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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8/21 17:48:03
Name MaruNT
Subject [스타2] 스킨을 판매 했으면.. 하는 생각도 듭니다.
개인적인 생각이긴 한데 정확히는 블리자드가 중계자가 되는 스킨판매장이 열렸으면 하는 생각도 듭니다.
즉 유저가 스킨을 제작하고 판매하며 블리자드는 디아블로의 경매장의 그 역활처럼 유저가 스킨을 제작 판매시 심사(게임내의 테마와 맞는지 혹은 특정종교/문화/인종등을 비하 하는 스킨인지 등등 위험요소 를 검사)하고 판매중계를 해주면 어떨까 싶습니다.

스타2 는 아무래도 유저의 참여를 보다 적극적으로 권장하는 게임이며( 갤럭시 에디터 등 ) 메이플2 처럼 제한적이나마 멀티 등에서 사용될 유닛의  스킨을 유저가 제작/판매 한다면 보다 많은 유저의 참여를 유도할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일단 현물이 오고 가니..

사실 더 나아가면 스킨 제작을 통해 프로리그 팀 혹은 특정 선수의 [[유니폼]] 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가령 SKT 팀 유닛 스킨 셋트, 프라임 유닛 스킨 셋트 등 팀컬러를 시각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확실한 내용이 있다면 보다 많은 관중들에게 호응을 그리고 팀에게는 직접적인 수익을 안겨 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실 그전에 앞서서 전 스타2 혹은 E스포츠 팀 들은 입는 유니폼을 좀 더 개선했으면 합니다 과거 스파키즈처럼 숫자를 부여한다든지 해서;; 이건 약간 다른 이야기 이지만..)

물론 공허의 유산이 얼마남지 않는 상태 게임내 시스템상 위처럼 스킨을 제작판매 하는 시스템이 들어가는게 힘들겠지만...
뭐 어제 전태양VS주성욱 경기를 보니 그런 생각이 물씬 풍기더군요; 그렇습니다.; 아하하;

* kimbilly님에 의해서 자유 게시판으로부터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15-08-21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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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8/21 17:50
수정 아이콘
스킨보다는 유즈맵이나 초반에 잘 이용했으면 확실히 지금보다는 좋았을 것 같습니다.
스킨은 오히려 좀 어지럽지 않을까요? 정신없이 전투하는데 스킨이라면.....

그리고 게임 게시판이 맞지 않을까요?
15/08/21 17:53
수정 아이콘
게임의 테마 나 시각적 요소를 블리자드에서 가이드를 내려준다면 어렵지 않게 해결되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저도 유즈맵이 좀더 활성화 되었으면 좋아겠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글에 딱히 결론이 없고 그냥 주저리주저리 쓴것이라 자유게시판에 적었습니다. 아하하;
15/08/21 18:12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니 괜찮을 것 같기는 하네요. 있으면 재미있을 것 같아요.
그런데 시행착오를 거칠 수 밖에 없는데 대회에서 하기에는 리스크가 좀 큰게 아닌가 합니다.
15/08/21 17:52
수정 아이콘
유닛이나 건물의 디자인을 바꾸는 스킨이라면 전 반대요.

더군다나 방송경기라면 더욱 스킨유닛으로는 진행해선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철권리그 볼때 가장의아했던게 코스튬 허용이었습니다.

저같은 라이트 유저는 저게 어떤캐릭인지 구별도 못해요.

스타도 마찬가지일거예요. 저글링 날개나 보급고 안테나 등등 기본 라이트한 스킨이 있지만 대회에서 안쓰이는 이유가 있죠.

RTS특성상 빠르게 여러유닛이 지나다니기 때문에 스킨쓰면 진짜 헷갈릴거예요.
15/08/21 17:54
수정 아이콘
무분별한 유닛스킨을 방지하기 위해서 블리자드가 적절한 가이드를 내려주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가령 해병은 총기가 확실히 인지되어야 한다 등등..
15/08/21 18:08
수정 아이콘
저도 라이트 유저인데 코스튬 허용은 극호라 크크
그냥 보면 너무 칙칙해서 싫고 선수가 꾸며 놓은거 보는 재미도 쏠쏠하네요
아저게안죽네
15/08/21 23:57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엠겜 텍크 초반엔 코스튬 보는 재미가 있었는데 뒤에 가니까 선수들이 다 칙칙한 옷에 어두운 맵 골랐죠.
스1 시절 용암맵에 럴커처럼 게임 밸런스에 영향을 줄 수도 있으니 반대합니다.
15/08/21 17:53
수정 아이콘
처음에 유즈맵 시스템을 그렇게 만든 이유가 앱스토어처럼 돈받고팔아먹어보겠다 그거였죠
그 결과는 처참한 실패로 돌아갔고... 스킨도 비슷할것같네요
15/08/21 18:00
수정 아이콘
유즈맵은 유저가 스타2를 기반으로 다른게임을 만들고 판매한다는 것에 의의를 둔다면
스킨제작판매는 실제 래더에서 스타2를 할때 다른 유저에게 내보일 수 있다는 것에 의의를 둘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AOS 의 스킨판매처럼요. 그렇다면 유즈맵의 처참한 실패를 답습하지는 않을것 같지만 위의 의미가 부여되지 않는다면 말씀하신대로 사실상 스킨제작판매는 의미가 없지요..
15/08/21 18:02
수정 아이콘
돈벌이의 수단으로 적절한가 하면 그렇다고 생각도 안들고
유저의 유입을 이끌 요소인가하면 그것도 아니라고 봅니다.

스타2도 스타1처럼 인기 있을 수 있었는데
패키지판매가 아니었고 베타테스트를 모두에게 열어서 공짜로 다들 캠페인을 즐길 수 있게 해서 다들 베타기간때 실컷즐기고 스타를 안샀죠.
또한 확장팩 2개 남은 게임인데 자유의 날개를 69,000원이라는 비싼 가격에 판 것도 유저가 늘지 않는데 영향을 줬구요.
자유의 날개를 안사서 안해본 분들도 엄청 많은데 이제와서 딱히 저런걸 해봤자 공허의 유산 구매가 늘거나 돈벌이가 되거나 할 것 같진 않네요.
15/08/21 18:06
수정 아이콘
그렇죠. 스타2 자날 초반 마케팅이 너무 뜬금 없었어요.
여러분 지금입니다 빨리 치고 빠지세요.... 라고 하는 것 같더군요.
15/08/21 18:08
수정 아이콘
다들 스타2 나오면 얼른 용산(혹은 다른 게임 판매점)가서 스타2 패키지 사서 손에 들고 와야지라고 생각했을텐데
베타로 다 즐겨보라고 풀어주니... 즐기고 싶어했던 사람은 다 즐기고 안사버렸죠.
크게 매니아적 관심은 아니어도 스타2니깐 하나 사봐야지 했던 사람들도 김도 새고 가격도 세서 안사고..

마케팅이 좀 노답이었어요.
달콤한 소금
15/08/21 20:31
수정 아이콘
베틀넷 시스템이나 채널 등등 이런거 떠나서 초반 마케팅은 진짜 이해 할수가 없어요..
15/08/21 21:07
수정 아이콘
와우부터 히오스까지의 블리자드를 보면서 느낀건 원래 있던걸 가져와서 버무리는건 참 잘하는데
자신들이 뭔가를 하려고 하면 잘안되는거 같습니다.

정작 와우 이전엔 블리자드가 이것저것 새로운 개념들을 제시했는데....
15/08/22 15:50
수정 아이콘
와우 이전에 블리자드가 새로운 개념을 제시한 적이 있나요?
디아블로 1 빼고는 없었지 않나요?
15/08/22 21:34
수정 아이콘
워2에서 처음 도입된 전장의 안개, 스타크래프트의 완전히 다른 개성을 가진 3개의 진영, 다른 절차가 필요없이 게임에 접속하면 멀티플레이 상대를 알아서 찾아주는 배틀넷도 새로운 개념이죠.
15/08/22 21:46
수정 아이콘
그렇네요. 워2에서 안개 처음 나왔을때 엄청 신선하다고 생각했는데 오래되어서 까먹었었네요.
15/08/21 18:06
수정 아이콘
철권도 TTT2 대회땐 몇가지 케릭터에 대한 코스튬 제한이 있습니다. 게임상 유불리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죠.
스타는 롤이나 철권과 다르게 대규모 유닛 컨트롤이라 만약 하더라도 신경을 많이 써야할거 같습니다
WeakandPowerless
15/08/21 20:36
수정 아이콘
많은 분들 말씀대로 신경써야 할 요소가 꽤나 많아보이지만 스킨판매라는 아이디어 자체는 참 좋아보입니다. 특히 팀별 스킨은 정말 기대되요
Hellscream
15/08/21 20:45
수정 아이콘
예전에 얼핏 듣기로는 최저사양이 올라가는 기술적인 문제때문에 스킨추가 안된다는걸로 기억하는데...
15/08/21 20:56
수정 아이콘
공유에서도 듀얼코어밖에 지원 안되나보군요. 흠..
아름다운저그
15/08/21 23:11
수정 아이콘
그놈의 쿼드지원 끝까지 안될것 같습니다 ㅠㅠ
길바닥
15/08/22 13:33
수정 아이콘
유튜브로 테켄크래쉬 지난주에 했던거보는데
드라 룩은 둘쨰치고 뒤에 도끼달고 계속 햇빛에 비쳐서 번쩍거리는거 봐가지고 눈아파죽겠던데
스2엔 스킨 상상도안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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