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7/05/16 23:52:41
Name 모선
Subject [스타2] 공허의 유산 캠페인 공략 - 3. 깨어난 악
프롤로그 : 망각의 속삭임
3. 깨어난 악
주 목표 : 공허 촉매 파괴 후, 사원 탈출 / 제라툴 생존
보너스 목표 : 입자포 파괴 (3곳)
업적 1 샤쿠라스의 칼날 : "깨어난 악" 임무에서 그림자 타격으로 적 유닛 20기 제거
업적 2 어둠과 하나 (보통 난이도) : "깨어난 악" 임무에서 유닛을 잃지 않고 공허 촉매 파괴



1) 공허 촉매 파괴까지
- 초반은 설명드릴 것이 많지 않습니다. 추적자가 보호막의 피해만 받을 수 있도록 잘 컨트롤 하세요. 기회 될 때마다 그림자 타격 쓰시고요.
- 첫 입자포를 파괴하고 나면, 혼종과 광자포가 버티고 있습니다. 이 때는 무리해서 뚫지 말고 추적자를 언덕 위에 홀드하세요.
그리고 제라툴로 유인해서 각개격파를 합니다.
- 바로 이어져서 공허 포격기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핵심은 관측선 탐지 범위 안에 절대 들어가지 말고, 밖에 있는 적부터 모조리 제거합니다.
그 다음에 공허 포격기를 각개격파 하세요. 당연한 이야기지만, 공허 포격기의 중장갑 추뎀은 강력하므로 맞는 추적자를 점멸로 잘 빼야 합니다.
- 말라쉬와 아몬이 공허 촉매를 매개로 교신하는 것을 확인한 이후에는, 적의 병력이 만만치 않습니다.
제라툴을 앞세워서 전진하되, 확 앞으로 나가는 것이 아니라 살짝살짝 나가면서, 여차하면 점멸로 도망갈 여지를 남겨 두세요.
연습을 통해 맵에 대한 숙지가 어느 정도 필요합니다. 마지막 입자포를 파괴하기 전까지는 고위기사의 환류가 아주 유용합니다.
- 입자포를 모두 파괴하면, 이제 고위기사는 집정관으로 합체합니다. 제라툴과 집정관의 보호막을 이용해 조금씩 전진하면,
유닛을 잃지 않고 공허 촉매를 쉽게 파괴할 수 있습니다.
2) 사원 탈출
- 아몬이 그림자로 된 병력을 보내지만, 체력과 공격력이 약하므로 잘 컨트롤하면서 싸우세요.
생각보다 시간이 많기 때문에 스킬의 쿨타임을 잘 보면서, 침착하게 움직이면 됩니다.
- 동영상의 22분 45초를 보면, 병력들이 섬(?) 같은 곳에 위치합니다. 영상을 통해 알 수 있지만, 그 곳은 적 병력이 무한으로 생성됩니다.
이제부터는 교전을 피하고, 제라툴의 점멸과 공허의 갑옷을 잘 활용하여 신속하게 빠져나오세요.


-----------------------------------------------------------------------------------------


울란에서 카라스의 희생, 아트리아스에서 탈리스의 희생...
제라툴은 기사단의 위대한 희생 덕분에 예언의 실체와 그 해답을 알아내었다.
공허로부터 태사다르의 형체를 입고 들려오는 고대의 목소리, 그것이 정확하게 무엇인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중추석이 희망으로 인도할 것이라는 메시지 하나는 분명했다.
제라툴은 문득 그 때를 생각해본다.

"암흑 기사단이여. 그대를 고향으로 데려가려고 왔소."
"위대한 태사다르여. 우릴 저버리지 않을 거라 알고 있었소.
우리와 함께 보낸 시간동안, 그대는 칼라 너머에 있는 완전함을 찾아낼 수 있었소.
하지만 자존심 강한 대의회가 두렵구려. 우리 같은 추방자들을 환영할 리가 없으니."
"그대가 비록 추방자일지 모르지만, 그대의 통찰력과 용기만이 군단으로부터 우리 고향을 구할 수 있소.
아이어로 같이 돌아갈 것을 간청하오, 제라툴. 우리 동족을 구하는 것을 도와주시오."
"오래전에 추방당한 이후에도, 우린 단 한 번도 아이어를 향한 애정을 버리지 않았소.
우리 고향을 한 번 더 보는 건 고통이 따르겠지만, 그대와 함께 돌아가겠소, 태사다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하겠소."

모든 상황이 그 때와 비슷하다.
태사다르의 목소리가 제라툴의 삶을 여기까지 이끌었다.
과거에는 대의회가 두려웠지만, 지금은 댈람이 자신을 반역자로 취급할지도 모른다.
아이어가 저그 군단에 초토화되어 멸망 직전까지 갔듯, 현재는 아몬이 모든 종족의 멸망을 선언하였다.
다시 한 번 동족 앞에 서는 것이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알지만, 제라툴은 다짐한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하겠다.


-----------------------------------------------------------------------------------------


p.s 1. 앞으로도 항상 공략글 앞부분이나 뒷부분에 짤막한 이야기를 삽입할 것입니다.
저는 그렇게 스토리 덕후는 아니기 때문에, 스1 및 스2 캠페인의 대화나 나무위키의 기록을 참조해서 몇 자 적습니다.
p.s 2 . 내일부터 드디어 샤쿠라스 22억 막기 도전합니다. 좋은 결과가 빨리 나왔으면 좋겠군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Normalize
17/05/17 01:21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스2 캠페인 전체에서 아주 어려움 기준으로 방어 맵 중 가장 어려운 걸 꼽자면 저는 주저없이 최후의 항전을 꼽겠습니다. 대공이 원거리 전사(추적자or용기병), 파수기계열, 광자포에 초석뿐인 맵인데, 혼종 네메시스의 압박은 너무 크죠. 스2의 다른 방어 맵들도 만만찮게 어렵긴 했지만요.

아, 시련은 물론 빼고요.
이슬먹고살죠
17/05/17 10:25
수정 아이콘
사쿠라스부터 갔을 경우 최후의 항전이 가장 어려운 거에 동감합니다.
단, 태양의 창 얻고 사쿠라스 간 거면 젤나가 키우기가 더 어려웠어요
17/05/17 19:48
수정 아이콘
동감입니다. 50개의 태양석은 무조건 태양의 창에 할당이죠^^
17/05/17 19:47
수정 아이콘
혼종 네메시스가 방어타워를 정지 먹여버리니 진짜 열불나죠 ㅠㅠ
Normalize
17/05/17 22:09
수정 아이콘
그래도 여기서 단련되서 협동전 카락스는 잘 굴리죠 흐흐

그나저나 탈출때 추적자 4마리...끝까지 살려보고 싶었는데 손이 안되서 결국 버리는...
다크템플러
17/05/17 09:21
수정 아이콘
으 이 미션 처음에 진짜 너무어려웠어요. 특히 탈출부분
침착해야하더라구요 급하지않게
17/05/17 19:50
수정 아이콘
저도 맨 처음에 할 때는, 그림자 병력이 약화된 상태인걸 모르고...
아니 이게 뭐야!!! 무조건 피해!!! 하다가 다 전멸되어서 망한 적 많았죠 ㅠㅠ
시노부
17/05/17 09:39
수정 아이콘
올려주신 시리즈 다 잘보고 있습니다. 흐흐
볼때마다 느끼는거지만 컨트롤이 참 침착하세요 ㅠㅠ;
저는 막 휘적휘적 대충대충 성격급해서 우르르르 하다가 가끔씩 몰살하기도 크크
17/05/17 19:52
수정 아이콘
침착한 이유는 apm이 느려서 그렇습니다;; 하하하;;
미나사나모모
17/05/17 09:39
수정 아이콘
이렇게 타임어택 하는게 업적 달성하기 진짜 어렵던데 고생 많으셨습니다
17/05/17 19:53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사실 이 임무는 쉬운 편이죠. 이것보다 더한 타임어택이 앞으로 수두룩하게 기다리고 있으니...
랄라리
17/05/17 11:12
수정 아이콘
오래되서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이 미션은 어려워서 잘 기억나네요.
잘 보고 있습니다~
17/05/17 19:53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인피니티
17/05/18 00:53
수정 아이콘
프롤로그 미션 나올 당시에 공허촉매에서 태사다르 나왔다고 태사다르 탈다림설이 돌았었던가.. 그런 기억이 나는군요.
고무장이
17/05/19 11:36
수정 아이콘
이제 본격적인 메인 캠페인의 시작이군요 기대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1333 리마스터, 단축키 설정 추가 예정 [70] 길갈8509 17/05/20 8509 0
61332 [히어로즈] 제라툴 공략과 제라툴 상대법 [41] 세이젤9777 17/05/22 9777 3
61329 [기타] 정말 게임계는 한 번 탈탈 털어줬으면 좋겠습니다. [58] The xian14594 17/05/21 14594 11
61328 [LOL] 아이번은 잘못이 없습니다. [34] 잔 향10246 17/05/21 10246 4
61327 [스타1] ASL 8강 취권vs택견//안진마vs안진마 유튜브 영상 [16] 빵pro점쟁이11398 17/05/21 11398 0
61326 [LOL] Krepo가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MSI 중계진에서 하차한다고 하네요 [10] NorthBank11666 17/05/21 11666 0
61324 [LOL] 제대로 못보고 있는 첫 국제대회.. MSI [28] Leeka9621 17/05/21 9621 1
61323 [LOL] 슼 대 점늑 경기 어떻게 보셨나요? [72] 바스테트10730 17/05/20 10730 2
61322 [스타2] 공허의 유산 캠페인 공략 - 4. 아이어를 위하여! [12] 모선8391 17/05/20 8391 7
61321 [LOL] 중국발 인성대전 2차전 현피대전이 개봉됩니다. [23] 후추통13490 17/05/19 13490 2
61320 [기타] 궨트 24일 오픈베타 확정 [15] 잔 향8313 17/05/19 8313 0
61318 [LOL] 내일 새벽 SKT 와 FW가 경기합니다 [103] 이호철11815 17/05/19 11815 0
61316 [히어로즈] HGC 승격강등전 이야기 : 지켜낼 것인가. 이겨낼 것인가. [13] 은하관제6970 17/05/19 6970 1
61315 [기타] PS4 공식 라이센스 스틱 '권바 조이스틱' 4종 6월 1일 정식 출시 [39] 레이오네22286 17/05/18 22286 1
61314 [LOL] 물밑으로 벌어지는 LOL이스포츠 돈의 전쟁? 무엇의 전조인가 [8] 후추통11356 17/05/18 11356 3
61313 [오버워치] 오버워치 감사제 | 1주년 | 감사합니다, 영웅 여러분! [33] 손나이쁜손나은10581 17/05/18 10581 0
61312 [히어로즈] 히어로즈 이런저런 이야기 "D.Va 온라인! 그리고 미드 시즌 난투" [22] 은하관제75175 17/05/18 75175 4
61311 [스타1] 스타1 직관의 유료화, 좌석 예약제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44] aRashi12792 17/05/17 12792 7
61310 [기타] 리니지M 사전 캐릭터 생성 서버 현상황 [57] 돈도니12922 17/05/17 12922 1
61309 [스타1] ASL 시즌3 + SSL클래식 2017 시즌1 변형 Elo Rating (5/16 현재) [11] 은별14257 17/05/17 14257 28
61308 [스타2] 공허의 유산 캠페인 공략 - 3. 깨어난 악 [15] 모선9593 17/05/16 9593 5
61307 [기타] 안녕하세요. 전병헌입니다. [288] 전병헌 입니다30542 17/05/16 30542 447
61305 [LOL] [후추통신] 긴급한 두번째 소식~ [26] 후추통9665 17/05/16 9665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