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8/06/18 13:40:15
Name aRashi
Subject [스타1] 공식리그의 부활. 스타크래프트의 완벽한 비상 (수정됨)
https://cdn.pgr21.com/pb/pb.php?id=gamenews&no=15585

블리자드가 직접 주최하는 KSL이 개최되면서 개인리그 ASL/KSL로 양대리그 모양새가 갖춰지네요.

20년을 해온 스타가 20년을 더하기 위해서는 아마추어 선수의 등장이 필수적이라는 의견에 블리자드가 꾸준한 대회를 직접 개최함으로써 동기를 부여하기로 함. (이를 위해 김철민의 종족최강전의 마이너 버전인 종최 챌린지를 꾸준히 개최하여 새로운 얼굴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중.)

앞으로도 꾸준히 ASL과 일정 협의하여 병행하며 열듯.

이와 더불어 BJ 김봉준이 개최했던 무프로리그가 초대박이 났고.

봉준이 썰에 따르면 이번 리그가 열리기전에도 어마어마한 규모의 대기업 스폰과 더불어 7~8개의 스폰이 붙었으나, 1000만원의 상금을 초과하면 블리자드와 협의를 거쳐야 하고 그 과정때문에 지체되는게 싫어서 일단 개최했으나 차기 프로리그부터는 기업스폰을 끼고 훨씬 더 규모를 키워서 할 예정입니다. ( ASL/KSL에 영향을 끼치지 않기 위해 ASL/KSL이 끝나는 스토브리그에 개최할 예정)

다만 선수들의 군입대 문제로인해 팀 전력의 공백이 크기때문에 아예 판자체를 새로 짜서 팀 드래프트부터 다시 시작하는 생각도 하고있답니다.

여튼 매 순간 위기론과 죽은자식 부랄만지기라던 스타1이 완벽한 부활의 모습을 보입니다.

죽은자식 부랄만지다보니 살아나네요...

너무너무 기쁩니다.
스타2의 이신형선수도 이번 KSL에 참가하면서, 만약 스2 GSL을 탈락한다면 스타1과의 병행 혹은 전환을 고민중이라고하는데, 기대됩니다.
(물론 본인은 GSL 떨어질리는 절대 없다고 자신하는걸 보니, 그냥 KSL은 발만 걸쳐놓고 있는거같네요 )

종최전에서 고등학생 선수가 나와 좋은 경기 펼치는것도 보니 뉴페이스가 나오는것도 이대로라면 시간문제라는 생각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RushHour
18/06/18 13:49
수정 아이콘
민속놀이 갑시다! 다들 고맙습니다 정말로 ㅠㅠ
18/06/18 13:50
수정 아이콘
김봉준 너무 시끄럽고 그래서 이미지가 좋지는 않았는데, 이번에 엄청난 퀄리티 뽑아내는거보고 완전 다시봤어요.

진짜 멋있더라고요. 거의 2주간 한시간씩 자면서 직원들 엄청 깐깐하게 쪼아대고 엄청 퀄리티 신경썼다는데 멋있네요 크크
18/06/18 13:54
수정 아이콘
도타도 계속가는데 스타1이 못할 이유가 없죠. 리마스터도 된마당에..
좋네요!
18/06/18 13:57
수정 아이콘
전 다른것보다 블리자드에서 아직 스타1을 현역으로 보고있다는 사실이 기쁘네요.
밸패는 필요없지만 꾸준한 인터페이스 개선과 관리는 필요하다고 보는 입장이었는데 리마스터전까진 어느순간 스타1을 놔버린 모양이어서.

리마스터하고 또 손놔버리는게 아닌가 싶었는데..
코우가노모안!
18/06/18 14:01
수정 아이콘
이번 기회를 시작으로 신인도 유입되고 이영호를 위협할만한 뉴페이스도 등장한다면 다시 흥할텐데 기대되네요 흐흐 (이영호 팬이지만 너무 독보적이라 긴장감이 없...)
18/06/18 14:02
수정 아이콘
전 그래서 KCM의 종최 챌린지가 너무너무 감사해요.

이걸로 이번에 아마추어들 하나씩 나오는데 고등학생도 있는거보고 아직 있긴있구나 싶었어요
쟤이뻐쟤이뻐
18/06/18 15:12
수정 아이콘
이신형 선수 KSL참가는 보도로 나온건가요? 아니면 개인방송에서 본인이 밝힌건가요??
18/06/18 16:13
수정 아이콘
개인방송에서 본인이 신청했다고 했어요~
다까먹어서 김성현에게 스타1빌드아다리좀 다시 배운다고 ..

근데 어디까지나 재미반 보험반 인것같아요 크크
Liberalist
18/06/18 15:16
수정 아이콘
ASL과 KSL 양대리그가 성공적으로 정착한다면 선수 커리어 논할 때 이 두 대회를 뺄 이유가 사라진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 오는 KSL이 정말 기대되네요. 과연 어떤 선수가 자신의 커리어에 새로운 한 획을 그을 것인지...

스2 선수 참가는 어윤수가 예전에 ASL 예선 참가한 거 보면 못할 것도 없어보이고요.
(최근에 김대엽이 영호랑 주종으로 스1하는거 봤는데, 영호 말마따나 조금만 연습하면 폼 금방 되찾을 것 같더라고요. 수준급이었습니다.)
18/06/18 16:18
수정 아이콘
새로운 선수가 짠~하고 등장하면 정말좋겠네요.
스타2 팬분들껜 죄송한말이지만 김대엽 이신형 정명훈 모두 스타1으로 오면 한가닥 충분히할텐데 크크
패러다임
18/06/18 15:52
수정 아이콘
참 무너질 듯, 끊어질 듯 하던 스타1의 명맥이 이렇게 이어져서, 이젠 더 커지고 있다니 정말 감개무량하면서도 행복합니다.
18/06/18 16:20
수정 아이콘
저역시도 남들이 끝물끝물거릴때 딱히 반박을 못했는데.. 이젠 진짜 반박할수있을것같아요 크크
18/06/18 15:56
수정 아이콘
무프로리그에 이어서 임진묵 선수가 개최한 팀플리그까지 직관 다녀왔습니다. 종족최강전에서는 고등학생 신예 선수가 나와서 좋은 모습 보여주고, 팀플리그에서는 박정석 선수가 2승으로 우승을 이끌며 MVP 타시는거 보면서 정말 기분이 묘했네요. 박정석 선수도 KSL, ASL 계속 도전 하실거라고 말씀하셨구요. 스타가 우리나라에서 한때 가졌던 저변을 생각하면 사실 이정도 저력이 남아있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18/06/18 16:19
수정 아이콘
아 팀플리그는 안챙겨봤는데 팀플도 오프까지 열었나요?
18/06/18 16:37
수정 아이콘
예. 3:2 풀세트 접전이었고 경기도 정말 재미있었어요. 빨무에서 박정석 선수의 판단력이나 마지막 헌트리스에서 다 망한 게임을 이기는거 하며... 확실히 팀플리그가 오프결승이 홍보가 덜되었는데다 전날 무프로리그가 너무 흥해서 지레짐작으로 많이들 안 오신것같아서 아쉬웠어요. 뭐 덕분에 선수들이랑 사진 다찍고 사인 다받고 넘나 좋았습니다
18/06/18 16:38
수정 아이콘
아 팀플리그는 헌트리스에 빨무까지하나요? 크크크
18/06/18 16:52
수정 아이콘
맵 순서가 1경기는 라플라스라고 이 대회를 위해 새로 만들어진 맵이고, 2경기 빨무, 3경기 헌터, 4경기 철의 장막, 5경기 헌트리스입니다. 각 팀 구성은 3명씩이고 1-4경기는 2:2, 마지막 헌트리스는 3:3이에요.
임진묵 선수 방송국 가셔서 꼭 8강 풀리그부터 챙겨보시기 바랍니다. 이게 팀플이다보니까 유닛 한두 기로 스노우볼이 산사태라 긴장감도 장난아니고 엄청 스피디합니다 크크크크 개인전에서 날아다니는 선수들이 팀플에 잼병인 경우도 있고 반대로 박정석 선수같은 팀플경험 많은 노장의 오더가 얼마나 중요한지도 알 수 있어서 저는 오히려 개인리그보다 더 재미있게 봤네요.
또 팀플이다보니 선수들끼리 서로 오더하고 대화하는걸 조별 풀리그때는 선수들 개인방송에서 볼 수 있거든요. 저는 주로 박정석 선수 방에서 봤는데 와 진짜 재미있었습니다.
18/06/18 16:57
수정 아이콘
유튜브로 방송보는편인데 도재욱방송을 많이봤는데 팀플리그가 안올라와서 하는지도몰랐네요 ㅜㅜ

봐야겠어요!
blacksmith01
18/06/18 16:09
수정 아이콘
이신형이 KSL을???
18/06/18 16:18
수정 아이콘
네 신청은 했다네요 크크
유자농원
18/06/18 16:27
수정 아이콘
고정층은 있어요 이건 확실하고
잘 끌고갔으면 좋겠습니다.
18/06/18 16:32
수정 아이콘
유튜브로 보는 인원까지 치면 50만 가까이되는 고정층이 있는거니 시청층은 충만한것같고.

리그만 잘 활성화되고 진행되면 과거의 팬들까지 유입될 가능성이있으니 이제 잘 운영만 하면 될거같아요.
18/06/18 16:36
수정 아이콘
정명훈도 병행하면 좋을건데...
18/06/18 16:37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근데 스타2 선언한지 얼마안되서 한동안은 스타2에 전념하지않을런지.
근데 스타2에서 딱히 뚜렷한 족적을 못남긴선수인데 굳이 스타 2를 택한건 아쉽네요..ㅠ
Otherwise
18/06/18 16:40
수정 아이콘
그래서 스타2 하는거에요. 도전하려고
18/06/18 16:45
수정 아이콘
굳이 잘할수 있는걸 잘하던걸 버리고, 잘 못하던쪽을 도전하는 측면은 대단하긴하네요
비룡동
18/06/18 16:57
수정 아이콘
이신형이 각잡고 하면 따라갈 수 있으려나요? 기대되네요.

최연성 피셜로는 세기말에 안끝나고 쭉 이어 왔다면 이영호랑 비빌사람은 이신형이라고 했는데 (기억오류일수도 있습니다.)
18/06/18 16:58
수정 아이콘
충분할거라봅니다.
이영호도 그렇고 김택용도그렇고 정윤종도그렇고 클라스있거나 촉망받던 선수들은 6개월정도 구르면 폼 올라오더라구요
아마존장인
18/06/18 17:11
수정 아이콘
케일장인이노
강배코
18/06/18 18:51
수정 아이콘
어윤수도 ASL예선 참여했었죠. 뚫지는 못했지만...그래도 스2게이머들 각잡고 연습하면 금방 올라오긴 하더군요
及時雨
18/06/18 17:13
수정 아이콘
새로운 환경이 조성된게 정말 크네요.
선수 개개인 입장에서는 스타 1/2 병행하면서 양쪽에서 다 성과를 낼 수 있으면 그것만한 것도 없겠습니다만 어떨지도 두고 봐야겠습니다.
스타 2도 좀 어떻게 살려보면 좋겠는데...
오늘 윤영서 선수 GSL 참가 소식이 들려온 게 그나마 낭보네요.
18/06/18 17:49
수정 아이콘
정명훈 보고싶네요
애패는 엄마
18/06/18 18:28
수정 아이콘
진짜 옛날 어른들의 씨름 된 느낌입니다
유입은 적지만 워낙 기본층이 탄탄함
18/06/18 18:52
수정 아이콘
거기에 씨름보다 훨씬 전망이좋은건 어쨌거나 기존선수들의 수입이 워낙 짭짤하기도하고, 그외 요즘엔 경기력만좋으면 풍
막터져대니 잘하기만하면되는 프로랑 비슷해져가는느낌.
그거 보고들어오는 어린 친구들 분명 많이생길거같습니다.
18/06/18 18:34
수정 아이콘
아 36살인데 대회 준비해야되나요?
18/06/18 18:53
수정 아이콘
응원합니다 크크크
비빅휴
18/06/18 20:11
수정 아이콘
이신형도 세기말 테란 유망주였는데 기대되네요 흐
승률대폭상승!
18/06/18 20:32
수정 아이콘
블리자드가 직접 개최하는대회는 아마도 한국에서 처음
18/06/18 23:57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스타1소식만 올라오면 죽은자식 부랄만지기, 마지막불꽃 이라면서 비아냥 올라왔는데 그런소리 안들어도되니 좋네요...크크
던파는갓겜
18/06/19 00:09
수정 아이콘
이신형은 ksl 신청은했지만 불참할듯
런닝맨 갓신형
무적전설
18/06/19 11:38
수정 아이콘
스타1이랑 워크리그 계속 보고 싶네요..
피지알에서 매번 불판이 활성화 되면 좋을거 같은데.. 다들 아재라 관심 없으시죠 ㅠㅠ
성동구
18/06/20 00:07
수정 아이콘
이영호 선수가 KSL 오프라인 예선 일정이랑 중국 행사일정이랑 겹친다고 해서 걱정이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3668 [LOL] 롤챔스 역사상 역대급 원딜캐리 [39] 푸른음속17597 18/06/20 17597 9
63667 [기타] [연재] 협객풍운전 #44 - 사매는 수련을 싫어해 (3) [2] 밤톨이^^5391 18/06/20 5391 2
63666 [기타] [연재] 협객풍운전 #43 - 흑풍채 토벌 밤톨이^^5775 18/06/20 5775 1
63665 [하스스톤] 생애 첫 전설 신고합니다! [19] 요슈아8989 18/06/20 8989 3
63664 [스타1] 아프리카 챌린저스 리그 (ACS)가 열립니다. [10] 성동구10612 18/06/20 10612 4
63663 [히어로즈] 미드 시즌 난투 2018 : 플레이오프 이야기 (Final Cut) [6] 은하관제5669 18/06/19 5669 7
63661 WHO가 '게임중독(게임장애)'을 공식적인 질환명으로 등재 할 예정입니다 [144] 초코궁디12586 18/06/19 12586 1
63660 스타크래프트의 완성(RTS게임의 완성) [13] 성상우8967 18/06/19 8967 0
63659 [기타] 단테와 네로의 귀환을 바라보며 - 팬의 입장에서 쓰는 DMC 이야기 [6] QuickSilver10729 18/06/19 10729 3
63658 [오버워치] (결과스포) 오버워치 리그의 페넌트 레이스가 끝났습니다. 총평과 감상. [36] Pho12311 18/06/18 12311 24
63657 [LOL] 섬머스플릿 1주차 리뷰 및 2주차 프리뷰 [45] Ensis10131 18/06/18 10131 28
63656 [스타1] 공식리그의 부활. 스타크래프트의 완벽한 비상 [42] aRashi14583 18/06/18 14583 13
63655 [스타2] 6월 3주차 스타크래프트II 프로게이머 랭킹 [1] 쏭예7607 18/06/18 7607 2
63654 [기타] Elo 점수 계산용 엑셀 [7] 스카이저그16691 18/06/17 16691 6
63653 [기타] [연재] 협객풍운전 #42 - 사매는 수련을 싫어해 (2) [2] 밤톨이^^5266 18/06/16 5266 2
63652 [히어로즈] 미드 시즌 난투 2018 : 그룹 스테이지 이야기 (올라갈 팀은 올라간다) [8] 은하관제5262 18/06/16 5262 1
63651 [LOL] SPOTV 해설에 대해서 대안을 생각해볼 때 [147] 스팀판다15099 18/06/16 15099 6
63650 [기타] [연재] 협객풍운전 #41 - 사매는 수련을 싫어해 [1] 밤톨이^^5723 18/06/16 5723 0
63649 [기타] [연재] 협객풍운전 #40 - 원소절 축제 [1] 밤톨이^^8031 18/06/16 8031 1
63648 [LOL] 국대바텀의 품격.. 젠지 vs SKT 후기 [88] Leeka13130 18/06/15 13130 4
63647 [LOL] 킹존코인 떡상 가즈아 [15] SkinnerRules6519 18/06/15 6519 3
63646 [스타1]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개발자 업데이트 4 [50] v.Serum12693 18/06/15 12693 2
63645 [LOL] [PBE] 딜탱 아이템, 원딜, 골드 몰아주기 [30] Archer8807 18/06/15 8807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