아마추어도 아니고 서머 때 새로 감독 뽑아서 롤드컵 향해 달려보라고요? 크크. T1 응원하는 팬들 중 그런 소리 하는 사람 한 명도 못 봤습니다.
21/03/05 03:38
아뇨. 오히려 그 트럭의 비용을 십시일반 모았던 적이 있는 팬층에서, 글 서두에 언급만 해뒀었는데, 작년부터 불거진 팀 운영문제까지 더해져서 (SKT가 아닌) T1이라는 팀에 대한 신뢰도는 이미 바닥에 떨어졌습니다. 이미 여론상으로는 이른바 '코인'이 없는 상황이죠. 지금 그 팬층에서 T1이 더 이상 지지고 볶든 뭘 하든 아무 상관하지 않을 것이니 페이커를 비롯해서 선발로 나서지 못하고 있는 선수들이 다른 팀에서 뛸 수 있게 계약을 해지해달라, 가 중론이 되고 있는 상황이죠.
21/03/05 03:41
한 마디 더 덧붙여보자면,
롤드컵에서 호성적을 거둔 팀들의 경우 신인 및 1년 차 선수들로 구성된 경우는 시즌 3 SKT 이후로는 없었습니다. 게다가 중심이 되어줄 베테랑의 존재는 필수적이었습니다. 지난 시즌 담원만 하더라도 고스트 뿐만 아니라 많은 베테랑으로 구성된 팀이었습니다. 너구리, 쇼메이커, 베릴은 2018년부터 3년 간 함께 뛰었으며 너구리의 경우 2020 시즌은 프로 네 번째 시즌일만큼 베테랑이었습니다. 페이커 커즈가 공존이 안되거나 스타일 상의 문제가 많다면 적어도 테디는 고정해놓고 접근하는 게 맞습니다. 한체정 혹은 세체정 포스의 캐니언만 하더라도 2019년 서머 시즌 MVP에 뽑힐 때까지 세 시즌을 꼬라박아야 했어요. 양대인과 제파가 가장 최신 메타에서 우승을 이끈 코치진이긴 하지만 분명 우승은 선수들이 한거고, 선수들은 어느 정도 안정된 환경에서 자라나야 합니다. 본인이 인정한 것과 같이 10인 로스터의 한계를 느꼈다면 보다 선수들에게 안정적인 환경을 제공해 주었으면 해요. 그게 페이커, 커즈, 테디 같은 베테랑 뿐만 아니라 유망한 신예들에게도 훨씬 좋을 겁니다.
21/03/05 03:59
김성근 감독도 본인은 나름 '합리적인 선택'을 했다고 믿었겠죠.
대체 감독에 대한 이런 신앙은 어디서 나오는지 모르겠습니다 크크 그 신앙 1%만 페이커한테 줘도 감독 옹호는 절대 못할거같은데 말이죠.
21/03/05 03:56
제 생각인데 티원은 '명감독' 영입은 안했으면 합니다.
왜냐면 현재 롤판이 형성된지도 10년이 안됐고 우승커리어 달면 명감독 칭호 받다보니, [경험없는 초보 명감독]이 생겨납니다. 제가 생각하는 [경력있고, 경험도 충분한 명감독]은 옴므, 김정균, 최우범 딱 3분인데 그 외 나머지는 솔직히 씨맥정도만 빼면 초보감독과 다를게 없다 생각합니다. 물론 경험이 많을수록 꼭 잘된다는 보장이 없긴 하지만, 양대인 감독은 명장 - 우승 기록 다 때고보면 [2년차 코칭스태프, 1년차 감독]입니다. 신인 선수들이 경기에서 헤메는 거처럼 신인 감독도 시즌 치루면서 헤메는건 당연한 일이겠죠 그래서 양대인 감독을 짜르건 사임하건 명감독 보다는 차라리 내부에서 사정을 어느정도 아는 초보감독이 더 적합할수 있다고 봅니다. 티원 정도 팀에 커리어 없는 초보감독이 말이 되냐 하시겠지만, 지금 롤판이 형성된지 몇년 안되다 보니 경험 충분한 감독은 없다시피하고, 그래서 차라리 내부에서 키워낸 감독 코치가 더 적합하다는 생각이네요.
21/03/05 04:38
휴우... 어지간하면 눈팅만 하는데 너무 답답해서... 이대로면 계속 할 일도 못하고 게시글만 뒤적일 거 같아 제 생각과 마음을 정리하려고 답글을 다네요...
작년 김정수 감독 사임 (이라 쓰고 경질로 읽는) 이후부터 올라온 글들을 좀 읽었는데, 소수지만 감독의 팬이었던 분들도 계시는 거 같아요... 그분들의 눈에는 페이커나 페이커의 팬들이 자기 감독의 커리어를 망쳤다고 생각하신 건 아닐까 싶습니다. 또, 페이커의 팬들이 행동으로 옮겨서 LS의 선임도 막은 것을 보며, 월권처럼 여기셨을 수도 있겠다 싶어요. 그런 점들이 오늘 양대인 감독에 대한 논란에서 그를 믿어주지 못한다고 비판하는 이유가 된 것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뭐 어찌보면 성급하다면 성급하고, 월권처럼 보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더 지지를 보내고 기다려 보자고 하는 것도 어느 정도 이해가 갑니다. 그런데, 팬들을 비판하는 분들 중 상당 수가 약간 무적의 논리처럼 스프링은 중요하지 않고, 섬머에 증명하면 된다고 말씀을 하시는데요... 전 진지하게, 이대로 가면 T1이 작년 한화처럼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롤드컵 선발전도 들어가지 못하는 팀이요. 라인전이 부족해서, 한타를 못해서, 챔프폭이 좁아서, 이런 수많은 이유를 가지고도 많은 팀들이 롤드컵에 올라갔지만, 운영을 못하는데 롤드컵에 간 팀은, 아니 롤드컵 간 팀이 아니라도, 스프링 시즌에 운영이 망가진 상태에서 섬머 시즌에 유의미하게 좋은 성적을 거둔 팀을 본 기억은 없습니다. 작년 담원 이야기 많이 하시는데요. 전 담원의 문제가 운영에 있는 것이 아니라 기본 밴픽에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아펠리우스를 블루 진영에서 밴을 해야 하는 것이 모든 문제의 시발점이었고, 그것이 고스트의 영입으로 해결되니까 나머지는 저절로 사라졌죠. 스프링의 담원은 따로 행동하는 팀이 아니었습니다. 철저하게 바텀의 캐리력이 부족하니까 상체가 빨리 스노우볼을 굴려서 게임을 끝내야 한다는 것을 운영의 기본 전제로 깔고 게임을 풀어갔죠. 그러한 운영이 너무 원패턴이었기 때문에 쉽게 파헤쳐진 것이지, 그들의 게임을 풀어나가는 능력 자체가 망가진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요즘 T1 경기를 보면, 그리고 왠지 모르게 베테랑 없는 T1 경기는 더욱, 운영이 안 보입니다. 바텀에 힘을 주는 건지, 정글 성장에 힘을 주는 건지, 상체에 힘을 주는 건지 알 수가 없어요. 전령을 먹겠다는 건지, 용을 먹겠다는 건지, 타워를 철거하겠다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케리아가 슈퍼플레이 했을 때 팀원들의 호응이 따라주면 승리, 아니면 패배. 뭐가 됐든 싸우자, 싸워서 해결하자 하는데, 다들 마음만 급하고, 누구와 싸울지, 어디서 싸울지, 언제 싸울지, 어떻게 싸울지 생각도 안하는 거 같구요. 무엇보다 '왜' 싸워야 하는지를 전혀 모르고 게임하는 기분이 듭니다. 그냥 다 제각기 할 일 하는 거죠. 이제 이렇게 패배가 계속 되고, 또 패배 때문에 교체 되거나, 커뮤니티에서 욕 먹기 시작하면... 위축되어서 싸움도 제대로 못 거는 BBQ나 진에어처럼 되는 거죠. 작년 한화도, 또 BBQ나 진에어도 섬머에 더 망가지면 망가졌지 플옵 가진 않았잖아요. 선수들의 기량이 부족해서 그런 게 아니라는 걸 고스트와 오늘 팀 브리온이 보여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나오는 양 감독에 대한 비판은 이 부분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김정수 감독도 마찬가지라고 전 생각하구요. 페이커를 안 쓰는 게 문제가 아니에요. 그냥 페이커나 테디가 없을 때 하나의 팀으로 못 만들어서 그런 거죠. 담원전에선가 다들 클로저의 라이즈를 비판했지만, 루시안을 보면서 아 양 감독은 이런 걸 원하는 구나 생각했다고 해요. 근데 그러한 운영이 아무리 루시안과 이렐을 미드에게 주지 않았다지만, 베테랑이 없다고 전혀 안 나온다에서 뭔가 문제가 있는 거 아닌가 싶은 거죠. 스크림을 그렇게 돌렸는데, 스크림에서는 그럼 루시안 이렐을 한 번도 밴 안 당했기 때문에 대비를 안한 건가요? 그런 거면 이건 좀 직무유기 아닐까요? 설령 루시안이나 이렐이 풀려도 다른 픽을 해서 실험해보는 게 스크림 아닌가요? 뭔가 작년 담원처럼 만들고 싶다고 하면, 담원 같은 원패턴이라도 확실히 나와야 하는데, 그냥 패턴 자체가 없어요. 강한 라인전 바탕으로 전령이나 용을 먼저 먹는 것도 아니고. 방패를 엄청 뜯어서 골드차를 벌리는 것도 아니고. 벌린 골드차를 이용하지도 못하구요. 계속 상대 정글 찾아 다니면서 성장 말리게 하는 것도 아니고. 스크림에서 운영의 틀을 닦고 본 게임에 적용을 해야죠. 근데 스프링 시즌 2라운드도 반 지났는데 이러면 섬머라고 기대할 수 있을까요... 후우... 설마 스프링 시즌 전체가 원래 잡기로 기대했지만 못한 스크림들을 대신하는 건 아닐 거구요. 양 감독의 의도가 페이커와 테디를 더욱 리스펙하게 만드려는 거라면 전 오히려 성공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한 사람 들어갔을 뿐인데 팀이 되잖아요. 맞붙어서 싸웠을 때 이길 수 있겠다 싶은 마음이 들게 만들어 주니까요. 근데 오늘 경기, 전 스크림 멤버 보는 순간 브리온 승리 90% 예상했습니다. 10%는 케리아의 말도 안되는 그랩? 1,2세트 중간중간 상대의 실수가 있어서 아 이거 모르는 건가 했는데, 오브젝트 제대로 챙긴 거 하나 없이 우왕좌왕하다가 끝났죠. 그나마 야성이 좀 남아 있었는데, 이제 이 야성도 패배가 좀 누적되면 사라질 거고, 그럼 뭐... 결과는 다들 아실 거 같습니다. 사람들이 처음엔 페이커 데리고 롤드컵 가서 성적 못낼까봐 걱정했는데... 이러면 롤드컵 가는 것부터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라는 게 참... 당장 섬머 시즌 플옵도 장담하기 힘들지 않나요. 페이커와 테디 없이 이긴 경기는 스프링 첫 게임이었던 한화전 2:1 승리가 유일합니다. 1라운드 KT와 오늘 브리온을 보면 1:2, 0:2로 세트 득실도, 경기력도 점점 더 떨어지고 있어요. 다른 팀들은 합을 맞추면서 우리가 무엇을 갈고 닦을지 고민하며 시간을 보낼 때, T1은 ... 할 말은 많지만 하지 않겠습니다...
21/03/05 04:50
지금 돌려돌려 돌림판이 된게 감독이 주도해서 짜놓은게 맞다는 뇌피셜 가정하에 생각을 해보면 칸나는 이미 폼이 너무갔고 제우스도 신인답게 잘헤메이는중
정글은 커즈는 기억이 이제 희미하고 엘림도 보여주긴했는데 극한의 피지컬은 약간 아쉽고 오너는 음.. 말리면 푸는게 아쉽고 페이커는 안나온지 꽤되서 모르겠고 클로저는 솔직히 롤붕이들 관점에선 2연 라이즈 궁에서 다음경기에라도 페이커로 바꿔써야 맞는게 아닌가 싶고(물론 감독과 코치 선수의 생각이 승리라는 목표만 추구한가는 가정하에) 테디는 기둥이라 빼면 절대 안되는데 빼버렷고 구마유시는 공격적인데 신인답게 공격적이라 죽음스택도 함께쌓고(페이커 있던 그런 통일된 흐름이 아닌 팀적 시너지가 약함) 이거야 뭐 할게 없고 걍 신인이니 그렇다치고 케리아는 혼자 할려다가 서포터니까 겜터지고 즉 t1은 팀이 아닙니다. 이미 다들 동상이몽수준임 원래 페이커 커즈 테디 시절엔 가끔가다 서로 던져도 하하 뭐 그럴수있지 우리가 어떻게든 오더운영으로 똥꼬쇼 해줄게였는데 지금은 그것도 아니라서 색깔 다사라짐 클로저 멘탈 나간거 보이고 오너도 그렇고 다섯명이 진짜 베테랑안에서 커야 되는데 팀적 시너지 다 날라가서 멘탈 터진거 같아요 페이커가 함께할땐 신인들도 나도 열심히 하겠음 하는 동기부여나 팀적 분위기가 좋게 굴러가는게 느껴지는데 이미 양대인 감독은 신인 로스터 짜서 가겠다니까 묶인 베테랑 선수들 얼른들 나왔으면 할정도 ㅠㅠ 개인적으로 페이커 선수가 계속 터지고 계속 실수했으면 클로저가 이렇게 나오는거 인정합니다.. 근데 지금은 스프링 초기 티원이 그립습니다..
21/03/05 05:24
미드탑 센 라인전으로 가려면 정글은 커즈, 원딜은 테디가 맞는거 같고 운영으로 가려면 페이커가 필요한듯 하고... 신인들을 쓰는게 나쁜게 아니라 베테랑의 멘탈과 운영, 팀원간의 시너지도 생각을 해야한다는거죠
케리아가 겜 이겨도 빡칠만합니다. 이겨도 답이 안 나올만큼 상황이 안 좋으니까요 비슷한 상황의 DRX는 1) 로스터는 고정 2) 운영에 가장 중요한 정글이 최상의 폼 이기에 다르다고 봅니다
21/03/05 05:27
커탐듀 황금라인업으로 우승했던 골스에서 만약에 스티브커가 커리로는 탱킹하는 팀을 우승시킬 수 없다고 커리를 벤치만 달구게 했으면 과연 어떻게 됐을까 싶기는 합니다. 더구나 그 선수가 모든 선수 중 연봉 1등이라면...?? 아마 미국에서는 총 맞지 않을까요..?
그 종목에서 역대급으로 꼽히는 레전드에 대한 대우가 이렇게 개차반이라는 게 믿어지지가 않네요. 웬만한 타 종목 선수였으면 벌써 언해피뜨고 언플하면서 팀 박살냈을텐데 페이커가 참 보살이기는 합니다.
21/03/05 06:00
김정수 때에는 프런트에서 외부행사 마구마구 벌였다는 변명이라도 가능하지 말입니다.
지금 양대인은 김정수때보다 책임도 더 크고 프런트 변명거리도 없는 거 같은데 성적은 더 못내고 있습니다...
21/03/05 10:44
본문 및 수많은 댓글들에 대한 본인의 생각도, 뒷받침할 근거도 없이
'그러면 LS를 감독으로 앉히시지 그러셨어요. 정말 유난들 하시네요.' 이거 한줄에 동의하시는 분이 8명이나 계시는구나.
21/03/05 06:34
이런식의 기용을 할거라면 주전에서 배제된 선수들을 납득시킬만한 경기력이라도 나와야죠. 벤치에 있는 선수들이 커리어가 없는 선수들도 아니고 lck 우승을 여러번 해본 선수들인데요.
21/03/05 06:52
김정수와 양대인은 좀 경우가 다른게
김정수가 섬머 후반때 클로저와 구마유시을 쓸때는 페이커와 테디 폼이 하락했었죠 물론 롤드컵을 못가긴 했지만 어느정도 이유란게 있습니다 양대인은 대체 뭘 원하는지 모르겠네요 지금 테디 페이커 폼이 괜찮습니다 그렇게 구마유시 클로저의 라인전 능력이 맘에 들면 차라리 주구장창 기용해야죠 그때 동안 두선수가 약점을 고치면 대박나는거고 못고치면 책임을 지고 나가야죠 지금처럼 구마유시 클로저 쓰면 팀게임이 아에 안됩니다 뭔가 팀 적으로 피드백이 되야 발전이 되는데 눈치보면서 바꾸다 또 슬그머니 복귀 시키니 개인게임도 아니고 팀게임에서 발전이 있겠습니까?
21/03/05 07:01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5598782&code=61162011
'챌린저스는 월요일인데…' 윤민섭 기자도 강렬한 제목으로 올리네요...
21/03/05 07:32
전 그냥 롤에서는 우승 감독이라는게 의미가 없다 생각합니다. 인게임 영향력도 전혀 없고... 결국 우승에 가까워질수록 감독의 영향력은 한없이 줄어들어요. 그냥 잘하는 선수가 우승한거죠. 진짜 감독의 역량은 우승권이 아닌 팀에서 드러난다 생각합니다.
21/03/05 07:38
페이커가 나오지 말고 끝까지 클로저로 끝까지 가야 한다는 페이커 팬들 댓글이 많은데
나중에 팀을 나가더라도 페이커 본인을 위해서라면 스크림과 대회는 가능한 나와야 하지 않을까요 아무리 페이커라도 작년 서머 중반부터 올해까지 1년동안 경기를 거의 못 뛰면 감이 많이 떨어질텐데요 나이가 나이인만큼 떨어진 감을 끌어올릴 기간도 길어질수 있고 끌어올릴 시간도 아깝죠
21/03/05 07:42
개인적으로 페이커의 팬이면서 동시에 T1의 팬인 입장에서 지금이라도 페이커 위주로 T1 로스터 굴려서 어떻게든 경기력 갖춰나가는 모양새였으면 좋겠다 그런 생각은 합니다. 근데 사실 거의 모든 T1팬과 페이커팬이 시즌초엔 이렇게 생각했을 거에요. 프론트고 감코고 그럴 생각이 없어보이니까 방출해달란 얘길 하는거죠...
21/03/05 08:01
페이커에게 제일 좋은 상황은 지금이라도 페이커가 주전으로 나와서 한동안 경기와 스크림 참여 못해서 떨어진 감각을 끌어올리는거 같은데
이미 늦었으니 페이커 나오지 말고 죽으나 사나 클로저 밀고 가라는 식의 댓글이 많아서요
21/03/05 08:03
어차피 페이커 주전으로 안 박을거라 생각하니까요;; 말씀하신 건 팀팬은 그렇다치고 페이커 개인팬들은 시즌 시작할떄부터 하던 얘기입니다...ㅠㅠ
21/03/05 09:09
페이커 선수 한 경기 슬쩍 내보내서 합 안맞으니 당연히 흔들릴 거 흔들리면
"거봐 클로저가 맞다니까"하고 교체해서 두명 다 박살낼 거 생각하니 안타까워서 그래요. 클로저 선수도 정상적으로 유망주 키우는 상태였으면 이 정도로 멘탈이나 폼이 박살나지는 않았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김정수 감독은 클로저 선수 한계를 인정하고 그냥 에라 모르겠다 하고 죽어라 패게만 만들었는데, 작년의 클로저 선수 한타랑 올해 한타랑 비교하면 납득이 안 되는 수준입니다. 다른 사람이에요. 이제 1년도 아니고 한시즌도 못 채운 신인인데 벌써 집중력이 떨어지고 잡생각이 많아져 버렸어요.
21/03/05 07:52
제 응원팀의 발목을 매번 잡았던 SKT는 정말 싫어하고
상대팀으로 만난 Faker는 악마와 같았으며 프로게이머 이상혁은 위대한 선수라고 존중하는 입장에서 솔직히 지금 상황 너무 좋습니다. T1은 꼴아박는데 Faker는 크게 상처받지 않는 거요. 출전 기회만 잡으면 충분히 증명 가능한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NS Faker 언제 나오냐고
21/03/05 08:05
페이커팬들이라는 분들 맨날 하는 소리가 작년 스프링 우승 이거 언급하시던데
롤판은 1년단위가 아니라 분기단위로도 평가가 극과극을 오갑니다 작년 스프링 우승이 뭐가 대수라고 그렇게 줄기차게 언급하는거죠 작년 스프링 못해서 섬머때 관계자들이 담원 포시 예상에 빠졌는데 반년안에 세체팀 찍었습니다 하물며 반년도 아닌 1년지난 성적갖고 위안하시는거보면 안쓰럽습니다 그리고 솔직히 페이커가 잘해서 스프링 우승한건가요? 정규시즌에는 그냥 무난한 느낌이고 결승이랑 준결승 둘다 칸나 커즈가 슈퍼하드캐리 한거 아닌가요? 페이커가 특별히 못한건 아니지만 잘하지도 않았는데요 젠지는 그냥 결승때 아무것도 못하고 무너졌고 drx전에선 오히려 쵸비한테 밀리는 모습이 있었는데 1세트 바론오더 실수와 그뒤론 탑정글이 게임 박살냈는데요 19는 인정합니다 포시에서 미드 서열정리 한거 맞죠 근데 롤드컵에서 4강 캡스한테 박살나고 그뒤로 이렇다할 좋은 모습 거의 못보여주니 좋은평가가 나올리가 없죠 또 페이커팬들이 욕먹는게 억울하다 이런식으로 토로 하시는분들도 많은데 업보 아닐까요? 본인은 악성짓을 안하셨을지 몰라도 수많은 악성분들이 날뛸때는 침묵하고 조용히 있다가 같이 까일때 억울하다고 해봐야 누가 동조해주나요
21/03/05 08:32
말씀하셔서 지표를 좀 찾아봤는데 정규시즌은 쵸비와 나머지들;;; 이란 느낌이 크고(대체로 bdd도 2~3위권 지표긴한데 쵸비가 압도적인 게 많아서(대표적으로 csd@15가 쵸비는 18인데 2위가 4;;) 나머지 선수들간의 차이는 커보이지가 않습니다 페이커는 대체로 3~5위권) 포스트시즌은 페이커 지표가 상당히 좋습니다... 우승팀 선수 지표가 당연히 좋은거 아니냐 하실수도 있는데 팀 내부 지표인 킬관여율(70.5%)이나 딜비율(26.1%) 퍼블비율(28.6%) 이런것도 다 높아요... csd나 xpd는 좀 작긴한데 이것도 쵸비와 나머지들;;; 이고 gd같은건 1위구요...
칸나랑 비교해보면 칸나는 킬관여율(65.6%) 딜비율(22.6%) 퍼블 비율(42.9%) 이렇습니다. 칸나의 경우엔 솔킬횟수(7회)가 높은게 눈에 띄는데... 이건 제 기억에 도란 상대로 한시리즈 동안 4솔킬인가 해서...; 뭐 어쨌든 잘한거지만요. 커즈는 정글러라 불리한 딜 지표 등 빼고 킬관여율이나 퍼블율 이런게 다 칸나보다 높진 않습니다. 결과적으로 지표만으로 봤을 땐 그냥 다들 할거 해서 이겼단 느낌이고 경기를 본 입장에서 페이커가 칸나 커즈 버스탔다 그정돈 아닌 것 같습니다. 칸나 커즈가 잘해줬다 그런거지...
21/03/05 09:16
작년 스프링 정규시즌은 페이커 무난히 괜찮았고 포스트시즌은 그냥 잘한게 맞아요. 경기 보신건 맞나요?
그리고 분기 단위로도 평가가 오가는건 맞는데 페이커 정도 되는 선수들은 일시적인 폼은 왔다갔다 할 수 있어도 클래스는 어디 안간다는 걸 보여주는 경우도 많고요. 19년 이야기하면서도 또 4강에서 진것만 콕 찝어서 이야기하시네요. 업보요? 님 지금 댓글 보면 누가봐도 악성까로밖에 안보이는데 님도 그 좋아하시는 업보 나중에 받아보시죠 크크.
21/03/05 09:18
사실 분기 단위로 왔다갔다해서 전 평가가 아예 의미없단 논리면 페이커가 갑자기 13페이커 폼 되지 말란 법도 없죠... 너무 의미없는 얘기 ㅠㅠ
저는 뭐 페이커 악성팬 얘긴 그런가보다 하는데 똑같은 논리로 악성까가 깔때 너도 보호 안해줬으니 너도 악성까 이런식으로 얘기하면 굉장히 황당할거 같은데...
21/03/05 12:51
이런 식으로 이야기하면 그 어떤 선수도 쉽게 좋은 평가 내리기 어려울 겁니다. 심지어 20스프링 페이커 활약상을 폄하하는 것도 신기하군요. 담원도 그 전에 쌓아 놓은 게 있던 팀이고요.
21/03/05 08:12
제 생각에 페이커 팬분들은 페이커가 데프트처럼 자신을 전폭적으로 믿어주는 감코진과 리그 최고의 파트너와 함께하면서 커리어 후반부를 불태우는 모습을 기대하셨을 것 같네요. 막말로 무슨 폐급이 된것도 아니고 페이커도 충분히 가능했을 것 같긴 한데.. 내년에 벵기가 감독 되고 거물 탑정글 영입하면 모를까 티원에서는 쉽지 않아 보이네요.
21/03/05 08:35
저는 T1이나 페이커 팬이 아닙니다. 쵸비나 표식, 피넛을 마일드?하게 응원하면서 경기 보는 팬이구요.
그런 입장에서도 페이커의 현재 상황은 참 안타깝습니다. 불과 1년 전에 스피링 우승을 했던 미드라는 걸 생각해보면 좀더 기회를 줘도 좋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21/03/05 08:37
어제 1경기 경기력 보고 '오늘 T1은 이겨도 욕 많이 먹겠네'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웬걸 2경기는 더 처참하게 끌려가다 졌을 정도로 올해 최악의 경기력 나왔더군요
확실히 양대인 감독이 팀 운영을 못하네요 적당한 경기력만 되어도 자칭 팀팬이라고 불리는 분들이 우쭈쭈해주면서 Toxic하다는 팬들 비난하고 방패막이가 되어줄텐데 적당한이라는 거 조차 못하는 능력이 맞나봐요 밑에 글이랑 댓글 반응만 봐도 자칭팀팬분들 하는 소리 어그로도 못끌고 반응도 안해주잖아요 상대할 가치 조차없으니까 저도 얼마전에 알았는데 롤의 신이라는게 자칭이라면서요? 이분 오히려 지금 코로나때문에 사내에서 대회치르는걸 감사해야 할듯 오프라인에서 졌을 때 팬들 시선한번 느껴봐야하는데 크크크
21/03/05 08:43
양대인한테 이젠 관심없고요. 명장인지 롤의신인지 알아서 하시고요.
알겠으니까 그냥 어차피 안쓸 페이커는 풀어주세요. 다른팀에서라도 보게....
21/03/05 08:58
일련의 댓글들 보면서 느끼는데 아직도 지금 티원을 팀팬 VS 개인팬으로 생각하는사람 이젠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냥 페이커의 안티 혹은 티원의 안티가 가면쓰고 실드치는게 명백하잖아요]
21/03/05 09:00
이런거 보면 바르샤 생각나요 성적 부진 책임은 메시탓 하면서 막상 메시 안 쓰면 이기지도 못함.
저도 최근 3년간 가장 많은 LCK 우승을 한 미드가 이렇게 기회조차 못 받는다는게 참 이해가 안가기는 해요
21/03/05 09:21
진짜 작년 김정수감독도 지금 양대인감독도 생각이 있어서 그럴것이다라고 생각하고 쉴드쳐볼려고 노력했는데,
지금 양파감코진은 더이상 쉴드를 못치겠습니다. 김정수감독이요? 물론 엄청나게 까이고있고 이슈도 많았지만 자기 생각은 확실히 밝혔어요. 그 인터뷰가 독이 되기도했지만 적어도 팬들끼리 뇌피셜로 싸우는 일은 적었다구요. 그런데 작년보다 로스터는 더 개판인데 자기 생각도 안보여주는 감독은 뭐하자는 겁니까? 페이커든 클로저든 칸나든 구마유시든 뭐든 상관없어요. 아 나아지고 있구나. 이런 생각이구나를 보여줘야죠. 제가 저번 담원전때 감독은 방향성을 알거같다고 했었거든요. 전 라인압박을 통해 정글러가 힘을 받고 정글서폿 메이킹으로 스노우볼을 굴린다. 근데 딱 이렐 루시안 릴리아 잘리고 구마유시로 바뀌니 그 컬러가 싹 사라졌습니다. 미드는 ap챔로 압박할 수 있을만큼 챔프폭이 넓지못하고, 봇은 테케 조합만큼 라인전이 안쎄구요.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탑도 힘을 못받죠. 감코진이 생각이 있다면 저정도는 예상하고 준비했어야하는데 그런 준비성마저 없음에 빡치네요. 물론 이래놓고 또 티원경기보고 응원은 할겁니다. 삼성라이온즈도 그렇게 나락으로 떨어졌어도 챙겨보고 응원하고있으니. 그래도 이제는 뭐라도 좀 보여주길바랍니다.
21/03/05 09:24
페이커 좋아하고 T1 싫어하는 입장에서 페이커가 T1 나가면 너무 좋겠네요
T1은 계속 지고 페이커는 국내 다른 팀 가서 다시 보여주자...
21/03/05 09:24
적어도 지금까지의 결론은 나왔죠
로스터고 감독이고 자시고 T1의 위치가 애초에 이정도였다고 봅니다. 팬이 많아서 이름의 무게가있어서 상대적 고평가되었을뿐 페이커네 마네 문제가아니라요 그냥 팬들 자위용 팀 구성이나 해주고 말아야할듯
21/03/05 09:32
지금 T1은 근본이 없습니다.
이스포츠 명문 게임단으로 그 어느 것도 인정받지 못하고 있죠. 1. 명문 게임단이 팬들의 지지속에 운영되고 있는가? (여론 최악) 2. 팬들이 보기에 납득할 만한 세대교체가 이뤄지고 있는가? (납득이 됐던 사례. [트할운타라 - 칸], [피넛블랭크 - 클리드], [뱅 - 테디]) 3. 구단의 99% 팬덤과 인기의 지분을 가진 레전드에 대한 대우 (방송용 스트리머로 조회수 뽑고 광고 돌리는데다 활용) 4. 고집만 쎈 감독의 운영, 그리고 그에 따른 경기력(보셨던 대로) 양대인은 애초에 티원 맡자마자 언론과 인터뷰에서 페이커는 미드가 할 역할을 벗어나 너무 많은 것을 하고 있다고 인터뷰했습니다. 양대인은 본인이 이룬 롤드컵 우승이 담원게이밍 선수빨이 아니였단걸 증명하고 싶은거에요. 그냥 내가 "롤의 신"인데 "어이 페이커 그렇게 하면 안돼, 니가 예전에 이룬건 시대가 그런거고 요즘은 그게 안통해" 그러니 말 잘 듣는 클로져 두고 스크림도 참여를 안시키죠. 무슨 이유가 있을까요? 둘의 장단점을 통해 조율하고 선발라인업을 구성하려면 그래도 연습은 시켜야죠. 스크렘 배제하고 이 사단 만들어 놓고 아무말도 없고. 최악의 감독입니다.
21/03/05 09:47
저도 이 의견에 동감합니다. 내가 최근에 해냈으니 내 방향이 옳고 그동안 너희가 해오던건 틀렸어 하고 답을 정해놓고 그에 반하는 선수는 의견을 조율하는게 아니라 그냥 배제하고 있다고 봐요. 양대인의 티원 왕국을 건설하는 위업을 세우고 싶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갈수록 선수들 경기력이 떨어지고 있는걸 보면 과연 그가 선택한 선수들조차 방향에 대한 신뢰가 있긴 한건지 의심스럽네요.
21/03/05 09:35
DRX도 신인 선수들이 클 수 있는 버팀목이 있었죠.
작년 DRX는 쵸비와 데프트, 올해 DRX는 표식 표식이 2년차 아니냐하겠지만, 작년 서머/롤드컵을 기점으로 충분히 상위권 정글이 되었습니다. 암만 생각해도 롤드컵 내에서 표식이 이미 3위권 정글은 되었다고 봅니다. (갠적으로는 캐니언-소프엠 다음 표식으로 봅니다.) 경기 내용을 봐도, 작년에 도표는 쵸비의, 역천괴 케리아도 데프트의 그늘 하에서 성장할 수 있었고, 올해는 선수들의 성장에 미치는 표식의 영향력이 너무 크죠. 메타 및 정글 특성 상 전 라인에 영향을 줄 수 있구요. 킹겐도 나름 경력 있는 선수고 팀 내에서 든든한 역할을 해주고 있기도 하구요.
21/03/05 09:38
작년처럼 스프링 우승하고 롤드컵 진출 실패가 있는것처럼 스프링 5등하고 롤드컵 진출 성공이 없을거라고 단언 못하죠..
페이커가 나왔다면 어제는 이겼을까? 졌다면 누구 탓일까? 저는 로스터 돌림판보다는 훈련방법에 문제가 있는것 아닐까 의심됩니다. 담원은 기본은 되있던 선수들이었는데.. 어제 4신인팟은 재능은 있는데 디테일한 연습이 부족해보이더군요. DRX 신인팀의 강점은 고정로스터도 플러스 요인이지만 훈련방법이 좀 남다른것 같다고 느꼈습니다.
21/03/05 09:43
저도 비슷하게 생각하는게 라인전에서 보여주는 피지컬만 놓고 보면
클로저, 구마유시는 솔카, 바오 급이 아니라 최소 리그 상위권입니다. 그런데 둘의 성과는 뭐... 비교할 필요가 없죠. 경험 운운하기도 웃긴게 DRX 선수들도 베테랑이라곤 킹겐 한 명 뿐이고, 그나마 팀 에이스로 꼽히는 표식도 커리어만 놓고보면 유망주에 가깝죠. 작년 drx에서 한솥밥먹었던 케리아도 2년차라고 믿을 수 없을만큼 탄탄한 기량을 보이는데 육성법이 남다르다고 봅니다.
21/03/05 11:43
태클이라 하긴 뭐한데 [스프링 5등하고 롤드컵 진출 성공]이 딱 작년 담원이죠. 정확히는 스프링 정규 5위 후 와카전 승리로 4위로 마무리 후 MSC에서 경치 먹고 서머 우승으로 롤드컵 진출하고 우승했으니까요.
21/03/05 09:39
작년 뚱감 경질 시나리오룰 생각하니 본문에 딱히 공감은 안되네요. [20 서머 좋지 않은 폼을 보여주던 페이커 - 생일 지난 클로저 투입. 세트12연승 - 페이커 왜 안나와? - 트럭 부릉부릉 - 프로듀스 T101 - 롤드컵 진출 실패 후 경질.] 당시 클로저를 등판시킨 선택은 명장병이 아니라 탁월한 판단 아니였나요? 물론 지금 와선 멸망의 씨앗이 되버렸지만요.
21/03/05 10:15
작년에도 막상 클로저가 이겼을 땐 페이커 보고 싶다고는 했지만, 감독을 까는 사람의 목소리는 지지 받지 못 했어요. 왜냐면 이겼으니까요... 다만 시즌 마지막 경기였나 클페클에 와카에서 클페페, 그리고 선발전에서 페페페..로 불타오른 거죠..
21/03/05 11:11
클로저 쓰고도 뭔가 애매한데 엔트리는 언제 고정시킬거?
정말 이대로 클로저 계속 쓸거야? 뚱감 너, 와카전에서 성적 안나오기만 해봐. 한 번 두고 보자. 이정도 여론에, 무수한 협박DM. 티원 엔트리에 대한 의문이 무수히 올라왔던 그 수순이었던것 같은데.. 날조인가요? 아, 트럭이 뒤였나...
21/03/05 11:47
20 서머 좋지 않은 폼을 보여주던 페이커 - 생일 지난 클로저 투입. 세트12연승 - [강팀들 만나면서 클로저 고전] - [테디 폼도 좋지 않은거 같은데 페이커 구마유시도 써봐야하지 않을까?] - [플옵 멸망] - 프로듀스 T101 - 롤드컵 진출 실패 후 경질 - [Polt, LS 선임썰 및 서머시즌에 선수들 외부일정돌리던게 밝혀짐] - [트럭 부릉부릉]
이거죠. 트럭은 뚱감 결질 시나리오에 전혀 무관하고, 엔트리 얘기가 나오는것도 단순 페이커가 안나오는게 아니였죠. 폼이 떨어진 테디와 강팀 상대로 버거워하던 클로저였기에 플옵-롤드컵 등을 위해 페이커, 구마유시도 경기에서 써봐야하는것 아닌가라는 여론이었어요(물론 일부 극성팬들이 아몰랑 페이커하면서 DM은 있었죠), 그걸 터트린게 롤드컵 결전전 7일의 전사였고.
21/03/05 09:43
자꾸 스프링 시즌 중요하지 않다는 분들께 보여주고 싶은 글입니다.
https://cdn.pgr21.com/humor/396972 이 글 좀 읽고 오셨으면 좋겠어요. 보면 스프링 3위 안에 든 팀이 롤드컵 갈 확률이 [66%]입니다. 도대체 왜 스프링이 중요하지 않다고 하시는지 모르겠어요. 스프링도 중요합니다. 스프링에서 좋은 성적이 롤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의미한다고 볼 수 없지만, 롤드컵을 가려면 3위 안에 드는 팀을 만드는 게 중요해요. 후우...... 근데 지금 T1 팬들이 뒤집어지는 이유는 3위는 커녕, 플옵 진출도 장담할 수 없는 경기력이라는 점입니다. 페이커가 나오든지 아니든지 그건 별로 중요하지 않아요.
21/03/05 11:30
롤드컵 포인트 몇점때문에 선발전가냐 못가냐가 걸린팀이 대부분인데 스프링 중요하지 않다는 말이 얼마나 무논리인지 잘알수있죠
21/03/05 14:24
2015년부터 서머 준우승 했던 팀들이
15KT 16KT 17T1 18GRF 19GRF 20DRX인데 이중에서 스프링 포인트 모자라서 선발전 간 팀이 3팀이나 되죠 그리고 3팀중 2팀은 선발전에서 자연재해 만나서 롤드컵을 못감
21/03/05 09:44
감독 입장에서 보면 소드와 도란의 관계같은 것 아닐까요?
저는 감독이 원하는 방향으로 멤버를 구성해야 한다면 어제 멤버에서 원딜만 테디로 바꾸는게 가장 안정감이 있고 감독이 원하는 방향성도 챙길 수 있을 것 같은데 왜 저렇게 돌려대는지 모르겠습니다.
21/03/05 09:49
어제 같은 개똥보다 못한 경기력을 보여줘도 감코만이 아는 내부적인게 있을거라고 쉴드를 쳐줄 수 있다니 [정말 대단합니다. 선생!!!]
21/03/05 09:50
t1은 죽이되든 밥이되든 김정균을 잡았어야해요.
페이커 처음부터 황혼까지 같이하고 페이커 은퇴와 같이 이적. 그리고 리빌딩 및 감독 영입. 근데 페이커 황혼 직전에 김정균 보내주고 어떻게든 성적을 내야하는 감독들을 데려오는데 여기서 이해관계가 충돌하죠. 프론트는 애초에 너의방식대로 [성적] 을 내봐라 했을텐데, 1. 페이커 고정박고 lck및 롤드컵 우승 - > 로우리스크에 아주좋은 시나리오, 한가지 흠은 감독은 페이커빨이라는 소리가 있을 수 있음 2. 페이커 고정이지만 후임도 종종 기용하며 우승 - > 리스크가 조금 있지만 미래와 현재 모두잡으며 최상의 시나리오. 3. 신인으로 우승 - > 베스트 시나리오. 성적과 본인평가 모두 올림. 4. 내부평가시 페이커가 본인기준보다 꽤 아쉬움 - > 혼돈의 카오스 작년엔 1로 성적내다가 3으로 자기색을 입히려다 실패한 케이스라면 올해는 다이렉트 3번인데 아주아주 험난하네요. 아무리 봐도 페이커 기용 후 성적을 못낼 경우 페이커와 신인 번갈아가며 기용 후 성적을 못낼 경우 두가지 케이스 다 t1팬들 반발이 그나마 적은건 황금기를 함께한 김정균 감독이지 않았나 싶네요.
21/03/05 12:43
저는 재선임이 아니라 애초에 놔주지 말았어야 했던게 맞는 선택이었을거다 싶어서요.
한번 보내주면 다시 잡기가 힘들거같기도 하고.. 김정균감독도 지금은 기억이 많이 옅어졌지만 t1막바지땐 욕 많이 먹기도 했구요
21/03/05 09:52
김감독과 양감독이 하나로 묶이기엔 김정수 감독이 좀 억울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티원 오기 전에 증명한 기간, 에포트라는 제약된 자원, 티원에서의 스프링우승, 칸나발굴 등 김정수 감독은 포시 기용을 제외하면 그렇게까지 비난받을 지점은 없습니다. 인터뷰 부분은 경솔했다고는 생각하나, 그 부분은 호불호가 갈리는 문제지 명백한 잘못은 아니라고 보거든요.
21/03/05 10:01
저도 김정수 옹호파라면 옹호판데 칸나발굴은 김정수가 한건 아니고 굳이 따지자면 칸나 활용 정도는 될 것 같습니다... 저는 김정수가 잘못한건 그냥 클로저로 밀지 못한거 그거 하나라고 생각하고 클로저로 밀고 망했으면 그냥... 소신있지만 성공하진 못한(클로저 기용도 성공이라기엔 좀 그렇지만 폭망까지도 아니었으니) 감독이었겠죠.
21/03/05 10:05
칸나한테 한정된 롤 쥐어주고 카드 늘려가면서 차츰차츰 적응시킨 거 보면 칸나 발굴은 몰라도 활용은 잘했죠
반대로 올해 칸나가 박은 게 양대인 잘못이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만...
21/03/05 10:00
근데 페이커 적어도 올해, 이번 시즌은 팀 나가긴 어렵죠. 당장 유투브영상 죄다 페이커로 도배되어 있는데다가 계약도 이번 시즌까지니.. T1이 페이커를 어떻게 보고 있는지를 생각해보면 다른 팀들한테 넘겨 줄 리 만무합니다. 페이커를 존중해서 프리로 놔준다? 그런 짓을 할 위인들이면 페이커 팬들과 이렇게 요단강 건널 만큼 갈라서지도 않았겠죠.
선택은 두가지 정도로 보이는데 감독 중도경질 이후 페이커 주전화해서 시즌 마무리, 혹은 아예 이번 시즌은 클로저 중심으로 한 양대인 감독에 힘 실어주기. 뭐 아직 스프링이니까 프론트가 믿고 갈 확률은 더 높다고 보고.. 그럼 페이커는 이번 시즌은 버려야죠. 일단 감독이 그리는 그림은 확실히 있긴 있잖아요? 라인업만 봐도 '어린 피지컬이 최고다!' 이게 딱 보이는데요 뭐. 물론 결과는 안좋지만.
21/03/05 10:11
근데 우리가 아는 페이커가 그럴 리가 없잖습니까 크크.. 하루이틀 보는 것도 아니고 내가 더 열심히 해야지 하면서 절치부심하는 약간 옛날 임요환 생각나는 호구(?)스러운 성격이라..
21/03/05 10:09
에이... 깔려면 더 시원하게 까세요 지길 기다렸다는듯이 달려든 게 아니고 경기 로스터 나오면서부터 말 나왔습니다~ 로스터 나오자마자 까는 극성팬이라고 해주세요.
21/03/05 10:31
극성팬이라 잘못했습니다! 근데 윗 댓글은 웃자고 한 얘기고 김정수도 그러려니 하고 양대인한테는 그냥 무슨생각인지 모르겠다나 https://cdn.pgr21.com/free2/70963#3443189 이정도 댓글 달았는데 이정도 말했다고 까가 생기는거면 이스포츠 팬이라는 게 무슨 의미가 있는건지 모르겠습니다.
21/03/05 10:14
앞에 [브리온한테]를 붙이고 조스님 덧글을 다시 읽어보면 느낌이 확 달라질 걸요?
담원처럼 초기에 지고 이후 연승가도인 것도 아니고, 디펜딩 챔피언인 것도 아니고, 담젠전 이후부터 지금까지 계속 물음표마크만 계속 띄우는 경기를 해오다가 브리온한테 진 건데 승냥이로 폼체인지 안하면 부처일 듯
21/03/05 17:35
들고 일어나는건 당연합니다.
다만 너무 과하게 비난하는 느낌이라 오히려 팀에 악영향을 미칠까 걱정되어 쓴 댓글입니다. 저도 티원팬입니다. 로스터 돌림판 돌리는거 화나요
21/03/06 00:14
잠..깐 나무위키 보고 왔는데...
제가 기록을 세세하게 기억하지 않고 있어서 확인하다가 충격받은 게 하나 있는데. 리그제 전환한 이후로 2018빼고 스프링 우승팀 전부 다 T1이네요. 그리고 그렇게 욕을 먹은 2018이 4위네요. 최악 맞네요. 잘 좀 했으면 좋겠습니다...
21/03/05 10:19
저는 양대인감독 옹호하는 편이었는데요 2라운드는 심했습니다 엔트리는 2라운드전에 확정 했어야하구요 정글에 엘림 커즈 두고 오너쓰는거는 쉴드가 안되네요 본문은 페이커 팬심이 강하긴 하지만 어제 경기자체는 명장병 맞습니다
21/03/05 10:19
그냥 페이커나 올드한 선수를 쓰면 그 공이 온전히 감독한테 돌아가지 않으니까 그런게 아닐까 싶네요. 나는 롤드컵 우승 감독이고 나의 안목을 믿고 신인에 베팅하겠다. 페이커(그외 노련한 선수들)의 관점은 나한테는 방해일 뿐이다.
이정도로 이해하기로 했습니다. 아무리 좋게 생각해줘도 감독의 에고가 강하니, 동일하게 에고가 강한 선수들은 최대한 배제하고 자기 색을 입힐 수 있는 선수를 선호한다고밖에 생각이 안들어요.
21/03/05 10:45
스프링2라때 고스트가 선발로 나온 경기는 5승2패였습니다. 뉴클리어가 선발로 나오고 고스트가 2세트에 나와서 진 경기까지 포함하면 5승3패였고요.
고스트투입후 담원은 우상향한팀이었던 반면에 현재 티원은 대놓고 우하향하는팀이죠.
21/03/05 10:27
감독은 성적으로 보여줘야하는거니 그냥 시즌 성적표 나오고 왈가왈부해야할것 같습니다.
아직은 결과를 낼 수 있는 단계이니까요. 그에 반해서 아쉬운게 페이커인데..... 다른 프로스포츠를 비교해서 생각해보면 이미 페이커는 코칭스텝에게는 은퇴혹은 나가라는 압박을 받는 상황이에요. 근데 프론트에서는 상품가치가 남아있는 상황이니 팀 성적에는 영향을 주지않는 범위에서 붙들고 늘어지는거구요. 이거 에이전트가 페이커랑 의논하고 일을해야 상황인데 일을 안하거나 페이커는 이미 프로선수로의 여정에 대한 의욕을 상실한 상황이라고 봅니다.... 자기를 주전으로 세워달라는 어필을 하거나 팀에서 놓아달라는 어필을 해야하는 상황이에요.
21/03/05 10:38
표시되는 댓글개수도 개인화따라 줄었으면 좋겠습니다 크크
댓글 수백개로 불타고있는데 막상 들어가보면 생각보다 얼마안됨. 항상 장판파하시는분들이 거기서 거기라
21/03/05 11:22
전 페이커보다 T1 감독들이 주전을 고정시키지 않는 이유가 뭔지가 더 궁금하네요. 지금쯤이면 선수 테스트도 충분히 했을 시점 아닌가요?
21/03/05 11:58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김정수감독이 전해 있었던 19담원. 양대인코치가 있었던 20담원은 다 페이커가 있던 t1을 잘잡았어요. 19담원 대 19t1 전적은 스프링 1대1 섬머 2대0 정규시즌 3승1패(세트는 7승4패)..플옵에선 3대0으로 져서 7대7정도? 이때 t1이 스프링 썸머 다먹었는데 이정도면 제일 선전한 팀이었지요.
20담원대 20t1 전적은 스프링 1대1 섬머 2대0 정규3대1(세트7대2) msc포함시 세트로 8대2.. 두감독은 담원시절 나름 경쟁자로 t1에 대한 분석을 많이했을거고 그 분석을 통해 페이커의 한계를 봤을수도 있으니까요. 그래서 t1와서 생각한게 페이커로 월즈 우승은 어려우니 서브로 간다 이런생각? 사실 페이커있는 상황에서 대형미드 영입은 못하니까 그냥 대안을 계속 민다고해야하나 그렇게 보이네요.
21/03/05 12:12
댓글타래 다 보고 하시는 얘기신가요? 해당 단어를 알아야 한다고 한 적이 없습니다... 아니면 [페이커를 왜 안내냐가 아니라 그럴거면 왜 페이커를 냈냐는 의견이 있다]라는 얘기 자첼 처음 들으신단 건가요? 그렇다면 상당히 당황스러운 얘기구요.
21/03/05 12:18
괄호쳐주신 주장이 아니라 해당 단어를 처음 들어봐서 당연히 알아야 하는가 라는 질문이었어요.
제가 pgr에 상주하진 않지만 나름 게임게시판과 불판은 거의 챙겨보는데 처음 보는 단어였거든요.
21/03/05 12:19
풀어서 안쓰는 그 단어가 문제인 겁니다. 정치 글 예시라 조금 그렇긴 한데 어떤 분이 이준석을 투아워고 부르면서 이준석의 의견을 폄하하니 유저들이 의문을 표한적이 있죠. 그런데 그때 의문 표한던 분들 거의 다 이준석 박근혜 2시간 일화는 아는 분이었어요. 마찬가지로 담젠전에 페이커가 흥한걸 알고 작년 7일의 전사를 알더라도 그 줄임말로 그왜담젠 그왜7일을 쓰는걸 아는 사람은 피지알에 거의 없는데 그걸로 반박이 된다고 하면 당연히 의문을 가지죠...;;; 차라리 님이 그걸 처음부터 풀어 이야기 했으면 저정도로 긴 이야기는 안 했을겁니다.
21/03/05 12:25
그왜담젠은 제가 pgr에서 한번 본적 있고 그왜7일은 딱히 어디서 봐서 얘기한 게 아니라 그냥 관련 얘길 하시길래 일케 얘기해도 아시겠다 싶어서 얘기한 건데, 모른다고 하셔서 바로 그 다음 댓글 그리고 그 다음다음 댓글에서 설명 했잖아요? 이걸 제탓을 하시는 게 더 이해가 안되는데... 밑에 황금경님이랑 대화한거 보고도 이렇게 길게 얘기 안하겠다 그런 생각이 드시나요? T1 운영 이상하단 얘기도 할수 없단 걸로 저렇게 길게 얘기하시는 분인데;;
21/03/05 16:15
저게 설명이에요? 다시 가서 도대체 본인이 용어에 대한 설명을 한건지 혼잣말하면서 아는게 당연하다고 사족 붙인건지 보고 오세요. 이의제기하시는 많은 분들이 그렇게 읽히지 않으신다는데..
또 발뺌할까봐 친절하게 다시 복붙해드리면 약어와 용어에 대한 질문에 [롤 1년만 보고 커뮤니티 좀만 했어도 t1팬 아니어도 다 알만함 얘기]라고 직접 손수 쓰셨습니다. 차후에 줄이던 아니던이라고 직접 수식어까지 붙이셨고요. 문제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만 몇분인데 저같으면 반성하는 척이라도 할텐데 언제까지 우기실지 모르겠네요.
21/03/05 20:33
이의제기하는 많은 분들이(2명이 많은 건가요? 0, 1, 많다...? 그럼 도대체 님한테 댓글단 8명쯤 되시는 분들은... 하기사 본인은 혼자서 본인이 논리적으로 완벽하다고 생각중;;;) 제가 그렇게 얘기한 적이 있다는 걸 입증을 못하고 있는데... 문장을 무슨 초중학생 논술 강의하듯 해체해서 알려드려도 이해 못하는 데다가 할거면 쪽지로 보내라고 말을 해도 씹으면서 쫓아오시는 분한텐 뭐라 말해야할지 모르겠네요 ㅠㅠ 롤도 잘 모르고 문해력도 떨어지고 그와중에 자기중심적이시고...
21/03/05 21:35
2명? 제가 본것만 3명입니다. 그리고 최소한 제가 제시하고 님이 주장한 그 명제 자체에 즉각적으로 반박할 수 있는 정/반이 나누어지는 즉각적인 주제와 정/반이 확정되지 않은 주제는 다르죠. 최소한 그놈의 그 용어는 모른다는 분들 있다는게 즉각적으로도 증명되잖아요?
그리고 뭔가 착각하시는거 같은데 저는 님이랑 개인적으로 쪽지나 주고받으면서 한가하게 시간낭비하기는 싫습니다. 님같은 극성 팬분들이 이렇게 누가 봐도 본인이 주장한 말 앞에서 뒤집는다는거 보여드리려고 길게 쓴 댓글이니까요. 말씀하신대로 문해력이 있는 사람이라면 님이 위에서 [그왜담젠]과[그왜7일]이라는 해괴한 용어에 대해 다 알만하다고 운운하며 치부하는 것이 얘기하는 것이 너무나 어이없다는걸 알기 때문이죠. 즉 님이 어떤 분인지 이 댓글 보시는 많은 분들께 보여드리기 위한 수단이기때문에 그럴 일은 없으니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크크 그리고 혹시라도 보시는 분들은 처음에 내기에 응하시던 분이 중간부터 내기하자고 그렇게 말씀드려도 절대 안 응하시는거 보고 가시면 됩니다. 그게 포인트입니다.
21/03/05 21:39
아, 네... 1, 2, 많다... 알곘습니다. 용어 안다고 한적이 없는데 도대체 죽은자식 불알잡기도 아니고 그것만 죽어라 붙잡고 니가 틀렸고 내가 맞아~ 이러시는 이유가 짐작이 안가고(아니 사실 가긴 하는데 그냥 참 웃깁니다) 자기가 이해 못하면 뻔뻔하고 말뒤집기라 생각하고 자기 주장은 딱히 명확하게 얘기 안해도 남들 주장은 다 반박한 거고... 아 네 참 대단하십니다.
21/03/05 21:47
죽은자식 불알잡기가 아니라 지금까지의 논의의 시작이자 핵심이 되는 주제인데 그것만 죽어라 붙잡는다? 본말이 전도되신거죠. 슬슬 우기시는것도 자신이 없어지시나 보네요. 이제는 반박을 해 드려도 못하시니 조금 안타깝기도 합니다. 그리고 많다가 마음에 안 드시면 최소한 4명이나 [있다]는 명제로도 반박이 가능합니다. 님이 [그왜담젠]과 [그왜7일]이라는 용어에 대해 [풀어서 쓰든 안쓰든 t1 팬이든 아니든 겜게 있는 분이면 싫어도 어느정도 다 아는 얘깁니다]라고 반박하셨기 때문이죠.
뭐 이젠 어디서부터 반박을 해야할지 헷갈리셔서 논리는 없는 똑같은 말 반복하시는 모드로 가시는것 같은데, 그렇게 가보시는것도 재밌을거 같네요. 어떤 분인지 민낯을 더 잘 보여줄수 있으니 전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자꾸 용어 안다고 한적이 없다고 또 거짓말하셔서 요약합니다 저 : [자꾸 왜 똑같은 말을 반복하시는지 모르겠는데, 그러니까 약어로 안쓰면 되는거였잖아요? 구글에도 검색 안되는 그왜7일같은 단어를 풀어써주시는게 그렇게 어렵냐는 겁니다.] rnsr : [풀어서 쓰든 안쓰든 t1 팬이든 아니든 겜게 있는 분이면 싫어도 어느정도 다 아는 얘깁니다] 요약본 보시려면 이것만 보셔도 충분합니다. 이분은 이렇게 써놓으시고 본인이 용어를 안다고 한적이 없다고 하고 계세요. 심지어 저게 끝이 아닙니다. 과연 문해력의 차이가 어디에 있는지 보고 가세요. 덤으로 얼마나 저 용어를 아시는걸 자랑스럽게 생각하시는지도 포인트입니다.
21/03/05 12:19
축구 바르셀로나에 새감독와서 "메시는 활동량이 부족해서 전술적한계가 있다"는 이유로 계속 벤치달구고 있고 그 자리에 유망주 쓰고 있는데, 팀이 계속지고 경기력도 박고 있다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요. 전세계가 불탈겁니다 아마. 프로스포츠의 오랜 팬으로서 현 T1의 상황이 이해가 안됩니다 저는.
21/03/05 14:07
메시는 라 리가 득점 1위, 후스코어드 평점 1위로 챔스는 몰라도 현재 폼으로도 리그를 지배하는 선수인데 페이커가 LCK에서 지금 메시가 라 리가를 지배하는 만큼의 압도적인 생산성을 기록했다면 애초에 이건 논란거리도 못됩니다. 문제는 메시와는 다르게 리그내 상위권 라이너들과의 맞대결에서도 우위를 점하지 못했는데 지금 페이커 폼을 메시랑 비교하는건 메시의 굴욕입니다.
21/03/05 14:36
종목 내 위상과 팀내 위상을 함께 고려하다 보니 메시가 생각이 나서 메시를 예로 적었습니다. 그리고 메시가 그만큼의 생산성을 기록할 수 있는 이유는 당연히 본인의 실력도 있겠지만 단점인 활동량 부분을 팀원들이 커버쳐주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리고 그것은 언제나 메시는 팀플랜에서 제외된적이 없기 때문이고요. 페이커도 페이커만이 가진 장점이 있습니다. 말씀하신대로 현재 최고 미드라이너들인 쇼쵸비를 압도하지는 못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들과 맞라인을 섰을 때에 라인전에서 아예 박살이 나진 않았거든요. 경험과 운영이라는 면에 있어서 페이커가 가진 장점이 분명히 있기 때문에, 종목내 위상도 있고요. 일단 팀플랜에 넣어놓고 단점이라고 지적되는 부분을 채워나가는 팀운영이 당연하지 않나 생각해서 그렇게 적었습니다.
21/03/05 13:40
크크크크크크
페이커 나오면 이길거라고 착각하는거 지리긴 하네요 그냥 지든 이기든 아무튼 페이커 쓰라는거라면 뭐 그러려니 하겠습니다만 마치 페이커 쓰면 이기는걸 명장병 때문에 안써서 졌다고 착각하는게 웃기네요
21/03/05 14:01
마치 페이커 써도 지는 걸 명장이라서 안쓰고 졌다고 착각하는 것도 웃기죠.
그냥 현재 결과가 안좋으니 말이 나오는 겁니다. 페이커 나오든 말든 걍 이기고 잘하고 또 이기고 우승했으면 페이커 왜 안나오지? 이런 말은 안하죠 아무도
21/03/05 14:19
그냥 성적이 잘나왔으면 감독이 누구를 쓰던 뭘하던 반대의견 다 묵살하고 갈수 있는데
그냥 팀이 못하니까 말이 나오는거를 사람들은 이해를 못하나 싶나 보네요. 페이커냐 클로저냐 테니냐 구마유시나 누구를 쓰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팀이 어떠한 가이드도 없이 돌림판 돌리면서 시즌 초보다 점점 더 경기력이 하락하니까 말이 끊임없이 나오는건데 그저 페이커 안쓰니까 감독 비난 하는거라고만 생각하는게 신기하네요.
21/03/05 18:33
아.. 진심이 아니라 비꼬는 말이었는데 ㅠ LS라면 페이커, 테디, 케리아 고정 시켰을테니 양대인 보다 낫지 않겠냐는 말이었는데 ㅠ
LS보다 양대인이 못하다는 의미였어요
21/03/05 21:28
본문에 바로 이 if LS론 반박을 해드렸습니다만... LS의 페이커 평가에 대해서 구글링 해보면 일찍이 LS가 페이커에 대해 어떤 평을 내려왔는지 나올 겁니다. PGR 글도 하나 나오네요. https://cdn.pgr21.com/humor/403037
21/03/05 23:10
애초에 명장이 맞긴 했나싶은 생각이 들어요 이젠.
양대인 없던 19년에도 담원은 뉴클리어 데리고 월즈 8강가던, 개개인능력치는 이미 탑클래스를 찍던 팀이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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