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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4/08 10:21
아테나 로컨... 탑티어급 미드원딜에... 세체 바드 까지... 롤드컵 때문에 1부리그팀들이 연습기간이 부족했을지라도.. 에버의 경기력은 엄청났죠. 흐흐
아테나 로컨이 한 시즌 더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18/04/08 10:44
챌코 출신팀을 응원하는 입장에서 참 아쉬운게 많습니다만 그 중 제일이 저 당시의 에버 멤버가 한시즌도 제대로 함께하지 못한것입니다.
그 외에는 MVP가 롤챔 데뷔전 넥서스를 깼다면 엣지와 쏠이 같이 못하고 같이 잘했다면 에버8위너스 바텀이 한명만이라도 덜부진했다면 다 부질없는 이야기입니다만은 ...
18/04/08 10:54
롤챌스 강팀들을 보면 대부분 개인기량이나 운영이 특출나기보다는 팀 단위 교전 능력이 뛰어난 거 같아요.
진짜 특급 유망주들은 바로 1부리그로 진출해서 그런거려나.. ESC EVER는 진짜 아쉽습니다.
18/04/08 11:03
챌코팀들... 그리고 챌코가 아니여도 대체로 멸망전 정도 나오는 아마추어 풀을 보면 보편적으로 원딜이 겁나게 셉니다...
뉴클리어 로컨 바이퍼 테디 룰러 스케치 갱제 등등 아무래도 서폿하고 호흡이 중요하다보니 말씀하신대로 바로 해외 1부리그로 가는 케이스가 그나마 드물거든요. 가령 더샤이 같은 경우 사실 저는 그냥 칸이 아직 외국에서 뛰고 있는 수준의 전력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런 크나큰 아마추어 전력 유출에서 원딜은 좀 자유롭죠. 이번 시즌을 제외하면 챌코 자체가 비슷한 전력이면 못 끝내서 원딜쌈 고고 가 되는 경기들이 롤챔보다는 많이 나와서 솔이나 베리타스처럼 챌코에서 뛰면서 단련이 되어 발전하는 케이스도 있구요
18/04/08 11:03
글 제목 보자마자 1위가 예상되는..크크
기준이 1부에서 내려온 나진 소드나 SKT같은 팀은 예외인가 보네요. NLB시절이라 그런가..
18/04/08 11:09
챌코는 2015년에 생겼습니다. 말씀하신대로 두 팀이 2부리그로 내려올땐 NLB였죠.
챌코 리그2에서 프로 2군들이 리그를 펼쳤던적은 있는데, 냉정하게 그 팀들은 본문에 언급된 정도 완성도의 챌코팀하고 붙으면 완전히 박살날거라고 생각해서... 탑 10을 꼽으면 한팀 정도는 들어가겠네요.
18/04/08 11:24
15년도의 국뽕 마지막 한조각을 채워준게 에버였죠
크크크 우리는2부팀이나가서 우승한다~~ 지금비비큐에 로컨있었으면 더좋은성적을 낼수있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아쉬워요..
18/04/08 11:49
15 케스파컵 준결승 직관 갔다가 지하철 막차 때문에 2경기를 현장에서 못본게 천추의 한입니다. 택시비를 아깝다고 생각하는게 아니었는데...
18/04/08 12:21
2부리그까지 챙겨보는 꼼꼼함이란..
직접 지켜본 이들만 쓸 수 있는 글이라서 더욱 좋네요. 덕분에 링크에 올려준 영상도 보고 갑니다..
18/04/08 12:41
전에 2부리그 출신 원딜의 2부리그 당시 경기력 댓글도 써주신분이셨던가요?
2부리그까지 챙겨보시는분들 대단합니다. 전 사실 lck 전경기챙겨보기도 힘들던데요 크크.
18/04/08 12:55
올해 챌코 시즌 1위는 승강전 진출이란 혜택을 받은 상황이라서 그리핀은 이미 챌코 우승 확정이죠.
mvp가 챌코 시절 얼마나 탄탄한 팀이었는지 알고 있어서 정말로 그리핀이 승격은 기본이고 롤챔스에서 돌풍을 일으킬 레벨인가?에 대해선 항상 의문입니다. 한창 무실세트 행진을 이어 갈 때도 시즌 초에 비해 라인전 단계에서 휘청거리는 모습들이 많아졌거든요. 챌코 레벨에선 한박자 빠른 재기발랄한 플레이들을 보여줍니다만 롤챔스 팀들을 상대로 승강전이란 부담감이 큰 무대에서 반드시 보여주리란 보장 또한 없으니까요. 그리고 esc ever는 항상 아쉽습니다 끈적거리다 못해 질척거리는 느낌까지 주던 아테나가 그렇게 빨리 떠날줄이야. 이 팀이 롤챔스에 올라오면 어느 정도 성적을 보여줄 수 있을까 하고 상상했었는데 말이죠. 그래도 mvp가 돌풍을 일으키면서 대리만족 한 기억이 나네요.
18/04/08 13:01
17CJ... lck 1부 출신 윙드와 퓨어, 강등멤버긴 하지만 프로경험있고 솔랭 높은 소울, 유럽lcs의 구멍이긴하지만 어쨌든 1부리거였던 베리타스 등 챌코팀이 구할수 있는 최선의 선수풀을 구성했지만 스프링은 말랑이라는 신예에게 윙드가 완전히 밀리면서 완패, 섬머에는 CJ에게 수도없이 절망을 안겨준 비비큐에게 또! 완패하며 잔류했던 슬픈 팀이었죠. 서머 승격전 최종전에서 럼블뽑고 크레이지 쉔에게 1렙부터 디나이(...)당하는 기적의 라인전이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네요. 하아... 옆에 있던 친구가 원래 쉔이 럼블 이기는거냐고 물어보는데 차마 대답을 할수가...
18/04/08 13:13
제가 첼코 글마다 언급하는게 바이퍼 선수인데 이선수 피지컬 장난 아닙니다. 작년 세기말 데프트 솔랭 관전 하는데(아마 1위 결정전) 데프트가 케틀 바이퍼가 카타리나 였습니다. 챌린저에서 카타리나로 그런 미친 퍼포먼스는 처음 봤습니다. 전 이 선수 미드라이너 인줄 알았어요. 팀의 원딜이 미친 피지컬의 소유자라는건 팀에겐 아주 소중한 자산입니다.
18/04/08 13:36
안그래도 하도 그리핀 그리핀 해서 명경기 여쭤보려고 했는데 글 써주신덕에 질게를 안써도 되겠네요.
케스파컵... 준결승 직관하고 이기자마자 표구해서 다음날 또 갔는데 어쩌다 에버팀이랑 만나서는 ㅠㅠ... 너무 잘해서 차마 말도 못꺼내고...
18/04/08 13:56
CJ, 그리고 윙드가 챌린저스의 수준을 몇 단계를 끌어올렸죠.
시야적 우위를 통한 갉아먹기로 전투 없이 골드차이를 벌려가는 1부식 탈수기 운영으로 2부 리그를 초토화시켰고, 얻어터지던 팀들이 이걸 배우면서 운영이란걸 깨우쳤습니다.
18/04/08 16:31
ever의 케스파컵 우승, iem 쾰른?이었나 그거 우승보다
더 인상깊었던것은 iem 월챔에서 tsm 상대로 역전승이네요 흐흐 tsm이 하도 유리해서 종특인 던지기를 시전하더니 (하도 던져도 엄청 유리해서 상황은 비관적) 결국 바론둥지 앞에서 싸울때 덥립 이즈하고 로컨 루시안의 일기토 장면이 가장 짜릿했습니다. 아마 이때 미드는 아테나가 아니라 템트가 였을겁니다.
18/04/08 17:01
전신인 NLB 포함하면 GSG가 가장 기억 남습니다.
멤버만 봐도 이지훈, 아콘, 맨두푸, 하트... 결승전은 아직까지도 충격적입니다. 공식전에선 전무후무한 메타가 아닐련지.
18/04/08 18:38
15 esc에버가 파워보여주긴했는데.. 크레이지랑 아레스 둘다 좀 아쉬웠어서..(케스파컵 솔직히 저는 좀 무의미하다고 보는편이라...) 16에버에 현재크레이지 끼는게 제일쎈것같아요
18/04/08 20:49
흐흐 제가 쓴 글인데 esc EVER 좋아하셨던 분들이 이렇게 많은줄 몰랐습니다.
오랜만에 링크한 경기 복습하면서 밥먹어야겠네요 감사합니다~
18/04/08 21:20
챌코 결승전은 이번시즌부터 없어졌고 그리핀은 바로 승강전에 올라가서 대기중이죠. 사실 담원이 그리핀과 같이 승강전 갈것으로 예측되었지만 멤버 바뀐 EEW가 담원을 잡아내면서 내일 있을 플옵 2차전 결과를 기다리게 되었습니다.
그리핀의 탑 미드가 바텀보다는 캐리력이 떨어진다는거에 동의는 하지만 탑은 킹존의 칸과 전략연구를 같이 하는거로 알고있고 라인전보다는 한타의 연계가 다른 팀보다 한수 위라고 보이기 때문에 승강전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됩니다
18/04/08 21:29
아 위에도 댓글이 달려 있는데 이번에 챌코 결승전이 없어졌군요 흐흐. 혹시 지명권은 어떻게 된지 아시나요?
이번 챌린저스 시즌에서는 탑 미드 뿐만 아니라 프로팀에서도 탐내던 정글러 타잔조차도 존재감이 옅어보일만큼 바텀의 캐리력이 압도적이었죠.
18/04/08 22:13
지명권은 제가알기로는 롤챔에서 내려온 두 팀중 9위팀이 챌코 승강전 올라온 두 팀중 한팀 지목으로 알고있습니다 승강전 갈 나머지 한팀은 내일 플옵 승자랑 EEW랑 다시 경기해서 가려지게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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