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니컬 알파부터 오베까지 열심히 하다가
랭겜 오픈과 영웅 추가가 넘나 느려서
기다리고 기다리다가 결국 다시 와우의 세계로 돌아갔었는데

얼마전에 완전 갓-겜이 되었다는 소리를 듣고
한 2주 5랩작업 열심히 하면서 골드를 모으고
한달정도 영리를 돌렸습니다.

배치 7승 3패로 실버 1로 배치되서 골드 4까지 올렸는데
저번주말 충격의 8연패를 하면서 지금 실버 1로 다시 떨어졌네요 크크

그냥 이것저것 하면서 느낀점입니다.

1. 히오스도 결국 경쟁전이라 클린하지는 않더군요
진심 각종 트롤다 봤습니다.
알라리크 고르고 악의인가 뭔가 채워야 된다고 한타떄 멀뚱멀뚱 구경만 하는 애들부터
5픽인데 지원가 할줄 아냐고 물어볼때 부터 잠수만 계속 타고 있다가
갑자기 나 힐없다고 하면서 노바 고르고 계속 트롤만 하는 애도 있었고
힐 안준다고 한소리들은 모랄이 흑화해서 의료선으로 적 핵으로 계속 돌진 하는 것까지..

거기다 채팅도 제가 했었던 당시의 롤보다는 깨끗하긴 했는데
그래도 부모님 안부 물어보는 애들은 어디에나 있는것 같네요.

뭐 볼때 마다 신고는 했는데 처리가 제대로 됐는지는 모르겠네요.

2. 큐는 상당히 잘잡힙니다.

고~~오급 레스토랑이라는 소리를 하도 많이 들어서 걱정했는데
생각보다는 빨리 잡히더라구요.
거진 1~2분 이내에 다 잡혔던거 같습니다.
근데 문제는 만났던 애들을 계속만나요 ㅠㅠ
분명 실버1 골드 4 5 정도면 인구수가 많아야 정상인데 은근 어디서 본듯한 닉넴을 자주 봅니다.

그리고 왜 영리에서 상대방 아이디를 픽밴창부터 볼수 있는지 모르겠네요.
어떤분 크로미만 하던 사람이 있는데
3번연속 크로미 저격밴먹고 맨붕해서 트롤로 흑화하는거 보니 좀 그렇더라구요


3. 게임은 상당히 스피디 하고 재미있어졌습니다.

뉴 쉐프님이 새로 부임하시면서
쭉쭉 신챔프 추가도 해주시고 밸런스 패치도 해주시고
게임이 지루하지도 않고 많이 재미있어졌습니다.
그리고 스노우볼도 많이 줄어들어서 은근 역전도 잘 나오는거 같더라구요.

4.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1인 캐리가 안되는점.
한명이 맘먹고 트롤하기 시작하면 4:5로 이기는게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는 점.
2탱 2딜 1지원가에 안맞춰가면 픽밴창부터 뭐라고 하도 이야기를 많이해서
전문가 유저는 영리 돌리기 너무 힘들다는점.
머키의 강력함을 모르는 심해유저들이 너무나 많아요 ㅠㅠ

와우도 굴단까지 잡아봤고  유물력과 전설 노가다가 너무 지겨워서
담 확장팩까지는 고~오급 레스토랑에서 뉴 쉐프와 함께
고급진 음식을 먹으면서 즐겨야겠네요.

다들 히오스 하세요 히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