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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6/24 11:58
킷캣님 멘탈 좀 회복하셨나요 ㅠㅠ
뎊트 원딜픽과 스코어 참전에 힘입어 이렇게... 아샨겜 예선에서 한국팀이 대만의 카이사 여왕 조합에 진적이 있었는데, 스코어가 그거 보고 미리 대비책을 설계해온 것 같더라고요. KT 화이팅
18/06/24 12:01
목욜날 비비큐전은 진짜 충격과 공포 그 자체여서 젠지전은 진짜 기대도 안 했어요
근데 또 때려잡는거 보면 예전 skt 폼 안 좋은것 같을때도 매번 지던거 생각나서 젠지팬들 감정이입도 좀 되기도 하더라구요-_- 맨날 호흡이 어쩌고 그러는데 확실하게 게임 설계가 되고, 서로 실력만 있다면, 호흡은 저절로 맞춰진다는걸 보여준 경기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다음 슼전도 꼭 이겼으면...
18/06/24 00:58
경기 승패보다 어이가 없는 엔트리라고 봅니다 올해 데뷔한 그것도 미드바텀은 데뷔전으로 어떤 생각으로 그리한건지... 연승이라도 하며 여유있는것도 아닌데 스프링때 그리 고생해놓고도 LCK 를 쉽게 보는게 아닌가 싶네요 아님 올시즌은 포기했거나
18/06/24 01:03
주전 경기력이 형편없어서 한번쯤 환기할만했다고 생각하겠죠. 스크림 성적도 좋았을수 있고요. 아무도 모르지만 그래도 왠지 주전이었으면 mvp전은 이겼지 않을까 싶네요.
18/06/24 00:55
졋잘싸는.. 심하게 말하면 패자들의 스스로의 위안밖에는 안되죠. 스포츠는 이기면 장땡입니다. 경기력이 어쨌건 컨디션이 어쨋건 어쨌든 이기는게 최고입니다.
18/06/24 01:25
실제로 이기면 경기력이 올라갈 가능성이 1퍼라도 생긴다는걸 케이티가 보여줬죠 프로한테 지는건 상상을 초월하는 스트레스인게 분명합니다.다른거 다 필요없습니다 무조건 이겨야되요.
18/06/24 02:02
졌잘싸는 보통 세가지의 유형이 있습니다.
1. 진팀에서 미친듯이 잘한 선수가 있을 때 그 선수 개인에게. 2. 두 팀간 실력 격차가 커서 매우 잘 싸웠지만 그 격차를 좁히지 못했을 때. 3. 두 팀이 치열하고 아주 높은 수준의 명경기를 펼친 경우 진팀에게. 이 셋의 경우가 아니라면 자위하는 소리인 것이고, 그게 아니라면 2번처럼 실력격차를 인정하는 소리입니다. 후자가 더 슬프죠.
18/06/24 02:07
이기면 장땡. 남는건 결과뿐.
누구나 다 얘기하는 진리죠. 졌잘싸는 윗분들 말처럼 그냥 정신승리일뿐.. 백날 졌잘싸해본들 눈썩경기라도 이기는게 최고!!
18/06/24 11:40
KT가 지금 4위인거보면... 진흙탕에 굴러도 이승이 낫다고, 졸전을 했든 뭐했든간에 이기는 게 장땡이라는 걸 알수있죠.
비비큐전에서 실망스러운 경기력을 보여줬지만, 승리가 결국 보약이라고 어쨌든 2:0을 했더니 젠지도 잡고 판도를 바꾸기 시작했죠. KT의 젠지전 경기력은 거의 흠잡을 데가 없어서 놀라움 그자체였습니다. 비비큐전에서도 피지컬은 완전히 회복됐다고 느꼈는데, 그때 지리멸렬한 수준의 판단력이 완전히 고쳐져서 나왔어요. 스코어의 역할이 컸다고 보는데, 단지 그뿐만은 아니었겠죠. 1대퍼도 없는 KT 경기력은 진짜 오랜만입니다. 젠지전의 KT라면 상대가 그 어떤팀이라고 해도 꿀릴 게 없을것 같습니다. 작년에 SKT와 세계최강을 다투던 그 KT의 모습입니다. 한화는 일 낼줄 알았습니다. 기본기는 최상위 팀들과 비교해서 하나도 안 밀리는 팀이었기 때문에 아프리카전 잘할 줄은 알았지만, 이렇게 힘으로 승리를 따낼줄은 또 몰랐네요. 그동안 간혹 보여줬던 던지는 플레이도 없었고, 1세트는 퍼펙트 게임을 보여줄뻔 했으니... 던지는 플레이가 없으니 팀이 좀 건조해(?) 보이는 것은 사실입니다만, 매력보다 중요한 것은 성적이죠. 한화도 높은곳에 올라갈 때가 됐습니다. 명장님과 함께..! 기대했던 한화, KT가 역시나 해주는 걸 보면서 기분이 좋네요. KT가 운영 면에서의 문제점을 너무 빨리 고쳐와서 좀 혼란스러울 정도긴 한데... 역시나 LCK는 호락호락한 곳이 아닙니다. 썸머도 치열해요. 기존의 솔리드한 최상위권이라고 여겨졌던 젠지와 아프리카가 하루만에 둘다 격침당하면서 더 흥미로워졌습니다. 앞으로의 각 팀들 활약도 기대가 되네요. 아직 승리가 없는 팀들도 각성해서 위에있는 팀들에게 빅엿(?)을 한번씩 물려 주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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