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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7/18 00:23
그러고보니 라이엇이 할거라던 욕설및 비방 제재는 언제쯤에나 이루어질까요,
금방 할 것처럼 하더니 소식 한 번뜨고 조용하네요. 다른 일에는 칼대처하더니만...
15/07/18 01:00
벌써 몇년째 저러는거 보면 그냥 참고 하든가 아니면 글쓴분 처럼 포기 하던가 둘중 하나인것 같습니다..
진짜 애지간히 해야지 새로운 스킨은 그렇게 주구장창 나오면서 트롤들이랑 쓰레기유저들에 대한 피드백은 왜 안하는건지 참
15/07/18 00:25
저도 롤을 1년전 끊었습니다.
롤은 정말이지 인생을 갉아 먹는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적당히 하면 괜찮다고 하실 분들이 있겠지만, 전 적당히가 안되었으니까요. 심각하게 자신의 랭크게임 점수에 대해서 고민한다면, 적당히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5/07/18 00:29
히오스 욕설 하나로 차단하는 것도 마음에 들었지만 유저 풀이 일단 너무 좁고... 오베 시작한 아시아서버 월드 오브 워십이 차라리 영어 채팅이라 덜 신경쓰이더라구요. 저도 롤은 완전히 접고, 이쪽으로 넘어왔습니다.
15/07/18 00:38
롤하면서 엔터키를 안치고 핑으로만 의사소통하고 챗창은 가장 작게 해놨더니 크게 마음상할 일이 없더라구요.
그냥 남이야기인가보다...하면서 채팅창에 신경을 안쓰면 좀 편한데 왠만큼 무덤덤한 성격이 아니면 버티기가 힘든게 롤바닥이라...
15/07/18 00:49
저도 욕하는 사람들 다 차단하고 하는데 욕하는 사람들은 거진 욕하는데 자기 에너지 다 쏟느라 정작 게임은 안하기 때문에 그 행동거지를 보고 있으면 빡이 칩니다. 챗하느라 가만히 서 있다가 1킬 주고 2킬 주고 하는거 보면 정나미가 떨어져요.
15/07/18 00:39
진짜 롤만큼 인성 X레기 들이 많은 게임은 처음인 것 같습니다. 집단 광기로 미쳐가는 게임 같아요. 무슨 욕을 그렇게 해대는지.. 어휴..
15/07/18 00:53
진짜 큰 문제가 뭐냐면 이런 롤문화가 전파 되서 다른게임들까지 심해졌습니다. 욕설을 많이 하다보니깐 욕이 무뎌져버린거죠. 욕설을 많이 보다보면 더 쉽게 하게 되고 전염병처럼 번져가고 있어요.
15/07/18 00:51
다른 사이트들에서는 이런 글에다 대고 '패드립 싫으면 롤 하지 마세요 or 차단하세요' 같은 한심한 리플들이 많이 달리더라구요.
난폭운전자들 때문에 힘들다는 얘기에다 대고 '그럼 걸어다니세요' 나쁜 재료 쓰는 음식점 때문에 힘들다는 얘기에다 대고 '그럼 집밥만 먹으세요' 수준의 유아적인 대응이라. 개인수준의 대응이야 뻔한 거지만 결국 근본적인 해결방안이 아니니까요. 좋아하는 게임을 못하고/커뮤니케이션을 못하고/차를 못타고/음식점을 이용못하는 불편을 죄 없는 사람이 감수하고 살아야 되는 건 이상하잖아요. (어차피 같이 매칭될 정도면 자기도 결국 같은 수준인데도)게임을 못하는 사람에겐 욕을 해도 무방하다는 인식을 확산시킨 책임이 상당 부분 있습니다. 라이엇에게는요. 롤이 아니라 어떤 AOS가 대세겜이 됐다 하더라도 같은 현상은 벌어졌겠지만 라이엇의 대응은 정말 무책임했어요. 책임을 느껴야 됩니다.
15/07/18 00:59
이런글 볼때마다 생각하는건데 수십년 뒤에는 롤이 어떤 게임으로 기억될지 궁금합니다. 한 시대를 풍미한 명작 게임 소리를 들을지 아~부모님 안부 묻던 그 게임? 소리가 먼저 나올지...
15/07/18 01:02
둘다일겁니다. 패드립도 역대 최고, 게임도 21세기 게임중 역대 2위 안에 꼽히니까요 - 와우, lol -롤은 확실히 패드립을 조장하는 측면이 있습니다. 강력히 제재해도 게임 안돌아갈만큼 유저 없는것도 아닌데 왜 정책이..
15/07/18 01:09
저도 안한지 몇개월 됐습니다.
혼자할 때 트롤, 패드리퍼와의 시간이 너무 아깝더라고요 만약 하게되면 친구들이랑 3인팟 이상일 때만 합니다. 그러면 그나마 트롤러들 끌어안고 이길 수 있더라고요 아이디 지울까 하다가, 그동안 해왔던 시간과 모은 챔들이 너무 아까워서 그냥 놔두고 있네요 흐흐 저도 진짜 롤 할때는 무지막지한 키워였는데(운동이나 게임에서 지는 거 엄청 열받아하는 성격입니다) 어느 순간부터는 그냥 허허허 하고 즐기게 되더군요. 그러다보니 질 게임도 이기기도 하고, 스트레스도 거의 안받고 있습니다.
15/07/18 01:12
어짜피 인터넷 욕설은 막는게 당분간 불가능하다 보는 입장이라 적어도 피해자라도 좀 분리좀 해주게 비채팅모드가 도입됬으면 하는 바람은 있지만 나올리는 없겠지요.. 차단이 있다고들 하지만 잠재적인 묻지마차단유저랑 하는것도 채팅유저입장에서 좋을게없고 매판일일히해야되다보니 실수로 차단하는거 까먹기라도 하면 그날 기분 다버리죠.
15/07/18 02:04
롤하다가 와우로 갈아타니까 주변에서 멘탈 좋아졌다 인간성이 회복되었다. 등의 반응을 보이더라구요.
절 잘 모르던 사람들은 요즘 화 안내니까 이상하다고..
15/07/18 02:05
제가 중고등학교 앞에서 지금 13년 정도 pc방을 하고 있는데, 예전에도 게임하면서 시끄럽게 난리 피우는 애들이 늘 있었지만
롤 이후로 지랄 단계가 한 대여섯 단계 올라갔습니다. 롤 이전에는 서든 지랄이 최고봉이었는데 이젠 명함도 못 내밉니다. 평상시엔 깍듯하게 인사도 잘 하고 잔돈 받으면서도 '감사합니다.' 하고 길에서 봐도 꾸벅꾸벅 인사 잘하고 사근사근한 애들이 롤만 하면 미쳐 버립니다. 거의 광란상태라 조용히 하라고 주의 주면 극도로 흥분한 상태라 그 순간 만큼은 대들고 막 그럽니다. -_-; '얘가 xx짓해서 열 받은 건데 왜 저한테 그래요!!' 막 이러죠. 그럴 땐 그냥 전원 꺼버리고 내쫓아버리면 한 5분 있다가 제 정신 돌아오죠. 당연히 죄송하다고 싹싹 빌고.. 그런데 그런 짓이 무한 반복입니다. 애들이라 자제력이 아무래도 부족해서인지 몰라도 10명 중 7~8명은 미친놈들이 되죠. 365일 붙어 다니는 파이어에그 친구들끼리도 롤하다 쌍욕하고 싸우는 건 그냥 애교죠. 아주 잡아먹을 듯이 싸웁니다. 흐흐흐 옆에 사람두고도 니가 못 했네, 너 때문이네, 남탓하니 안보이는 같은 편한테 채팅은 뭐 안 봐도 뻔하죠.
15/07/18 02:06
대체 욕에 왜 이렇게 관대한 건지 모르겠어요
게임 못한다고도 욕 먹는 시대~ 심지어는 못한 게 아니라도 일단 욕은 하고 보는 요즘 현실
15/07/18 02:07
저도 롤을 끊으니 스트레스 받을 거리가 하나 줄어든 것 같아서 잘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라이엇 코리아는 10대들이 오프라인에서 거리낌없이 욕설을 주고받게 된 문화에도 한몫 했다고 개인적으론 생각합니다.
15/07/18 02:23
씁쓸하지만 롤은 트롤링과 욕설을
어느정도 받아들이는 사람만 하는 게임인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시작하면서 그냥 전챗 팀챗 다 끄고 게임합니다.) 롤 규정상 트롤링 욕설은 제재 대상이지만 처벌하는 부분이 없거나 적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욕 하면 안되지만 해도 별 상관없는 부분인 점을 인정하고 겜 하는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욕이 정당하다는 말이 절대 아닙니다. 현실이 그러하다는 이야기) 라이엇이라고 욕설 문제가 심각하다는 점을 왜 모르겠습니까만은 트롤도 결국 돈 입니다. 트롤로인한 이탈자가 게임사 수익을 위협할 정도로 많지 않아서 안바꾸는 듯 해요.
15/07/18 02:59
저는 조금 생각이 다른게
과연 욕설을 근절한다고 해서 이 게임이 클린해 질까라는 질문에 예 라고 대답 못할 것 같습니다 굳이 욕이나 패드립같은거 섞지 않아도 멸시 질타 무시 등등 충분히 상대방의 기분을 해칠 수 있는 방법은 널렸습니다 트롤링에 대한 제재도 사실상 어려운게 정말로 생으로 시작과 동시에 상대방의 타워로 돌진하는 묻지마 트롤링의 빈도수는 생각보다 많지 않고 거의 대부분 게임 도중에 팀원과의 불화로 인해 생기는 트롤링으로 봐야 하는데 이것도 100퍼센트 트롤링을 하는 사람의 과실로 봐야하냐라고 하면 또 그렇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보통 패배하면 꼭 그팀에서 제일 못한 누군가는 트롤러로 내몰리는 현실도 있습니다 흐흐 결국 대학교 조별과제마냥 생면부지의 불특정인 5명을 모아놓고 프로젝트 하나 하는건데 거기다가 실패확률이 5할 가까운 일을 진행하면서 서로 웃으면서 마무리 된다는건 쉬운 일이 아니고 그걸 단지 욕설이나 트롤링의 제재만으로 해결해 나간다는 생각은 현상을 단순히 1차원적으로 틀어막아보겠다는 생각과 다름없어 보입니다 어쩌면 aos장르가 가진 숙명이지 않나 싶기도 합니다
15/07/18 11:00
100 % 클린할수는 없는건데...
욕하고 패드립 하고 하루종일 싸우는 현 상태보다는 낫겠죠. 그정도만 되도 훌륭하지 않겠습니까...
15/07/18 03:21
오늘 히오스 처음 해봤는데 그런거 없어서 쾌적하게 했습니다.
새벽이 되니 고수 대딩 아재들이 많아서 계속 털렸다는건 함정. 꿩대신 닭, 대체품으로 어떠실까요..? 롤은 트롤링이나 갈굼, 손놓기가 스트레스라서 게임 외적 스트레스 덜 받으면서 즐기는 게임이 제 취향에 더 낫긴 하더라구요.
15/07/18 11:59
히오스는 지금 롤 때문에 하다 중단중이었습니다. 롤과 히오스를 둘 다 할 수 있는 시간이 없었거든요. 이제 롤을 지웠으니 히오스를 하지 않을까 싶네요. (이전에 이미 패키지로 영웅들도 사놨습죠.)
15/07/18 03:52
랭크시스템때문에 그런겁니다
랭크 문닫혔을때 사람들이 공통으로 하는 말이 "롤 진짜 재미없다 랭크없으니..." 였습니다 다들 승부욕에 게임하는거지요 이 게임이 5대5인지라 아군에 구멍이 심하면 자기 귀한시간 30분 날리면서 돈내고 시간써가면서 스트레스받는거지요 예를들어 봇원딜서폿이 승급전인데 정말 이번에는 간절하게 올리고싶어서 20분열심히 파밍을 하고있는데 탑 미드가 터져서 0/8/0 이렇게 하고있다고 칩시다 절대 못이깁니다 20분동안 열심히 봇에서 cs수급하고 집중하던 유저는 멘탈이 나가지요 그런데 거기다가 또 서로 치고박고싸웁니다 똥싼것도 죄송할판에 "우리정글 사람새x아님 한번도 안옴" "님...솔킬따였잖아요..좀 사려주세요..." 해도 계속죽습니다. 그래놓고 자신은 즐겜중이라고 랭크 뭐 신경안써~~하면서 똥을 뿌직뿌직싸고 있습니다. 사과하고 팀원들께 방책을 달라고 싹싹빌어도 모자를 판에.... 그러니 서로 부모욕이 시작되지요 제가 보기에 이 패드립을 없애는 방안은 5대5랭크 승패로만 끝나는게아니라 1. 노말에서 30판(예로들어) 에서 승률50프로 미만 챔프 선택 금지 2. 듀오랭크금지(대리랭이 판을 침) 3. 팀원들에게 똥싼 사람으로 지목 받을시 포인트 3배감점 (예를들어 딴 유저 19점감점인데 똥싼분은 57점 감점) 이 정도만 해도 롤 문화는 좋아질겁니다 전 참고로 다이아티어고 점수 올릴 때 최근전적봐서 20프로 30프로 분하고는 게임안합니나 왠만하면 칼닷지 이런분들이 멘탈이 보통 금가있더라구요 랭크 올리고싶으신 분들은 1. 전적검색해서 심하게 연패인사람하고는 게임안하기 2. 처음하는캐릭 고르는 유저랑은 게임안하기 이 정도가 팁이네요 그리고 똥싸개+입더러운 분과 게임중이시라면 그냥 20분 칼서렌하고 다음게임가는게 멘탈에좋습니다 꾸역꾸역 이기려하지말고 그냥 버릴건버리시면 금방오릅니다
15/07/18 11:00
어차피 매칭되는 10명이 모두 고만고만한 실력과 점수를 가지고 있고(대리는 시스템 상으로 의도된 부분이 아니므로 논외로 하겠습니다.) 누가 특별히 잘 난 것도 아닙니다.
그렇게 모여서 하다보면 한두판 터질 수도 있는거죠. 김정균 코치의 그 유명한 '님들은 뭐 똥 안쌉니까?'라는 말이 먼저 생각나네요. 똥 싸는 사람은 브론즈에도 있고, 다이아에도 있고, 심지어 챌린저 경기 관전해도 똥 싸는 사람이 나옵니다. 지고 싶어 하는 사람, 지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그냥 안 풀리는 판도 있는 거예요. 물론 그걸 남탓으로 먼저 끌고 가는 사람은 상종할 필요가 없지만, 똥싸개라고 그걸 지목하고 욕하고 질타해도 될 이유가 되지는 않습니다. 그 판에 말린 사람이 먼저 아군 탓을 하거나 하지 않는 이상 100% 욕 먼저 시작한 사람이 잘못한 겁니다. 승률로 챔프 폭을 제한하는 방식으로 똥싸개를 줄이는 거라면, 그냥 랭크 통계상(전체 유저 대상) 승률 50% 미만의 챔프는 사용 금지 처리하면 되겠네요. 물론 제대로 된 대처가 아니죠.
15/07/18 04:02
저는 일단 랭겜 하루 한게임만 합니다. 이기던 지던..
유혹이 심하긴 하지만. 노말은 왠지 재미가 없어요 이기던 지던 그리고 스팀을 하거나 플스를 합니다 직장인이라 어차피 시간없으니 리뷰 아주 좋은 게임만 해도 다 못하거든요
15/07/18 04:18
저도솔랭때문에 내가재밌자고라는게임인데 이스크레받으면서 게임해야하나 싶어서 잘안하다가 우연히 팀랭맴버모여서하는데 훨씬재밌더군요. 서로정치질에서렌칠게임 서로소통하고 잡고 다독여가면서라다보니까 정말5명다잘해서 이기는 게임하니까 이게 팀게임이구나 이렇게재밌는게임이구나느낍니다.
별개로 욕설제재가 심각할정도로 없다는건 정말 심각한것같습니다. 대체 왜 안할까요
15/07/18 04:54
잘 삭제하셨습니다.
지인하고 롤하면서 싸우고 나니까 쳐다도 보기 싫은 게임이 된 지 좀 오래인데, 지인하고 하는데도 이 모양인데 얼굴 맞댈 일이 거의 없을 미지의 외부인이야 오죽하겠습니까. 처음 며칠 정도야 잠결에 주캐가 스킬쓰는 장면이 좀 나오긴 하지만 며칠만 지나면 의외로 별일 없더라구요.
15/07/18 06:51
저도 롤 끊은지 거진 반년 됐는데 정말 좋아요 일단 게임 덜하니까 친구 연인하고 보내는 시간도 많이 늘어났고 운동도 꾸준히 하구요 게임을 끊은 건 아니라서 스팀 싱글겜은 지금도 하는데 이 게임들은 정말 좋은 점이 끌 때 기분 안 상하고 상쾌하게 끌 수 있어요 이제 게임에까지 감정소모 할 일 없어져서 너무 좋습니다
15/07/18 07:27
http://www.inven.co.kr/webzine/news/?news=79553&site=lol&sw=%EB%B9%84%EB%A7%A4%EB%84%88
<라이엇 게임즈, 비매너 플레이에 대한 제재 강화> http://www.inven.co.kr/webzine/news/?news=53545&site=lol&sw=%EB%B9%84%EB%A7%A4%EB%84%88 <"비매너 플레이 근절 위해 뛰겠다" 라이엇게임즈 PB팀 제프리 린 인터뷰> http://www.inven.co.kr/webzine/news/?news=122119&site=lol&sw=%EB%B9%84%EB%A7%A4%EB%84%88 <라이엇, 비매너 행위 적발 시스템 추가! 욕설, 트롤링 제재 강화된다>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2778&query=view&p=1&my=&category=&sort=PID&orderby=&where=&name=&subject=&content=&keyword=&sterm=&iskin=&mskin=&l=34797 <매너 플레이 시스템 기획의 원칙 - 제재> http://www.inven.co.kr/webzine/news/?news=135364&site=lol <'신속한 피드백' 적용! 라이엇 게임즈, 새로운 매너 개선 시스템 발표> 강력하게 제재하겠다고 [3년전부터] 말하고 있죠. 예...말만요.
15/07/18 07:04
저도 혼자할 때 차단하고 하다가 아니 이게 뭐하는짓이지.. 싶더라구요. 다 차단하고 하는거면 그냥 rpg랑 다를 게 뭘까싶어 팀랭만 하고 솔겜은 그만두었어요ㅠ
15/07/18 07:20
스트레스를 받는것도 받는건데 내자신이 남탓하고 짜증내는 스타일로 바뀌게 되는게 싫어서 계정삭제했습니다. 잘한선택이라고 지금도 생각해요.
15/07/18 07:37
이런부류의 게임은 어쩔수 없이 격을 수 밖에 없다고도 느끼는게 사실 우리나라에서 롤 이전에 즐겼던 카오스만 해도 이것보다 훨씬 심했었죠. 예전에도 있던일이니 지금도 있어야 한다는 것은 아니고 저도 카오스했지만 실제로 카오스 했던 분들이 대다수 롤로 넘어온 상태라 카오스야 실제로 킬데스 빼곤 수치화도 안되서 남탓 욕은 말로 할것도 없고 트롤도 많았고 실제로 이런 일로 인해서 분쟁이 생기면 보통 해결이 1:1로 실력대결 했던걸로 기억합니다. 실력이 높은 사람이 정의였죠. 실제로 롤판에서 초창기 프로게이머 자질 논란 생겼던 사람들은 카오스 대회출신이 꽤 많았던 걸로 기억하구요. 워크야 개인정보가 전혀 안들어간 게임이라고 해도 롤은 뚜렷한 제제시스템이 가능하니 발빠른 대처가 필요한듯도 싶은데 라이엇은 대회나 스킨. 챔피언쪽에 좀더 관심이 많은듯 싶어요.
15/07/18 09:20
저도 몇개월 전 컴퓨터 포맷하면서 아직 인스톨 안하고 있습니다. 딱히 생각나지도 않네요. 뭐 가끔 손맛 때문에 사용자게임으로 홀로 하고 싶을 때도 있지만..
15/07/18 10:10
저는 어제 간만에 했는데 재미있더라구요. 신챔 탐켄치가 어찌나 재밌던지... 아무튼 나이 어린 친구들이 많이해서 게임 조금 안풀리면 막말이 날아오는데 게임 안풀린다 싶으면 그냥 차단하고 스트레스 안받고 하는게 이득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팀플인 이상 팀원들이 성자라고 해도 누구 망하는 사람이 있으면 아쉬운 소리가 안나올수가 없거든요. 심한 욕설이나 고의트롤이 처벌안받는다면 큰 문제지만 같은 팀 된 사람들끼리 티격태격하는 것은 구조적으로 개선이 불가하지 않나 싶어요.
15/07/18 10:16
주연령층이 어린친구들이라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진심으로 게임에서 똥싸는게(?). 욕하는거랑 동급의 잘못이라 생각하더군요. 심지어 피지알에서도 그런댓글 많이 봤었네요.
15/07/18 16:09
똥싸고 욕먹으니까 왜 욕하냐면서 당당한놈이나 욕하는 놈이나 둘다 극혐인데
차라리 욕하면서 사람처럼이라도 하면 게임 이겨볼 생각이라도 해보죠 욕은 하도 많이 봐서 뭐 패드립을 치던 부모욕을 하든 감흥이 없는데 겜 못하면서 당당한건 멘탈이 그냥 산산조각 나네요.
15/07/18 18:10
그런 사고방식이 게이머들에게 중독자, 짐승뇌 딱지를 붙이게 만들죠.
누군가의 놀이가 누군가의의 명예나 존엄보다 중요할 수는 없잖아요.
15/07/18 10:34
저는 40대 유저이고, 브론즈 1(시작은 브론즈4)이지만, 하루에 한판정도씩 합니다.
(이겨도 한판, 져도 1판) 안할때도 있고, 가끔씩 두판씩할때도 있습니다. 주말에는 더 하기도 합니다. 그냥 게임이다라고 생각하고, 신경안쓰고 하면 편한듯 합니다. 그런데 실버는 달고 싶어요..^^
15/07/18 10:45
트롤러 문제말고도
운영이라든지 서비스가 이렇게 엉망인 게임은 처음봐요. 돈만 밝히는 회사같고 가끔은 신챔프랑 신스킨말고는 개발이란걸 하고는 있나 생각이듭니다. 인터페이스부터해서 프로그램 자체가 너무 구식이에요 20세기 게임인줄
15/07/18 11:03
LOL 말고도 즐길 수 있는 게임은 많습니다.
전 분산개최 때 정나미 떨어져서 접었는데, 한번도 롤 안해서 아쉬웠던 적 없습니다.
15/07/18 11:10
롤이 진짜 심각한게 가끔 피씨방가서 분노조절장애 걸린거 같은 애들 보면 십중팔구도 아니라 십중십 롤하고 있더군요. 진짜 이건 사회적인 대응책을 마련해야 되요.
15/07/18 11:26
예전에 워크유즈맵인 카오스할때도 욕설에 패드립은 장난없었죠.. 전 그냥 바로 차단하고 겜합니다. 이런류 게임의 특성이라고 생각해요. 고만고만한 지인끼리 5인큐 돌리면 그나마 편합니다.
생각해보면 적들이랑 욕설하면서 채팅으로 싸운적은 별로없어요.. 십중팔구 아군이랑 싸우게 되더라구요. 어쨌든 상대방이랑 싸우는 게임인데 왜 아군이랑 그렇게 못싸워서 안달인지... 개념부터 잡아야 해요.
15/07/18 11:40
전 롤 운영 정말 잘하는거라 생각하는데요 단순히 한번 욕한다고 정지때리는것보단 훨씬 좋은 운영이라고 봅니다
또 욕설 많이하면 제제도 충분히 하고있구요 차단도만들고 채팅없이 게임하게 스마트핑도 만들었구요 저번에 라이엇 말한바에 따르면 단순히 모두가 욕을 안하면서 게임하면 스트레스가 줄어드는게아니라 늘어난다는 연구결과엿죠 또 도타 트롤촌 안만든것도 트롤촌에 들어가는 유저는 매우 높은확률로 게임을 접는다는거고 제 생각엔 여러분 입맛에 맞는 게임은 성공 못한다고 봅니다 게이머위주의 시각이아니라 자신만의 시각이니까요 한국에서나 세계적으로나 압도적인 1위게임 이유가 잇다고 봅니다
15/07/18 11:46
라이엇이 운영잘한다는 소리는 처음들어보는군요. 욕설로 인한 제재도 잘한다는 소리도 웃음만 나오구요.
"저번에 라이엇 말한바에 따르면 단순히 모두가 욕을 안하면서 게임하면 스트레스가 줄어드는게아니라 늘어난다는 연구결과엿죠" 언급한 그 연구 좀 볼수있을까요? 전혀처음 보는지라.
15/07/18 11:48
글쎄요 결과가 증명해주죠 도타는 망햇고 히오스유저는 점점 줄어들고 그들만의 게임
롤은 망한다 욕설 심하다 해도 세계적으로 압도적인 성장세에 1등게임
15/07/18 11:54
도타가 망했다는 소린헛웃음만 나오네요. 도타의 상금규모와 그 상금을 만드는 유저들을 알고하시는 소린지? 그리고 HOTS는 이제 시작한게임입니다. 좀 더 지켜봐야죠?
그리고 언급한 연구결과 좀 보고싶네요. 욕을 안하면 스트레스가 늘어난다는 라이엇의 그 연구요.
15/07/18 12:00
이건 무슨 논리인지.. 롤이 욕을 자유롭게 할 수 있어서 압도적으로 1등하는건가요? 물론 욕 못했어도 롤이 1등했을지는 증명할 수 없지만, 말씀하신 연구결과에 대한 근거는 전혀 안됩니다. 욕 자유롭게 할 수 있으면서 망한게임 수두룩빽빽한데요
15/07/18 12:06
도타가 우리나라에서 성공을 못한건 사실이지만 망한건 아닙니다.
대회 꾸준히 열리고 있고 트위치도 꾸준히 상위권 시청인데요. 거기다 상금랭킹 보시면 도타가 넘사벽이에요 . 롤에서 젤 유명한 페이커도 상금랭킹 50위권 밖인데 . 도타 프로들이 1-50위권에 거의 다있는데요. http://www.esportsearnings.com/players
15/07/18 12:26
"단순히 한번 욕한다고 정지때리는것보단 훨씬 좋은 운영" 히오스를 겨냥해서 쓴 댓글 이겠죠?
과연 단순히 한번 욕한다고 정지 때리는 건가요? 애초에 피해자가 피해를 느꼇다고 생각되면 당연히 신고를 할 수 있고, 욕을 했으면 당연히 그에 합당한 제재를 받아야됩니다. 블리자드가 욕한번 해서 영구정지 먹이는 것도 아니고 경중에따라 제재되는 강도가 다른데 말입니다.
15/07/18 12:30
그리고 다른 AOS게임이 힘을 못쓰는건 단순히 롤의 선점효과 때문이지
다른게임이 운영을 못하거나 퀄리티가 떨어지거나 재미가 부족한 문제가 아니죠
15/07/18 11:55
단순히 한 번 욕한다고. 에서 평소 욕에 대해서 생각하는 기준이 보통사람들과는 많이 다르신것 같네요
게다가 욕설 많이해도 제재 충분히 안합니다 롤운영 정말 잘하고있지 않구요 잘한다면 라이엇입장에선 잘하는걸수도 있겠죠 모두 욕을 안하면 모두가 스트레스를 받으니 모두가 욕을 하게 해주겠단 논리에 동의하시는것만 봐도 사실 할말이 없긴합니다 제 생각엔 pprk님 같은 분들은 게임이외의 곳에서 문제가 생길 소지가 있다고 봅니다 일반인의 시각이 아니라 자신만의 시각이니까요 욕설과 패드립을 하루종일 해도 충분한제재가 이루어지지않는데 라이엇연구결과와 게이머위주의 시각이란 쉴드로 욕설허용에 동의하는사람은 드물거든요 롤성공못해도 됩니다 왜 롤이 성공해야하니까 욕설과 패드립에 찬성해야하죠? 라이엇에서 일하시는거라면 또 모르겠습니다만.
15/07/18 11:58
저도 그 연구좀 보고 싶네요. 글흐름상 입으로 하는 욕이 아니고 채팅욕설에 관한 내용인건데, 정말 그런 논문이 있나요? 사실 그런 획기적인 결론의 논문이 제대로 된 저널에 실렸다면 과장좀보태서 9시 뉴스감일텐데...
15/07/18 12:04
1위인 게임인 이유는 대세게임이 되었기 때문이죠. 대세가 되는 이유는 매우 여러가지가 있는데 그걸 = 운영을 잘해서라고 보는건 공감이 안가네요.
트롤촌 만들었다고 해서 지금 롤이 1등이 아닐꺼 같으세요? 사람들이 말하는 비채팅 모드건 트롤촌이건 가차없는 정지 제제건... 어떤걸 했어도 지금 1등은 롤일겁니다. 그런걸로는 큰 변화없어요. 대세게임이 밀려나는건 핵이라던가 차별운영이라던가 머 이런 더 큰 사건이 있을때죠. 그래서 라이엇이 해킹툴이니 치명적 버그니 이런거는 바로바로 피드백 하는거고요. 욕설 제제 안하는건 하면 고객이 떨어져서가 아니라 안해도 1등이고 해도 1등인데 굳이 귀찮게 할 필요가 없기 떄문입니다. 이건 그냥 운영을 드럽게 못하는겁니다.
15/07/18 12:49
"저번에 라이엇 말한바에 따르면 단순히 모두가 욕을 안하면서 게임하면 스트레스가 줄어드는게아니라 늘어난다는 연구결과엿죠
또 도타 트롤촌 안만든것도 트롤촌에 들어가는 유저는 매우 높은확률로 게임을 접는다는거고 " 개인적으로 이문장이 사실이라면 라이엇이 더 싫어질 수 밖에 없네요. 분명히 좋은 방향으로 유저를 이끌수 있는 게임사에서 당장 눈앞의 이익때문에 유저들 제재안하는거라고 해석 할 수 있으니까요.
15/07/18 14:18
"저번에 라이엇 말한바에 따르면 단순히 모두가 욕을 안하면서 게임하면 스트레스가 줄어드는게아니라 늘어난다는 연구결과엿죠"
요 연구 결과 지금 찾고계시나요? 피드백이 전혀없으시네요?
15/07/18 17:29
첫째. 욕설 많이 하면 제재를 충분히 하고 있다고 하지만, 객관적으로도 그렇고 게임 커뮤니티 분위기도 그렇고 충분한 제재라고 보는 사람은 오히려 소수입니다. 라이엇의 제재조치는 유저 기준은 고사하고 업계 기준으로도 충분했던 적이 한 번도 없는 반면 LOL의 욕설 및 막말 수준은 대한민국에서 최악입니다. 대한민국 LOL이 제재를 심하게 한다고요? 아마 그렇다면 커뮤니티의 논란 기준으로 하면 방송에서 얼굴 못 보는 선수들도 꽤 있었겠다 싶은데 그럴 일이 얼마나 있었습니까. 모르면 가만히 있으실 일이지...
둘째. 차단 기능이나 스마트핑 만드는 식으로 우회방식 만들어 놓는 것은 게임 개발사에서 게임 만들고 시스템 고찰할 때 기본 사양에 해당하는 것들이지 게임 제작 분야에 있어 잘하는 짓이라고까지 말할 수준의 것이 아닙니다. 고작해야 그 정도로 운영 잘 하는 게임 소리 듣는다면 대한민국에 서비스되는 게임 중에 운영 못 한다는 말 들을 게임은 거의 없겠군요. 셋째. 사람들이 서로 좋게좋게 넘어가서 그렇지 욕은 엄연히 모욕죄 등의 범죄행위가 될 수 있는 행동입니다. 욕설을 제재하고 금지하는 것은 대한민국의 법규를 준수할 의무가 있고 법령에 따른 약관을 제시하며 게임을 서비스하는 게임회사에서 당연히 해야 하는 일입니다. 욕설에 대해서 연구결과 하나 줏어 들은 것으로 당연한 것처럼 여기는 식으로 생각하는 것은 정말 잘못 생각하시는 겁니다. 넷째. 트롤촌을 만들지 않은 것이 게임을 계속 하게 만들기 위해서라면, 그로 인한 반작용은 라이엇이 책임져야죠. 하지만 라이엇은 시스템적으로 아무 것도 책임지지 않고 있습니다. 트롤러 문제 때문에 고통받는 사람들이 고통을 말하고 있고 그로 인한 게임 포기가 실제로 일어나는데. 그게 트롤러들이 게임을 접느냐 아니냐보다 덜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한다면 님은 게임 서비스에 대해서 무엇이 우선인지 아무 것도 모른다는 것을 인증하는 셈입니다. 다섯째. '여러분 입맛에 맞는 게임은 성공 못한다'라는 말을 들으니 현업 개발자라도 되고서 그런 말을 하나 싶습니다만 제가 보기엔 현업 개발자라도 문제고 아니라도 문제인 것 같군요. 게임은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콘텐츠입니다. 콘텐츠로서 고객에게 여흥을 제공하기 위한 서비스 중 하나가 게임이란 말입니다. 그런데 게이머 입맛에 맞는 게임은 성공 못한다는 헛소리를 대놓고 하다니 정말이지 피가 거꾸로 솟는 느낌이군요. 현업 개발자가 그런 마인드를 가지고 있다면 오만한 수작밖에 부리지 못하는 사람이 제대로 된 게임을 만들 리가 없다고 생각하고, 현업 개발자도 아닌데 그런 식의 말을 하는 것이라면 정말 게임을 만드는 사람을 당신이 얼마나 깔아보고 있는 것인지 모를 일입니다. 여섯째. LOL이 1위라는 건 당신 주장의 어느 부분을 설명해 줄 수 있는 근거도 되지 않습니다. 결론입니다. 게임의 인기를 등에 업고 헛소리 하는 것은 그만두시기 바랍니다. 보기 꼴사납습니다.
15/07/18 11:59
어떻게 욕하면 제재 받는지 상상이 안되네요. 인터넷이 왔다갔다해서 연속 두어번 탈주 찍히니까 패널티 주긴 하던데
주변만 봐서 그런지 몰라도 패드립만 안치면 제재가 안되는건지 욕 바가지로 하면서 겜하는 친구도 시즌2부터 지금까지 한 번도 제재 안당했습니다;
15/07/18 12:06
애초에 게임에서는 일반적인 사람과는 다른분 같아요 욕하게해줘서 롤이 1등이고 욕못하게하는 도타 히오스따위는 망겜
진짜 게이머들은 자신마냥 욕하면서 스트레스 풀고 즐기고 그래서 롤이 1등게임이라고 리플에도 자랑스럽게 쓰셨네요
15/07/18 12:13
저도 그렇게 이해하고 있습니다. 사람을 써야되고 기준이 머니 어쩌니 귀찮을테고 일하기 싫으니까 안하는거죠. 안해도 잘나가는데 왜해? 이런식... 그냥 시간이 지나서 롤 인기가 사그라 들면 그때쯤이나 아마 할꺼라고 예상해봅니다.
15/07/20 16:27
15/07/18 22:13
패드립 잘치고 트롤도 하는 친구 3년동안 절대 제재는 커녕 경고도 안 당했다던데요. 패드립은 안하지만 악질적 트롤 열심히 하는 애도 경고조차 받은 적 없고요. 정말 10판에 8~9판 정돈 꼭 트롤이나 욕설을 꿋꿋이 하시나보네요...쉬엄쉬엄 좀 하세요. 매너있게 한다고 누가 잡아가는 것도 아닌데.
15/07/18 12:05
화딱지 나서 지워버리고 감정적으로 글을 썼는데 많은분들의 위로로 회복이 되는 것 같습니다.
지우기전에 지금까지 차단한 인원수를 보니 상당하더군요.(3년간 죽어라 차단만 하였으니......) 개중에는 안하는 사람도 있지만 어제 글을 쓰는 와중에서도 게임을 하고 있는 유저도 있었습니다. 이제 블리자드, 스팀 게임들 하면서 지낼 생각입니다.(라이엇 너 임마!! 롤 안해도 나 할거 많아!!!) 다음달 스팀으로 원피스 해적무쌍3 발매 예정인게 저에게 행복을 주네요. (아캄나이트 꼴 되지만 마 제발 ㅠㅠ)
15/07/18 12:23
롤에서 멘탈 털리시고 글올렸다가 여기서도 좋지 않은 말 들으시고 탈퇴하신 분이 생각나네요...ㅠㅠㅠㅠ
거기서 험한 말 들으실 이유 전혀 없어요. 사람이 게임 가지고 노는거지 게임이 사람 가지고 노는게 아니니까요. 모쪼록 다치신 멘탈 잘 챙기시고 힐링하시라고 클린 갓-흥겜 히오스를 영업해봅니다.(약팔이로 구속수감)
15/07/18 17:34
LOL 안 해도 할 게임 많습니다.
게임은 즐겁게 시간 보내라고 하는 겁니다. 괜히 스트레스 받으며 하지 마세요. 억울하게 말 같지 않은 소리들 더 듣지 마시고, 즐겜하시기 바랍니다.
15/07/18 12:16
이런건 정부가(정확히는 여가부인가..) 나서서라도 게임내 욕설같은 걸 제재해서 깨끗한 문화를 만들생각을 해야지
게임 자체를 제재하고 문화 자체를 없애려 하니..
15/07/18 12:59
실버 한번 찍어보고 바로 접고 그 뒤론 그냥 롤챔보다 급땡기면 사용자설정으로 ai전 한두판 하는게 다네요.
롤챔에 나오는 신챔들이 무슨 기술을 쓰는지 새로 나온 아이템이 무슨능력인지 정도만 파악하는 롤챔시청을 위한 수준에서 즐기는게 저에겐 딱입니다.
15/07/18 13:09
저는 아예 채팅이 안되는 하스스톤으로 옮겼습니다. 등급전12연패 했을 때 멘붕한거 빼고는 이기든 지든 그냥 즐겜하게 되네요. 지면 '그때 다른걸 냈어야 했나?' 생각한번씩 하게되고 이기면 뭐 기분 좋고.
15/07/18 13:32
브5까지 내려가면서 승부욕을 아예 버리니 허허헛 하게 되더군요. 더불어 처음으로 실버도 올라갔고요. 흐흐
물론, 승급전엔 예민해져서 시작부터 /mute all 을 합니다만 하루 1-2게임으로 제한하니까 확실히 즐겁게 게임하게 됐습니다.
15/07/18 13:35
근데 이게 히오스나 다른게임정도의 욕설에 대한 규제기준을 들이대면 롤 유져 50%는 정지 당해야할것 같아서요.. 기준이 유한게 아니고 그만큼 이용자들의 욕에대한 허용도가 큰것 같습니다..
15/07/18 14:45
축하해요. 저도 얼마전에 롤 본캐 부캐 모두 삭제하고(이번에 1달 안기다려도 되는 즉시 삭제 기능이 생겼더라구요.) 지금은 아주 편하게 살고 있어요. 역시 안 하고 안 보는게 최고. 유튜브에 롤 영상 관련 채널들도 모두 구독 정지했구요. 단, 워낙에 CJ팬이였던지라... CJ가 나오는 경기는 가끔 챙겨봅니다. 허허
그리고 라이엇이 압도적 1등이라서 자꾸 제재 안 하는게 뻔히 보이는데 제발 하루 빨리 이게 부메랑으로 돌아갔으면 좋겠습니다. 근데 아직 그런 날이 오기엔 좀 오래 기다려야 한다는 게 좀 슬프네요 흐흐.
15/07/18 15:17
저는 일종의 인성수련 게임이라고 생각하면서 합니다.
[내가 이 상황에서 분노를 참는다면, 일상 생활에서도 이 정도 분노는 참을 수 있을 것이다] 라고 생각하는거죠. 실제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히 결혼생활에 있어서 아주 많은 도움이....
15/07/18 15:33
롤을 하면서 집단 내에서 역할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내가 우리 집에서 트롤은 아닌가... 부모님의 시팅 을 받았으면 이제 캐리해야할거 같은데.. 조별과제할 때 미드에 설 것인가 탑에 갈 것인가..아니면 빨리 서렌 칠 것인가.. 닷지충들은 어떻게 리폿해야하나..
15/07/18 15:32
나름 튼튼한 멘탈이라 자부했는데
이겜하면서 피가 꺼꾸로 솟는걸 처음 경험했고 그뒤에도 몇번 그런뒤에 미련없이 지웠습니다. 처음엔 간간히 생각났는데 이젠 뭐 생각도 안나고 관심도 아예 안두게 됬네요.
15/07/18 15:38
롤 안한지 1년 된거 같은데 아주 좋습니다. 가끔 롤챔스에서 응원했던 팀 경기나 챙겨보는 정도네요.
할 게임이야 워낙에 넘치니까요.
15/07/18 17:53
스2 2대2 무작위를 하면서 떨어지는 실력을 가진 팀원(또는 고의 트롤)에 대한 내성이 생겼다고 자부했는데 히오스 하니까 멘탈 터지겠더라고요. 친동생이 롤에 비하면 양반이라고 한 걸 들은뒤에는 롤 하는 분들이 존경스럽습니다.
15/07/18 17:55
롤을 이렇게 싫어하는 분들이 많은데 왜 망하지 않을까요. 찻잔 속의 태풍은 찻잔 속에서나 무서운 겁니다. 그 분들이 '봐라. 내 행동, 생각이 맞았지 않냐. 롤은 나쁜 게임!' 이런 날이 언젠간 오겠죠?
15/07/18 20:08
롤때문에 정신적으로 피해받아서 접는 사람보다야
롤하면서 자기 멋대로 욕하고 다니면서 피해주는 사람이 더 많으니까 그렇겠죠. 이런식으로 비꼬는거 정말 보기 안좋네요
15/07/18 20:46
화무십일홍에 권불십년이니 분명히 올 겁니다.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거대한 일도 때로는 찻잔 속의 태풍에서 시작할 때도 종종 있구요.
15/07/18 21:02
위에도 한분 계시지만 보통 님같은 발언 하는 사람들이 오히려 정작 그게임의 강점에 대해 모르고 있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하긴 맨날 EU지역이 한국지역을 압살할거라는 현실과는 100만광년 정도 떨어진 예상을 하시면서-현실은 늘 반대였죠- 이런 소리 하셔봐야 신뢰도가 떨어집니다만..
15/07/18 23:42
여기서 패드립 문화와 라이엇의 정책에 대한 비판의 포인트는 '롤 싫어하는 사람이 이렇게 많으니 곧 롤 망한다' 가 아니에요.
'이렇게 흥하고 있는 게임이 잘못된 문화를 방조, 나아가 조장하고 있으니 문제다'라는 거죠. 이런 걱정들이 찻잔 속의 태풍으로 그치고 있는 세태에 대해서 역시 개탄하는 것이구요. 대가리수 많다고 별게 다 부심질이네요 크크
15/07/19 01:49
찻잔 속의 태풍이 참 무섭긴한가봅니다. 극성 롤팬들이 이렇게 튀어나와서 실드치는거 보면.
롤은 언젠가 망하겠지만, 그때되면 님같은 부류는 또다른 1위 게임에 붙어서 부심질 하고 있겠죠. 대가리수 많다고 별게 다 부심질이네요 크크222
15/07/22 11:52
역시나 피드백은 없군요. 저번에 롤 덕분에 자신있는 성격이 됐다고 하던데 댓글 달고 도망가는 이게 그 자신있는 성격인가 봅니다. 크크크
15/07/22 16:54
예전같으면 소심해가지고 하나하나 댓글 무시 못하고 답변 달았으니까요.^^ 글써서 발제한 것도 아닌데 뭔 피드백 타령이여.
전에 스토커 얘긴 과장해서 비아냥댈라고 한 말인데 이 분은 진짜 스토커 맞는듯 덜덜...페이지 다 넘어가고 아무도 안 볼때 몇일 지난 후에 이런거나 다는거 보면. 그냥 넘어가려다 이거 하나 할려고 몇일이나 기다려 어떻게든 조롱하려는게 너무 웃겨서 감상을 남깁니다. 참 재밌었어요.
15/07/18 18:18
롤하면서 여가부가 왜 청소년들 게임 못하게 하는지 조금은 이해했습니다.
저도 이제 롤 접은지 한 달 정도 되가는데 정신이 맑아지는 기분이에요.
15/07/18 18:23
이젠 일해서 실력 올릴 시간도 없고
나이를 먹으면서 피지컬은 딸리고 욕문화는 성장하는데 실력은 하락하니 욕은 더 먹게되고 비단 롤 뿐이 아니라 이제 경쟁하는 게임이 점점 힘들게 느껴집니다(롤은 욕까지 감내해야하니 스트레스가 두배) 그래서 스팀게임이나 모바일게임(하스스톤도 경쟁이긴 한데 운빨게임이라고 생각하고 하니까 스트레스는 안받네요. 그냥 출퇴근 이동중 몇판만) 만 하게 되네요 플스 구매도 고려중에 있네요 롤 북미시절 피쟐에 롤 소개겸 기본개념 글 써보기도 했고 나름 시즌1부터 234까지 꽤나 즐겼는데 삼화 롤드컵 우승을 끝으로 롤도 접고 롤대회도 관심이 많이 줄었네요
15/07/18 18:24
저는 유럽서버에서 하고 있는데, 욕설에 대한 제재가 한국서버보다 훨씬 심합니다.
왜 한국서버만 그렇게 리폿이 제 기능을 못하는지 모르겠네요.
15/07/18 18:55
저는 롤을 10분 이상 안해본게 참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와우를 하는게 함정. 한국 와우는 늙고 병들어서 평균적인 매너가 참 좋아요. (뭐 처음부터 좋은 편이긴 했지만)
15/07/19 17:17
롤 매너 안좋은게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다신 안볼 사람들이란게 크죠 와우는 그게 아니니... 특히 유저풀이 많이 좁아진 지금은 더욱더요
15/07/19 00:19
저도 소환사의 협곡을 떠나 칼바람에 정착한지 꽤 됐습니다.
한타 특유의 재미와 승패를 오가는 쫄깃함은 그대로면서, 팀원들은 게임하기 바빠 채팅을 거의 치지도 않는다는 점이 제 입맛에 딱 맞았네요. 수십 수백판을 했는데 협곡급 욕이 팀원들간에 오가는 판을 본적이 손가락에 꼽을 정도네요. 물론 제가 게임을 지면 끝나자마자 게임결과 스킵하고 바로 나가기 때문이기도 하겠죠 크크크
15/07/19 01:11
피지알에서조차 못하는놈이 욕하는놈보다 나쁜놈이라는 말이 나오는 판이니 진짜 대단한 게임이긴 합니다.
게임이 청소년을 망친다 라는 말에는 당연히 동의하지 않지만, 게임을 롤로 한정하면 솔직히 반박을 못하겠네요. 내 즐거움을 위해서라면 다른사람의 인권정도는 밟아도 된다는 생각이 참.. 제발 롤 밖으로라도 안퍼졌으면 하는데 이미 늦은거 같기도 하네요.
15/07/19 01:56
아니...게임상의 비매너 행위와 그걸 처리못하는 라이엇의 운영 문제를 비판하고 있는데 몇몇 팬들은 왜 1위 게임이 어쩌고 뜬금없는 부심질을 부리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삼성 문제 비판하는데 기업 매출액 들이밀고, 새누리당 정책 비판하는데 국회의원 좌석수 들이미는 꼴을 보는 것 같네요. 본인들도 말이 안된다는걸 뻔히 알면서도 어떻게든 실드는 치고 싶으니 투정부리는 거라 믿겠습니다.
15/07/19 04:32
그래도 게임 사이트중 상당히 클린 사이트인편이라고 생각하는 피지알 댓글만 봐도 롤 가지고 서로 반대 의견 가진 사람들끼리 얘기하는 수준이 중학교 교실만도 못하게 서로 욕만 안했지 비아냥에 인신공격급 댓글이 난무하는데 애초에 서로 반목하는 상황에서 사람들이 커뮤니케이션하는 수준이 딱 이 정도에요. 누가 왜 롤 문화가 개판이냐고 물어보면 이 글을 포함한 롤 관련 댓글 보여주면 딱일거에요. 딱 롤하다가 본 인간 군상들 그대로 가져다 놓은 느낌이죠 애초에 롤 하는 사람들이기도 하고 크크
애초에 게이머들 수준이 별로 안 높은데 제재를 개떡같이 하니까 그게 시너지 효과가 되어서 롤 문화가 현재처럼 쓰레기가 된거죠. 미친짓하는 사람들 아주 강하게 제재하는 도타2나 아예 전챗도 없는 히오스도 가끔 정말 인간들 개판이다 싶은데 롤은 그 정도도 안하니까요... 다만 위에 몇몇분들 의견과는 다른게 저는 롤이 제재를 허술하게 하는게 성공한 이유랑 아주 무관하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정말 남한테 공해가 되는 미친놈들까지도 몰입해서 즐길 수 있는 아비규환의 환경을 만들어준것도 롤이 지금처럼 엄청나게 성공한데 영향은 있을거라고 봅니다... 좀 천박하긴 하지만; 저는 참고로 롤 많이는 안하는데 스트레스는 하나도 안 받고 간간히 정말 재밌게 즐깁니다. 비결은 랭겜을 안하는거구요.
15/07/19 09:23
이런 글이 이렇게 추천받고 공감 지지 댓글들 쭉 달리는 거보면 욕을 먹든 트롤을 당하든 이런 애들은 어디에나 있지 하면서 뭐 하면서 롤 재밌게 즐기는 사람 입장으로는 썩 기분 좋지는 않네요.
15/07/19 10:51
게임마다 불판댓글수만봐도 피지알에서는 롤이 주류중에서도 독보적인 탑입니다. 그럼에도 이런글이 지지받고 공감받는건 문제가 그만큼 심각하다는것으로 봐주시면 되겠습니다.
15/07/20 10:17
롤의 뛰어난 게임성을 부정하는 것도 아니고, 현재 롤의 인기를 부정하는 것도 아니고
라코의 운영에 대한 비판을 적은 글인데 롤 유저가 기분나빠 할 이유가 있나요...?
15/07/19 15:27
현재 롤 시스템의 가장 큰 문제점은 정신병이 벼슬이 된다는 거죠.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남에게 피해주는 환자는 격리시키는 것이 맞는건데 말입니다. 최소한 트롤촌이라도 도입을 하면 좀 나아질거 같은데 라이엇의 개똥같은 자존심이 그걸 허락하진 않겠죠.
15/07/19 23:01
롤하면서 욕하거나 트롤이 나오는 게임이 30~40%정도는 되나요? 제 체감상 기준으로는 10판하면 1~2판 나올까 싶은 정도인거 같은데...
심한 욕이나 고의 트롤이 나오는 비율은 이거보다 더욱 낮은거 같고요..
15/07/20 19:41
북미섭 때부터 시작한 저도 6개월 쯤 그만 뒀습니다.
도저히 스트레스로 못 하겠더라고요. 그래도 지우지는 않았는데, 페이커 및 몇몇 선수들의 관전은 그만두지 못하겠더라고요. 톨기스 님도 직접 하진 마시고 그냥 관전용으로 즐기세요. 조용한 페이커의 음악과 귀여움 앞에 정화되면서 즐겁게 볼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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