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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3/26 13:09
저도 무승부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어차피 10개팀되니 경기수도 그만큼 늘어날테고 3판2선승대신 2판제로 해서 무승부에도 승점을 부여하는것이 어떨까 싶네요 지금제도로선 새롭게 승격해도 현 삼성처럼 승점자판기행되버리고 상위권팀과 하위권팀의 격차만 더 커질것 같은 느낌입니다 GE나 SKT같은 강팀은 18승 무패 17승 1패, 최하위팀은 1승 17패 0승 18패 이렇게 되버릴것만 같아요
15/03/26 13:10
약팀의 극단적인 시도는 늘어나겠지만 반대로 강팀의 모험적인 시도나 선수기용은 줄어들지 않을까요.
한판 져도 되는거랑 두판 모두 잡아야 한다는 건 굉장한 부담감 차이가 있는 일인지라....
15/03/26 13:14
사실 모든 팀이 모험적인 시도를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서요.
모험적인 시도로 인한 리그 수준의 발전은, 모험적인 시도가 필요한 약팀들이 시도해서 소기의 성과를 거두면 자연스럽게 리그 전반에 적용이 되니 걱정할 것 없을 거 같아요.
15/03/26 13:15
옆나라 EDG같은 경우는 워낙 팀 전력이 탄탄하다보니까 여러가지 실험픽이나 모험픽을 해도 결국 이기더라구요
우리나라 GE나 SKT같은 강팀들이 그런식으로 해도 제생각엔 충분히 승점 따낼수 있을것같습니다 현 삼성팀 수준이거나 그보다 못한 팀 둘이 올라온다는 소리인데, 경기력이나 코치전력으로 봤을때 EDG와 기타 중국팀의 격차보다 GE SKT와 삼성급팀의 격차가 훨씬 크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렇더라도 확실히 GE SKT CJ 진에어 같은 현 강팀들 입장에선 분명 손해보는 방식이 되긴 하겠네요
15/03/26 14:33
분명 그런 점이 있는건 이론적으로 맞는거 같은데 지금 우리나라 리그에서 강팀이 모헙적인 시도를 하는지는 모르겠네요.
많은 커뮤니티에서 좀 삐져나가는 플레이들에 대해서는 극딜하는 분위기도 있어서 여러가지로 어려운거 같습니다.
15/03/26 17:12
지금도 그런 전략을 사용하기는 힘들죠. 그런 전략으로 이기면 상대편을 욕하고 지면 시도한 팀을 욕하는게 보통인 분위기가 되어서..
15/03/26 13:38
시간제한으로 경기하면 약팀들은 포킹챔프로 시간 질질 끌어서 무승부 만들 생각만 하겠죠. 좋은 방법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5/03/26 13:16
그건 토터먼트 제도였으니 당연하다고 생각했지만, 스프링시즌은 리그제이고, 대부분의 리그제를 운용하는 스포츠들은 정규리그 MVP와 포스트시즌 MVP를 구분하니까요.
15/03/26 13:22
리그 전체 경기수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하루에 방송하는 경기량을 말한거라서요.
아무리 생각해도 무승부로 2판씩 끝낸다고 해도 하루에 2번 하던 경기를 3번 하지는 않을 것 같아요.
15/03/26 13:21
전 반대. 무승부 제도로 해봤다가 경기 집중도도 쭐어들고 더 안정적인 픽만 했었어요.
리그 초반엔 모든 팀들이 주류픽과 이기려는 안정적인 모습만 보여주다가 순위가 결정될 쯤부터 보는 사람도, 플레이하는 선수도 집중도가 떨어진 거고요. 이건 리그제의 문제이지 승패 제도 문제는 아니라고 보네요. 무승부로 승점 쌓아봐야 미미하고 이 승점이 동기부여까지 이어자지 않을거라 봐요. 해봐야 아는 거겠으나, 확실한건 그날그날 당일경기는 더 재미없어진다는 것. 개인적으로는 국내에서 컵대회 토너먼트로 하나 더 열리면 좋겠는데 현실적으로는 판이 작아서 불가능해 보이네요.
15/03/26 13:27
음. 사실 무승부 존재여부보다는 패치나 해외대회가 더 픽벤에 영향을 미친다고 보는 편이고, 무승부의 존재로 인하여 강팀은 안정적으로 할지 모르나 약팀은 다양한 시도를 해볼 유인이 더 제공되죠. 강팀 입장에서야 사실 더 안정적으로 가는 게 당연하구요.
그리고 만약 이번시즌 무승부 있었으면 GE나 삼성 제외하고는 꽤나 영향 받았습니다. 진에어의 경우 승점이 좋은 편이라 긍정적인 영향이었겠지만 CJ나 SKT는 꽤 손해보고 하위권 팀들이랑 격차도 많이 줄었을 걸요.
15/03/26 13:21
확실히 무승부제도 도입해볼만하네요. 처음 무승부 도입하자는 글만 봤을때는 왜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지금 스프링에서도 하위와 상위의 차이는 많이 나서 사실상 이길거라고 기대도 되지 않고, ge와 상위권 팀도 차이가 나서 ge가 전승인 상태인데, 무승부가 있으면 순위경쟁이 더욱더 치열해질수도 있겠네요.
약팀이 강팀을 한번 이길수는 있으나 3번중 2번 이기는 것은 확률이 대폭 낮아지니까요
15/03/26 13:24
lpl이 무승부가 있는 방식인데 그 나름대로 재미가 있더라구요. 전력이 월등하지 않으면 승을 거두기 힘들어서 팀들간 승점이 촘촘해지는 효과가 있어요.
15/03/26 13:27
무승부 절대 반대입니다. LPL보면 강팀끼리 치열하게 1:1로 싸우고 3경기 안하면 참 김빠져요. 해외시청자들도 왜 2경기만 하냐고 체팅창에서 아우성이고; 무승부 제도로 얻을 수 있는게 약팀 배려 뿐이라면 포기해야할 것이 훨씬 커보입니다. 그리고 경쟁이 혹독해야 약팀의 경기력이 더 빠르게 상향평준화 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해서 그게 실제로 배려가 맞는지도 의문이고요. 지금 선전하는 진에어도 신생팀 시절에는 답도 없는 약팀인데 치고 올라온 것이니 지금 약팀들도 언젠간 경기력이 올라올 것이라고 생각하면서 응원하는게 맞지 그들을 배려하기 위해서 리그 포멧을 바꾸는건 개인적으로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5/03/26 13:29
김빠지는 거야 단점이긴 한데, 약팀 배려를 위해서만 무승부제도를 하자는게 아닌데요. 본문에 이미 써놓으니 여기서 쓸 필요는 없겠지만 가장 중요한 이유를 이야기하자면 리그 전반의 긴장도를 높이기 위해서입니다.
15/03/26 13:42
그러니까 그 긴장도를 높이는 방법이 "강팀을 선별하는 방법의 확실성"을 줄이는 포맷으로 변경하자는게 핵심이잖아요. 3판 2선이 무승부제도보다 훨씬 강팀을 가랴내기 좋은 포맷이고 무승부가 단판 제도보다는 좋은 포멧, 단판제는 가장 확실성이 떨어지는 포맷으로 볼 수 있는건 그냥 사실확인의 문제라; 그리고 무승부제 도입한다고 하더라도 지금 롤챔 순위가 더 촘촘해질까요; 강팀끼리만 촘촘해지고 약팀은 여전히 나락일것 같은데 강팀들은 지금도 충분히 촘촘해 보입니다.
15/03/26 13:47
단판제와 2전제 3전제가 강팀에게 어느 정도 유리한지가 다른거야 분명하지만 그것이 약팀을 배려하는데 목적이 있다는 말과 동치는 아니죠. 약팀을 배려하는 효과가 있을 뿐, 그게 핵심이 아니죠. 뭐 무승부 도입으로 약팀을 키우자는 이야기가 절대 아닌데요.;;
무리한 가정이지만 당장 이번시즌 2전제 무승부있다고 가정하면 분명 차이 줄어듭니다. 삼성, GE 같이 극단적인 경우야 어느 체계든 같구요
15/03/26 13:50
그러니까 무승부 제도를 도입하면 약팀들이 강팀들에게 플루크로 한번만 이겨도 무제배가 되기 때문에 리그가 승점이 촘촘해진다 이게 핵심 논리 아닌가요? 그거 말고 무승부 제도를 도입하면 순위경쟁이 치열해지는 다른 논리가 있는게 아니잖아요. 결국 무승부 제도로 이득을 보는건 약팀이고 손해를 보는건 무조건 강팀입니다. 그렇게 손해를 본 결과로 돌아오는 열매가 순위경쟁의 치열함이고요.
15/03/26 13:56
네. 맞아요. 리그의 치열함을 위해 무승부제 도입이 핵심이지 처음 말씀하신 것처럼 '약팀을 배려하는 것'이 주목적이 아니고(물론 이 효과도 있습니다만, 담배필때 안정감과 동시에 건강이 악화되는데, 그렇다고 건강악화시키려고 담배핀다고 하지는 않죠..) 따라서 첫 댓글에 다신 진에어가 어떻게 강팀이 되었는가에 대한 이야기가 무승부 제도 도입에 대한 충분한 반박이 안된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은 것입니다.
15/03/26 14:09
약팀 배려를 하면 순위경쟁이 치열해지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서 논리를 생략해서 그렇게 말했던 것이에요. 뭐 깊게 들어가면 그 역은 성립이 안되기 때문에 동치는 아니죠. 지적해주신 부분을 정정해서 첫 리플의 논리를 수정한다면 제 주장은
"약팀 배려를 통해 리그 긴장도를 높히는 것" 이 무승부제도의 실익이라면 그 반대급부로 포기해야 하는 것이 더 크다고 생각해서 반대입니다.
15/03/28 09:10
죄송할 필요 없어요. 앞에 댓글로 충분히 설명가능하다고 생각했는데 설명못하고 이런 댓글달리게한 제 잘못이죠. 한번만 댓글 다시 읽어보시면 좋겠네요. 제가 죄송하네요.
15/03/26 13:31
상황에 맞게, 개선하면서 춤추면 되지요. 그리고 굳이 따지자면 전 무승부 없애자는 때에도 그 의견에 공감을 안했던 터라... 이러면 이야기할 자격이 되나요?
15/03/26 13:40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무승부 제도를 도입하되, 승점의 개념이 아니라 승수의 개념으로 가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이렇게 하면 확실히 순위표 보는 재미는 없겠네요.
15/03/26 13:40
승점이 필요하다면 2:0 5점? 2:1 이면 2점 1:2면 1점 0:2 0점 이렇게 가는게 좋을듯 하네요.. 2:0일때 받는 점수만 조정한다면 좋을듯 하네요
15/03/26 13:44
전 무승부 없어져서 너무 좋습니다. 맨날 무재배만 하다가 승자승 뭐 이런거에 밀려서 플옵 못가고 그러는 거 다시 보고 싶지 않아요. 경우의 수 계산은 한국축구국대로 충분... 다양한 전술 전략을 보고 싶다면 경기수를 늘리는 게 더 낫지 않을까요?
15/03/26 13:45
리그 전반도의 긴장은 사실상 토너먼트제 폐지하고 리그제로 돌아서면서 포기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걸 무승부제를 도입한다고 해서 더 재미있을것 같지는 않습니다. 반대로 무승보 도입이 될 경우, 순위권이 높은 팀들은 더욱 안정적으로만하고 실험픽은 절대 안 나올것 같습니다. 실제로 이번 스프링도 SKT, GE, CJ, 진에어가 조금 더 완성도높은 참신한 픽을 보여줬지, 하위권이 더 보여줬다는 생각은 안드네요. 저는 오히려 제가 응원하는 팀이 소위말하는 강팀인데 한번 어떤 팀과 무승부났다고해서 발목이 잡히는것보다는 지금의 실력차가 극명하게 나는게 더 볼만할것 같습니다. MVP부분은 확실히 리그MVP,포스트시즌 MVP나누어야 한다는 것에 동의합니다.
15/03/26 13:47
무승부 제도 쓸모없다 생각하고 폐지해야 한다고 계속 주장했었는데, 지금 굉장히 만족하고 있습니다.
애초에 게임 룰상 무승부가 없는데 있을 필요가 없죠.
15/03/26 13:48
리그 전반의 긴장감이 문제가 아니라 강팀과 약팀의 수준차가 커서 생기는 문제죠
무승부가 있다고 해서 흥미가 가지 않는 매치업이 인기 있어 지는건 아닙니다. 포인트의 간격이 좁아져봐야 재미없는 매치업에서 나오는 무승부는 그냥 하나의 변수로 보일 뿐이고 나올지 안나올지 모르는 변수하나 때문에 재미있게 바뀔리가 없죠
15/03/26 13:52
본질은 그렇죠. 하지만 제도의 변화로 인해서 조금의 변화는 이끌 수 있죠. 인기없는 매치업을 인기있게 바꾸자는게 아니라 조금 더 의외성을 주고, 그리고 승점자판기 되는 모양새는 조금 줄여보자는 거죠.
본질적인 문제를 부정하는게 절대 아닙니다. 할 수 있는 선에서, 쉽게 해볼 수 있는 점에서 생각해보는 거죠. K리그 부흥시키려고 뭐 여러가지 도전하지않습니까. 본질은 더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는 거겠지만 그게 어렵고 그냥 손놓고 있을 수 없으니, 여러 라이벌 매치 만들고, 홍보하고 스플릿 시스템 만들어보는거죠.
15/03/26 13:52
전 오히려 무조건 3전제로가서 3승팀과 3패팀이 나와야한다고 봅니다
일딴 롤챔스는 경기수를 더 늘려야되요 그래야 다양한 선수들 그리고 다양한픽과 전략이 나온다고 보거든요 무조건 2경기로 경기수 줄여버리면 더 안좋다고 봅니다 약팀은 1경기라도 더 경기하는게 도움된다고 생각해요
15/03/26 13:52
전 반대입니다. 기존에 보수적이고 경직된 한국리그의 밴픽이 리그제 도입과 iem, 패치의 영향으로 새로운 시도들이 많이 나오는게 무위로 돌아가버릴거 같거든요. 그리고 리그의 긴장도 문제는 리그팀들의 실력이 상향평준화되야하는게 궁극적인 해결책이지 굳이 무승부를 만들어서 제도적으로 지원해줄 필요가 있을지 의문이구요.
15/03/26 13:59
근데 지금 캡잭이랑 파일럿하는거보면 롤드컵가도 파일럿만 나올꺼같은 크크..
캡잭이 진에어 갔을때만해도 팀의 중심같았는데.. 이젠 갱맘이나 여타 다른선수에게 많이밀리네요 원딜 포지션도 사실 파일럿이 훨씬 안정적이고 캐리력이있어서..
15/03/26 14:05
가뜩이나 경기수도 없는데 여기서 더 줄이면 큰일납니다. LPL에서 가져와야 될건 무승부 제도가 아니라 많은 경기수입니다. LPL이 제가 생각했던 리그의 모습을 거의 구현하고 있어 만족스럽습니다. 1주당 많은 경기가 진행되는 리그+토너먼트 컵대회. 거기에 2부리그까지 활성화되어 있고. 항간에 나오는 얘기에 의하면 3부리그까지 있다고 하더군요. 서머시즌은 제발 경기수 좀 늘렸으면 좋겠습니다. 중국은 1부 12개팀, 2부 16개팀인데도 한주에 12경기씩 열립니다. 반면 한국은 8개팀이 한주에 5경기밖에 안하죠. 그리고 토너먼트 컵대회 좀 제발...대회의 긴장감, 쫄깃함 그런건 토너먼트보면서 느껴야지 긴 호흡을 가지고 전적을 쌓아가는 정규리그에서 그걸 바라는건 욕심입니다.
15/03/26 14:10
근데 중국은 인구수가 워낙많고 유저층도 한국이랑 비교도 안될수준이라 팀 숫자는 어쩔수없죠..게다가 형제팀까지 있으니까..
2부리그 보면 1부리그 형제팀이 많이있죠.. 거기에 대회를 여는 방송사도 훨씬많고 자본이 탄탄한 중국이랑 비교하면 사실 어떤리그도 못들이댑니다..
15/03/26 14:10
정말로 토너먼트 컵대회가 아쉽습니다. 그만큼 스폰을 구하기 힘든 거겠죠?
라이엇에 좀 더 투자를 요구해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15/03/26 14:08
승점문제라면 매세트마다 승점 부여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3전2선승이 아니라 그냥 홈&어웨이식의 블루&퍼플 두 게임을 한다는 개념에서요.
무승부제의 문제는 두판을 해서 둘 다 이기면 3점, 한판씩 이기면 1점이라는 점수배정이었죠. 기존의 배점제가 유지된다면 두 바퀴 돈다고 가정했을때 A팀과 B팀이 1:1 승부를 두 번하면 각각 2점씩, 2:0승부를 번갈아하면 각각 3점씩 얻는게 됩니다. 축구에서야 공격축구를 유도하기 위한 것이기도 하고, 실제로 승부가 안나서 무승부가 두 번 나온 것과 승부가 났는데 한 번씩 이긴건 차이가 있죠. 하지만 롤은 더블헤더라고 할 수 있는데, 이걸 묶어서 똑같이 2승2패를 했음에도 승점을 다르게 주는 건 당연히 문제가 있었습니다. 게임내적으로 승부가 안 난 것도 아니고, 승부가 났는데 한 번씩 이긴 걸 굳이 '무'승부로 만드는 건...
15/03/26 14:11
반대입니다. 무승부제도가 생기면 전력적으로 약팀에게 일방적으로 유리한 것은 글쓴분도 인정하신 대로인데, 이런 역차별적 어드밴티지를 떠나서 밴픽에서의 재미면에서도 오히려 무승부제로 치러지는 쪽이 더욱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왜냐면 강팀들은 무재배를 하지 않기 위해서 당장 "이기기 위한" 밴픽만 할 것이기 때문이죠. 약팀의 경우에는 무승부제일 때나 Bo3 일 때나 전략적 카드를 내세우는 것은 큰 차이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무재배만을 목표로 한다는 것 자체도 딱히 바람직하다고 보이지 않을 뿐더러 무재배가 많이 되는 상황이 나온다고 해서 그게 풀리그의 긴장감을 높여주는데 효과가 있을 거라고 보긴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15/03/26 14:14
A~S급 선수들과 아마추어 유망주들이 중국리그로 가면서 선수층이 상당히 위태해지고 거기에 리그 시스템도 대격변이 오면서 생기는 과도기적 상황이라고 봅니다.
지금 선수층이라면 토너먼트였어도 3대0의 향연이 8강까지도 펼쳐졌을거고 빨리 떨어진 팀은 성장할 기회도 가지지 못했을거라 봅니다. 프로야구도 신생팀이 1부리그 진입하기까지 2부리그 2년정도 경험하게 하고 거기에 용병과 드레프트 특혜등을 주면서 실력 평준화에 상당히 신경을 씁니다. 특히 아마추어 선수 유출을 최대한 막기위해 2부리그를 좀더 탄탄하게 만들고 그러다보면 올해 안에는 롤챔 3년차에 가장 상향평준화가 이루어 졌다는 작년인 14섬머시즌 정도의 경기력도 나올수 있다고 봅니다.
15/03/26 14:25
우연성을 두자면 차라리 lcs na 나 eu쪽 방식이 나을텐데요...
단판제... 약팀은 진짜 모아니면 도가 가능한 최적의 방식... 경기수만 확보되면 정말 이쪽이 확실하다고 봅니다. 리그의 재미도 엄청날 거구요. 크흐흐 주 4일 10팀이니 하루 5경기 아니면 주중 2경기 주말 3경기 해도 되는데 이건 너무 짧아서리 근데 온게임넷이 반대할거라 안될거임요..
15/03/26 14:32
사실 LCS 시스템 위주로 돌아가면서 서양팀들의 다전제는 아예 플레이 오프 전까지는 없다시피해서 그에 대해 쏘린이 비판하는 동영상까지 만들어 올리는 수준이긴 합니다; 거기서의 논지도 왜 약팀의 배려를 위해서 높은 수준의 라이버리와 강팀간의 경기수를 포기해야하냐는게 핵심이죠.
15/03/26 14:28
토너먼트가 아니라 리그제라면 무승부를 도입해볼만도 하다고 생각합니다. 강팀vs약팀이어도 무작정 승리를 장담못하는 매력이 있죠. 고춧가루도 제대로 뿌릴 수 있고 서폿 이렐리아처럼 약팀만의 비밀병기나 메타를 보는 재미도 있구요.
15/03/26 14:34
그런 점이라면 바로 위 키토님 말씀대로 단판으로 진행하는 게 훨씬 낫죠. 경기수가 2전, 3전 늘어날수록 상대적 강팀에게 유리해집니다.
15/03/26 14:31
MVP포인트는 이제 조별리그나 토너먼트가 아니라 풀리그로 진행하는데, 포스트 시즌 제외하고 정규리그 MVP 수상을 해야하지 않을까요?
어짜피 패배팀에서는 MVP를 안뽑는 게 관행이라 정규리그만 따져도 포시 진출팀에서 수상자가 나오긴 하겠지만요.
15/03/26 14:44
약팀이 강팀 상대로 이기기 힘들면 열심히 연구하고 노력하고 전력보강을 하면 됩니다. 재미,강팀의 존재가치,승부처에서의 지루함 등 모든걸 고려해봤을때 무승부제도는 개인적으로 별로네요.
15/03/26 14:54
무승부를 넣는건 그렇고 차라리 2:1 승리면 승점 1점 2:0승리면 승점 3점을 주는게 어떨까요.. ge가 독보적인거는 패자체가 별로없었던지라 무승부로해도 차이가 더나면 더났지 안날꺼같진 않은데요..
이렇게하면 약팀들도 한세트라도 따면 출혈이 적고 반대로 어쩌다가 2:0으로 이기면 확따라갈수 있으니.
15/03/26 15:09
지금 롤챔스는 3판 2선승제에 같은팀끼리 두 번 붙는 시스템인데 판 당 2경기로 줄이고 무승부제 도입한다면 팀과의 경기수를 3경기 이상으로 한다고 하면 충분히 도입할 만한 시스템이라 생각합니다. 기존보다 경기 수도 많아질 거 같구요
15/03/26 15:26
과거 2전제 형태일떄 가장 맘에안들었던건..
1:1로 승부가 끝나면 보는 팬 입장에서 정말 찜찜했거든요.. 게다가 1경기는 이기고 2경기를 패배하면 결과는 무승부인데 2경기 이긴팀이 이긴거같은 분위기도 있엇고.. 하위권팀을 위해 제도적으로 무언가를 바꿔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15/03/26 15:40
다른걸 떠나서 경기수를 늘려야한다고 봅니다.
한팀당 2번씩 돌리는데 1회전만 더 늘린다면 한팀을 3번 만나서 총 8팀이 각각 21경기씩 하게 됩니다. 승패를 내는것은 경기력을 위해 좋은 결론이며 고치면 안되는 부분입니다. 그러나 리그 자체 순위권이 정해지고 하위권팀들은 좀 버린 순위권들이 된다는것도 아쉬운 문제입니다. 그리고 경기수가 더 많으면 조금 더 많은 기회를 얻게 되지요. 만약 초장에 죽쒔다 해도 후반에 만회할 찬스를 주는게 좋다고 봅니다. 1주일에 수요일 1경기, 금토 각각 2경기씩인데 충분히 경기수는 늘릴수 있습니다. 온게임넷에서도 뭐 다른 리그 하는것도 별다른게 없고 어차피 지금 제일 잘나가는게 롤이니 예전 스타처럼 뽕을 뽑아도 무리없는 상황이죠. 지겹다 어쩌네 하는 의견이 나와도 시청률은 나올겁니다. 그럼 충분히 할만한 장사죠.
15/03/26 16:21
저는 LCS 방식을 원합니다.
정해진 요일에 모든팀이 나와서 1경기씩 하는거죠. 지금은 오늘 어느팀이 경기하지? 이걸 신경써야 하고, 응원팀이 아니면 안보게 됩니다. 당장 어제만해도 딱 1경기 하는데 그게 진에어 vs IM... 그것도 2승만에 압승하고 끝. 수요일은 롤챔스데이라고 생각하기도 힘들정도에요. LCS 방식이면 내가 응원하는팀 경기를 보기위해서 다른경기도 같이볼 이유가 생기게 되죠. 그리고 단판인게 오히려 더 변수가 많이 생길거고요.
15/03/26 17:21
1. 무승부는 반대합니다
오히려 참신한 전략은 1:0으로 앞서고 있는팀이 3경기도 있으니까 약팀을 상대로 2세트에서 실험적인픽을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게다가 승패는 반드시 가려야 재미있다고 생각하며, 좋은팀이 이상하게 발목잡혀 풀옵에 진출못하는게 더 싫습니다 2. 현재 2R로는 부족합니다 경기수 꼭 늘렸으면 좋겠네요 3. 무승부 도입하자는 주장이 약팀에게 어드밴테이지를 주자는 맥락인 것같은데, 진영 선택권같은걸 주면 어떨까도 싶어요 1R 성적을 기반으로 2R에선 순위가 낮은팀이 1,3세트 진영을 고르는거죠(2세트는 1세트의 반대겠구요)
15/03/26 17:36
시즌5부터 본 저로서는 이전시즌에 대해 딱히 알지 못합니다.
롤드컵정도만 찾아봤거든요. 하지만, 개인적인 의견은 무승부 제도에는 반대의 입장입니다. 뭔가 찝찝할것 같습니다. 예를들어 요즘 잘나가는 GE와 아직도 잘나가는 SKT의 경기를 1:1로 마친다면 상당히 아쉬울것 같습니다. 단판승부를 하더라도 스포츠는 승자가 있고, 패자가 있어야 묘미라고 생각이 드네요.
15/03/26 18:24
말씀하시는 바를 이해 못 하는 것은 아니나 무승부 도입으로 얻게 되는 리그 전체의 긴장감 상승 효과는 미미하리라고 봅니다. 이건 본질적으로 리그에서의 팀간 전력 차이가 만들어내는 문제이기 때문에 리그 방식을 통해 약팀에 힘을 실어준다 해도 한계가 있고, 어떻게 보면 리그제를 하는 이상 반드시 따라올 수 밖에 없는 단점이기도 합니다. 라리가나 분데스리가만 봐도 그렇죠.
반면 반대급부로 잃게 되는 한 경기의 긴장감, 승패가 가려지지 않는 맥빠짐은 대단히 클 겁니다. 리그는 쌓아나간 최종성적으로 결정되는 우승도 중요하지만 당장 그날 경기에서의 승패의 향방 역시 중요한 부분입니다. KBO에서 매일 하는 야구 경기 한 판 이길때마다 야구팬들 난리치는 거 보세요. 팀 성적이 꼴찌더라도 한 경기 이기면 그날은 축제 기분 되는 겁니다. 그래서 승패는 반드시 가려져야 합니다.
15/03/26 18:24
축구에서도 무재배는 환영받지 못하는데 굳이 사서 무승부를 만들 필요가
새로 등장할 팀들을 고려해야 한다는 건 프로/아마의 엑소더스 현상을 막고 팜을 키워서 해결해야 하는 문제라고 봅니다.
15/03/26 19:25
저도 무승부 반대입니다.
너무 김빠져요. 첫경기 이후 서로가 취할 최적 전략이 너무 뻔하게 정해지기 때문에 너무 싫습니다.
15/03/26 20:37
무승부는 반대합니다.
LCK 스프링의 문제점이라면 선수가 죄다 빠져나간 삼성한테 시드를 준거밖에 없죠. 뭐 예선을 뚫고 올라온 검증된 선수들도 아니고 그냥 삼성 프론트가 뽑은 선수들이 LCK 스프링에서 뛰고 있죠. 그 결과가 요모양 요꼴이 나고 있는 것뿐...
15/03/28 13:13
고심 끝에 현재의 3전 2선승 제도로 바뀐 것 같은데 저로서는 현재의 제도에 만족합니다.
그 날 제가 보고 싶은 팀과 선수를 단 한 경기가 아닌 두 세 경기 동안 볼 수 있는 것이 첫째 만족스러운 점이고 다전제 경험을 쌓을 수 있고 패승승 같은 묘미도 있고 당일 승부가 결정 되는 부분이 두번째 만족스러운 점입니다. MVP 문제는 과거에는 롤챔스가 토너먼트였으니 4강 이후라고 따로 MVP를 선정할 필요가 없었겠습니다만 지금은 리그로 바뀌었으니 플레이오프 MVP를 따로 선정하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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