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9/04/07 23:47:09
Name The Special One
Subject [LOL] 합이 빠르게 맞아가는 '드림팀' SKT (수정됨)
사실 저는 SKT팬은 아니었습니다. 스타1을 네이트부터 봤고 롤은 MIG VS 인벤팀부터 봤으니 나름 올드한 이스포츠 팬인데
항상 시대의 최강자를 응원하지 않았습니다. 임이최의 격한 안티였고, 아주부와 SKT에 대항해서 나진과 구락스를 응원했습니다.

구락스 해체이후 자연스럽게 KZ과 KT를 응원하는 포지션이 되었는데 그때 충분히 SKT를 이기면서 반SKT정서가 많이 누그러진것 같습니다.

스타1을 열심히 시청할때도 골마받고 벽에 기댄채 눈물을 흘리던 임요환선수가 너무 대견하고 안쓰러워 응원하기 시작했는데
비슷한 감정을 제작년 롤드컵 결승에서 페이커 선수에게 느꼈습니다. 결승이 끝나고 엎드려 울던 페이커 선수가 어찌나 안쓰럽던지..

그 이후 포스를 잃었고, 팀도 중심을 못잡고 표류하기 시작하고, 마치 이에대한 반작용인듯 LCK의 위상이 추락하기 시작합니다.
MSI도 롤드컵도 다 놓치고 2부리그는 커녕 4부리그 소리 들어도 할말없는 지경이 되자 드디어 저도 이상혁을 부르짖기 시작했네요.

해축을 보면 알수있겠지만 유망주들은 가끔 터지는 로또일뿐 결국은 돈많은팀이 이기는게 이바닥입니다. 가장 좋은 선수들을 가지고있는
팀이 가장 강한팀이란건 말해봐야 입만 아프죠. 진리의 '사서 써'는 모든 스포츠 공통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 SKT는 현명한 현질의
교과서를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미드 제외한 모든 포지션에서 사올수 있는 가장 비싸고 가장 잘하는 선수들을 긁어모아 왔습니다.

화룡점정은 마타라고 생각하는데, SKT가 후반 뇌절이 적은 이유의 많은 지분을 차지한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드림팀 출범하고 저는
바로 케스파컵을 들어올릴줄 알았는데(그만큼 대단한 라인업이죠), 초반에는 팀이 좀 삐걱이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마타의 마이크로는
전성기가 지난것처럼 보였고, 시즌초 칸의 모습은 칸태식과는 너무 거리가 있었습니다. 클리드의 원맨캐리와 선수들의 탑승능력으로
초반을 버텼다고 생각해요.

저는 SKT의 코칭스텝들을 정말 칭찬하고 싶습니다. 시즌초부터 오늘까지 솔리드했던 선수는 클리드 혼자였습니다. 칸이 심하게 흔들릴때
크레이지를 서브로 투입할수 있었고, 마타의 라인전이 의심받을때 솔랭 최상위이던 에포트 투입도 충분히 고려해볼만 했습니다.
하지만 선수들을 믿었고 5인의 합을 맞추는것을 최대 과제로 생각하고 있었던것 같네요. 그 결과가 시즌 중반이 넘어가면서 드러나기
시작했고 압도적인 결승 진출을 이루어 냈다고 생각합니다. (하루, 크레이지 둘 다 한게임도 못나왔는데, 너무 아까운 선수들이긴 합니다)
그리고 그에대한 보상으로 실링 최고치인 선수들이 환상적인 팀웍까지 갖추게 되었고, 이는 이 팀의 미래를 더 밝게 만듭니다.

작년 고통받던 페이커는 이제 추억이고 팀원들과 장난치고, 동료를 믿고 웃는 페이커의 자신감이 보기 좋습니다. 혼자만 한타각을 보고
들어가면 뇌절이지만, 수준높은 팀메이트들이 비슷한 수준의 판단이 가능하고 호응해준다면 슈퍼 플레이입니다. 저는 올해 페이커의 리산드라의 말도 안되는 승률은 이러한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갑작스러운 한타각을 보는게 생명줄인 챔프니까요.

이제 결승만이 남아있고, 아직 MSI 리라등 굵직한 이벤트들도 많이 남아있지만 SKT와 그리핀을 필두로 올해는 꼭 잃어버린 최강리그라는 자부심을 찾아왔으면 좋겠습니다. 안티도 팬으로 만드는 이상혁 선수, 너무 대단하고 멋있습니다. 오늘 아칼리 플레이는 콜라마시다 벌떡 일어나서
상의가 엉망이 된것도 잊어버릴만큼 대단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김엄수
19/04/07 23:57
수정 아이콘
저는 응원하는 본진팀 경기 제외하곤
SKT만 이기면 누구든 상관없다 포지션인데 진심 결승도 웬만하면 SKT가 잡을거 같아요.
그것도 오늘보다 더 싱겁게요.
15시즌 스프링 1라운드 전승하고 결승 직행한 쿠를 만나러 가는 SKT가 생각나는 경기력이었습니다.
19/04/08 00:06
수정 아이콘
저는 작년에 팀 갈아엎어지면서 skt에대한 반감이 많이 누그러졌어요. 그리고 페이커는 정말 위대한 선수라는걸 오늘 또 느끼네요. lck의 위상이 많이 훼손된 지금은 페이커를 응원하렵니다. 물론 lck가 다시 최고 리그가 되면 악질 페이커 까가 되겠지만요 흐흐
19/04/08 00:08
수정 아이콘
[골마받고 벽에 기댄체 눈물을 흘리던 임요환선수] ??
The Special One
19/04/08 00:11
수정 아이콘
그사건은 이게 팩트인걸로 하죠 크크
저격수
19/04/08 00:12
수정 아이콘
lck에도 관심없고 그냥 가치있는 선수가 가치있는 평가를 받기를 원하고, 특히 우승은 우승의 값어치, 준우승은 준우승의 값어치를 그대로 받기를 원하는 입장으로서 지금까지 우승자의 권리로 모든 준우승자와 3위, 4위에 대한 가치부여를 거부하던 skt와 그 팬덤에게 호의적인 마음을 가질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특히나 15시즌에 롤드컵 2회 우승을 성공한 뒤부터 모든 2위와 3위, 4위 선수들을 패배자 취급하던 그 기억은 잊을 수 없을 것 같네요.
그것과 선수에 대한 응원은 별개입니다. 저는 스트리머 모드가 된 페이커가 조금은 자신의 인생을 찾은 것 같아 보기 좋네요.
Bemanner
19/04/08 00:19
수정 아이콘
이게 대체 뭔소린지. 프로스트는 2등할 때마다 선수가 별명 갱신하고 포지션 갈려나갔고 CLGEU는 원정 와서 2등해도 걍 CJ우승의 들러리였고 14로얄은 삼화의 트롤픽 상대로 필살기 써서 간신히 1승하고 한국팬들이 1경기 더 관전할 수 있게해준 팀이었고 15SKT는 MSI 2:3으로 지고서 전설의 암사자를 낳았는데요. 이게 다 SK팬덤이 먼저 한 짓이겠죠?
팬덤 수준이 다 똥같다 그러면 인정하는데 특정팀 팬덤만 쓰레기라는 논리만큼 이상한 생각도 드물겠네요.
저격수
19/04/08 00:20
수정 아이콘
지금 말씀하신 것이 모두 13, 14, 15 그러니까 소위 말하는 왕조가 생겨나기 전이었고, 15 우승 이후부터는 skt에서 웃음거리가 된 선수는 "1등의 품격에 맞지 않는", 다른 팀의 선수는 패배자 취급을 받기 시작했죠.
Bemanner
19/04/08 00:21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SKT왕조가 생겨나기 전에도 2등을 패배자 취급 했잖아요?
저격수
19/04/08 00:23
수정 아이콘
라이벌 취급했죠. 13 CJ와 그 라이벌 나진, 또는 무관의 제왕 KTB, 14 삼성과 그들의 후신인 중국 EDG 및 기타 등등. 라이벌 구도와 "결국에 너희는 패배자" 구도는 조금 다르지 않을까요.
SKT 팬덤이 쓰레기라는 건 당연히 아니고, 모든 1위팀 팬덤은 그렇게 될 수밖에 없고, 그만큼 심한 반동을 감당해야 할 것 같습니다.
Bemanner
19/04/08 00:26
수정 아이콘
에이 그 때 2등들이 라이벌 취급 당했으면 EDG 락스 신삼성도 라이벌 취급 정당하게 받았다고 해야죠.
지금 2등 더럽게 까는 만큼 그 때도 2등 더럽게 취급하는 사람은 무지 더럽게 취급했어요.
건웅 강현종 클템 로얄 등이 준우승 후에 제대로 된 라이벌 대접 받았다고요?
저격수
19/04/08 00:30
수정 아이콘
프로스트, 로얄, 락스 등등 전부다 당대에는 라이벌 대접은 받았어요.
그런데 시대가 가고 나서
[어차피 남는 건 커리어]->[그래서 우승 몇 번?]->[꼬우면 우승하던가] 패턴을 반복해왔던 팬덤은 단 하나밖에 없거든요. 그럴 자격도 그들에게만 있고.
Bemanner
19/04/08 00:31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렇게 보신다면야 락스 등도 당대에 라이벌이었죠. 이걸 아니라고 하면 이중잣대라고 밖에 못하겠네요
아니 오히려 슼이 1등 못할 떄는 더 각박한 대접을 받았다면 받았겠죠

14년 롤드컵 때 세체미 누구 할 때 현장 팬들이 페이커라고 하니까 남의 잔치에 잘 가지도 않을 슼팬들은 죽도록 까이는데 16세체탑 스맵 16 세체정 스코어/피넛 외치는 사람들이 그정도로 까이는 거 감수하나요?

1등팀 품격에 안어울리는 선수? 헬리오스나 옴므 등이 욕 먹던거 지적하시는 거죠? 설마 이런 선수들은 정당한 대접 받았지만 슼 정글 바텀만 슼팬덤한테도 까이는 걸까요?
The Special One
19/04/08 00:20
수정 아이콘
만년 2인자 구락스를 뼛속까지 응원하던 입장에서 격하게 동의합니다. 저는 구락스가 모든 LCK역사에서 세번째안에 드는 강팀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만큼 인정받지는 못하고 있죠. 다 빼앗겼어요 ㅠㅠ
19/04/08 01:49
수정 아이콘
그만큼이 아니기 때문이죠.
배글이
19/04/08 06:05
수정 아이콘
저도 그건 아닌것같은데요 당장 skt 삼블 삼화만 해도
3자리끝인데..
위원장
19/04/08 09:02
수정 아이콘
SKT 삼화야 그렇다 쳐도 삼블보다는 구락스가 낫죠. 커리어도 나아요
김피곤씨
19/04/08 09:13
수정 아이콘
일단 롤드컵 우승의 삼갤을 넣어줘야..
우소프
19/04/08 00:25
수정 아이콘
앞으로도 관심 가지지 말아주세요
꾸르륵
19/04/08 00:26
수정 아이콘
아 그래서 17년도에 삼성이 우승하고 페이커가 울었던 일을 지금도 그 저급한 즙이라는 소리로 조롱하고 17 리라에서 skt가 1세트 지고 준우승한걸로 skt를 매국노 취급하고 매장시키려고 했던것도 슼 팬덤이겠군요? 슼이 매번 우승을 했음에도 뱅울프가지고는 여전히 페이커 버스니 뭐니 하면서 평가절하하고 인정 안하는 것도 슼 팬덤이구요? 진짜 이건 무슨 논리인지.
저격수
19/04/08 00:36
수정 아이콘
skt 팬덤에 대한 반감은 그들이 유난히 저급해서가 아니라 그들만이 할 수 있는, 승자의 권리로 일컬어지는 행동들에 의한 게 아닐까 합니다. 저는 그 중에서도 "2등을 1등 발밑에도 서지 못할 존재" 취급을 하는 하나의 행동에만 반감을 갖고 있습니다.
꾸르륵
19/04/08 00:41
수정 아이콘
그들만이 할수 있는 이라는 말에서부터가 이미 님 혼자 skt팬덤만 그런다고 단정을 짓는 겁니다만? 모든 팬덤이 본인이 응원하는 팀이 우승했을때 본인들이 이기고 우승 못한 팀을 본인이 응원하는 팀보다 아래로 보는데 그걸 skt팬덤만의 특권처럼 말하시는 거 자체가 님이 내로남불 하시는겁니다.
저격수
19/04/08 00:41
수정 아이콘
다른 팀은 3회 우승 커리어를 가지지 못했기 때문에 skt 팬덤만이 할 수 있는 일이라고 했습니다.
우소프
19/04/08 00:40
수정 아이콘
원댓 작성자분이 누구한테 맞고 여기다 이상한 댓글 쓰시는지 모르겠는데

이글까지 와서 SKT와 그팬덤 어쩌고 저쩌고 하는건 극혐이네요.
꾸르륵
19/04/08 00:42
수정 아이콘
오늘 승리로 기분좋았는데 여기서 또 슼기방패성 글을 보니 참 황당하네요.
우소프
19/04/08 00:59
수정 아이콘
횡설수설 하시는거 같은데 참 보기 꼴사납네요
라이츄백만볼트
19/04/08 00:37
수정 아이콘
이렇게 뜬금없이 어그로끄는분은 아니셨던것 같은데... 응원팀 패배로 멘탈이 흔들리신게 아닌가 싶습니다. 키배를 하시기보단 쉬러 가시는게 좋아보입니다.
저격수
19/04/08 00:37
수정 아이콘
아 2경기에 라스칼이 라이즈로 집어던지지만 않았으면......하
라이츄백만볼트
19/04/08 00:39
수정 아이콘
적으신 댓글이 옳고 그름을 떠나서 지금 본문과 PGR 분위기에서 나올 이유는 전혀 없는것 같고, 너무 아쉬우신듯 한데 쉬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어디에 대한 팬심이 많이 없는 입장에서 보면 킹존은 올시즌 전 기대치보단 훨씬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고 생각합니다.
cluefake
19/04/08 00:44
수정 아이콘
저는 솔직히 킹존 케스파 보고 기대도 안했는데
이 정도면 서머를 기약할 만한 강팀이긴 하니까 모두의 기대 이상의 성과긴 합니다.
라스칼은 정말 짬이 없어서 그랬다고 생각을..라인전 능력은 보여줬으니 앞으로 그건 개선할 수 있죠.
라이츄백만볼트
19/04/08 00:46
수정 아이콘
사실 라스칼이 라인전이라도 잘한게 기대치보다 1.5배 잘한거긴 하죠. 아칼리로 솔킬따고 이런거 누가 기대했습니까. 역설적이지만, 라인전을 기대보다 잘해주니까 그 뒤에도 계속 잘해주리라는 더 큰 기대가 생겨서 까이는 감도 있는듯...

외부에서 보면 칸에게 안터진것만 해도 기대치보다 훨잘함. 전 탑 고속도로 날줄 알았어요.
cluefake
19/04/08 00:49
수정 아이콘
저도 그럴 줄 알았습니다!
아칼리로 제이스 솔킬 딸 때 그냥 놀랍고 뭐고 머리에 물음표만 엄청 떴는데
또 밑에서 역 솔킬 나니까 아이고 롤 모른다~가 되더라고요.
세인트
19/04/08 14:07
수정 아이콘
라스칼이 던지면 막말해도 됩니까?
카바라스
19/04/08 00:39
수정 아이콘
애초에 롤판에서 준우승 얼마나 쳐준다고요. 우승컵 쓸어담았던 skt조차도 17년에 롤드컵 준우승한걸로 그해 이룬것들 상당히 많이 훼손됐죠. 준우승도 못한 18 rng나 15 edg는 웃음후보급됐고
저격수
19/04/08 00:43
수정 아이콘
저는 17skt가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고 생각했는데 분위기가 그렇더라고요. 저에게 준우승은 "마지막 경기를 진 사람" 정도의 의미인데 보통은 더 큰 의미를 부여하는 것 같습니다.
cluefake
19/04/08 00:46
수정 아이콘
절대 제 의견이 아니고, 세간의 평판을 보면,
아무리 잘해도 롤드컵 준우승은 결국 '용이 되지 못한 이무기' 정도로 취급이 되더라고요.
19/04/08 00:52
수정 아이콘
반대로 롤드컵 성적이 그렇게 엄청난 모든걸 다뒤엎는지는 의문인게 그 논리대로라면 (구) 젠지 선수들(롤드컵 우승1 준우승1) >> (구)삼화 선수들 (롤드컵 우승1) 이어야하는데 현실은 리그성적 때문에 후자를 더 쳐주죠. 심지어 삼블이나 구락스선수들한테도 평가가 밀리죠.
cluefake
19/04/08 00:58
수정 아이콘
일단 젠지는..너무 특이한 한철장사팀이라;;;
롤드컵 준우승은 그렇게 큰 커리어로 치지는 않는 경향도 있죠. 거칠게 얘기하면, '얼마나 최강팀을 늦게 만났는가'가 준우승 결정 요인에 크게 작용하니까요.
그리고 RNG처럼 우승을 결국 못하면 웃음팀이 되어버리는 게 큰 거 같아요.
저격수
19/04/08 01:04
수정 아이콘
17삼성은 당대 최고로 평가받던 17롱주를 이기고 올라온 팀인데도 이상하게 평가가 낮습니다.. -_- 그냥 팬이 없어서같아요....
cluefake
19/04/08 01:13
수정 아이콘
그건 팬도 적긴 한데
17삼성이 역대 우승팀 중 제일 포스 약한 우승팀이기도 합니다.
일단 조별리그에서 한 팀에 두번 연속 개털리고 설욕을 못한 우승팀이 타 우승팀 중에는 없습니다. 신삼성 비하가 아니라;;;
14삼화 15스크 16스크 전부 조별 학살자거나 삐끗해서 한두번 지거나 라는 평이어가지고. 이게 좀 큰 거 같아요.
치토스
19/04/08 01:45
수정 아이콘
우선 자국리그 우승은 커녕 결승도 못가봤기 때문에 그건 당연한겁니다.
조말론
19/04/08 08:12
수정 아이콘
매력이 있으면 팬이 생깁니다 결과론적인건데..
스토리북
19/04/08 10:38
수정 아이콘
그리핀은 역사와 전통이 있어서 인기가 많나 보죠?
19/04/08 02:22
수정 아이콘
팬이없음+당시에 왠지 모르겠지만 lck>롤드컵 같은 분위기가 팽배해서죠. 당연히 (구)젠지>(구)삼화가 옳은 평가죠.
19/04/08 02:19
수정 아이콘
그거야 팀마다 다르죠. 스프링시즌 샌박이 준우승했으면 까였을까요? 시즌전 기대치는 하위권이었는데?
2002년에 한국이 4강따리했다고 까였나요?
그건 당연히 팀별 전력에 따른 기대치에 따라 다른거죠. 우승하겠다고 잔뜩 끌어모은팀하고 아닌팀하고 같은 잣대로 평가받는거 자체가 웃긴거죠.
19/04/08 00:49
수정 아이콘
훼손됐다고보는거 skt과몰입분들만 그럴걸요. (Skt팬이 많긴합니다) 스프링 우승 msi우승 섬머 2위 롤드컵 준우승이 못한거면.... 그냥 나머지팀들은 존재하지를 말아야죠 18rng나 15edg비유는.... 롤드컵 준우승과 8강은 단계만 2단계차이나네요
마법사9년차
19/04/08 00:55
수정 아이콘
그때로 엄청 놀림감 되는건 사실인데요.
13~14년엔 1패만 했는데도 조작이다 뭐다 엄청 까였고
17년에도 준우승하자 바로 까들이 건수 잡았었습니다.
페이커 보세요. 까들은 아직도 즙이라고 조롱하는데.
그때 폼 떨어진 뱅은 말할것도 없고.
19/04/08 00:58
수정 아이콘
악성까들까지 고려한건아니었네요. 감정선없이 성적이라는 업적 잣대로보면 저게 까일 거면 우승한 17삼성제외하곤 전세계 모든롤팀들 다까야하는데 그렇진않자나요.
마법사9년차
19/04/08 00:5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솔직히말해서 우승팀 빼곤 대부분 다 까이는게 이판이죠.
안까이는 경우는 대부분 처음부터 기대치가 낮은 경우나 그랬고요.
Brandon Ingram
19/04/08 01:02
수정 아이콘
스포츠 다른거 많이 안보셨지요? 한국팬덤내에서 저러는거 흔한건데요. 준우승하면 선수와 감독 까이는건 매번 있던일인거 아니었나요? 컨텐더 팀에서 예상보다 성적 못거두면 범인찾기는 매번있었어요. 챔스에서 카리우스 라던가 카리우스같은거도 그렇고 패널티에서 난쏘공해버린 존테리도 그렇고 느바 파이널에서 그 드리블했던 JR스미스라던가... 특히 감독 역량보다 선수퍼포먼스가 중요시되는 스포츠는 더더욱 그렇지요. 승자와 패자가 나뉘는 스포츠에서 패배자 취급하는 경향이 없는스포츠가 어딨나요? winner takes it all 이건 모든 스포츠에서 국한되는 가치 아니었나요? 사실 3등 4등보다 준우승 조롱받는거 뜸한거 아닙니다 언더독 팀인경우엔 준우승도 박수받지만... 뭐 트래시톡이 약하다고 평가받는 LOL에서 팬덤들이 패배자 취급한다는 말씀보시고 그냥 웃고 넘어갑니다 하하하
19/04/08 01:07
수정 아이콘
사실 그 분야에서는 제라드 선생님이...
Brandon Ingram
19/04/08 10:37
수정 아이콘
첼시전 '그 댄스'
19/04/08 01:20
수정 아이콘
모든 스포츠가 그렇죠 메시 월드컵 준우승한거 누가 알아주나요 그걸로 까기 바쁘지
피시앤칩스
19/04/08 01:32
수정 아이콘
진짜 뜬금없는 과몰입 글을 피지알에서 다 보네요. 스포츠에서 이런 일들이 비일비재하게 일어나는 일 아닙니까. 당장 작년 시즌내내 무적 포스 뿜어내다가 한국시리즈 삐끗해서 준우승 했던 두산을 향한 반응만 봐도 그렇죠. 제 말은 우승한 팀, 그렇게 왕조를 형성한 팀이 skt가 아니라 킹존이었다면 킹존 팬들이, 젠지 였다면 젠지 팬들이, 님이 그렇게 싫어하는 행동을 똑같이 했을거란 말입니다. 만약 이거 자체가 싫으시다면 그냥 서열놀음인 프로 스포츠라는 오락장르가 안 맞으시는거 아닌가 생각합니다.
저격수
19/04/08 01:33
수정 아이콘
아 당연히 그렇습니다. 그 자리가 skt의 자리일 뿐이고 그들이 꼬우면 우승하던가 시전을 많이 했을 뿐이고, 제 댓글 같은 글도 그 결과로 있게 되지 않을까요? "우리는 졌지만 skt와 lck의 미래를 응원합니다~" 같은 댓글만 있을 필요는 없어요.
피시앤칩스
19/04/08 01:42
수정 아이콘
지금에야 제 댓글엔 이렇게 댓글 다셨지만, 저격수님의 위에 댓글만 봐도 그게 무슨 슼팬덤이 타팬덤과는 달리 특별하게 질이 나쁜 악질 팬덤이라서 그렇다는 식으로 글을 쓰셨잖아요? 아니면 최소한 받아들이는 쪽이 그렇게 느끼도록 글을 쓰셨죠. 그러니까 계속 수십플이 넘게 님의 댓글에 "그런 일은 보편타당하게 모든 스포츠에서 일어나는 일" 이라고 주장하는 댓글이 계속 달리고 있는거고, skt팬덤에 광역 어그로를 끌고 있는거죠. 솔직히 님의 논리는 롤갤에서 어떤 팬덤이 특별히 질이 나쁘다며 '무슨갈' '무슨갈' 거리는 논리와 뭐가 다른지 모르겠네요.
저격수
19/04/08 01:43
수정 아이콘
그냥 "압도적인 1위팀 팬덤" 이라고 쓸걸 그랬네요. 모든 스포츠에서 압도적인 1위팀 팬덤은 같은 성격을 가지니까요.
우소프
19/04/08 01:43
수정 아이콘
아무리 봐도 자의식 과잉이신듯 크크 "킹존팬덤"도 빠가 까를 만드는군요
19/04/08 09:18
수정 아이콘
크크크 구질구질하네요. 예전부터 봐왔을때 앞으로 킹존이 왕조를 구축하고 예전 skt처럼 성적을 뽑아냈을때, 님은 킹존팬덤은 다르다라고 할 사람입니다.
feel the fate
19/04/08 04:02
수정 아이콘
국내 팬덤 크기 겜판이랑 쨉도 안되는 야구를 봐도 역대 준우승~4강팀 기억하며 쳐주는 사람 없습니다. 순위 한맺힌 그짝팬들 정도나 기억하고 말지 (콩경문 시절부터 두산팬이였는데 무려 10년 가까이 흘러 우승 제대로 찍을때까진 최강팀 타이틀 생각도 안했습니다. 억울하면 V 쌓고 오면 됩니다)
걍 줄세우기 스포츠는 원래 1등만 남는거에요. 스포츠 세계에서 2등은 꼴찌하고 똑같다는 선동렬짤 등판
카미트리아
19/04/08 10:45
수정 아이콘
김응용 감독 오기전까지 코시 우승 없다고 까인 삼성 라이온즈도 있습니다.
통합 우승으로 코시 안치룬건데도 코시 우승 아니라고
2002년까지 콩 취급이였죠..
미하라
19/04/08 04:21
수정 아이콘
금메달 획득에 실패한 한국의 메달리스트들이 선수들이 결승전에서 지고 인터뷰에서 하는 단골멘트가 "금메달을 따지 못해 죄송합니다" 입니다.

한국 사회가 2위, 3위에게 냉혹하다고 하면 모르겠는데 그걸 T1 팬덤이 선도한다는건 억지죠.
작칠이
19/04/08 04:46
수정 아이콘
무슨 피해의식을 다 모아서 쓰신것 같아 82년생 강지영 보는 것 같습니다.


슼에게 당한 내 인생 슼혐은 정당하다
벙아니고진자야
19/04/08 08:01
수정 아이콘
그냥 평소에 관심이 좀 부족한 사람이니.. 그냥 적당히 이해해줍시다
조말론
19/04/08 08:07
수정 아이콘
세체논쟁이나 이거나 딱 이거같네요
아름다운돌
19/04/08 09:05
수정 아이콘
이 댓글로 이해가 가네요.
이런분이 페미보고 욕하면 꽤나 웃길듯 합니다.
세인트
19/04/08 10:09
수정 아이콘
멘붕해서 평소랑 다르게 아무 말이나 막 쓰신 걸 이해는 해보려고 하는데
저는 MIG/CJ팬으로 시작해서 락스 그리고 킹존/KT 응원하다가 올해부턴 그냥 대충 놓고 보고 있는 사람이라 저도 SK팬덤한테 당했다면 무쟈게 당한(?) 사람인데 [가치부여를 거부하던 'skt' 와 그 팬덤에게] 라는 부분에서 실소를 금치 못하겠네요. SKT 선수나 감독이 2위 3위 4위 가치부여를 안하고 무시하고 못됬게 굴었나요? 뒤에는 팬덤 이야기 하면서 물타려고 하는데 그냥 선수가 싫어서 그런다고 처음엔 본심 써놓고 무슨...
19/04/08 10:51
수정 아이콘
저는 공감되네요.. 꽤 많은 사람이 이런 생각을 하는거면 이유가 없을 수가 없는건데 댓글만봐도 어느정도 또 그 이유를 보여주는 것 같아 씁쓸합니다.
마법사9년차
19/04/08 11:19
수정 아이콘
많은 사람이 이런 생각을 하는거면 이유가 없을수가 없다라.
오히려 더 많은 사람이 반박하는 리플을 달고 있는데 이건 이유가 없다고 보시나요?
이 무슨 어그로 끌고선 피해자 코스프레 하는 꼴인가요.
19/04/08 13:03
수정 아이콘
다수가 항상 옳다고 생각하는거면 할 말이 없습니다.. 왜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SKT를 욕하게 됐을까? 생각해보면 답이 결국 그쪽 문제라고 나올수밖에 없네요..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마법사9년차
19/04/08 13:07
수정 아이콘
전 다수가 옳다는 말은 안했는데요?
오히려 님이 말한걸 그대로 돌려드리는겁니다만?
다수가 말한거면 이유가 있다고 하셨는데
반대로 다수가 저 댓글에 반발한다면 그것도 이유가 있는거 아닙니까?
그걸 인정 안하고 한쪽만 이유가 있다는 소리나 하니 내로남불이지. 하여간 어그로 수준.
19/04/08 13:14
수정 아이콘
[오히려 더 많은] 사람이 리플을 다는 이유가 없냐는 물음에 당연히 다수 이야기가 나올 수 밖에 없었네요. 그걸 주류 의견이라는 식으로 이야기 하시니까요.. 굉장히 죄송한 말씀이지만 저는 위 저격수님의 의견을 긍정 했을 뿐이지, 밑에 달린 댓글들을 부정한 적 없습니다. 근데 왜 마음대로 제가 인정하지 않았다 하시는지.. 내로남불이니 어그로니 대화의 기본도 되질 않으셨네요. 나와 맞지 않으면 어그로인가요?
마법사9년차
19/04/08 13:21
수정 아이콘
[유일무이 응원하는 선수가 페이커고 그 소속팀이라 SKT 경기를 자주 보게 되는 것도 맞지만 댓글 흐름도 그렇고 참 텁텁한 부분이 많습니다. 모두가 그런 건 아니지만 안티의 대부분은 팬이 만든다고 하죠..]
님이 저 밑에서 쓴 댓글입니다만?
저 위에서 쓰지 않았다고 밑에서 쓴 글이 별개가 되는건 아니죠?
대놓고 부정하는 말을 안썼다 뿐이지 [텁텁하다]느니 [안티는 팬이 만든다]느니 댓글쓴 분들이 나쁜쪽으로 몰아가시기만 하던데
이러고도 아닌척 아웅하기는요.
내로남불만이 아니라, 자기가 쓴글도 모른척 하시는 수준
19/04/08 13:25
수정 아이콘
강조해주신 부분 제가 느끼는 감정 맞습니다.. 그걸 내로남불이라고 하시는 게 잘 이해가 안 됩니다만.. 여튼 어그로 끌 의도는 없었습니다 불쾌하셨다면 죄송합니다 그냥 이런 댓글을 달지 말아야겠네요..
월광의밤
19/04/08 11:09
수정 아이콘
막상 어제 사이트에서 가장 클린할때가 skt가 이겼을때라고 생각합니다, 폰을 비하하거나 데프트를 조롱하는글을 어제 타 여러사이트에서 찾아볼수 있었나요? Skt가졌으면 페이커 조롱하는글이 게시판을 전부뒤덮을정도로 많았을겁니다. 그만큼 skt팬만큼 까도많다는걸, 그리고 내로남불도 서로서로 하고있다는걸
19/04/08 11:14
수정 아이콘
(수정됨) 뜬금없는 저급한 어그로댓글이네요.
그래서 결국 하고싶은말이 뭔가요. 더러운 슼과 슼팬덤은 이겼지만 난 어쨌든 니들 싫어 더러운놈들아 라고 읽히네요.
어휴
19/04/08 18:39
수정 아이콘
이분 울프가 s급 퍼포먼스를 한번도 보여준적이 없다고 하는 롤알못 어그로인데 낚인 분들 많네요. 제발 관심 없는거 계속 관심주지마셨으면.
19/04/08 00:13
수정 아이콘
그리핀이 어나더레벨에서 내려온 모습을 보여줬고 skt는 누가 mvp를 받아도 이상하지 않을정도로 고른 활약을 보여주고있어서 결승 정말 재밌겠네요. 셧아웃 말고 5꽉 기대합니다.
RookieKid
19/04/08 00:19
수정 아이콘
[골마받고 벽에 기댄체 눈물을 흘리던 임요환선수가 너무 대견하고 안스러워 응원하기 시작했는데]
잘못 알고 계신것 같습니다?
골마받고 벽에 [기댄 채] 눈물을 흘리던 임요환 선수가 너무 대견하고 [안쓰러워] 응원하기 시작했는데
가 맞습니다?
The Special One
19/04/08 00:21
수정 아이콘
에구 맞춤법 죄송합니다. 수정하겠습니다.
RookieKid
19/04/08 00:22
수정 아이콘
내용은 맞는데 맞춤법이 틀려 안타까웠습니다?
cluefake
19/04/08 00:34
수정 아이콘
크흠 킅 팬분들께 정말 죄송하지만 개인적으론
17-18 슈퍼팀 크트 보단 일단 징조는 좋아 보이긴 합니다.
개인기량은 괜찮은데 팀워크가 안 좋았던 그 팀 전철을 밟는 거 아니냐는 우려가 좀씩 걷히는 느낌이에요. 안 맞으면 정말 마지막까지도 완전히는 안 맞을 수 있구나를 크트 보면서 배웠어서.
19/04/08 00:39
수정 아이콘
죄송할건 없지요.. 탈큿한 선수들이 다 잘 나가서 기분이 쌉싸름하긴 하지만 반대로 말하면 그 좋은 선수를 모아다 제대로 활용 못한건 사실이니까요.
19/04/08 00:53
수정 아이콘
유칼..
cluefake
19/04/08 00:59
수정 아이콘
그건 다른 사람입니다(진지)
레알로 작년유칼 올해유칼은 다른 사람..
19/04/08 01:12
수정 아이콘
작년 유칼이 올해 경험쌓여서 패권고전할줄알았던 1인..
마법사9년차
19/04/08 01:52
수정 아이콘
작년 유칼이 아프리카 간다고 했을때
기인과 함께 상체에서 다 터뜨리고 다닐줄 알았던 1인..
김치와라면
19/04/08 06:48
수정 아이콘
17kt도 시작은 좋았죠...skt 극복못해서 망했지만...(또르르)
텅구리
19/04/08 23:28
수정 아이콘
우승해야 슈퍼팀보다 좋은 시작 하는거죠. 지금까지는 17 슈퍼팀하고 똑같다고 생각합니다. 시즌 내내 한번도 이겨보지 못한 1위가 있고 파죽지세로 결승에 갔다는 점에서.
사실 약간 딴죽이고 저는 설령 준우승한다고 해도 스크는 위닝 멘탈리티가 있는 팀이라 17 슈퍼팀보다는 훨씬 좋은 결과 얻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핀과의 결승은 매우 기대되네요.
감별사
19/04/08 01:10
수정 아이콘
좋은 글이 댓글폭발했길래 무슨 댓글이 달렸나 보러 왔다가 눈 썩고 가네요.
눈물고기
19/04/08 01:11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원활한 팀내 연습을 위해서 주전 5명 이외에도 5인 스쿼드 서브가 있어야 연습이 될거 같고,
이제 꽤나 이런 인프라가 갖춰진 팀들이 많은거 같은데요...이런 인력풀을 그냥 놀리는게 너무 아깝습니다.

예전처럼 한팀이 2개의 팀을 소유하는건 안되더라도
아예 별개의 리그로 나눠서 각각 출전을 하게끔 하는건 어떤가 합니다.
19/04/08 01:15
수정 아이콘
바르셀로나B 뭐 이런식으로.....

챌린저스라도....? 물론 승격 불가능으로....
cluefake
19/04/08 01:15
수정 아이콘
이게 아마 2부리그에 출전하는 시스템이 예전에 있었는데 사라진 거로 압니다.
해외에선 아카데미팀으로 2부에 내보내고.
코우사카 호노카
19/04/08 01:16
수정 아이콘
lck도 프렌차이즈 하면 북미에서 아카데미 하는것처럼 운영할수 있지 않으려나 싶은....
19/04/08 01:20
수정 아이콘
사람이 스트레스 받으면 줄타기가 잘 안되지요 남들에게는 다행이긴 합니다만...
코우사카 호노카
19/04/08 01:29
수정 아이콘
한분 흑화하셨네요
저격수
19/04/08 01:34
수정 아이콘
하얬던 적도 없습니다. 애초에 장재호 제기차기 글 썼을 때부터 그렇게 부드럽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만.
파이몬
19/04/08 13:25
수정 아이콘
아 제기차기 그 전설의 발언이 님이셨군요. 이제 이해가 가네요.
修人事待天命
19/04/08 01:53
수정 아이콘
진짜 강합니다. 근데 킹존이 담원 꺾을 때도 똑같은 생각을 했기 때문에 결승은 또 모르겠네요 ㅡㅡ;;
그리핀 슼 둘 다 응원하는 입장에서 그저 재밌게 즐길 수 있게 되어서 다행입니다
마챠링
19/04/08 01:5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어까는 슼팬덤이었나... 자이언트킬링으로 준우승한게 아닌이상 우승후보가 준우승으로 웃음후보되는건 어느 스포츠판이든 다 똑같아요 굳이 어느 팬덤이 주도적이라고 할것도 없음 왜냐면 다들 그렇게 낄낄대며 노는게 판의 분위기라서.
조유리
19/04/08 01:58
수정 아이콘
13년 롤드컵 이후의 한국 롤판 서사는 SKT와 그 안티테제의 끝없는 다툼으로 대부분 설명 가능한데.. 그 사이에 쌓인 앙금도 많을수밖에 없죠..

확실히 17년에 기울고 18년에 밑바닥 찍으면서 많이 누그러졌다고 느끼긴 합니다. 17년에는 진짜 온갖군데서 쏟아지는 슼팬을 향한 적대감때문에 제가 숨이 다 막히더라고요. 물론 그만큼 정점에 군림하면서 뿌린 업보(?)도 많았던거겠지만요.
넷플릭
19/04/08 02:55
수정 아이콘
솔직히 스프링 안에 합 맞출수는 있을까 하는 생각을 했었어요 클리드는 잘 몰랐지만 칸 마타 테디 모두 팀에서 제법 한소리 내던 선수들이라 생각하기도 했고 칸과 클리드는 깊은 친분도 있는 상황이다보니 클리드가 동선을 짤때 그영향이 조금 미치지는 않을까 이런저런 걸림돌이 많아보여 선수개인기량을 떠나서 게임이 개판되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제가 선수들을 너무 과소평가했나봐요 제 생각보다 훨씬 잘 맞춰가는것같습니다
이른취침
19/04/09 11:04
수정 아이콘
일단 이 판 최고의 커리어를 갖춘 절대자가 워크에씩도 훌륭하고 인품이 소박해서 어지간한 인성 아니면 자기 주장 고집하고 이러기가 쉽지 않죠.
번아웃 온 뱅 조차 상혁이에게는 약간 미안한 감정이었던 것 같던데요.
prohibit
19/04/08 03:59
수정 아이콘
남의 글을 감정 배설의 쓰레기통으로 쓰는 방법...
19/04/08 04:28
수정 아이콘
억지중의 억지를 써 가면서 정신승리하는건 뭔가 싶네요. 세상 스포츠판에서 안 그런곳 없는데 그게 무슨 특정 팬덤만 그러는 듯 싸잡는 것도 그렇고...
아이군
19/04/08 04:28
수정 아이콘
저 같은 경우가 좀 특이한데 홍진호 병이라고 해야 될지 2인자를 응원하는 중입니다. 구 락스->킹존이고 올해는 SKT...

솔직히 SKT에 아쉬운 마음이 없는건 아니지만(교수님 ㅠㅠ) 뭐 작년의 그 기회를 날린건 결국 본인들이라서......
내적으로 누군가가 원망의 대상의 될 지언정 SKT는 아니죠. 뭐 그렇게 치면 작년에 SKT를 한끼 식사로 여겼던 것이 킹존이기도 하구요.

요새 SKT는 아무래도 도전자적인 요소? 가 있어서 응원할 맘이 납니다. 예전처럼 빨간 페이커=승리 뭐 이것도 아니구요.
랜슬롯
19/04/08 06:02
수정 아이콘
SKT로써는 꽤나 큰 기회를 얻었다고 보는게 맞는 것같습니다. 아무리 그리핀이 강하다고 해도 이번에 또 지면 진짜 이건 앞으로 롤드컵 진출까지 발목 잡힐 가능성이 커서 무조건 잡는게 좋아보입니다. 그리고 슈퍼팀인데 생각보다 훨씬 손발이 빨리 맞는다는 점이 놀랍네요. KT는 일년넘게 걸려서야 극복했는데 SKT는 지금 스프링 끝나는 시점에 결승전까지 올라오다니. 아니, 그정도 돈 투자했으면 결승 당연히 갔어야하는거 아니야? 라고 말하시는 분들도 계실지 모르지만, 돈 많이 투자해도 좋은 성적이 보장 안되는 경우가 많다는 걸 감안하다면 SKT는 성공했다고 보는게 맞겠죠.

아무튼, 알게모르게 현재 롤판에 분위기가 지난 롤드컵때의 처참한 패배로 인해, 거의 모든 기대치가 롤드컵 진출 못했던, 그래도 SKT라면? 혹은 그래도 그리핀이라면? 이라는 기대치들이 모여서 두 팀에 온 기대가 모이고 있는 것같은데 만만치 않을 것같네요. 작년 롤드컵 경기력을 기억해보면 누가 올라가도 예전처럼 안심하기는 힘들정도로 치열한 경기력 격차가 아닐까 싶습니다.
김치와라면
19/04/08 06:47
수정 아이콘
그래도 아직은 더 올라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멤버로 준우승한다면...
2017 kt경기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kt skt 스피링 첫매치때 서로 미친 경기력 선보이면서 이번에 무슨일을 내도 내겠구나고 생각했지만 결국 skt극복못하고 스피링 준우승하면서...
skt가 맞선 과제는 다른팀이 아니라 그리핀같습니다
결국 다른 팀 다 이겨도 그리핀 못이긴다면 그게 어떤
식으로 작용할 지는 아무도 모르거든요
요즘 skt 경기력 진짜 엄청나던데 결승전과 리프트라이벌즈에서 멋진 경기부탁합니다
19/04/08 06:50
수정 아이콘
SKT대 그리핀 재밌겠네요
EPerShare
19/04/08 07:49
수정 아이콘
크레이지 한 경기 나오지 않았나요
유소필위
19/04/08 09:35
수정 아이콘
솔직히 아무리 베테랑 모아두면 팀합 맞추기 어렵다지만 슈퍼팀 kt가 팀합맞추는데 2년 걸렸던건 너무 한거죠. 그것도 결국 베테랑 폰이 부상으로 빠지고 신인 유칼이 뜬금포로 터져주면서 가능하게 된거구요.
kt 감코진이 진짜 문제가 좀 많은거 같습니다.
시린비
19/04/08 09:47
수정 아이콘
합이 빠르게 맞아가는.. 이라고 해도 시즌은 이미 끝났죠. 빨리 합 맞출거면 시즌중에 맞췄어야...
어차피 그리핀을 잡아야 모든게 이어지기 때문에...
그리핀한테 지면 또 이래서 졌다 저래서 졌다 모자란 부분에 대한 글 올라오지 않을까 싶어요.
대패삼겹두루치기
19/04/08 10:24
수정 아이콘
그리핀이 져도 똑같을껀데 그게 나쁜 반응이라 생각 안합니다.
19/04/08 10:48
수정 아이콘
시즌 2위 했는데 뭐라하기가 그렇죠 의외로 슼 정규시즌 스프링 성적은 3위 정도 한적 많습니다 플옵때 다 이긴거죠
19/04/08 10:18
수정 아이콘
테디마타가 데프트투신을 이겼네요!
19/04/08 10:54
수정 아이콘
유일무이 응원하는 선수가 페이커고 그 소속팀이라 SKT 경기를 자주 보게 되는 것도 맞지만 댓글 흐름도 그렇고 참 텁텁한 부분이 많습니다. 모두가 그런 건 아니지만 안티의 대부분은 팬이 만든다고 하죠..
마법사9년차
19/04/08 11:22
수정 아이콘
꼭 그쪽에서 항상 우기는 레파토리네요. 빠들때문에 까는거라고! 빼애액!
반대로 까들이 날뛰니까 팬들도 일어서는거라는건 생각도 못하는 인간들. 내로남불 전형이죠.
슼팬이 많으니까 과도한 쉴드, 어그로가 많은것도 사실이지만
반대로 까들도 그걸 무기삼아 슼팬들 어그로 모아놓고 날뛰는건 모르나?
19/04/08 13:06
수정 아이콘
저는 SKT 뿐 아니라 선수 비난 자체를 한 적 없습니다. 빠들때문에 깐 적이 없어요. 하지만 그런 분위기가 주류를 이루게 된 것에 일부 악질 팬들이 영향을 미쳤다는 건 부정할 수 없을텐데.. 닭이 병아리 시절도 없이 닭이었다고 말하시는 것처럼 들리네요.....
마법사9년차
19/04/08 13:09
수정 아이콘
저 위에서부터 없는말 계속 지어내시네요~
전 딱히 악질 팬이 있다는걸 부정한적 없는데요?
그저 반대로 악질까때문에 팬들도 나선다는거지?
누가 병아리도 닭이고 알이라는 건지 쯧쯧.
그러니 댁이 내로남불 까라는겁니다.
페이커 팬인척 코스프레 해봤자 다 알아봐요.
19/04/08 13:18
수정 아이콘
아 예.... 소름돋네요. 그냥 마음에 안드니까 나는 페이커 팬이 아니라고 맘대로 단정짓고 내로남불이니 뭐니.. 확실히 없지 않네요 사람을 몰아가는 분위기가
마법사9년차
19/04/08 13:26
수정 아이콘
크크크 그냥 자기 마음에 안든다고
어그로에 반박하는걸 텁텁하다느니 팬이 까를 만든다느니 하면서 몰아가는 분도 계신데 말이죠 크크크
19/04/08 13:40
수정 아이콘
화나게 해드려서 죄송합니다.. 앞으로 이런 댓글 안 달겠습니다.. 제가 답답해서 싸지르면 남도 기분 나쁘다는 생각을 했어야 하는데.. 죄송해요
월광의밤
19/04/08 11:52
수정 아이콘
요새는 반대죠. 슼 이겼을때만큼 조롱 비하가 없을때가 있나요? 슼 지면 비하랑 조롱이 어마어마하던데 물론 서로 내로남불하지만 슼까들은 그걸 무시하고 슼팬탓으로 모는 경향 있어요. 걍 싫으면 싫은건데
도라지
19/04/08 12:05
수정 아이콘
안티는 그냥 안티일 뿐이죠.
남 상처주기 좋아하는...
19/04/08 12:13
수정 아이콘
님댓글 보면 누가봐도 페이커팬으론 안보이는데...
19/04/08 12:59
수정 아이콘
예전부터 전 페이커 팬이었고 쭉 그 쪽 댓글밖에는 안 달았습니다만.. 의문스럽다면 찾아보셔도 상관없습니다. 제가 느끼는 바를 말함에도 이렇게 격한 반응이 나오는데 제가 항상 느끼던 기시감이 틀리지 않았다는 생각밖에는 안 드네요.
19/04/08 13:10
수정 아이콘
https://cdn.pgr21.com/?b=6&n=65405&c=3173851
https://cdn.pgr21.com/?b=6&n=65411&c=3174253
https://cdn.pgr21.com/?b=6&n=65422&c=3174816
https://cdn.pgr21.com/?b=6&n=65396&c=3173538
https://cdn.pgr21.com/?b=6&n=65311&c=3170376
https://cdn.pgr21.com/?b=6&n=65158&c=3164151

불판에선 더 기울어진 댓글도 본거 같은데 다른건 몰라도 시즌 세트 7:1인 킹존 상대로 질것같다는 댓글이나 지금 한체 묻는데 페이커은 양심없고 비디디 뽑겠다는건 누가봐도 페이커팬이라기엔 이상할거 같네요. 저도 그냥 개인적인 판단이니 이 이상은 보시는분들 판단에 맡기겠습니다.
19/04/08 13:16
수정 아이콘
페이커를 최고로 쳐주고, 항상 팀의 승리를 예상해야만 팬 입니까?.. 좀 충격적이네요..
19/04/08 13:25
수정 아이콘
저는 대놓고 저 페독이라 하는데 이번시즌 명백히 쵸비가 페이커보다 잘했죠. 근데 팬이라면서 쵸비도 아니고 비디디 꼽는거나 상대전적 압도적인 팀한테 무난하게 질것같다? 글쎄요
19/04/08 13:39
수정 아이콘
변을 하자면 저는 오래된 게이머들을 좋아합니다. 요즘 경기를 다 챙겨보는 편이 아니라서.. 신인들을 잘 모르기도 하구요. 미드하면 페이커 비디디를 좋아하는데 제 기억속의 페이커보다 지금 페이커의 평이며 실제 플레이가 풀이 좀 죽기도 했고.. 그래서 그냥 비디디 넣은겁니다.. 솔직히 아무 의미 없어요.. 페이커가 싫어서 뺸 거 아니구요.. 그리고 킹존이 이긴다 했던 건 SKT 승리가 다수인 분위기라 결과가 반대로 갈 것 같다는 댓글이었습니다.. 페이커 팬 맞아요..ㅠㅠ 페이커 팬이라서 더 예전이랑 비교를 하게되는 걸수도 있는데.. 여튼.. 불쾌감을 드렸다면 죄송합니다..
19/04/08 14:20
수정 아이콘
비디디는 사실상 17년부터 커리어 시작인데 오래된 게이머라... 성적도 더 좋고 퍼포먼스도 더 좋은 평가받는 폰도 있는데 말이죠.
저도 해당글에 쵸비 넣었는데 팬이라고 뮤조건 1위라 해야할건 아니죠. 여러 정황을 봤을때 몹시 이상해보일 뿐이지
꾸르륵
19/04/08 14:11
수정 아이콘
롤갤페까들 레파토리가 페이커 좋아한다 팬인다 해놓고 은근슬쩍 깎아내리고 평가절하하면서 팬덤타령하는건데 딱 그 표본이시네요.
19/04/08 14:22
수정 아이콘
정말 페이커 좋아하고 팬이고요.. 일년넘게 롤 관련 댓글 달면서 페이커 말고 그렇게 관심있게 댓글단적도 없는데.. 댓글을 잘못 달았네요.. 실언을 심하게해서 빈도 어쩌고 변명도 못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19/04/08 11:56
수정 아이콘
댓글에서 피로도가 증가하고 갑니다 ㅠㅠ
제이홉
19/04/08 12:17
수정 아이콘
다른 선수 다른 팀 비하한 글도 아닌데 혼자서 나는 슼 팬덤이 싫어요 빼애액 거리는 사람때문에 댓글이 오염됐네요.
19/04/08 12:27
수정 아이콘
sk가 무슨 큰 잘못을 했나. 1위 독주도 하면 안되고, 한 상대에게 너무 이겨도 안되고, 한번씩 져줘야되고, 그러면 프로스포츠 맞는지.
오히려 그런 팀에게 하도 져서 열등감이 생겼다. 하면 위로라도 받겠지요.
다레니안
19/04/08 12:30
수정 아이콘
S급 선수들이 모이면 저마다 자신이 S급이 되어간 과정이 다르고, S급으로 만들어준 플레이방식이 다르기에 SKT가 합을 맞추려면 시간이 많이 걸릴거라고 불판에서도 여러번 말했는데, 그 말이 무색하게끔 스프링시즌에 팀을 완성단계까지 끌어올린걸 보니 기가 차네요;;
이건 제 뇌피셜이지만 너무 자유분방하게 허물없는 분위기를 만든 KT와 어느정도 선을 유지하는 분위기를 만든 SKT의 차이가 아닐까 싶어요
결국 결론은 감독과 코치의 능력차이로 귀결될 수 밖에 없네요.
이른취침
19/04/09 11:10
수정 아이콘
+ 미드차이
그 때 폰의 폼이 별로 좋지 못할 때죠
반면 페이커는 최전성기였구요.
Amanda Brotzman
19/04/08 12:40
수정 아이콘
신호위반으로 앞차 추월하면서 우리나라는 국민성이 낮아서 운전매너가 개판이라고 욕하던 동네 아저씨 보는 것 같네요. 본인들이나 잘 하시지.
라이츄백만볼트
19/04/08 13:21
수정 아이콘
팬덤싸움이라는게 원래 더티한 면은 있는데 댓글 흐름이 점점 더 진흙탕 싸움이 되가는 느낌...

적당히들 하시고 발 빼는걸 추천드립니다.
라이츄백만볼트
19/04/08 13:26
수정 아이콘
겜게는 평소에는 롤 내적인 이야기가 많아서 재밌는데 팬덤들이 열내기 시작하면 자게의 민주당 자유당 배틀하고 완전 똑같은 흐름이 되는것 같네요.
파이몬
19/04/08 13:39
수정 아이콘
글쓴분만 억울하실 듯. 왠 이상한 댓글 하나로 정상적인 글 하나가 개판이 되네요.
19/04/08 13:43
수정 아이콘
죄송합니다.. 어그로 끌려고 한 거 아니고.. 그냥 마음가는대로 글을 쓰다보니 그게 또 다른 사람한테 기분 나쁜 글이라는 생각을 못 했습니다.. 앞으로 이런 류 댓글을 쓰지 말아야겠네요.. 작년에 페이커 연봉값 못하는 짐짝 취급 받을때 그렇게 격분해놓고 제가 그런 비슷한 기분을 여러분들께 느끼게 한 것 같네요.. 다시 한 번 정말 죄송하단 말씀 드립니다..
세인트
19/04/08 18:40
수정 아이콘
그래도 사과도하시고 하셔서 위에 누구보단 훨씬 괜찮은분이신거죠. 사과글쓰신 용기에 감사하고 박수드립니다. 멋지세요

솔직히 전 슼 팬이라기보단 안티에 가까운데요...
(아내가 페이커 광팬이라 마지못해 응원해주는 쪽에 가깝습니다ㅜㅜ 요새는 그래도 반 SKT(?)의 선봉장 같던 칸과 마타가 SKT로 가서 + 작년 몰락을 보고나니 좀 누그러졌달까요...)
저도 솔직히 그래서 슼 팬덤분들은 진짜 기분이 참 그래요. 누구라고 언급은 안하는데 작년에 킹존이 국제대회 부진하다고 내수용팀이니 나라망신이니 SKT한테 진출권반납하라느니 그런소리를 SKT팬이라는 분 입으로/손가락으로 직접 말하는거/불판댓글다는거 직접 실제로 듣고 본 입장에서 아직도 그런 분들 버젓이 활동하는거 보면 속에서 천불이 납니다. 아직도요.
근데 그게 결국 악질팬덤 분들 문제인거고, 당연히 가장 큰 팬덤이니 그냥 같은 비율이라고 해도 그런 분들 많은거 당연하고 든자리보다 난자리가 눈에띄듯이 그런사람이 더 눈에 들어오다보니 그런거라고 생각할 뿐, 당장 선수들이 그렇게 패악질하고 그런건 없으니까 선수들이 미워도 위에 저사람처럼 팀전체를 싸잡아 까는건 선을 넘어도 너무 넘은 거겠죠.

솔직히 그점에서 너무 잘하고 중요한 고비마다 진짜 속터지게 만든 제 1 원흉(?)이 바로 페이커 선수인데, 그럼에도 프로의식/매너/멘탈 부분에선 솔직히 인정하고 리스펙 안할 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SKT팀 팬 혹은 페이커 팬분들은 진짜 복 받으신거에요...
ChaIotte
19/04/08 19:17
수정 아이콘
댓글 흐름 보면서 역시 이번에도 안돼는건가..싶은 생각만 드네요. 딱히 처음에 나온 실언을 옹호할 필요도 없고, 그 뒤의 분에게 가는 말들 만이라도 이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지 않느냐 한마디만 나와도 참 좋을텐데. 천사님 사과하는거 괜찮다고 한마디만 해주면 참 좋을텐데..이번에도 전 Skt 팬이 아니라 침묵할수밖에 없네요... 이건 진짜 같은 팀 팬이 하는 말이 아니면 의미가 없어서. 여러모로 찝찝한 뎃글 흐름입니다. 제 이 말조차 성냥 한개비 추가하는거 같아서 찝찝하기 그지없지만 침묵 안하겠다고 했던 그때 말때문에 어쩔수 없이라도 한마디 해야겠네요.
The Special One
19/04/08 19:26
수정 아이콘
전 솔직히 팬덤간의 다툼은 자연스러운 흐름이라 생각합니다. 누가 사과해야 할 일도 아닌것 같고 사과 받을일도 아니라고 생각해요. 해당 스포츠가 살아있다는 반증이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19/04/08 19:46
수정 아이콘
다른건 몰라도 skt 팬분들 정말 복받으셨다는 말에는 격하게 동의합니다
항상 부럽습니다..
19/04/08 23:51
수정 아이콘
항상 이런 댓글 폭발한글 궁금해서 보면 이중적인 사람 참 많아요. 사회생활에서도 느끼는데 본인이 누군지 알길없는 넷상은 걍 막 싸지르네. 그러면서 들통나면 욕은 먹기싫으니 가면 또쓰고..
19/04/09 21:59
수정 아이콘
도대체 무슨 스포츠에서 준우승의 가치를 그렇게 높게 생각해 주나요? 시카고 불스 3연패 당시에 상대 준우승 팀 기억이 나는 인간이 있기나 한가요? 오히려 롤판이라서 그나마 구락스를 꽤 고평가해주는 거 같은데.
The Special One
19/04/09 22:28
수정 아이콘
구락스는 슼이 없었으면 2년간 모든 트로피를 쓸어담았을 팀이라 생각하기에 그렇습니다. 날두가 2인자라고 듣보잡은 아니잖아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5436 [LOL]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그리핀vs슼 라인별 포인트 [43] 아웅이9915 19/04/10 9915 4
65435 [LOL] 해외 중계진들의 LCK 결승전 스코어 예상 [18] 반니스텔루이9943 19/04/10 9943 3
65434 [LOL] SKT T1과 그리핀의 기자간담회, 그리고 각자의 스코어 예측. [113] 삭제됨13291 19/04/10 13291 2
65433 [LOL] 17~19 LCK 시청자 시즌별 Best 3 [35] Leeka9052 19/04/09 9052 1
65432 [LOL] 전세계 롤 역사에 남은 주요 장면 5개. [109] Leeka16016 19/04/09 16016 5
65431 [기타] [워3] kekelove가 WCG에 보내는 편지 [10] 타카이7405 19/04/09 7405 5
65430 [하스스톤] 어둠의 반격, 블리자드의 반격을 이끌어낼까? [55] BitSae11746 19/04/09 11746 1
65429 [LOL] 바뀐 칼바람나락, 재미있게 하시고 있으신가요? [51] 잊혀진영혼11348 19/04/08 11348 0
65428 [LOL] 승강전 마지막 한자리 매치업이 결정되었습니다 [44] Leeka11585 19/04/08 11585 1
65427 [기타] 게임장애, 근거도 없고 대책도 없다.gisa [31] 홍승식8852 19/04/08 8852 1
65426 [LOL] 샌박, 담원, 킹존에 대한 시즌 마무리 잡설 [59] Leeka10354 19/04/08 10354 2
65425 [LOL] 최근 KT를 보면서 느꼈던 위화감? [135] Leeka18554 19/04/08 18554 6
65424 [LOL] 9.7 패치 이후 룬 선택에 대한 짤막한 팁 [15] Bemanner9096 19/04/08 9096 0
65423 [기타] 주말에 슈로대 T 엔딩 봤습니다. 감상 들어갑니다~ [46] Cand9664 19/04/08 9664 0
65422 [LOL] SKT vs 킹존 짧막하게 적어보는 감상평과 결승 예측 [90] 랜슬롯12542 19/04/08 12542 4
65421 [기타] 괜찮은 배틀로얄 게임 하나 소개합니다. Ring of Elysium [9] 장원영8547 19/04/08 8547 2
65420 [LOL] 합이 빠르게 맞아가는 '드림팀' SKT [149] The Special One16344 19/04/07 16344 15
65419 [LOL] LCK 팀과 리프트 라이벌즈에서 맞붙을 LPL 4팀이 확정되었습니다. [50] 신불해12216 19/04/07 12216 4
65418 [LOL] 예상을 뛰어넘는 경기, 예상을 뒤집은 장면들 - SKT vs 킹존 후기 [179] Leeka18473 19/04/07 18473 10
65417 [기타] WCG 워3 관련 황망한 소식 [15] 타카이12267 19/04/07 12267 0
65416 [기타] IGEC2019 에서 한국인 강연자 정보 [5] Rated7614 19/04/07 7614 0
65415 [스타2] 2019 마운틴듀 GSL 시즌 1 4강 2경기 직관기 [6] 及時雨9500 19/04/06 9500 4
65414 [LOL] LPL 역대급 탑캐리에 휩쓸려 플레이오프에서 떨어진 RNG [86] 신불해18036 19/04/06 18036 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