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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2/19 00:45
경기수는 줄지만 일정은 2015시즌과 비슷합니다. 16강은 3전 2선승제 이지만 8강은 5전 3 선승제에 4강은5전 3선승 듀얼방식이라 일정은 비슷하고 챌린지는 폐지 되었고 16강이 3전 2선승제로 줄어든것이 크기는 한데 시즌당 스타리그 본선 경기수는 생각보디는 줄지는 않았습니다.
15/12/19 11:22
저는 한 시즌을 챌린지까지 포함해서 보는 지라.. 개인별로 체감이 다를 수 있지요~
그리고 16강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에서 싱글 엘리미네이션으로 바뀌었기 때문에 승자전/패자전/최종전 을 생각하면 경기수는 굉장히 많이 줄었다고 봅니다. 그리고 본문에 적진 않았지만 4강 더블 엘리미네이션이 제일 이해가 안되요.
15/12/19 00:49
기업 입장으로는 돈 되는 리그에 더 투자를 하고 싶어지는거죠.
가뜩이나 블리자드에서 WCS 개편으로 리그 규모를 줄인 것으로 보여지는데, 그렇다면 스포TV도 굳이 유지하면서 할 필요가 있을지 의구심이 드네요. 그리고 예선 중계는 어쩔 수가 없었어요. 제3의 캐스터인 KCM에 이승원이 빠지고 하다보니 중계가 부산스러울수밖에요. 아무리 KCM이 KeSPA 컵 같은 단기 대회를 중계를 하지만, 사실상 고인규 혼자 데리고 게임에 빠져서 중계를 하기에는 부족하다고 판단되서 컨셉을 그렇게 잡은거 같아요. 그래서 이형섭 감독도 제 3의 해설로 나온거 같고요. (사실상 이현경 아나운서는 보조 해설이라는 느낌이 강해서 그냥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사실 9시간 중계를 쉬지 않고 한다는게 대단하긴 했습니다. 그리고 유대현 해설이 아무리 프로리그 전문이라고 해도 스타리그 예선 중계에 고인규랑 돌아가면서 했더라면 좀 더 집중력있게 되지 않았을까 싶네요. 그리고 예선전 날짜를 블리자드에서 잡았다고 하는 말이 있는데, 이 말이 사실인지는 모르겠으나 [만약] 사실이라면 블리자드 입김이 어느 정도 작용했을 수도 있겠죠. 아니라면 스포TV에서 리그 규모를 줄이려는게 맞고요. 근데 이해가 되지 않는게, 왜 4강에서 더블 엘리미네이션을 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차라리 16강이나 8강전에서 하고 4강은 토너먼트가 맞다고 생각이 되는데 뭐가 어디서부터 꼬인지 도저히 감이 오지가 않네요.
15/12/19 00:57
예선에 이승원 해설이 빠진것은 반트 36.5 대국민 스타리그 스케줄과 겹쳐서 빠진것이고 본선부터는 합류 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15/12/19 10:07
다른 개념은 아닙니다. 연관은 어느정도 있는거죠.
경기수 단축으로 시간이 절약되고 그에 따라 기존에 소요됐던 시간에서 덜 소요되고 딴것을 할 수 있다는거죠.
15/12/19 11:25
기업의 생리를 모르는 바는 아닙니다. 다만 스포티비 게임즈가 스2 리그 출범 당시 스2를 주력 콘텐츠로 만들겠다라는 포부를 생각하면 1년 남짓 흐른 시점에서 보기에 그정도로 스2가 흥행성이 없나라고 좌절감까지 들 지경입니다.
4강 더블 엘리미네이션은 저 역시 이해가 안되요. 리그가 이상하게 돌아가겠어요;;
15/12/19 01:03
스타리그가 약간 홀대된다 느껴질지 모르겠지만, 일단은 치루니까요. 저는 연이은 스튜디오 결승 이후 어느정도 마음을 놔서.. 가늘고 길게 갈수만 있다면 만족합니다. 크크;
스포티비는 프로리그를 홀로 전담하고 있고 본문처럼 넥슨 게임도 맡아 중계하고, 롤도 부분적으로 중계하니 약간의 일정 축소는 어느정도 이해할 수 있다 보고요. 아무리 홀대한다 해도 이전 온겜처럼 WCS일정 도중에 발로 차버리고, 재뿌릴 정도까지야 하겠어요.
15/12/19 11:27
리그 1/3이 절단 나서 가늘고 길게 갈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
스포티비 게임즈가 예전의 OGN 행보를 보일지는 올 여름을 지켜보면 알겠지요~
15/12/19 01:35
예선 중계는 어쩔 수 없었다고 생각하고, 나머지는 동의합니다.
다만 본문의 '상금규모가 늘었다지만 늘어난 상금규모가 결국 사라진 한시즌 규모의 금액과 비슷하지 않나요?' 문장은 사실과 다릅니다. 1시즌이 줄어든 것보다 많은 돈이 각 시즌의 상금으로 추가되었습니다. 작년에 비해 SSL은 시즌당 약 1.8배, GSL은 2.22배 상금이 상승했습니다. 산술적으로 따졌을 때 GSL은 상금으로만 따지면 오히려 시즌이 하나 추가된 셈이고, SSL은 반 시즌이 추가된 셈입니다. (물론 제작비 아껴서 상금에 추가한 것이겠지만..)
15/12/19 11:30
지적에 감사드립니다. 밤중에 쓴지라 자료를 찾아보기가 귀찮...;;
말씀대로 상금이 대폭 증가했다면 굳이 왜 리그를 절단낸 건지 이해가 안되요. 하위 라운드에 대한 지원은 좋은 일이지만 결국 기회가 줄면 파이가 준다고 보거든요. 물론 해외 대회가 늘긴 하지만 사실 해외 대회를 나가는 선수들은 대부분 탑급 선수들 아닌가요? 밑층이 탄탄해야 리그가 건강해지는데 안타깝습니다.
15/12/19 11:38
아마 그랜드 파이널 시드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굳이 지역간 진출자 수를 8/8로 맞추려다 보니 이런 일이 일어난 게 아닌가..
또한 해외대회에는 이제 비자가 있어야 나갑니다. 7500 글로벌 이벤트가 아닌 대회에는 서킷 소속 플레이어만 참가할 수 있습니다. 사족 : 한국지역에는 포인트를 걸고 경쟁하는 리그가 얼마 없다는 것도 아쉬운 부분입니다. 티어 대회 자체가 서킷 체제에 포함되었기 때문입니다. 단적으로 케스파컵의 경우 포인트를 주는 대회로 치르려면 7500 대회로 치러야 합니다. (기존 1티어 대회) 이러면 제작사나 후원사의 부담도 커지고.. 리그 공백기에 스포티비, 아프리카에서 포인트가 걸린 단기 리그를 몇 번 진행하는 게 선수들의 기회 제공 측면에서 합리적이지 않은가 생각합니다. 하지만 안 될 거야....
15/12/19 11:41
역간 진출자 수를 8/8로 맞추는 것도 좀 이상한게 기존 6개 대회 우승자 + 서킷포인트 2명으로 해도 될 일을...
이상해요 이상합니다.. 유유
15/12/19 03:44
gsl도 피시방예선은 중계해주지도 않는데요. 피시방 예선을 그런식으로라도 중계해주는게 고마운거죠. 그리고 코드s도 본선 32강은 조추첨식을 하지 않고 비공개로 진행합니다. 이번 스타리그는 16강이 본선이기 떄문에 예선통과자를 굳이 조추첨할 필요도 없었는데 한거죠.
또한 꼭 스타리그가 gsl의 리그구조를 따라할 이유도 없거니와 스포티비는 스2로 프로리그 스타리그 2회 크로스매치 2회 케스파컵2회 무려 7개의 대회를 1년내내 치루는건데 gsl2회 크로스매치 2회 4개대회를 진행하는 아프리카만큼 충분히 신경쓴다고 생각합니다. 거기에 IEM도 간헐적으로 중계하고 글로벌파이널도 중계할텐데사실상 롤떄문에 스2를 홀대한다는건 욕심이 좀 큰게 아닌가 합니다.
15/12/19 11:36
GSL을 예시로 든 이유는 챌린지를 없애버린 SSL에 비해 코드A를 유지하는 점을 부각하려는 것입니다~
SSL이 GSL을 따라하라는 게 아니에요;; 1년에 7개 대회 중계를 언급하셨는데 사실 케스파 컵이나 크로스 파이널, 블리즈컨 같은 경우는 며칠안에 끝나는 단기 대회라 리그 사이에 긴 공백이 문제라는 거죠. 이런 상황에서 굳이 리그 기간을 크게 단축시키는 이유가 이상하게 느껴질 뿐입니다;
15/12/19 04:56
아쉽습니다. 많이 아쉬워요. 그래도 첫 공유 스타리그니 이번만 그렇겠지라고 믿어볼랍니다. 스포티비가 스2를 그렇게 쉽게 놓을거라 생각치 않거든요. GSL은 잘하고 있다는 취지로 말씀하셨지만 유튜브, 네이버 비연동에 아프리카의 시대를 5년은 뒤지는 화질을 보면 아쉽긴 마찬가집니다. 왜이렇게 어수선한지 모르겠네요. 프로리그가 해내주는 수밖에 없다 생각합니다.
15/12/19 11:39
프로리그도 7팀 체제로 가는 건지 1팀을 추가하려는 건지 깜깜무소식이네요.
그리고 사실 스포티비 게임즈 VOD도 문제가 있긴....;;;
15/12/19 07:38
아 참고로 상금규모는 시즌빠진거 감안해도 늘었습니다.. 스타리그는 소폭증가 gsl은 많이 늘었긴하지만..
좀 많이 아쉽긴하네요 그리고 롤챔스 얘기가 나오는데 아프리카 2시즌으로 고정됬고 8강 5판 3섣 4강 더블 엘리여서 글케 많이까지 줄일려고 하기보다는 블리자드정책+스타리그 와 타리그(넥슨게임 등등) 일정 조정이 큰것같아요
15/12/19 07:57
챌린저가 없어진 게 가장 아쉽지만, 이미 결정된 거니 어쩔 수 없죠.
다만 4강 더블 엘리미네이션은 토너먼트로 바꾸고, 16강을 5전제나 더블 엘리미네이션으로 바꿔 주기를 바랍니다. 16강 3전제, 4강 더블 엘리미네이션 이거 커뮤니티 반응 엄청 안 좋습니다. 흔한 스갤러 출신인 이전 PD님은 정말 믿고 가는 분이었는데, 공유 첫 시즌부터 삐걱대는 게 좀 아쉽네요.
15/12/19 08:30
SSL은 일정 규모가 정해져 있는 것 같아요. 7주 수준의 대회로 스포티비가 정해놓고 가는 거 같습니다. 그 과정에서 16강 3전제라는 무리수가 나온 것이고..
15/12/19 11:41
네. 그래서 저는 많이 우려하고 있습니다. 케스파컵, 크로스파이널은 어차피 단기 이벤트라 크게 무리가 없는데..
저는 스타리그의 일정 축소는 스포티비의 리그 과포화 현상 때문으로 생각합니다. 롤챔스도 그 중 하나이고, 넥슨 게임이 다수 스포티비 라인업으로 들어왔기에 기존 게임의 파이는 줄어야 했고, 그 타깃이 스타리그가 된 것으로.. 결국 이 사안은 피디 선에서 결정된 사항도 아닌 것 같고, 국장급의 윗선에서 정한 것 같습니다.
15/12/19 11:45
사실 기존 중계 라인업에서 새로 추가된 거라곤 서든어택(1년 3개 시즌)밖에 없어요;;
테켄 크래쉬도 있지만 이 대회는 정착된 건지 확신이 안들어서~ 서든 뿐이라면 크게 문제될 건 없다고 보는데 롤챔스는 적어도 2일 중계정도는 확보해야 하기에 결국 스2가 희생양이 되지 않았나 조심스레 추측해봅니다. (스2가 만만하냐!)
15/12/19 09:01
16강 3전제는 정말 이해가 안가는게 한주에 두경기 치르는데 3전제라는 겁니다. 네경기면 일정 단축시키려고 그러나보다라고 생각할 수라도 있는데 두경기 하면서 그런다는게 무슨생각인지 모르겠어요
15/12/19 10:31
그리고 어제 발표된 리그 상금과 포인트를 보면 9위~12위, 13위~16위 포인트가 다르더라구요. 제 생각 엔 1,2 경기 하고 패자끼리 패자전을 할수도 있다고 봅니다. 그러면 더블엘리미네이션 에서 승자전과 최종진출전이 빠진형태로 볼수도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GSL과 일정을 맞출려면 일정을 짧게 가지는 못할 것입니다.그래서 제가 생각한 일정은 1주차 부터 4주차까지 16강1.2경기 ,패자전 3전2선승제 3경기가 진행될것같고 5주차부터 6주차까지 8강 7주차 부터 9주차까지 4강 10주차 결승으로 시즌 일정으로 일정은 2015시즌과 비슷하게 갈 확률이 높습니다.
15/12/19 15:13
물론 더 지켜봐야 되겠지만 지금까지의 스포티비의 행보는 너무 실망스럽네요. 아무리 이제 롤이 스포티비의 주력 컨텐츠가 되었지만 지금까지의 주력컨텐츠였던 스투를 내팽겨치는 모습이여서... 그때와 상황은 다릅니다만 예전 온게임넷 생각나서 조금 꺼림칙하네요.
15/12/19 16:10
롤 케스파컵이 동시간 케이블 시청률 1위 할 정도로 흥행에 성공했는데요... 물론 스포티비에선 롤챔스의 일부만을 진행하지만 그래도 그걸 위해서 스투쯤은 버려도 이상하지 않을만큼 (물론 비판은 많이 받겠지만) 롤은 매력적인 시장입니다. 저도 스투를 보는걸 좋아하지만 만약 제가 방송국 관계자라면 롤을 할 수 있으면 거기에 주력하겠죠. 시장 크기의 차이가 얼마나 큰데요...
15/12/19 16:17
내년 시즌 롤챔스는 완전한 분할 중계가 아니라 스포티비의 경기를 온게임넷에서 동시 중계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서 여전히 온게임넷으로 보는 시청자가 더 많을 겁니다(아마도 배 이상 차이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합니다).
말씀대로 아직은 롤이 스포티비의 독보적인 주력 컨텐츠라고 보기는 어렵죠. 물론 그 이후에는 라이엇의 정책에 따라 어떻게 바뀔지 알 수 없는 일입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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