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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5/28 10:33
아니 미쳤네 길티에서 한국인이 우승을 했다고요????????
10년도 전에 리로드할때 국내 초고수급은 일본에 비빌수 있지 않을까 생각할때도 한국인 우승은 상상도 못한 일이었는데.... 너무너무 대단하네요
18/05/28 13:01
유튜브로 다시 봤는데 잠입이 외국친구들한테 제법 인기가 있다는 것을 느꼈네요.
Hair powr라 하기도 하고 크크 정질 게임은 온통 캐미 너프, 캐미 op로 도배되다시피 하고 정질이 우승한게 아니라 캐미가 우승했다고 하네요.
18/05/28 13:39
무릎의 무서운 점은 지금 상태에서 지는 시나리오가 정말 안보인다는 점이죠.
지금 무릎을 제외하면 세인트가 국내 선수들 중 가장 압도적인 포스를 자랑하고 있는데 그 세인트를 에보재팬부터 계속 잡아내고 있죠. 심지어 지난 주와 이번 주 대회에서는 사실상 하드카운터로 여겨질 정도입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세인트가 무릎 상대로 잭으로 초근접전을 하는 매우 하이리스크한 운영을 할 정도로 기본적인 중거리 간격유지 싸움에서 압도적인 모습입니다. 사실상 피지컬을 둘째치고 철권 이해도 자체가 엄청나게 높다는 걸 입증했죠.
18/05/28 18:49
올해 초만 해도 락스 스폰 초기까지는
무릎이 많은 방송으로 인해 파훼가 된거 아니냐, 소위 말하는 무나리오가 이제는 읽히냐는거 아니냐란 우려가 나왔던 것 같은데 귀신같이 잡다랑 세인트 잡고 우승하는거 보면 참 신기합니다 허허
18/05/28 14:23
잠입 선수 3위가 너무 아쉬웠죠. 불과 일주일 전에 이부키에게 발목 잡혀서 6대0으로 2위를 했는데, 또 이부키 상대로 다 잡고 1라운드만 남은 경기를 패패승승승으로 역전 당했으니... 이부키 트라우마가 생길 듯 합니다.
정질 선수는 정말... 적절한 지르기와 피지컬을 앞세운 히트확인으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네요.
18/05/28 15:27
다루이노님의 길티기어 우승은 정말 감동적이네요. 유저도 별로없는 상황에서 세계대회 문을 엄청나게 두드리시고 꾸준한 일본유저들과의 교류로 결국 여기까지 이뤄내셨네요. 정질선수 우승도 축하드리고 한국 격겜판도 더 커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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