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5/01/24 09:23
출국 전 홀스형을 정글로 놓고 특훈을 해서 그런지(...) 뚱후니가 꽤나 인상깊더군요
경기력도 그렇고 화이팅도 그렇고, 첫 프로 경기에서도 전혀 쫄지 않는 느낌이었습니다
15/01/24 15:18
그게 좀 애매한 면이 있는게, 우리나라에서 아무 생각없이 '짱깨짱깨' 거리는 사람들 많잖아요. 전에 여기 pgr에서도 논쟁이 일어났을때 "어떻게 중국인을 짱깨라고 말한게 인종차별이냐" 라고 발언한 사람도 있을정도니까요. 그 수준으로 생각없이 쓴게 아닌가 싶습니다.
유럽에선 미국만큼 인종차별 발언에 대해 예민하게 굴지 않아서 무심히 인종차별적 발언을 아무 생각없이 쓰는 사람이 있으니까요. 전에 그리스에 사시는 분 글을 읽은적이 있는데, 그리스 친구들이 생일파티를 하길래 갔답니다. 그런데 중국식 생일파티 노래라고 해서 "생일 축하 합니다~" 이 노래를 처음부터 끝까지 칭총챙만 넣어서 "칭총챙총~~~" 이런 식으로 불렀답니다. 그 분은 그게 굉장히 불쾌하고 충격을 받았는데 그리스에선 그냥 동양식 생일축하 노래 정도로만 사람들이 알고 있다고. 우리나라에서 흑인 흉내 낼때 얼굴을 검은색으로 분장하고 나오는거에 대해 미국 흑인들이 미친듯이 분노하는 것도 비슷한거죠. 검은색 분장과 흑인차별과의 역사를 잘 모르는 한국인들이 많이 실수하는거죠. k-pop팬들은 흑인도 많은데 그걸로 반한국 정서로 돌아서는 흑인들도 좀 봐서 좀 안타까웠습니다.
15/01/25 18:22
중국의 fzzf는 아예 대놓고 한국인들이랑 같이 하기 싫다는 노골적인 차별 발언을 했다고 들었는 데 그깟 드립쯤이야....(...)
15/01/24 14:36
오늘 류 룰루경기는 류가 못햇다기보단 이렐의 텔이후 킬딸에 홀린듯한 돌진부터 시작해서 류를 제외한 팀원들이 상대보다 다 뭔가 부족함을 보여줫죠. 그나마 류만 1인분 가깝게 하고.. 특히 오더도 오더지만 팀웍이 참 안맞는 느낌.
그에 비해 외국인 두명이 있음에도 프나틱은 정말 손발 잘맞더군요.
15/01/24 18:57
보면서 중점적으로 보였던건
1. 추적자의 검 너프이후에 척후병을 통해 딜러를 무는 선택을 하는 정글러 2. 해외에서 칼리스타의 선루난꿀이 대회에 등장하기 시작 3. 카시의 픽밴률 증가 4. 해외에 진출한 한국선수들의 올라프 선택(호로, 레인오버) 5. 프나틱이 리빌딩 후 더 강력해진 모습 Fnatic,SK가 강팀축에 속할것 같고 GBG,H2K,MYM이 약팀, 나머지는 중위권으로 활약 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응원하는 UOL팀 같은 경우는 약간 긴장하는 모습이 보이고 무대에 적응을 아직 잘 못하는것 같습니다. 몇게임 더 지켜봐야 겠지만 미드라이너인 파워오브이블 선수의 주류챔프의 너프 및 필밴(신드라,카시오페아) 이후에 약간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고, 정글러인 kikis선수는 피지컬도 좋고 정글 루트도 좋지만 판단력에서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탑솔러 원딜러는 1인분이상은 하는것 같지만 서포터인 선수가 원래 미드라이너 출신이라 그런지 어제 Elements팀 상대로 시야확보 측면에서 다소 밀리는 모습을 보이면서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습니다만 시간이 지나고 긴장이 풀리고 제 기량이 나오면 상위권으로 충분히 도약할 수 있는 포텐을 가진 팀이라고 봅니다.
15/01/24 19:00
저는 Elements도 강팀에 분류하고 싶습니다. 프나틱에게 졌어도 기본적으로 게임을 할 줄 아는 선수들로 이루어진 팀인지라..
15/01/24 19:03
탑이 진짜 노답 of 노답이고, 그냥 Elements팀 상대하는 팀들은 미드만 주구장창 파면 아무것도 못할것 같습니다.
솔직히 어제도 Elements는 노골적으로 미드만 키우는 모습을 보여줬고 그래서 프로겐이 하드케리하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좀 안풀리기 시작하면 프로겐 선수도 많이 무너지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기 때문에 그 부분을 코치진이 잘 캐치해서 파고든다면 탑 똥쟁이 데리고 상위권 올라가긴 힘들것 같습니다.
15/01/25 12:06
빨강강타의 유틸성이 잘알려지지 않아서 그렇지 굉장히 쓸만합니다. 어자피 딜은 추적자랑 똑같고 슬로우와 나머지 빨간강타의 기능을 비교해보면 더 예상치 못한 상황을 만드는데 빨간강타가 더 낫다고 봅니다. 대상 챔프로부터 받는 딜 20% 딜감소가 6초라면 아지르나 케이틀린같은 챔프는 슬로우없는 강타 걸린것과 같죠.
문제는 빨간강타가 어울릴만한 정글러가 대세가 아니죠. 공템 1~2개 섞은 지속딜 상황이 좋은 브루저 계열 정글러가 어울릴것인데 잭스 헤카림 밖에 떠오르질 않네요
15/01/24 20:33
프나틱의 미드인 페비븐 선수가 이번 시즌 돌풍의 핵이 될거라는 느낌이 들더군요! 이 선수가 기량이 대단한데 오프라인 대회에서 그 모습을 못보여준다는 평을 많이 받다가 이번에 승격해서 그런 부분마저 해소한 것 같은데요, 그 전에 h2k에 있을 때 워낙 내부 문제의 중심이어서 성격이 강하고, 이번에 함께 LCS로 올라온 팀을 뒤로한체 프나틱에 합류 한 걸 보고 야망(?)이 있구나 생각했었습니다. 전 컴플렉시티 미드이자 현 h2k 코치인 프롤리가 first blood라는 톡쇼에서 얘기하길 이 선수는 팀 커뮤니케이션에서 한마디도 안하며 혼자 워낙 잘해 다른 넷이 알아서 잘하면 되는 식으로 플레이 했었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어제 승자 인터뷰에서 팀 커뮤니케이션은 경기내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느냐, 영어만 쓰느냐 한국말도 쓰느냐라고 물어봤는데 (아니면 팀이 현재 매우 강한것 같은데 더 발전해야하는 부분이 있는지? 그런식으로 물어봤던가 기억이..) 페비븐 선수가 말하길 한국말과 영어를 쓰는데 난 한국말이 듣는 걸 좋아하진 않고 그 부분에서 많은 발전이 있어야한다 (대충 I don't like listening to Korean...)라고 해서 놀랐네요. 보통은 그렇게 까지 얘기하지 않을텐데... 당연히 나쁜의도는 없었겠지만, 뭔가 양날의 검 같은 선수가 될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NA에 비해 EU는 캐릭터성이 없어 심심하게 느껴졌는데 재밌었네요. 이제 인카네이션의 밴만 풀리면 다음 스플릿에 오리진이 합류하면서 흥미면에서 EU도 완성 (?)될 것 같습니다...
|