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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7/18 23:10:44
Name Leeka
Subject [LOL] SKT의 7연패와 살아나는 비비큐

현재 순위

1. 삼성 갤럭시 10승 2패 +13
2. 롱주 게이밍 9승 3패 +11
3. KT 롤스터 9승 3패 +9
4. SKT T1 9승 4패 +7
5. 아프리카 프릭스 8승 5패 +6
6. 진에어 그린윙스 6승 7패 0
7. 락스 타이거즈 5승 7패 -2
8. bbq 올리버스 3승 10패 -13
9. MVP 2승 10패 -16
10. 에버8 위너스 1승 11패 -15


SKT가 금일까지 패배하면서... 리프트 라이벌즈 결승전부터 오늘까지 7세트 연속 패배를 기록하며 1위에서 4위까지 내려왔습니다.


SKT가 최근 몇일 사이에 0:2로 완패한 진에어, 아프리카 상대로.
비비큐가 2:0, 1:2 스코어를 찍었다는걸 감안하면 현재 SKT의 폼 자체가 얼마나 내려오고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지 않나 싶네요.

비비큐는 오늘 1:2로 패하긴 했습니다만.. 5,6위 팀을 상대로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면서 막판에 승강전에서 탈출하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프리카는 3경기에서 투신의 멋진 이니시에이팅과 함께 어찌됫던 승리를 챙기면서 다음 경기를 이기면 4위까지 바라볼 수 있는 위치로 올라왔네요.



SKT의 경우 목요일에 롱주와 경기가 예정되어 있는 만큼. 해당 경기까지 패하고 + 아프리카가 다음 경기를 이기면 5위로 내려가게 됩니다.


이 막판 순위 경쟁의 결말이 어떻게 될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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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퇴추구자
17/07/18 23:16
수정 아이콘
뱅인분 사건 때문인지 갑자기 스크가 전체적으로 흔들려요
니시노 나나세
17/07/18 23:17
수정 아이콘
진에어는 롤계의 리버풀인가요?

삼성 스크를 2대0으로 잡고
비비큐에겐 0대2로 지는..
반니스텔루이
17/07/18 23:17
수정 아이콘
전통의 의적이죠 크크
토이스토리G
17/07/18 23:20
수정 아이콘
skt 남은일정이 롱주 에버 락스 kt bbq인데 이중에 최하 3승은 얻는다고 치면 미니멈 12승6패(최대14승)로 시즌을 마무리하게 됩니다.
삼성은 skt보다 높은순위일것으로 보이고.. 롱주는 토요일 skt 맞대결을 이기면 skt보다 높을것이고.. skt직행 시나리오가 잘 안보이네요..
장난꾸러기
17/07/18 23:20
수정 아이콘
명예로운 연패를 하게 해 준 인벤에게 감사를 표해야 할 듯.
바텀 다이브 동선도 짜주면서 최대한 밀어줬는데 선6렙 찍고 싸웠는데 라인전 더블킬 당하면 그 게임 못이기죠.
17/07/18 23:34
수정 아이콘
아프리카,진에어는 참 신기한 팀인거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선수 하나하나 살펴보면 강력해보이기는 하지만 때론 너무 허무하고 경기마다 널뛰기가 너무 심하네요.
세트 하나를 내줘도 상대팀이 혀를 내두를 정도로 비비고 버티다 지고 이길땐 일방적으로 이기고 경기 기복이 없는 팀이 강팀이라 보기에
아프리카 진에어 2팀이 강팀대열에 합류하려면 피크때 폼을 안정적으로 발휘되게끔 유지시키는게 중요한것 같습니다.

그리고 현재폼만 보면 3강체제인거 같은데 SKT vs 롱주 결과가 매우 궁금해지네요.
SKT가 상승세 롱주 잡으면 다시 재시동 걸 수 있는 탄력 제대로 받는거고 롱주가 이길 경우 롱주는 향후 대진 생각할때 정말 결승까지도 가능해보입니다.
레몬커피
17/07/18 23:43
수정 아이콘
팀이 외적으로 분위기 영향을 안받을수가 없어서
리라 하나만으로도 멘탈 흔들릴만한데 뱅사건까지 겹치면서 전방위적으로 하루종일 욕이랑 조롱만당하니 아무래도 멘탈이랑 팀분위기에
영향을 안받을수가없겠죠. 이래서 팀스포츠에서 사고치면 본인만 손해보는게 아닙니다 보통 팀분위기도 같이 작살나거든요.
17/07/18 23:48
수정 아이콘
이대로 가면 폼 전부 작살난 슼은 선발전 가서 탈락->롤드컵 진출 실패할거고,
그럼 뭐 분위기 개판된거 니탓 내탓 하다 선수들 사이도 갈라지기 십상이고,
이 상태로 이번 시즌 끝나면 서로 높은 확률로 찢어지겠네요.

결국 성적이 잘 나와야 봉합이 될텐데, 잘 나올수 있을지 흥미롭긴 합니다.
전 마냥 멘탈적인 문제는 아니라고 봐서...그냥 실력이 떨어진 부분도 분명 있는거 같거든요.
슼이 라인전 압살하고, 초반부터 운영으로 이긴게 언제인지 기억도 안 나요.
맨날 꾸역승했는데, 달리말하면 꾸역승을 해야 이길만큼 경기흐름이 지속적으로 안 좋았다는 얘기.
매니저
17/07/18 23:56
수정 아이콘
msi 이후 패치 적응할 새도 없는 일정으로 비교적 적응이 덜된 모습은 보여주긴 했어도
초반부터 압살하는 경기는 심심찮게 나왔습니다
라인전 지고 역전하기 힘든 경기도 역전해 내는게 임팩트가 워낙 커서 그런것들 위주로 기억하신거 같네요
루루라라
17/07/19 00:13
수정 아이콘
저는 지금 정말 심각하긴 한데. 이번 시즌 끝날때까지는 봐야겠어요. 이러다가 언제 그랬냐는듯이 우승할꺼 같아요.
매니저
17/07/19 00:33
수정 아이콘
이번에 멘탈이 깨져서 힘들지 않을까요
14 시즌이랑 비슷해 보입니다
예전에 주작 논란에 살인적인 일정속에서 한경기 패배 했을 뿐인데 ( 안일한 밴픽을 하긴 했지만 살인적인 일정이 원인이라고 봅니다 )
거의 죽을듯이 까이고
조금 안정 찾나 했더니 수개월전 뱅 발언을 끄집어 와서 또 까이고
물론 뱅 발언이 잘못이라지만
선수들 입장에선 사람들이 까기위해 눈에 불을 켜고 건수를 찾는 사신처럼 보일거 같아요
Agnus Dei
17/07/19 06:54
수정 아이콘
뱅 발언은 까들이 끄집어낸게 아니라 팬들이 옹호한답시고 올린거죠.
매니저
17/07/19 09:55
수정 아이콘
수개월동안 잠잠했던 자료를 팬이 올렸다구요?
팬이 모아놓은 자료를 까들이 퍼다 나른게 아니구요?
주인없는사냥개
17/07/19 09:57
수정 아이콘
제가 알기로는 슼마갤에서 뱅 사이다 발언? 하는 식으로 클립 올려서 화제가 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
매니저
17/07/19 10:05
수정 아이콘
팬들도 같이 약이라도 빨았나 허허
이게 뭔 사이다라고
17/07/19 07:46
수정 아이콘
까들이 뱅 까려고 들추어낸거라고 물 좀 그만 타셨으면 좋겠어요. 사이다에 물 더 섞어봐야 무슨 좋은 맛 난다고... 크크
매니저
17/07/19 09:52
수정 아이콘
조롱 참 역겹게 하네요
이딴 조롱은 수준 맞는데 가서 하세요
난 수준 못맞춰주니까
17/07/19 10:09
수정 아이콘
팬들 대가리에 못 박고싶다는 발언은 수준이 맞으시나봐요
매니저
17/07/19 10:14
수정 아이콘
난 물타기와 선수들 조롱은 안하거든요
댁같이 조롱하는 사람들을 보면 잘 못참아서 표현이 너무 직설적이었던거지

그것도 벌점받고 고치려고 노력중입니다만

아무튼 역겨우니까 그만 얘기 하죠
이런거보고 예전에 싸우다 벌점받은거니까
17/07/19 10:20
수정 아이콘
이 정도가 조롱이라고 하시면서 어떻게 뱅은 쉴드 치실 수 있는지 궁금하네요. 제가 한 발언들은 다 뱅과 그 팬덤에서 나온 것에 근거한건데. 발언한것들은 뱅이고 사이다라고 올린것도 뱅 팬들입니다. 까들이 깐거라고 올리신게 물타기가 아니었으면 무엇이죠? 뱅이 한 말은 쉴드 칠 수 있는데 그 발언을 다른 사람이 하면 조롱인가봐요?
매니저
17/07/19 10:24
수정 아이콘
헛소리 그만하라구요
뱅이 잘못했다고 했는데 무슨 글 읽고 쉐도우 복싱을 하는거죠?

선수들입장에선 잘못했던 잘못하지않았던 깔꺼리만 찾아다니는 사신처럼 보일거같다
라는 표현이 쉴드처럼 보입니까?
뱅선수 입장에서 라고 했습니까?
분명 선수들 입장에서 라고 했고 뱅 제외 죄없이 까인 6명의 선수들이 있습니다만?
조롱할 상대가 생겨서 신난건 알겠는데
글 내용 잘읽고 이해를 제대로 하는게 먼저겠죠
17/07/19 10:29
수정 아이콘
매니저 님//
까들이 찾아서 파냈다고 생각하신게 물타기가 아니면 대체 뭐냐고요. 이건은 명백히 까들이 찾아낸게 아니라 팬들이 들춰내서 퍼진건데. 뱅 팬이 사이다라고 올린 건이라서 사이다에 물 타지말라고 한걸 조롱으로 이해하시고 발끈하신건 그 쪽이 먼저에요.
매니저
17/07/19 10:33
수정 아이콘
YAN 님// 나보고 물탔냐느니 물맛이 어떻냐느니 조롱을 했으니 내가 발끈하지 누가 발끈합니까?
사이다에 물타지 말라 물맛이 어떻다 하는게 조롱아니면 음료 맛 품평글 이라도 됩니까?

문장이해도 제대로 못한 인간한테 조롱받으니 기분이 나빠서 발끈할수밖에 없죠

잘못알고 있는게 있으면 윗분처럼 그냥 알려주면 되겠죠?
내가 저 답변을 듣고도 인정안하고 깽판쳤습니까?

아무튼 윗댓글 답변한 내용에 대해선 단 하나도 대답을 못하고
무조건 쉴드다 라면서 말 빙빙 돌리는거 보니 딱히 할말 없는걸로 알겠습니다
17/07/19 10:36
수정 아이콘
매니저 님// 아 그걸 조롱이라고 이해하셨나봐요 저는 팬들이 먼저 시작한거고 까들이 먼저 덤빈게 아닌 사안이니 물을 타지 마시라 전해드린것이었는데. 인신공격은 그 선수에 그 팬이네요 정도는 되야 조롱아니겠어요? 지금 뱅 말고 뱅 때문에 같이 욕먹는 선수가 skt에 누구 있는데요? 뱅의 발언과 엮여서 같이 조롱당하거나 욕먹는 skt선수가 제 눈에는 안 보이는데요? 뱅은 인과응보겠지만.
매니저
17/07/19 10:40
수정 아이콘
YAN 님//댓글 잘 보세요
뱅 건 하나로 얘기하는게 아니잖아요

살인적인 일정속에 리라때 한판졌다고 미친듯이 까이고
주작논란 만들어서 까인건 죄없는선수들이죠
17/07/19 10:40
수정 아이콘
매니저 님// 윗 덧글보니 그거 하나는 사과드리겠습니다. 팬들이 사이다라고 올리신거 자체를 모르셨던거 같네요. 전 그거 다 알고도 물타기 하시는 줄 알았네요.
매니저
17/07/19 10:42
수정 아이콘
YAN 님// 저도 욱하는 성격이 있어서 침착하게 대응 못하고 조롱조로 답변한거 사과드립니다
17/07/19 10:42
수정 아이콘
매니저 님//
저도 그건 불편하게 생각하고요. 리라 한 판졌다고 페이커 선수 응원글에 불편해하시는 분들에겐 페이커에게 이 정도 응원글이 허용되지 않을 정도로 한 판의 패배가 죽을 죄냐 남긴적있습니다. 하지만 뱅의 발언은 정말 문제가 크다 느껐고요, 언급들 나오는거보면 팬덤에서 먼저 시작된 문제인걸 당연히 아신다 생각했습니다. 죄송합니다.
매니저
17/07/19 10:45
수정 아이콘
YAN 님// 아닙니다 잘모르고 댓글로 오해하게 만든 제 책임도 있는거겠죠
저도 공격적으로 발언한거 사과드립니다
허저비
17/07/19 00:17
수정 아이콘
7연패 바로 직전 리프트라이벌즈에서 25분 24분컷 압살했습니다. 얼마 오래된 얘기도 아니예요
팬심 섞어서 못한것만 생각나신 걸로 이해하겠습니다
이선빈
17/07/19 00:45
수정 아이콘
저분 팬아니고, 팀 까는사람이에여.
중위권 드립치시는분이었나.
불판만봐도 모 팀이 지면 한창 활동하시다 갑자기 귀신같이사라지신 분
외로운사람
17/07/19 00:48
수정 아이콘
어쩐지. 저만 그렇게 느끼나 했습니다.
17/07/19 00:04
수정 아이콘
롱주야 꼭 이기자 ㅠ
물만난고기
17/07/19 00:18
수정 아이콘
게임 외적으로 가장 욕을 많이 먹는건 뱅인데 게임 내에서 가장 흔들리는 게이머는 다름아닌 페이커입니다. 초중반 플레이가 솔랭마냥 스로잉하는게 잦고 후반에도 집중력을 유지 못하는 모습을 종종 연출하는데 이걸 단순히 심리적 요인으로 봐야할지가....
다레니안
17/07/19 00:19
수정 아이콘
오늘 가장 쫄깄했을 팀은 MVP였겠네요. 크크
패닉상태
17/07/19 00:39
수정 아이콘
페이커란 이름빼면 이번 연패 가장 큰 지분 차지하고 있는게 미드아닌가 싶네요
cs수급, 로밍, 딜 뭐하나 예전 모습이 안나오는 총체적 난국.
좀 많이 답답하네요
이럇샤이마세
17/07/19 00:43
수정 아이콘
(수정) 올해는 힘들겠네요.
찬양자
17/07/19 00:44
수정 아이콘
댓글 수준 참...
프로듀스101시즌2
17/07/19 07:33
수정 아이콘
이 사람 이래놓고 뱅 까는 글에는 뱅 쉴드치는 코스프레 한 인간인데 크크
외로운사람
17/07/19 00:46
수정 아이콘
이유가 뭐가 됐든 SK의 팬덤만큼이나 안티팬덤도 거대하기 때문에(즉 SK가 못하길 바라는 사람들도 많기 때문에)

SK 선수들이 버티지 못하고 올해가 끝나면 많이들 해외로 갈 것 같다는 예감이 듭니다.

한 2년만 더 정상에 있어주면 좋겠지만 그동안 너무 힘들었을 것 같네요. 부디 제 예감이 틀리길..
17/07/19 12:27
수정 아이콘
팬덤이 크면 좋은게 잘못한거 쉴드해줘서 묻어가는데 그 잘못한게 클 경우 그 쉴드가 일을 더 키우죠.

사실 이번 뱅 사건도 팬덤이 일을 더 키운 셈이라...
17/07/19 00:48
수정 아이콘
Sk는 늦어도 kt전을 기점으로 폼 회복될겁니다.... -KT팬-
17/07/19 00:55
수정 아이콘
제 예감과 동일하시군요 ㅠ
17/07/19 01:12
수정 아이콘
kt 팬 동감 투척합니다
YanJiShuKa
17/07/19 01:21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17/07/19 01:26
수정 아이콘
이게 엄살이니 유난이니 뭐라고 말할 수가 없는게.. 수 년 간의 데이터가 보여주는것이 있기 때문이죠. 인게임에서의 모습은 단순한 승패기록 이상으로 심하기도 하고.. kt만 만나면 귀신같이 미쳐 날뛰는게 참ㅜㅜ
나무위키
17/07/19 01:42
수정 아이콘
저는 이번에는 KT가 압살할 것 같은데요... SKT가 무슨 게임캐릭터나 절대상성을 가진 팀도 아니고 지금 분위기 보면 강등권 팀 빼고는 어느 팀이랑 붙어도 위태위태해보이는 상태인데 KT가 그간 많이 졌다쳐도 이번엔 질 것 같지가 않아요.
헤나투
17/07/19 06:57
수정 아이콘
이거리얼...ㅜㅜ
프로듀스101시즌2
17/07/19 07:34
수정 아이콘
어우슼만큼이나 불편하네요.
17/07/19 08:58
수정 아이콘
이거리얼 ㅠㅠ
아이유인나
17/07/19 12:13
수정 아이콘
아닌데! 올해는 아닐건데! 제발!
이선빈
17/07/19 00:52
수정 아이콘
SKT는 롱주전에서 반등없으면 진지하게 플옵탈락+선발전 노려야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최근 3연 대진 하이라이트만 봐도, 오늘 3약 분류되는 팀도 이길수 있을지가 의문이네요.
올해가 어떻게 되든 간에 내년에는 그동안의 '무게감'을 견디지 못하고 해체하지 않을까 싶네요.
피넛 정말 호감이어서 올해는 꽃길 걷길 바랬는데 같이 뭔가 팀 분위기에 말린 것 같고 안타깝네여.
The Variable
17/07/19 00:58
수정 아이콘
이 분위기면 롤드컵 우승하지 않는 이상은 멤버가 크게 물갈이될 것 같아요.
cienbuss
17/07/19 01:02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기량 하락이나 메타부적응이라기 보다 멘탈적인 문제가 클 것 같네요. 최악의 경우에도 플레이오프는 갈테니 그때까지 분위기 잘 추스려야 하는데 롱주전이 문제네요. 그래도 2014년처럼 되지는 않으리라 믿습니다. 올해는 꼭 우승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은 했지만 적어도 롤드컵 진출해서 괜찮은
경기력 보여주면서 한국팀간 내전 끝에 지는 것을 보고 싶거든요, 외적인 요인으로 흔들리다가 시즌이 끝나는 것보다는.
17/07/19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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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위기가 무겁게 느껴지는건 팀의 주축인 SKT의 삼각편대, 페-뱅-울이 셋다 동시에 최저점이라는게 크죠. 선수들의 운영상 미스나 전체적인 경기 양상도 거의 빼다박은듯 반복되고... 이런 반복되는 흐름은 작년 블랭크에게서 볼 수 있었습니다. 동시에 그동안 멘탈면에서 큰 영향을 받은 무수한 선수들의 공통점이기도 하죠. 다시 말해, 이 세명이 지금 멘탈면에서 15 시즌 이래 그 어느때보다 많이 힘들어하고 있다는게 느껴진달까요.

하지만 어려움이 깊을 수록, 또 극복했을 때의 열매도 그만큼 꿀맛같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얼마전 페이커 응원글에서도 당부했던 말이지만, 급할 수록 돌아가라는 옛말처럼 페이커, 뱅, 울프, 그리고 후니, 피넛, 블랭크, 운타라와 코칭스탭 모두 단숨에 예전의 강한 모습을 되돌리려고 하지 말고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차근차근, 경기내적으로도 과감한 선택이나 무리수를 잠시 미뤄두면서 다시 감을 찾아나가는데부터 시작했으면 좋겠어요. 최고 속도에서 이탈한 자동차를 다시 최고 속도로 바로 되돌리려다가는 더 사단이 날테니... 천천히 갑시다. 좀더 천천히. 힘들겠지만 포스트시즌을 거쳐서 한계단 한계단 올라간다는 마음으로, 15년 스프링과 16년 스프링처럼, 지금이 롤드컵이 걸린 중요한 시즌인데다 여론의 뭇매에 흔들리는 멘탈로 조급한 마음이 생길수밖에 없겠지만, 그만큼 더 한숨 고르고 한올한올 실마리를 찾아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제라그
17/07/19 01:06
수정 아이콘
SKT가 이렇게까지 부진할꺼라곤 예상을 못 했는데... 안타깝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특히 페이커 선수의 플레이가 엄청 흔들리는거 같아요. 라인전은 저번 MSI 이후로 폼이 최고는 아니었는데, 판단 자체가 아쉬운 경우가 너무 많아져서... 진짜 2014년때랑 비슷한 멘탈 상황인듯. 저도 SKT 졌을때 실망감을 표시했던 사람이지만 그 이후로 점점 더 비난이 심해지고, 선수들도 경기력이 무너지는 현상황을 보고 있자니 후회가 됩니다.
요새 SKT 선수들은 선수 생활 정말 하기 싫은 상태일꺼 같네요. 특히 할거 다 했고, 벌만큼 번 페이커뱅울프 3인방은... 장기적으로는 몰라도, 요즘 심정은 계약때문에 억지로 게임 하는 심정일듯.
17/07/19 01:06
수정 아이콘
과연 롱주는 폭탄 돌리기에서 생존할 것인가...
17/07/19 01:15
수정 아이콘
kt팬으로서 그래도 skt는 무섭습니다
하필이면 맞대결이 마지막 경기인데
정통?의 보약을 먹고 또 포시에서 날아다닐 수 있죠

우선 다가올 롱주전에서 세트연패라도 탈출하는 게 목표겠네요
세트 연패는 정말 최악이라...
황제의마린
17/07/19 01:28
수정 아이콘
지금 슼의 모습에서 예전 형제팀 조작 사건 터졌을때의 슼k의 모습이 오버랩되는건 저뿐인가요

전 sk가 무력하게 연패하고 뭔가 최강의 자리에서 내려오는듯한 느낌 받은게 그때이후 처음이라..
블랭크선수 부진해서 4명이서 싸웠다던 16슼 스프링 썸머도 이렇게 무력하게 연패하진 않았던거같은데

확실히 이스포츠는 멘탈 싸움인거라고 다시 한번 느끼네요

페이커선수도 뭔가 오늘 경기에서 아무것도 못 보여주고 무력하게 페이커가아닌 지나가는 일반 미드 유저가 되는걸 보고
많은걸 느낍니다
네오크로우
17/07/19 01:33
수정 아이콘
팀원 모두가 똥 쌀 때도 번뜩이는 플레이를 해줘서 14년도에는 그아페, 그아페 그랬는데... 리라 이후로 페이커 마저 일단 먼저 들어가서
먼저 끊긴다거나 미드 갱에 대한 예측마저 어긋나서 초반부터 죽어나가고... 팀이 흔들릴 때 구심점 잡아주는 선수가 없다는 게 좀 큰 문제인 것 같습니다.
수문장 역할이던 운타라, 블랭크 마저 뭔가 어버버 되고... 폼이 떨어진 마당에 지는 거야 그럴 수 있겠다 싶은데,
요즘 경기로 봐서는 너무 무기력해 보입니다.

작년이었나요? '부진은 있어도 몰락은 없다.'라고 했으니 좀 더 지켜봐야겠죠.
17/07/19 12:29
수정 아이콘
그때 페이커가 그아페 그아페 하기엔 질리언 빼고는 딱히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폰에게 당한 3연솔킬도 그 시기였고...

폼은 일시적이지만 클래스는 영원하니 다시 올라오겠죠.
17/07/19 01:34
수정 아이콘
꼬치가 부진은 있어도 몰락은 없다고 했었고 선수들 클라스도 있으니 다시 폼 찾을거라 봅니다.
피지알중재위원장
17/07/19 01:35
수정 아이콘
저는 아직까지도 SKT가 섬머,롤드컵 둘다 우승할 확률은 50%쯤 되고 롤드컵 우승만 따지면 60~70% 이상은 된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팀 응원하는 입장에선 SKT가 그정도로 강한 팀이기 때문에...
어지간하면 포스트시즌권에서 떨어질거 같진 않고 최악의 상황이라도 선발전까지는 시간이 꽤 있으니
추스릴 여유는 충분하리라 생각합니다.
황제의마린
17/07/19 01:35
수정 아이콘
페이커선수가 자기 자신에게 대한 어그로성이나 그런 공격에 대한 멘탈은 잘 잡는거같은데
팀적인 큰 논란이 오거나 이러면 자기 자신도 흔들리는거같아요

근데 사람이면 당연히 팀 외적인 부분으로 자꾸 흔들리면 다른 선수들도 영향을 안 받을수가 없고 흔들리는게 당연해서...
페이커 선수의 나이를 감안해서 그동안 너무 말도 안되는 멘탈이였던거지..

다른 스포츠지만 해외축구에서도 팀 핵심선수가 이적설에 휩싸이거나 재계약으로 문제 생기면
팀 전체적인 폼이 확 떨어지는걸 많이 봐왔기 때문에 걱정이 되네요

다른것도 아니고 오늘 경기에서 페이커 선수가 가장 부진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더 걱정이 되네요
매니저
17/07/19 01:38
수정 아이콘
14 시즌때도 그랬지만 팀이 침체기가 오면 본인이 뭔갈 해야 한다는 압박감을 많이 받는거 같아요
황제의마린
17/07/19 01:40
수정 아이콘
그런거같아요 본인 스스로도 본인의 위치를 잘 이해하는 이판의 슈퍼스타 이기 때문에
더더욱 자기 자신이 이 흐름을 바꿔야된다고 느끼고 있는거겠죠

그게 안될땐 오늘같은 모습이고.. 조금 걱정이되네요
17/07/19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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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주팬인데 절~대 기대안하고 경기도 나중에 볼겁니다.
블레이즈한테 승승패패패당한 이후부터 이번만은 다르다를 몇번이나 들었는지 모릅니다.
이렇게 우주의 기운이 몰린 경기에선 특히...
황제의마린
17/07/19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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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과거 시즌의 롱주는 멤버에 대한 과도한 기대감이 경기력으로 나오지 않았다면
이번 시즌은 다르지 않나요 ?
롱주 바텀이야 원래 잘했고..
미드도 지금 굉장히 잘해주고있고..
탑도 지금 핫하고
정글도 뭐 나쁘지 않고..

전 이번 시즌 롱주는 아주 고평가하고 있긴한데

막상 몇년간 똑같은걸로 고통 받는 팬들은 '아니야 우리팀이 이길리가 없어!'라고 생각하는걸보면
좀 크크크 신기하네요
17/07/19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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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시절까지 포함해서 12년 윈터 8강이후로 높은 경기를 가본적이 없어요...
팀적으로 완벽하다고 생각했던 올해 스프링도 기가막힌 이유로 팀 다 망가지는 걸 보고 기대를 포기했죠.
그래서 지금 팀이 기세가 무척 좋은 건 알고있지만 혹시모를 최악을 생각합니다...
이른 기대는 더 깊은 수렁을 몰고오니까요.
토이스토리G
17/07/19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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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경기는 꼭 보셔야 합니다.
빅게임인데요.. 특히 im때부터 오래된 롱주팬이라면 더더욱..
17/07/19 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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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결과나오면 그때 보려구요.
라이브로 보다 결과 안좋으면 너무 슬퍼요...
17/07/19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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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CJ쇠락기를 거치먼서 라이브를 꼭 보려했더 마음가짐이 있는데요. "이기면 라이브로 볼때 이보다 기쁠수 없고 지는 경기에선, 졌으니 나중에 VOD로 다시 볼 일 없는 경기인데 그래도 봐서 다행이다. "였어요. 졌을때 괴로움이 크지만 그래도 내팀 경기는 내가 봐줘야죠.
특이점주의자
17/07/19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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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커 본인은 금방 마인드 잡고 최선을 다할꺼라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지금 가장 큰 논란의 뱅이죠.

그동안 대놓고 "올해만 해먹게 해주세요"라고 할정도로 게임에 대한 동기나 열정이 떨어진게 보였는데 이번 논란까지 같이 꼈으니, 개인적으로 뱅의 맨탈 다잡아서 폼 끌어 올리는건 썸머나 포스트 시즌까지는 무리라고 생각합니다.

롱주전은 힘들어 보이고, 만약 EVER전도 졸전속에 참패한다면 SKT 프런트 쪽에서 포스트 시즌은 포기하고 진출전 준비하는게 맞지 안나 싶네요.
17/07/19 01:49
수정 아이콘
요즘 슼 보면 초중반 외줄타기 상황에서 꼭 하위권팀처럼 손해를 보더라고요. 초중반 판단력에 의문부호가 많이 붙습니다. 팀 전체적인 합이 너무나 안맞는거 같아요.
칼리오스트로
17/07/19 04:13
수정 아이콘
팀내 분위기가 다운되서 말이 줄어든거 아닐까요
카롱카롱
17/07/19 02:17
수정 아이콘
bbq는 아직도 이니시 두려워하는거 같아요 소규모 교전은 잘 여는데 이제...
YanJiShuKa
17/07/19 02:47
수정 아이콘
올해 롤드컵은 그만큼 가기가 너무 어렵습니다. 삼성 롱주 아프리카는 상승세가 확실하고요.
kt는 상승세도 아니고 하락세도 아니라고 봅니다.
skt는 하락세가 맞고요..

스멥 폰 뎊마타 영입했는데 이 성적이면 답없어요(조이말투)

어떻게던 2위까지 올라가야 편할텐데.... ㅠㅠ
호리 미오나
17/07/19 07:05
수정 아이콘
롱주와 kt 의 롤드컵 동반진출을 원합니다 크크
나머지 한자리야 될대로 되라지!
빠독이
17/07/19 08:28
수정 아이콘
혹시 구 락스 팬이신가요. 제 마음을 이렇게 정확히....
네~ 다음
17/07/19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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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벌점없음),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적바림
17/07/19 08:35
수정 아이콘
페이커 폼저하가 커보이는데 SKT도 cc가 부족하고 몸이 약한 조합보단 잿불류 정글에 탱커 서폿을 해보는게 어떨까 싶네요.
지금 현재 쓰는 조합이 안 좋은건 아니지만 현재 폼으로는 라인전에서 밀리는 순간 한타도 힘들고 스플릿도 불가능한 애매한 조합이 많은거 같아요.
17/07/19 09:42
수정 아이콘
사실 퍼포먼스의 기대치 혹은 과거 평균치와 현재 보여지는 저하된 기량의 차이가 가장 큰 건 페이커죠. 심지어 슼이 슬럼프였던 14년도에도 페이커만은 빛이 났는데 이번은 조금 달라요. 슼이 작년에 위기였던 시절은 한 포지션이 완전 구멍이었기 때문이었지 슼의 중요한 경기나, 위기의 순간에서 전 세계에서 한 명 밖에 못하는 슈퍼플레이로 팀을 건져내던 에이스의 기량하락과는 전혀 무관한 문제였거든요. 16년 슼 제외 가장 강했던 팀인 락스 상대로 할 때도 미드 차이로 그냥 찍어 눌러버렸고요. 개인적으로 슼이 아닌 페이커 개인으로 봤을 때 최악의 슬럼프처럼 보입니다.
해저로월
17/07/19 10:18
수정 아이콘
페이커는 폼 다시 올라올 때까진 생존기 없는 미드는 봉인했으면 좋겠어요. 탈리야 카시 신드라 오리아나 등등
유자차마시쪙
17/07/19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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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때가 더 침체기 아니었나 싶어서 섬머우승은 몰라도 롤드컵은 가져갈 것 같아요 크크...
Blazer's Edge
17/07/19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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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롱주전은 거의 가망이 없어 보이고, 그후에 다음 경기까지 근 1주일간 시간이 있으니 그동안 정비하고 반등을 노려야겠죠.
그러나저러나 막상 위기가 오니까 벵기 생각이 나네요. 물론 피넛이나 블랭크가 아쉽다는 얘기는 절대 아니고;;; 피넛/블랭크 두 선수 모두 좋은 성과를 내고 있죠. 다만 벵기가 그동안 팀의 정신적 지주로서 어려울 때마다 팀을 구해냈고 팀원들도 그를 많이 의지했기에 그리워지는거 같습니다. 조던, 코비도 피펜, 피셔 없이는 우승 못했는데 페이커도 그렇게 되는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아무튼 안 풀리니까 별 생각이 다 드네요 크..
17/07/19 11:25
수정 아이콘
그래서 올해는 페뱅울이 정신적으로도 한층 더 성숙할 수 있는 시즌인거 같습니다. 팀 전력의 주축이면서, 동시에 이젠 경기 외적으로도 더 의지가 되는 선수들이 되어야 하니까... 벵기가 떠나면서 울프 걱정을 많이 했죠. 승부욕 강하고 승리의지가 엄청난 페이커와 뱅이지만, 유연하게 팀을 받쳐주고 정신적으로 의지가 된 선수라서... 이제 울프가 그 역할을 많이 맡아줘야 할텐데, 아직은 좀 버거워 보이는 면도 있고. 오히려 블랭크가 더 그런면에서는 꽤 역할을 해준 것 같더군요.

그 벵기도 오랜 고난을 겪고 나서 그렇게 멘탈이 하늘을 뚫었죠. 페이커, 뱅, 울프 그리고 서머 들어 부진한 후니와 피넛, 흔들리는 팀에서 어떻게든 키를 쥐고 분위기를 이끌었던 블랭크와 묵묵히 제몫을 하려한 운타라까지 다들 또 한번의 성장통을 잘 이겨냈으면 합니다. 할 수 있을거라 믿습니다.
쎌라비
17/07/19 11:10
수정 아이콘
기대받은 롱주와 기대안한 진에어가 그동안 보여준것이 있기 때문에 에스케이가 이길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17/07/19 12:27
수정 아이콘
역시 sk팬덤은 엄청 나네요
따른 팀의 3연패하면 이만큼이나 걱정하는 글이 나왔는지...
갠적으로 이런 관심도 팬들의 사랑이라 생각하고 연패 잘 넘기길 바라네요
Sid Meier
17/07/19 15:31
수정 아이콘
SKT 아니어도 삼성 KT같이 롤드컵 우승 노리는 팀이 리그 내에서만 세트로 6연패 하고 경기내용 개판이면 팬들 고통받는 건 마찬가지죠. 지난 시즌 KT도 끝내는 잘 극복하고 결승까지 올라갔지만 2라운드때 팬들 맘고생 심하더라고요..
특이점주의자
17/07/19 18:00
수정 아이콘
다른 팀이라고 해도 연패 신기록 갱신중이고, 연패동안 상대 억제기 포탑도 못건드렸고, 선수가 리얼월드드립한게 걸려서 조롱당하고 있으면 걱정 안하는게 이상할껄요.

이건 SKT팬이 많아서도 있지만 그만큼 SKT의 현재 상황이 안좋은것 때문이 아닐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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